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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식의 다시 보는 한국 프로야구 명장면·20]1995년, 방위병 출장금지 조치

퇴근후 평일 저녁·주말 이용 출전 양준혁 시즌절반 소화 홈런왕경쟁'특권' 불편한 시선 10년 관행 사라져1995년 4월 22일, 부산 사직에서 롯데가 삼성을 불러들여 홈경기를 벌이고 있었다. 롯데의 선발투수는 1989년 부산고등학교를 대통령배 우승으로 이끌고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며 전국적으로 이름을 날렸던, 그리고 1994년 롯데의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해 곧장 7승을 올리며 기대를 모은 2년 차 강상수였다. 시즌 두 번째 등판이었던 강상수는 그날도 3회까지 삼성의 강타선을 잘 막아내고 있었다.하지만 그는 4회 초가 채 끝나기 전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김실과 이정훈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기는 했지만 크게 흔들린 것까지는 아니었고, 무엇보다도 아직 경기 초반이었다. 관중들은 어리둥절해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 이유는 저녁 뉴스를 보면서야 알 수 있었다.그가 갑자기 강판해야 했던 이유는 TV를 통해 경기를 보고 있던 누군가가 경기장으로 전화를 걸어왔기 때문이었다. 강상수는 첫 시즌을 마무리할 즈음 방위병으로 입대한 군인 신분이었고, 주말을 이용해 홈경기에 등판하고 있었다. 하지만 마침 그 경기를 TV를 통해 보게 된 소속부대 관계자가 경기장으로 직접 전화를 걸어 '중단'을 요구했던 것이다. 10년 이상 불안하게 이어져 온'방위병의 홈경기 출장'이라는 관행은 그렇게 확실히 깨졌고, 그 이후 한국야구의 물줄기는 크게 방향을 바꾸어 흐르기 시작했다.1982년, 프로야구위원회 초대 총재였던 서종철은 국방부장관을 지낸 인물이었고, 무엇보다도 '프로야구의 성공을 위해 각 부서가 전폭적으로 지원하라'는 전두환 대통령의 지원을 등에 업고 있었다. 그런 그의 요구를 국방부가 거절할 수 없었고, '복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한에서 방위병의 경기 출장을 허용한다'는 양해가 이루어지게 된다. 물론 '위수 지역'을 벗어나지 않기 위해 홈경기에만 출장하는 조건이었지만, 퇴근 후의 시간인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만 경기가 열린다는 점에서 '시즌의 절반'은 치를 수 있는 환경이었다. 그 첫 수혜자는 1984년에 입대한 OB의 '학다리' 1루수 신경식이었고, 1993년 프로 입단과 동시에 상무에서 방위부대로 소속을 바꾼 삼성의 신인 양준혁은 그렇게 시즌의 절반만 뛰면서도 치열한 홈런왕 경쟁을 벌이는 충격을 몰고 오기도 했다. 대개 대졸 신인들은 첫 시즌을 보내며 '프로감각'을 익힌 뒤 2년차를 방위병 신분으로 보냈고, 3,4년차부터 전성기를 향한 본격적인 스퍼트를 시작하곤 했다. 하지만 문민정부 3년 차를 맞이하던 한국인들은 슬슬 '특권'을 불편하게 생각하기 시작했고, 그것은 그동안 사회적 논의의 대상조차 될 수 없었던 '군대'의 영역으로까지 확장되고 있었다. 그것은 무려 30여 년간 군사정권 아래 살아온 한국인들에게 군대라는 것이 가지는 모순된 의미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했다. 군대란 그 자체로 가늠할 수 없는 위력을 발휘하는 공포의 대상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힘 좀 쓴다는 이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자기 아들만큼은 빼고 돌려 '빡빡 기며' 삼 년을 보내는 서민의 자식들을 서럽게 만드는 공간이기도 했던 것이다.'문민'이라는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이 남달랐던 당시의 정부는 그런 국민적 감성의 흐름을 외면할 수 없었다. 문제라면 그들이 늘 그랬듯, 맥락 없이 터뜨리는 '깜짝쇼' 방식의 일 처리에 있었다. 그 해 봄, '군인은 영리행위를 하거나 겸직할 수 없다'는 군인복무규율에 근거해 각 부대가 해당지역의 프로야구팀에 방위병 선수의 출장 불가방침을 통보했고, 그렇게 갑작스레 내려진 방위병 출장금지 조치는 프로야구에 떨어진 날벼락이었다. 1995년 봄을 기준으로, 방위병 신분의 프로야구선수는 모두 55명이었다. 10명과 9명이 아침마다 도시락을 싸서 군부대로 출퇴근했던 방위병은 태평양과 빙그레가 가장 많았고, 5명씩이었던 OB와 해태가 가장 적었다. 하지만 정작 방위병 출장금지 조치로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된 것은 LG와 해태였다. LG는 박종호(2루수)-유지현(유격수)-송구홍(3루수)으로 이어지는 주전 내야수 전원이 방위병이었고, 해태는 투수·타격의 새 기둥 이대진과 이종범이 방위병이었다. 4월27일, 이정린 국방부 차관은 '오랜 관행을 바꾸면서 유예기간도 두지 않으면 큰 혼란이 빚어진다'는 이유를 들며 한 발 물러섰다. 연말까지는 그대로 출장을 허용하되, 12월 이후로는 규정대로 출장을 금지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며칠 사이 이쪽 끝에서 저쪽 끝으로 오가며 프로야구판을 들었다 놓았던 갈지자(之) 행보에 대한 비판여론이 치솟자, 다시 정부는 5월21일 국방부 제1차관보 손병익에게 책임을 물어 해임하는 것으로 일을 마무리했다. /김은식 야구작가

