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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결장' 관련 위약금 청구 절차 밟을 듯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선발팀(팀 K리그)과 유벤투스(이탈리아) 간 친선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결장한 것과 관련해 사과문 발표에 이어 위약금 청구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호날두 출전을 기대했던 팬들에게 최대한 빨리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주최사의 계약 위반 부분이 확인되면 그에 따른 절차도 밟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27일 밝혔다.프로연맹은 지난 2010년 '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때 리오넬 메시의 출전 여부로 홍역을 치른 적이 있어 이번 유벤투스 방한 경기에서도 주최사(더페스타)에 '호날두 의무 출전' 규정을 계약서에 넣어 달라고 요청했다.당시 페프 과르디올라 바르셀로나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메시를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가 집중포화를 받았다. 메시는 후반 29분 교체 투입돼 화려한 개인기로 2골을 터뜨린 적이 있기 때문이다.바르셀로나와 계약서에는 메시가 출전하지 않을 경우 20만 유로(당시 한화 3억여원)의 위약금을 물기로 돼 있었다. 프로연맹은 유벤투스 방한 경기 진행을 주최사에 일임하면서도 '호날두는 45분 이상 출전하고 유벤투스 주전급 선수들이 경기에 뛰어야 한다'는 내용을 계약서에 넣도록 요구했다.이어 연맹은 주최사와 유벤투스 간 계약서에도 '호날두 45분 이상 출전' 내용이 들어간 사실을 확인했다.그러나 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은 호날두의 결장 이유에 대해 "호날두가 뛸 예정이었는데, 근육 상태가 좋지 않아 안 뛰는 게 나을 것 같아 안 뛰도록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호날두의 45분 이상 의무 출전 규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느냐'는 질문에는 구단 마케팅 관계자가 사리 감독의 말을 가로채며 "호날두에 대해선 말을 다 했다"고 대답했다. 이후 이들은 비행기 시간을 이유로 황급히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물론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을 수 있는 단서 조항으로 '부상 또는 불가항력의 사유'를 계약서에 넣었지만, 불출전 사유가 생기면 사전에 통보하고 이를 입증하도록 요청했다.하지만 유벤투스는 경기 전날 호날두의 '결장'을 결정한 사실을 프로연맹에 알리지 않았다. 이로인해 유벤투스 선수단이 경기 킥오프 시간을 4분 넘기며 지각하고 이후 57분이나 지나 경기가 시작됐지만, 관중들은 호날두가 '최소 45분'을 뛸 것이라는 희망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호날두는 끝내 경기를 뛰지 않았다.프로연맹은 사과문 발표 후 주최사 상대로 위약금 청구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지난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유벤투스의 호날두가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이날 호날두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경기장을 찾은 수만명의 팬들로부터 원성을 샀다. /연합뉴스

2019-07-27 유송희

프로연맹 "호날두 '45분 출전' 계약 확인"…주최사 더페스타 입장 준비 중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선발팀(팀 K리그)과 유벤투스(이탈리아) 간 친선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장한 것과 관련해 계약서에 호날두의 '출전 의무' 조항이 있었다고 주장했다.프로연맹 관계자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 종료 후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은 것에 대해 "팬들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연맹은 "주최사인 더페스타와 호날두의 '45분 이상 출전'을 계약했고, 유벤투스와 계약서에도 이 내용이 포함됐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앞서 프로연맹은 선발 또는 교체 등 제한을 두지 않았지만, 호날두가 최소 '45분 이상 출전'하도록 하는 한편 '유벤투스 선수들도 주전급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내용을 계약서에 포함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호날두가 친선경기에서 뛰지 않은 건 사실상 '계약 위반'으로 유벤투스가 위약금을 물을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호날두가 '부상 또는 불가항력인 이유'로 출전하지 못한다면 증명할 책임은 주최사가 지도록 했다.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은 경기 후 호날두 결장 이유에 대해 "호날두가 뛸 예정이었는데, 근육 상태가 좋지 않아 안 뛰도록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2007년 이후 12년 만에 방한한 호날두의 활약을 기대한 축구팬들은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 6만5천여석을 가득 메웠지만 호날두가 끝내 출전하지 않자 야유를 쏟아냈다.프로연맹은 이번 사태와 관련한 사과문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주최사인 더페스타도 사실관계를 담은 보도자료를 발표하기로 했다./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 유벤투스 호날두가 경기 시작전 벤치에 앉아 있다. /연합뉴스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유벤투스의 호날두가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이날 호날두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경기장을 찾은 수만명의 팬들로부터 원성을 샀다. /연합뉴스

