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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 등판일정, 오늘 오전 9시 39분 선발투수 출격… 중계방송 어디?

'빅게임 피처'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포수 오스틴 반스와 호흡을 맞춰 내셔널리그 챔피언스리그(NLCS·7전 4승제) 끝내기에 나선다.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벌이는 2018 메이저리그 NLCS 6차전에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등판한다.다저스는 5차전까지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서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NLCS를 끝내고 2년 연속 월드시리즈(WS)에 진출, 보스턴 레드삭스와 우승 대결을 펼친다. NLCS 6차전은 지난 14일 열린 NLCS 2차전과 여러 면에서 닮은꼴이다.장소는 똑같이 밀러파크였고, 선발투수도 류현진과 웨이드 마일리(밀워키)의 좌완 맞대결을 벌였다.2차전에서도 반스와 배터리를 이뤘던 류현진은 당시 4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그러나 팀은 저스틴 터너의 역전 홈런으로 4-3으로 승리했다.밀워키 타순은 2차전 때와는 약간 다르다. 2차전에서 6번 타자로 나왔던 2루수 트래비스 쇼가 6차전에는 4번 타자로 전진 배치됐다. 좌타자인 쇼는 2차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으로 활약했다.2차전에서 4번 타자였던 1루수 헤수스 아길라는 5번으로 내려갔고, 3루수 마이크 무스타커스는 5번에서 6번으로 이동했다.로렌조 케인-크리스티안 옐리치-라이언 브론으로 이어지는 1∼3번 타순과 에릭 크라츠-올랜도 아르시아-마일리로 이어지는 7∼9번 하위타순은 2차전 때와 같다.8번 타자 아르시아는 2차전에서 선제 홈런으로 류현진을 위협했던 타자다. 투수 마일리도 2차전에서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해 아르시아와 함께 '공포의 하위타선'을 구성한 바 있다. 마일리는 지난 18일 5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왔다가 한 타자만 상대하고 교체돼 6차전 선발로 재등장했다.다저스 타순은 데이비드 프리스(1루수)-맥시 먼시(2루수)-저스틴 터너(3루수)-매니 마차도(유격수)-코디 벨린저(중견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오스틴 반스(포수)-류현진(투수) 순이다.한편 류현진 선발 등판 경기 중계는 이날 오전 9시 39분(한국시간) MBC스포츠플러스, 네이버 스포츠, MLB Korea, 아프리카TV를 통해 TV, PC, 모바일로 모두 시청할 수 있다./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선발투수 류현진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2차전 5회에서 아쉬운 표정을 하고 있다. 이날 류현진은 올랜도 아르시아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얻어맞고 0-1로 끌려가던 5회말 1사 2, 3루 상황에서 강판당했으나 팀의 역전승으로 패배는 면했다. /밀워키 AP=연합뉴스

2018-10-20 손원태

'박병호 투런 홈런'…넥센, 준PO 1차전서 한화에 기선제압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11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에 오른 한화 이글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넥센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KBO 준플레이오프 방문경기에서 박병호의 결승 2점 홈런포와 선발투수 해커의 5⅓이닝 1실점(비자책) 투구를 엮어 한화를 3-2로 꺾었다.0-0으로 맞선 4회초 무사 2루에서 한화 선발 헤일과 맞선 박병호가 가운데로 몰린 3구째 시속 147㎞의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기고 승부를 갈랐다.박병호가 KBO리그 포스트시즌에서 홈런을 친 것은 지난 2015년 10월 14일 두산 베어스와의 준PO 4차전 이후 1천101일 만이다. 박병호는 KBO가 선정하는 데일리 MVP로도 뽑혔다.마운드에서는 해커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위기를 자초했으나 승부처에서 효과적으로 한화 타자들을 요리했다.5⅓이닝 8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비자책 1실점을 기록한 해커는 NC 다이노스 소속이던 지난해 10월 1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PO 5차전 이후 1년 만에 포스트시즌 승리를 추가했다.올해 정규시즌 4위로 2년 만에 포스트시즌을 치르게 된 넥센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꺾고 한화 앞에 섰다.KBO리그에서 역대 준PO 1차전 승리 팀이 PO에 진출한 것은 총 27차례 중 23회로 85.2%나 됐다. 5전 3승제로 범위를 좁혀도 11번 중 7번으로 63.6%였다. 반면, 정규시즌에서 3위를 차지해 2007년 이후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을 맞이한 한화는 어이없는 주루사 등으로 번번이 제 발목을 잡으며 안방에서 먼저 일격을 당했다. 두 팀의 2차전은 20일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화는 키버스 샘슨, 넥센은 한현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19일 오후 대전시 중구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넥센 히어로즈 대 한화 이글스의 1차전. 4회초 무사 1루 넥센 박병호가 투런 홈런을 쳐낸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19일 오후 대전시 중구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넥센 히어로즈 대 한화 이글스의 1차전. 6회말 넥센 선발 해커가 공을 바꿔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19 양형종

