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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결승골' 토트넘, 레알마드리드 누르고 아우디컵 결승 진출… 손흥민 66분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이 프리시즌 컵대회에서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손흥민은 3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9 아우디컵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21분까지 뛰었다.지난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 2차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이날은 득점을 이뤄내지는 못했으나,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하는 등 모습을 보였다.토트넘은 손흥민과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해리 케인이 전반 22분 경기의 유일한 골을 울리며 1-0으로 이겼다.레알 마드리드 마르셀루의 패스가 너무 길게 이어진 가운데, 이를 잡아낸 케인이 페널티 지역 안을 쇄도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을 울렸다.손흥민은 후반 14분 날카로운 슈팅으로 추가 골을 노렸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아크 쪽으로 빠르게 움직이며 수비를 따돌린 뒤 매서운 왼발 슛을 때렸으나 나바스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았다.손흥민은 후반 21분 조르주 케빈 쿠두와 교체됐다.2년마다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프리시즌 컵대회 아우디컵에는 네 팀이 출전해 첫 경기 승리 팀끼리 결승전에서 우승을 두고 격돌한다.케인의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낸 토트넘은 이날 터키의 페네르바체를 6-1로 완파한 뮌헨과 1일 오전 3시 30분 결승전에서 대결을 펼친다. 레알 마드리드와 페네르바체는 같은 날 3~4위전에서 맞붙는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토트넘 미드필더 손흥민(왼쪽)과 레알의 에덴 해자드가 30일(현지시간) 화요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의 친선 축구 아우디컵 경기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7-31 유송희

유벤투스 빗장 연 타가트(수원 삼성), 호주·英 마음 열었다

친선경기 득점 보도·찬사 쏟아져'K리그 활약' 뉴스로 꾸준히 전해자국리그의 경력 등 소개한 BBC"팀 승리 이끄는 듯" 위상 재조명최근 유벤투스(이탈리아) 전에서 골을 기록한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에이스 타가트가 연일 호주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골닷컴 오스트레일리아와 호주SBS '더월드게임'은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선 K리그 올스타 '팀K리그'와 이탈리이 세리에A 클럽 유벤투스의 친선전에서 타가트가 골을 넣은 데 대해 '사커루(호주국가대표팀 애칭)의 타가트, 유벤투스 스타들을 상대로 득점포', 'K리그 올스타 타가트, 유벤투스전에서 득점!' 등의 제목으로 잇달아 보도했다.호주 언론은 팀K리그에 타가트가 뽑히자 '타가트가 K리그 올스타의 공격을 이끈다'는 등의 보도로 관심을 보였으며 빗장수비의 유벤투스를 상대로 타가트의 골이 현실화되자 'K리그에서 EA와 함께 선정하는 7월의 선수상 수상도 유력하다'고 극찬했다.더욱이 호주 언론은 지난달 타가트가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5년 만에 호주 대표팀에 복귀하자 과거 수원에서 활약한 매튜 저먼의 사례를 다루며 K리그와 수원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특히 K리그 소식이 EPL과 분데스리가 등과 함께 호주 해외축구 뉴스로 분류돼 확인할 수 있게 해놨으며, 호주·유럽리그가 추춘제로 운영돼 현재 휴식기인 상황인 만큼 타가트와 수원 등 K리그 뉴스도 늘고 있다.영국 BBC에서도 타가트를 조명했다. 타가트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잉글랜드 풀럼과 스코틀랜드 던디 유나이티드에 소속돼 활약했으나 '0골'에 머무는 등 첫 해외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반해 수원에선 19경기 12득점 1도움으로 K리그1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유벤투스전에서 골을 터트렸다.BBC는 스코틀랜드에서의 부진을 소개한 뒤 "지난 금요일, 26세 수원의 최전방 공격수가 이탈리아 챔피언을 상대로 득점해 K리그 선발팀의 승리를 이끄는 듯했다. 유벤투스 진영 끄트머리에서 흐른 볼을 잡았고, 타가트는 볼을 빠르게 움직인 뒤 발리로 16야드 거리에서 골망을 흔들었다"고 설명했다.타가트는 "ACL이나 각급 국가대표팀에서 호주와 한국이 자주 만나기 때문에 양국 팬들이 서로의 축구에 대해 알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곳에서 배울 점이 많기 때문에 호주 언론에서 K리그 소식이 많이 소개되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수원 삼성의 타가트 /연합뉴스

