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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포스트시즌 보너스 26만달러(3억원) 받는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포스트시즌 보너스로 3억원을 받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올해 포스트시즌에 참가한 10개 팀의 구단별 배당금을 발표했다. 월드시리즈 준우승팀 다저스에는 총 2천116만5천272달러(약 238억9천559만원)가 돌아갔다. 각 구단은 소속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배당금을 분배한다. 류현진은 정규리그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선발로 맹활약한 터, 최대치인 26만2천27달러(약 2억9천583만원)를 받는다.선수들에게 돌아가는 배당금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입장 수익의 절반과 디비전시리즈 1∼3차전 입장 수입의 60%, 챔피언십시리즈·월드시리즈 1∼4차전 입장 수입의 60%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의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전체 배당금은 8천818만8천633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이번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수들은 1인당 최대 41만6천837달러의 가을 보너스를 챙기게 됐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한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은 4만335달러(약 4천553만원)를 받는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지난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27 김지혜

한은회, 최고선수상 두산 김재환·신인상 KT 강백호 선정

(사)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2018 최고의 선수상으로 김재환(두산)을 선정했다.시상식은 12월 6일 서울 양재동 L-타워 7층 그랜드 홀에서 제 6회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최고의 선수상'에 선정된 김재환은 44홈런을 기록, 우즈(OB) 이후 20년 만에 잠실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홈런왕이다. 김재환은 두산을 정규시즌 우승으로 이끄는 등 리그 최고의 타자로 올라선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와 함께 '최고의 투수상'은 35세이브를 기록, 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11년 만에 한화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정우람(한화)이,'최고의 타자상'은 2년 만에 KBO리그로 복귀하여 43개의 홈런, 1.175의 OPS를 기록한 박병호(넥센)가 선정됐다. 고졸 루키로 무려 29개의 홈런을 기록한 강백호(KT)는 '최고의 신인상'수상자로 선정됐다.이 외에도 한은회는 오랜 기간 동안 KBO 육성위원장을 역임하며 리틀야구 팀 창단, 티볼 보급, 여자야구 성장 등 한국 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끝없이 힘 쏟고 있는 이광환 육성위원장(KBO)과 '공부하는 지도자'로 아마 야구 감독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며 청소년 대표팀을 맡아 제 12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끈 김성용 감독(성남 야탑고)에게'공로패'를 전달한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1-26 김종화

'FA 한파'… 100억 몸값 부담 큰손들 시장철수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한겨울 한파 보다 차갑게 식었다.예년의 경우 FA시장이 열리면 곧바로 대형 계약 체결로 시선을 끌었지만 올해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KBO리그가 육성기조로 흘러가고 있는 상황에서 매년 큰손으로 부상하던 지방 구단들이 FA시장에서 철수를 발표했다. 일부 구단들이 KBO리그에서 수급난이 심한 포수 포지션에 대해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100억원에 가까운 몸값에 부담을 느껴 한발 빼는 모양새다.경인지역 연고팀들도 외부 영입 보다는 내부 단속에 집중하고 있다.2018시즌 한국시리즈에서 극적으로 우승컵을 차지한 인천 SK는 FA 최대어로 평가 받는 내야수 최정과 포수 이재원을 잡기 위해 수차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아직 구체적인 액수까지는 주고 받지 않았지만 SK는 팀의 간판 타자인 최정과 이재원을 다른 팀에 내줄수 없다는 입장이다.KT도 수년간 주장을 맡으며 팀을 이끌었던 내야수 박경수를 잡기 위해 접촉하고 있다. KT는 2018시즌 선발로테이션을 성실하게 지켜 줬던 금민철과도 재계약을 하겠다는 입장이다.SK와 KT는 FA시장에 양의지를 비롯해 대형 선수들이 있지만 포지션 중복 등으로 인해 외부 영입에 소극적인 입장이다.지역 야구계 관계자는 "모든 구단들이 투수와 포수에 관심이 많지만 투수의 경우 큰 돈을 써서 데려오고 싶은 매력적인 선수가 없다. 포수는 양의지와 이재원이 있지만 몸값에 대해 부담을 많이 느끼는 상황이다"고 FA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이 관계자는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해 각 구단들이 모기업에서 자금을 받아 오기 힘든 상황이라, 대형 FA 영입 보다는 내부 육성에 집중하는 추세다"고 덧붙였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1-26 김종화