2018-09-10 경인일보

'2019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지명 완료' 해외파 이대은,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kt행

'2019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지명이 완료된 가운데, 경찰야구단 전역을 앞둔 해외파 오른손 투수 이대은(29)이 kt wiz 유니폼을 입는다.이대은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t에 지명됐다.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진행된 드래프트에서 지명 순서는 지난해 KBO리그 성적의 역순인 kt-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넥센 히어로즈-LG 트윈스-SK 와이번스-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 순이었다.이번 드래프트는 지난해와 달리 고교 졸업 예정인 유망주보다는 해외 진출 후 국내로 복귀한 선수들에게 관심이 더 쏠린 터. 당장 KBO리그 선발 투수로 쓸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이대은은 일찌감치 kt행이 점쳐졌다.미국과 일본 야구를 경험한 이대은은 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과 포크볼이 주 무기다. 신일고 재학 중이던 2007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 그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2015년부터 2년간은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지바롯데 마린스에서 공을 던졌다. 2015년 열린 프리미어12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우리나라가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데도 힘을 보탰다.이후 KBO리그를 거치지 않고 해외구단과 계약한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국가대표로 뛴 경우 상무나 경찰야구단에 입대해 퓨처스(2군)리그에 출장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KBO가 2016년 말 규정을 손질하면서 이대은은 경찰야구단에서 군 복무와 야구를 병행할 수 있었다.이대은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18경기에 등판해 5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3의 성적을 냈다.메이저리그 유망주였던 내야수 이학주(28)는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가진 삼성의 선택을 받았다.이학주는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뛴 키 189㎝의 유격수 자원으로 타격은 물론 수비, 주루 능력까지 갖췄다.이번 드래프트는 고교 졸업 예정 선수 806명, 대학 졸업 예정 선수 256명, 해외 아마추어와 프로 출신으로 포함한 기타 선수 10명 등 총 1천72명을 대상으로 열렸다.지난 6월 연고 지역 신인을 1차 지명한 각 구단은 2차 지명 행사인 이번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까지 10명씩의 선수를 뽑았다.전체 3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한화는 경남고 내야수 노시환을 1라운드에서 호명했다.넥센은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뛴 왼손 투수 윤정현, LG는 부산고 투수 이상영에게 1라운드 지명권을 썼다. SK는 광주제일고 내야수 김창평, NC 장충고 투수 송명기, 롯데는 북일고 내야수 고승민, 두산은 부천고 투수 전창민, KIA는 덕수고 투수 홍원빈을 각각 1라운드에서 뽑았다.1라운드에서는 해외에서 복귀한 선수 3명이 KBO리그 데뷔의 기회를 잡았다. 1라운드 지명 10명 중 6명은 투수, 4명은 내야수였다. SK는 해외파인 투수 하재훈과 포수 김성민을 각각 2라운드와 5라운드에서 지명했다.하재훈은 2008년 미국 시카고 컵스에 입단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 무대까지 올랐고, 김성민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천안 북일고의 쌍둥이 형제인 투수 최재성-재익은 나란히 3라운드에서 각각 SK와 NC에 선택됐다.야구부에 한 번도 속한 적 없는 비(非) 선수 출신으로 일본 독립리그 소속 투수인 한선태는 마지막 10라운드에서 LG의 부름을 받았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2019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지명 완료. 이대은(경찰청)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19 KBO 2차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kt에 지명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2019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지명 완료. 10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19 KBO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kt 이대은, 삼성 이학주, 넥센 윤정현, LG 이상영, NC 송명기, 롯데 고승민, 두산 전창민, KIA 홍원빈. /연합뉴스