2019-07-30 송수은

'호날두 노쇼' 팬들의 레드카드, 인천서 첫 소송… 사기 고발도

주최사에 손배訴 "1인당 107만원"수원도 원고 모집 1900여명 동참연맹, 유벤투스에 공식 항의서한"구단 등 60억 편취"… 수사 예고프로축구 K리그 선발팀과 이탈리아 유벤투스의 친선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아 벌어진 이른바 '호날두 노쇼(No-Show) 파문'(7월 30일자 18면 보도)과 관련, 주최 측을 상대로 한 첫 손해배상 소송이 인천지법에 접수됐다.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소재 '변호사 김민기 법률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9일 김민기 변호사는 최근 열린 K리그 선발팀과 유벤투스의 친선전 주최사인 '더페스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 소장을 인천지법에 제출했다. 원고는 당시 경기를 관람한 관중 2명이다. 이들이 청구한 손해배상액은 입장권 가격과 정신적 위자료 등을 포함해 1인당 107만1천원이다. 이 사건은 인천지법 민사51단독 이재욱 판사에게 배당됐다. 김민기 변호사는 "입장권을 시급히 환불받아야 하는 사정 등으로 우선 원고를 2명으로 했다"며 "온라인 카페를 통해 원고를 모집해 추가로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수원 영통구에 있는 '법률사무소 명안'도 호날두 노쇼 파문 관련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명안은 다음 달 7일까지 1차 원고 모집에 나섰는데, 이달 29일 기준 1천900여명이 소송에 동참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연맹)은 유벤투스에 서면으로 공식 항의했다. 연맹은 3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친선경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은 것을 비롯해 유벤투스가 여러 가지 계약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을 항의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연맹은 또 유벤투스 초청사인 더페스타를 상대로 위약금 산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더페스타와 연맹은 유벤투스 친선전과 관련해 계약서에 호날두의 45분 이상 출전을 비롯해 1군 선수 비율, 팬미팅 성사 등 4~5가지 위약금 항목을 추가했다. 항목별로 걸린 위약금은 1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호날두 노쇼 파문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검사 출신 오석현 변호사는 더페스타, 유벤투스와 호날두를 사기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고발했다. 고발 사건을 맡은 서울수서경찰서는 조만간 고발인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오 변호사는 고발장에서 "피해자들은 호날두가 출전한다는 광고를 믿고 티켓을 구매했지만 실제로는 출전하지 않았다"며 "더페스타와 유벤투스 구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피해자들을 속여 60억원 상당의 금액을 편취했다"고 설명했다. /김종찬·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9-07-30 김종찬·박경호

'토트넘'vs'레알 마드리드', 아우디컵 예상 선발 라인업과 국내 중계 일정 눈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아우디컵 경기 중계 일정과 예상 선발 라인업이 화제다.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는 3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아우디컵에서 4강전을 치른다.아우디컵은 독일 자동차 회사 아우디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대회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다. 뮌헨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 홈 구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프리시즌 클럽 대회다.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페네르바체(터키) 등이 우승컵을 두고 겨루고 있다. 여기서 승리를 거두면 바이에른 뮌헨-페네르바체 승자와 다음달 1일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국내 중계 일정은 SBS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영국 스탠다드는 이날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고, 탕귀 은돔벨레와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가 중원에 포진하는 4-4-2 전형을 꺼내들 가능성을 제시했다.이어 수비라인은 앤서니 조지우와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카일 워커-피터스가,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낄 것으로 내다봤다.레알 마드리드는 4-3-3 전형으로, 카림 벤제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에당 아자르가 양 측면에 포진하고 이스코,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가 중원을 구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르셀루와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다니 카르바할이 포백라인에 서고, 골문은 케일로르 나바스가 지킬 것이라고 예측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토트넘'vs'레알 마드리드', 아우디컵 예상 선발 라인업과 국내 중계 일정 화제. 사진은 토트넘의 손흥민. /AP=연합뉴스

