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양평FC, 홈경기서 충주시민축구단 3-1 제압…리그 6위 유지

양평FC가 지난 20일 용문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2019 K3리그 ADVANCED 15라운드 홈경기에서 리그 최하위 팀인 충주시민축구단을 3대 1로 물리치고 승점 23점, 리그 6위를 유지했다. 양평FC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4분만에 상대진영 오른쪽 측면을 허문 서홍민(13번) 선수가 측면 개인돌파에 이은 선취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39분에 두 번째 골이 나왔다. 이번엔 서홍민 선수가 왼쪽 측면을 완전히 허물며 문전으로 빠르게 패스한 볼을 정의찬(6번) 선수가 빈 골대로 침착하게 차 넣었다. 양평FC는 후반 시작 7분 만에 충주시민축구단의 김성현(6번) 선수에게 한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후반 77분 양평 김태경(5번) 선수가 골문 높은 구석으로 정확한 중거리 골을 성공시키며 오랜만에 열린 홈 경기장을 찾은 많은 팬들 앞에서 3대 1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양평FC의 다음 16라운드 경기는 오는 27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포천시민축구단과 경기를 갖는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FC가 지난 20일 용문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2019 K3리그 ADVANCED 15라운드 홈경기에서 충주시민축구단을 3대 1로 누르고 리그 6위를 유지했다. /양평군 제공

2019-07-22 오경택

[토트넘 유벤투스]손흥민 호날두 맞대결 성사, 3-2 짜릿한 승리

2년 만의 맞대결에서 손흥민(토트넘)은 골대를 때리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전매특허인 '호우 세리머니'를 펼쳤다.토트넘(잉글랜드)은 21일 싱가포르 칼링의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유벤투스(이탈리아)와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 1차전에서 2-2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 시간 해리 케인의 초장거리 결승골이 터지면서 3-2로 승리했다.2019 ICC 첫 경기에서 유벤투스를 꺾은 토트넘은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2차전을 벌인 뒤 8월 4일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3차전을 펼친다.이날 경기의 최대 관심은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 손흥민과 유벤투스의 득점기계 호날두의 맞대결이었다.손흥민과 호날두는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처음 만났다. 호날두는 당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뛰고 있었다. 아쉽게도 둘의 첫 만남은 손흥민이 후반 44분 교체로 출전하면서 4분 남짓에 불과했다.이 때문에 2년 만에 성사된 두 선수의 대결에 국내 팬들의 관심이 쏟아졌다.손흥민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2017년 6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요르단전에서 당했던 오른팔 '전완골부 요골 골절'로 뼈에 고정했던 철심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 보호대를 착용하고 출전했다.팬들의 바람대로 둘은 제대로 맞붙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고, 호날두는 유벤투스의 왼쪽 날개로 나섰다.17세 신예 공격수 트로이 패럿과 투톱 스트라이커 호흡을 맞춘 손흥민은 전반 4분 패럿이 찔러준 패스를 골지역 왼쪽에서 이어받아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을 노렸지만 유벤투스 왼쪽 골대를 때리고 나오며 아쉬움을 남겼다.'골대 불운'으로 득점 기회를 놓친 손흥민은 전반 8분에도 패럿과 호흡을 맞춰 슛을 시도한 게 또다시 골대를 벗어나며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다.손흥민은 전반 초반 그라운드에서 상대 선수와 부딪혀 넘어진 뒤 손 부위에 고통을 호소해 토트넘 벤치를 긴장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다행히 곧바로 일어났다.아쉽게 득점은 따내지 못했지만 손흥민은 토트넘 선제골의 시발점 역할을 맡았다. 전반 3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으로 돌파한 손흥민은 슈팅하는 척하다가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한 패럿에게 볼을 내줬고, 패럿은 곧바로 오른발 슛을 시도했다.패럿의 발을 떠난 볼은 유벤투스의 '거미손' 잔루이지 부폰의 손에 막혔지만 에리크 라멜라가 흘러나온 볼을 밀어 넣었다.욕심을 버리고 패스를 선택한 손흥민의 이타적인 플레이가 선제골의 발판이 됐다.손흥민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루카스 모라와 교체됐고, 호날두는 후반에도 출전하면서 2년 만의 대결은 45분으로 끝났다.후반전 반격에 나선 유벤투스는 후반 11분 교체로 나선 곤살로 이과인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기세가 오른 유벤투스는 결국 호날두의 추가골이 터져 나왔다. 호날두는 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마티아 델 실리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쇄도하며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한 뒤 '호우 세리머니'를 펼쳤다.토트넘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손흥민 대신 그라운드에 나선 모라는 후반 20분 '이적생' 탕귀 은돔벨레의 크로스를 골지역 오른쪽에서 슬라이딩 슛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전후반 90분이 지나고 추가 시간 5분이 주어진 상황에서 토트넘은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했다.후반 추가시간 3분께 중앙선 부근에서 모라가 상대 수비의 볼을 빼앗자 케인이 유벤투스 골키퍼가 전진해 있는 것을 보고 곧바로 초장거리 슛을 했다. 케인의 발을 떠난 볼은 강하게 포물선을 그리면서 유벤투스 골문을 향해 날아갔고, 후반전에 교체된 유벤투스의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쳉스니가 뒷걸음질 치며 잡으려 했지만 손끝에 닿지 않고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2년 만의 맞대결에서 손흥민(토트넘)은 골대를 때리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전매특허인 '호우 세리머니'를 펼쳤다. /AP=연합뉴스

