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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 등판일정, 14일 밀워키와 NLCS 2차전 선발 등판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등판일정이 14일(한국시간) 확정됐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NLCS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12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류현진은 14일 오전 5시 9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NLCS 2차전에 선발 등판해 왼손 투수 웨이드 마일리와 대결한다.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강한 류현진은 애초 1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NLCS 3차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됐다.그러나 다저스 구단은 클레이턴 커쇼와 류현진을 밀워키 원정 1·2차전에 차례로 내보내고 홈에선 워커 뷸러와 리치 힐을 잇달아 투입하기로 선발 로테이션 계획을 바꿨다.류현진과 뷸러 모두 올해 홈에서 강세를 보였다. 다저스는 원정에서 불안한 뷸러를 홈으로 돌리고 '베테랑' 류현진에게 방문 경기 등판의 책무를 맡겼다. 류현진은 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NLCS에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메이저리그에서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첫 승리를 따냈다.그는 5년 만에 NLCS에서 승리를 보탤 찬스를 잡았다.커쇼-류현진-뷸러-힐 순으로 다저스의 NLCS 선발 로테이션이 구성됨에 따라 류현진은 20일 또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6차전 선발로도 나설 수 있다.다저스보다 앞서 밀워키도 지오 곤잘레스, 마일리, 욜리스 차신을 1~3 선발로 발표했다./디지털뉴스부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4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출격, 선발 투구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2018-10-12 디지털뉴스부

손혜원, 선동열 감독과의 설전 역풍에… "누구도 원망할 수 없다"

국정감사에서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에게 사과와 사퇴를 요구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그에 대한 생각을 재차 밝혔다. 앞서 손 의원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증인으로 출석한 선동열 감독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선수 선발 관련해 질의한 바 있다. 손 의원은 당시 "연봉은 2억 원이고 모든 구장의 경기를 체크하려면 현장보다는 TV로 보는 것이 편해 그렇게 본다"라는 선동열 감독의 말에 "일본 전임 감독과 비교하면 너무 편한 근무 조건이다. 사과하시든지 사퇴하시든지"라고 몰아세웠다. 손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야구 팬들로부터 역풍을 맞았고, 팬들은 손 의원이 질의하는 모습에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인지하지 못한 채 언성만 높였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손 의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왜곡"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손 의원은 "나는 골목을 걸어 나왔고 고무다라이(대야)는 그저 벽에 기대어 있었을 뿐인데, 마치 내가 고무다라이를 들고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며 "처음 사진을 본 나도 '내가 언제 저걸 들고 있었지?'하며 깜짝 놀랄 정도로 그렇게 보이는 것. 내가 거기 있었기에 누구도 원망할 수 없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한 네티즌은 손 의원의 글에 "항상 이런 왜곡이 있쬬. 앞뒤 다 자르고 '사퇴하세요'라는 단어에만 목메는 왜곡 현상을 보네요"라며 비판했고, 손 의원은 "저는 선 감독 사퇴에 반대합니다"라고 답글을 달았다. 손 의원은 또 "자신의 소신은 맞고 다른 이들의 의견은 싸그리 무시하는 그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기회를 주고 싶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럴 수 있다고 믿은 제 잘못"이라며 "저런 방식으로 2020년 올림픽까지 가서는 안 된다는 우려가 있었다. KBO(한국야구위원회),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좀 더 열심히 대한민국 야구의 내실을 기하도록 하는 길에 매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지난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질의하는 모습. /연합뉴스

