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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 등판일정]29일 개막전 선발 확정, 그레인키와 맞대결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의 첫 등판일정이 확정됐다. 박찬호 이후 한국인 투수로는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 투수의 영예를 안았다.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이 다저스 개막전 선발 투수로 확정됐다고 보도했다.이로써 류현진은 오는 29일 오전 5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선다. 상대 선발은 잭 그레인키다.올해로 메이저리그에서 7번째 시즌을 맞는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인 투수로는 박찬호 이후 두 번째다.박찬호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2001년 처음으로 개막전 선발(밀워키 브루어스전)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텍사스 레인저스 이적 첫해인 2002년에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박찬호 이후 18년 만에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류현진은 "특별하다. 미국에 온 이후 첫 개막전 선발"이라며 "개막전 선발에 대해서는 정말로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올 시즌 다저스 개막전 선발 투수로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유력했다. 커쇼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개막전 선발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올해 스프링캠프 시작 때만 해도 로버츠 감독은 일찌감치 커쇼를 2019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하지만 커쇼는 지난달 왼쪽 어깨 염증 진단을 받아 스프링캠프 훈련과 시범경기를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또 다른 개막전 선발 후보인 워커 뷸러는 지난해 많은 이닝을 소화해 관리 차원에서 지난 2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첫 시범경기 등판에 나섰다.여기에 리치 힐마저 무릎을 다쳐 류현진의 개막전 선발 등판이 확정됐다.류현진의 올해 시범경기 성적은 5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3.00(15이닝 5자책)이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아메리칸패밀리필즈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1회에 역투하고 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류현진이 5이닝 동안 4실점(3자책)을 기록한 가운데 팀은 5-11로 역전패했다. /피닉스[미 애리조나주] AP=연합뉴스

2019-03-23 양형종

LA다저스 류현진 등판일정은? 개막전 또는 2차전 선발 등판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 등판일정에 대한 해외야구 팬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류현진이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선발 등판 가능성이 50%로 상승했다. 경쟁자는 리치 힐 뿐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2일(한국시간) MLB닷컴 등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과 힐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 4연전에서 첫 번째, 두 번째로 등판한다. 순서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9 미국프로야구 정규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돌아오기 전, 1선발 혹은 2선발로 뛸 류현진은 29일 혹은 30일에 등판한다. 29일에 나서면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개막전 선발 등판의 영예를 누린다. 로버츠 감독은 다저스가 스프링캠프를 종료하는 24일 전에 개막전 선발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류현진은 22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아메리칸패밀리필즈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4실점(3자책) 했다. 삼진은 3개를 잡았고, 사사구는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투구 수는 71개였다. 패전투수가 되긴 했지만, 류현진은 4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앞선 등판에서도 연일 호투해 '개막전 선발 투수'의 자격은 갖췄다. 류현진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류현진은 5차례 등판해 15이닝을 소화하며 14안타를 내주고 6실점(5자책) 했다. 류현진의 올해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3.00이다. 힐은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27(11이닝 13피안타 6실점 4자책)을 올렸다. 그는 한 차례 더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8년 연속 다저스 개막전 선발로 나섰던 커쇼는 스프링캠프 초반 어깨 통증을 느낀 뒤 '훈련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2019년 개막전 선발 등판이 불발됐다. 2선발 워커 뷸러도 시범경기에 한 차례만 등판해 개막전 등판은 불가능하다. 22일 현재 시범경기 성적은 류현진이 힐보다 좋다.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로 낙점되면, 박찬호 이후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선발 등판 하는 투수로 기록된다. 박찬호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2001년 처음으로 개막전 선발(밀워키 브루어스전)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텍사스 레인저스 이적 첫해인 2002년에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디지털뉴스부류현진 등판일정.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의 스프링캠프에서 첫 라이브 피칭을 하고 있다. /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2019-03-22 디지털뉴스부

강정호, 끝내기 만루 홈런 '시범경기 장타율 0.722 기록'

