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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연장 끝내기' 넥센, 두산베어스 꺾고 4연승 질주… 두산전 '위닝시리즈'

넥센 히어로즈가 김하성의 끝내기에 힘입어 두산베어스를 이틀 연속 꺾었다.넥센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홈 경기서 김하성의 10회말 끝내기안타에 힘입어 5-4로 재역전승했다. 이로써 넥센은 4연승을 거뒀고, 68승63패로 4위를 지켰다. 두산(82승45패)은 2연패를 당했지만 여전히 독보적 선두다.이날 넥센은 1회말 이정후의 좌중간 안타, 송성문의 우중간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서건창의 좌익수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박병호 타석에서 폭투가 나왔고, 1루 주자 송성문은 2루에 들어갔다. 박병호는 1타점 우전 적시타까지 쳐냈다.두산은 4회초 김재환이 넥센 선발투수 이승호에게 비거리 115m의 솔로 홈런을 쳤다. 2경기 연속홈런이자 1998년 우즈(42홈런)와 함께 구단 단일시즌 최다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두산은 5회초 1사 후 류지혁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 2루 도루했다. 정수빈은 1타점 동점 좌전적시타를 날렸다. 7회초 두산은 오재일의 스트레이트 볼넷, 박세혁의 좌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류지혁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정수빈이 1타점 역전 우중간 적시타를 쳤다. 넥센은 7회말 김민성의 좌전안타, 대주자 김혜성의 2루 도루, 임병욱의 좌중간 1타점 2루타로 스코어 균형을 맞췄다. 김재현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찬스. 이정후는 재역전 1타점 중전적시타를 뽑아냈다.두산은 8회초 선두타자 최주환의 좌전안타, 대주자 조수행의 도루, 상대 포수의 송구 실책, 오재원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다. 타석에 등장한 오재일은 동점 1타점 우중간 적시타를 뽑아냈다. 막상막하였지만, 결국 마지막에 웃는 건 넥센이었다. 연장 10회말 이정후는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송성문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만들었고, 서건창의 우전안타, 박병호의 자동 고의사구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김하성은 두산 마무리 함덕주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으로 끝내기안타를 쳐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김하성 연장 끝내기' 넥센, 두산베어스 꺾고 4연승 질주… 두산전 위닝시리즈. 사진은 넥센히어로즈 타자 김하성. /연합뉴스

2018-09-19 김지혜

'김태균 결승타' 한화이글스, NC에 접전 끝 승리… 3위 자리 유지

한화이글스가 NC다이노스를 꺾었다.한화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와의 원정경기서 7-4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시즌 69승59패, 3위 자리를 지켰다. NC는 55승73패1무로 9위를 유지했다.이날 한화는 1회초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정근우가 좌측 2루타로 출루했고, 송광민이 중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린 것. NC도 1회말 추을 걸었다. 한화 선발 김재영을 상대로 박민우는 좌측 2루타를 뽑아냈다. 나성범은 펜스를 맞히는 대형 2루타를 터뜨렸고, 박민우는 홈으로 들어왔다. 여기에 스크럭스의 중전 적시타까지 터져 스코어는 2-2로 균형을 맞췄다. 한화는 2회초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하주석의 볼넷, 정은원의 우전 안타에 이어 정근우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낸 것. 한화는 4회초에도 정은원-정근우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용규가 땅볼로 아웃됐지만, 상대 수비가 홈을 비운 사이 2루 주자 정은원이 홈까지 파고들었다. 스코어는 4-2로 한화의 리드.NC는 6회말 다시 1점을 추격했다. 나성범의 2루타로 김재영을 강판시켰고, 스크럭스의 좌전 안타로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박석민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냈다. 7회말 2사 후, 한화 송은범을 상대로 박민우는 좌측 2루타를, 권희동은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스코어는 4-4 재동점.그러나 결승타는 한화에서 터졌다. 이용규의 우전 안타-2루 도루, 송광민-제라드 호잉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 상황이 만들어졌다. 김태균은 빗맞은 내야안타를 쳤고, 그 사이 3루 주자 이용규가 홈을 밟았다. NC 3루수 지석훈의 악송구가 나온 사이 1~2루 주자 모두 홈을 밟으며 7-4로 달아났다. 한화는 9회말 마무리 정우람이 1이닝을 실점 없이 막고 시즌 33세이브째를 올렸다. 8회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김범수가 시즌 4승(3패)째를 올렸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KBO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NC다이노스에 7-4 승리. 김태균 9회 결승타. 19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 경기. 9회 초 2사 만루 때 한화 6번 김태균 3타점 안타로 주자 호힝(왼쪽부터), 송광민, 이용규가 홈 베이스를 밟은 후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19 김지혜

