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박지성 "챔피언스리그 결승? 리버풀 앞서지만 손흥민 토트넘 응원한다"

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 JS 파운데이션 이사장이 내달 2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두고 손흥민(토트넘) 선수에게 힘을 보탰다.박 이사장은 20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수원법원종합청사에서 열린 '수원법원 가족과 함께하는 박지성·배성재의 토크콘서트'에서 챔스 결승 결과를 묻는 말에 "토트넘이 우승하면 좋겠다. 흥민이(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그는 다만 전력에선 리버풀이 앞선다면서, 우승팀에 대해서는 6:4 정도로 리버풀의 우위를 점쳤다.법원청사 이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1시간가량 진행됐으며, 종료 후에는 박 이사장과의 사인회 및 포토타임이 이어졌다.친정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앰배서더(홍보대사)로 선정돼 구단의 공식 레전드로 인정받은 바 있는 박 이사장은 맨유의 최근 부진에 대해서는 쓴소리를 했다.박 이사장은 "(최근의) 맨유는 보여줘야 할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면서 "솔샤르 감독으로의 교체 이후 어느 정도 가능성은 보여줬지만 우승 경쟁에 참여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된다"고 비판했다.이어 전성기 시절의 맨유와 비교할 때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이 승리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 같다고 일침을 가했다.박 이사장은 수원법원 직원들이 사전에 낸 질문지를 받아 답하는 시간에는 평소에 볼 수 없던 익살스러운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박 이사장은 메시와 호날두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지 묻는 질문에 호날두를 택하며, "한국인은 학연과 지연을 중시하지 않느냐"며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던 사이임을 상기했다.또 히딩크와 퍼거슨 중 최고의 명장을 꼽으라는 질문에 히딩크를 꼽으면서 "히딩크 감독에게는 혼난 적이 없지만, 퍼거슨 감독에게는 크게 욕을 먹은 일이 있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박 이사장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우승 시기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성적에 대한 질문에는 현실을 냉철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언젠가는 월드컵 우승을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힘들다"며 "월드컵 우승을 하는 다른 국가들의 축구 수준에 이르러야 일말의 가능성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또 "카타르 월드컵은 아시아 최종예선 돌파에 힘을 쏟아야 한다. 이조차 힘든 싸움이 되리라고 본다"며 "본선 진출 후에는 16강을 목표로 뛰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이사장은 수원이 배출한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200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유에 입단해 134경기에서 19골을 기록하는 등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국가대표로도 A매치 100경기에 출전해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등을 이끌었다./디지털뉴스부박지성 JS 파운데이션 이사장(왼쪽)이 20일 수원법원종합청사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수원지법 제공

2019-05-20 디지털뉴스부

양평FC, K3리그서 7라운드 짜릿한 역전승하며 리그 4위 기록

양평 FC가 지난 18일 홈구장인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19 K3리그 ADVANCED 7라운드 경기에서 평택시민축구단에 2대 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4위를 기록했다.이날 경기는 초반 불안하게 출발했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양평FC 왼쪽 사이드 수비 지역에서 평택시민축구단 공격수에게 돌파와 크로스를 허용, 황인겸(70번) 선수에게 선취골을 내주면서 먼저 실점했다. 그러나 평택시민축구단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30분경 평택시민축구단 오른쪽 지점에서 강하게 크로스 된 볼을 양평FC 임화랑(99번) 선수가 상대 골대로 침착하게 차 넣으며 경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양평FC는 경기 후반 73분경 상대 진영에서 볼을 받은 양평FC 황재혁(11번) 선수가 상대 수비수를 달고 멋진 드리블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는 역전 쐐기골을 터뜨렸다.리그 2연승으로 4위를 기록한 양평FC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지역 라이벌인 이천시민축구단을 홈으로 불러 들여 리그 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FC가 지난 18일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19 K3리그 ADVANCED 7라운드 경기에서 평택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대 1 역전승, 리그 4위를 기록했다./양평군 제공

2019-05-20 오경택

경인 구단들 '우울한 주말'

