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LA다저스 6년 연속 지구 우승…류현진, 6일 애틀랜타 2차전 선발 확실시

LA다저스가 6년 연속 지구 우승을 달성한 가운데, 류현진이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등판한다.미국 언론은 2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타이브레이커에서 승리해 다저스의 6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이 확정된 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2차전에 등판할 것이라고 전했다.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렁킷 기자는 "NLDS 1~2차전에 클레이턴 커쇼, 류현진 순으로 선발 등판하느냐"고 로버츠 감독에게 묻고 "아마도 보는 대로"라고 답한 로버츠 감독의 답변을 트위터에 적었다.온라인 매체 '트루 블루 LA'의 대표기자인 에릭 스티븐도 트위터에서 "로버츠 감독이 공식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커쇼가 1차전, 류현진이 2차전에 등판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애틀랜타와 서부지구 1위 다저스의 NLDS 1~2차전은 5~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3~4차전은 8~9일 애틀랜타의 홈인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벌어지고, 5차전은 다시 다저스타디움에서 11일에 열린다.류현진이 6일 NLDS 선발로 등판하면 2014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NLDS 이래 4년 만에 가을 잔치 마운드에 선다.류현진은 정규리그 막판 콜로라도와 다저스가 치열하게 지구 우승 경쟁을 펼칠 때 3경기 연속 호투를 펼쳐 '빅 게임' 투수의 명성을 얻었다.지난달 18일 콜로라도전, 9월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선 잇따라 7이닝 무실점, 6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해 승리를 안았다.또 다저스가 콜로라도에 1경기 뒤진 채로 맞이한 9월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즌 최종 3연전의 1차전에 등판해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3연승을 달렸다.이 승리를 발판삼아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을 휩쓸고 극적으로 콜로라도와 동률을 이뤄 타이브레이커 끝에 지구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류현진은 2013~2014년 포스트시즌 3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81을 올렸다.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데뷔전이던 2013년 애틀랜타와의 NLDS에서 류현진은 3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맞고 4실점 해 조기 강판했다.그러나 같은 해 세인트루이스와 벌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선 7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최근인 2014년 NLDS에서도 류현진은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한편 2013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은 6년 연속 다저스 지구 우승을 함께 한 4명의 선수 중 1명으로 '터줏대감'의 명예도 누렸다.에릭 스티븐 기자에 따르면, 커쇼, 류현진, 야시엘 푸이그, 마무리 투수 켄리 얀선은 선수 이적이 많은 다저스에서 6년 연속 지구 우승을 경험한 영광의 4총사다. /디지털뉴스부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호투를 펼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AP=연합뉴스

2018-10-02 디지털뉴스부

'뷸러 투타 역투' LA다저스, 6년 연속 지구 우승… 애틀랜타와 승부

LA다저스가 워커 뷸러의 호투와 홈런 2방으로 콜로라도 로키스를 무너트리고 6년 연속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정상에 올랐다.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이브레이커 경기에서 다저스는 콜로라도를 5-2로 제압했다.이 경기로 2013년부터 6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선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직행,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맞붙는다.다저스와 콜로라도는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162경기를 모두 마칠 때까지 선두를 가리지 못해 추가 경기인 타이 브레이커를 벌였다.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신예 우완 뷸러가 승리를 이끌었다.뷸러는 6⅔이닝 동안 안타 1개만 허용하고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콜로라도 강타선을 꽁꽁 묶었다. 뷸러는 타석에서도 6회말 적시타를 때리는 등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으로 활약했다. 타선은 시원한 홈런포로 뷸러의 호투에 보답했다.4회말 2사 1루에서 코디 벨린저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다저스는 5회말에도 족 피더슨의 중월 2루타에 이은 맥스 먼시의 좌중간 2점포로 4-0으로 달아났다.6회말에는 2사 2루에서 뷸러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쐐기를 박았다.콜로라도는 9회초 놀런 에러나도의 솔로포로 침묵을 깼다. 에러나도는 다저스 마무리투수 켄리 얀선을 상대로 때린 시즌 38호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1위도 확정했다.다음타자 트레버 스토리도 '백투백'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37호인 이 홈런으로 스토리는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얀선은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다저스는 승리를 지켰다.한편 콜로라도의 한국인 불펜투수 오승환(36)은 등판하지 않았다. /디지털뉴스부LA다저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워커 뷸러의 호투와 홈런 2방으로 콜로라도 로키스를 무너트리고 6년 연속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정상에 올랐다.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이브레이커 경기에서 콜로라도를 5-2로 제압했다./AP=연합뉴스

