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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섭·김진욱 '골 러시'… 안산, 5경기만에 승전보

프로축구 K리그 2 안산 그리너스FC가 5경기만에 무승에서 벗어났다.안산은 지난 1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 K리그2 14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박진섭과 김진욱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전반 21분 전남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은데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 박진섭의 추가골이 이어졌다. 후반 5분에는 김진욱의 쐐기골을 넣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전남은 경기종료 직전인 후반 44분 이지남의 만회골로 완패를 면했다. 이에 안산은 승점 17(5승5무5패)로 리그 6위가 됐다.같은 날 부산에서 진행된 수원FC와 부산 아이파크 간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11분 노보트니가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10분 후 치솜이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6분 호물로가 추가골을 넣어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후반 31분 수원 안병준이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며 치솜이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만들었다. 수원은 이 경기로 승점 24(7승3무4패)로 리그 3위를 유지했다.이와 함께 부천에서 열린 부천FC와 대전 시티즌의 경기는 1-1로 마무리 됐다. 부천은 전반 1분 대전의 박인혁에게 선제골을 내 줬으나, 전반 41분 김륜도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부천은 승점 17(4승5무5패)로 리그 7위가 됐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6-02 송수은

'드라마 쓴 정정용號' 숙적 일본 잡고 신화 쓴다

U-20 월드컵 아르헨 꺾고 16강행5일 16년만에 한일전 매치업 성사상대전적 28승9무6패 압도적 우위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멕시코 4강 신화' 재현을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하면서 16년만에 한일전이 성사됐다. → 그래픽 참조한국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티히의 티히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2019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후반 42분 오세훈(아산)의 헤딩 선제골과 후반 12분 조영욱(FC서울)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와 나란히 2승 1패, 승점 6이 됐으나 골 득실 차에서 밀려 조 2위로 16강 한자리를 꿰찼다. 2017년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16강 진출이다.또한 우리나라는 운명의 숙적 일본과 8강전을 다투게 됐다. 한일전은 5일 0시 30분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다.한일전은 2003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 16강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 경기에서 한국은 연장 승부 끝에 1-2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일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도 1승2무(승점 5)의 무패행진을 펼치며 이탈리아(승점 7)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3경기를 치르면서 일본은 4골을 넣고 실점은 1로 묶었다. 때문에 조별리그에서 3득점-2실점을 기록한 한국보다 수비 측면에서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한국이 일본과 남자 축구 연령별 대표간 역대 전적에서 모두 앞서고 있는 점이 한국 대표팀 8강 진출의 청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A대표팀은 41승 23무 14패로, U-23 대표팀은 7승 4무 5패로 우세하다. 특히 U-20 대표팀간 전적에서는 무려 28승 9무 6패로 일방적으로 앞선다. U-17 대표(11승 9무 5패)와 U-14대표(26승 10무 7패)도 일본에 우위를 보인다. 정정용 감독은 "일본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아니다. 16강에 오른 한 팀일 뿐이다"라며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컨디션 조절만 잘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이 16강에서 일본을 물리치면 세네갈-나이지리아 승자와 8강에서 맞붙는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6-02 김종찬

'정산 선방쇼' 인천, 귀중한 승점 1점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골키퍼 정산의 선방에 힘입어 성남FC와 득점 없이 비겼다.인천은 지난 1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15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이로써 최근 2경기 1승1무를 거둔 인천은 2승4무9패(승점 10)로 최하위에선 벗어나지 못했으나 10위 경남FC, 11위 제주 유나이티드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며 6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반전을 예고했다. 최근 4경기에서 내리 패했던 성남(3승5무7패·승점 14, 9위)도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분위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외국인 골잡이 무고사를 최전방에 놓고, 지난 14라운드(제주전)에서 첫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끈 지언학을 비롯해 이준석, 정훈성을 이선에 배치했다. 제주전 페널티킥 결승골의 주역인 이우혁은 임은수와 함께 중원을 지켰다.골키퍼 정산의 선방이 돋보인 경기였다. 정산은 전반 9분 성남 최병찬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이어 전반 34분 마티아스와 35분 에델의 연속 슈팅을 몸을 던져 잘 막아냈다.인천도 전반 21분 세트피스에서 이우혁이 헤딩슛을 넣었으나 아쉽게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28분에는 지언학이 문전 돌파에 이어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 김동준에게 막혔다.인천은 후반 11분 정동윤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성남의 공세를 효율적으로 막아내며 귀중한 승점 1을 챙겼다. /임승재·송수은기자 isj@kyeongin.com

