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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 등판일정, 오늘(25일) 오전 월드시리즈 2차전 선발 출격… 중계방송은?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에서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로 선발 등판하는 LA다저스 류현진 등판일정 및 중계방송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류현진은 25일 오전 9시 9분(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WS 2차전에 선발 등판해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좌완 대결을 벌인다.AP 통신은 24일 '류현진이 원정 마귀를 내쫓기를 기대한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2차전 등판을 앞둔 류현진을 조명했다.통신은 류현진이 올해 정규리그 9차례 홈경기에선 평균자책점 1.15로 좋았지만, 방문 경기에선 3.58로 높았다고 지적했다. 이런 경향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져 홈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선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두 차례 원정 등판한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선 혼재된 결과를 남겼다고 통신은 덧붙였다.류현진은 월드시리즈에선 밀워키와 상대할 때보다 더 나은 제구 능력을 보이는 게 성공의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보스턴 핵 타선을 이끄는 무키 베츠와 J.D 마르티네스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타격 1, 2위와 장타율 1, 2위에 나란히 올랐다.같은 팀 선수가 두 항목 1, 2위에 오른 건 1904년 이래 114년 만이다.류현진은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내가 던질 수 있는 모든 공을 던지겠다"며 "변화구 제구가 잘 이뤄져 볼 카운트 싸움에서 앞서간다면 다른 결과를 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통신은 투수들이 처음 던지는 펜웨이파크를 부담스러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빅리그 6년 차인 류현진은 펜웨이파크 마운드에 처음으로 선다.류현진은 "한국에서 TV로만 펜웨이파크를 보다가 오랜 시간이 걸려 여기에 왔다"며 "그린 몬스터를 보고 정말 높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LA다저스 대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2차전은 MBC스포츠플러스, MLB Korea, 아프리카TV, POOQ(푹), 네이버 스포츠에서 중계된다./디지털뉴스부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6차전에 선발 등판, 1회말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3이닝 만에 7안타를 맞고 5실점이나 한 채 조기 강판당했다. /밀워키 AP=연합뉴스

2018-10-24 디지털뉴스부

보스턴, WS 첫판서 LA다저스 제압… 커쇼 4이닝 5실점 패전

통산 9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가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아메리칸리그 챔피언 보스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1차전에서 내셔널리그 챔피언 LA다저스를 8-4로 꺾었다.양 팀의 2차전은 25일 오전 9시 9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국인 투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서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다저스)과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선발 격돌한다.다저스와 보스턴이 10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서 다시 맞선 가운데 클레이튼 커쇼(다저스)와 크리스 세일(보스턴) 양대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가 나란히 5이닝을 못 채우고 강판당했다.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정규리그 최다승(108승)을 거둔 팀답게 보스턴은 화끈한 공격으로 1회부터 기선을 제압했다.톱타자 무키 베츠가 깨끗한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고 곧바로 2루를 훔쳤다.2번 타자 앤드루 베닌텐디가 커쇼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전 적시타로 베츠를 홈에 불러들이고 중계 플레이를 틈타 2루에 안착했다.1사 2루에서 J.D 마르티네즈가 또 커쇼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다저스는 2회초 곧바로 1점을 따라붙었다. 6번 타자 맷 켐프가 그린 몬스터를 넘어가는 추격의 솔로 아치를 그렸다. 다저스는 3회초 저스틴 터너와 데이비드 프리즈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를 만들고 매니 마차도의 좌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이뤘다.그러자 보스턴은 3회말 2사 1루에서 터진 마르티네즈의 큼지막한 1타점 중월 2루타로 다시 3-2로 앞섰다.보스턴은 5회초 세일이 선두 브라이언 도저를 볼넷으로 내보내자 먼저 불펜을 가동했다.다저스는 터너의 안타로 1사 1,2루에서 보스턴 구원 맷 반스의 폭투로 2, 3루 찬스를 얻고 마차도의 내야 땅볼로 다시 3-3 균형을 맞췄다.보스턴은 5회말 베츠의 볼넷과 베닌텐디의 좌전 안타로 무사 1, 2루를 엮어 커쇼를 압박했다.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커쇼를 내리고 라이언 매드슨을 마운드에 올렸다. 스티브 피어스를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만루에 몰린 매드슨은 마르티네즈를 파울팁 삼진으로 돌려세워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매드슨은 산더르 보하르츠의 내야 땅볼 때 1점을 준 뒤 이어진 2사 1, 3루에서 라파엘 데버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2점째를 줬다.4이닝 동안 안타 7개와 볼넷 3개를 허용한 커쇼의 자책점은 5점으로 늘었다. 커쇼는 패전의 멍에를 썼다.다저스는 3-5로 뒤진 7회초 안타 2개와 볼넷으로 1사 만루 동점 찬스를 잡았지만, 마차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격하는 데 그쳤다.보스턴은 5-4로 앞선 7회말 대포로 승패를 결정지었다.선두 베닌텐디의 좌익수 쪽 인정 2루타로 달아날 준비에 나선 보스턴은 마르티네스의 고의 볼넷으로 2사 1, 2루로 이어갔다.다저스는 7회말 훌리오 우리아스에 이어 페드로 바에스를 올린 뒤 좌타자 데버스 타석 때 좌완 구원 알렉스 우드로 맞불을 놨다.그러자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우타자 에두아르도 누녜스로 응수했다.누녜스는 우드의 몸쪽 낮게 떨어지는 너클 커브를 걷어 올려 좌측 그린몬스터를 넘어가는 벼락같은 석 점 홈런으로 만세를 불렀다. 승기를 잡은 보스턴은 선발 투수 네이선 이발디를 8회 구원으로 내보내 1이닝을 막은 뒤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을 투입해 9회를 매조졌다.2번 타자 베닌텐디가 5타수 4안타를 치고 3득점을 올려 보스턴의 공격을 이끌었다. 마르티네즈도 3타수 2안타에 2타점으로 거들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보스턴 레드삭스 에두아르도 누녜스가 24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7회말 스리런 홈런을 터트린 뒤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10-24 양형종