2018-10-12 손원태

두산베어스, SK에 8회 빅이닝 승리… 3연속 전 구단 상대 승률 5할↑

두산이 SK를 꺾고 진기록을 남겼다. 두산베어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경기서 8-3으로 승리하고, SK에 올 시즌 맞대결을 8승 8패로 마쳤다.이로써 두산은 2016년부터 3년 내리 9개 구단과 모두 상대 전적에서 승률 5할 이상으로 시즌을 마감하는 괴력을 뽐냈다. 두산은 올 시즌 SK, 한화 이글스, 넥센 히어로즈, KIA 등 4개 팀과 8승 8패로 호각세를 유지했다. 나머지 5개 팀에 많은 승리를 거둬 두산은 한국시리즈 직행의 토대를 쌓았다.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두산과 전날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SK 모두 주전급을 쉬게 하고 후보 선수들을 대거 경기에 내보냈다.두산은 2-2로 맞선 7회 '이적생' 백민기의 프로 통산 첫 홈런으로 앞서갔다.자유계약선수(FA)로 롯데로 이적한 민병헌의 보상 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백민기는 2013년 롯데에 입단한 이래 6시즌 만에 1군 무대 첫 홈런을 신고했다. 그러자 SK는 8회 제이미 로맥의 좌월 2루타로 다시 3-3 동점을 이뤘다.두산의 젊은 타선이 빛났다. 이날 8회말 빅 이닝으로 SK의 백기를 받아낸 것. 1사 1, 2루에서 김인태가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루타로 불을 댕겼고, 곧바로 박세혁이 1타점 중전 적시타로 뒤를 받쳤다.상대 투수의 폭투로 2루에 간 박세혁은 전민재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4번째 득점을 올렸다. 백민기는 다시 2루타로 전민재를 홈에 불러들이고 쐐기를 박았다.8회 등판해 2이닝 동안 1점을 준 강동연은 타선 덕분에 역시 프로 통산 첫 승리를 수확했다. 2012년 두산에 입단해 7번째 시즌 만에 거둔 값진 승리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전 구단 상대 승률 5할 이상' 두산베어스, SK와이번스에 역전승. 사진은 두산베어스 타자 김인태. /연합뉴스

2018-10-11 김지혜

[프로야구]롯데, 기아타이거즈 꺾고 벼랑 끝 기사회생…가을야구까지 '2승'

롯데자이언츠가 기아타이거즈를 꺾고 가을야구 불씨를 살려냈다.롯데는 1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와 방문경기에서 선발투수 노경은의 역투와 전준우의 쐐기 홈런을 묶어 4-0으로 이겼다.6위 롯데(67승 72패 2무)는 5위 KIA(69승 73패)에 반게임 차로 추격했다.이로써 롯데의 가을야구는 끝날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12일과 13일 열릴 KIA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5위로 올라서며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롯데는 3회초 1사 후 안중열의 2루타와 민병헌의 단타로 먼저 1점을 냈다.민병헌의 타구는 내야를 살짝 벗어나 좌익수 앞에 떨어졌고, 안중열은 홈에서 KIA 포수 김민식이 공을 놓치면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KIA는 4회, 롯데는 5회와 7회 병살타가 나오면서 득점 기회를 놓친 가운데 잠잠하던 경기는 8회 다시 불이 붙었다.롯데는 8회초 선두타자 앤디 번즈가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안중열의 번트 때 3루수 이범호의 태그를 절묘하게 피해 3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이어 무사 1, 3루에서 민병헌의 중견수 앞 적시타가 터져 롯데는 2-0으로 달아났다.롯데는 무사 1, 2루 추가 득점 기회에서 손아섭이 병살타를 쳐 2사 3루가 됐지만, 전준우가 쐐기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순식간에 점수는 4-0이 됐다. 전준우는 1스트라이크에서 KIA 선발 헥터의 체인지업을 공략, 왼쪽 폴대 날개를 때려 시즌 31호 홈런을 만들었다.롯데 선발 노경은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9승(6패)째를 거뒀다.전준우가 3타수 1안타 1볼넷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민병헌도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공격 선봉장에 섰다.KIA 선발 헥터는 7⅔이닝 6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시즌 10패(11승)째를 기록했다./디지털뉴스부2018 KBO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기아타이거즈에 4-0 승. 노경은 역투·전준우 쐐기홈런. 11일 오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롯데 선발 노경은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11 김지혜

LA 다저스, 내일 NLCS 1차전 커쇼 출격… 류현진 등판일 미정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밀워크 브루어스가 13일 7전4선승제로 진행되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NLCS)1차전을 갖는다.1차전과 2차전은 밀워키의 홈 경기장인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진행된다. 두 팀의 차이는 마운드에서 드러난다. 다저스는 커쇼, 류현진 등 선발투수가, 밀워키는 구원투수가 강점이다. 올 시즌 다저스는 선발진 평균자책점이 3.19로 내셔널리그에서는 1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에서는 2위다. 반면, 밀워키는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내셔널리그 7위(3.92)지만, 불펜진은 2위(3.47)다.다저스는 1차전 선발로 커쇼를 예고했지만 밀워키는 선발 투수를 확정하지 못했다. 국내 팬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류현진의 등판일은 결정되지 않았다.하지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다저스의 홈 첫번째 경기인 3차전 등판을 전망했다.MLB닷컴은 10일(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강한 류현진이 3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2차전은 워커 뷸러가 던질 듯하다"고 예상했다.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밀워키와의 경기에 1번 등판했다. 미국 진출 첫해인 2013년 5월 23일 밀워키전에 선발 등판해 7과 3분의1이닝 6피안타·2실점을 기록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0-11 김종화