[MLB]보스턴,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꺾고 5년 만에 WS 진출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가 5년 만에 월드시리즈(WS)에 진출했다.'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스턴에 발목을 잡혀 2년 연속 우승 기회를 놓쳤다.보스턴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5차전에서 휴스턴을 4-1로 제압했다.ALCS 전적 4승 1패를 기록한 보스턴은 2013년 이후 5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보스턴은 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보스턴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승자와 월드시리즈에서 맞붙는다. LA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에 NLCS 전적 3승 2패로 앞서 있다.보스턴 선발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6이닝 동안 볼넷 없이 안타 3개만 내주고 삼진 9개를 잡는 무실점 완벽 투구로 승리를 이끌었다.휴스턴 선발투수는 ALCS 1차전 승리 주역인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였다. 그러나 벌랜더는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했다.보스턴은 3회초 J.D 마르티네스의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다.6회초에는 선두타자 미치 모어랜드가 왼쪽 담장을 때리는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언 킨슬러는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며 벌랜더를 압박했다.다음타자 라파엘 데버스는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점수를 4-0으로 벌렸다. 4회말 2사 2루 상황 외에는 특별한 위기가 없었던 보스턴은 7회말 마윈 곤살레스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아 첫 실점을 했다.보스턴은 피홈런 이후 7회말 2사 1루에서 선발투수인 네이선 이발디를 올려보내 8회말까지 휴스턴의 추격을 봉쇄했다.보스턴 마무리투수 크레이그 킴브럴은 9회말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디지털뉴스부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들이 19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ALCS 5차전에서 승리,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은 후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10-19 디지털뉴스부

[프로야구]삼성 라이온즈, 조동찬·배영섭·백상원 등 17명에게 방출 통보

베테랑 내야수 조동찬(35)과 2011년 신인왕 배영섭(32)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를 떠난다. 삼성 관계자는 19일 "총 17명에게 '재계약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방출을 요청한 베테랑 좌완 장원삼(35)에 이어 조동찬과 배영섭도 삼성을 떠나 새 둥지를 찾아야 한다. 조동찬은 2002년 2차 1라운드 8순위로 삼성에 입단해 2004년부터 주전 내야수로 활약했다. 2010년에는 국가대표로 뽑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타력과 주력을 고르게 갖춘 그는 2015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4년 28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이 이어지면서 점점 설 자리를 잃었다. 2009년 삼성에 입단한 배영섭은 2010년 짧게 1군을 경험하고, 2011년 주전으로 도약했다. 2011년에는 타율 0.294, 2홈런, 24타점, 51득점, 33도루를 올리며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2012년 주춤했던 그는 2013년 타율 0.295, 2홈런, 38타점, 66득점, 23도루를 기록하며 다시 반등했다. 그러나 2014, 2015년 군 생활을 한 뒤 성적이 뚝 떨어졌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배영섭은 올해 69경기에서 타율 0.245로 부진했다. 내야수 백상원, 정병곤, 최원제, 투수 박근홍, 김기태 등 1군을 경험한 선수들도 '재계약 불가' 판정을 받았다. 삼성 관계자는 "최근 젊은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였다. 그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계획"이라며 "팀에서 활용할 가능성이 작은 선수들에게는 다른 팀으로 갈 기회를 주는 게 구단과 선수 모두를 위한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부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조동찬 /연합뉴스