2018-09-10 김지혜

'해외파 투수' 이대은, 전체 1순위 kt행…이학주 삼성·쌍둥이 최재성-최재익 SK-NC·한선태 LG (2019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경찰야구단 전역을 앞둔 해외파 투수 이대은(29)이 KBO리그 kt wiz 유니폼을 입는다.이대은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t에 지명됐다.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진행된 드래프트에서 지명 순서는 지난해 KBO리그 성적의 역순인 kt-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넥센 히어로즈-LG 트윈스-SK 와이번스-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 순이었다.미국과 일본 야구를 경험한 이대은은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빠른 공과 포크볼이 주 무기다. 신일고 재학 중이던 2007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 그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이어 2015년부터 2년간은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지바롯데 마린스에서 공을 던졌다. 2015년 열린 프리미어12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우리나라가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데도 힘을 보탰다.이후 KBO리그를 거치지 않고 해외구단과 계약한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국가대표로 뛴 경우 상무나 경찰야구단에 입대해 퓨처스(2군)리그에 출장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KBO가 2016년 말 규정을 손질하면서 이대은은 경찰야구단에서 군 복무와 야구를 병행할 수 있었다.이대은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18경기에 등판해 5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3의 성적을 냈다.메이저리그 유망주였던 내야수 이학주(28)는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가진 삼성의 선택을 받았다.이학주는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뛴 키 189㎝의 유격수 자원으로 타격은 물론 수비, 주루 능력까지 갖췄다.이번 드래프트는 고교 졸업 예정 선수 806명, 대학 졸업 예정 선수 256명, 해외 아마추어와 프로 출신으로 포함한 기타 선수 10명 등 총 1천72명을 대상으로 열렸다.지난 6월 연고 지역 신인을 1차 지명한 각 구단은 2차 지명 행사인 이번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까지 10명씩의 선수를 뽑았다.전체 3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한화는 경남고 내야수 노시환을 1라운드에서 호명했다.넥센은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뛴 왼손 투수 윤정현, LG는 부산고 투수 이상영에게 1라운드 지명권을 썼다. SK는 광주제일고 내야수 김창평, NC 장충고 투수 송명기, 롯데는 북일고 내야수 고승민, 두산은 부천고 투수 전창민, KIA는 덕수고 투수 홍원빈을 각각 1라운드에서 뽑았다.1라운드에서는 해외에서 복귀한 선수 3명이 KBO리그 데뷔의 기회를 잡았다. 1라운드 지명 10명 중 6명은 투수, 4명은 내야수였다. SK는 해외파인 투수 하재훈과 포수 김성민을 각각 2라운드와 5라운드에서 지명했다.하재훈은 2008년 미국 시카고 컵스에 입단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 무대까지 올랐고, 김성민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천안 북일고의 쌍둥이 형제인 투수 최재성-재익은 나란히 3라운드에서 각각 SK와 NC에 선택돼 눈길을 끌었다.또 비(非) 선수 출신 일본 독립리그 소속 투수 한선태는 마지막 10라운드에서 LG의 선택을 받았다. /디지털뉴스부2019 KBO 2차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선수들. 10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19 KBO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kt 이대은, 삼성 이학주, 넥센 윤정현, LG 이상영, NC 송명기, 롯데 고승민, 두산 전창민, KIA 홍원빈. /연합뉴스

2018-09-10 디지털뉴스부

[2019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해외파 투수 이대은, 전체 1순위로 kt행…이학주 2순위, 삼성 지명

