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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선수]'시범경기 무실점' 인천 SK 에이스 김광현

기아 상대 4회까지 43개 공 던져안타 1개 허용·탈삼진 2개 '호투'변화구로 타자 타이밍 뺏기 노력"올 시즌 더 공격적으로 던질 것"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인천 SK의 '에이스' 좌완 김광현이 올 시즌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에서 날카로운 투구로 홈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김광현은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두 번째 시범경기를 앞두고 "개인적인 목표는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대표팀 경기 등을 포함해 200이닝을 던지는 것"이라면서 "우리 팀 목표는 언제나 우승"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전날 치른 KIA와의 첫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서 4회까지 총 43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안타는 단 1개만 허용하고, 탈삼진 2개를 뽑아내는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김광현은 이날 경기에 대해 "공을 하나하나 점검하면서 타자들의 반응을 보고자 했는데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하며 "커브와 스플리터를 많이 던지려 했는데 결과가 괜찮았다. 커브는 스트라이크존에 더 많이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김광현은 스프링캠프에 이어 첫 시범경기에서도 최고 구속 150㎞/h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뿌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구속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보다는 변화구를 잘 활용해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주전 포수이자 주장을 맡은 이재원은 최근 경인일보를 통해 "김광현 선수는 직구, 슬라이더가 좋아 다른 구질들이 저평가를 받는 것 같다. 거의 모든 구질이 KBO리그 상위 클래스에 드는 훌륭한 투수"라고 그를 추켜세운 바 있다.김광현은 이에 대해 "과찬"이라고 쑥스러워하면서도 "재원이 형이 칭찬을 해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건넸다. 그는 이어 "올 시즌에는 더 공격적으로 던져 적은 투구 수로 더욱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끝으로 김광현은 "작년에 100만 명이 넘는 팬들이 야구장에서 응원을 해주었다. 그런 팬 여러분의 열띤 응원 덕분에 선수들도 힘을 내어 우승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야구장에 많이 찾아와 응원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 SK의 김광현이 기아 타자들을 상대로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3-13 임승재

안정적 마운드 자랑 SK… 시즌 가능성 밝힌 KT

산체스, 4이닝 동안 기아타선 봉쇄손동현, 삼성 상대로 1이닝 무실점프로야구 인천 SK의 외국인투수 앙헬 산체스가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2019시즌 활약을 예고했다.SK는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회 동점을 만들며 3-3 무승부를 기록했다.0-3으로 뒤지고 있던 7회 초 공격에서 SK는 이재원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1점차로 따라 붙었다.SK는 9회 공격에서도 고종욱의 볼넷과 연속 도루, 배영섭의 볼넷으로 만든 1사 2, 3루에서 허도환의 1루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이날 경기에서 SK는 산체스를 비롯한 투수들이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산체스는 4이닝 동안 마운드에 올라 탈삼진 4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박희수가 3실점(2자책)을 허용했지만 강지광, 박정배, 서진용, 김태훈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수원 KT는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에 1-6으로 졌다.KT는 선발 금민철이 4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키며 2실점했고 최건도 4실점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애리조나 전지훈련 캠프에서 불펜 기대주로 성장한 신인 손동현이 탈삼진 2개를 잡아내는 등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가능성을 보였다.또 엄상백과 정성곤도 각각 1이닝 무실점 피칭을 보이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9-03-13 김종화

LA다저스 류현진, 15일 신시내티전 등판… 옛동료 푸이그와 맞대결 관심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네 번째 시험대에 오른다. 류현진은 15일 오전 5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와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LA다저스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13일 이같이 밝힌 뒤 신시내티에서는 우완 투수 소니 그레이가 시범경기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고 전했다.류현진은 올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거의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경기에서 6이닝을 소화하며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지난달 25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1이닝 1피안타 무실점),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2이닝 2피안타 무실점), 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3이닝 1피안타 무실점)까지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 삼진 6개를 잡는 동안 사사구는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번 신시내티전은 류현진의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이 계속 이어질지와 함께 전 다저스 동료인 야시엘 푸이그와의 맞대결로도 관심이 쏠린다.지난 시즌을 마치고 신시내티로 이적한 '야생마' 푸이그는 시범경기 10경기에서 타율 0.348(23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19를 기록 중이다.신시내티에는 푸이그 외에도 지난 시즌까지 다저스에서 뛰었던 맷 켐프도 있어 푸이그와 켐프의 출전 여부에 따라 흥미로운 결과가 예상된다./디지털뉴스부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 1회에 공을 던지고 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1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시범경기를 소화했다. /글렌데일[미 애리조나주] AP=연합뉴스