'박병호 동점포·쐐기타' 넥센히어로즈, '선두' 두산베어스에 짜릿 역전승… '3연승'

넥센 히어로즈가 박병호의 홈런을 앞세워 '선두' 두산 베어스를 꺾었다.넥센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두산에 10-7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오재일의 연타석포와 김재환의 시즌 41호포 등으로 7회초까지는 넥센을 끌고왔다. 그러나 넥센의 4번 타자 박병호가 동점 3점 홈런과 쐐기 타점을 쏘아올리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박병호는 KBO 역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40홈런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 KBO 역대 17번째로 개인 통산 250홈런도 기록했다. 두산은 1회초 최주환의 우월 솔로포로 먼저 앞서갔다.넥센은 2회말 김하성의 볼넷, 고종욱의 안타·도루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임병욱의 좌월 2타점 2루타로 점수를 2-1로 뒤집었다. 이어진 2사 3루 상황, 이정후의 좌전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두산은 홈런으로 쫓아왔다. 4회초 선두타자 김재환이 추격의 우월 솔로포를 터트린 것. 홈런 선두 김재환의 시즌 41호 홈런.오재일은 좌월 솔로포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2사 1루, 류지혁이 우월 2루타로 역전 스코어를 만들었다. 그러나 넥센은 5회말 선두타자 박병호의 우월 2루타와 고종욱의 좌전 적시타를 묶어 다시 4-4로 팽팽한 균형을 만들었다.6회초 오재일은 넥센 불펜 오주원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날리며 균형을 깼다. KBO리그 시즌 54호, 오재일의 개인 4호 연타석 홈런이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최주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에 두산이 1점 더 달아났다. 두산은 7회초에도 1사 1, 3루에서 우중간 적시타로 1점 추가했다. 넥센은 4-7로 밀려났다.그러나 역시 해결사는 또 박병호였다. 박병호는 7회말 무사 1, 3루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동점 3점 홈런을 폭발했다. 박병호의 시즌 40번째, 통산 250번째 홈런. 박병호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2016∼2017년을 제외하고 2014년(52홈런), 2015년(53홈런)을 이어 3시즌 연속 40홈런을 돌파하는 KBO리그 최초 기록을 세웠다.넥센은 8회말 기세를 이어갔다. 1사 2루에서 서건창의 우전 적시타로 8-7로 역전했고, 2사 2루에서 박병호가 중전 적시타로 9-7로 점수를 벌렸다. 박병호는 김하성의 우중간 2루타에 득점에도 성공했다.박병호는 4타수 3안타(1홈런) 1사구 4타점 3득점으로 넥센의 10-7 승리를 이끌었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박병호 동점포·쐐기포' 넥센히어로즈, 두산베어스 꺾고 3연승. 사진은 넥센히어로즈 타자 박병호. /연합뉴스