2019-07-30 편지수

유벤투스 경기 취소 협박 장본인은 네드베드 부회장

지난 26일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 때 유벤투스 선수단이 '지각' 도착한 후 경기 시간 단축을 요구하고 킥오프 지연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고 협박한 장본인은 파벨 네드베드(47) 유벤투스 부회장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유벤투스 구단의 고위 관계자가 경기 시간을 전·후반 각 40분, 하프타임을 10분으로 줄여달라는 무리한 요구까지 했다"는 내용을 공개했다.이 관계자는 아울러 킥오프 시간을 9시로 늦춰달라며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위약금을 내고 경기를 취소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프로연맹은 해당 인물이 누구인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유벤투스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의 네드베드 부회장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K리그 선발팀(팀 K리그)과 친선경기에 유벤투스 구단 최고위 임원으로 방한한 네드베드 부회장은 경기 당일 선수단이 킥오프 시간(오후 8시)을 넘긴 8시 15분쯤 경기장에 도착한 후 서울월드컵경기장 운영실에서 프로축구연맹 관계자 등과 경기 진행 관련 회의를 가졌다.프로연맹은 오후 8시 30분 경기 시작을 희망했으나 네드베드 부회장은 오후 9시 킥오프를 주장했다.연맹 측은 '8시 45분에라도 가능하냐'고 문의했지만 네드베드 부회장은 9시를 고수했고, 경기는 결국 8시 57분에 시작됐다. 이날 경기에서 45분 이상 출전하기로 했던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근육 이상'을 이유로 끝내 결장해 서울월드컵경기장 스탠드 6만5천여석을 가득 메운 축구 팬들의 원성을 샀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유벤투스 네드베드 부회장(오른쪽)이 관계자와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30 양형종

K리그, 유벤투스에 '호날두 노쇼' 항의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하나원큐 팀K리그'와의 친선경기에서 '호날두 노쇼' 사태를 초래한 유벤투스(이탈리아)에 서면으로 공식 항의하고 친선전 주최사인 '더페스타'를 상대로는 계약서 내용 불이행 발생에 따른 정확한 위약금 산정에 나서는 등 파문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앞서 축구팬들은 호날두 노쇼'와 관련해 손해배상 집단 소송(7월 30일 18면 보도)에 나선 상태다.프로축구연맹은 3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친선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은 것을 비롯해 유벤투스가 여러 가지 계약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을 항의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이 공문에는 킥오프 시간도 맞추지 못한 유벤투스의 무책임함과 경기 시간까지 변경해달라는 거만함을 집중적으로 지적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킥오프 시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 당일 킥오프 시간 조율 과정에서 경기 시간을 전·후반 각 40분에 하프타임을 10분으로 줄여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했다. 또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위약금을 내고 경기를 취소하겠다'는 협박에 가까운 제안까지 내놨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프로연맹은 유벤투스를 비롯 이번 친선경기를 승인해준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사무국과 아시아축구연맹(AFC)에도 계약 위반 명시 공문을 전달했다.프로연맹은 더불어 유벤투스 초청사인 더페스타를 상대로는 위약금 산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더페스타와 프로연맹은 유벤투스 친선전과 관련해 계약서에 호날두의 45분 이상 출전을 비롯해 1군 선수 비율, 팬미팅 성사 등 4~5가지 위약금 항목을 추가했다. 항목별로 걸린 위약금은 1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프로연맹 관계자는 "호날두가 나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팬 미팅도 제대로 열리지 않았다. 또 경기에 2군 선수들의 비중도 높아 위약금 발생 항목이 많다"라며 "위약금 명세를 정확하게 산정해 조만간 더페스타에 청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지난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유벤투스의 호날두가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이날 호날두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경기장을 찾은 수만명의 팬들로부터 원성을 샀다. /연합뉴스