2019-03-13 디지털뉴스부

기아타이거즈 윌랜드, 5이닝 무실점…산뜻하게 KBO 데뷔

기아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29)가 안정적인 투구로 산뜻한 첫인사를 했다. 1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윌랜드는 선발 등판했다.윌랜드는 5⅓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볼넷은 2개 허용했고, 삼진은 5개를 잡았다. 또 다른 KIA 외인 투수 제이컵 터너는 시범경기 개막전(12일 SK전)에서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날 윌랜드는 시속 140㎞대 중후반의 직구에 낙차 큰 커브를 구사하며 SK 타선을 막아냈다.윌랜드는 미국과 일본 프로야구를 모두 경험한 투수다.미국 메이저리그에서 12경기에 출전해 1승 6패, 평균자책점 6.32를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8시즌 동안 143경기에 등판해 59승 33패, 평균자책점 3.85의 성적을 냈다.지난 2017년부터는 일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뛰며 지난해까지 2시즌 동안 37경기에 모두 선발로 등판해 225이닝을 소화하고 14승 11패에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2년째 SK 와이번스에서 뛰는 앙헬 산체스도 4이닝 동안 3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기아타이거즈 윌랜드 /연합뉴스=기아 타이거즈 제공

2019-03-13 편지수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전]묵직한 SK 마운드 - 뜨거운 KT 방망이

김광현·하재훈 등 KIA 타선 봉쇄장성우·유한준, 삼성 불펜에 홈런수비·선발진 불안 나란히 '역전패'프로야구 인천 SK와 수원 KT가 비시즌 기간 전지훈련 캠프에서 준비했던 전력을 공개했다.SK와 KT는 각각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9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전 경기를 가졌다.SK는 7회말 수비에서 내야수 실책 4개와 투수들의 폭투 3개가 이어지면서 홈팀 KIA에 1-4로 역전패했다.수비에서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경기에 등판한 투수들은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김광현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하재훈은 5회 등판해 1피안타 1볼넷을 내줬지만 최고 150㎞짜리 직구를 뿌리며 무실점 호투를 기록했다.문승원과 박민호, 정영일 등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KT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삼성에 12-13으로 졌지만 지난 시즌에 이어 화끈한 타격을 뽐냈다.KT는 장성우가 2회와 3회 연타석 솔로 아치를 그리며 무력 시위를 펼쳤고 유한준도 홈런 1개와 2루타 1개를 기록하며 파괴력 있는 타격을 과시했다.하지만 KT는 1·2선발을 맡아 줘야 할 쿠에바스가 이날 4와 3분의1이닝 동안 6실점했다. 쿠에바스는 전지훈련 캠프에서도 4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었다.선발 또는 불펜진에 가세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민이 5실점했고, 주권도 2실점 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김종화·임승재기자 jhkim@kyeongin.com반갑다 야구야-12일 전국 5개 구장에서 막을 올린 KBO리그 시범경기에 9천933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따뜻한 봄 햇살을 맞은 야구팬들이 구장에서 기지개를 켰다. 사진은 인천 SK와 KIA의 시범경기가 열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연합뉴스