강정호가 이번에는 야구에서 가장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선보였다.강정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4타점을 올렸다.'4타점'은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양 팀은 3-3으로 맞선 9회부터 주자를 2루에 놓고 이닝을 시작하는 '승부치기'를 펼쳤다.볼티모어는 9회초에 2점을 뽑았다.반격에 나선 피츠버그는 무사 2루에서 조시 벨이 볼넷을 얻었고 라이언 하우그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좌완 불펜 D.J. 스넬텐을 공략해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쳤다. 경기는 7-5. 피츠버그의 승리로 끝났다.강정호는 올해 시범경기 6번째 홈런을 끝내기 만루포로 장식했다. 앞서 강정호는 2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쪽 2루타를 쳤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강정호가 홈런이 아닌 '안타'를 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강정호는 4회말 3루수 앞 병살타, 7회 삼진으로 돌아섰다.그러나 올해 처음으로 경기를 끝까지 소화한 이날, 마지막 타석에서 만루 아치를 그리며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피츠버그 주전 3루수 자리를 꿰찬 강정호는 더 자신 있게 스윙했다.강정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194(36타수 7안타)로 여전히 낮다. 하지만 13경기에서 10타점을 올렸고, 장타율은 0.722다./디지털뉴스부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가 지난달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 4회말 1아웃 주자없는 상황에서 왼쪽 펜스를 넘는 1점짜리 연타석 홈런을 때리고 있다. /브레이든턴[미국 플로리다주]=연합뉴스

2019-03-22 디지털뉴스부

인천행복드림구장서 내일 개막전… KT-SK '통신대전' 프로야구 플레이볼

올 한해를 뜨겁게 달굴 프로야구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에 빛나는 인천 SK와 창단 첫 가을야구를 노리는 수원 KT는 23일 오후 2시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개막전을 치른다.'디펜딩 챔피언' SK는 홈 개막전을 맞이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한동민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장을 맡은 이재원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입장하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이어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팬들이 선수들에게 우승 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첫 시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인천시청 소속 오연지 선수와 2018 U12 전국 유소년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상인천초등학교 야구부 주장 이태오 선수가 맡는다.개막전은 새로 지휘봉을 잡은 염경엽 SK 감독과 이강철 KT 감독의 첫 시험대이기도 하다. 염 감독은 토종 에이스 김광현을, 이 감독은 새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를 선발로 내세웠다.SK는 올 시즌에도 일찌감치 '3강' 후보로 꼽히며 투타에서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염 감독은 '홈런 군단' SK만의 화끈하면서도 스마트한 야구를 약속했다.올해 구단 슬로건을 '비상(飛上)'으로 정한 KT는 미국과 일본 야구를 경험한 이대은 등 유망주들을 적극 영입했다. 이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김종화·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3-21 김종화·임승재

은퇴 의사 밝힌 日 이치로, 도쿄돔서 열린 MLB 마지막 경기서 무안타 침묵

은퇴의사를 밝힌 일본 야구 영웅 스즈키 이치로(46·시애틀 매리너스)가 마지막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이치로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경기 중 일본 교도통신, MLB닷컴 등 일본과 미국 언론의 보도로 이치로가 경기 전 시애틀 구단에 은퇴 의사를 건넨 사실이 널리 퍼지면서 이치로의 일거수일투족은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치로는 8회 더그아웃으로 돌아와 글러브를 끼고 우익수 자리로 나간 뒤 감독이 선수 교체를 단행하러 나오자 팬들에게 영원한 안녕을 알렸다.이치로는 모자를 벗고 양 팔을 올리며 도쿄돔을 채운 4만6천451명의 팬에게 작별 인사를 보냈다.또 더그아웃에 있던 선수, 코치진, 구단 직원과 일일이 포옹한 뒤 짐을 싸서 클럽하우스로 향했다. 시애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켄 그리피 주니어가 이치로를 뜨겁게 안았고, 이날 시애틀의 선발 투수로 등판한 일본인 좌완 기쿠치 유세이(28)는 이치로와 껴안은 뒤 눈물을 쏟아냈다. 이치로는 미국과 일본에서 뛴 28년간 프로에서 안타 4천367개를 남겼다. 그는 곧 빅리그 은퇴와 관련한 거취를 발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이치로 /AP=연합뉴스

2019-03-21 디지털뉴스부

내일 개막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사령탑 출사표… SK "자신있게" KT "당당하게"