유상철 신임 감독 체제의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데뷔전에서 끝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이와 함께 성남FC와 수원 삼성 등 이번 주말경기에서 경기·인천에 연고를 둔 프로팀들이 모두 패배해 팬들에게 적잖은 실망을 안겼다.인천은 19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석패했다. 인천은 최근 10경기 무승(2무 8패, 승점 6)에 그치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인천은 전반 8분 아크 정면에 있던 세장야의 왼발 논스톱 슈팅을 막지 못하고 선제골을 빼앗겼다. 인천은 후반 12분 김진야의 크로스를 넘겨받은 문창진이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8경기 만에 나온 골이다. 그러나 인천은 후반 30분 대구 에드가에게 결승골을 내줘 결국 패했다.우천 속 홈경기를 치른 성남FC 역시 강원FC를 상대로 1승을 챙기려 했지만, 안타깝게도 후반 추가시간 1골을 내주며 1-2로 역전패했다. 성남은 이날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강원에게 전반 12분 최병찬의 활약으로 선취점을 뽑아냈지만, 3분 뒤인 전반 15분 강원 제리치에게 역습을 허용해 동점으로 전반을 마무리 했다. 강원의 결승골은 추가시간인 후반 51분에 김지현의 발끝에서 터져나왔다. 이에 성남(3승4무5패)은 2연패에 빠졌다.한편 지난 18일 수원 삼성은 홈경기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5골로 득점부문 공동 1위인 타가트의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또한 통산 400승 도전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연승에 도전한 수원은 전반 추가시간 염기훈의 페널티킥 외에 득점을 올리지 못해 경기에서 져 승점 13(3승4무5패)으로 종합 8위에 그쳤다. /임승재·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5-19 임승재·송수은

맨시티, 왓포드 6-0 완승으로 잉글랜드 FA컵 우승 '트레블 달성'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왓포드를 6-0으로 꺾고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맨시티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6-0으로 대승했다.맨시티의 역대 6번째이자,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임 후 첫 FA컵 우승이다.이미 EPL 우승과 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는 FA컵 트로피를 추가하면서 '트레블'을 완성했다.지난 8월 첼시를 상대로 따낸 커뮤니티 실드 우승까지 포함하면 트로피는 4개가 됐다.이로써 맨시티는 한 시즌에 잉글랜드에서 열린 모든 대회를 석권한 최초의 남성 축구팀이 됐다.리그 우승을 차지한 팀이 FA컵까지 석권한 것은 2009-2010시즌 첼시 이후 10년 만이다. FA컵 결승에서 6골 차의 완승을 한 것도 1903년 번리가 더비를 6-0으로 꺾은 이후 116년 만이다.맨시티는 초반부터 왓퍼드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 26분 다비드 실바의 선제골과 38분 가브리에우 제주스의 추가 골로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후반에 제주스, 케빈 더브라위너, 라힘 스털링(2골)이 골을 추가하며 왓퍼드에 6골 차 대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차지했다.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놀라운 한해를 마쳤다"며 "10개월간 모든 경쟁을 소화해낸 선수들은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고 칭찬했다.맨시티의 지역 라이벌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맨시티의 우승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본선 조별리그 직행 티켓을 받았다.FA컵 우승팀은 유로파리그 본선 조별리그에 직행한다.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상위 대회인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오른 상태로, EPL 6위를 차지한 맨유가 UEFA 유로파리그 직행 티켓을 얻게 됐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맨체스터 시티의 다닐로가 19일(한국시간) 런던의 W블리 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왓포드의 잉글랜드 FA컵 결승 축구 경기가 끝난 후 트로피를 들고 축하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5-19 편지수

FC안양 선수단, 최대호 구단주에게 '세계 최고의 구단주 상' 수여 깜짝 이벤트

FC안양 선수단이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세계 최고의 구단주 賞(상)'을 수여하는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FC안양은 지난 16일 황인경 이사의 후원으로 진행된 선수단 격려만찬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FC안양 최대호 구단주를 비롯해 장철혁 단장, 김형열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 안양U12·U15·U18 코칭스태프와 FC안양 사무국까지 한자리에 모여 선수단을 격려했다.이 자리에서 FC안양 주장 주재현 선수는 최대호 구단주에게 '세계 최고의 구단주 상'을 수여했다.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으로 구단을 지원하고, 안양시 축구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을 전달하기 위한 이벤트였다.최대호 구단주는 "FC안양의 발전을 위해 구단주로서 관심을 갖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인데 이런 상장까지 받으니 감동이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주현재 선수는 "특별히 구단에 관심을 가지시는 최대호 구단주에게 선수들의 아이디어로 상장을 수여하게 됐다"며 "평소에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리지 못했는데, 이런 자리에서 감사를 전하게돼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FC안양은 오는 19일 오후 5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아산무궁화 FC와 경기를 치른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FC안양 주장 주재현 선수는 지난 16일 선수단 격려만찬 행사장에서 선수단 대표로 최대호 구단주에게 축구 인프라 구축 및 구단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세계 최고의 구단주 상'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FC안양 제공