이종범 LG 코치로 현장 복귀, 아들 이정후와 '라이벌 대결'…최일언·김호·김재걸도 LG 입단

이종범(48) 코치가 4년 만에 KBO리그 현장으로 복귀한다.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4일 "최일언, 이종범, 김호, 김재걸 코치를 영입했다. 보직은 추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LG 팬들에게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이종범 코치다. 이종범 코치가 4년 만에 현장복귀하기 때문. 지난 2012년 10월∼2014년 10월 한화 이글스에서 코치를 지낸 이 코치는 2015년부터 올 시즌까지 마이크를 잡고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야구대표팀 코치도 맡았다. 야구팬들 사이에 '투수는 선동열, 타자는 이승엽, 야구는 이종범'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이종범 코치는 현역 시절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1993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종범 코치는 2011년 시즌 종료 뒤 은퇴할 때까지 16시즌(1998년∼2001년 6월은 일본프로야구 진출) 동안 타율 0.297, 194홈런, 730타점, 510도루를 올렸다. 신인이던 1993년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고, 이듬해(1994년)에는 정규시즌 MVP를 거머쥐었다. 공·수·주를 모두 갖춘 '천재형 선수'로 통했다. 최근 이종범 코치는 '이정후의 아버지'라고도 불린다. 2017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한 이정후(20)는 정규시즌 신인왕을 차지했고, 올해는 국가대표 톱타자로 성장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코치와 선수로 금메달을 함께 목에 걸었다. 이종범 코치와 이정후가 펼치는 '부자 대결'이 2019년 KBO리그의 화두가 될 수도 있다. 한편 LG가 새로 영입한 코치 중 최일언 코치만이 유일한 투수 출신이다. 야수 출신인 이종범, 김호, 김재걸 코치는 타격과 수비, 주루를 모두 담당할 수 있다. 최 코치는 NC 다이노스의 1군 투수 코치로 오래 일했지만, NC가 최근 급격한 변화를 맞으며 팀을 떠났다. 김호, 김재걸 코치는 올 시즌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인재를 영입하고 싶어서 삼고초려를 했다"며 "트랙맨, 세이버메트릭스 활용 등 내가 추구하는 야구를 내년부터 2군 선수, 지도자에게 이식하고 싶다. 전력분석 요원도 외부에서 영입하거나 내부에서 육성해 이 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이종범 최일언. 사진은 지난 9월 1일 오후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한 한국 이정후와 이정후의 아버지 이종범 주루코치가 금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24 디지털뉴스부

'201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예매' 넥센vsSK 오늘 오후 2시 오픈… 예매 방법 및 경기 일정은?