#새 왕조 세우려는 염경엽 SK 감독승리만큼 '최선 다하는 자세' 강조한동민 홈런개수-제주티켓 '웃음'#비상 꿈꾸는 이강철 KT 감독 창단 첫 가을야구 진출 목표 세워이대은 "긴 이닝·꾸준한 등판포부"프로야구 인천 SK의 염경엽 감독이 연고지팬들에게 왕조 부활을, KT 이강철 감독은 창단 첫 가을야구 진출을 목표로 내세웠다.한국야구위원회(KBO)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미디어데이&팬페스트 행사에 10개 구단 감독과 주장 등이 참석했다.염 감독은 출사표를 묻는 질문에 "전지훈련 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많이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팬들에게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이어 염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목표 의식을 갖고 잘 준비했다. 발전하는 모습 보여주는 시즌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끝까지 팬들과 함께 웃으면서 야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이강철 KT 감독은 "올해 KT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건방지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당당한 야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올해 구단 슬로건이 '비상'이다. KT의 비상을 기대해 달라"는 말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이어 롯데 양상문 감독은 함께 자리한 전준호와 손아섭을 바라보며 "전준호 처럼 성실하고, 캡틴 손아섭 처럼 근성 있는 야구를 하겠다"고 말했고, NC 이동욱 감독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가을까지 팬들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KT의 이대은을 비롯해 SK의 하재훈, 삼성의 이학주 등 해외에서 활약하다 KBO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대은은 함께 KBO리그에 도전하는 이학주와 하재훈 등에 대해 "팀은 다르지만 미국에서 함께 뛰고 친하게 지냈다. 제가 좀 더 잘했으면 좋겠지만, 각자 소속팀에서 역할을 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는 "숫자로 목표를 말하기 보다는 구단에서 원하는 긴 이닝을 소화하는 투수가 되겠다. 한 시즌 꾸준히 마운드에 오르는 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고 전했다.함께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유한준은 "몇년간 실패를 반복하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었다. 자신감 넘치는 야구를 하자고 후배들에게 말하고 있다. 저부터 즐거운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선수단에 즐거운 바이러스를 퍼트리겠다"고 주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우승공약을 묻는 질문에 SK의 한동민은 "팀 컬러가 홈런인데, SK의 홈런 개수 만큼 제주도 여행권을 추첨으로 팬들에게 드리겠다. 동반 1인 포함이다"고 말한 후 "구단주님 보고 계시죠?"라고 덧붙여 미디어데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2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미디어데이 & 팬 페스트' 프로야구 10개 구단 주장들이 팬들의 소망이 적힌 대형 야구공에 사인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9-03-21 김종화

[KBO 미디어데이]SK 염경엽 '왕조부활'·KT 이강철 '가을야구 진출' 내세워

프로야구 인천 SK의 염경엽 감독이 연고지팬들에게 왕조 부활을, KT 이강철 감독은 창단 첫 가을야구 진출을 목표로 내세웠다.한국야구위원회(KBO)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미디어데이&팬페스트 행사에 10개 구단 감독과 주장 등이 참석했다.염 감독은 출사표를 묻는 질문에 "전지훈련 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갖을 수 있었다. 많이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팬들에게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이어 염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목표 의식을 갖고 잘 준비했다. 발전하는 모습 보여주는 시즌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끝까지 팬들과 함께 웃으면서 야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이강철 KT 감독은 "올해 KT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건방지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당당한 야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올해 구단 슬로건이 '비상이다'. KT의 비상을 기대해 달라"는 말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이어 롯데 양상문 감독은 함께 자리한 전준호와 손아섭을 바라보며 "전준호 처럼 성실하고, 캡틴 손아섭 처럼 근성 있는 야구를 하겠다"고 말했고, NC 이동욱 감독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가을까지 팬들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KT의 이대은을 비롯해 SK의 하재훈, 삼성의 이학주 등 해외에서 활약하다 KBO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대은은 함께 KBO리그에 도전하는 이학주와 하재훈 등에 대해 "팀은 다르지만 미국에서 함께 뛰고 친하게 지냈다. 제가 좀 더 잘했으면 좋겠지만, 각자 소속팀에서 역할을 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는 "숫자로 목표를 말하기 보다는 구단에서 원하는 긴 이닝을 소화하는 투수가 되겠다. 한 시즌 꾸준히 마운드에 오르는 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고 전했다.함께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유한준은 "몇년간 실패를 반복하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었다. 자신감 넘치는 야구를 하자고 후배들에게 말하고 있다. 저부터 즐거운 문화를 만글기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선수단에 즐거운 바이러스를 퍼트리겠다"고 주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우승공약을 묻는 질문에 SK의 한동민은 "팀 컬러가 홈런인데, SK의 홈런 개수 만큼 제주도 여행권을 추첨으로 팬들에게 드리겠다. 동반 1인 포함이다"고 말한 후 "구단주님 보고 계시죠?"라고 덧붙여 미디어데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서울/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한국야구위원회(KBO)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미디어데이&팬페스트 행사에 10개 구단 감독과 주장 등이 참석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9-03-21 김종화