2019-07-22 손원태

[icc컵] 토트넘, 유벤투스에 3-2 역전승 '케인 결승골'

토트넘 홋스퍼가 유벤투스와 치열한 접전 끝에 케인의 극장골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토트넘은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1차전에서 케인의 극장골에 힘입어 유벤투스에 3-2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두 팀 모두 프리시즌이 아닌 실전무대를 방불케 할 만큼 강력한 압박을 주고받으면서 주도권 경쟁을 펼쳤다.먼저 득점을 터뜨린 쪽은 토트넘이었다. 30분 공을 잡고 드리블을 하던 손흥민이 쇄도하던 파로트에게 패스를 연결했다.파로트가 날린 슈팅이 부폰의 손에 맞고 나왔고, 라멜라가 이를 그대로 밀어 넣으며 유벤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손흥민은 하프타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돼 일찍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하프타임 해리 케인 등이 새롭게 출전했다.후반 13분 유벤투스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1-1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이어 후반 15분 4분 뒤엔 마티아 데 실리오의 땅볼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호날두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넣었다.토트넘도 후반 20분 은돔벨레의 침투패스를 받은 루카스 모우라가 논스톱 슈팅으로 유벤투스 골망을 흔들며 뒤쫓았다. 그리고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이 나왔다. 47분 토트넘이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렸다. 케인이 하프라인에서 그대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역전승을 거뒀다.프리시즌 첫 경기를 마친 토트넘은 오는 25일 오후 8시30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토트넘은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케인의 극장골에 힘입어 유벤투스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은 손흥민(토트넘)이 지난 4월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뒤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런던 AP=연합뉴스

2019-07-21 편지수

'토트넘'vs'유벤투스', 라인업 및 중계 채널 TV조선·스포티비 나우 화제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토트넘과 유벤투스의 경기가 21일 TV조선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생중계되는 가운데, 중계 채널과 선발 라인업이 화제다. TV조선은 21일 오후 8시 30분 싱가포르 칼랑의 국립경기장에서 진행되는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 중 토트넘과 유벤투스 경기를 단독 생중계 중이다.이날 경기는 토트넘 소속 손흥민 선수와 유벤투스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는 두 사람이 지난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차전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 경기 때 만난 이후 2년 만이다. 토트넘은 가자니가(GK), 조지우, 탄간가, 알더베이럴트, 워커-피터스, 윙크스, 스킵, 손흥민, 알리, 라멜라, 파로트가 출격한다.유벤투스는 부폰, 데실리오, 피야니치, 호날두, 마튀이디, 만주키치, 보누치, 칸셀로, 찬, 루가니, 베르나르데스키가 경기에 나선다.TV조선 외에 스포티비 나우에서도 경기를 볼 수 있다. 단, 스포티비 나우의 경우 유료결제를 해야 한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토트넘과 유벤투스의 경기가 21일 TV조선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생중계되는 가운데, 중계 채널과 선발 라인업이 화제다.사진은 지난달 7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과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넘어진 뒤 일어나 웃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21 편지수