2018 KBO리그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 대한 야구 팬들의 관심이 점차 가열되고 있다. 넥센은 지난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4차전에서 한화를 5대 2로 제압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넥센의 다음 상대는 2위인 SK와이번스며, 양 팀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는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이에 오는 27일부터 진행되는 SK와 넥센의 2018 KBO리그 플레이오프 입장권 예매는 오늘(2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인천 SK행복드림 구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1, 2, 5차전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예매가 진행되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3, 4차전은 오는 25일 오후 2시에 예매가 이뤄진다.플레이오프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 판매사인 인터파크티켓(http://ticket.interpark.com)과 ARS(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티켓 예매 어플리케이션으로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경기 당일 현장에서 서류 확인 후 티켓을 발권할 수 있다. 포스트시즌 입장권은 전량 온라인 예매로 진행돼 최소분이 있을 경우 당일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해당 구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SK와 넥센의 플레이오프 첫 경기는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2시 인천 SK행복드림 구장에서 열린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지난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넥센과 한화의 4차전 경기. 경기를 5대2 승리로 마치며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은 넥센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24 디지털뉴스부

안우진, 넥센 히어로즈 PO로 이끌어 '활약'…한화 이글스 타선 혼 뺐다

5⅔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3승 가운데 2승을 책임진 안우진이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19세 신인 투수 안우진(19·넥센 히어로즈)의 강속구에 한화 이글스 타자들은 계속해서 헛손질하기 일쑤였다. 안우진은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와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1로 맞선 4회초 1사 1, 3루 위기에 마운드에 올랐다. 1루 주자의 2루 도루를 허용해 1사 2, 3루로 상황이 악화한 가운데 안우진은 김회성으로부터 내야 땅볼을 유도해 아웃 카운트 1개와 1점을 맞바꿨다. 5회 1사 후 이용규에게 기습번트 내야 안타를 내준 안우진은 2사 후 김태균까지 볼넷으로 내보내 1, 2루 실점 위기를 다시 맞았지만 이성열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1점 차 리드를 지켰다. 6회에는 2사 후 김회성을 내야 안타와 2루수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보낸 뒤 정은원을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안우진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와 시속 140km짜리 슬라이더를 앞세워 위기를 넘겼다. 7회에는 1사 후 이용규를 3루수 내야 안타로 내보냈지만, 한화 중심 타자인 재러드 호잉과 김태균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담력을 보여줬다. 넥센은 안우진의 호투를 등에 업고 한화에 5-2로 승리해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2014년 이후 4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날 안우진은 4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돼 상금 10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안우진은 앞선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51구를 던진 안우진은 이틀만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올라가 이닝을 순식간에 먹어치웠다.아마야구 전문가인 구경백 일구회 사무총장은 2018 신인지명 당시 "고교 시절 재능만 본다면 안우진은 선동열, 임선동급이라고 본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2018시즌 서울 지역 1순위 지명권을 보유했던 넥센은 고민하지 않고 안우진을 1차 지명에서 선택한 뒤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6억원의 계약금까지 안겼다. 그러나 안우진은 넥센 입단을 앞두고 휘문고 재학 시절 학교 폭력에 가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넥센은 전지훈련 명단 제외와 50경기 출장 정지 자체 징계를 내렸고, 시즌을 제대로 준비할 수 없었던 안우진은 1군 마운드에서 고전했다. 정규시즌에서 강속구를 갖고도 타자와 만나면 쩔쩔매던 안우진의 모습은 이번 가을 사라졌다. 이제는 넥센 마운드의 앞날을 책임질 선수로 우뚝 섰다. /디지털뉴스부안우진. 사진은 지난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넥센과 한화의 4차전 경기. 4회초 교체 투입된 넥센 안우진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넥센 안우진 /넥센히어로즈 홈페이지 캡처

2018-10-24 디지털뉴스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LA다저스VS보스턴 오늘 1차전 경기 '커쇼-세일 맞대결'…월드시리즈 일정과 중계채널은?

LA다저스가 2년 연속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 우승을 차지하고 30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일정과 중계채널이 화제다.LA다저스와 보스턴은 24일 오전 9시 9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아메리칸리그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와 월드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양팀은 각각 최고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크리스 세일을 선발로 예고했다.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 1∼3차전에 나설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류현진은 오는 25일 열리는 2차전 선발로 확정돼 생애 처음으로 펜웨이파크 마운드를 밟게 됐다. 한국인 선발 투수로는 최초 월드시리즈 마운드에 서는 이정표를 세울 날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류현진이 정규리그는 물론 포스트 시즌에서도 홈과 원정의 성적 차가 뚜렷했던 터라 홈에서 열리는 3∼4차전 선발이 예상됐지만, 로버츠 감독은 보스턴 원정에 지명타자 제도가 적용되는 2차전 선발로 류현진을 낙점했다. 다저스는 1차전에서 클레이턴 커쇼를 내세우고, 3차전은 워커 뷸러가 나선다. 월드시리즈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오는 23일 오후 8시 9분(한국시간 24일 오전 9시 9분) 보스턴의 홈구장인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진행된다. 이어 다음날 같은 시간(현지시간 24일 오후 8시 9분)에 열리는 2차전도 보스턴의 홈 구장에서 진행되고, 다저스는 하루 건너뛴 26일 오후 8시 9분 3차전이 되어서야 비로소 홈구장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 서게 된다. 이후 4차전과 5차전은 현지시간으로 27일(오후 8시 9분)과 28일(오후 8시 15분)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다저스는 홈에서 열리는 3~5차전에서 승부를 봐야 월드시리즈 우승컵을 안방에서 안을 수 있게 된다. 5차전까지 승부가 갈리지 않으면 다음 6차전은 하루를 쉰 후 30일 오후 8시 9분 다시 보스턴 펜웨이 파크로 옮겨가 치러진다. 만일 7차전 최종전까지 가더라도 역시 31일 보스턴 홈구장 경기다. 한편 이날 중계는 MBC SPORTS+, MLB 코리아, 아프리카TV에서 중계된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일정. 중계. 사진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우승을 차지한 LA다저스 선수들이 경기장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6차전에 선발 등판, 1회말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3이닝 만에 7안타를 맞고 5실점이나 한 채 조기 강판당했다. /AP=연합뉴스