[미리 만나는 2019 프로야구·(4)외국인선수 기상도]리그 최고 원투펀치 SK… 개막 마법 준비하는 KT

#안정감 찾은 SK 마운드2년차 산체스 한국음식에 적응다익손, 타점 높은 짠물투 눈길#베일에 가려진 KT 새얼굴쿠에바스·알칸타라 검증 안돼구단 "일정 맞춰 컨디션 조절"디펜딩 챔피언 인천 SK는 10개 구단 중 가장 안정감 있는 외국인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앙헬 산체스는 지난해 전반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3.42를 거뒀지만, 후반기엔 1승 5패 평균 자책점 8.78로 추락했다. 산체스는 한국 음식에 적응을 하지 못해 후반기엔 체중이 89㎏에서 79㎏까지 낮아질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산체스는 지난시즌을 마친 후 한국 음식 적응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산체스는 지난 19일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다. 한국 음식의 맛을 알았기에 늘 힘이 솟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실제 산체스는 오키나와 전지훈련 캠프에서 1경기에 출전해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시범경기에서도 1경기에 출전해 4이닝 무실점 역투를 선보였다.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메릴 켈리가 떠났지만 새로 영입한 브록 다익손도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다익손은 203cm 장신으로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는 투수다. 그의 마이너리그 통산 기록은 108경기 33승 21패 ERA 4.37 탈삼진 430개다. 시범경기에 2경기 출전한 다익손은 9이닝 동안 1실점만을 허용하는 짠물 투구를 펼쳐 SK 코칭스태프 얼굴에 미소를 짓게해줬다.SK는 투수들 못지 않게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도 믿고 쓰는 선수다.로맥은 KBO리그 첫 시즌이었던 2017시즌 1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9 홈런 31개를 터트렸고 지난시즌에는 타율 0.316과 홈런 43개를 작렬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도왔다. 로맥은 시범경기에서 홈런 1개와 2루타 1개를 터트리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반면, 수원 KT는 이번시즌을 위해 야심차게 영입한 윌 쿠에바스와 라울 알칸타라는 아직 기량이 입증되지 않았다.쿠에바스는 연습경기 4경기에 등판해 9이닝 5실점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시범경기에서도 1경기에 등판해 4와 3분의1이닝 동안 6실점하며 적응하지 못한 모습이다.알칸타라는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는 3경기에 나서 6이닝 1실점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지만 시범경기에는 등판하지 못했다. 그나마 KBO리그 3년차를 맞고 있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는 게 위안이다.그렇다고 KT 관계자들이 외국인투수 2명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 건 아니다. KT 관계자들은 두 선수 모두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정규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화·임승재기자 jhkim@kyeongin.com 사진/인천 SK·수원 KT 제공