2019-06-02 임승재·송수은

놓친 트로피보다 빛난 '손샤인'

EPL·A매치 등 뒤섞인 강행군 속한국인으로 두번째로 결승전 경험개인통산 '亞선수 최다골' 기록도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잉글랜드)이 창단 이후 처음 진출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리버풀과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전반 2분 상대 무함마드 살라흐의 페널티킥 골에 이어 후반 42분 디보크 오리기에게 추가 골까지 내주며 0-2로 완패했다.손흥민은 총 20골(정규리그 12골, FA컵 1골, 리그컵 3골, UEFA 챔피언스리그 4골)로 이번 시즌을 마감해 2016~2017시즌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21골) 기록은 넘어서지 못했다.하지만 손흥민은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개인 통산 12골을 터뜨려 막심 샤츠키흐(우즈베키스탄·11골)를 제치고 아시아 선수 역대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썼다. 박지성(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8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에 오른 두 번째 한국인 선수로 기록되는 영예도 안았다.손흥민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경기, FA컵 1경기, 리그컵 4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12경기 등 모두 48경기를 뛰었다. 힘에 부칠만한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손흥민은 대표팀에 수시로 소집돼 무려 15경기(아시안게임 6경기, 아시안컵 3경기, A매치 6경기)의 A매치를 소화해 내는 저력을 보여줬다.토트넘은 이날 경기 시작 20여 초 만에 페널티킥을 내줬다. 리버풀 사디오 마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찬 크로스가 토트넘 수비수 무사 시소코의 오른팔에 맞았다. 키커로 나선 리버풀 살라흐가 전반 2분 강력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빠른 돌파로 상대 수비진을 위협했지만 좀처럼 슈팅 기회를 얻지 못했다. 전반 28분에는 페널티지역으로 파고들다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더했다.토트넘은 후반 42분 상대의 코너킥 이후 오리기에게 추가 골까지 허용,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6-02 임승재

네이마르 "성폭행 혐의? 조작된 것, 조만간 메시지 공개할 것"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27·브라질)가 파리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ESPN은 "한 여성이 지난 5월 파리의 한 호텔 방에서 네이마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2일(한국시간) 보도했다.이 매체는 여성이 "네이마르와 SNS 메시지를 주고받은 후 파리에서 만났다"고 전했다.여성은 "네이마르의 대리인이 파리행 비행기 표를 주고 호텔 방도 예약해줬다"고 주장했다.그는 취한 상태로 호텔 방에 온 네이마르가 자신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여성은 이틀 뒤 파리를 떠났으며, 당시에는 충격으로 신고하지 못하다 지난주 브라질 상파울루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렸다고 설명했다.네이마르 측은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네이마르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네이마르 시니어는 이번 사건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우리가 진실을 빨리 보여주지 못한다면, 의혹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조만간 여성과 네이마르가 나눈 메시지 대화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네이마르는 현재 15일 브라질에서 개막하는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브라질 대표팀에 소집됐다./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AP=연합뉴스