경찰야구단 전역을 앞둔 해외파 투수 이대은(29)이 KBO리그 kt wiz 유니폼을 입는다.10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이대은은 전체 1순위로 kt에 지명됐다.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진행되는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는 지난해 KBO리그 성적의 역순인 kt-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넥센 히어로즈-LG 트윈스-SK 와이번스-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 순으로 지명했다.당장 KBO리그 선발 투수로 쓸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이대은은 일찌감치 kt행이 점쳐졌다.미국과 일본 야구를 경험한 이대은은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빠른 공과 포크볼이 주 무기다. 신일고 재학 중이던 2007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 그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2015년부터 2년간은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지바롯데 마린스에서 공을 던졌고, 2015년 열린 프리미어12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우리나라가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데도 힘을 보탰다.이후 KBO리그를 거치지 않고 해외구단과 계약한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국가대표로 뛴 경우 상무나 경찰야구단에 입대해 퓨처스(2군)리그에 출장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KBO가 2016년 말 규정을 손질하면서 이대은은 경찰야구단에서 군 복무와 야구를 병행할 수 있었다.이대은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18경기에 등판해 5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3의 성적을 냈다.메이저리그 유망주였던 내야수 이학주(28)는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가진 삼성의 선택을 받았다.이학주는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뛴 키 189cm의 유격수 자원으로 타격과 더불어 수비, 주루 능력까지 갖췄다.이번 드래프트는 고교 졸업 예정 선수 806명, 대학 졸업 예정 선수 256명, 해외 아마추어와 프로 출신으로 포함한 기타 선수 10명 등 총 1천72명을 대상으로 열렸다./이수연기자 0123lsy@kyeongin.com2019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이대은(경찰청)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19 KBO 2차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kt에 지명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10 이수연

오승환, ⅓이닝 무실점… 다저스, 콜로라도에 위닝시리즈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의 한국인 불펜 투수 오승환(36)이 또다시 벤치의 기대에 보답하지 못했다. 오승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팀이 5-8로 뒤진 8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이틀 만에 등판한 오승환은 선두타자 저스틴 터너에게 오른쪽 담장을 직접 맞히는 2루타를 허용했다. 앞선 타석까지 3타수 3안타를 쳐낸 터너는 오승환의 2구째 91.8마일(약 148㎞)짜리 포심 패스트볼이 한가운데로 몰리자 이를 놓치지 않고 장타로 연결했다. 오승환은 이어 매니 마차도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3루수 앞 땅볼로 유도하며 첫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하지만 야시엘 푸이그의 타석 때 폭투가 나오며 1사 3루 위기에 봉착했다. 푸이그를 상대로 또다시 풀카운트 대결을 벌인 오승환은 6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몸쪽에 찔렀지만, 볼로 선언되면서 볼넷 출루를 허용했다. 다저스가 1사 1, 3루에서 좌타자 맥스 먼시를 대타로 내자 버드 블랙 감독은 투수를 교체했다. 오승환을 내리고 좌투수 해리슨 머스그레이브를 투입했다. 머스그레이브는 먼시를 2루수 직선타로 잡았고, 크리스 테일러 타석 때 폭투를 범했지만 홈으로 들어온 3루 주자 터너가 태그 아웃되며 이닝이 마무리됐다. 주자 2명을 남기고 마운드를 떠난 오승환은 다행히 머스그레이브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아 ⅓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평균자책점은 2.80에서 2.78로 낮췄다. 오승환의 투구 수는 16개로, 최고 구속은 93.2마일(약 150㎞)이었다. 다저스는 콜로라도를 9-6으로 제압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인 콜로라도와 2위 다저스의 승차는 다시 반 경기 차로 좁혀졌다. 마무리 켄리 얀선이 심장 이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다저스는 콜로라도와 원정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선발 리치 힐이 5이닝 4실점 했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 속에 시즌 8승(5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터너가 5타수 4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엔리케 에르난데스 역시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연합뉴스

2018-09-10 연합뉴스

한동민 '만루포' SK '단독2위'