2019-07-30 김종찬

'호날두 노쇼' 법정서 2차전 열린다

"경기·사인회 불참… 팬 기망행위"집단 소송, 며칠새 1900여명 모집불법도박사이트 광고보드도 노출공단 "주최사·연맹 등 고발 검토"하나원큐 팀K리그와 이탈리아 유벤투스 간 친선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기에 나서지 않은 것을 두고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지난 26일 호날두의 경기를 볼 것으로 기대한 축구팬들은 '호날두 노쇼'와 관련해 손해배상 집단소송에 나선다.우선 유벤투스는 기상악화 등의 이유로 애초 도착 시간보다 2시간 상당을 늦게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당시 호날두는 국내 프로팀 선수들과의 친선전 외에 호텔 사인회를 진행하려 했으나 교통체증과 컨디션 조절 등을 이유로 모두 불참했다.이에 친선전 티켓을 구입한 팬들은 법률사무소 명안을 통해 친선경기를 주최한 더페스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집단소송을 준비 중이다. 다음 달 7일까지 1차 원고 모집에 나섰고, 29일 현재 1천900여명이 집단소송에 함께하기로 결정했다.이와 관련, 한 변호사는 "호날두가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사기죄로 소송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호날두가 반드시 나오는 것처럼 마케팅했던 만큼 '기망'(허위의 사실을 말하거나 진실을 은폐함으로써 상대방을 착오에 빠지게 하는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이어 "여기에 과장 광고에 해당하는 '표시광고법' 위반 소지도 있다. 티켓 금액 전부를 되돌려 받지는 못하더라도 일부 금액을 돌려받을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호날두 불참과는 별도로 지상파 방송을 통해 노출된 불법 사설 스포츠 도박 사이트 노출 문제도 거론되고 있다.친선전 당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경기 중 A보드를 통해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가 지속적으로 노출됐다. '갬블 XX(Gamble XXXX)'와 '넘버원 라이브 스포츠&게임즈(No.1 LIVE SPORTS & GAMES)' 등의 문구다. 합법적인 스포츠 베팅은 국민체육진흥공단 발행의 스포츠토토와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불법이다.국민체육진흥법에 의거, 불법 스포츠 도박을 홍보하거나 중개 알선행위 적발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공단 관계자는 "공단 대외협력팀을 통해 법률 자문을 구하고, 그 결과에 따라 관계사를 고발 조치할 것인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관계사는 우선 더페스타가 될 것이고 그 다음 프로축구연맹이나 KBS가 될 것이다. 보름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찬·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기에 나서지 않자 축구팬들이 '호날두 노쇼'와 관련해 손해배상 집단소송에 나선 가운데 이와 별도로 경기장 A보드에도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가 지속적으로 노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29 김종찬·송수은