2018-10-19 디지털뉴스부

[인터뷰]지휘봉 내려놓은 김진욱 수원 KT 前 감독

김진욱 수원 KT 전 감독이 수원 야구팬의 열정적인 응원과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18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김 전 감독은 "KT가 성장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왔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지 못했다"며 "팬들이 원하는 재미있는 야구를 보여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김 전 감독은 조범현 전 감독(2014∼2016년)의 후임으로 2017년부터 3년 계약으로 KT 사령탑을 맡았다. 2년 연속 최하위를 한 팀 분위기를 추스르기 위해 부임 첫해 선수들과 소통하는데 집중했다. 또 유망주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했다.올 시즌을 앞두고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황재균을 구단 역대 FA 최고액(4년 총액 88억원)에 영입하고, 대형 신인 강백호의 영입 등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9위로 시즌을 마쳤다.김 전 감독은 "성적이 좋지 않은데도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 주시는 수원 팬들을 볼 때마다 더 열심히 해서 승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모든 것을 내려놓은 상황에서 KT가 건승하는 모습을 먼발치에서 바라보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그는 "KT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저력이 있다. 앞으로도 선수들을 아껴 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수원 KT 사령탑에서 물러난 김진욱 전 감독. /경인일보DB

2018-10-18 김종화

KT 뼛속까지 빠삭한 '산증인'… 이숭용, 구단 신임단장에 선임

수원 야구의 산증인으로 평가 받는 프로야구 수원 KT의 이숭용 타격 코치가 신임 단장으로 선임됐다.KT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종택 단장이 2018시즌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선수단 체질을 개선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육성·운영시스템 정착을 위해 야구인 출신 이숭용씨를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또 김진욱 감독이 사퇴 의사를 전함에 따라 새 감독도 물색한다1994년 태평양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 단장은 현대와 히어로즈를 거쳐 2011년 은퇴했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는 XTM 해설위원을 맡기도 했다.이 단장은 현대 선수 시절 주장을 맡으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4차례 경험했다. KT에는 창단 후 2014년부터 2018시즌까지 1·2군 타격코치를 담당하며 선수단을 잘 파악하고 있다.이 신임 단장은 "팀에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단장을 맡게 되어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5년 동안 선수단을 지켜보고 함께 땀흘렸던 지도자 경험을 잘 살려서 강팀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육성 시스템과 KT만의 팀 컬러를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한편, 김진욱 감독도 정규 시즌 종료 후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구단이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김 전 감독은 기술자문을 맡아 향후 팀 발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KT는 이 신임 단장을 중심으로 감독 최적임자를 물색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이숭용 단장

2018-10-18 김종화

LA다저스 류현진 등판일정, 토요일 아침 출격… 중계는 어디서?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 등판일정에 대한 야구 팬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류현진은 오는 20일(토요일) 오전 9시 39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CS) 6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는 18일 NLCS 5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5-2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서갔다. 1승을 추가하면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진출권을 손에 넣는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밀러파크에서 치른 2차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6안타를 내주고 2실점했다. 팀이 4-3으로 승리긴 했지만 만족할 수 없는 투구였다. 밀워키의 6차전 선발은 웨이드 마일리로 예상된다. 마일리는 18일 NLCS 5차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한 타자만 상대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마일리는 NLCS 2차전에서도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쳤고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판정승을 거뒀다. 타석에서도 류현진을 괴롭혔다. 마일리는 3회 류현진에게 2루타를 치더니, 5회에도 중전 안타를 쳤다. 당시 류현진은 마일리와의 승부를 아쉬워했다. 5회 류현진에게 홈런을 친 올랜도 아르시아, 2루타를 친 로렌조 케인, 밀워키 간판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도 경계해야 할 타자다. NLCS 6차전은 류현진의 개인 6번째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등판이다. 류현진은 단 한 번도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했다. 이번 가을, 류현진은 클레이튼 커쇼와 '다저스 원투펀치'로 나서고 있다. 다저스가 밀워키를 제압하면 류현진도 그토록 꿈꾸던 월드시리즈 무대에 오를 수 있다. 한편 류현진 선발 등판 경기 중계는 MBC스포츠플러스, 네이버 스포츠, MLB Korea, 아프리카TV를 통해 TV, PC, 모바일로 모두 시청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부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선발투수 류현진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2차전 5회에서 아쉬운 표정을 하고 있다. 이날 류현진은 올랜도 아르시아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얻어맞고 0-1로 끌려가던 5회말 1사 2, 3루 상황에서 강판당했으나 팀의 역전승으로 패배는 면했다. /밀워키 AP=연합뉴스