2019-03-12 김종화·임승재

[화제의 선수]수원 KT '영구결번' 꿈꾸는 투수 손동현

신인불구 1군 전훈 캠프에 참여자신있는 투구 우수투수상 선정"팀 성적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수원 KT 구단의 영구결번 선수가 되는 게 꿈입니다." 프로야구 수원 KT의 신인 투수 손동현의 새내기다운 당찬 포부다.서울 성남고를 졸업한 손동현은 2019년 신인선수 2차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 KT의 지명을 받았다. 손동현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진행된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했다. 전지훈련 캠프에서 진행된 7차례 평가전 중 3경기에 등판해 19타자를 상대해 무실점 호투를 벌였다. 19타자를 상대하며 볼넷은 1개를 범한데 비해 삼진은 7개나 잡아내는 당돌한 투구를 선보였다.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KT 코칭스태프는 신인 손동현을 전지훈련 캠프 우수투수상으로 선정하기도 했다.전지훈련 캠프 이후 손동현은 불펜 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다.손동현은 "첫 전지훈련 캠프라 설렜다. 다치지 않고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포수, 야수 선배님들 덕분에 우수투수상도 받게 되어 영광스러웠고 약점을 보완해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그는 "전지훈련지에서 투수코치님들이 거침 없이 던지라고 하셨다. 코치님들 주문대로 눈치보지 않고 제 공을 마운드에서 던지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이어 손동현은 "제 장점은 자신있게 투구하는 것이다. 직구는 자신이 있는데 변화구는 아직 더 보완해야 한다. 전지훈련기간 변화구를 익히는데도 신경 썼었다"고 밝혔다.전지훈련 기간 멘토 역할을 해 준 선배를 묻자 '김재윤'을 꼽은 손동현은 "김재윤 선배가 데뷔 첫해 부상관리, 그리고 캠프에서 컨디션 관리 방법 등을 전수해 주셨다. 기술적인 것들도 질문할 때마다 답해 주셨다"고 귀띔했다.손동현은 "올시즌 목표는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보내며 팀 성적에 보탬이 되는 것"이라며 "제 이름을 기억하실 수 있도록 좋은 활약 펼치겠다. 야구장에 오셔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진행된 수원 KT 전지훈련 캠프 평가전에서 투구중인 손동현. /수원 KT 제공

2019-03-12 김종화

야구팬들, 유튜브로 2019 KBO 프로야구 시범경기 시범경기 삼매경

스포츠전문 케이블 TV가 2019 KBO 프로야구 시범경기 편성을 포기하자 야구팬들은 유튜브로 향했다.12일 전국 5개 구장에서 KBO리그 시범경기가 막을 올린 가운데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검색창에 '시범경기'라고 쳤더니 3경기 스트리밍 사이트가 등장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경남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자체 중계했다. 구단에서 고용한 리포트가 캐스터 격으로 모든 상황을 자세하게 소개했고, 백스톱 뒤에 설치한 카메라로 경기를 중계했다.롯데는 유튜브 화면에 양 팀의 점수와 이닝, 아웃카운트를 알려주는 그래픽도 함께 삽입했다.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 경기, 대구구장의 삼성 라이온즈-kt wiz 경기는 개인이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실시간으로 내보냈다.아마추어 캐스터가 구수한 입담으로 경기를 설명했고, 대구구장 경기 캐스터는 없었지만, 팬들은 유튜브 채팅 창에 글을 올려 정보를 공유하며 돌아온 야구의 재미를 만끽했다.KBO 사무국에 따르면, 케이블 3사의 편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이번 주중 시범경기가 TV 전파를 탈 가능성은 작다. 지난해엔 40경기 중 24경기가 TV로 생중계됐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유튜브로 중계된 프로야구 시범경기 /연합뉴스=유튜브 캡처

2019-03-12 유송희

[인터뷰]대만 전훈 마친 김인호 수원 KT 퓨처스 감독

체력 중심으로 기술적 부분 보완대화 통해 야구 향한 열정 일깨워"코치진과 성과분석·지도법 고민""KT를 이끌 기대주들을 많이 발견했다."1군에 비해 주목 받지 못하는 2군 전지훈련 캠프에서도 팀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KBO리그 여타 구단들이 그렇듯 수원 KT도 2군 선수들에게도 충분한 훈련과 연습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했다.대만 자이시에서 1달여간 진행한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김인호 KT 2군 감독은 "미래 1군에서 활약할 선수들을 많이 발견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김 감독은 "아직 완성형 선수는 없다. 하지만 퓨처스리그에서 뛰면서 보완하면 1군 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고 덧붙였다.전지훈련 기간 성장한 선수를 꼽아 달라고 하자 "특정 선수를 꼽기 힘들 정도로 성장한 선수들이 많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4년 전 주루코치로 KT 유니폼을 입었을 때에 비해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스카우트 파트에서 그동안 좋은 선수를 많이 영입했다. 이제는 육성 파트인 2군에서 잘 성장 시키는 일만 남았다"고 전했다.대만에서 진행된 KT 2군 전지훈련은 김 감독을 비롯해 10명의 코칭스태프가 투수 18명과 야수 16명을 지도했다.전지훈련 기간 코칭스태프는 1군 이강철 감독이 밝힌 '도전과 협업'을 모토로 훈련을 진행했다.김 감독은 "2군은 1군에 도움이 되는 전력을 만드는 곳이다. 1군 감독님이 '도전과 협업'을 모토로 내세운 만큼 2군에서도 같은 모토로 훈련했다"고 밝혔다.그는 "파트별로 코치들이 2명씩 전지훈련에 왔기 때문에 고참 코치가 선수들의 멘탈 부분을 맡고, 다른 코치는 선수들과 소통을 하면서 기술적인 지도를 맡았다"고 전했다.이어 김 감독은 "예를 들어 투수들은 전지훈련 기간 많은 공을 던지는데,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그러지 않았다. 체력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기술적인 부분을 보완해 가는 방식으로 운영했다"고 전지훈련 프로그램을 공개했다.김 감독은 "선수들이 시즌에 맞춰서 몸을 만들고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스스로 생각해서 찾아서 하는 분위기도 만들려고 노력했다. 선수들과 소통하며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선수들도 대화를 통해 야구에 대한 열정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또 김 감독은 "코칭스태프들과 전지훈련 성과와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선수 개개인에 대한 성과와 앞으로 필요한 부분을 논의해 개개인에게 맞는 지도를 통해 미래 KT를 이끌어 나갈 선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9-03-11 김종화