'호날두 노쇼'에 뿔난 팬심, 1천900여명 팬들 집단소송 동참

하나원큐 팀K리그와 유벤투스(이탈리아)의 친선전에서 벌어진 '호날두 노쇼' 파문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호날두 직관(직접 관람)'을 기대했던 팬들은 '호날두 노쇼'에 손해배상 집단소송에 나섰다.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전을 보기 위해 6만여명의 관중이 모였다.오전부터 발령된 '호우주의보'에도 서울은 물론 지방에서도 최대 40만원에 달하는 입장권을 구매한 팬들은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경기 모습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유벤투스가 기상악화 등의 이유로 애초 도착 시각보다 2시간이나 늦게 인천공항에 도착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예정됐던 호텔 사인회도 늦게 시작된 데다 호날두의 참석이 예고됐음에도 선수의 '컨디션 유지'를 이유로 참석하지 않아 팬들의 원성을 샀다. 유벤투스는 비 오는 금요일 저녁 교통체증에 막혀 킥오프 시간(오후 8시)을 넘긴 오후 8시 4분에야 경기장에 도착하는 황당한 일이 이어졌다.결국 킥오프 시간은 1시간이 늦어졌다. 킥오프 1시간 30분 전에 도착해야 한다는 축구 규정이 깡그리 무시됐다.호날두는 교체명단에 포함돼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전에는 호날두가 교체로 나올 것으로 생각했던 팬들의 기대감은 시간이 흐를수록 원망으로 바뀌었다.후반전 막판에 관중은 "호날두!"를 연호하며 교체출전을 요구했지만 유벤투스 벤치는 묵묵부답이었고, 경기 종료 시간이 다가오면서 팬들은 호날두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이름을 연호하며 호날두의 결장에 대한 분노를 표현했다.호날두는 끝내 그라운드에 나타나지 않았고, 믹스트존도 인터뷰 없이 지나치는 결례를 범하면서 팬들을 화나게 했다.더구나 호날두는 귀국하자마자 러닝머신 위에서 뛰는 모습을 올려 한국 팬들의 심기를 거드렸다.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은 "호날두가 뛸 예정이었지만 근육 상태가 좋지 않아 안 뛰도록 결정했다"라고 설명했지만, 호날두를 보려고 몰려든 한국 팬들을 무시했다는 이야기를 듣기에 충분했다.팬들의 원성은 이번 친선전을 주최한 공연기획사인 더페스타와 경기를 허가한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 쏟아졌다.더페스타 측은 " 유벤투스와 체결한 계약서에는 호날두가 최소 45분 이상 출전하는 것이 정확히 명시돼 있다"라며 "유벤투스로부터 출전 선수 명단을 전달받은 시점까지도 호날두가 출전하지 못한다는 어떤 통보도 받지 못했다. 후반전에 호날두의 출전이 불투명해진 이후 수차례 구단 관계자들에게 출전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해명했다.'호날두 노쇼'에 그동안 '우리형'이라는 친근한 별명이 붙었던 호날두의 별명은 순식간에 인터넷 공간에서 '날강두'로 바뀌었다. 경기가 끝난 뒤 '라이언킹' 이동국(전북)도 호날두의 결장을 꼬집으면서 "호날두보다 (리오넬) 메시가 세계 최고라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라고 말하기도 했다.'호날두 노쇼'에 화가 난 팬들은 법적 행동에 나섰다. 친선전 티켓을 구매한 팬들은 법률사무소 명안을 통해 친선경기를 주최한 더페스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내달 7일까지 1차 원고 모집에 나섰고, 29일까지 1천900여명이 집단소송에 동참했다.이번 집단소송에 대해 한 변호사는 "호날두가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사기죄로 소송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채무불이행도 더페스타의 귀책 사유가 명확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호날두가 반드시 나오는 것처럼 마케팅했던 만큼 '기망'(허위의 사실을 말하거나 진실을 은폐함으로써 상대방을 착오에 빠지게 하는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여기에 과장 광고에 해당하는 '표시광고법' 위반 소지도 있다. 티켓 금액 전부를 되돌려 받지는 못하더라도 일부 금액을 돌려받을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호날두 직관(직접 관람)'을 기대했던 팬들은 '호날두 노쇼'에 손해배상 집단소송에 나섰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 유벤투스 호날두가 경기 시작전 벤치에 앉아 있다. /연합뉴스

2019-07-29 편지수

로빈 장, 호날두 노쇼 논란에 "수억 원 위약금이 전부"