2018-10-18 디지털뉴스부

프로야구 수원 KT 단장과 감독 동반 교체

프로야구 수원 KT는 창단부터 타격코치를 맡았던 이숭용씨를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2018 시즌 성적 부진과 관련해, 임종택 단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KT 구단은 선수단 체질을 개선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육성·운영 시스템 정착을 위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야구인 출신인 이숭용 단장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신임 이 단장은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과 야구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4년 태평양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 단장은 현대와 히어로즈를 거쳐 2011년 은퇴했다. 선수 시절에는 5년간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고 현대의 한국시리즈 4회 우승을 경험했다. 2012~2013년 2년 동안은 XTM 해설위원을 맡기도 했다. KT 창단 후 2014년부터 현재까지 1·2군 타격 코치를 담당해 선수단을 디테일하게 파악하고 있다.이숭용 단장은 "팀에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단장을 맡게 되어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5년 동안 선수단을 지켜보고 함께 땀흘렸던 지도자 경험을 잘 살려서, 강팀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육성 시스템과 KT만의 팀 컬러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한편, 김진욱 감독도 정규 시즌 종료 후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구단이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김진욱 감독은 기술자문을 맡아 향후 팀 발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KT 후임 감독은 신임 이숭용 단장이 중심이 되어 최적의 인사를 물색한 후, 결정되는 시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0-18 김종화

[MLB]보스턴, 휴스턴에 재역전승… ALCS 3연승 'WS까지 단 1승'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가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1패 뒤 3연승을 거두고 월드시리즈(WS)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았다.보스턴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4차전 원정경기에서 휴스턴에 8-6으로 재역전승했다.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가 4-5로 끌려가던 6회 2사 2루에서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려 승부를 갈랐다.시리즈 전적 3승 1패의 우위를 점한 보스턴은 이제 남은 3경기에서 한 번만 더 이기면 2013년 이후 5년 만이자 통산 9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자격을 얻는다.반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월드시리즈(WS) 정상을 밟은 휴스턴은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5차전은 19일 다시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다. 이날 4차전에서는 정규시즌에서 17승(7패)을 수확한 보스턴의 릭 포셀로와 15승(3패)을 챙긴 휴스턴의 찰리 모턴, 두 오른손 투수가 선발 맞대결을 벌였다. 하지만 둘 다 오래 버티지는 못했다. 2차전에서 중간 계투로 나와 1이닝을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던 포셀로는 이날은 4이닝 동안 4실점 하고 물러났다.모턴은 2⅓이닝 만에 3실점을 하고 더 일찍 강판당해 휴스턴도 일찌감치 불펜진을 가동했다.시작부터 기세를 올린 것은 보스턴이었다. 모턴이 사사구 2개와 폭투로 흔들린 틈을 타 1회 2사 2, 3루 기회를 잡은 뒤 라파엘 데버스의 2타점 중전 안타로 2-0의 리드를 잡았다.휴스턴은 2회말 선두타자 조시 레딕의 좌익수 방면 2루타에 이은 카를로스 코레아의 좌전안타로 만회점을 뽑고 반격을 시작했다.보스턴은 3회초 1사 3루에서 산더르 보하르츠의 2루타로 한 발짝 달아나며 모턴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그러자 바로 3회말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의 우월 홈런으로 다시 한 점 차로 좁힌 휴스턴은 알투베의 2루타에 이어 2사 후 레딕의 좌중간 안타로 추가 득점해 3-3 동점을 만들었다. 4회에는 토니 켐프의 솔로포가 터져 4-3으로 전세를 뒤집기까지 했다.보스턴이 5회초 보하르츠의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자 휴스턴은 5회말 코레아의 안타 덕에 5-4로 다시 앞섰다.6회초 2사 후 크리스티안 바스케스가 우중간 2루타로 기회를 열자 브래들리 주니어가 상대 두 번째 투수인 조시 제임스의 초구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휘둘러 우측 펜스 너머로 날려버렸다. 보스턴은 7회초 볼넷 두 개와 안타 하나를 엮은 2사 만루에서 브록 홀트가 휴스턴 네 번째 투수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에게서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추가 득점했다.반면, 휴스턴은 7회 2사 2, 3루 기회를 날렸다.8회초 J,D.마르티네스의 적시타로 리드를 석 점차로 벌린 보스턴은 8회말부터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을 올려 굳히기에 들어갔다.스프링어에게 2루타를 맞아 1사 2, 3루에 몰린 뒤 알투베의 내야땅볼 때 한 점을 내줬으나 더 이상의 추격은 허락하지 않았다.보스턴은 9회말 킴브럴이 볼넷 세 개를 허용하며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으나 브레그먼의 잘맞은 타구를 좌익수 앤드루 베닌텐디가 다이빙 캐치로 걷어내 진땀승을 거뒀다. /디지털뉴스부보스턴 레드삭스 재니 브래들리 주니어가 18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8 ALCS 4차전 원정경기에서 6회 투런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10-18 디지털뉴스부