2018-09-18 김지혜

'임창용 1천경기+안치홍·박준태 만루포' 기아타이거즈, 삼성에 18-3 대승

기아타이거즈가 안치홍-박준태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5위 싸움 경쟁 상대인 삼성라이온즈에 대승을 거뒀다. KIA는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치러진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원정경기서 홈런 3방 등 안타 16개를 몰아치며 삼성을 18-3으로 완파했다.4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둔 6위 KIA는 7위 삼성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KIA의 선발 투수 임창용(42)은 타선의 든든한 지원 아래 6이닝을 3점으로 막고 시즌 4승(4패 4세이브)째를 수확했다.특히 임창용은 한국·미국·일본프로야구 통산 1천 경기 등판의 위업을 이뤘다. 더불어 13년만 원정 경기 선발승, 역대 20번째 1천700이닝 투구 돌파 등 값진 기록을 3개나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임창용은 만 42세 3개월 14일로 역대 세 번째 최고령 투수가 됐다.경기 초반 양 팀이 잡은 만루 기회에서 승패가 완전히 갈렸다.삼성은 0-0인 2회말 다린 러프의 좌중간 2루타와 박한이의 좌전 안타, 이지영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황금 찬스를 얻었다.그러나 백승민이 삼진으로 돌아선 데 이어 김성훈의 잘 맞은 타구가 안치홍의 글러브에 걸린 바람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안치홍은 안타성 타구를 슬라이딩으로 걷어내 2루를 찍었다. 1루 주자는 살았지만, 임창용의 2실점을 1실점으로 막은 호수비였다. 김상수는 2사 1, 3루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KIA에 바로 기회가 찾아왔다. 3회초 김민식, 최원준의 연속 안타 후 로저 버나디나가 좌월 2루타로 1-1 동점을 이룬 것.최형우의 볼넷으로 이어간 1사 만루에서 호수비의 주인공 안치홍이 삼성 선발 투수 리살베르토 보니야의 몸쪽 높은 공을 잡아당겨 왼쪽 스탠드에 떨어지는 역전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KIA는 5-2로 앞선 5회 최형우의 투런포로 달아나고 삼성 2루수 손주인의 실책에 편승해 3점을 더 보태며 10-3으로 삼성을 멀찌감치 따돌렸다.7회에는 박준태가 우중월 만루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KIA는 8회에는 몸에 맞는 공 3개와 볼넷으로 찬스를 엮어 또 3점을 추가했고, 삼성은 백기를 들었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기아타이거즈, 삼성에 18-3 완승.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3회말 1사 만루 때 만루 홈런을 쳐낸 KIA 안치홍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기아타이거즈, 삼성에 18-3 완승.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수비를 마친 KIA 임창용이 꽃다발을 들고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18 김지혜

한화이글스, NC다이노스에 3-10 패배…왕웨이중 '후반기 첫 승'

NC다이노스가 한화이글스를 꺾고, 왕웨이중에게 후반기 첫 승을 안겼다.NC는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서 10-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왕웨이중이 6이닝 3실저으로 후반기 첫 승을 신고하며 시즌 7승(9패)째를 올렸다. 이날 승리로 NC는 55승72패1무(9위)로 롯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3위 한화는 68승59패. 왕웨이중은 후반기 첫 승을 올렸다. 6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고 볼넷 1개를 내줬지만, 2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7승(8패)째를 수확했다. NC는 1회말 한화 유격수 하주석의 실책을 틈타 '빅 이닝'을 만들었다.무사 1, 2루 상황 나성범의 강한 타구가 하주석의 몸을 맞고 외야로 흘렀고, 그 사이 박민우가 선취점을 올렸다. 병살 코스였지만, 한화의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윤규진은 모창민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추가 실점한 뒤 몸에 맞는 볼과 볼넷을 거푸 내줘, 다시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이어 이우성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 정범모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5점을 준 뒤에야 윤규진은 김진영으로 교체됐다.한화는 5회초 제라드 호잉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NC는 5-2로 앞선 4회 나성범의 우전 안타로 2점을 보태고 7-3인 6회에도 권희동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9-3으로 달아나 승패를 갈랐다. 한편 한화 선발 윤규진은 ⅔이닝 3피안타 2볼넷 1사구 5실점(3자책)으로 조기 강판되며 시즌 6패(2승)째를 당했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한화이글스, NC다이노스에 3-10 패배. 왕웨이중 후반기 첫 승. 사진은 NC다이노스 투수 왕웨이중. /연합뉴스