구단 좌타자 첫 30호 홈런 기록두산전 14-2 대파… 켈리 11승투KT는 넥센 상대 4-6 무릎 꿇어프로야구 인천 SK가 한동민의 속 시원한 만루 홈런을 앞세워 선두 두산을 완벽히 제압했다.SK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두산을 14-2로 이겼다.이로써 SK는 단독 2위(65승 52패 1무) 자리를 지켰다.선발 켈리는 7이닝(투구 수 94개) 동안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막아 시즌 11번째 승리를 거뒀다. 한동민의 만루포가 승부를 갈랐다.SK는 4회 말 최항의 안타와 박승욱의 몸에 맞는 볼, 노수광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한동민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두산 선발 린드블럼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30호 홈런(125m)을 쏘아 올리며 5-2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동민의 만루 홈런은 지난 6월 19일 삼성과의 원정 경기 이후 82일 만이다. 역대 SK 좌타자 중 30호 홈런을 친 선수는 한동민이 처음이다.SK는 앞서 2회 초 2점을 먼저 내준 뒤 바로 이어진 2회 말 1사 2·3루 상황에서 박승욱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두산을 1점 차로 뒤쫓고 있었다. 5회 말에는 김동엽이 린드블럼 대신 마운드에 오른 박신지의 직구를 받아쳐 시즌 26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김동엽이 앞으로 홈런 4개만 더 추가하면, SK는 한 시즌에 홈런 30개 이상을 친 선수를 4명이나 보유하는 흥미로운 기록을 세우게 된다.7회 말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한 SK는 8회 말 김강민의 몸에 맞는 볼을 시작으로 연속 안타가 터지며 대량 득점했다. 타선이 한 바퀴 돌아 다시 타석에 선 김강민의 2타점 적시타까지 SK는 점수 차를 14-2까지 벌렸다.호수비도 돋보였다. 7회 초 두산 김재호의 안타성 타구를 중견수 김강민이 다이빙 캐치로 아웃시켰다. 8회 초에는 한동민이 오른쪽 담장 앞에서 허경민의 타구를 잘 잡아냈다.서울 고척돔구장에서 진행된 경기에서는 수원 KT가 넥센에 4-6으로 패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9-09 임승재

'강민호 역전 만루홈런' 삼성, KIA타이거즈에 설욕 '6위 탈환'

삼성라이온즈가 기아타이거즈의 만루 홈런에 만루 홈런으로 맞받아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삼성은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원정경기서 강민호의 만루홈런으로 KIA에 6-5로 역전승했다.전날까지 3연패에 빠져 7위로 내려앉았던 삼성은 이날 승리로 KIA를 제치고 다시 6위로 올라섰다. 반면 KIA는 연승 행진을 3경기로 끝냈다.이날 양 팀은 각각 포수의 만루홈런에 울고 웃었다. KIA가 0-0으로 맞선 2회말 2사 후 이명기의 우전안타와 홍재호, 유재신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찬스를 잡았다.이때 타석에 들어선 한승택은 삼성 선발 백정현의 시속 140㎞ 직구를 걷어 올려 왼쪽 펜스 뒤로 날려버렸다. 2013년 KBO리그에 데뷔한 한승택의 올 시즌 및 통산 3호 홈런이자 첫 만루홈런.그러나 KIA 선발 헥터 노에시는 넉 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삼성은 바로 3회초 반격에서 2안타와 볼넷을 엮어 2사 만루의 밥상을 차렸다. 이원석이 2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터트렸고, 박한이가 볼넷을 골라 다시 만루가 됐다.이어 강민호가 1볼-0스트라이크에서 헥터의 시속 144㎞ 슬라이더를 노려 비거리 125m의 좌월 홈런포를 터트리고 전세를 뒤집었다. 강민호의 통산 11번째 만루홈런.KIA는 6회 2사 후 유재신의 3루타에 이은 대타 정성훈의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더는 따라붙지 못했다. 백정현에 이어 3회부터 삼성 마운드를 지키며 2이닝 동안 볼넷 하나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은 권오준이 승리투수가 됐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사진은 삼성라이온즈 포수·타자 강민호(오른쪽). /연합뉴스