2018-10-24 이수연

'201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예매' SK vs 넥센 1·2·5차전, 24일 오후 2시부터 시작

2018 KBO리그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일정과 예매에 대한 야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넥센히어로즈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서 한화이글스를 5-2로 물리치고,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 넥센의 상대는 정규시즌 2위 SK와이번스. 양 팀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는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1·2·5차전 예매는 각각 24일 오후 2시, 3시, 4시에 예매가 시작된다.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3·4차전은 25일 오후 2시, 3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플레이오프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 판매사인 인터파크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인터넷 인터파크와 ARS(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지정석도 온라인으로 예매 가능하며, 경기 당일 현장에서 관련 자격 서류 확인 후 티켓을 발권받을 수 있다.포스트시즌 입장권은 전량 온라인 예매로 진행되며, 취소분이 있으면 당일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해당 구장에서 현장판매를 할 예정이다.한편, KBO가 KBO리그 경기 티켓의 불공정한 거래와 온·오프라인에서의 비정상적인 재판매 과정을 차단하고 2차 티켓 시장의 공정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KBO 리세일 앱에서는 포스트시즌 경기의 예매 시작일 다음 날부터 거래가 가능하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201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예매 일정. SK VS 넥센. /연합뉴스

2018-10-23 김지혜

'SK 나와라' 넥센, 한화 꺾고 4년 만의 PO행… 임병욱 시리즈 MVP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제치고 4년 만의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성공했다. 넥센은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4차전에서 김규민의 2타점 결승타와 안우진의 호투를 묶어 한화에 5-2로 역전승했다. 넥센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PO에 진출했다. 올해 정규시즌 4위 넥센이 PO에 오른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이다.반면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하고 지난 2007년 이후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을 맞은 한화는 이날 경기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이날 1-2로 끌려가던 넥센은 4회말 2사 만루에서 김규민이 한화 선발 박주홍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때려 주자 둘을 홈에 불러들이고 전세를 뒤집었다. 3⅓이닝 동안 2실점 하고 물러난 선발 투수 이승호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5⅔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낸 넥센 안우진은 2차전에 이어 구원승으로 2승째를 챙겼다. 안우진은 KBO가 선정하는 데일리 MVP(최우수선수)로 뽑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준PO MVP의 영예는 2차전에서 연타석 3점 홈런을 터트리고 이날 8회말 2타점 2루타를 날리는 등 이번 시리즈에서 11타수 4안타(2홈런), 8타점을 기록한 넥센 임병욱이 차지했다.임병욱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74표 중 49표를 받아 안우진(24표), 송성문(1표)을 따돌리고 MVP에 선정돼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도 받았다.넥센은 정규시즌 2위 SK 와이번스와 오는 27일부터 5전 3승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이날 넥센은 이승호, 한화는 박주홍을 선발 투수로 각각 내세웠다.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고졸 신인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것은 지난 1992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 정민철(빙그레)-염종석(롯데)에 이은 역대 두 번째다. 한화는 1회초 1사 만루 기회를 맞았지만 이성열의 외야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뽑는 데 그쳤다.정규시즌 포함 첫 선발 등판인 박주홍은 1회말 11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요리하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2회말에도 삼진과 병살타 유도 등 깜짝 호투를 이어갔다.하지만 3회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첫 타자 임병욱을 볼넷으로 내보낸 박주홍은 김규민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았다. 이후 김재현 타석에서 임병욱의 도루를 간파하고 1루로 공을 던졌으나 악송구가 나왔고 임병욱은 3루에 안착했다. 넥센은 김재현의 스퀴즈 번트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4회초 이성열과 하주석의 연속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잡고 이승호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1루 주자 하주석이 2루 도루에 성공했고, 김회성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이성열이 득점해 한화는 2-1로 다시 앞서나갔다.한화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넥센은 4회말 반격에서 1사 후 박병호의 볼넷에 이어 송성문의 중전 안타로 1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김민성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임병욱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2사 만루가 됐고, 김규민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트려 역전시키고 박주홍을 강판시켰다.넥센은 8회말 임병욱의 2타점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제리 샌즈의 볼넷과 박병호의 안타에 이은 김혜성의 보내기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든 넥센은 김민성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에서 잡혔다.그러나 임병욱이 2사 1, 3루에서 좌중간 2루타를 터트려 두 점을 쌓고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안우진은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대타 강경학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세 타자를 범타로 요리하고 직접 경기를 마무리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넥센과 한화의 4차전 경기. 경기를 5대2 승리로 마치며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은 넥센 안우진(맨 오른쪽) 등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넥센과 한화의 4차전 경기. 8회말 2사 1,3루 상황에서 넥센 임병욱이 2타점 안타를 친 뒤 3루에서 세이프를 주장하고 있다. 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판정. /연합뉴스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넥센과 한화의 4차전 경기. 4회초 교체 투입된 넥센 안우진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23 양형종