2019-05-17 이석철·최규원

경기도 지자체 제2NFC '고배'… "수도권 역차별" 씁쓸한 속내

'최적 입지 자신' 김포·여주·용인 천안·상주·경주에 우선협상 밀려 균형발전 논리 강한 견제 '아쉬움'제2축구종합센터(NFC) 우선협상 대상지 선정에서 경기도 지자체들이 모두 고배를 마셨다.최종 후보군이었던 김포시·여주시·용인시 모두 기존 파주 NFC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교통 인프라가 우수해 '최적의 입지'라는 평이 제기됐지만 순위 안에도 들지 못한 것이다. 그동안 비수도권 지역에선 국가균형발전을 앞세우며 경기도를 강하게 견제했었는데, 이에 탈락한 도내 지자체들은 '수도권 역차별'을 토로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부지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최종 후보군이었던 8개 지자체 중 1순위 우선협상 대상지로 충남 천안시를 선정했다. 2순위는 경북 상주시, 3순위는 경북 경주시로 각각 결정했다.앞서 부지선정위원회는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진행, 해당 결과 등을 종합해 이날 우선협상대상 지자체를 발표했다. 김포시·여주시·용인시 모두 제2NFC 최적지라는 평을 받았지만, 비수도권 지자체의 강한 견제를 받아왔다. 용인시가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에 성공하면서 이러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경기도 역시 이를 의식해 NFC가 도내에 유치되면 1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며 "정치 논리가 아닌 축구 발전과 선진화라는 장기적 목표 아래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었다.탈락한 지자체에선 아쉬움을 토로했다. '수도권 역차별' 분위기에 반발하기도 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졌지만 잘 싸웠다고 말하고 싶다. 유치에 힘써준 여주시민, 시의회, 체육회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도 "여주는 지난 50년간 각종 규제로 소외돼 가장 발전이 되지 않은 곳 중 하나임에도,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제외된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어 가슴이 답답하다"고 밝혔다.정하영 김포시장도 "유치에 성공하진 못했지만 시민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됐다. 유치 여부와는 별개로 김포가 약속한 생활체육시설은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05-16 강기정

순위경쟁 나선 경인지역 구단들… 3강 울산 급소 노리는 수원 '권'법

이임생 감독, 한의권 공격수 기용올시즌 개막전의 패배 설욕 의지성남, 첫 쓰린기억 강원과 재대결꼴찌 인천, 유상철 감독 반전 기대프로축구 12개 K리그1 팀들이 각 팀과 한 차례씩 맞붙는 등 초반전을 마무리하면서 주말 경기를 통해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나선다.'하나원큐 K리그1 2019' 11라운드까지 치러진 초반전 결과, 3강(울산·전북·서울)-6중(대구·상주·강원·포항·수원 삼성·성남)-3약(경남·제주·인천 유나이티드) 구도로 구분됐다.이중 수원과 성남은 각각 승점 13, 종합순위 8·9위를 달리고 있다. 인천은 승점 6, 최하위인 12위에 머물고 있다.우선 수원은 현 리그 1위인 울산과 18일 홈경기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앞서 수원은 지난 3월1일 울산에게 시즌 개막전에서 패한 바 있어 설욕하겠다는 의지다.수원은 지난 15일 FA컵 16강전에서 K리그2 선두인 광주FC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겨주며 3-0으로 승리하는 등 최근 K리그1 2경기까지 더해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을 기록 중이다.다만 울산이 FA컵에서 일찌감치 탈락해 체력적인 여유가 있다는 게 수원에 있어서는 부담으로 작용된다.이임생 감독은 울산전에서의 수비는 스리백을 유지하면서, 데얀과 FA컵에서 1골 1도움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의권을 메인 공격수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종합 9위인 성남은 강원을 상대로 자존심 대결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강원은 성남에게 시즌 첫 경기 패배를 안겨준 팀인 데다가, 지난 2016년 1부리그 11위로 밀린 뒤 2부리그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강원과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져 강등된 바 있다. 남기일 감독은 19일 경기에서 그간 외국인 선수들이 제대로 활약하지 못한 탓에 에델과 마티아스를 적극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성남은 상승세를 다시 몰고 가겠다는 의지다.성남 관계자는 "공격진이 조금 불안하지만, 에델과 마티아스 등이 최근 본 훈련에 들어간 지 꽤 됐기 때문에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했다.올 시즌 1승(3무7패)이 유일한 인천은 19일 대구FC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인천은 최근 9경기 연속 무승(2무 7패)을 기록했다. 가장 큰 문제는 7경기 동안 단 1골도 넣지 못했다는 것이다. 총 12개 구단 중 가장 골(4득점)이 적다. 이 부문에서 인천은 한 계단 위인 11위 성남FC(9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그야말로 '골 가뭄'이다. 실점 부문에서는 17골을 허용해 3위에 해당한다.인천은 유상철 신임 감독의 데뷔전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유 감독의 첫 상대인 대구는 현재 리그 4위(승점 19)를 달리는 데다가, 현재 득점 부문 공동 2위(16골), 실점에선 전 구단 중 가장 적은 7골만 허용하는 등 공수 균형을 이루고 있다. /임승재·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5-16 임승재·송수은