2019-06-02 손원태

토트넘 챔피언스리그 결승 이끈 포체티노 "다시 돌아올 것", 리버풀에 0-2 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패배한 토트넘(잉글랜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좌절 대신 각오를 다졌다.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0-2로 패했다.전반 2분 만에 무함마드 살라흐에게 페널티킥 결승 골을 내준 토트넘은 후반 42분 디보크 오리기에게 추가 골까지 허용해 완패했다.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토트넘은 창단 후 이후 첫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보강을 하지 못한 토트넘이 이번 시즌 유럽 최고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에서 선전할 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는 많지 않았다.하지만 포체티노의 지휘 아래 연이어 '기적'을 써 내려간 토트넘은 각 리그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아약스(네덜란드)를 격파하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포체티노 감독은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미리 준비할 수 없었던 초반 상황에서 득점을 허용해 경기가 힘들어졌다"고 말했다.이어 "운이 없었지만, 선수들은 투지 있게 싸워줬다"며 "후반전 경기력은 좋았다"고 평가했다.그는 "최고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또 경험하고 싶다"며 "최대한 빨리 이곳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인 포체티노 감독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에스파뇰에서 오랫동안 활약하다 2006년 은퇴했다.2009년 에스파뇰의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감독에 데뷔한 그는 2013년 1월 사우샘프턴의 지휘봉을 잡아 영국 무대를 밟았다.직전 시즌까지 2부리그 소속이던 사우샘프턴은 포체티노의 부임 이후 강호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고, 14위에 올라 1부 잔류에 성공했다.2013-2014시즌에는 구단 역대 최고 순위인 8위를 기록했다.지도력을 인정받은 포체티노는 2014년 5월 토트넘의 사령탑을 맡았다.이전 시즌 6위에 그쳤던 토트넘은 포체티노의 부임 후 순위를 5위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2015-2016시즌에는 3위에 올라 4위까지 주어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행 티켓을 따냈고, 이후 지금까지 줄곧 '톱 4'를 놓치지 않았다.이번 시즌에도 리그 4위를 차지한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준우승을 거머쥐며 다음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패배한 토트넘(잉글랜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좌절 대신 각오를 다졌다. /AP=연합뉴스

2019-06-02 손원태

[토트넘 리버풀]손흥민 평점 6.6, 허리 케인·에릭슨 혹평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 이후 8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무대를 밟은 손흥민(토트넘)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지만 풀타임으로 선전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평가를 받았다.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2일(한국시간) 리버풀과 2018-19시즌 UCL 결승에 선발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빈 손흥민에게 평점 6.6점을 줬다.평점 6.6점은 토트넘 공격수 가운데 최고 평점이다.원톱으로 선발 출전했음에도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해리 케인이 평점 6.3점에 그쳤고, 델리 알리는 6.4점, 크리스티안 에릭슨은 6.1점으로 손흥민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에는 상대 수비진에 막혔지만 후반 들어 날카로운 슛을 하는 등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리버풀 선수 중에서는 선방으로 토트넘의 공세를 막아낸 골키퍼 알리송이 가장 높은 평점 8.7점을 받았고, 페널티 킥으로 2-0 승리의 결승 골을 장식한 무함마드 살라흐가 평점 6.8점을 기록했다./디지털뉴스부한국 선수로는 박지성 이후 8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무대를 밟은 손흥민(토트넘)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지만 풀타임으로 선전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평가를 받았다. /AP=연합뉴스