안우진, 넥센 4년 만의 PO로 이끌어… '선동열·임선동급' 극찬

사흘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라간 안우진(19·넥센 히어로즈)의 눈빛은 자신감에 차있었다. 한화 이글스 타자들은 19세의 신인 투수 안우진의 강속구에 헛손질하기 일쑤였다. 5⅔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이번 시리즈 팀의 3승 가운데 2승을 책임진 안우진은 준플레이오프가 빚어낸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안우진은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와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1로 맞선 4회초 1사 1, 3루 위기에 마운드에 올랐다.1루 주자의 2루 도루를 허용해 1사 2, 3루로 상황이 악화한 가운데 안우진은 김회성으로부터 내야 땅볼을 유도해 아웃 카운트 1개와 1점을 맞바꿨다.그리고 2018시즌 입단 동기인 정은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위기에서 탈출했다.넥센은 4회말 김규민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3-2로 경기를 뒤집어 안우진에게 승리투수 조건을 만들어줬다.안우진의 투구는 리드를 잡은 뒤에도 거침없었다.5회 1사 후 이용규에게 기습번트 내야 안타를 내준 안우진은 2사 후 김태균까지 볼넷으로 내보내 1, 2루 실점 위기를 다시 맞았다.이때 이성열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1점 차 리드를 지켰다.6회에는 2사 후 김회성을 내야 안타와 2루수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보낸 뒤 정은원을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안우진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시속 150㎞가 넘는 강속구와 시속 140㎞짜리 슬라이더를 앞세워 위기를 넘겼다.7회에는 1사 후 이용규를 3루수 내야 안타로 내보냈지만, 한화 중심 타자인 재러드 호잉과 김태균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담력을 보여줬다.호잉은 스트라이크 존에서 뚝 떨어지는 슬라이더, 김태균은 바깥쪽 강속구로 잡았다. 8회 안우진은 선두타자 이성열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내줬지만, 하주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한 뒤 최재훈으로부터 병살타를 유도했다.넥센은 8회말 기다렸던 추가점이 나와 5-2로 앞서갔고, 안우진은 9회에도 등판해 마지막까지 마운드를 지켰다.넥센은 안우진의 호투를 등에 업고 한화에 5-2로 승리해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2014년 이후 4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안우진은 4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돼 상금 10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안우진은 앞선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당시 51구를 던진 안우진은 이틀만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올라가 이닝을 순식간에 먹어치웠다.정규시즌 2승 4패 평균자책점 7.19로 부진했던 그는 준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2승을 거두며 몰라보게 달라졌다.원래 안우진의 재능은 전설적인 투수 선배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아마야구 전문가인 구경백 일구회 사무총장은 2018 신인지명 당시 "고교 시절 재능만 본다면 안우진은 선동열, 임선동급이라고 본다"며 극찬하기도 했다.2018시즌 서울 지역 1순위 지명권을 보유했던 넥센은 고민하지 않고 안우진을 1차 지명에서 선택한 뒤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6억원의 계약금까지 안겼다.그러나 안우진은 넥센 입단을 앞두고 휘문고 재학 시절 학교 폭력에 가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다.넥센은 전지훈련 명단 제외와 50경기 출장 정지 자체 징계를 내렸고, 시즌을 제대로 준비할 수 없었던 안우진은 1군 마운드에서 고전했다.정규시즌에서 강속구를 갖고도 타자와 만나면 쩔쩔매던 안우진의 모습은 이번 가을 사라졌다. 이제는 넥센 마운드의 앞날을 책임질 선수로 우뚝 섰다./디지털뉴스부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넥센과 한화의 4차전 경기. 4회초 교체 투입된 넥센 안우진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23 디지털뉴스부