2018-09-09 김지혜

'한동민 역전 만루포+켈리 11승' SK, 두산 꺾고 단독 2위 사수

SK 와이번스가 한동민의 짜릿한 역전 만루홈런, 켈리의 역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꺾고 2위를 사수했다.SK는 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서 14-2로 승리했다. 이날 키플레이어는 만루포를 뽑아낸 한동민이었다. 그는 1-2로 뒤진 4회말 2사 만루에서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3구째 체인지업(135㎞)을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홈런을 터트렸다.한동민이 이 홈런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30홈런 고지를 밟으면서 SK는 제이미 로맥(37홈런), 최정(31홈런) 등 30홈런 타자를 3명 보유하게 됐다. 한 팀에서 30홈런 타자가 3명이 나온 것은 역대 최다 타이 기록.한동민이 전세를 뒤집자 선발 메릴 켈리도 역투를 시작했다. 켈리는 7이닝을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11승(7패)째를 수확했다.SK는 이날 승리로 65승 1무 52패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두산과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7승 7패로 균형을 맞췄다.두산은 1회말 무사 1, 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겼고, 2회초 오재원과 오재일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엮었다.김재호가 진루타를 쳐내지 못하고 물러났지만, 김인태의 타석 때 오재원이 3루 도루에 성공했다. 3루에 안착한 오재원은 김인태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계속된 2사 1루에서 켈리의 보크, 박세혁의 중전 적시타로 또 1점을 보탰다.반격에 나선 SK는 2회말 1사 2, 3루에서 박승욱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4회말에는 안타와 몸에 맞는 공,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한동민이 결정적인 만루홈런을 쳐내 승부를 단숨에 되돌렸다.SK는 5회말 김동엽이 바뀐 투수 박신지를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터트려 점수 차를 4점으로 벌렸다. 기세가 오른 SK는 7회말 1점을 더한 데 이어 8회말에는 안타 7개를 집중시켜 대거 7득점하고 두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한동민 역전 만루포+켈리 11승' SK, 두산 꺾고 단독 2위 사수. 사진은 SK와이번스 타자 한동민. /연합뉴스

2018-09-09 김지혜

'차우찬 9승' LG, 한화이글스 꺾고 2연승… 한화 3연패 늪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승리했다.LG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서 좌완 선발 차우찬의 호투로 한화를 8-5로 꺾었다.이로써 이틀 연속 한화를 물리친 LG는 다섯 번째로 시즌 60승(1무 61패) 고지를 밟으며 5위 자리를 지켰다. 한화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이날 차우찬의 호투가 돋보였다. 7회까지 114개의 공을 던진 차우찬은 4안타와 볼넷 2개만 내주고 삼진 6개를 빼앗으며 한화 타선을 2실점(1자책)으로 막았다. 차우찬은 한화전 3연승과 함께 시즌 9승(9패)째도 수확했다. 아울러 1회초 송광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역대 12번째로 개인 통산 1천200탈삼진도 달성했다. 앞서 LG와 경기에 세 번 등판해 모두 승리투수가 됐던 샘슨은 이날은 3⅔이닝 만에 7안타와 사사구 4개를 내주고 6실점이나 한 채 물러나 시즌 8패(13승)째가 됐다. LG는 0-0으로 맞선 2회말 안타, 볼넷 하나씩과 한화 3루수 송광민의 송구실책 등을 엮어 무사 만루찬스를 잡은 뒤 샘슨의 폭투로 선제 결승점을 뽑았다.양석환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가 됐고, 김용의가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냈다. LG는 3회 실책으로 만회점을 내주고 4회 김태균의 적시타로 동점을 허용했다.그러나 4회말 타자일순하며 4득점하고 승부를 기울였다.선두타자 유강남에 이어 양석환이 거푸 좌익수 방면으로 2루타를 쳐 다시 균형을 깬 LG는 2사 후 이형종부터 채은성까지 연속 4안타를 몰아쳐 석 점을 더 쌓았다.7회에는 김용의의 희생플라이로 한 발짝 달아났다.한화 이성열이 8회 2사 후 진해수와의 대결에서 좌월 석 점 홈런포를 쏘자 LG는 8회말 2사 3루에서 안익훈의 중전 적시타로 쐐기를 올렸다.8회 2사 후부터 1⅓이닝을 완벽하게 막은 정찬헌은 시즌 25세이브(5승 3패)째를 올렸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LG, 한화 이글스 꺾고 5위. 한화 3연패 늪.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리그 한화 대 LG 경기. 1회 초 LG 선발투수 차우찬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09 김지혜

[MLB]추신수, '멀티히트' 오클랜드전 2안타 1볼넷 '타율 0.273'…텍사스는 패배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세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경기에서 추신수는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2에서 0.273(512타수 140안타)으로 올랐다.이날 1회초 첫 타석부터 선구안이 빛났다. 오클랜드 선발 에드윈 잭슨과 상대한 추신수는 공 5개를 지켜봐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1-2로 끌려가던 3회초 무사 1루에서는 좌익수 쪽 안타를 터트린 뒤 폭투 때 2루를 밟았다.이어 2사 2, 3루에서 터진 노마 마자라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즌 79번째 득점을 올렸다.5회초에는 바뀐 투수 코리 기어린을 상대로 내야 안타를 때린 뒤 루그네드 오도어의 2루타 때 3루에 진루했지만, 마자라의 내야 땅볼 때 홈에서 아웃돼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추신수는 7회초 내야 땅볼, 9회초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6-8로 역전패를 당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텍사스 4번 타자 아드리안 벨트레는 시즌 11호와 12호 홈런을 연거푸 터트렸음에도 불구하고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한편 오클랜드의 크리스 데이비스는 1회말 시즌 41호 2점 홈런을 터트려 아메리칸리그 홈런 선두를 질주했다./디지털뉴스부mlb 추신수. 사진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타자 추신수의 모습. /AP=연합뉴스