2019-06-02 디지털뉴스부

[챔피언스 리그]토트넘 손흥민·해리 케인 선발, 리버풀에 0-2 패배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잉글랜드)이 리버풀(잉글랜드)의 벽을 넘지 못하고 처음 나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무릎을 꿇었다.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리버풀과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전반 2분 무함마드 살라흐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고 후반 42분 디보크 오리기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이로써 토트넘은 창단 이후 처음 도전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무너지며 준우승에 멈춰야했다.손흥민은 리버풀을 상대로 4-2-3-1 전술로 나선 토트넘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이에 손흥민은 이번 시즌 20골(정규리그 12골, FA컵 1골, 리그컵 3골, UEFA 챔피언스리그 4골)로 시즌을 마감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21골) 기록 경신에 실패했다.하지만 손흥민은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결승전에 선발 출전한 박지성 이후 8년 만에 대회 결승전 무대에 뛴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앞서 박지성은 2007-200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선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졌지만 2008-2009 시즌과 2010-2011시즌 대회 결승에서는 모두 출전해 한국 선수는 물론 아시아 선수 처음으로 결승전 무대를 밟았다.반면 지난해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의 아쉬움을 가슴에 품었던 리버풀은 한 시즌 만에 다시 결승에 올라 마침내 우승 트로피인 '빅이어'를 차지하며 2004-2005 시즌 이후 5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리버풀은 통산 6번째(1976-1977시즌, 1977-1978시즌, 1980-1981시즌, 1983-1984시즌, 2004-2005시즌,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유러피언컵 4회 포함) 우승을 기록했다.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결승전을 맞아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해리 케인을 필두로 손흥민,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으로 이어지는 일명 'DESK'라인을 선발로 선택하는 승부수를 던졌다.리버풀 역시 사디오 마네, 피르미누, 살라흐를 최전방 공격라인에 배치해 토트넘에 맞불을 놨다.치열한 승부가 달아오르기도 전에 리버풀은 행운의 득점 찬스를 맞았다.킥오프 18초 만에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마네가 올린 크로스가 토트넘 수비수 무사 시소코의 오른팔에 맞았고, 주심은 가차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리버풀은 살라흐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전반 2분 강력한 왼발슛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흔들었다.제대로 손 써볼 틈도 없이 실점한 토트넘은 전반 8분 손흥민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들어 기회를 엿봤지만 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전반 17분에는 수영복 차림의 여성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잠시 경기가 중단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손흥민은 전반 19분 후방에서 투입된 침투패스를 받아 재빠르게 쇄도했다. 그러나 볼을 접는 과정에서 공이 수비수 발에 맞아 또다시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다.손흥민의 빠른 발은 전반 28분에도 빛을 발했다. 손흥민은 후방에서 공간으로 투입된 볼을 잡아 페널티지역으로 달려들었지만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남겼다.전반 동안 2개의 슛밖에 시도하지 못하고 동점골 사냥에 실패한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을 오른쪽 날개로 위치를 바꾸며 반전을 노렸다.하지만 토트넘의 공격은 번번이 리버풀의 최종 수비를 넘지 못했고, 오히려 리버풀의 위협적인 역습에 고전해야 했다.손흥민은 후반 27분 페널티지역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왼쪽 측면의 알리에게 패스를 내줬고, 알리의 오른발 감아차기 슛이 골키퍼 정면을 향해 또다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손흥민은 후반 30분 알리의 후방 패스를 받아 리버풀 수비수 3명 사이로 '드리블 쇼'를 펼치며 슈팅 기회를 노렸지만 피르힐 판데이크의 발에 걸렸다.손흥민은 후반 35분에도 강력한 왼발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에 이르지 못했다.막판 공세를 펼치던 토트넘은 후반 42분 코너킥 이후 어수선한 문전 상황에서 리버풀의 오리기에게 추가골을 얻어맞고 그대로 무너졌다./디지털뉴스부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잉글랜드)이 리버풀(잉글랜드)의 벽을 넘지 못하고 처음 나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AP=연합뉴스

2019-06-02 디지털뉴스부

전 스페인 축구대표팀 공격수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 교통사고로 사망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36)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레예스가 활약했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FC는 1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사랑받던 스타 레예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편히 쉬소서"라는 글을 게재했다.1983년 9월 스페인에서 태어난 레예스는 세비야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해 1999년 16살의 나이로 세비야 1군 무대에 데뷔해 5시즌 동안 정구리그 86경기에서 22골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2003년 1월 아스널로 이적한 레예스는 이후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벤피카(포르투갈) 명문 클럽에서 활약한 뒤 2011-2012시즌 세비야로 돌아와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측면 날개와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한 레예스는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03~2006년까지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21경기를 소화하며 4골을 기록하기도 했다.지난해 코르도바(스페인)에 이어 중국 신장 톈산에서 뛰었던 레예스는 올해 초 스페인 2부리그 에스트레마두라 UD로 이적했다.이런 가운데 레예스는 1일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남겼다./디지털뉴스부스페인 축구대표팀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36)가 1일(한국시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AP=연합뉴스

2019-06-01 디지털뉴스부

[토트넘 리버풀]챔피언스리그 결승 앞둔 손흥민의 "다시는 울지 않겠다"