선발 숨긴 밀워키…NLCS 3차전, '베테랑 좌완' 곤살레스VS류현진 맞대결 예상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LA다저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를 앞두고 1차전 선발만 클레이턴 커쇼로 공개한 상황이다.2차전 워커 뷸러에 이어 3차전 류현진 등판이 유력하지만 현재까지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다.불펜 전력이 강력한 대신 선발 투수가 고민은 밀워키는 다저스보다 더 꼭꼭 숨기고 있다.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팀을 가리는 타이 브레이커 때도, 콜로라도 로키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때도 미루고 미루다가 마지막에 선발을 공개했다.13일(한국시간) 안방인 밀러 파크에서 열릴 다저스와 NLCS 1차전 선발 투수조차 아직 비공개다.MLB닷컴은 11일 밀워키가 1차전 선발로 에이스 욜리스 차신을 낼 거라고 내다봤다. 차신은 15승 8패 192⅔이닝 평균자책점 3.50으로 올 시즌 팀 내 최다승 투수다.그러나 다저스를 상대로는 통산 1경기에 등판해 4⅓이닝 9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진 경험이 있다.7전 4승제의 NLCS에서 차신을 1선발로 쓰는 게 순리지만, 이러한 상대 전적 때문에 밀워키는 거듭해서 고민하고 있다.MLB닷컴은 "차신이 리드를 유지한 채 왼손 불펜진에 마운드만 넘겨도 밀워키는 성공"이라고 평가했다.14일 2차전은 '불펜 데이'가 될 수 있다. 밀워키는 콜로라도와 NLDS 1차전에 불펜 투수 브랜던 우드러프를 선발로 냈다.우드러프는 3이닝 무실점으로 임무를 마쳤고, 밀워키는 불펜 투수 5명을 더 쏟아붓고 콜로라도에 3-2로 승리했다.다저스에서 류현진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 16일 3차전, 밀워키는 베테랑 좌완 지오 곤살레스가 등판 유력 후보다.2012년 21승으로 내셔널리그 다승왕까지 차지했던 곤살레스는 이번 시즌 막판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밀워키로 이적했다.밀워키에서 등판한 5경기에서 그는 3승 평균자책점 2.13으로 활약했고, 콜로라도와 디비전시리즈에는 등판하지 않았다.다저스를 상대로는 통산 6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1.89로 좋은 성적을 냈다. 다저스타디움 성적도 4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42로 훌륭하다.MLB닷컴은 밀워키가 4차전에서는 '1+1' 선발 작전을 들고나올 것으로 내다봤다.이는 웨이드 마일리가 먼저 등판해 경기 초반 기선을 제압한 뒤 주니어 게라나 프레디 페랄타가 바통을 이어받는 작전이다. /디지털뉴스부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지난 4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출격, 선발 투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10-11 디지털뉴스부

손혜원, 국감 후 SNS서 "선동열 감독을 선의의 피해자라고 본 제가 바보"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일 선동열 야구대표팀 전임감독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이어 SNS를 통해 공세를 이어갔다.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봉 2억원에 판공비? 선동열, 국감서 사령탑 부임 과정 밝혀'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선 감독을 선의의 피해자라고 본 제가 바보였다"며 "야구 적폐부터 제대로 밝혀보겠다"고 의지를 비쳤다.이와 관련해 한 네티즌이 "야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한국 야구 감독의 연봉 2억원은 과분한 금액이 아니라고 본다"며 "다만 투명하게 집행되고 금액에 응당한 업무를 하게끔 하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지가 문제"라고 지적하자, 손 의원은 "상근 감독들과 전임감독은 다르다"며 "집에서 텔레비전을 통해 프로야구경기 보면서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감독에겐 과하다"고 답했다.손 의원의 이 같은 날선 대응은 선 감독이 전날 국감에서 '출근도 안 하면서 2억원을 받느냐'는 지적에 "모든 구장의 경기를 체크하려면 현장보다는 (집에서) 텔레비전으로 확인하는 게 편해 그렇게 본다"고 해명한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전날 국감에선 선 감독이 특정 구단의 청탁을 받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했다는 의혹을 받아 자신을 소명하기 위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장에 출석했다.앞서 손 의원을 비롯해 조경태 자유한국당·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 등이 선 감독을 증인으로 요구했으며, 야구대표팀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증인에 채택된 것이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11 송수은