[마무리캠프서 희망 발견한 이강철 수원 KT 감독]외야 백업 경쟁 통해 성장할 선수 찾아

내야·투수진, 더 지켜보고 결정강백호엔 경험 쌓을 기회 줄 것내년전훈 1군 합류후 시즌 구상"외야 백업 자원으로 활용할 선수들을 발견했다."프로야구 수원 KT의 이강철 신임 감독이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에서 진행된 마무리캠프에서 희망을 발견했다.이 감독은 "주전 선수들이 빠져 있는 마무리캠프고, 또 1주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선수단을 파악해 내년을 구상하는 건 한계가 있다"며 "하지만 미리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던 코치들의 의견을 듣고 1주일간 지켜보면서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그는 "내야는 지켜봐야 할거 같다. 하지만 외야는 백업 자원이 보였다. 당장 주전으로 발돋움하기는 어렵겠지만 백업 경쟁을 벌이며 성장해 갈 선수들이 있다"고 덧붙였다.2018시즌 신인상을 받으며 팀의 간판으로 올라선 강백호에 대한 생각도 살짝 공개했다.이 감독은 "백호가 올해처럼 해 준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거 같다. 백호에게는 기회를 주려고 한다"며 밝혔다.그는 "수비를 보완해야 하지만 아직 어린 선수고, 계속 경기에 나서면서 경험을 쌓다보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KT는 이강철 감독 체제가 출범하면서 밀워키 더블A 타격코치로 활약했던 샌디 게레로(Sandy Guerrero) 코치가 합류했다. 게레로 코치는 마무리캠프에 인스트럭터로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했었다.이 감독은 "게레로 코치가 선수들의 타격 스타일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젊은 선수들과 소통하는 모습과 KBO리그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커서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감독은 "작년에 두산 2군에서 함께 선수들을 지도했던 김강 코치가 게레로 코치의 선수 육성 철학이 나하고 비슷하다는 말을 해줬다. 김 코치의 조언도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게레로 코치와 멜 로하스 주니어와의 인연에 대해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이 감독은 "게레로 코치가 코칭스태프에 합류하는 것을 결정한 후 알게 됐다. 로하스와 게레로 코치 모두에게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게레로 코치와 로하스의 아버지인 멜 로하스가 마이너리그 시절 같은 팀에서 뛰었다. 특히 두 사람은 타자와 투수로 포지션은 달랐지만 유달리 친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로하스의 마이너리그 소속 팀에 게레로 코치가 타격 인스트럭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게레로 코치가 로하스에게 타격에 대한 조언을 해 줄 정도로 친분이 두텁다.이 감독은 "마무리캠프에는 1군 주전 선수들이 합류해 있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구체적인 시즌 구상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전지훈련을 거쳐야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거 같다"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투수 파트는 전지훈련을 가서 선수들을 세밀히 살펴봐야 결정할 수 있을거 같다"며 "차근차근 준비하려 한다.구단 프런트, 코칭스태프들과 소통을 통해 선수들을 깊이 있게 파악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 오쿠라가하마구장에서 이강철 수원 KT 감독이 선수들의 마무리캠프 훈련 모습을 지켜 보고 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1-26 김종화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의회, 2018시즌 최고 선수로 두산 김재환 선정

(사)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2018 최고의 선수상으로 김재환(두산)을 선정했다.시상식은 12월 6일 서울 양재동 L-타워 7층 그랜드 홀에서 제 6회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최고의 선수상'에 선정된 김재환은 44홈런을 기록, 우즈(OB) 이후 20년 만에 잠실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홈런왕이다. 김재환은 두산을 정규시즌 우승으로 이끄는 등 리그 최고의 타자로 올라선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와 함께 '최고의 투수상'은 35세이브를 기록, 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11년 만에 한화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정우람(한화)이,'최고의 타자상'은 2년 만에 KBO리그로 복귀하여 43개의 홈런, 1.175의 OPS를 기록한 박병호(넥센)가 선정됐다. 고졸 루키로 무려 29개의 홈런을 기록한 강백호(KT)는 '최고의 신인상'수상자로 선정됐다.이 외에도 한은회는 오랜 기간 동안 KBO 육성위원장을 역임하며 리틀야구 팀 창단, 티볼 보급, 여자야구 성장 등 한국 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끝없이 힘 쏟고 있는 이광환 육성위원장(KBO)과,'공부하는 지도자'로 아마 야구 감독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며 청소년 대표팀을 맡아 제 12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끈 김성용 감독(성남 야탑고)에게'공로패'를 전달한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사진은 두산베어스 타자 김재환. /연합뉴스