2018-10-02 디지털뉴스부

[화제의 선수]9승 올린 SK 필승조 김태훈

고교시절엔 넘고싶은 선배로 생각슬라이더·컨디션 관리 조언 효과비선발 불구 팀내 세번째 최다승 목표는 팀과 함께 KS 정상 차지"(김)광현이형은 저에게 또다른 코치입니다."프로야구 인천 SK 투수들의 성적을 살펴 보다보면 눈에 띄는 선수가 있다.선발 투수로 마운드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박종훈(14승7패)과 김광현(10승7패)에 이어 가장 많은 승수를 올리고 있는 김태훈이다.선발투수가 아닌 중간계투 필승조로 마운드에 오르고 있는 김태훈은 1일 현재 9승3패8홀드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하고 있다. SK 투수 중 3번째로 많은 승수를 쌓고 있는 김태훈은 1승만 더 보태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0승 투수가 된다. → 표 참조김태훈은 평균 자책점도 김광현(2.65)과 마무리 박희수(3.27), 같은 필승조인 신재웅(1.84)에 이어 팀내 4위다.김태훈에게 평균자책점 6.53, 2승2패3홀드에 그쳤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 두드러진 성적을 올리고 있는 이유를 묻자 기술적인 부분과 멘탈적인 부분 모두 보완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특히 김태훈은 김광현의 도움이 지금 성적을 만들어 내는데 도움이 컸다고 귀띔했다.김태훈은 "고교시절까지 광현이 형을 넘고 싶은 선배로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광현이 형은 저에게 또다른 코치다. 비시즌이나 시즌이나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그는 "비시즌 기간에는 광현이형에게 지금 결정구로 사용하고 있는 슬라이더를 전수 받았다"며 "시즌 중에는 컨디션 관리나 상대 타자 상대하는 법, 슬럼프에 빠졌을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조언이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멘탈적인 부분은 SK 투수 파트를 이끌고 있는 손혁 코치와 최상덕 코치의 도움도 컸다.김태훈은 "모든 투수가 그렇듯 1군과 2군을 오가다 보면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며 "하지만 시즌을 앞두고 코치님들이 '1군에서 계속 있을거니 컨디션 관리 잘해라', '니 공은 타자들이 쉽게 칠 수 없다.자신 있게 던져라'등 자신감을 심어준게 효과가 컸다"고 전했다.생애 첫 10승 달성에 대해 묻자 김태훈은 "제 목표는 승리를 쌓는게 아니다"며 손사레를 쳤다.그는 "10승이 목표냐는 질문을 가끔 받는데, 아니다. 승리는 운이 좋아서 쌓였다고 생각한다. 지금 저에게 목표는 팀이 한국시리즈에 올라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거다. 선배와 후배들과 함께 한국시리즈 정상에 서는 것이다"고 목표를 밝혔다.이어 김태훈은 "아직 완성형 투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가도 제 공을 던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종화·임승재기자 jhkim@kyeongin.com프로야구 인천 SK 중간계투 필승조로 활약하고 있는 김태훈이 넥센 타자를 상대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SK 제공

2018-10-01 김종화·임승재

선수협, KBO FA 변경안에 '부정적'