'LA다저스' 류현진, 16일 오전 NLCS 밀워키와 3차전 등판 가능성 커져

현지 언론의 예상대로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 나선다면, 한국 팬들은 오는 16일 오전(한국시간)에 류현진의 투구를 즐길 수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1일 7전4승제의 NLCS 경기 시간을 확정, 발표했다.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가 맞붙는 NLCS 1차전은 오는 13일 오전 9시 9분에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다.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1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밀워키는 아직 선발을 예고하지 않았다. 2차전도 14일 밀러파크에서 오전 5시 9분에 '플레이볼' 한다. 3∼5차전은 다저스의 홈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른다. 국내 팬들이 주목하는 경기는 3차전이다. MLB닷컴은 "다저스가 1차전 선발을 커쇼로 예고했다. 2, 3차전에 대해서는 아직 답을 주지 않고 있다"라며 "2차전 워커 뷸러, 3차전은 류현진이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건강만 유지한다면 '큰 경기'를 즐기는 선수"라고 설명을 더 하기도 했다. 류현진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큰 3차전은 16일 오전 8시 39분에 시작한다. 홈팀 선발 투수의 투구로 경기 시작을 알릴 전망이다. 류현진의 그 역할을 가능성이 크다. 4차전은 17일 오전 10시 9분, 5차전은 18일 오전 6시 5분에 시작한다. 시리즈가 5차전에서도 끝나지 않으면 6, 7차전은 다시 밀러파크에서 연다. 6차전 경기 시작 시간은 20일 오전 9시 39분, 7차전은 21일 오전 10시 9분이다. 류현진은 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최근 홈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빅게임 피처'의 위용을 과시했다. 류현진은 올해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9차례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1.15의 완벽한 투구를 했다. 5년 전 일이긴 하지만, NLCS에서의 좋은 기억도 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 처음 진출한 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NLCS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펼쳐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승리투수가 됐다. 5년 사이 류현진은 많은 고난을 겪었다. 어깨 수술(2015년)을 했고, 포스트시즌 선발진에서 제외(2017년)되는 수모도 겪었다. 하지만 다시 '빅게임 피처'의 완장을 차고 가을 무대 마운드에 올랐다. 2018년 NLCS는 '예비 FA(자유계약선수)' 류현진의 입지를 더 굳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디지털뉴스부사진은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지난 4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출격, 선발 투구하는 모습.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2018-10-11 디지털뉴스부

손혜원 "선수 선발 의혹, 사과나 사퇴해라"… 선동열 "경기력만 생각했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간의 설전이 연일 화제다. 지난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는 선동열 감독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선 감독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오지환을 발탁하며 특정 구단의 청탁을 받고 병역 혜택을 주려는 것이 나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손혜원 의원과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 등 3당 문체위원은 동시에 선 감독을 증인으로 요구, 야구대표팀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증인 채택이 이뤄졌다. 이날 문체위원들은 여야 가리지 않으며, 선수 과정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설명이나 사과를 하라고 선 감독을 몰아세웠다.김 의원은 "그라운드에 서 계셔야 할 분이 국감장에 서 계셔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라며 "오지환 선수와 대표팀에 승선에 대한 교감이 미리 있었나"라고 포문을 열었다.이어 "국민이 (오지환 선수)고의적인 병역면탈을 의심하고 있다"라며 "카르텔을 형성해 관례에 따라 팀별로 병역면탈용 끼워 넣기로 특정 선수를 대표팀에 승선시킨 것이 아닌가 하는 국민의 의심이 있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 또한 "선 감독이 이렇게 끝까지 버티고 우기면 2020년까지 야구대표팀 감독을 하기 어렵다"라며 "장관이나 차관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선 감독이 지금부터 하실 결정은 두 가지밖에 없다"라며 "사과하시든지, 사퇴하시든지. 소신 있게 선수를 뽑은 덕분에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다고 하지 마라. 그 우승이 그렇게 어려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날을 세웠다.선 감독은 이에 "시대적 흐름과 청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것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경기력만 생각했다. 선수 선발하는 것은 제 생각이 맞았다"라고 해명했다.한편 손 의원은 국감이 끝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KBO(한국야구위원회), 그리고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야구 적폐부터 제대로 밝혀 보겠다"라며 "선 감독을 선의의 피해자라고 본 제가 바보였다. 야구팬 여러분들의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선 감독을 비판하는 글을 재차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은 손 의원의 발언을 두둔하는 쪽과 비판하는 쪽으로 나뉘며,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뉴스부사진은 지난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질의하는 모습. /연합뉴스