2019-07-27 이상은

'손흥민 도움' 토트넘, ICC 2차전 맨유에 1-2 패배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1-2로 패했다.토트넘은 25일 중국 상하이의 훙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 2차전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35분 앙헬 고메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석패했다. 토트넘은 트로이 패럿과 해리 케인을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워 앙토니 마르시알이 원톱 스트라이커를 맡은 맨유와 맞섰다.선제골은 맨유에서 터졌다. 맨유는 전반 21분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의 패스를 받은 마르시알이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켰다.전반을 0-1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케인을 빼고 손흥민을 투입한 것을 포함해 6명의 선수를 한꺼번에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손흥민은 후반 20분 행운 섞인 도움으로 이번 ICC 대회 첫 공격포인트를 따냈다.왼쪽 측면을 돌파한 하비 와이트의 크로스가 맨유 수비의 머리에 맞고 나왔고,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페널티아크 부근의 모라에게 패스했다. 볼을 받은 모라는 왼발 슈팅으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헤딩 패스는 도움으로 기록됐다.후반 35분 맨유의 '유망주' 고메스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후안 마타와 1대1 패스를 나눈 뒤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이번 대회 첫 패배를 기록한 토트넘은 8월 4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대회 3차전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2년 만에 맞붙은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 1차전 생중계 시청률은 2%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AP=연합뉴스

2019-07-25 이상은

"호날두 티켓 팔아요" 날잡은 암표상

오늘 팀K리그-유벤투스 경기웃돈 거래는 물론 사기도 극성화성시에 사는 김모(32)씨는 26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팀K리그와 유벤투스FC의 친선경기를 친구들과 관람하기 위해 인터넷 중고카페 등에서 표를 구매하기로 했다. 지난 3일 해당 경기의 표가 판매를 개시한 지 2시간30여분 만에 매진된 터라 공식 사이트에선 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하지만 가장 저렴한 3등석표(3만원)는 6만원에, 2등석C표(7만원)는 15만원에 판매되는 등 지나치게 웃돈이 붙어 있는 상태였다.2시간가량 검색 끝에 구매가에 2등석C표를 양도한다는 판매 글을 보고 곧바로 모바일 메신저로 연락해 판매자가 알려준 계좌로 돈을 이체했지만, 판매자는 돈만 받고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잠적했다.25일 NHN티켓링크에 따르면 이번 친선경기 표 6만5천장이 매진됐다. 최고 40만원부터 최저 25만원까지 세 종류로 나뉜 프리미엄존의 입장권 가격은 고가 논란에도 15분 만에 매진되는 등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그러나 이 같은 인기와 더불어 웃돈을 붙여 인터넷에 표를 판매하거나 판매한다고 속여 돈만 챙기는 이들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실제 한 유명 중고거래사이트에서 유벤투스를 검색한 결과, 이날 하루만 100개 이상의 판매 글이 검색됐다. 대부분은 실 구매가보다 적게는 2만~3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 이상 차이가 났다. 또 안전거래 및 직거래를 거부하고 계좌이체만 강요하는 일도 빈번해 사기 피해도 우려된다.김씨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의 경기를 보기 위해 이번에 큰 마음 먹고 표를 구매했지만 사기 피해로 경기장 관람이 어렵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K리그 이름건 올스타 25일 오전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로비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 팬사인회'에 참가한 K리그 대표 선수들이 자신의 사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팀 K리그에 선발된 선수들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유벤투스와의 친선 경기를 갖는다.왼쪽부터 홍철(수원 삼성), 이용(전북 현대), 박주영(FC 서울), 세징야(대구 FC), 조영욱(FC 서울), 전세진(수원 삼성). /연합뉴스