4년 총액 80억 제한·보상 차등화"공정거래법 위반소지 매우 높아"(사)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최근 KBO가 선수협에 제안한 FA제도 등 제도변경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선수협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도개선의 협상 당사자로 인정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지만 시기상 빠른 논의와 결정의 어려움, 제안의 실효성 문제, 시행시기의 문제, 독소조항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서 전체 선수의 권익뿐만 아니라 KBO리그의 경쟁력 제고에도 부정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이어 "FA계약총액 상한제는 KBO의 일부 개선방향을 크게 왜곡시키고, 불공정한 보류권제도, FA제도를 오히려 개악할 수 있는 독소조항이며,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매우 높다. KBO가 제시한 FA등급제 역시 일본식의 등급제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지만 등급선정의 문제뿐만 아니라 보상이 여전히 크기 때문에 소위 B, C등급의 선수들이 쉽게 팀을 찾을 수 있는 제도가 아니다"고 지적했다.KBO가 제안한 FA 상한액은 4년 총액 80억원이며, 계약금은 총액의 30%를 넘길 수 없다. FA 등급제는 최근 3년간 구단 평균연봉 순위에 따라 3단계로 나눠 보상을 차등화하는 게 골자다.선수협은 "KBO는 우선 FA취득기간의 단축과 과도한 FA보상의 축소 또는 폐지, 재취득제도의 폐지, 연봉감액제도의 폐지를 비롯해 계약의 투명성보장제도를 시행해 선수공급과 FA시장 안정화에 힘쓰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구단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해야한다"며 "또한 최저연봉인상, 1군등록수당 확대로 저연봉, 저연차의 선수들이 꿈을 가지고 자신에게 투자하여 경쟁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0-01 김종화

[김은식의 다시 보는 한국 프로야구 명장면·22]1996년, 괴물신인 박재홍 30-30시대를 열다

김종국·홍원기 등 '92학번' 주목개막과 함께 장타 '3경기당 1홈런'30호 아치때 이미 32호 도루 달성한국야구의 걸출한 재목들이 가장 많이 태어난 해로 1973년이 꼽힌다. 그 해에 태어난 선수들 중 염종석, 정민철, 안병원 등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장 프로에 데뷔한 것이 1992년이었다. 그리고 그들보다 한 수 위로 평가받던 73년생의 핵심멤버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프로무대에 나타난 것은 1996년이었다. 그 해 야수로서 주목받은 '92학번'들은 박재홍과 김종국, 그리고 홍원기였다. 그 중 박재홍이 4억원대, 김종국과 홍원기가 2억원대의 몸값과 그만큼의 기대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먼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프로 데뷔 공식경기인 시범경기 개막전에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초구 홈런을 날리며 '또 한 명의 이종범'으로 이름을 알린 해태의 김종국과 시범경기 8할 타율을 기록한 한화의 홍원기였다. 반면 박재홍은 파워와 스피드 어느 면에서도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고, '고비용 저효율'일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박재홍은 고교시절에는 시속 140킬로미터 이상의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였고, 대학에 진학한 뒤로는 파워와 스피드와 수비력을 겸비한 견실한 내야수였기에 어느 면으로든 쓸모를 찾을 수 있는 선수였다. 그리고 스스로도 그런 가치를 잘 알고 있었던 박재홍은 오직 고향 팀이라는 명분과 1차지명이라는 못마땅한 무기의 힘을 빌려 헐값에 자신의 발목을 잡으려는 프로팀의 의도에 순순히 끌려갈 생각이 전혀 없었다. 박재홍은 해태 타이거즈의 1차 지명을 받았지만, 자신의 기대에 턱없이 못 미치는 계약조건을 제시받아, 지명을 거부하고 실업팀인 현대 피닉스와 계약을 했다. 그렇게 굴러들어온 복덩이를 잡은 현대는 아직 입단하지도 않은 그에게 최상덕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새로 창단한 프로팀 현대 유니폼을 입히는 수완을 발휘했다. 현대의 창단감독 김재박이 박재홍에게 맡긴 임무는 공격의 첨병이었다. 3루수 자리에는 이미 거구의 3할 타자로 성장한 권준헌이 자리잡고 있었다. 또, 김인호와 김성갑이 주고 받았지만 누구도 2할대 중반조차 넘기지 못했던 1번타자 자리를 채우는 것이 급선무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스피드와 주루 감각만큼은 아마와 프로의 격차가 크지 않은 영역이었고, 아직 다듬어지거나 검증되지 못한 단신의 박재홍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이 그것이었기 때문이다. 박재홍은 개막하자마자 안타의 절반 가까이를 장타로 연결했고, 3경기에 하나 꼴로 홈런을 날려대며 4번 타자 김경기마저 제치고 홈런랭킹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10경기쯤 소화한 뒤로는 아예 홈런 단독선두로 질주하기 시작했고, 김재박 감독은 '자동 원아웃'으로 경기를 시작하게 만드는 선두타자의 공백을 감수하고라도 그를 3번 타순으로 옮겨놓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7월16일, 박재홍은 한화와의 청주 원정경기에서 3회 초 이상목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빼앗아내며 20-20을 완성했다. 신인으로서는 두 해 전 김재현에 이어 두 번째, 통산으로는 8번째였고, 그 여덟 번 중 가장 적은 경기 만에 기록한 것이기도 했다. 또 9월3일, LG와의 잠실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전향한 김용수를 상대로 박재홍의 배트가 둔탁하게 밀어낸 공은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 스탠드에 박혔다. 시즌 30호 홈런. 그리고 이미 8월25일에 달성해두었던 32도루와 함께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30-30'이 달성되는 순간이었다.박재홍이 가지는 위상은 각별하다. '최초'일 뿐만 아니라 1996년에 이어 1998년과 2000년에도 30-30을 성공시키며 '최다'의 주인공이며, '유일한 다수 성공'을 통해 시즌의 특수성과 가장 관련이 적은 사례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김은식 야구작가