임창용, 공식 현역 은퇴 선언… 24년 프로생활 마침표 찍다

사이드암 투수 임창용이 현역 은퇴한다.임창용의 에이전트사인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11일 임창용이 24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임창용은 에이전트사를 통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니 시원섭섭하다. 갑작스레 은퇴를 결심하게 돼 향후 계획은 고민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어 "선수로서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한국 야구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임창용은 광주진흥고를 졸업한 뒤 1995년 KIA 타이거즈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24년간 프로 무대에서 활약했다. 이후 선발과 중간, 마무리를 오가며 눈부신 성적을 남기고 KBO리그에서만 통산 760경기에서 130승 86패 258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한 바 있다.또한 2008시즌에는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입단해 5시즌 동안 128세이브, 평균자책점 2.09의 뛰어난 성적을 남겼고, 2013시즌에는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 입단하며 빅리그 마운드에 서기도 했다.임창용은 KIA 소속으로 지난 시즌 선발과 중간, 마무리로 전천후 출격하며 37경기에서 5승 5패 4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했다.하지만 임창용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3년간 뛰었던 KIA에서 방출됐다.임창용은 현역 연장 의지를 보였으나 그를 데려가겠다는 구단은 어디에도 없었다.여전히 경쟁력 있는 투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지만 갈 곳을 잃은 임창용은 결국 차가운 현실 앞에서 현역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임창용 은퇴 /경인일보DB

2019-03-11 유송희

[화제의 선수]'인천 SK 간판포수' 주장 이재원

40일간 '스프링캠프' 일정 종료"내·외적 사고없어 팀원 고마워"염 감독 부임으로 전력 강해져올 개인적 목표는 '골든글러브'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인천 SK의 주장 이재원이 "올 시즌이 기대된다. 준비를 잘해 부상만 없으면 나와 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SK는 미국 플로리다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40일간 이어진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10일 귀국했다.이재원은 이번 스프링캠프에 대해 "팬들도 아시겠지만, 우리 팀 분위기는 항상 좋다. 선수들이 야구 내·외적으로 큰 사고를 일으키지 않아 주장으로서 매우 고맙다"며 "(염경엽) 감독님이 새로 부임해 오셔서 기존 우리의 장점에 또 다른 장점이 플러스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작년보다 팀이 더 강해졌으니 팬분들도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SK의 간판 포수인 그는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에이스' 투수 김광현에 대해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선수다. 좋은 성품을 지녀 야구 외적으로도 귀감이 되고 리더십도 있어 후배들이 잘 따른다"고 했다. 또 "김광현 선수의 직구, 슬라이더가 좋아 다른 구질들이 저평가받는 것 같다. 거의 모든 구질이 KBO리그 상위 클래스에 드는 훌륭한 투수다"고 평가했다.이재원은 올 시즌 새로 합류한 외국인 투수 다익손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첫 연습경기 등판에서 다익손 선수가 부진해 팬들이 걱정하는 것을 알고 있는데 그날 날씨 등 여러 가지 여건이 좋지 않았고 타지에서 첫 등판이다 보니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며 "불펜 투구 시 구질이 좋으므로 앞으로 우리 포수들과 호흡을 맞춰나간다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고 했다.이어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우리 팀 모든 선수의 올해 목표는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을 올리자는 것이다"며 "부상만 없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한다. 개인적으로는 골든글러브를 타는 게 목표다"고 강조했다.인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재원은 SK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했다. 그는 "팬분들이 항상 애정 어린 마음으로 부족한 점이 있을 때 질책해 주시고 잘한 점이 있을 때는 격려 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인천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염경엽 감독은 "팀의 약점으로 여겨졌던 중간투수와 수비 부분을 수석코치, 투수코치, 수비코치가 고민하고 노력해 잘 보완해 줬다. 이번 오키나와 연습경기를 통해 좋아질 것이라는 가능성을 봤다"고 했다.SK는 지난 2월 26일부터 시작된 2차 오키나와 캠프에서 총 4차례 연습경기를 치러 2승 2무의 성적을 거뒀다. 오키나와 캠프 MVP로는 투수 하재훈과 야수 노수광이 선정됐다. 올해 2차 2라운드(16순위)로 지명된 하재훈은 2경기에 나서 직구 최고구속 153㎞를 기록하며 2이닝 1홀드 2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NO.20 이재원 프로필.