유벤투스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장 관련해 K리그와의 친선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 로빈 장 대표가 입장을 밝혔다. 지난 28일 SBS 보도에 따르면 로빈 장 대표는 후반전 10분이 지나서 호날두가 경기에 뛰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로빈 장 대표는 매체에 "당시 네드베드 유벤투스 부회장에게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따졌지만 '나도 호날두가 뛰었으면 좋겠어. 근데 뛰기 싫대.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미안해'라는 말 말고는 어떤 행동도 없었다. 누구도 행동을 취하지 않고 말만 했다"고 비판했다. 로빈 장 대표는 계약서상 호날두가 45분 이상 출전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었으며, 선수가 경기를 뛰지 않는다고 할 때 제재 조항은 수억 원 정도의 위약금이 전부라고 했다. 그러면서 "벤치에 가서 호날두에게 '너 경기 뛰어'라고 할 수 있는 힘이 없는 부분에서 제가 무리수를 둔 것 같다"고 자책했다. 그러나 호날두가 종전의 중국 친선경기에서 풀타임으로 뛴 것에는 "기사를 보자마자 (유벤투스에) 공식 항의했다"며 "'선수 컨디션 조절하지 못하고 뭐하는 짓이냐'고 했더니 걱정하지 말라더라. '호날두는 워낙 체력이 좋아 문제없을 거야'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린이들하고 호날두를 사랑하는 분들 실망감을 어떻게 보상하느냐. 죄송하다"고 보상 방법을 찾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6일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호날두 팬미팅 및 사인회 행사는 입국 지연을 이유로 취소됐다. 호날두는 또 같은날 있었던 친선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후보 선수로 벤치에 앉아 있었을 뿐 경기에 나서지도 않았다. 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은 "어제 팀 미팅 때 호날두의 컨디션이 좋지 못해 출전 여부를 고심했다"면서 "1주일 동안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싱가포르에서 컨디션이 좋지 못했고 이후에 인터밀란전도 치렀다. 대부분 선수의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사리 감독은 "오늘 오후 다시 호날두의 컨디션을 보고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호날두 선수의 컨디션을 확인했다. 어제부터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그러나 다음날인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에 오니 좋다"라며 러닝머신을 뛰는 영상을 게재해 논란을 부추겼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호날두 노쇼 논란. /연합뉴스(좌)·호날두 인스타그램(우)

2019-07-29 손원태

팬들의 간절한 외침에도 귀 막아버린 호날강두

K리그-유벤투스 친선전 결장팬미팅·사인회도 불참 '사기극'연맹 "계약 위반… 위약금 청구"K리그 선발팀(팀 K리그)과 유벤투스(이탈리아)간 친선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끝내 그라운드에 나서지 않아 팬들의 실망감이 극에 달했다.2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선발팀과 친선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빠졌다.그러나 팬들은 애초 유벤투스 친선경기 계약 조건에 '호날두가 45분 이상 뛴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선발이 아니더라도 최소 후반 시작과 함께 경기에 투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하지만 기대는 실망감으로 돌아왔다.유벤투스가 선수 8명을 교체하는 동안 호날두는 미동도 하지 않은 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벤치를 지켰다.결국 일부 팬들은 경기장을 미리 빠져나가는가 하면 축구관련 게시판 등에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비난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만 6만5천여명의 팬들이 호날두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사실 팬들의 불만은 유벤투스 방한 직후부터 시작됐다.호날두가 컨디션 조절 등의 이유로 경기 당일 오후 4시부터 예정됐던 팬 미팅과 사인회 행사에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박모(28)씨는 "많은 팬이 호날두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멀리서 경기장을 찾아왔는데 사인회는 고사하고 1분도 뛰지 않아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유벤투스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호날두가 뛸 예정이었지만 근육상태가 좋지 않아 안 뛰도록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경기가 끝난 뒤 팀 관계자의 호위를 받으며 서둘러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도 당초 계약과 달리 호날두가 경기에 출장하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친선경기 주최사(더페스타)를 상대로 계약위반 부분에 대한 위약금 청구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연합뉴스