2018-09-09 디지털뉴스부

한화이글스 선발진 재편, 김민우 2군행…한용덕 감독 "특수한 상황"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토종 선발진을 재편했다. 김민우는 2군으로 내려갔고, 김재영은 구원진으로 자리를 옮겼다. 장민재와 윤규진, 김성훈이 토종 선발로 나서서 키버스 샘슨, 데이비드 헤일과 함께 선발진을 구성한다. 한 감독은 8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장민재와 윤규진이 다음 주에 선발로 등판한다"고 말했다. 경기 전 한 감독은 김민우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또 김재영에게 불펜행을 지시했다. 김민우의 올 시즌 성적은 5승 7패 평균자책점 6.64다. 한 감독은 김민우를 2군으로 내려보내며 구위를 다듬게 했다. 6승 3패 평균자책점 5.58의 김재영은 1군에 남았지만, 보직을 구원투수로 변경했다. 한 감독은 "지금은 특수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3위 한화는 2위 SK 와이번스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하고 있다. 한 감독은 "젊은 투수들에게 계속 기회를 주고 싶었지만, 팀 사정상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부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지난 7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넥센과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08 디지털뉴스부

오승환, ⅔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 팀은 LA다저스에 패배

미국 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이 나흘 만의 등판에서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팀은 패했다.오승환은 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LA다저스에 2-4로 밀린 7회초 1사 1루에 등판, ⅔이닝을 1피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오승환은 첫 상대 엔리케 에르난데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 3루 위기에서 오승환은 오스틴 반스를 헛스윙 파울팁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때 주자 두 명이 모두 런다운에 걸렸다. 콜로라도 내야수들은 3루와 홈 사이에 갇힌 3루 주자 코디 벨린저를 태그아웃하며 이닝을 끝냈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83에서 2.80으로 내려갔다.그러나 콜로라도는 점수를 뒤집지 못하고 다저스에 2-4로 패했다.콜로라도는 7회말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트레버 스토리가 삼진으로 돌아서며 득점에 실패했다.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7승(5패)째를 거뒀다.마에다 겐타가 9회말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켜 시즌 2호 세이브를 올렸다.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콜로라도를 0.5경기 차로 맹추격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오승환 ⅔이닝 무실점 /AP=연합뉴스

2018-09-08 양형종

박병호vs이대호, 사상 첫 5년 연속 100타점 기록 누구에게로?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이대호(36·롯데 자이언츠)와 박병호(32·넥센 히어로즈)가 '역대 최초' 기록을 향해 나란히 질주하고 있다. 두 선수가 정조준하는 최초 기록은 '5년 연속 100타점'이다.미국 프로야구 도전을 접고 3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온 박병호는 지난 7일 기준 92경기에 출전해 95타점을 올렸다. 5개만 보태면 2012년 이래 5시즌 연속 100타점 고지를 밟는다.이대호도 94타점을 수확해 100타점에 6개 차로 다가섰다. 둘 중에 100타점을 먼저 신고하는 선수가 최초의 기록 달성자로 역사에 남는다.박병호는 미국에 진출하기 전인 지난 2012년부터 2015년 4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다.특히 4년 연속 30홈런과 100타점을 동시에 달성했고, 4년 연속 타점왕도 차지했다.4년간 박병호가 남긴 타점은 105개-117개-124개-146개에 달한다.종아리 부상 탓에 한 달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박병호는 90타점 이상을 올린 선수 중 유일하게 경기당 평균 타점 1.00개를 넘는 1.03개를 기록하며 넥센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박병호는 또 시즌 홈런을 35개로 불려 이 부문 선두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37개)을 2개 차로 바짝 추격했다.2012∼2016년 일본과 미국프로야구를 섭렵하고 6년 만에 KBO리그로 복귀한 이대호도 꾸준한 타격 실력을 뽐낸다.이대호는 2009∼2011년 해마다 100타점-133타점-113타점을 수확했고, KBO리그로 복귀한 2017년에도 111타점을 거둬들였다.앞서 그는 지난달 2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역대 16번째로 1천 타점을 달성한 바 있다./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넥센 히어로즈의 거포 박병호가 8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 KIA의 경기 4회말에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박병호는 역대 2번째로 5년 연속 30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연합뉴스=넥센 히어로즈 제공사진은 지난 7월 26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롯데의 경기. 6회말 1사 주자1,2루 상황에서 롯데 이대호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08 손원태