2019-03-20 김종화·임승재

'비산먼지 습격' 야구꿈나무 건강 위협하는 철거공사

수원 탑동 옛 원예연구소건물 제거인근 야구장으로 소음등 각종 피해"관련 신고 완료… 문제 없어" 해명"쾅, 우지끈, 콜록 콜록." 파이팅과 함성이 가득한 수원시 권선구 탑동 소재 사회동호인 야구장에 '소음 불청객'이 찾아왔다.야구장 인근에 있던 구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건물 180개 동이 철거되는 소리다.철거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야구장에서 훈련하는 야구 꿈나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야구 훈련과 철거 공사가 이어지면서 연신 기침을 하는 야구 꿈나무들과 KT 위즈 후보 선수들이 부쩍 늘었다.발주처인 수원도시공사와 시공사인 주식회사 맑은누리, 감독기관인 권선구청은 비산먼지 관리 규정에 따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의 체감도는 전혀 다르다.탑동 야구장은 지난해 준공된 사회동호인 야구장으로 주중에는 수원 장안고 야구부와 KT 위즈 후보 선수가, 주말엔 수원시 야구협회 리그에 참여한 동호회가 이용하고 있다.최근에는 전국 규모의 유소년야구대회가 열리고 있다.그러나 지난해 10월부터 원예연구소 건물 47개동과 비닐하우스 90개동, 유리온실 53개동 등 야구장 인근 23만㎡ 지역에 철거 공사가 진행되면서 선수들의 2차 고통이 시작됐다.철거 도중 발생한 비산 먼지 때문이다.상황이 이런데도 수원도시공사 및 시공사 등은 야구장에서 훈련 등이 진행될 경우 철거를 중지하고 비산 먼지 대책도 문제없다고 주장한다.비산 먼지를 관리·감독하는 권선구 관계자는 "해당 철거공사는 비산 먼지 관련 신고도 했고, 비산 먼지를 일부 억제해 줄 물 뿌리는 장치를 입구 쪽에 설치해 규정상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시공사 관계자도 "야구부에서 협조 요청이 오면 철거 공사를 멈추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지난 19일 이곳 야구장에서 훈련을 받던 선수들의 말은 달랐고, 이 시각 철거 공사는 진행되고 있었다. A군은 "철거 공사가 계속되면서 먼지가 더 심해진 느낌"이라고 했고, 유소년 대회에 참가한 선수의 학부모 B씨도 "미세먼지로도 걱정인데 주변에서 철거 공사까지 하고 있으니 아이들 건강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9-03-20 김영래

커쇼-뷸러 낙마한 LA다저스 개막전 선발, 리치힐-류현진 '2파전'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에 이어 2선발 워커 뷸러도 개막전 출전이 무산됐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가 끝난 뒤 뷸러가 개막전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2011년부터 8년 연속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을 책임진 커쇼는 지난달 왼쪽 어깨 염증 진단을 받아 스프링캠프 훈련과 시범경기를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지난해 많은 이닝을 소화해 관리 차원에서 시즌 준비가 늦어진 뷸러는 20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범경기에 첫 선발 등판해 2⅔이닝 2탈삼진 3피안타 1실점했다.커쇼에 이어 뷸러가 후보에서 제외됨에 따라 LA다저스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개막전 선발이 미궁에 빠지는 상황에 부닥쳤다.현재 개막전 선발에 가장 근접한 후보는 리치 힐과 류현진이다. 힐과 류현진은 나란히 시범경기에서 4차례 등판했다. 힐은 11이닝 동안 4실점해 평균자책점 3.27, 류현진이 10이닝을 던져 2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일정상으로는 힐이 가장 유력하다. 힐은 지난 18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4⅔이닝을 던져 3실점했다. 시범경기에 한 차례 더 등판한다고 가정했을 때 29일 개막전까지 등판 간격이 딱 맞아떨어진다. 류현진은 22일 밀워키전에서 5~6이닝을 던질 계획이다. 29일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다면 6일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올해 첫 라이브피칭 나선 류현진
(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의 스프링캠프에서 첫 라이브 피칭을 하고 있다. 201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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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0 양형종

[미리 만나는 2019 프로야구·(3)사령탑 인터뷰]이강철 수원 KT 감독, "유망주·신인 투수 가능성 확인… 기회 주면서 이겨낼 힘 키울 것"

"매일 진행되는 경기에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게 중요하다."프로야구 수원 KT의 이강철 감독은 구체적인 순위를 목표로 내세우기 보다는 매경기 집중하는 야구를 펼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이 감독은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하고, 일구일구에 집중해야 한다. 한경기 한경기 그리고 일주일, 한달을 잘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KT의 애리조나 전지훈련 캠프의 숙제는 투수들의 보직 결정과 백업 타자들의 확보였다. 전지훈련 마치고 입국한 이 감독은 투수들의 보직이 결정 됐음을 시사했다.팬들은 외국인투수 2명이 1선발과 2선발을 맡고, 지난해 선발투수로 활약한 금민철, 그리고 프로 2년차인 김민, 미국과 일본 야구를 경험한 이대은이 선발 자리를 꿰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필승조로는 엄상백, 정성곤, 김재윤이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신인 투수 손동현도 개막 엔트리로 합류가 예상되고 있다.이 감독은 "전지훈련을 통해 유망주와 신인 투수들의 가능성을 봤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지만 시간을 갖고 기회를 주면서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힘을 키워내도록 유도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전지훈련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신인 투수 손동현에 대해서는 "일단 롱릴리프로 기용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선발 투수들이 자리를 못 잡으면 그쪽으로도 기용이 가능하고 불펜쪽도 투입이 가능한 선수다"고 설명했다.이 감독은 "손동현이 안아프고 시즌 끝까지 함께 가준다면 큰 힘이 되어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이어 이 감독은 "쿠에바스는 갈수록 구위가 좋아지고 있다. 알칸타라도 괜찮다. 두 선수 모두 역할을 해줄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타자 중에서는 김민혁과 송민섭, 문상철, 고명성, 심우준 등의 5명이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이 감독은 "주전들이 나이가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백업층의 활약이 필요하다. 팀의 미래를 봤을때도 중요한 문제다. 이들 5명의 선수가 요소요소에서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9-03-19 김종화