손흥민은 또 한 번 '눈물'의 갈림길에 섰다. 이번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이다.손흥민은 한국시간 2일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 완타메트로폴리타노에서 리버풀(잉글랜드)과 결승전을 준비한다.손흥민은 1일 영국 일간지 더선과 인터뷰에서 "나는 지기 싫어하는 사람이다. 모든 선수가 그렇겠지만 나는 정말로 큰 경기에서 패하면 화가 난다.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강조했다.'결승에서 패하면 눈물이 쏟아질 것 같나'라는 질문에 손흥민은 "눈물이 나는 것을 멈출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울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눈물은 그냥 터져 나온다"라고 대답했다.손흥민은 그러나 "2014년 월드컵 때도 울었고, 4년 뒤 러시아에서도 울었다"라며 "이제는 다시 울지 않을 것이다. 내가 감수성이 예민해서가 아니다. 절대 이번에는 패하고 싶지 않다"고 힘줘 말했다.손흥민은 이번 시즌 20골을 쏟아내며 토트넘의 핵심 골잡이로 활약했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핵심 역할을 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8강 1, 2차전에서 3골을 쏟아내며 토트넘의 결승 진출의 일등공신으로 나섰다.더선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시즌 손흥민이 선발로 출전한 37경기에서 23승 3무 11패(승률 62%)를 거뒀다. 반면 교체로 나선 20경기에서는 10승 2무 8패(승률 50%)를 거뒀다. 손흥민의 결승전 선발출전이 토트넘에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손흥민은 "선수는 주심의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계속 뛰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불행한 결말을 얻을 수 있다"라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나서는 만큼 부정적인 생각은 하지 않고 싶다"고 결의를 보였다. 그는 자신의 별명 가운데 하나인 '손샤인(Son Shine)'을 빗대 "태양이 뜨면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마련"이라고 덧붙였다./디지털뉴스부27일(현지시간) 영국 북런던 토트넘 홋스퍼 FC 트레이닝 그라운드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손흥민이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런던=연합뉴스

2019-06-01 디지털뉴스부

[토트넘 리버풀]챔스 결승 앞둔 손흥민 "우리는 강하다" 자신감

리버풀(잉글랜드)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앞둔 손흥민(토트넘)이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손흥민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 SNS에 올라온 인터뷰에서 "결승까지 올라오며 우리가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우리는 강하다"라고 말했다.그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이하 맨시티)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이번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꼽았다.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맨시티는 정말 힘든 상대였다"며 "이번 시즌 좋은 기억들이 많지만, 그 경기가 유독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손흥민은 "2차전은 내가 본 경기 중 가장 짜릿한 경기였다"며 "초반 10분이 마치 90분처럼 길게 느껴졌다"고 회상했다.이어 "우리는 훌륭히 경기를 치러냈다. 그게 지금 우리가 결승에 올라와 있는 이유"라며 "앞선 경기들에서 우리는 강하고,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구단 사상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토트넘은 6월 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첫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디지털뉴스부손흥민(토트넘)이 17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팀의 첫 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손흥민이 이날 멀티골 활약을 펼친 토트넘은 맨시티를 따돌리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체스터[영국] AP=연합뉴스

2019-06-01 디지털뉴스부

토트넘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결승, 손흥민 득점포 정조준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이 6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잉글랜드)과 격돌한다.토트넘은 아약스(네덜란드)와의 4강에서 1차전 0-1로 졌다가 원정 2차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두고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사상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부임 이후 상위권 팀으로 올라선 것은 물론 첫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까지 일궈냈다. 관심을 끄는 건 단연 손흥민의 활약이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었던 박지성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선다.박지성은 2008-2009시즌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아시아 선수 최초 결승전 출전 기록을 남겼고, 바르셀로나와 다시 만난 2010-2011시즌 결승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맨유는 두 번 모두 바르셀로나에 져 준우승했다.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8강 1차전 결승전, 2차전 멀티 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쳐 결승으로 가는 길의 발판을 놓은 바 있다.손흥민은 한 골을 추가하면 2016-2017시즌 남긴 개인 한 시즌 최다 골(21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멀티 골을 터뜨린다면 새 기록이 탄생한다.이번 결승은 손흥민에게 첫 우승 트로피와 함께 진정한 '월드 클래스'로 인정받을 계기도 될 수 있다.다만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의 부상 복귀는 손흥민에게도 변수다. 케인이 발목 부상을 털고 돌아오면서 손흥민, 케인, 모라 등 결승전에 선발 출전할 공격진 조합을 두고 영국 내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1위 무함마드 살라흐, 사디오 마네(이상 22골)가 버틴 리버풀과의 승부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은 2년 연속 결승에 올라 2004-2005시즌 이후 14년 만에 유럽 왕좌 탈환을 꿈꾼다. 유러피언컵을 포함해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린다.토트넘과 리버풀의 격돌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2007-2008시즌 맨유-첼시 이후 1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팀 간 결승전이 성사됐다.어느 팀이 우승하더라도 2011-2012시즌 첼시 이후 7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팀이 우승 트로피인 '빅 이어'를 들어 올리게 됐다./디지털뉴스부손흥민(토트넘)이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FC 트레이닝 그라운드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팀 훈련 중 슛을 날리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6월 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리버풀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을 치른다. /런던 AP=연합뉴스