'탬파베이' 최지만, 볼티모어전 만루 홈런 폭발 14-2 대승… 시즌 7호 홈런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두 번째 만루 홈런을 날림과 동시에 볼넷 3개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벌인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7-2로 앞선 6회말 2사 만루에서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최지만은 라이언 메이싱어의 2구째 시속 131㎞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작렬시켰다. 점수는 11-2로 벌어졌다.최지만의 빅리그 통산 두 번째 만루 홈런이다. 최지만은 밀워키 브루어스 시절인 지난 6월 1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대타로 등장해 생애 첫 빅리그 만루포를 터트렸다.이 홈런은 최지만의 시즌 7호 홈런이기도 하다.최지만은 1회말과 3회말, 7회말에는 볼넷을 골라 나갔다. 3회말 볼넷 출루 때 최지만은 케빈 키어마이어의 3점 홈런에 득점에도 성공했다.5회말에는 1루수 땅볼로 잡혔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만루포를 포함해 4개의 홈런에 힘입어 볼티모어를 14-2로 완벽히 제압했다. 이날 2타수 1안타(1홈런) 3볼넷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9에서 0.272로 상승했다./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AP=연합뉴스

2018-09-08 손원태

탬파베이 최지만, 볼티모어전서 통산 2호 대형 만루 홈런… 시즌 7호 홈런

최근 타격 상승세를 타고 있는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2호 만루 홈런을 때렸다.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벌인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7-2로 앞선 6회말 2사 만루에서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최지만은 상대 투수 라이언 메이싱어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우중간 크게 담장을 넘기는 대형 그랜드슬램을 작렬 시켰다. 최지만의 빅리그 통산 두 번째 만루 홈런이다. 최지만은 밀워키 브루어스 시절인 지난 6월 1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대타로 생애 첫 빅리그 만루포를 터트렸다.이 만루 홈런은 최지만의 시즌 7호 홈런이다.앞선 타석에서 최지만은 1회말과 3회말 볼넷을 골라 나갔고, 5회말에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말에도 볼넷으로 출루했다. 경기는 8회말 현재 14-2로 탬파베이가 크게 이기고 있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벌인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7-2로 앞선 6회말 2사 만루에서 만루 홈런을 터트린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9-08 박주우

두산 베어스, 삼성 2연전 싹쓸이… 상대전적 12승 4패

두산 베어스가 올 시즌 마지막 대구 원정을 2연승으로 마쳤다.두산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7-2로 따돌렸다.두산은 올해 삼성과의 정규리그 대결을 12승 4패의 기록으로 마무리했다.삼성이 1회 선두 타자 박해민의 우월 솔로포와 최영진의 적시타로 2점을 얻어 앞서가자 두산은 홈런포로 응수했다.4회 양의지가 우측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솔로포를, 5회 김재호가 좌중월 솔로포를 날려 단숨에 2-2 동점을 만들었다.두산은 6회 삼성 1루수 백승민의 실책과 오재원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양의지의 병살타 때 결승점을 뽑았다.7회에도 선두 김재호의 안타에 이은 보내기 번트, 허경민의 안타로 1사 1, 3루를 엮고 조수행의 중전 적시타, 이어진 2사 1, 2루에서 김재환의 우선상 2루타로 2점을 보탰다.9회 볼넷 2개로 만든 찬스에서 양의지의 중전 안타와 류지혁의 내야 땅볼로 얻은 2점은 덤이었다. 두산 선발투수 이용찬은 포크볼을 자유자재로 던지며 6이닝 동안 삼성 타선을 7피안타 2점으로 막아 승리를 맛봤다./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지난 7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LG의 경기. 두산 선발 이용찬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07 김백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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