[준PO4차전]넥센, 한화이글스 꺾고 4년 만의 PO행…"SK 나와라"

넥센히어로즈가 한화이글스를 제치고 플레이오프(PO)에 4년 만에 진출한다.넥센은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4차전서 김규민의 2타점 결승타, 두번째 투수 안우진의 호투에 힘입어 한화에 5-2로 역전승했다.이날 김규민은 1-2로 끌려가던 4회말 2사 만루 기회서 한화 선발 투수 박주홍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때려 주자 둘을 홈에 불러들이고 전세를 뒤집었다. 3⅓이닝 동안 2실점 하고 물러난 선발 투수 이승호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끝낼 때까지 5⅔이닝 동안 넥센 마운드를 지키며 무실점으로 막은 안우진은 2차전에 이어 구원승으로 2승째를 챙겼다.대전 원정 1, 2차전 승리를 쓸어담았던 넥센은 전날 홈경기로 치른 3차전을 내줬으나 이날 다시 한화를 무릎 꿇리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PO행을 확정 지었다. 올해 정규시즌 4위에 오른 넥센이 PO 무대를 밟는 것은 2014년 이후 4년 만이다.반면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하고 2007년 이후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을 맞은 한화는 이날 경기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넥센은 정규시즌 2위 SK 와이번스와 오는 27일부터 5전 3승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2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한화 대 넥센 경기. 4회 말 2사 만루 때 넥센 김규민이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23 김지혜

[인터뷰]류준열 인천 SK 대표이사… "가을야구 비상, 내년은 제2의 왕조"

'100만 관중' PO행 성공에 큰힘힐만 감독 '유종의미' 열망 강해"내년 SK의 화두는 '제2의 왕조'다. 플레이오프 등 이번 시즌은 그 밑거름이 될 것이다."류준열 인천 SK 대표이사는 "포스트시즌의 슬로건을 '가을의 비상'으로 정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류 대표는 23일 기자 간담회에서 "선수들이 플레이오프에서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며 "이번 시즌을 끝으로 미국으로 돌아가는 힐만 감독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한국시리즈) 우승의 열망이 강한 것 같다"고 전했다. SK를 2년 연속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트레이 힐만 감독은 최근 부모님의 건강 문제로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류 대표는 "2년 전 힐만 감독을 만나기 위해 그의 텍사스 집으로 향했다"며 그와 첫 만남에서 있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3시간에 걸친 인터뷰에 이어 힐만 감독이 저녁 식사로 바비큐를 준비해줘 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그가 건넨 2개의 두꺼운 파일에선 팀에 대해 많이 고민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류 대표는 "힐만 감독이 와서 더그아웃에 미국 스타일의 스킨십이 생기고, 젊은 선수들이 잘 녹아들면서 팀 컬러가 바꼈다. 김광현을 비롯한 선발진이 안정되고, 홈런 등 장타력을 갖춘 젊은 선수들도 잘 성장했다"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공을 그에게 돌렸다.류 대표는 특히 "물론 가장 큰 토대는 올 시즌 달성한 '100만 관중' 이상의 팬"이라며 "내년 시즌에는 지역사회에 깊숙이 스며들어 소통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피력했다.끝으로 플레이오프와 관련해선 "먼저 팬들이 승부 자체를 마음껏 즐기도록 하면서, 빅 보드(대형 전광판)를 활용해 지나온 시즌을 재미있는 스토리로 되돌아보고 각종 게임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며 인천 시민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류준열 인천 SK 대표이사. /SK 제공

2018-10-23 임승재

[프로야구]한화이글스 고졸신인 박주홍 3⅔이닝 3실점 2자책 역투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고졸신인 박주홍이 3⅔이닝을 소화했다. 박주홍은 23일 서울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8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2안타와 사사구 5개를 허용하며 3실점(2자책)했다.이날 3회 박주홍은 첫 타자 임병욱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김규민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았다. 그러나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임병욱이 2루를 향해 뛰었고 박주홍은 1루로 공을 던졌다. 그러나 공이 1루수 정근우의 미트를 한참 벗어난 악송구가 되면서 임병욱이 2루를 돌아 3루까지 도달했다. 넥센은 박주홍의 악송구로 얻은 1사 3루에서 김재현이 스퀴즈 번트를 성공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4회는 샌즈를 2루수 뜬공으로 잡은 박주홍은 박병호에게 볼넷을 내줬다. 후속타자 송성문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이날 첫 피안타를 허용했다. 김민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이닝 종료를 기대했으나 2사 1, 2루에서 임병욱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박주홍은 김규민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고 고개를 숙인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등판한 우완 김민우가 우타자 김재현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박주홍의 실점은 늘지 않았다. 이날 넥센 선발도 좌완 고졸신인 이승호였다. 이승호는 3⅓이닝 4피안타 2실점 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2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한화 대 넥센 경기. 3회 말 1사 1루 때 한화 선발투수 박주홍이 실책 후 자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23 양형종