2018-10-01 경인일보

프로야구 선수협 "KBO 제안 FA 제도 변경안, 수용 어려워"… 시즌 종료 후 논의될 듯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최근 KBO에서 제안한 자유계약선수제도(FA) 변경안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공식 반응을 내놨다.선수협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선수협을 협상 당사자로 인정한 점은 의미가 있지만, 제안의 실효성 문제, 시행 시기의 문제, 독소조항 등 여러 문제가 있어서 부정적"이라고 밝혔다.KBO는 지난달 19일 선수협에 FA 총액 상한제, FA 등급제, FA 취득 기간 1시즌 단축, 부상자명단제도, 최저연봉인상 검토안 등을 포함한 제도 개선책을 제시했다. KBO가 제안한 FA 상한액은 4년 총액 80억원이며, 계약금은 총액의 30%를 넘길 수 없다.선수협은 "제도 변경안은 시간을 가지고 논의가 이뤄져야 하지만 이를 결정하기까지 한 달을 채 주지 않았다"면서 "특히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순위경쟁을 하는 선수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번 KBO 제안은 당장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엿다.KBO가 선수협 반대에도 제도 개선안을 강행할 가능성은 희박하다.정운찬 사무총장 의지대로 선수협을 공식적인 파트너로 인정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추진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이달 중순부터 KBO리그 포스트시즌이 시작하는 만큼 KBO와 선수협의 FA 제도개선 관련 논의는 시즌 종료 후 본격화 할 전망이다.◇ KBO가 선수협에 전달한 FA 관련 제도 개선안▲ 2018시즌 종료 후부터 시행.▲ FA 계약총액은 4년 최대 80억원으로 제한, 계약금은 계약총액의 30% 이내.▲ FA 자격요건을 고졸 선수는 현행 9시즌에서 8시즌, 대졸 선수는 8시즌에서 7시즌으로 각각 1년 단축. 해외진출은 현행 7년 유지.▲ 최근 3년 구단 평균연봉(선수) 순위로 FA 등급제 시행. 등급 구분을 위한 연봉 순위 산정 시 FA 계약선수(해외진출 복귀 계약선수) 제외.▲ 보상안: (최초 FA) A등급 보호선수 20명 외 1명 + 전년도 연봉 200%. B등급 보호선수 25명 외 1명 + 전년도 연봉 100%. C등급 전년도 연봉 100%.(재자격 FA) A등급 보호선수 25명 외 1명 + FA 계약 기간 평균연봉 150%. B등급 보호선수 30명 외 1명 + FA 계약 기간 평균연봉 100%. C등급 FA 계약 기간 평균연봉 70%.김선웅 (사)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이 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K호텔에서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상한액과 등급제 도입을 골자로 한 FA 제도 개편안은 선수의 권익뿐만 아니라 KBO 리그의 경쟁력 제고에도 부정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01 디지털뉴스부

다저스·콜로라도 등 NL 4팀 결국 동반 타이브레이커… 운명의 한판 선발 투수는?