2018-09-18 김지혜

[류현진, 콜로라도전 쾌투로 5승]괴물 본색

7이닝 무실점, 팀 지구 1위 견인최지만, 개인 첫 '두자릿수 홈런'류현진이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견인했다.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콜로라도를 8-2로 꺾었다. 류현진의 시즌 기록은 5승(3패), 평균자책점 2.18.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콜로라도를 0.5경기 차로 밀어내고 다시 지구 선두로 올라섰다.류현진은 18일 경기 전까지 콜로라도를 상대로 9경기 3승 6패 평균자책점 5.77로 약했다. 류현진이 3차례 이상 만난 팀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높다. 직구 승부가 통한 덕에 류현진은 콜로라도와 10번째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무실점 투구를 했다. 류현진이 콜로라도전에서 승리를 챙긴 것도 2014년 6월 17일(6이닝 3피안타 1실점) 이후 1천554일 만이다. 콜로라도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는 시즌 마지막 3연전 첫 경기에서 이긴 다저스는 필승 계투조를 아껴 19∼20일 경기에서도 연승할만한 토대를 구축했다.18일엔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 19일엔 차세대 에이스 워커 뷸러가 차례로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가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면 콜로라도를 2.5경기 차로 따돌릴 수 있다.팀에 중요한 승리를 선물한 류현진은 "무조건 초반에 점수를 안 주자는 생각으로. 평소에는 6~7회까지 던지자는 생각인데, 오늘은 5이닝이라도, 짧게라도 무조건 점수를 안 주고 가자고 다짐했는데, 그게 좋았다"고 말했다.류현진은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들어 갈 수 있을거 같냐는 질문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류현진의 인천 동산고 후배인 최지만도 이날 홈런 하나를 추가해 개인 첫 한 시즌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최지만은 18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방문 경기, 1-0으로 앞선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우완 선발 아드리안 샘프슨의 시속 146㎞ 싱킹 패스트볼(싱커)을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전 시즌까지 최지만의 한시즌 개인 최다 홈런은 2016년 기록한 5개였다.탬파베이는 최지만 덕에 3-0으로 승리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LA 다저스의 류현진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 1회에 역투하고 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안타 4개만 맞았을 뿐 실점하지 않고 쾌투하며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다저스는 8-2로 승리했다. /AP=연합뉴스

2018-09-18 김종화

한화이글스 선발 윤규진, ⅔이닝 5실점 강판… 구원투수 김진영 누구?

한화이글스 선발 윤규진이 1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됐다. 윤규진은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 ⅔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안타 3개, 4사구 3개를 허용하며 5점(3자책점)을 줬다. 올 시즌 최소 이닝 강판.윤규진은 박민우에게 안타를 맞고, 이어 권희동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무사 1, 2루에서 나성범의 땅볼을 유격수 하주석이 놓치며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어진 무사 2, 3루 상황, 모창민에게 희생플라이를 줬다. 스크럭스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박석민은 볼넷으로 출루해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윤규진은 이우성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4번째 실점을 했다. 김찬형을 2루 뜬공으로 잡았으나, 정범모에게 적시타를 맞고 5번째 점수를 줬다.윤규진은 김진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진영은 박민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1992년생 김진영은 경희초-홍은중-덕수고를 졸업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시카고 컵스에 입단하며 주목을 받았지만, 2013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군복무를 마치고 2017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의 유니폼을 입게됐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한화이글스 선발 윤규진 강판. 구원투수 김진영. /한화이글스 공식홈페이지 캡처

2018-09-18 김지혜

최희섭 "김유미에 양육비 미지급 사실 아냐… 현재 원만히 해결" (전문)