2018-10-11 디지털뉴스부

손혜원, 선동열 감독에 거듭 비판… "전임 감독에게 연봉 2억 원 과해, 야구 적폐 밝힐 것"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의 연봉을 거론하며 거세게 비판했다. 손 의원은 지난 10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선 감독에 "KBO(한국야구위원회), 그리고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야구 적폐부터 제대로 밝혀 보겠다"라고 몰아붙였다. 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연봉 2억 원에 판공비 無 SUN, 국감서 사령탑 부임 과정 밝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손 의원은 "선 감독을 선의의 피해자라고 본 제가 바보였다. 다시 간다. KBO, 그리고 KBSA, 야구 적폐로부터 제대로 밝혀 보겠다. 야구팬 여러분의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손 의원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선 감독에 감독으로 선임된 과정 등을 물었다. 선 감독은 이에 "KBO, 구본능 (전)총재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라며 "5월쯤으로 기억한다. 생각해보겠다고 했고 두 달 뒤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선수 선발 과정에는 "저는 현장만 안다. 행정은 전혀 몰랐다"라고 해명했다. 손 의원은 선 감독에 "이 자리에 왜 나왔다고 생각하느냐"라며 물었고, 선 감독은 "국민들과 소통하지 못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손 의원은 "1천200만 팬들에게서 감독에게 이야기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라며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내가 증인으로 채택하기 전까지 아무 말 없었다. 증인으로 채택한 뒤에야 기자회견을 했고 기자회견 글은 KBO가 써준 것 아니냐"라고 공세를 펼쳤다. 선 감독은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다. 선 감독은 또 자신의 연봉이 2억 원이라고 밝히면서 "일이 있을 때마다 하는 일이다. 현장에 가는 것보다 TV로 보는 게 여러 경기를 볼 수 있어 낫다고 생각한다. 판공비(업무추진비) 포함해 연봉은 2억 원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 의원은 이날 자신이 게재한 페이스북에 한 네티즌이 "대한민국 야구 감독 연봉 2억 원은 과분하지 않다"라는 취지의 댓글을 게재하자 "상근 감독이 아니라 전임 감독은 다르다. 집에서 프로야구경기 TV로 보면서 2020도쿄 올림픽 준비하는 감독에겐 과하다. 우리나라 야구의 앞날이 저런 감독에게 달려있다니"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부사진은 지난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질의하는 모습. /연합뉴스