2019-07-28 김종찬

선수단 8명 물갈이 인천, 내일 첫 시험무대

프로축구 여름 이적시장에서 역대급으로 전력을 보강한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강등권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릴지 주목된다.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23라운드에서 김종부 감독이 이끄는 경남FC와 맞붙는다.인천은 지난 26일 마무리된 여름 이적시장에서 외국인 선수 2명을 포함해 무려 8명을 영입하며 새 진용을 구축했다. 이번 경남과의 대결은 이적시장의 성과를 점검할 첫 시험대인 셈이다.인천은 임은수 등 중앙 미드필더들의 부상 공백을 메울 자원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전북 현대 소속인 중앙 미드필더 장윤호(22)를 임대 영입했고, 아시아쿼터를 활용해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할 호주 출신의 마하지(27)를 데려왔다. 또 나이지리아 태생인 장신(195㎝) 스트라이커 케힌데(25) 영입도 눈길을 끌었다.올 시즌은 스플릿 라운드까지 11경기가 남아 있다. 인천은 현재 3승 5무 14패(승점 14)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다행히 포항과의 22라운드에서 무고사의 선제골과 이제호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둔 인천은 11위 경남(승점 15)과 10위 제주 유나이티드(〃 16)를 각각 승점 1, 2차로 바짝 추격 중이다.인천은 올 시즌 경남과 2차례 싸워 1승 1무로 우위에 있다. 18경기 연속 무승으로 부진한 경남은 부상을 당한 네게바 대신에 브라질 출신의 주니오를 영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인천이 '승점 6'의 값어치를 할 이번 승부에서 이긴다면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이적시장을 통해 큰 변화가 생긴 스쿼드의 신구 조화, 그리고 8~9월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김도혁(아산)과 이상협(상주)의 활약 등이 관건이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례적으로 많은 선수를 영입했다"며 "하위권 탈출을 위한 과감한 투자"라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7-28 임승재

알베르토 몬디, 통역 못한 사리감독 망언 뭐길래 '호날두 결장 논란'

이탈리아계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차마 통역하지 못했던 사리 감독의 말 한마디가 화제다.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유벤투스간의 친선경기가 펼쳐졌다. 당초 호날두는 팬 미팅에 45분 이상 경기 출전 관련해 더페스트와 계약을 맺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호날두는 근육 경련을 이유로 당일 결장했고, 호날두를 보기 위해 몰려든 6만여 명의 축구 팬들은 일제히 분통을 터트렸다. 유벤투스의 사리 감독은 "호날두의 근육이 좋지 않았다"면서 "그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경기 하루 전날 출전 여부를 고심하다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러닝머신 등 운동 영상을 게재해 논란을 부추겼다. 이와 함께 사리 감독 기자회견 당시 통역을 맡은 알베르토 몬디가 차마 통역하지 못했던 사리 감독의 발언이 도마위에 올랐다. 사리 감독은 26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탈리아에 와 호날두가 뛰는 걸 보고 싶으면 내가 입장권값을 주겠다"고 말한 바 있다. 호날두의 결장에 무성의한 태도로 임한 것이다. 더페스타는 호날두 결장과 관련해 유벤투스의 일방적인 계약 위반이라며 입장을 내놨고, 네티즌들은 '날강두'라는 별명을 붙이며 분노했다. 그럼에도 유벤투스 측은 "호날두와 관련해 할 말은 다 했다"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일관하고 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유벤투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호날두가 경기에 투입되지 않은 경위에 대해 답하는 모습. /연합뉴스

2019-07-28 손원태

김신욱 해트트릭에 1도움까지, 물 만난 물고기 '4경기 연속골'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상하이 선화)이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이적 후 첫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데뷔 이후 4경기 연속골 행진을 펼쳤다.김신욱은 27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의 훙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슈퍼리그(CSL) 20라운드 홈경기에서 광저우 푸리를 상대로 3골 1도움의 맹위를 떨치면서 상하이 선화의 5-3 승리를 이끌었다.8일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상하이 선화 이적을 확정한 김신욱은 12일 허베이 화샤와 첫 경기에서 헤딩으로 '데뷔전 데뷔골'을 꽂았고, 16일 허난 전에서 2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김신욱은 21일 베이징 런허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한 김신욱은 24일 톈진 테다와 FA컵에는 결장했지만 이날 광저우 푸리전에서 해트트릭과 1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면서 정규리그 4경기 연속골을 작성했다.시즌 초반 하위권에서 전전했던 상하이는 최강희 감독과 김신욱의 합류로 상승세를 타면서 6승3무1패(승점 21)로 12위까지 올라섰다.상하이는 김신욱과 조반니 모레노를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워 광저우 푸리를 상대했다.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상하이는 전반 13분 모레노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상하이는 전반 19분 김신욱의 헤딩 패스를 받은 모레노의 '멀티골'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후반 41분 재동점골을 내주고 전반을 2-2로 맞췄다.후반 들어 김신욱의 득점 감각이 빛을 발했다.후반 13분 왼쪽 코너킥을 골지역 정면에서 머리로 결승골을 꽂은 김신욱은 2분 뒤 모레노가 골지역 오른쪽 사각에서 떨어뜨려 준 볼을 골문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밀어 넣어 추가골을 완성했다.김신욱은 후반 31분 오른쪽 코너킥을 골지역 왼쪽에서 수비수 2명을 앞에 놓고 헤딩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상하이는 후반 추가시간 추격골을 내줬지만 김신욱의 해트트릭 덕분에 5-3 승리를 따냈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김신욱. /연합뉴스=상하이 선화 트위터 캡처