"메이저리그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시즌 최종전까지 치열한 지구 선두 자리싸움을 벌이던 내셔널리그(NL) 4개 팀이 정규시즌(162경기) 마지막 경기에서도 순위를 결정짓지 못했다.내셔널리그 서부지구 LA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시카고 컵스와 밀워키 브루어스는 1일(한국시간) 열린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결국 다저스와 콜로라도는 91승 71패, 컵스와 브루어스는 95승 67패 동률로 시즌을 마쳐 지구 1위를 결정하는 타이 브레이커(163번째 경기)에서 지구 1위를 결정하게 됐다.메이저리그는 정규시즌 162경기에서 포스트시즌 진출 팀을 가리지 못하면 추가 경기인 타이 브레이커에서 해당 팀끼리 맞대결을 벌인다.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패권이 걸린 다저스와 콜로라도의 경기는 한국시간 2일 오전 5시 다저스타디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대결은 2일 오전 2시 리글리필드에서 열린다.타이 브레이커 경기는 시즌 맞대결 전적에서 앞선 팀의 홈구장에서 열린다.메이저리그 역사상 한 시즌에 타이 브레이커 2경기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타이 브레이커는 2013년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진출팀을 가리기 위한 탬파베이 레이스-텍사스 레인저스전이었다.지구 선두를 놓고 벌이는 타이 브레이커는 2009년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미네소타 트윈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9년 만이다.2일 타이 브레이커에서 승리한 팀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한다. 타이 브레이커에서 패하더라도 4팀 중 2팀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간다.다저스는 신인 우완투수 인 워커 뷸러를 콜로라도는 우완 헤르만 마르케스가 선발로 내세운다.올시즌 뷸러는 23경기에서 7승 5패 방어율 2.76을 기록하고 있다. 콜로라도 선발 마르케스는 올해 14승 10패 방어율 3.76으로 에이스급 활약을 하고 있다.포스트시즌 선발 투수로 등판이 유력한 다저스 류현진의 등판 가능성이 희박하다. 반면 콜로라도 불펜 핵심인 오승환은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한편 컵스는 홈에서 열리는 타이 브레이커 선발로 좌완 호세 킨타나를 예고했다. 킨타나는 올 시즌 13승 11패 방어율 4.09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밀워키는 아직 선발 투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올 시즌 에이스로 활약한 줄리스 샤신(15승7패 방어율 3.56)이 조심스럽게 점쳐진다./디지털뉴스부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지구 선두 경쟁을 벌이던 4개 팀(LA다저스, 콜로라도 로키스, 시카고 컵스, 밀워키 브루어스)이 정규시즌(162경기) 마지막 날까지 순위를 가리지 못하고 타이 브레이커 대결을 펼치게 됐다. 사진은 타이 브레이커 선발로 예고된 다저스 우완 워커 뷸러(왼쪽)와 콜로라도 우완 헤르만 마르케스 투구 모습 /AP=연합뉴스

2018-10-01 디지털뉴스부

오승환, 최종전서 ⅓이닝 무실점…블랙먼은 사이클링히트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실점 위기에서 불을 껐다.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서 9-0으로 앞선 8회초 2사 1, 3루에서 오승환은 마운드에 올랐다.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지구 선두 경쟁을 벌이는 콜로라도 벤치에서는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넌다는 마음으로 큰 점수 차에도 오승환을 투입했다.오승환은 빅토르 로블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임무를 완수했다. ⅓이닝 무실점으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65에서 2.63으로 내려갔다.콜로라도는 정규시즌 162번째 경기에서 워싱턴에 12-0으로 대승했다.선발 투수 타일러 앤더슨이 7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타선은 장단 13안타로 12점을 뽑았다.콜로라도 톱타자 찰리 블랙먼은 1회 3루타, 3회 2점 홈런, 5회 단타, 8회 2루타로 사이클링히트(히트 포 더 사이클)를 달성했다.91승 71패가 된 콜로라도는 시즌 최종전에서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91승 71패)와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한편 콜로라도와 다저스는 오는 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놓고 타이 브레이커 결정전을 치른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 7회에 등판한 로키스의 구원투수 오승환. 오승환은 이날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21번째 홀드를 올렸다. 콜로라도는 5-3으로 승리했다. /AP=연합뉴스

2018-10-01 디지털뉴스부

[2018 프로야구 순위]1위 두산·2위 SK·3위 한화·4위 넥센·5위 KIA 등…2011~2017 역대 우승팀은?