최희섭 MBC 스포츠플러스 야구 해설위원이 18일 불거진 양육비 미지급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최희섭은 "2017년 연말 합의 이혼을 했고, 전 아내와 연락이 되지 않아 아이 접견이 어려워졌다. 상호 감정적 앙금이 남아있었고, 아이를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연락도 되지 않아 양육비를 몇 차례 전달하지 않은 것은 맞다"면서 "지금은 원만히 모두 해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인터넷 언론매체 '디스패치'는 MBC스포츠 플러 최희섭이 해설 위원이 배우자 김유미씨와 이혼을 했고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이혼했다. 김유미씨가 양육을 맡고 최희섭 위원이 100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하라는 법원의 명령이 있었지만, 여러차례 양육비를 미루고 있다는 것. 논란이 불거지자 최희섭은 해명자료를 긴급 배포했다. 최희섭은 "갈등 조정 기관을 통해 원만히 협의해 미지급 양육비는 모두 전달했고, 접견 문제도 원만히 합의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부분이 잘못 알려지며 한 인터넷 카페에서 성토하고 비판하는 글이 게시됐다"고 해명했다. 한편 최희섭은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타자 출신으로, KIA타이거즈에서 은퇴한 후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2010년 12월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김유미와 결혼해 1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다음은 최희섭 해설위원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최희섭입니다. 최근 저의 이혼과 양육비 지급과 관련해 잘못된 내용이 알려졌고 일부 보도되어 사실 그대로의 정확한 사실을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바쁘신 와중에 저의 개인적인 일로 번거롭게 해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다만 잘못된 진실을 바로 잡는 것이 저와 해어진 전 아내 그리고 아이 모두에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2017년 연말 합의 이혼을 했고 이후 양육비를 지급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전 아내와 연락이 되지 않으며 아이와 접견이 어려워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상호 감정적 앙금이 남아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아이를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연락도 되지 않아 양육비를 몇 차례 전달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양육비 갈등을 조정해주는 기관을 통해 이 문제를 원만히 협의했고 현재 미지급된 양육비를 모두 전달한 상황입니다. 아이와 접견 문제도 원만히 합의가 됐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이 잘못 알려지며 한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저를 성토하고 비판하는 글이 게시 됐습니다. 전 아내 역시 그동안 조정 기관에서 도움주신 분을 통해 앞으로 양육비 및 접견에 대해 전과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원만하게 대화를 마쳤습니다. 이 같은 내용을 참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최희섭, 김유미에 양육비 미지급 사실 아냐. 해명. /연합뉴스

2018-09-18 김지혜

LA다저스 로버츠 감독 "류현진은 빅게임 피처… 강한 담력 있어"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1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선발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친 류현진을 극찬했다.로버츠 감독은 "중요한 시리즈에서 팀이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언제나 빅게임 피처였다"면서 중요한 일전에서 고비마다 호투를 펼쳐왔음을 인정했다.류현진이 평소 상대하기 어려웠던 콜로라도를 상대로, 그것도 선두 탈환이 걸린 일전에서 잘 던질 수 있었던 특별한 비결이 있었는지 묻자 로버츠 감독은 "그는 강한 담력으로 투구를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답했다.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우타자들을 집중 배치한 상대 매치업에도 잘 적응했다"면서 "우타자를 상대로 커터와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구사했다"고 덧붙였다./디지털뉴스부LA 다저스의 류현진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 1회에 역투하고 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안타 4개만 맞았을 뿐 실점하지 않고 쾌투하며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다저스는 8-2로 승리했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2018-09-18 디지털뉴스부

7이닝 무실점 류현진 "아레나도만 생각하고 준비…PS 자신 있어"