넥센 이승호, 데뷔 첫 PS 선발 등판서 3⅓이닝 2실점… 안우진과 교체

넥센 히어로즈 프로 2년 차 좌완 이승호가 제구 난조를 겪으며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4회도 채우지 못했다.이승호는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1군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이승호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선 가운데 4차전 선발 중책을 맡았지만 1회부터 흔들렸다.선두타자 정근우에게 2루타를 내준 그는 이용규에게 볼넷까지 허용했다. 호잉을 삼진 처리하고 잠시 안정을 찾나 싶었지만, 다시 김태균에게 볼넷을 내줬다.이승호는 1사 만루에서 이성열을 상대로 3볼까지 몰린 뒤 우익수 뜬공으로 1점과 아웃 카운트를 맞바꿨다. 이어 하주석을 내야 땅볼로 잡고 1회를 넘겼다.2회 3자 범퇴로 안정을 찾은 그는 3회 2사 후 호잉에게 우익 선상 2루타를 맞고 다시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다. 이승호는 폭투로 호잉을 3루까지 보냈지만, 김태균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0-1로 끌려가던 넥센은 3회말 1사 3루에서 김재현의 스퀴즈 번트로 동점을 만들었다.하지만 이승호는 이성열과 하주석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1사 1, 3루에서 후배 안우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안우진은 김회성을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3루 주자 득점을 허용, 이승호의 자책점은 2점이 됐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넥센과 한화의 4차전 경기. 넥센 선발 이승호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23 양형종

정운찬 총재 "선동열 감독, TV로 야구보고 선수 파악한 것 불찰"

정운찬 KBO 총재는 집에서 TV로 야구를 보고 선수를 선발한 건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의 불찰이었다고 답했다.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등 5개 체육 단체 국정감사에 정운찬 총재는 일반 증인으로 출석, 의원들의 질문을 받았다.정 총재를 증인으로 부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선수 선발과 관련, 9월 12일에 어떤 내용을 사과했느냐"고 물었다.정 총재는 "대표 선수 선발 과정에서 국민 정서를 고려하지 못했다는 사과를 했다"며 "선수 선발은 원칙적으로 감독 고유의 권한이나 선발 과정에서 여론의 비판을 선 감독에게 알리고, 선발 과정에 참고했으면 좋겠다고 내가 말했다면, 또 선 감독이 이를 받아들였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러하지 못한 걸 사과했다"고 말했다.특히 정 총재는 "병역 특례혜택과 관련해 두 명의 선수가 의혹을 받았고, 선수가 반드시 성적순으로 뽑혔느냐와 같은 의혹이 있지 않았냐"며 "당시 야구팬뿐만 아니라 국민이 분노한 상황에서 이들을 다독거려야 할 필요가 있어 사과했다"고 설명했다.정 총재는 선수 선발은 감독이 하는 것이라는 원론을 되풀이했다. 아울러 "지난 1,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선 우리나라가 좋은 성적을 냈지만, 3, 4회 WBC에선 성적이 좋지 않았다"며 "지난해 만 24세 미만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도 성적이 안 좋았기에 선 감독이 아시안게임에서 꼭 좋은 성적을 내고자 전원 프로 선수를 뽑은 것 같다"고 평했다.이어 "24명의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 중 몇 명이라도 아마추어 선수가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정 총재는 선 감독이 집에서 TV를 보고 선수를 뽑은 것이 옳으냐는 손 의원의 물음에 "선 감독의 불찰"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앞서 지난 10일 선 감독은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 전국 5개 구장에서 동시에 벌어지는 프로야구 경기를 모두 관전하고 선수를 파악하고자 집에서 TV로 야구를 관전한다고 답했다.정 총재는 "이는 마치 경제학자가 현장에 가지 않고 지표만 갖고 분석하고 대응하는 것"이라고 비교했다.정 총재는 또 국가대표 전임 감독제와 대회별 감독제의 차이를 묻는 말에 "일률적으로 말할 순 없지만, 국제대회가 잦지 않거나 대표 상비군이 없다면 전임감독은 필요치 않다"며 사실상 전임 감독제에 반대 뜻을 표했다.전임 구본능 KBO 총재는 2017년 APBC, 2018년 아시안게임, 2019년 프리미어 12, 2020년 도쿄올림픽 등 해마다 이어지는 굵직한 대회에서 한국 야구의 좋은 성적을 목표로 사상 최초로 전임감독제를 도입해 '국보급 투수' 선동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한편 정 총재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이장석 전 대표이사의 영구 실격 처분이 사실이냐는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의 물음에 "KBO 상벌위원회에서 내게 영구 실격 결정을 제안했다"며 "현재 가을 잔치 중이며 넥센이 포스트시즌에 참여 중이라 넥센이 혹시라도 물러난 다음에 결과를 발표할 생각"이라고 답했다./디지털뉴스부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체육산업개발, 태권도진흥재단,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23 디지털뉴스부