2019-07-25 이준석

토트넘vs맨유, 예상 선발 라인업과 국내 중계 채널 화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 중계 일정과 예상 선발 라인업이 화제다. 토트넘은 25일 오후 8시 30분 중국 상하이 훙커우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9 ICC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ICC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프리시즌 축구 클럽 친선대회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평가전 성격의 대회지만 각 대륙에서 손꼽히는 명문팀들이 주로 참가하면서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토트넘과 맨유 경기의 국내 생중계 일정은미정이다.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온과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나우에서 26일 자정에 녹화 중계하지만 유료 시청만 가능하다.한편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이 해리 케인과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가 공격진을 꾸리고, 올리버 스킵과 무사 시소코, 탕귀 은돔벨레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는 4-3-3 전형을 꺼내들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앤서니 조르주와 얀 베르통언, 야벳 탕강가, 카일 워커-피터스가 수비라인을, 파울로 가자니가가 골키퍼 장갑을 낄 것이라고 내다봤다.맨유도 4-3-3 전형으로 2001년생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와 마커스 래쉬포드, 후안 마타가 공격진을 꾸리고, 프레드와 폴 포그바, 스콧 맥 토미니가 중원을 지킬 것이라고 예상했다.루크 쇼와 빅토르 린델로프, 에릭 바이, 아론 완-비사카가 포백라인에 서며,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킬 것으로 예측됐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 중계 일정과 예상 선발 라인업이 화제다. 사진은 토트넘의 손흥민이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유벤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7-25 편지수

[K리그 U15&U14; 챔피언십]유소년 클럽들 진검승부… '미래 K리거' 미리보기

올해로 2회… 내달 3일까지 경기경험 쌓도록 리그 방식으로 진행'제2의 오세훈, 엄원상, 황태현….'프로축구 K리그 유소년 클럽 선수들의 축제가 시작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중등부 선수들이 참가한 '2019 K리그 U15 & U14 챔피언십'이 지난 23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3일까지 12일간 열전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경북 포항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K리그 산하 U15 클럽이 모두 출전했다. U15 대회에는 24개 팀(수원FC와 FC안양은 2개 팀씩 출전), U14 대회에는 19개 팀이 참가했다.대회 첫날에는 A조인 수원 삼성 U15와 FC서울 U15가 '미니 슈퍼매치'를 치러 1-1로 무승부를 거두는 등 모두 12경기가 진행됐다.'K리그 U15 & U14 챔피언십'은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대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5년부터 K리그 산하 고등부 클럽이 참가하는 'K리그 U18 & U17 챔피언십'을 운영해왔다. 2018년부터는 중등부 클럽이 참가하는 U15 & U14 대회도 개최하며 규모를 확장했다. 다음 달에는 초등부 대회인 'K리그 U12 & U11 챔피언십 대회'가 처음으로 열린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K리그 U15 & U14 챔피언십'에서 모든 경기는 조명시설을 갖춘 운동장에서 오후 6시 이후에 치러지고, 하루 이상의 휴식일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어린 선수들이 뙤약볕 아래서 연이어 경기를 치르며 혹사당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다.또 어린 선수들이 승패에 집착하지 않고 다양한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토너먼트 없이 리그 방식으로만 대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A조부터 D조까지 총 4개조로 나뉘어 1차 조별리그를 진행하고, 최종 라운드에서는 A-B조와 C-D조의 순위가 같은 팀이 서로 경기를 치른다. 이로써 모든 팀은 탈락 없이 동일하게 7경기(U14 대회는 5경기) 씩 치르고 대회를 마치게 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7-24 임승재