제2NFC 1순위 우선협상대상지 충남 천안… 경기도 지자체들 '고배'

제2축구종합센터(NFC) 우선협상 대상지에 경기도 지자체들이 한 곳도 선정되지 못했다.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부지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최종 후보군이었던 8개 지자체 중 1순위 우선협상 대상지로 충남 천안시를 선정했다. 2순위는 경북 상주시, 3순위는 경북 경주시로 각각 결정했다.후보군에 들었던 경기도 김포시, 여주시, 용인시는 고배를 마시게 됐다.앞서 부지선정위원회는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진행, 해당 결과 등을 종합해 이날 우선협상대상 지자체를 발표했다. 경기도 3개 지자체는 대한축구협회·파주 NFC와 인접해있고 교통 인프라 등이 우수해 제2NFC의 최적지로 거론됐지만 균형발전론을 앞세운 비수도권 지자체의 강한 견제를 받아왔다. 이에 도는 우선협상대상 지자체 발표 전 NFC가 도내에 유치되면 100억원의 도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며 "정치 논리가 아닌 축구 발전과 선진화라는 장기적 목표 아래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한편 제2NFC는 1천500억원가량을 들여 33만㎡ 규모로 지어진다. 관중 1천 명을 수용하는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인조잔디 구장(12면), 풋살구장(4면), 다목적체육관, 축구 과학센터, 체력단련실, 수영장 등 훈련시설이 들어선다. 또 선수 3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숙소, 식당, 휴게실과 직원 200여 명이 상근할 수 있는 사무동도 갖춘다. 축구협회는 2001년 건립된 파주 NFC가 포화 상태에 다다랐다고 판단해 제2NFC 건립을 추진해왔다. 각 지자체들은 제2NFC 건립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해당 지자체에 '축구도시'로서의 위상을 부여할 것으로 판단, 치열한 유치전을 벌여왔다./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사진은 파주 NFC에서 훈련하는 국가대표 선수들. /경인일보DB

2019-05-16 강기정

부천FC '3대 RED HANDS' 사회공헌사업 브랜드화

유소년 축구교실·유망주 발굴팬과함께 나눔 봉사단 모집도부천FC1995가 사회공헌사업의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시민구단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영향력 확산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부천FC1995는 15일 시민구단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과 시대적 과제를 사회공헌활동에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공유 가치를 창조·공유하기 위해 사회공헌사업의 비전을 발표했다. 부천FC1995가 지향하는 사회공헌사업의 핵심 가치는 미래세대 성장과 지역사회 상생, 'Health Care'다. 이를 '3대 레드핸즈(RED HANDS)'로 정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3대 레드핸즈(RED HANDS)'는 각각 ▲유·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미래세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쑥쑥 RED HANDS'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한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위한 '틱톡 RED HANDS' ▲시민들의 운동에 대한 관심과 흥미 유발을 통한 건강관리에 노력하는 '튼튼 RED HANDS' 등으로 구성돼 있다.먼저 '쑥쑥 RED HANDS'는 축구에 관심이 많은 지역 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열고, 축구 저변 확대와 지역의 축구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성장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부천 관내 모든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4학년 축구교실'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꿈나무 축구교실', '키즈 월드컵' 등이 있다. 또한 '틱톡 RED HANDS'는 연고지인 부천시와의 소통을 통해 시민구단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축핑 페스티벌'과 '부천FC1995배 축구대회'가 있고,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 그리고 팬들이 함께하는 '나눔 봉사단'을 모집해 시민들과의 스킨십을 넓혀 갈 예정이다.마지막으로 '튼튼 RED HANDS'는 지역사회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가 시간 활용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운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취약 계층에게는 정서적, 물질적인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부천FC1995 김성남 단장은 "프로구단의 지역사회공헌 사업은 단순히 마케팅팀만의 업무가 아니다. 단장은 물론 선수와 지역사회 구성원까지 모두가 하나 돼 만들어 가야 하는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FC1995가 시민구단으로서의 사회공헌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사진은 시민들이 함께 축구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는 모습. /부천FC1995 제공