2018 KBO 프로야구 정규리그순위에 대한 야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30일 정규리그 경기가 끝난 후 프로야구 순위는 두산베어스, SK와이번스, 한화이글스, 넥센히어로즈, KIA타이거즈, 삼성라이온즈, 롯데자이언츠, LG트윈스, KT wiz, NC다이노스 순이다. 독보적 리그 1위는 두산베어스로(89승48패), 2018 한국시리즈 티켓을 미리 따놨다. '가을야구'로 불리는 포스트 시즌은 리그 5위 안에 드는 팀에 한해서 치러진다. 이에 5위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5위인 KIA의 남은 경기는 총 11경기로 오는 10월 2일~7일, 9일~13일에 진행된다. KIA에 2.5게임차로 뒤지고 있는 삼성은 4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한편 역대 우승팀은 2017년 KIA 타이거즈·준우승 두산베어스로 MVP는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이었다. 지난 2016년 우승팀은 두산베어스·준우승 NC 다이노스였다. MVP는 두산베어스의 양의지가 차지했다. 2015년 우승팀은 두산베어스·준우승 삼성라이온즈였다. MVP는 정수빈이다. 2014년 우승팀은 삼성라이온즈·준우승 팀은 두산베어스였다. MVP는 삼성 라이온즈의 박한이였다. 2013년, 2012년, 2011년의 우승팀은 삼성라이온즈였다. 2010년은 SK와이번스가 차지했다. /디지털뉴스부2018 프로야구 KBO리그 순위. /네이버 프로야구 정보 캡처

2018-10-01 디지털뉴스부

MLB 서부지구 '끝까지 간다'

LA 다저스·콜로라도 공동선두오늘 각각 SF·워싱턴과 최종전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에서 밀려났다.콜로라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에 1-12로 져 연승 행진을 8경기에서 멈췄다.선발투수 존 그레이가 1회초 첫 타자 애덤 이튼의 타구에 맞는 등 흔들리면서 2이닝 7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져 워싱턴으로 흐름이 넘어갔다.콜로라도는 2-12로 밀린 9회말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하지 못했다.이날 패배로 콜로라도는 90승 71패를 기록하며 라이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90승 71패)와 승률에서 동률(0.559)을 이루며 공동 선두가 됐다.다저스는 앞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10-6으로 승리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콜로라도는 지난 29일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정규시즌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다저스를 제치고 지구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그러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는 1일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갈리게 됐다. 콜로라도는 워싱턴과,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 최종전을 벌인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09-30 김종화

'주말에도 쉬지않는' 한동민 방망이

삼성 원정 투런포 '40홈런' 고지SK, 8-4 완승… 2위 자리 수성KT, 안방서 롯데에 7-8로 무릎프로야구 인천 SK가 한동민과 박종훈의 활약을 앞세워 2위 자리를 더욱 단단히 다졌다.SK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삼성을 8-4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SK는 76승1무59패를 기록했다.SK는 경기 초반 한동민의 홈런 한방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한동민은 1회초 무사 1루에서 삼성 선발 윤성환의 시속 111㎞의 커브를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이로써 한동민은 김재환(44홈런·두산), 박병호(41홈런·넥센), 제이미 로맥(40홈런·SK), 멜 로하스 주니어(KT·41홈런)에 이어 올 시즌 다섯 번째로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에서 한 시즌에 다섯 명이 40홈런 이상을 친 것은 1982년 리그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한동민은 올해 4번째이자 KBO리그 역대 22번째로 시즌 40홈런-100타점(113타점)도 달성했다.최항도 만점 활약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최항은 2회초 공격에서는 최항의 솔로포로 3-0으로 달아났다. SK는 5회 공격에서 정의윤의 내야안타와 삼성 유격수 김상수의 실책으로 두 점을 보태 5-0으로 달아났다. 계속된 2사 만루 기회에서 최항이 싹쓸이 2루타로 3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마운드에서는 선발 박종훈의 호투가 빛났다.박종훈은 6회까지 5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을 10개나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14승(7패)째를 올렸다. 삼성전에서는 6연승 행진을 벌였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경기에서는 KT가 롯데에 7-8로 졌다.KT는 선발 금민철이 5이닝 동안 4실점하며 난조를 보인게 뼈아팠다.이날 패배에도 KT(54승3무79패)는 NC(56승1무82패)가 넥센에 2-8로 져 반경기 앞선 9위를 유지했다. /김종화·임승재기자 jhkim@kyeongin.comSK 한동민