[미리 만나는 2019 프로야구·(3)사령탑 인터뷰]염경엽 인천 SK 감독, "작년 약점 계투·수비실책 보완… 올 시즌 키움·두산과 3강 구축"

"더욱 화끈하고 스마트한 SK 야구를 기대해 주십시오."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인천 SK의 염경엽 감독은 19일 "작년에 힐만 감독이 좋은 성적으로 홈 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해 드렸다"면서 "올 시즌에는 팀이 짜임새가 있고 단단해졌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이같이 말했다.염 감독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SK 야구는 관중이 가장 열광하는 '홈런'과 '강속구'로 대표되는 화끈한 야구가 아니겠느냐"며 "힐만의 야구도, 염경엽의 야구도 SK가 추구하는 야구의 한 과정일 뿐"이라고 강조했다.스프링캠프의 성과에 대해선 "작년에 약점이었던 중간 투수와 수비 실책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김태훈, 김택형, 정영일 외에도 하재훈, 강지광, 서진용, 박민호 등 젊은 선수 중 2명 이상은 승리조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그는 특히 스프링캠프에서 강속구를 무기로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인 하재훈에 대해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구위를 지녔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염 감독은 이어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활약한 '베테랑' 김강민에 대해서도 "작년과 달리 올해는 시작부터 엔트리에 들 것이다"며 "김강민과 나주환은 어린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등 해야 할 역할이 많다"고 했다.염 감독이 꼽은 올 시즌 '키 포인트'는 2·3선발로 나설 외국인 투수 산체스와 새로 합류한 다익손의 활약이다. 그는 "1(김광현), 4(박종훈), 5(문승원)선발은 10개 구단 중 3위 안에 든다고 확신한다"며 "두 용병이 다른 구단 2·3선발 투수들과 비교해 몇 등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타선에 대해선 "이재원, 한동민, 노수광, 로맥이 자기 역할을 해주고, 최정과 정의윤이 옛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며 "최항, 강승호도 키워야 할 선수"라고 덧붙였다.염 감독은 끝으로 "SK는 올 시즌 키움, 두산과 함께 3강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홈 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 SK 제공

2019-03-19 임승재

한화이글스 한용덕 감독, 이용규 질문에 "저는 드릴 말씀이 없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19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범경기를 치르고 있다.경기 전 인터뷰에 나선 한용덕 한화 감독은 더그아웃 구석에 자리를 잡고 "지금 제 상황이…"라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다.이는 최근 야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뉴스가 된 '이용규 사태'를 의식한 행동과 말이다.한화의 베테랑 외야수 이용규는 최근 한 감독과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2+1년 최대 26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잔류 계약을 한 것을 고려하면 논란의 여지가 큰 행보다.한화는 이용규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선수단 분위기가 흐트러지는 것을 우려해 이용규를 지난 16일 육성군으로 내려보냈다. 한화 구단은 이용규 처리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이용규 관련 질문이 나오자 한 감독은 "저는 더 드릴 말씀이 없다. 구단과 프런트에서 어떤 결정을 하는지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한 감독은 "선수들의 포지션 중복 문제를 어떻게 풀지 생각을 많이 했고, 해결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차질이 생겼다"고 털어놨다.한 감독은 이용규를 '9번 타자 좌익수'로 기용할 생각이 있었다. 이전까지 테이블세터· 중견수로 주로 나왔던 이용규의 자리와는 아주 다르지만, 팀 사정을 고려한 결정이었다.한 감독은 "이제 포지션 문제는 여러 선수가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지난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한화 이글스 제공