[수원 KT 창단 4년 과제와 성과·3]부족한 지역 마케팅

중요 기자회견·발표, 서울 우선주민대상 홍보행사 걸음마 수준경쟁팀 NC·SK와 상반된 행보 프로야구 수원 KT는 창단부터 2016년까지는 연고지인 수원시에 집중하기 보다는 그룹 정책에 따라 변화하는 양상이 많았다.2013년 11월 야구단 심벌 및 엠블럼, 유니폼 등 BI(Brand Identity) 행사를 서울에서 열어 지역사회로부터 비난을 샀다.'KT WIZ'라는 구단 이름을 발표하는 행사를 KT스포츠는 연고지역에 알리는데 집중하기 보다는 KT그룹 홍보를 위해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진행했다.당시 엠블럼에 연고지인 수원시를 강조해 지역 밀착형 구단이 되겠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연고지역은 배제됐었다.KT는 초대 감독이었던 조범현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을 서울에서 진행하려고 하다 논란이 일자 수원으로 장소를 옮기는 해프닝도 있었다. 또 연고지와 전혀 관련 없는 성남 판교를 비롯해 경기 북부 지역에서 구단 홍보 행사를 진행해 수원 시민들로부터 연고지역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1군에 데뷔한 이후에도 KT는 모든 프로팀들이 진행하고 있는 지역밀착마케팅을 지역 초중 엘리트야구와 리틀야구 용품지원, 소외계층에 대한 야구관람 사업 등에 국한해 왔다.그나마 지난해 임종택 단장 부임 이후 지역과 끈끈한 관계를 맺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명예대사 위촉, 시구시타 초청 행사 진행 등 변화가 시작됐다.KT의 지역밀착마케팅이 눈총을 받는 건 앞서 창단한 NC가 창원시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모습과 상반되기 때문이다.KT가 불특정 다수를 위한 마케팅을 펼친다면 NC는 어린이와 청소년층을 공략 계층으로 선정하고 집중하고 있다.NC의 '꿈꾸는 공룡' 프로젝트는 물품 지원을 넘어서 구단 직원이 경남 지역의 학교들을 찾아가서 학생들의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는 특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 경남지역 및 연고지역을 찾아가 티볼 교육 및 응원 교육을 진행하는 '손민한과 놀자'와 '랠리 다이노스와 놀자'는 지역 사회에 NC구단을 알리는데 효과를 보고 있다.창단 당시 경쟁팀으로 꼽았던 SK에 비하면 KT의 지역밀착마케팅은 초라하다.SK는 2016년부터 '희망 더하기 캠페인'을 진행해 오며 실종 아동 찾기, 입양대기 아동 새가족 찾기 등 아동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왔다. 이번시즌은 소아암 어린이 돕기 캠페인으로 설정하고 힐만 감독과 김광현 선수가 소아암 환아를 위해 모발 기부를 실시한 이벤트를 비롯해 선수들이 참여하는 헌혈 행사, 힐만 감독의 인하대병원 소아병동 방문 등 2018시즌 내내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역 야구계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과 관련 없는 인물들이 단장으로 오다 보니 지역 밀착마케팅에는 관심이 없었다. 지난해부터 지역 출신 인사가 단장으로 오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지역 정서를 아는 인물들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구상해 추진해야 KT가 수원 구단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수원 KT 홈경기에서 응원하는 KT팬들. /경인일보DB

2018-10-17 김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