2019-05-15 장철순

그리즈만 AT마드리드와 결별… 바르셀로나 행 유력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이 5시즌 동안 활약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작별을 선언했다. AT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그리즈만의 작별 인사가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그리즈만은 "지난 5년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은 시절이었다.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가슴속에 간직하겠다"라며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팀을 떠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그는 "지난 5년 동안 환상적인 시절을 보냈다. 여기서 처음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려봤다"라며 "항상 기억해야 할 믿기 어려운 순간도 많았다. 서포터스들에게 감사드리고 항상 기억하겠다"라고 덧붙였다.지난 2009년 2월 레알 소시에다드를 통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에 데뷔한 그리즈만은 2014년 7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6년 계약을 맺었다. 그리즈만은 2014-2015시즌 22골을 몰아치더니 다음 시즌에도 또다시 22골을 터뜨렸다.그리즈만은 이번 시즌 15골을 넣는 등 지난 5시즌 동안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정규리그에서만 179경기 동안 94골을 작성했다. 컵 대회 등까지 합치면 133골(256경기)을 넣었다.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그리즈만은 팀에 잔류하며 서포터스들의 큰 박수를 받았지만 결국 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새로운 행선지는 지난해 입단을 거절했던 FC 바르셀로나(스페인)가 유력하다.축구전문 매체 ESPN FC는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과 계약을 희망하고 있다. 그리즈만의 바이아웃 금액도 7월 1일부터 2억 유로에서 1억2천만 유로로 떨어질 것"이라며 "바르셀로나도 7월부터 협상에 들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디지털뉴스부그리즈만 AT마드리드와 결별… 바르셀로나 행 유력 /AP=연합뉴스

2019-05-15 디지털뉴스부

[챔스 결승]토트넘-리버풀 심판 확정, 英 언론 "리버풀에 나쁜 소식"

토트넘 홋스퍼-리버풀(이상 잉글랜드)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심판진이 확정됐다.토트넘은 리버풀과 다음달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유럽프로축구 최강 클럽의 자리를 놓고 단판 대결을 벌인다.UEFA 심판위원회가 15일 발표한 이번 결승전 심판진에 따르면 슬로베니아 출신의 다미르 스코미나(43) 심판이 주심을 맡는다.스코미나 주심과 같은 국적의 주레 프라프로트니크, 로버트 부칸 심판이 부심을 맡아 경기 진행을 돕는다.대기심은 스페인의 안토니오 마테우 라호스 심판이 배정됐다.UEFA는 스코미나 심판이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휘슬을 불게 되면서 유럽 클럽럽대항전 주심으로 트레블(3관왕)을 달성할 기회를 잡았다고 소개했다.스코미나 심판은 2012년 첼시(잉글랜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UEFA 슈퍼컵, 2017년 아약스(네덜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주심으로 뛰었다.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2013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바이에른 뮌헨(이상 독일)의 경기에 대기심으로 참여했으나 주심은 이번이 처음이다.스코미나 심판은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경기와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 주심을 맡았다. 결승전 심판이 발표되자 영국 매체 더선은 과거 스코미나 심판이 휘슬을 분 경기의 결과들을 정리하면서 '리버풀에는 나쁜 소식'이라고 전했다.스코미나 심판이 주심을 맡았던 5차례 경기에서 리버풀이 1승 4패의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스코미나 심판이 주심으로 배정된 경기에서 2009년 12월 피오렌티나(이탈리아)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홈경기 1-2 패배를 시작으로 4연패를 당했다가 이번 시즌 나폴리(이탈리아)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스코미나 심판이 주심으로 나선 경기에서 토트넘은 1무 1패를 기록했다. 지난 2010년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상대로 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3-4로 졌고, 2014년 벤피카(포르투갈)와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다미르 스코미나 감독 /AP=연합뉴스