'천적'을 넘어 팀에 천금같은 승리를 안긴 LA다저스 류현진이 소감을 밝혔다.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뒤 인터뷰에서 "며칠 전부터 그 선수(놀런 아레나도)만 생각하고 준비했다. 무조건 점수를 안 주자는 생각으로 던졌다"고 말했다.그는 7회초 상대 공격을 막고 마운드에서 내려올 때 "뭔가 해냈다는 느낌이 정말 오랜만에 들었다"며 뿌듯함을 표시했다.오늘 최고 150km 등 평소보다 구속이 빨랐던 것에 대해서는 "마음먹고 던진 것이다. 무조건 초반에 점수를 안 주자는 생각으로. 오늘은 5이닝이라도, 무조건 점수를 안 주고 가자고 다짐했는데, 그게 좋았다"고 답했다.놀란 아레나도에 대해서는 "며칠 전부터 그 선수만 생각하고 준비했다. 다른 선수들과 달리 전력 분석하는데 거의 모든 시간을 쏟아부을 정도"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류현진은 7회 무실점으로 내려왔을 때 "뭔가 해냈다는 느낌이었다. 선발하면서 오랜만에 이런 느낌을 받았다"고 밝힌 뒤 앞으로 다가올 포스트시즌에 대해 "항상 자신감은 많다"고 덧붙였다./디지털뉴스부LA다저스 류현진이 1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AP=연합뉴스

2018-09-18 디지털뉴스부

류현진 완벽투 LA다저스 지구 1위 탈환… 류현진 포시 기록은?

류현진이 소속팀 LA다저스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5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LA다저스는 콜로라도를 밀어내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에 올랐다.'천적' 콜로라도전에서 부담감을 떨쳐내고 천금 같은 승리를 따냄에 따라 류현진이 포스트시즌(PS) 청신호를 밝혔다는 평가도 나온다.류현진은 통산 세 차례 포스트시즌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81을 올렸다.빅리그에 데뷔한 2013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 등판해 3이닝 동안 4실점으로 기대를 밑돌았지만, 이후 같은 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와 이듬해 세인트루이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잇달아 호투해 '가을에 강한 사나이'란 애칭을 얻었다.류현진은 2013년 가을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7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포스트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2014년 가을에도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6이닝 동안 5피안타 1점으로 잘 막았다./디지털뉴스부LA다저스 류현진이 1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5승을 거뒀다. /AP=연합뉴스

2018-09-18 디지털뉴스부

LA다저스 류현진, '천적' 콜로라도전 첫 무실점… 결정구 직구로 정면돌파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이 직구 정면돌파를 선택, '천적' 콜로라도 로키스를 넘었다.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18일 경기 전까지 콜로라도를 상대로 9경기 3승 6패 평균자책점 5.77로 약했다. 류현진이 3차례 이상 만난 팀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높다. 놀런 아레나도(16타수 10안타, 3홈런, 7타점), 찰리 블랙먼(21타수 7안타, 1홈런, 3타점), 맷 홀리데이(11타수 4안타·이상 18일 경기 전 류현진 상대 성적) 등 류현진의 천적으로 군림한 타자도 많았다. 이날 류현진은 직구로 정면돌파했다. 1회초 첫 타자 블랙먼에게 초구와 2구, 연속해서 직구를 던졌다. 그리고 5구째 시속 148㎞ 직구로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첫 삼진도 직구로 뽑아냈다. 류현진은 2회 첫 타자인 홀리데이를 시속 146㎞짜리 몸쪽 직구로 루킹 삼진 처리했다. 류현진이 이날 잡은 삼진 5개 중, 3차례의 결정구가 직구였다. 대표적인 천적 아레나도를 상대로도 직구 활용이 돋보였다. 류현진은 4회 아레나도에게 3볼-1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시속 150㎞ 직구를 던져 파울을 유도하고, 컷 패스트볼로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7회에도 아레나도에게 공 5개 중 3개를 직구로 던졌다. 그리고 컷 패스트볼로 3루 땅볼 처리했다. 류현진은 1회 아레나도에게 빗맞은 내야 안타를 내주는 불운을 겪었지만, 이후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범타 처리를 하며 아레나도에게 판정승했다. 최근 변화구 구사 비율이 늘어 류현진을 상대하는 타자들은 체인지업, 커브 등 변화구를 의식하며 타석에 선다. 하지만 이날 류현진은 적극적으로 직구를 구사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직구 승부가 통한 덕에 류현진은 콜로라도와 10번째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무실점 투구를 했다. 류현진이 콜로라도전에서 승리를 챙긴 것도 2014년 6월 17일(6이닝 3피안타 1실점) 이후 1천554일 만이다. /디지털뉴스부LA다저스 류현진이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AP=연합뉴스