2019-03-10 임승재

'새 공인구·규정 도입' 내일부터 KBO리그 시범경기 시작

20일까지 팀당 8경기씩 40경기"리그 중후반 타고투저 완화 기대"병살 막고자 야수접촉 '방해 선고'비시즌 기간 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10개 구단의 전력이 공개된다.KBO리그 10개 구단은 정규리그 6개월 대장정을 앞두고 12일부터 시범경기에 돌입한다.시범경기는 20일까지 팀당 8경기씩 40경기만 치르고 23일 개막하는 정규리그를 준비한다. 경기는 모두 오후 1시에 시작하고, 우천·미세먼지 등 기상 악화로 취소된 경기는 따로 재편성되지 않는다.10개 구단은 시범경기에서 승패보다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상대 전력을 파악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KBO가 도입한 새 공인구도 시범경기를 통해 선보인다. KBO는 새 공인구 도입으로 타고투저 완화를 기대하고 있지만 주 타깃인 타자들은 아직 큰 차이를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김시진 KBO 기술위원장은 "힘이 넘치는 지금은 큰 차이를 못 느낄지 몰라도 체력이 떨어지는 리그 중후반이 되면 달라진 공인구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 위원장은 "다만 공인구의 반발력이 낮아졌다고는 해도 넘어갈 공은 넘어간다"고 덧붙였다.이밖에 KBO는 선수 부상을 방지하고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더블 플레이 시도 시 슬라이딩 규정'을 신설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이미 시행 중인 제도다.주자가 병살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정당한 슬라이딩이 아닌 방식으로 야수에 접촉하거나 접촉을 시도할 경우, 해당 주자에게 방해가 선고된다. 주자의 거친 슬라이딩 때문에 병살이 무산됐다고 심판이 판단하면 타자도 아웃될 수 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9-03-10 김종화

투수 분업·백업 야수 과제… 미국서 해답 찾은 수원KT

34일간의 전지훈련 마치고 귀국빠른발 송민섭, 타율 0.667 뽐내손동현, 3경기 무실점 '활약 예고'프로야구 수원 KT가 지난달 1일부터 34일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진행된 전지훈련에서 희망을 발견했다.지난해 최하위에서는 탈출했지만 고질적인 약점으로 드러났던 주전과 백업선수간의 기량차, 투수진의 분업화 부재 등의 해결점을 찾았다.선수단과 함께 지난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강철 감독도 전지훈련 성과에 대해 "캠프 시작 전 투수 분업과 백업 야수에 대한 과제를 안고 왔는데 어느 정도 답을 찾았다"고 평가했다.이 감독의 긍정적인 평가에는 타선에서는 주전으로 발돋움하지 못했던 선수들의 성장 때문이다.빠른 발을 갖고 있어도 타격 정확도가 부족해 아쉬움을 남겼던 송민섭은 애리조나에서 진행된 6번의 연습경기에서 12타수 8안타 타율 0.667를 기록하며 캠프 기간 동안 최고의 타율을 뽐냈다.심우준도 6경기 20타수 11안타 타율 0.550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고, 부상에서 복귀한 이대형도 5경기에서 10타수 3안타(2루타 2개 포함)를 기록했다.이밖에 퓨처스리그 홈런왕 출신 문상철은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7경기 18타수 6안타 타율 0.333, 이해창은 6경기 홈런 3개를 터트리는 등 11타수 6안타 타율 0.545, 고명성은 4경기 6타수 3안타를 각각 뽐내며 치열한 선발 경쟁을 예고했다.투수진에서는 주권과 이정현, 손동현, 최건 등 그동안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선수와 신인급 선수들이 활약을 펼쳤다.신인 손동현이 3경기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지난해 신인 최건은 2경기 2이닝 피안타 없이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또, 2경기 3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주권과 2경기 3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베테랑 전유수도 불펜의 주력으로 부상했다. 외국인 투수 알칸타라는 3경기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하며 뛰어난 구위를 뽐냈다.이 감독은 " "젊은 선수들이 포지션 경쟁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한 것이 큰 성과"라고 평가한 후 "아직 확정하지 못한 포지션과 백업 등은 훈련과 시범경기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프로야구 수원 KT로부터 2019시즌 신인선수 2차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 지명받은 손동현은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 캠프에서 3경기에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손동현은 19타자를 상대해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삼진을 7개 잡아내며 마운드의 희망으로 부상했다. /수원 KT 제공