2018-10-11 디지털뉴스부

[프로야구]kt, 롯데에 더블헤더 2연승 싹쓸이… 1차전 정현·2차전 김민 수훈갑

kt wiz가 5위 싸움으로 바쁜 롯데 자이언츠에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리며 9위에 올랐다.kt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방문경기로 치른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더블헤더에서 2승을 거뒀다.kt는 이날 첫 경기에서 10-1로 완승한 데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도 7-0으로 롯데를 돌려세웠다. 시즌 성적 58승 3무 81패가 된 kt는 이날 경기가 없는 NC 다이노스(58승 1무 83패)를 1경기 차로 제치고 하루 만에 꼴찌에서 9위로 올라섰다.반면 전날 5위 KIA 타이거즈를 연장 11회 혈투 끝에 제압하고 4연승을 거둬 KIA(68승 72패)와 승차를 없애고 6위에 자리했던 롯데는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1차전에서 롯데 선발 박세웅과 맞선 kt는 1회 2사 후 유한준의 시즌 20호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2회에는 2루타 3개를 포함한 6안타를 몰아치며 대거 4득점,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박세웅은 1⅓이닝 만에 5실점 하고 물러났다.kt는 7회에도 정성종의 폭투와 박경수의 2루타로 한 점씩 뽑은 뒤 바뀐 투수 김건국과의 대결에서 황재균의 2루타, 장성우의 단타 등으로 두 점을 보태 승부를 기울였다.kt 강백호는 8회 선두타자로 나와 김건국을 우중월 솔로포로 두들겨 쐐기를 박았다. 시즌 29호 아치를 그린 강백호는 1996년 현대 유니콘스 박재홍이 세운 KBO리그 신인 최다 홈런 기록(30홈런)에도 하나 차로 다가섰다. kt 선발 고영표는 5이닝 동안 2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의 호투로 무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6승(9패)째를 챙겼다.이어 열린 2차전에서는 kt가 선발투수 김민의 호투와 프로 첫 연타석 홈런을 터트린 정현의 활약 등을 묶어 다시 롯데를 제압했다.고졸 신인 김민은 7이닝 동안 사사구 하나 없이 4안타만 내주고 삼진 7개를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막는 최고의 투구로 시즌 4승(2패)째를 수확했다.김민의 무실점 경기는 올해 KBO리그 데뷔 이후 9번째 등판 만에 처음이며 개인 최다 이닝·탈삼진 기록도 이날 새로 썼다.kt 타선은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로 홈런포 4방으로만 6점을 뽑았다.2회 선두타자 황재균의 우중월 솔로포로 균형을 무너뜨린 뒤 1사 후 정현이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려 2-0으로 달아났다.시즌 마수걸이 홈런포를 터트린 정현은 4회 1사 1루에서 좌월 투런포를 쏴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의 기쁨도 맛봤다.6회에는 1사 1루에서 윤석민이 좌월 투런포를 날려 롯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레일리는 7이닝 6실점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디지털뉴스부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kt 선발 김민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10 디지털뉴스부

[프로야구]kt, 5위싸움 롯데에 고춧가루… 강백호 29호 홈런

프로야구 kt wiz가 치열한 5위 싸움 중인 롯데 자이언츠에 고춧가루를 뿌렸다.kt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더블헤더 1차전에서 롯데를 10-1로 완파했다.시즌 성적 57승 3무 81패가 된 kt는 이날 경기가 없는 NC 다이노스(58승 1무 83패)를 반게임 차로 제치고 꼴찌에서 9위로 올라섰다.반면 전날 5위 KIA 타이거즈를 연장 11회 혈투 끝에 제압하고 4연승을 거둬 KIA(68승 72패)와 승차를 없애고 6위에 자리했던 롯데는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이날 패배로 66승 2무 71패가 돼 삼성 라이온즈(67승 4무 72패)에도 승률에서 밀려 7위로 내려앉았다.롯데 선발 박세웅과 맞선 kt는 1회 2사 후 유한준의 시즌 20호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2회에는 2루타 3개를 포함한 6안타를 몰아치며 대거 4득점,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선두타자 황재균의 2루타를 시작으로 오태곤, 장성우의 연속 안타로 추가 득점한 kt는 1사 후 강백호, 이진영의 연이은 2루타로 두 점을 보태고 유한준의 볼넷에 이은 멜 로하스 주니어의 내야 땅볼로 다시 한 점을 쌓았다.박세웅은 1⅓이닝 만에 5실점 하고 물러났다.kt는 7회에도 정성종의 폭투와 박경수의 2루타로 한 점씩 뽑은 뒤 바뀐 투수 김건국과의 대결에서 황재균의 2루타, 장성우의 단타 등으로 두 점을 보태 승부를 기울였다.kt 강백호는 8회 선두타자로 나와 김건국을 우중월 솔로포로 두들겨 쐐기를 박았다. 시즌 29호 아치를 그린 강백호는 1996년 현대 유니콘스 박재홍이 세운 KBO리그 신인 최다 홈런 기록(30홈런)에도 하나 차로 다가섰다. kt 선발 고영표는 5이닝 동안 2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의 호투로 무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6승(9패)째를 챙겼다. /디지털뉴스부10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대 KT위즈의 경기, 8회초 KT공격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백호가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10 디지털뉴스부