레알마드리드, 아스날 승부차기 끝에 신승 '극적인 한판승'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레알 마드리드가 아스날을 상대로 신승을 거뒀다. 24일(한국시간) 미국 메리랜드주 랜드로버 페덱스필드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아스날에 승부차기 끝에 프리시즌 승리했다.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3 완패를 당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2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와 루카 요비치, 에당 아자르,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루카스 바스케스, 페를랑 멘디, 세르히오 라모스, 나초 페르난데스, 다니 카르바할, 케일로르 나바스 4-4-2 전형을 꾸렸다. 아스날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메수트 외질, 헨리크 미키타리안, 그리니트 샤카, 조셉 윌록, 세아드 콜라시나츠,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 칼럼 챔버스, 에인슬리 메잇랜드, 나일스, 다미안 마르티네스로 하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반 9분 레알의 수비수 나초 페르난데스가 빈 골대를 향해 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슈팅을 고의적으로 손을 사용해 막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여기에 나초는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판정까지 받았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는 키커로 나섰고, 가까스로 공이 들어가면서 1-0 리드했다. 이후 전반 24분 라카제트의 환상적인 힐패스를 받은 피에르, 에머릭 오바메양이 일대일 찬스를 마무리하며 아스날은 2-0 전반을 휘어잡았다. 후반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총공세로 이어졌다. 후반 7분 마르코 아센시오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어진 후반 11분 미르셀로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이스코가 아센시오에 패스를 건넸고, 아센시오는 절묘한 퍼스트 터치로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마르티네즈가 아센시오를 막아냈으나 베일이 슈팅을 해 그대로 골문에 넣었다. 이후 두 팀은 옥신각신하며 추가골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그대로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승부차기 접전 끝에 아스날의 네 번째 키커 나초의 킥이 골대를 강타했고, 비니 시우스의 슈팅이 가까스로 들어가며 레알이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 레알은 승부차기 3-2로 신승을 거뒀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레알 마드리드가 아스날을 상대로 신승을 거뒀다. /AP=연합뉴스

2019-07-24 손원태

인천Utd '최전방 고공폭격기' 케힌데와 계약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나이지리아 출신의 장신 스트라이커 케힌데를 영입했다.인천이 전력 보강을 위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퍼즐 조각이 드디어 맞춰진 셈이다.구단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전방 스트라이커 케힌데의 합류로 강력한 공격진을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0시즌까지다.나이지리아 태생인 케힌데는 195cm, 97kg의 우수한 체격 조건을 자랑한다. 2012년 이스라엘 마카비 텔 아비브에 입단한 그는 프로 통산 93경기에 나서 32득점을 기록했다. 2018-19시즌에는 터키리그 데니즐리스포르에서 15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었다.구단은 중원에서 뛰던 하마드와 상호 합의에 따라 계약을 해지하고,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케힌데를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은 22라운드 현재 14득점에 그치고 있다. 큰 신장을 활용한 고공 플레이에 능하고, 간결한 퍼스트 터치로 슈팅까지 마무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케힌데가 인천의 골 가뭄을 해소해줄지 주목된다. 구단은 케힌데의 합류로 최전방 골잡이 무고사와 최근 영입한 김호남, 명준재 등을 활용해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케힌데는 "K리그1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되어 설렌다"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많은 득점으로 팬들에게 기쁨을 전하고 싶다"고 구단을 통해 각오를 밝혔다.한편, 인천은 앞서 호주 출신 마하지 등 중원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미드필더 자원을 잇달아 영입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번 주 마무리되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이 더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케힌데

2019-07-23 임승재

유벤투스·팀K리그, 팬 미팅·팬 사인회 '호날두 참여'