2018-09-30 김종화·임승재

LG, 두산전 '17연패'·8위 추락… 멀어지는 가을야구

LG가 두산전에 17연패를 거둔 가운데, 가을야구와도 멀어지고 있다. LG 트윈스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1-7로 패했다.바로 전날에는 7-1로 앞서가다가 8-9로 역전패를 당했다. LG는 올해 두산과 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이날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두산전 연패라는 사실이) 자꾸 생각이 나겠죠. 선수들이..."라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LG는 9월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두산에 설욕하겠다는 각오로 나섰지만, 이날 역시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두산 선발 이용찬을 공략하지 못하며, LG의 두산전 연패는 '17'까지 늘었다. LG는 초반부터 실점하며 끌려갔다. 선발투수 임찬규가 1회 최주환에게 우월 투런포를 얻어맞고, 2회 정진호에게 중견수 앞 적시타를 허용해 0-3으로 스코어가 벌어진 것.여기에 실책이 나오며 분위기는 두산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6회 1사 1루, 오재원의 타구는 2루수 병살타 코스로 갔다. 그러나 2루수 정주현의 송구 실책이 나와 1사 1, 2루가 됐다. 임찬규는 2사 만루 위기에 놓였고, 류지혁에게 우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스코어는 5점차로 벌어졌다.점수가 크게 벌어지자, 임찬규는 흔들렸다. 이어진 2사 1, 3루서 허경민을 사구, 정수빈에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0-6이 된 것. 마운드는 김영준으로 교체됐고, 박건우가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며 이닝은 종료됐다.LG의 기회는 7회였다. 가르시아는 좌월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다른 타선이 터지진 못했다. 여기에 롯데자이언츠가 KT 위즈전서 이겨, LG는 7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오는 10월 6일 열릴 두산과 리그 최종전서 승리하지 못하면 LG는 불명예 기록을 두 개나 쓴다. KBO리그 특정 구단 상대 최다인 18연패와 타이기록이 눈앞이다. 통산 두 번째이자 36년 만의 단일시즌 전패 수모까지 당하게 되는 셈. LG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LG, 두산전 17연패.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8 KBO리그 두산 대 LG 경기. 1-7로 패해 두산 상대로 17연패를 당한 LG 선수들이 경기가 끝난 뒤 관중에게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30 김지혜

LA다저스, 샌프란시스코 꺾고 6년 연속 가을야구 티켓 확정…커쇼, 5이닝 5실점 부진

LA 다저스가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8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다저스는 10-6으로 승리했다.시즌 90승 71패가 된 다저스는 남은 일정과 무관하게 리그당 2장씩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티켓을 확보했다.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밀워키 브루어스(93승 67패)가 1위를 달리는 가운데 2위 다저스는 3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88승 73패)와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벌이고 있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경쟁 희망도 살렸다. 다저스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29일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승리를 거두며 벼랑 끝에서 살아남은 다저스는 이날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 카드를 꺼냈지만 커쇼는 5회까지 안타 8개를 두들겨 맞고 5점을 내주며 무너졌다.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한 커쇼의 시즌 성적은 9승 5패 평균자책점 2.73이다.다저스는 1경기가 남았지만, 커쇼가 불펜 투수로 등판할 가능성은 희박해 2010년부터 이어 왔던 연속시즌 두 자릿수 승리는 8년에서 멈추게 됐다.대신 다저스 불펜 투수는 효과적으로 나눠 던지며 나머지 4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이날 5-5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다저스 타선은 8회부터 힘을 냈다.8회초 다저스는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저스틴 터너와 맥스 먼시가 범타로 물러나 기회를 놓치는 듯했다.이때 타석에 등장한 다저스 4번 타자 매니 마차도는 AT&T 파크 오른쪽 담장을 때리는 3루타를 터트려 결승 타점을 올렸다.기세를 탄 다저스는 9회초 2사 후에만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묶어 대거 4득점, 쐐기를 박았다.9회말 1사 1루에서 등판한 켄리 얀선은 2사 후 그레고 블랑코에게 2루타를 맞고 1점을 내준 뒤 경기를 마쳤다./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8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AP=연합뉴스