2018-11-26 김종화

프로야구 넥센 빅리그 출신 좌완 요키시 50만 달러에 영입, 브리검·샌즈와는 재계약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새 외국인 투수로 좌완 에릭 요키시(29·미국)를 영입하고, 올해 활약했던 우완 투수 제이크 브리검(30·미국), 외야수 제리 샌즈(31·미국)와는 재계약했다고 23일 밝혔다.우완 투수 에릭 해커(35·미국)와는 재계약을 포기했다.요키시는 연봉과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50만 달러에 계약했다. 브리검은 90만 달러, 샌즈는 50만 달러에 사인했다.요키시는 2010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로부터 지명받아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2014년 컵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해 4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했다.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9시즌 동안 64승 61패 평균자책점 3.71로 준수한 성적을 냈고, 2013년에는 더블A 경기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하기도 했다.요키시는 구단을 통해 "한국에서 새로운 야구에 도전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며 "KBO리그의 높은 수준과 히어로즈의 2018시즌 퍼포먼스를 알고 있다. 내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브리검은 "내년에도 히어로즈에서 뛰게 돼 기쁘며, 가족도 모두 행복해한다"면서 "올해 한국시리즈 직전에서 실패한 게 너무 아쉬우니 내년에는 히어로즈의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샌즈 역시 "아내와 두 아들 모두 기뻐한다"면서 "내년에도 한국에서 야구 할거라는 가족과 약속을 지키게 돼 뿌듯하다"고 전했다.3명의 선수는 내년 2월 시작하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통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디지털뉴스부에릭 요키시의 메이저리그 활약 당시 모습 /연합뉴스=넥센 히어로즈 제공

2018-11-23 디지털뉴스부

프로야구 정책개선·마케팅 공유 '윈터미팅 29·30일 서울서 개최

올 한해 KBO 리그를 돌아보고 리그 성장을 논의하는 '2018 KBO 윈터미팅'(이하 윈터미팅)이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그랜드힐튼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매 시즌 종료 후 열리는 윈터미팅은 KBO 리그의 정책과 제도 개선, 마케팅 방안 등 리그 활성화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KBO 리그의 성장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2001년 KBO와 구단 실무진의 회의로 시작된 윈터미팅은 지난 2015년부터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야구팬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확대됐다. 29일 첫날에는 공개 프로그램인 KBO 리그 발전 포럼이 개최된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리그 발전 포럼은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앤드류 밀러 총괄부사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이어 미국 디트로이트 소재 설계회사 ROSSETTI의 경기장 설계 전문 건축가인 정성훈 이사가 현대 야구산업에서 가치를 만들어내는 진정한 경험 제공의 중요성과 팬, 매출, 운영 등에 기반한 경기장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후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발제자와 패널로 참여해 리그 성장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30일에는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의 프런트가 참가해 경기운영, 마케팅, 홍보, 관리, 재무, 육성, 클린베이스볼, 스카우트 파트 등으로 나뉘어 각 부문별 안건에 대해 비공개 회의가 진행된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1-22 김종화