선동열, 국감서 "시대 흐름·청년 마음 헤아리지 못해 죄송"…끝내 오지환·박해민 감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처음으로 출석한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시대적 흐름과 청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것은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선 감독의 이날 발언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특례를 받게 된 오지환(LG)·박해민(삼성) 선수를 끝까지 품안에 감싼 것으로 보인다.선 감독을 증인으로 신청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조경태 자유한국당·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 등은 선 감독을 향해 날선 비판과 동시에 의문을 제기했다.이에 선 감독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선발 과정을 설명했다.앞서 선 감독은 불명확한 기준으로 대표를 선발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으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도 논란은 이어졌다.경찰야구단과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대체복무할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고 국가대표에 합류,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특례를 받게 된 오지환·박해민 선수가 논란의 핵심이다.여야 의원들이 선 감독과 구단측에서 사전에 교감을 통한 대표팀 합류 의혹 등을 제기하자, 선 감독은 답변을 통해 "시대적 흐름을 헤아리지 못한 건 죄송하다"고 운을 뗀 뒤 "그러나 선수 선발은 제 생각이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의지를 다졌다.그는 "감독이라면 지금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써야 한다"며 "통산 성적으로 선발하면 오히려 이름값으로 선수를 쓰는 것"이라고 해명했다.손 의원이 "오지환·박해민을 점찍었는데 왜 3시간씩이나 코칭스태프 회의를 했느냐"고 지적하자, 선 감독은 "선수 1명을 뽑는데 그럼 대충 뽑을 수 있느냐"고 항변키도 했다.아울러 교문위 소속인 한선교 한국당 의원은 "이종범 코치의 아들 이정후(넥센)를 1차 선발 때 뽑지 않았다가 2차에서 부상자 교체로 뽑은 걸 보면 선 감독은 공정하다"고 선 감독에 힘을 보태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선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 병역 미필선수 선발 논란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연합뉴스

2018-10-10 송수은

선동열 "경기력만 생각", 국감 증인 출석해 뭇매…여야 "사과 또는 사퇴"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이 10일 국회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출석했다가 여야 정치권 인사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선 감독이 이날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것은 그가 특정 구단의 청탁을 받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기 때문이다.앞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조경태 자유한국당·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 등은 선 감독을 증인으로 요구, 야구대표팀 감독으로는 첫 증인으로 채택됐다.이날 오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장에 선 감독이 들어선 뒤 여야 문체위원들은 선수 과정을 놓고 의혹을 불식할 만한 설명 또는 사과를 내놓으라고 압박했다.우선 김수민 의원은 "그라운드에 서 계셔야 할 분이 국감장에 서 계셔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면서도 "오지환 선수와 대표팀에 승선에 대한 교감이 미리 있었나"라고 질의했다.김 의원은 이어 "국민이 (오 선수의) 고의적인 병역면탈을 의심하고 있다"며 "카르텔을 형성해서 관례에 따라 팀별로 병역면탈용 끼워 넣기로 특정 선수를 대표팀에 승선시킨 것이 아닌가 국민이 의심한다"고 꼬집었다.손혜원 의원 또한 "선 감독이 이렇게 끝까지 버티고 우기면 2020년까지 야구대표팀 감독을 하기 힘들다"며 "장관이나 차관도 마찬가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선 감독이 지금부터 하실 결정은 두 가지밖에 없다. 사과하시든지, 사퇴하시든지"라며 "소신 있게 선수를 뽑은 덕분에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다고 하지 마라. 그 우승이 그렇게 어려웠다고 생각지 않는다. 사과하든 사퇴하라"고 목청을 높였다.이에 선 감독은 그러나 "시대적 흐름과 청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것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저는 경기력만 생각했다. 선수 선발하는 건 제 생각이 맞았다"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특히 선 감독은 농구선수 출신인 김영주 민주당 의원에 의해 소명 기회를 받은 뒤 "저는 지금까지 그라운드에서 유니폼 입고 운동만 해왔다"며 "항상 모든 것을 몰랐기 때문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는 선수 선발을 비롯해 국민께 귀를 기울여서 하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이 밖에 이날 국감에서는 문체부의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활동을 둘러싼 위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은 "왜 조사 기간을 이명박 박근혜 정부로 한정 지었는가"라며 "블랙리스트가 실존했다면 저도 적폐라고 생각하지만, 조사 과정도 공정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도 블랙리스트 사건에 연루됐다고 주장하며, 그가 국감에 나오지 않으면 검찰에 고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김재원 같은 당 의원은 "정의와 공정을 외치면서 블랙리스트 진상조사를 한 문재인정부가 한쪽에서는 정치 편향적인 '캠코더' 인사를 낙하산으로 꽂아 문화예술계를 장악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이에 반해 최경환 민주평화당 의원은 "문체부가 적폐청산보다는 적절히 타협하고 있다고 본다. 적폐청산 시계가 멈춰버렸다"며 "체육계 적폐청산 의지도 별로 없는 것 같다. 2기 조사위를 운영하거나 광범위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손혜원 의원은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분들이 많은 불만을 갖고 있더라"며 "도종환 장관이 그분들을 만나서 얘기를 들어달라"고 전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얼굴을 만지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10 송수은