프로축구 친선경기를 벌이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 K리그 선발팀(팀K리그)이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유벤투스는 입국 당일인 2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국내 팬과 함께하는 팬 미팅 행사를 연다.팬 미팅 행사에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한 유벤투스 주요 선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이 행사에서는 선수들이 '유벤투스, 그것이 알고 싶다' '인간 비안코네리 선발대회' '유벤투스와 포토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팬 미팅과 팬 사인회에는 각각 100명의 팬을 초청한 가운데 시간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팀K리그는 하루 앞선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을지로 KEB 하나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박주영, 조영욱(이상 FC서울), 세징야(대구), 이용(전북), 홍철, 전세진(이상 수원) 등을 초청해 팬 사인회를 연다.팬 사인회에는 초청받은 축구 팬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팀 K리그는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에 이어 축구 팬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는 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프로축구 친선경기를 벌이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 K리그 선발팀(팀K리그)이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진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6월 9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18-19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네덜란드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어깨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7-23 편지수

스페인 언론 "발렌시아, 이강인 이적 원치 않는다" 보도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에서 뛰는 이강인(18)의 거취에 소속 구단이 완전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등장했다.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인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23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이강인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면서 "확정된 건 이적시키지 않는다는 방침뿐"이라고 전했다.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고 골든볼을 차지한 이강인은 앞서 '발렌시아를 떠나고 싶다'며 이적을 요청했다는 내용이 현지 보도를 통해 나왔다.1군 무대에 데뷔했지만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약스와 에인트호번(이상 네덜란드), 레반테, 에스파뇰, 그라나다, 오사수나(이상 스페인) 등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구단은 이강인의 미래를 두고 보상을 통해 재영입하는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다"면서 완전히 이직시키는 방안에는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대신 구단은 이강인을 임대 또는 잔류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임대했을 때는 이강인의 출장 시간을 보장해야 하고, 잔류 때는 주전 경쟁을 통해 꾸준한 경기 출장이 따라줘야 한다는 점에서 넘어야 할 산이 많다.이강인은 현재 소속팀의 프리시즌 일정에는 참여하고 있다.이강인은 21일 스위스 랑에서 열린 AS모나코(프랑스)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서 45분을 뛰었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달성한 축구대표팀 환영행사가 지난달 17일 서울광장서 열린 가운데 이강인이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23 손원태

허리강화 나선 인천, 성적도 일으킨다

중앙 미드필더 장윤호 임대 영입마하지 등 멀티포지션 선수 확충유상철 감독 '전술 다변화' 노려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원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인천 구단은 22일 전북 현대 소속 프로 5년 차인 중앙 미드필더 장윤호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올해 남은 시즌을 인천에서 보내게 된 장윤호(178cm, 68kg)는 전북 현대의 18세 이하 유소년 팀인 영생고를 졸업한 뒤 2015년 프로 무대로 직행했다. 올해로 프로 5년 차에 접어든 그는 통산 52경기 출전 4득점 5도움을 기록 중이다.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장윤호는 2016년부터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꿨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국가대표로 발탁돼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구단은 장윤호에 대해 투지가 넘치고 압박이 좋다고 평가하며 중원에 무게감을 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인천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우혁, 임은수 등 중앙 미드필더들의 부상 공백을 메울 자원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앞서 전북 현대에서 임대 영입한 명준재(25)도 풀백과 윙어 뿐만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와 최전방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전력이다. 인천이 최근 아시아쿼터로 낙점한 호주 출신의 마하지(27)도 중원 강화를 위한 카드다.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에 좌우 풀백까지 맡을 수 있다.중원을 포함해 다양한 포지션이 가능한 젊은 선수들을 다수 확보하면서 전술 다변화를 꾀하려는 유상철 감독의 의중이 읽힌다.한편 인천은 지난 19일 측면 수비 강화를 위해 울산 현대 소속 프로 3년 차인 측면 수비수 이지훈(25)을 임대 영입하기도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장윤호 /인천Utd 제공

2019-07-22 임승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