2018-09-18 디지털뉴스부

LA다저스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시즌 5승… 콜로라도 오승환은 결장

'코리안 몬스터' LA다저스 류현진이 7이닝 무실점 역투로 시즌 5승을 달성했다.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 뭄실점으로 쾌투했다.몸에 맞는 공과 볼넷은 한 개도 주지 않았고, 삼진 5개를 솎아냈다. 류현진은 8-0으로 앞선 8회초 마운드를 알렉스 우드에게 넘겼다. 우드가 2점을 주긴 했으나 다저스는 8-2로 승리해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로 올라섰다. 콜로라도는 다저스보다 0.5경기 뒤진 2위로 내려앉았다.류현진은 지난달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래 4번째 도전 만에 5승(3패)째를 거둬들였다. 평균자책점은 2.42에서 2.18로 내려갔다. 7이닝 동안 공 93개를 던져 63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다. 지난해 류현진은 콜로라도에 4전 전패를 당했다. 홈런을 7방이나 맞고 평균자책점 8.64로 부진했다.그러나 류현진은 올해 처음으로 만난 콜로라도에 결정적인 순간 치명타를 안기며 깨끗하게 설욕했다.류현진은 2014년 6월 17일 이래 4년, 1천554일 만에 콜로라도전 승리를 맛봤다. 콜로라도를 상대로 류현진은 통산 4승 6패를 올렸다.야수들도 홈런 3방을 터뜨리며 무서운 응집력으로 콜로라도 마운드를 폭격했다.류현진은 다양한 변화구 대신 속구와 체인지업, 컷 패스트볼 3개 구종으로 콜로라도 강타선에 맞서 대성공을 거뒀다.류현진은 1회 까다로운 톱타자 찰리 블랙먼을 유격수 매니 마차도의 호수비로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천적' 놀런 에러나도에게 2루수 앞 내야 안타를 허용했으나 트레버 스토리를 3루수 땅볼로 요리하고 1회를 마쳤다.선두 타자 족 피더슨의 솔로 아치, 콜로라도 투수 존 그레이의 폭투에 편승한 득점 등으로 타선이 2점을 먼저 벌어주자 류현진도 힘을 냈다.2회를 삼자범퇴로 마친 류현진은 3회 두 타자를 쉽게 돌려세운 뒤 좌익수 피더슨의 아쉬운 수비로 블랙먼에게 좌월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D.J.르메이유를 2루수 땅볼로 잡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3회말 4점을 보탠 타선의 지원을 등에 업은 류현진은 훨씬 가벼워진 어깨로 승승장구했다.6-0으로 앞선 4회초 에러나도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2사 후 홀리데이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이언 데스먼드를 다시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다저스 타선은 2-0으로 앞선 3회말 피더슨의 2루타와 저스틴 터너의 안타로 무사 1, 3루 추가 득점 기회를 열었다. 이어 마차도의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1점을 얻었다.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맥시 먼시가 그레이를 두들겨 우중간 스탠드에 떨어지는 석 점 홈런을 터뜨려 점수를 6-0으로 벌렸다.류현진은 6-0인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고른 뒤 곧바로 피더슨의 우월 투런포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시즌 두 번째 득점이다.5회와 6회 연속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친 류현진은 7회 팻 밸라이카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이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두 타자를 내보냈다. 그러나 홀리데이를 낮게 떨어지는 컷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낚은 뒤 데스먼드를 2루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며 임무를 완수했다. 콜로라도의 구원 투수 오승환은 허벅지 근육통을 떨쳐내고 출격에 대비했으나 팀 패배로 등판하지 않았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이 18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달성했다. /AP=연합뉴스