2018-09-30 이수연

프로야구 LG 두산에 16연패 헌납, 5위 싸움 KIA·삼성

프로야구 5위 싸움이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싸움으로 압축되는 모양새다.KIA는 29일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4-3으로 눌렀다.선발 투수 임창용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티고 역대 7번째로 통산 130승 고지를 밟았다.또 임창용은 삼성 소속이던 2007년 8월 이래 만 11년, 날짜로는 4천57일 만에 선발 무실점 승리투수의 영광을 재현했다.타선에선 4번 타자 안치홍이 좌월 투런 아치와 희생플라이로 3타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한화는 0-4로 뒤진 9회초 이성열의 3점 홈런으로 따라붙었지만, KIA 마무리 윤석민을 넘지 못했다.삼성은 SK 와이번스를 9-3으로 제압했다.4-3으로 불안하게 앞서던 7회말, 이원석이 승패를 결정짓는 우중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이원석은 이날 6타점을 쓸어 담는 원맨쇼로 역전 5위를 향한 삼성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전날 포스트시즌 출전을 확정한 SK는 4연승을 마감했다.KIA는 65승 67패를 거둬 승률 5할 달성에 2승을 남겼다. 또 삼성보다 7경기를 더 치러야 해 승률 관리에서도 훨씬 유리한 고지에 섰다.LG는 선두 두산 베어스에 8-9로 역전패했다. LG는 앞으로 두산과 두 번 더 붙어야 한다.LG는 7-1로 앞서다가 마운드 난조, 수비 불안으로 두산에 뼈아픈 역전승을 헌납했다.이제 정규리그 5경기만을 남긴 상황에서 LG는 KIA에 3경기, 삼성에 1.5경기 뒤져 사실상 5위 경쟁에서 낙오했다.또 8위 롯데 자이언츠에 0.5경기 차로 쫓겨 7위도 안심할 수 없게 됐다.롯데는 kt wiz를 8-3으로 완파해 LG를 대신할 새로운 5위 경쟁팀으로 부상했다.전준우가 1회 승기를 잡는 석 점 홈런을 터뜨렸고, 손아섭이 2회 좌월 솔로 아치로 힘을 보탰다.롯데 주포 이대호는 승리를 앞둔 9회 솔로포로 시즌 34번째 홈런을 장식했다.롯데는 올해 kt를 상대로 10승 1무 2패의 절대 우세를 이어갔다./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LG 선수들이 지난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3-10 대패한 뒤 관중을 향해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LG는 서울 라이벌 두산을 상대로 올 시즌에 13연패를 기록, 한 번도 두산을 이기지 못했다. 지난 시즌까지 따지면 15연패다. /연합뉴스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KIA 선발 임창용이 역투하고 있다. 임창용은 이날 선발 출장으로 한·미·일 통산 1천 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연합뉴스

2018-09-29 김백송

LA다저스 터너 "류현진, 부상만 없었다면 사이영상 후보"

LA다저스의 감독과 선수들은 '빅게임 피처'의 위용을 과시한 류현진(31)을 향해 찬사를 쏟아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쳐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부상 탓에 규정이닝(162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82⅓이닝 동안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결승 투런포를 친 저스틴 터너는 지역지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와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공을 어떻게 던져야 하는지 아는 투수다. 다양한 구종을 갖췄고, 제구력도 좋다"며 "특히 올해는 정말 대단한 투구를 했다. 부상으로 쉬지 않았다면 지금 류현진은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류현진은 올 시즌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부상 때문에 고생했다. 다시 돌아온 뒤에도 류현진이 자신의 야구를 했다"고 흡족해했다.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류현진이 최근 3경기에서 19이닝 동안 1점만 내줬다. 3경기 피안타율은 0.182다"라고 강조하며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고 높게 평가했다. 류현진은 "오늘도 평소처럼 등판을 준비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었다. 그래서 더 평소보다 집중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호투를 펼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AP=연합뉴스

2018-09-29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