[전지훈련을 가다]이해창 포수가 전하는 KT 선수단 분위기

"탈꼴찌에 만족하는 사람 없어 스프링캠프서 강도 더 높일 것" "누가 말하지 않아도 선수들이 스스로 찾아서 운동을 하는 분위기다." 프로야구 수원KT의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마무리훈련에서 한참 땀을 흘리고 있는 이해창이 전한 선수단 분위기다. 1.5군과 2군 유망주들로 꾸려진 마무리캠프에서 이해창은 김진곤과 함께 최고참이다. 이해창에게 지난해와 올해 마무리캠프의 차이를 묻자 '집중력'을 꼽았다. 그는 "마무리캠프는 어느 팀이나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마무리캠프가 지난해 마무리캠프와 차이를 두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선수들이 2018시즌에 아쉬움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집중해서 운동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새로운 코칭스태프와 함께 첫 호흡에 대해서는 "코치님들이 선수들 입장에서 바라보며 잘 지도해 주고 계신다. 선수들도 지도해 주시는 코치님들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생각하며 훈련을 하고 있다. 이강철 감독님께서는 선수들이 부담 갖지 않고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려고 노력하신다"고 전했다. 이어 이해창은 "탈꼴찌를 목표로 하는 선수와 팀은 없다. 모든 팀은 포스트시즌 이상을 목표로 한다. KT도 2018시즌을 준비할때 가을야구를 목표로 했다"며 "나름 욕심내고 목표를 잡았고, 그게 마음대로 안돼서 선수들 모두 속상해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해창은 "시즌 마지막 5경기 남고 나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게 탈꼴찌 밖에 없어서 목표로 설정했을 뿐이다. 2018년 성적에 만족하는 선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번 마무리캠프에는 주전급 선수들은 참여하지 않았다. 이해창도 마무리캠프에 참가하지 않을 수 있었다. 하지만 시즌 후반 구단에서 마무리캠프를 준비할때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를 코칭스태프에게 전달했다. 이해창은 "마무리캠프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해서 훈련을 하지 않는 건 아니다. 여기 오지 않은 선수들은 개인 훈련을 충실히 하고 있다"며 "2018시즌을 돌아 봤을때 저의 경우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꼈었다. 스프링캠프에 100%의 컨디션으로 참가하기 위해 마무리캠프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마무리캠프를 안왔으면 한국에서 훈련하면서 불안해 했을거 같다. 코치님들이 세세하게 지도해 주고 있으신데, 한국에 돌아가서도 지도 받은 부분들을 바탕으로 훈련을 꾸준히 해 스프링캠프에서는 훈련 강도를 높이려 한다"고 밝혔다. 日 휴가시/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22일 프로야구 수원 KT의 마무리캠프가 차려진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 오쿠라하마구장에서 이해창이 같은 포수 포지션에서 훈련하고 있는 문상인, 안승한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日휴가시/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22일 프로야구 수원 KT의 마무리캠프가 차려진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 오쿠라하마구장에서 포수 이해창이 3루 송구 연습을 하고 있다. 日휴가시/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1-22 김종화

[전지훈련을 가다]질 높아진 수원 KT 마무리 캠프

경험·노하우 등 세밀하게 전수"결과물 시험" 두산과 연습경기프로야구 수원 KT의 마무리캠프 훈련 강도가 세졌다.21일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 오쿠라가하마구장에서 만난 이숭용 단장은 "지난해 마무리캠프에 비해 긴장감이 있다. 그리고 훈련의 질을 봐도 더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KT 창단 멤버인 이 단장은 지난시즌까지 코치로 선수들과 함께 마무리캠프에 참가했었다.조심스럽게 말을 꺼낸 이 단장은 "감독님마다 훈련하는 스타일이 차이가 있다. 앞선 감독님들도 팀이 잘될 수 있도록 이끄셨다. 저와 함께 다음시즌 팀을 이끄는 이강철 감독님과 코치들은 우리들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고 소개했다.이 단장이 이번 캠프가 차별화 됐다고 보는 건 분야별로 코치들이 선수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자신이 경험했던 것들을 세밀하게 전수해 주고 있는 부분이다. 또 휴식 시간 외에는 선수들이 훈련장을 떠나지 않고 찾아서 하는 분위기도 만들어졌다. 매일 공식 훈련이 끝난 이후에도 선수들 스스로 코치들에게 수비 와 타격 연습을 하겠다며 자청해서 훈련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이강철 감독은 현재 분위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선수들이 훈련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훈련에서 얻어진 결과물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져야 한다. 그래서 급하게 연습경기를 잡았다"고 귀띔했다.21일과 23일 진행되는 연습경기 상대는 이 감독의 전 소속팀인 두산이다.이 감독은 "마무리캠프에 오면서 훈련 스케줄에 연습경기가 없는 것을 보고 프런트에 두산과의 연습경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이어 이 감독은 "4주 가까이 훈련하며 배운 것을 시험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될거 같다. 저한테도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하는 시간이 될것 같다"고 덧붙였다.그는 "2019년 마무리캠프에는 시작부터 함께하기 때문에 훈련과 연습경기를 적절히 배치할 생각이다. 연습경기와 연습경기 사이에 2일 정도 훈련 일을 잡아 연습경기에서 나온 보완할 점을 집중해서 훈련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밝혔다. 日 휴가시/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21일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 오쿠라가하마구장에서 프로야구 수원 KT 선수들이 훈련하기 전에 팀 미팅을 하고 있다. 日 휴가시/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1-21 김종화