[2018 국정감사]선동열 감독 "오지환 선발, 청탁 없었고 미필 고려 안해"

선동열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10일 국정감사장에서 야구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청탁이 없었으며 병역 미필 여부가 선수 선발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선 감독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일반증인으로 참석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선발 과정을 설명하며 이처럼 해명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은 "그라운드에 계셔야 할 분이 국감장에 오신 게 야구팬 보기에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프로야구 선수들이 병역혜택을 본다는 사실을 인정하느냐"고 물었다.이에 선 감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의원의 "청탁이 있었느냐?", "실력이 비슷한 경우 병역 미필 여부가 영향을 주는가"라는 추가 질문에도 "그렇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김 의원은 오지환이 대체복무 기회가 있었음에도 스스로 포기했다며 선 감독과 구단이 사전에 교감한 것이 아닌가 따져 물었다.이어 이름을 가린 A와 B 두 선수의 2017시즌 성적을 보여주며 감독이라면 누구를 뽑을 것인지 추가 질문을 했다.선 감독이 "기록은 B 선수가 좋다"고 답하자 김 의원은 "A가 오지환이고, B가 김선빈이다. 선 감독은 오지환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기 위해 최근 3개월 성적으로 선수를 선발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그러자 선 감독은 "시대적 흐름을 헤아리지 못한 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인 뒤 "그러나 선수 선발은 제 생각이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물러서지 않았다.선 감독은 "감독이라면 지금 컨디션을 좋은 선수를 써야 한다. 통산 성적으로 선발하면 오히려 이름값으로 선수를 쓰는 것"이라고 반박했다./디지털뉴스부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10 디지털뉴스부

미리내 마술극단, 12일 kt와 넥센 야구경기서 '미녀와 함께하는 탈출마술' 공연

미리내 마술극단이 오는 12일 프로야구 kt wiz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릴 수원 kt wiz 파크에서 특별한 마술공연을 진행한다.미리내 극단은 10일 특별 공연에는 유동균 마술사가 나설 예정인 가운데 경기 당일에는 '미녀와 함께하는 탈출마술' 등을 선보이며 kt wiz 선수들과 홈팬들을 위한 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경기 당일에 나설 유동균 마술사는 '사라진 마술사'의 주연이면서, 각종 대회 수상은 물론 미리내 마술극단의 대표적인 마술사로 꼽힌다.kt wiz는 매년 다양한 마술 공연과 특별 이벤트를 미리내 마술극단과 함께 진행해 다양한 즐거움을 팬들에게 선사하고 있다는 게 극단측의 설명이다.지난 6일 kt wiz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에서는 미리내 마술극단의 김동진 마술사가 멋진 마술을 선사했으며, 큰 이슈를 받기도 했다.조정희 미리내 마술극단 대표는 "미리내 마술극단은 다양한 기획공연은 물론 마술작품을 인큐베이팅 하는 회사이며, 매년 많은 청소년기관과 학교에서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수원의 대표 마술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수원 일대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미리내 극단은 수원 ktwiz 야구단의 정식 스폰서이며, 연간 1천회 이상의 공연을 국내외에서 펼치고 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미리내 마술극단 소속 김동진 마술사가 지난 6일 kt wiz와 삼성라이온즈 경기에서 팬들을 향한 마술을 선보였다. /미리내 마술극단 제공

2018-10-10 송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