2018-09-18 양형종

류현진, 콜로라도전 7이닝 무실점 역투 '5승 눈앞'…la다저스 홈런 3방 '대폭발'

류현진(31·LA 다저스)이 눈부신 역투로 시즌 5승 달성을 앞뒀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4개만 맞았을 뿐 실점하지 않고 쾌투했다.이날 류현진은 8-0으로 넉넉히 앞선 8회초 배턴을 알렉스 우드에게 넘겼다. 다저스가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이대로 승리하면 류현진은 4번째 도전 만에 시즌 5승째를 수확한다.콜로라도와 시즌 마지막으로 맞붙는 3연전의 첫 경기라는 중요성을 잘 아는 듯 류현진은 어느 때보다 집중하고 공을 던졌다.야수들도 홈런 3방을 터뜨리며 무서운 응집력으로 콜로라도 마운드를 폭격했다. 류현진의 1회에 최고 구속 시속 150㎞를 찍었고 이후에도 시속 140㎞대 중후반으로 속구 구속을 유지했다. 특히 다양한 변화구 대신 속구와 체인지업, 컷 패스트볼 3개 구종으로 콜로라도 강타선에 맞서 대성공을 거뒀다.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은 2번부터 6번까지 오른손 타자를 5명 연속 배치해 승리를 노렸지만, 류현진의 영리한 투구에 완전히 막혔다. 류현진은 1회 까다로운 톱타자 찰리 블랙먼을 유격수 매니 마차도의 호수비로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마차도는 블랙먼의 강습 타구를 원 바운드로 걷어낸 뒤 1루에 정확하게 송구했다.1사 후 '천적' 놀런 에러나도에게 2루수 앞 내야 안타를 허용했으나 트레버 스토리를 힘없는 3루수 땅볼로 요리하고 1회를 마쳤다.선두 타자 족 피더슨의 솔로 아치, 콜로라도 투수 존 그레이의 폭투에 편승한 득점 등으로 타선이 2점을 먼저 벌어주자 류현진도 힘을 냈다.류현진은 2회에도 맷 홀리데이를 공 3개로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두 타자를 내야 땅볼로 엮었다.3회 두 타자를 쉽게 돌려세운 뒤 좌익수 피더슨의 아쉬운 수비로 블랙먼에게 좌월 2루타를 허용했지만, 류현진은 D.J.르메이유를 2루수 땅볼로 잡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3회말 4점을 보탠 타선의 지원을 등에 업은 류현진은 훨씬 가벼워진 어깨로 승승장구했다.6-0으로 앞선 4회초 에러나도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2사 후 홀리데이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이언 데스먼드를 다시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다저스 타선은 2-0으로 앞선 3회말 피더슨의 2루타와 저스틴 터너의 안타로 무사 1, 3루 추가 득점 기회를 열었다.이어 마차도의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바가지 안타로 1점을 얻었다.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맥시 먼시가 그레이를 두들겨 우중간 스탠드에 떨어지는 석 점 홈런을 터뜨려 점수를 6-0으로 벌렸다.류현진은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고른 뒤 곧바로 피더슨의 우월 투런포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시즌 두 번째 득점이다.5회와 6회 연속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친 류현진은 7회 팻 밸라이카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이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두 타자를 내보냈다. 그러나 베테랑 홀리데이를 낮게 떨어지는 컷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낚은 뒤 데스먼드를 2루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며 임무를 완수했다. /디지털뉴스부류현진 la다저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지난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이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1회 볼넷을 허용한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9-18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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