한화 이글스, 한화 호잉과 140만 달러 재계약… "우승 목표"

재러드 호잉(29·미국)이 내년에도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는다. 한화는 "올 시즌 팀의 돌풍을 이끈 외국인 타자 호잉과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140만 달러(약 15억 8천만원)에 재계약했다"고 21일 밝혔다.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호잉은 타율 0.306에 162안타, 30홈런, 2루타 47개, 23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주요 공격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가 정규시즌 3위를 차지하고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한 데 이어 '30홈런-100타점'도 달성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고, 역대 KBO리그 한 시즌 최다 2루타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호잉은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한화의 외야를 든든하게 지키며 수비에서도 큰 힘이 됐다. 이날 호잉은 계약 후 구단을 통해 "최고의 팬들 앞에서 한화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매우 흥분된다"면서 "나의 팀 동료들과 내년 시즌 우승을 위해 함께 노력할 생각에 벌써 기대된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 개인훈련 중인 호잉은 내년 2월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한화 선수단에 합류한다.한편, 한화는 지난 15일 새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 채드 벨과 계약했다. 호잉을 잔류시키면서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한화이글스, 호잉과 재계약 '140만 달러 특급대우'. 사진은 한화이글스 재러드 호잉. /연합뉴스

2018-11-21 김지혜

텍사스 클럽하우스 리더 벨트레 은퇴 선언… 외국인 최다 3천166안타 '명예의전당' 예약

텍사스 레인저스 클럽하우스 리더로 통하는 애드리안 벨트레(39)가 21년간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를 선언했다.MLB닷컴에 따르면 벨트레는 21일(한국시간) "신중하게 생각하며 많은 불면의 밤을 보낸 끝에 은퇴를 결정했다"고 공식으로 발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벨트레는 역대 외국인 선수 중 최다인 3천 166안타를 때려 사실상 명예의 전당에 입회를 예약하고 있다.만 19세이던 1998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벨트레는 2004년까지 다저스에서 뛴 뒤 시애틀 매리너스(2005∼2009년), 보스턴 레드삭스(2010년)를 거쳐 2011년부터 올해까지 텍사스에서 활약했다.벨트레는 21년간 통산 타율 0.286, 홈런 477개, 안타 3천166개, 타점 1천707개를 남겼다.통산 최다안타 1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벨트레는 역대 외국 출신 타자 중 가장 많은 안타를 친 선수다.또 역대 3루수 중 최초로 3천 안타와 400홈런을 동시에 달성하고 3루수 통산 최다안타·타점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는 없지만 통산 4차례 올스타에 뽑히고 5번의 골드글러브, 4번의 실버슬러거를 받는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벨트레의 은퇴 소식이 전해지자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치퍼 존스를 필두로 전 동료 마이클 영 등 빅리거들이 SNS를 통해 존경과 축하의 인사를 보냈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사진은 메이저리그 은퇴를 선언한 텍사스 레인저스 애드리안 벨트레가 2017년 7월 30일(현지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3000안타를 달성한 모습. /AP=연합뉴스