2019-06-01 디지털뉴스부

[챔스 결승]토트넘·리버풀 선수 몸값 차이…'1천952억원 vs 4천996억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토트넘과 리버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8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엄청난 몸값의 선수들을 자랑하며 마지막 결전에 나설 예정"이라며 "베스트 11 선수들의 몸값 총합은 3억3천150만 파운드(약 4천996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이 신문은 "반면 토트넘 예상 베스트 11의 몸값 총액은 1억2천950만 파운드(약 1천952억원)다. 리버풀의 몸값 총액이 2.6배나 높다"고 전했다.'더선'은 리버풀의 베스트 11로 사디오 마네(3천만 파운드), 무함마드 살라흐(3천400만 파운드), 호베르투 피르미누(2천900만 파운드), 조던 헨더슨(1천600만 파운드), 파비뉴(4천400만 파운드), 조르지니오 베이날둠(2천500만 파운드), 앤디 로버트슨(800만 파운드), 버질 판 데이크(7천500만 파운드), 조 고메즈(350만 파운드),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유스 출신), 알리송(6천700만 파운드)을 꼽았다. 리버풀은 2018년 엄청난 이적료로 영입한 판데이크, 알리송, 파비뉴 때문에 몸값 총액이 급상승했다.'더선'은 두 팀의 몸값을 비교하면서 토트넘에 '왜소하다'라고 표현했다.'더선'은 발목 부상에 벗어난 해리 케인을 필두로 '손세이셔널' 손흥민을 왼쪽 날개로 세운 4-4-1-1 전술로 토트넘의 베스트 11을 예상했다.이 신문이 예상한 베스트 11은 해리 케인(유스 출신), 델리 알리(500만 파운드), 손흥민(2천200만 파운드), 크리스티안 에릭센(1천150만 파운드), 시소코(3천만 파운드), 루카스 모라(2천500만 파운드), 데니 로즈(100만 파운드), 얀 페르통언(800만 파운드), 토비 알데르베이럴트(1천150만 파운드), 키어런 트리피어(350만 파운드), 위고 요리스(1천200만 파운드)다./디지털뉴스부지난 27일(현지시간) 북런던 토트넘 홋스퍼 FC 트레이닝 그라운드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손흥민이 동료들과 함께 연습에 나서고 있다. 이날 토트넘은 오는 6월 1일 예정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을 앞두고 공식훈련을 진행했다. /런던=연합뉴스

2019-06-01 디지털뉴스부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리버풀, 뛰어난 선수들 보유… 훌륭한 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리버풀(잉글랜드)과 맞설 베스트 11에 대한 언급을 아꼈다.포체티노 감독은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메트로폴리타노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결승전 베스트 11에 대한 질문에 "선수들도 아직 모른다. 마지막 훈련을 하고 나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베스트 11을 결정하는 것은 항상 어려운 일이다. 내일은 또 다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며 "이기기 위해 모든 정보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축구는 팀 스포츠다. 경기에 뛰지 않는 선수들의 에너지도 중요하다"라며 "선수들 모두 함께한다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포체티노 감독은 "서로 돕고 소통을 잘해야 하다. 그것이 승리의 핵심"이라며 "선수들이 뿌듯하다. 우리는 준비가 잘 돼 있다. 경쟁하며 즐길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결승전 상대인 리버풀에 대해선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난 팀"이라며 "리버풀은 지난 시즌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을 비롯해 뛰어난 선수들은 보유한 리버풀은 훌륭한 팀"이라고 말했다.앞서 기자회견을 마친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포체티노 감독이 보여준 업적을 존경한다"면서 "토트넘은 재능있는 선수로 꾸려졌고 발전하는 과정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내일은 멋진 경기가 기대된다"고 전했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31일(현지시간) 금요일 마드리드 완다메트로 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의 모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질문을 듣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6-01 유송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