2019-03-19 디지털뉴스부

NC 다이노스, 창원NC파크서 프로야구 시범경기 첫경기 "소개팅 느낌"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새집 창원NC파크에서 드디어 첫 경기가 열렸다.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2만2천명의 관중을 수용하는 창원NC파크는 지난달 28일 준공됐고 이달 18일 정식 개장했다.19일에는 NC와 한화 이글스의 2019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범경기로 역사적인 첫 경기가 진행 중이다.작년까지 홈으로 쓰던 마산구장보다 두 배 이상 큰 시설인 만큼 NC 선수들은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훈련에 임했다.이호준 NC 타격 코치는 "저기 스카이박스 가격이 얼마인가요? 저기서 살면 좋겠네요. 가깝고, 먹을 것도 다 있고"라며 새 구장에 대한 만족감을 유쾌하게 표현했다.이동욱 NC 감독은 "이 작은 도시에 이렇게 좋은 야구장이 생기다니"라며 감격했다. 이어 "소개팅 나가는 사람의 느낌이 든다. 새로 사귀어야 할, 같이 가야 할 친구를 만나는 거니까"라고 창원NC파크 첫 경기를 앞둔 기분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너무 좋은 친구를 보내주셨다"고 자랑했다. 이 감독은 "상동에서 첫 시범경기를 할 때와는 달리, 여기에 오니까 진짜 야구를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야구 경기를 보기 좋을 것 같다. 나도 위에서 한번 보고 싶다"고 자랑을 이어갔다.투수 이재학은 "새 구장을 보니 야구를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선수들의 공간도 엄청 좋다. 라커룸은 마산구장과 비교가 안 된다"며 "너무 좋아서 야구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말했다.외야수 김성욱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이 드는데, 더 좋다"고 첫인상을 전했다.김성욱은 또 "새 야구장에서 가을야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어제 개장식 공연을 봤는데, 관중석이 꽉 차니까 멋지더라. 이런 곳에서 또 가을야구를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창원NC파크 시설을 둘러본 한용덕 한화 감독도 "좋은 게 많이 있어서 부럽다"고 새 구장 개장을 축하했다.한 감독은 "대전에도 새 야구장이 생긴다면 야구 관련된 사람들이 많이 참여해서 좋은 환경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디지털뉴스부18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개장식이 열리고 있다.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가 이번 시즌부터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은 사업비 1천270억원이 들어갔다. /연합뉴스=창원시 제공

2019-03-19 디지털뉴스부

LA다저스 커쇼, 개막전 선발 불발 "뷸러 또는 힐" 류현진 언급 안해

미국프로야구(MLB) LA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9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이 불발됐다.1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커쇼를 개막전 선발에서 제외했다고 보도했다.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으로 다저스 개막전 선발로 활약한 커쇼는 올 시즌에도 개막전 선발로 낙점을 받았지만, 왼쪽 어깨 염증에 발목이 잡혔다.3주가량 공을 던지지 못한 커쇼는 통증을 털어내고 다시 시즌 준비에 들어갔지만, 타자를 타석에 세워두고 던지는 라이브 피칭도 아직 소화하지 못했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와도 얘기를 나눴고, 분명히 스케줄 상으로 개막전에는 던지지 못할 것"이라며 "커쇼는 몸을 만들 시간이 필요하다. 커쇼가 던질 준비가 됐을 때, 우리 팀을 위해 던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로버츠 감독은 다저스가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연고지인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갈 때 커쇼도 동행한다고 소개했다. 다저스에서 커쇼가 아닌 다른 투수가 개막전 선발로 나온 것은 2010년 비센테 파디야가 가장 최근이다. 그해 승률 5할 미만으로 시즌을 마친 다저스는 커쇼에게 다음 해부터 개막전을 마친 뒤 8년 연속으로 승률 5할 이상을 기록했다. 커쇼는 3차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커쇼를 대신해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 나설 선발 투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로버츠 감독은 20일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서는 2선발 워커 뷸러가 여전히 개막전 선발 후보라고 언급했다. MLB닷컴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는 다저스가 개막전 선발 투수로 뷸러와 리치 힐 중에서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LA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AP=연합뉴스

2019-03-19 양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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