2019-05-15 편지수

부천FC1995, 사회공헌사업 브랜드 'RED HANDS' 발표

부천FC1995가 사회공헌사업의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시민구단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영향력 확산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부천FC1995는 15일 시민구단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과 시대적 과제를 사회공헌활동에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공유 가치를 창조·공유하기 위해 사회공헌사업의 비전을 발표했다. 부천FC1995의 사회공헌사업명은 'RED HANDS'로, 'RED'는 팀의 전통적인 색깔로 구단의 이미지를 상징하고, 'HANDS'는 손이 가진 화합, 기부, 도움 및 신뢰를 의미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부천FC1995가 지향하는 사회공헌사업의 핵심 가치는 미래세대 성장과 지역사회 상생, 'Health Care'다. 이를 '3대 레드핸즈(RED HANDS)'로 정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3대 레드핸즈(RED HANDS)'는 각각 ▲유·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미래세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쑥쑥 RED HANDS'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한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위한 '틱톡 RED HANDS' ▲시민들의 운동에 대한 관심과 흥미 유발을 통한 건강관리에 노력하는 '튼튼 RED HANDS' 등으로 구성돼 있다.먼저 '쑥쑥 RED HANDS'는 축구에 관심이 많은 지역 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열고, 축구 저변 확대와 지역의 축구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성장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부천 관내 모든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4학년 축구교실'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꿈나무 축구교실', '키즈 월드컵' 등이 있다.또한 '틱톡 RED HANDS'는 연고지인 부천시와의 소통을 통해 시민구단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축핑 페스티벌'과 '부천FC1995배 축구대회'가 있고,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 그리고 팬들이 함께하는 '나눔 봉사단'을 모집해 시민들과의 스킨십을 넓혀 갈 예정이다.마지막으로 '튼튼 RED HANDS'는 지역사회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가 시간 활용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운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취약 계층에게는 정서적, 물질적인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OECD 국가 중 방과 후 운동량이 최하위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한 신체활동 장려 캠페인인 'Happy Lunch Break'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FC1995는 이번 사회공헌사업의 브랜드화를 통해 기존에 단발성으로 이루어지던 활동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함으로써 활동의 질을 높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FC1995 김성남 단장은 "프로구단의 지역사회공헌 사업은 단순히 마케팅팀만의 업무가 아니다. 단장은 물론 선수와 지역사회 구성원까지 모두가 하나 돼 만들어 가야 하는 핵심 과제"라면서 "부천 FC1995가 지역사회공헌 사업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통해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FC1995가 시민구단으로서의 사회공헌사업의 비전을 발표했다. 사진은 시민들이 함께 축구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는 모습. /부천FC1995 제공

2019-05-15 장철순

한샘 장애인 스포츠단, 임직원 친선 경기… 화합의 장 마련 눈길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이 장애인 스포츠단과의 지속적인 친선 경기를 통해 선수와 임직원 간 화합은 물론 건강한 사내활동을 지원하고 있다.15일 한샘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상암동 한샘사옥에서 장애인 스포츠단 탁구팀 소속 선수들과 한샘 임직원들의 친선 탁구대회를 진행했다. 지난 2016년 11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소속 탁구, 테니스, 볼링 아마추어 선수 37명과 계약을 체결한 한샘은 사내 장애인 스포츠단 내 탁구, 테니스, 볼링 등 세 개 팀을 운영중이다. 한샘은 소속 장애인 선수들과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친선 경기를 통해 화합과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4월과 12월에는 장애인 선수들과 임직원들이 함께 하는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했으며, 올 1월에는 사내 장애인 스포츠단 볼링팀 선수들과 사내 볼링 동호회 임직원들이 친선 경기를 펼쳤다.이 같은 지원으로 한샘의 장애인 스포츠단은 국제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실력을 입증하며 국위선양에도 일조하고 있다.특히 탁구팀 소속 송구영, 전기영 선수는 올 2월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열린 장애인 올림픽 예선 경기 중 하나인 'IWAS World Games'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테니스팀 소속 김규성 선수는 지난해 10월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아 패러게임' 휠체어테니스 쿼드 단식 금메달과 복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해 전국체전에서는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 등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이들은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전국체전을 비롯해 다양한 전국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지창석 경기도장애인탁구협회장은 "선수들과 임직원 간 친선경기는 선수들에게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부여하고 회사에서도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한샘의 직원이라는 점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영식 한샘 사장은 "한샘의 한마음 장애인 스포츠단과 일선 근무자들이 함께 스포츠를 이해하고 장애인 선수들이 활짝 웃으며 기량을 뽐내는 자리"라며 "장애인 스포츠단 뿐만 아니라 한샘의 사회공헌 활동들이 진정성 있게 전개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지난 14일 서울 상암동 한샘 사옥에서 한샘 소속 장애인 스포츠단 탁구팀 선수들과 한샘 임직원들의 친선 탁구대회가 열리고 있다./한샘