2018-11-21 박주우

[전지훈련을 가다]수원 KT 새 사령탑 이강철 감독

도전정신·협업 야구 정착 강조선수들 가진 '장점 극대화' 방점FA영입 대신 팀컬러 찾기 먼저"KT에 도전하는 팀, 협업 야구를 하는 팀이라는 색깔을 입히겠다."20일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 오쿠라가하마구장에서 만난 이강철 수원 KT 신임 감독이 밝힌 선수단 운영 목표다.마무리캠프에 합류한지 2일 밖에 안된 이 감독은 선수단 파악을 위해 4주째 선수들을 이끌고 있는 코칭스태프와 현장 프런트로부터 훈련 상황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데 집중 했다.보통 회의를 통해 보고를 받는 경우가 많지만 이 감독은 훈련이 진행되는 틈틈히 코치들이 갖고 있는 생각을 듣고 있었다.이 감독은 "코치들에게 선수들이 훈련을 하는 이유를 잘 이해하고 또 스스로 따라 올수 있도록 하자고 말한다"고 귀띔했다.그는 "고참들은 베테랑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후배들이 따라올 수 있도록 모범을 보여줘야 한다. 자기 위치를 알고 생활을 하면 트러블은 안일어난다. 선수단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또 이 감독은 "간혹 선수 중에 경기에 지더라도 자기는 안타를 몇개 쳤고, 홈런을 쳤으니 됐다고 만족하는 경우가 있다. 개인 기록이 아닌 팀 플레이를 통해 팀이 승리하는데 역할을 해야 한다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기려는 의지를 심어주겠다"고 덧붙였다.이 감독은 "KT는 젊은 팀이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 많다. 젊은 팀 답게 도전하는 팀이 되겠다. 협업 야구를 정착 시키겠다"며 다시한번 강조했다.취임 기자회견에서도 밝혔지만 이 감독은 대형 자유계약선수 영입 보다는 내부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이 감독은 KT 구단이 영입한 유망주들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이 감독은 "우승 전력이 갖춰졌다면 자유계약선수를 영입 해야겠지만 지금 KT는 그럴 단계는 아니다. 지금은 KT라는 팀에 맞는 색깔을 찾아 정착 시켜야 한다"고 분석했다.그는 "구단에서 선수를 영입했을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왜 영입했는지 파악해 입단 당시 목표했던 방향으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선수 개개인의 단점을 고치게 하기 보다는 장점을 극대화하는데 집중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감독은 "프로에서 살아 남으려면 모든 것을 다 잘하는 것 보다 1가지라도 자신의 장점을 100%로 만드는게 중요하다. 투수로 예를 들면 여러개의 구질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2개 구종을 던질 수 있다면 이 구종이 상대팀 타자에게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만들게 하는게 효과적이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창단 감독이셨던 조범현 감독님과 앞서 팀을 이끌으셨던 김진욱 감독님께서 팀을 잘 만들어 놓으셨다. 잘 만들어 놓은 팀이기에 운영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고민 하고 있다. 감독 혼자 생각해서 팀을 이끌지 않겠다. 선수 개개인에 대해서는 당사자의 이야기를 듣고 조언하고 프로 선수 답게 스스로 찾아서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日 휴가시/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20일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 오쿠라가하마구장에서 만난 수원 KT 이강철 감독이 선수단 운영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日 휴가시/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1-20 김종화

SK 최정·KT 박경수 "이번에도 FA 대박"

프로야구 인천 SK의 최정과 수원 KT의 박경수가 생애 두번째 FA대박에 도전한다.한국야구위원회는 20일 2019년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22명 중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한 선수 15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 표 참조공시된 명단에는 SK 소속으로는 최정과 이재원이, KT 소속으로는 박경수와 금민철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최정과 박경수는 재자격 선수고 이재원과 금민철은 처음으로 FA 대박에 도전한다.2015년 SK와 4년에 총액 86억원에 계약했던 최정은 2016년과 2017년 KBO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다. 최정은 올해 부상 때문에 타율은 0.244에 그쳤지만 35홈런을 기록했다. 최정은 안정된 수비와 매시즌 30홈런 이상을 쳐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이재원은 올 시즌 타율 0.329, 17홈런, 57타점으로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특히 이재원은 한국시리즈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SK의 통산 4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이재원은 투수 리드와 타격 능력까지 갖춘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포수가 필요한 구단에서 매력적으로 느낄만한 선수다.박경수는 4년전 KT와 총액 18억2천만원에 계약했다. 지난 4년 중 수비 부담이 많은 2루수 특성상 3할을 기록한 건 2016년(0.313) 뿐이지만 매년 20홈런 이상을 쳐줬다. 특히 수비가 뛰어나 몇몇 구단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SK와 KT는 소속 FA대상자 중 몇몇 선수에 대해 다른 팀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반드시 잡겠다는 입장이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1-20 김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