2019-07-28 손원태

호날두 인스타, 근육문제 있다더니 러닝머신? 비난여론 '부글부글'

'노쇼 논란' 유벤투스 호날두가 연일 뭇매를 맞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에 와서 좋다"라는 글과 함께 러닝머신 위에서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호날두는 러닝머신을 뛰며 부상과는 거리가 먼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유벤투스의 사리 감독은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가 끝난 후 호날두의 결장에 "근육이 좋지 않았다"면서 "호날두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경기 하루 전날 출전 여부를 고심했다. 호날두의 컨디션을 보고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경기를 보러 온 많은 네티즌들은 공분을 표출했고, 특히 부상과는 거리가 먼 건강한 모습에 비난 여론은 폭주하고 있다. 한편 유벤투스는 지난 26일 치른 팀 K리그와의 경기에서 50분 지각으로 빈축을 사기도 했다. 호날두는 경기에 앞서 예정됐던 팬 미팅에도 불참했으며, 팀 K리그 경기에서도 워밍업을 하지 않은 채 결장했다. 당초 친선경기 조건으로 호날두가 45분 이상 출전해야 하는 조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고, 6만여 명의 팬들은 그를 보기 위해 고가의 티켓을 주고 경기장을 찾은 것. 그러나 호날두의 모습을 보지 못해 논란은 가중되고 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호날두 인스타. /연합뉴스(좌)·호날두 인스타그램(우)

2019-07-28 손원태

더페스타, '호날두 45분 이상 출전' 명시 재확인… "유벤투스 계약 위반"

유벤투스(이탈리아)와 K리그 선발팀(팀 K리그) 간 친선경기를 주최했던 더페스타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결장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계약 위반'에 항의 방침을 밝혔다.더페스타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궂은 날씨에도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준 6만3천여 관중과 경기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한 관계자 여러분에게 큰 실망을 줘 용서를 빈다"며 "주최사로서 유벤투스 구단의 계약 불이행에 대비하지 못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호날두의 결장이 '계약 위반'임을 분명히 했다. 더페스타는 "유벤투스와 체결한 계약서에는 호날두 선수가 최소 45분 이상 출전하는 게 명시돼 있다"며 "예외 사항은 워밍업 때 부상을 하거나 본 경기 중 부상으로 45분을 못 채울 경우로 제한돼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유벤투스로부터 출전 선수 엔트리를 전달받은 시점까지도 호날두 선수의 부상이나 특정 사유로 출전을 하지 못한다는 그 어떤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후반전에 호날두 선수의 출전이 불투명해진 이후 수차례 구단 관계자들에게 호날두 출전을 요청했어도 어떠한 답변도 듣지 못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출전 의무조항에 대해 감독도 알고 있었다"며 "호날두 선수가 피곤하다고 해 '출전할 수 없다'는 답변만 받았다. 호날두 선수가 출전이 어려웠다면 엔트리에 넣지 않았을 것"이라고 계약 위반을 주장했다.더페스타는 마지막으로 "유벤투스 측에 이번 경기 참가에 대한 문제점들을 강력하게 항의할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실망하게 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유벤투스의 호날두가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이날 호날두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경기장을 찾은 수만명의 팬들로부터 원성을 샀다. /연합뉴스

2019-07-27 양형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