[준PO4차전]한화 김태균 4번·넥센 김하성 1번, 박주홍VS이승호… 중계는?

한화이글스가 김태균을 4번에 배치해 첫 줄장시킨다. 넥센은 김하성을 1번에 세웠다.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 대 넥센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김하성(유격수) 서건창(지명타자) 제리 샌즈(우익수) 박병호(1루수) 송성문(2루수) 김민성(3루수) 임병욱(중견수) 김규민(좌익수) 김재현(포수)을 선발 출전시킨다. 선발 투수는 좌완 이승호.장 감독은 "상대 선발 투수인 박주홍을 대비해 타순을 바꿨다기보다는 큰 경기에 강한 선수를 활용해 조금은 변화를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이에 맞서는 한화 한용덕 감독은 정근우(1루수) 이용규(중견수) 재러드 호잉(우익수) 김태균(지명타자) 이성열(좌익수) 하주석(유격수) 최재훈(포수) 김회성(3루수) 정은원(2루수)으로 선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좌완 박주홍. 한 감독은 "어렵게 여기까지 왔다.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총력전을 펼치겠다"며 "타자들의 감각이 좋아지고 있다. 공격적인 야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넥센 준플레이오프 경기는 MBC TV, POOQ,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TV, PC, 모바일로 모두 시청 가능하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한화 넥센 준PO4차전 라인업 발표. 지난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넥센과 한화의 경기서 9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한화 김태균이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한화 넥센 준PO4차전 라인업 발표. 지난 20일 오후 대전시 중구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넥센 히어로즈 대 한화 이글스의 2차전서 임병욱이 스리런 홈런을 터뜨린 뒤 김하성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23 김지혜

류현진에 신뢰 보낸 LA다저스 로버츠 감독 "빅게임에서 잘 던졌다… 원정 걱정안한다"

LA다저스 류현진(31)의 월드시리즈 등판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신뢰를 보냈다.로버츠 감독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기자회견에서 1∼2차전에 선발 등판할 '원투펀치'로 클레이턴 커쇼와 류현진을 발표했다.류현진을 25일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2차전 선발로 내세웠다는 것은 7전 4승제의 월드시리즈에서 두 경기에 선발 등판 시키겠다는 의미다.월드시리즈가 최소 6차전까지 갈 경우 이날 발표된 로테이션 상 류현진은 2차전에 이어 6차전 선발로 나선다. 모두 보스턴 원정 경기다.류현진은 올해 정규리그 홈 성적이 탁월했다. 다저스타디움에서 9차례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1.15를 기록했다.류현진이 7이닝 무실점으로 이번 포스트 시즌에서 가장 잘 던졌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역시 홈경기였다.반면 류현진은 원정에서 다소 고전했다. 정규리그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은 3.58로 치솟았다. 류현진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과 6차전에서 7.1이닝 동안 13안타를 얻어맞고 7실점 하며 고전했다. 두 경기 모두 원정 경기였다.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정규리그와 포스트 시즌에서 이어진 류현진의 원정 경기 부진에 대해 걱정하지 않았다.지역 일간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다저스타디움에서 잘 던지긴 했다. 하지만 원정이라도 류현진이 계획된 투구를 제대로 실행한다면 우리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류현진은 엄청난 한 해를 보냈다. 홈이든 원정이든 '빅게임'에서 잘 던졌다. 많은 선수와 이야기를 나눴지만, 원정 등판은 우리 걱정이 아니다"라며 신뢰감을 보였다.다저스는 월드시리즈 3차전 선발로 워커 뷸러를 낙점했다. 4차전 선발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지만, 리치 힐이 유력하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LA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 /AP=연합뉴스

2018-10-23 박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