2019-03-10 김종화

[전지훈련을 가다]KT 뉴페이스 박규민·이선우의 시즌 목표

코치진, 다양한 구종·배짱 고평가박 "팀·팬 인정 받는 선수 되고파"이 "신인인 만큼 자신있게 던질것""2019시즌 2군에서 활약해 1군 마운드에 서는 기회를 잡는게 목표다."대만 자오시에 차려진 프로야구 수원 KT의 2군 전지훈련 캠프에서 만난 투수 박규민과 이선우의 2019시즌 목표다.광주 동성고를 졸업한 박규민은 2014년 신인 선수 2차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전체 8번)에서 인천 SK의 지명을 받았던 유망주다. 하지만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해 지난해 방출됐고 KT 2군 캠프에 합류해 제구력을 가다듬고 있다.KT의 연고지인 수원에 소재한 유신고를 졸업한 이선우는 2019시즌 신인선수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의 유니폼을 입은 새내기다.두 선수에 대해 2군 투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정명원 코치와 최영필 코치는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최영필 코치는 "박규민은 고교때 최정상급 선수로 평가받았지만 프로에서 부상과 재활을 오고가다보니 꽃피우지 못했다. 좋은 구종을 가지고 있고 구속이 조금 빨라지면 1군에서도 통할 선수다"고 평가했다. 이선우에 대해서는 "고졸 신인답지 않은 경기 운영 능력과 배짱이 있다"고 평가한 후 "직구와 변화구가 수치상으로는 강하지 않지만 타자들이 느끼는 볼 끝은 좋은 선수다"고 밝혔다.코치들의 평가에 대해 박규민은 "아직 보여드린게 없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지훈련에서 어떤 점을 보완하는지 묻자 두 선수 모두 제구력을 꼽았다.이선우는 "스피드도 조금 더 빨라져야 하지만 제구력을 더 가다듬는게 중요한것 같아 그 부분을 노력하고 있다. 신인이기 때문에 경험 많은 선배들을 상대하더라도 자신감 있게 던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중·고교 시절 KT를 보며 운동을 했다. 막상 KT에 지명을 받고 KT위즈파크에 들어갈때, 그리고 입단식을 할때 꿈꿔왔던 곳에 서 있다는 것에 기분이 묘했다"며 "연고지 팀에 입단했다는 것에 제 자신이 자랑스러웠다. 오랫동안 마운드에서 기량을 펼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박규민은 "체인지업을 직구와 같은 투구폼을 던지기 위해 훈련하고 있다. 부상 없이 2019시즌을 보내기 위해 웨이트와 스트레칭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박규민은 "전지훈련에서 조금 잘했다고 해서 만족할 수 없다. 우선 퓨처스리그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1군에 올라갈 기회가 주어진다면 후회 없이 던지고 싶다. 기회를 준 구단과 항상 응원해 주는 연고지 팬들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배신하지 않는 '땀방울의 마법'-김인호 감독이 이끄는 수원 KT 2군 선수단이 7일 대만 자이시 남화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캐치볼을 하고 있다. 2군 선수단은 지난달 10일 대만 자이시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기아와 NC 2군, 현지 프로야구단인 푸방과 퉁이, 라미고 등과 연습경기를 하고 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7일 대만 자오시에서 만난 프로야구 수원 KT의 투수 박규민(왼쪽)과 이선우가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고 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9-03-07 김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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