2019-05-15 이상훈

그리즈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떠난다 "5년 동안 굉장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28)이 팀을 떠난다. 새로운 행선지는 지난해 입단을 거절했던 FC 바르셀로나가 유력하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그리즈만은 차기 시즌 AT 마드리드에서 뛰지 않는다. 그는 팀을 떠난다고 알린 상황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5년 동안 굉장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여러분을 제 마음 속에 데려갈 것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그리즈만의 작별 인사가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그리즈만은 "지난 5년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은 시절이었다.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가슴속에 간직하겠다"라며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팀을 떠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5년 동안 환상적인 시절을 보냈다. 여기서 처음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려봤다"라며 "항상 기억해야 할 믿기 어려운 순간도 많았다. 서포터스들에게 감사드리고 항상 기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09년 2월 레알 소시에다드를 통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에 데뷔한 그리즈만은 2014년 7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6년 계약을 맺었다. 그리즈만은 처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2014-2015시즌 22골을 몰아치더니 다음 시즌에도 또다시 22골을 쏘아 올리며 주가를 올렸다. 그리즈만은 이번 시즌 15골을 넣는 등 지난 5시즌 동안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정규리그에서만 179경기 동안 94골을 작성했다. 컵 대회 등까지 합치면 133골(256경기)을 꽂았다. 그리즈만은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거절하고 팀에 잔류하며 서포터스들의 큰 박수를 받았지만 결국 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의 새로운 둥지는 지난해 영입을 노렸던 바르셀로나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축구전문 매체 ESPN FC는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과 계약을 희망하고 있다. 그리즈만의 바이아웃 금액도 7월 1일부터 2억 유로에서 1억2천만 유로로 떨어질 것"이라며 "바르셀로나도 7월부터 협상에 들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그리즈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떠난다 "5년 동안 굉장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트위터

2019-05-15 편지수

월드컵 4강 주역 유상철, 인천Utd 부활신화 쓰나

제9대 사령탑 1년6개월 계약"기다린 팬에 보답하도록 최선"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제9대 사령탑으로 유상철 감독을 선임했다.인천 구단은 14일 "선수와 지도자로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유상철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인천은 지난달 15일 욘 안데르센 감독과 결별한 뒤 30일 만에 새 사령탑을 맞이하게 됐다. 유 감독은 15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감독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이다.그는 경신중·고·건국대 출신으로, 현역 시절 태극마크를 달고 A매치 122경기에 출장해 18골을 넣었다.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다. 울산 현대와 요코하마 F. 마리노스, 가시와레이솔 등에서 12년 동안 프로선수로 뛰었다. 은퇴 이후에는 2009년 춘천기계공고 초대 감독으로 부임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대전 시티즌(2011~2012)과 울산대(2014~2017)를 거쳐 지난해 상반기에는 전남 드래곤즈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다.유 감독은 "빠르게 팀 특성을 파악해 열정적인 팬들의 기다림과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올 시즌 1승(3무7패) 밖에 거두지 못한 인천은 현재 리그 최하위로 떨어져 있다. 9경기 연속 무승(2무 7패)에 그쳤으며 특히 최근 7경기 동안에는 단 1골도 넣지 못했다.인천 구단 관계자는 "(프로축구연맹이 요구하는)P급 자격증을 보유한 지도자 리스트를 추린 다음에 인천이 처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지녔는지를 살폈다"며 "무엇보다도 기존의 선수단, 코칭스태프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접근해 유 감독을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게 된 유상철 감독과 전달수 구단 대표이사. /인천Utd 제공

2019-05-14 임승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