'안양 대포 7방' 무패 광주 무릎 꿇렸다

전반 3골 이어 후반도 4골 몰아쳐안방 대승·'창단 첫 5연승' 겹경사중반 접어든 리그, 기세 우위 점해프로축구 K리그 2에서 1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1위를 지키고 있는 광주FC를 상대로 한 경기 동안 7점을 뽑아내며 첫 패배를 안긴 FC안양이 화제다.김형열 감독의 FC안양은 지난 20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0라운드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7-1 대승을 거두며, 창단 이래 최초로 5연승 행진을 달렸다. 이날 결과로 역대 광주와 3번을 부딪쳐 1승 1무 1패로 서로 동률을 이루게 됐다. 김형열·박진섭 감독간 사제대결이면서도 리그 절반을 지나고 있는 시점에 상승세를 어느 팀이 이어가는지를 확정하는 중요한 경기였다.결국 안양이 웃었다. 지난달 23일 전남 드래곤즈전 2-1 승리 후 수원FC전 2-0승, 대전시티즌전 2-0승, 아산무궁화전 4-1승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대승을 거뒀다.경기 전까지 19라운드 무패행진 중인 광주를 '한 번 때려잡자'는 의지의 안양은 전반 초반부터 승리를 향해 달렸다. 전반 11분 팔라시오스의 크로스를 김상원이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은 뒤 이정빈의 추가 골로 점수를 벌였다. 이에 전반 32분 두현석의 만회 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분전했으나, 3분 뒤 구본상의 오른발 슛으로 광주의 의지를 꺾었다.3-1로 전반을 마무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비진을 두껍게 할 수도 있었지만, 안양의 골 사냥은 이어졌다. 후반 27분 안양의 간판 조규성이 헤더를 성공한 데 이어 후반 36분 팔라시오스, 후반 41분 알렉스, 후반 44분 다시 팔라시오스가 골을 넣어 광주를 완전히 박살냈다.21일 현재 안양은 리그 3위(승점 34)이며 2위 부산과는 5점 차에 불과하다. 안양이 우승을 넘보려한다면 광주(승점 45점) 입장에선 승점 33점을 더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게 아닌 '승점 6점짜리 경기'이기도 했다. 경기 후 박진섭 감독은 "그동안 안 먹을 골을 오늘 다 먹었다"고 푸념했다.안양의 이번 광주전에 몰린 관중은 3천500석 규모의 가변석이 가득 찰 정도인 데다가, 경기 후에도 선수들은 팬들과의 사진과 사인을 잊지 않았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광주FC의 19경기 무패행진을 막은 FC안양이 창단 최초 5연승을 기록하며 팬들을 위한 승리 세리머니를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19-07-21 송수은

8경기만에 승전보… 인천 '꼴찌 팔자' 고치나

무고사·이제호 골로 포항 2-1제압경남과 승점 1점차… 30일 맞대결무려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겨우 한숨을 돌린 인천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을 발판으로 삼아 확실한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지난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2라운드 원정에서 최전방 골잡이 무고사의 선제골과 이제호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포항 스틸러스를 2-1로 물리쳤다.이로써 최근 4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난 인천은 3승 5무 14패(승점 14)를 기록, 11위 경남(승점 15)과의 격차를 승점 1로 좁히며 강등권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인천이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 5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14라운드 이후 8경기 만이다.인천은 후반 1분 곽해성의 크로스를 받은 무고사가 상대 골키퍼 강현무를 넘기는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후반 7분 인천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포항의 일류첸코가 동점 골을 넣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기회를 엿보던 인천은 경기 종료 직전 곽해성의 코너킥을 받은 이제호의 헤딩슛이 포항 골망을 흔들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인천과 하위권에서 경쟁하는 11위 경남(승점 15)과 10위 제주(승점 16)는 이날 공방 끝에 2-2로 비겼다. 인천은 오는 30일 경남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강등권 탈출이 급한 두 팀이 '승점 6'의 값어치를 할 경기를 앞둔 셈이다.인천은 이번 주에 문을 닫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위한 막판 퍼즐 맞추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이적한 김호남과 명준재 등이 포항전에서 활약하며 유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인천은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호주 출신의 수비형 미드필더 마하지에 이어, 1~2장의 새 카드를 더 남겨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7-21 임승재

인천Utd '호주 히든카드' 중원 이식

'멜버른 우승 견인' 마하지 영입활동량·경기조율 능력등 강점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중원에서 활약할 새 카드로 호주 출신의 마하지(27·사진)를 영입했다.인천 구단은 부상으로 전력 누수가 생긴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마하지를 낙점했다고 18일 밝혔다.마하지(182㎝, 75㎏)는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이고, 좌우 풀백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한다. 그는 2013-2014시즌부터 호주 A리그의 명문 멜버른 빅토리에 입단했다. 2016-2017시즌까지 약 4시즌 간 멜버른에서 활약한 마하지는 2014-15시즌 소속 팀의 A리그 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로 팀을 옮긴 그는 2018-2019시즌 16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했다.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 영입에 공을 들였다. 이우혁, 임은수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베트남 대표팀 출신 콩푸엉과의 임대 조기 종료로 비어 있는 아시아쿼터를 활용해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낼 자원을 물색해 왔다.인천은 마하지의 최대 강점으로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수비력, 경기 조율 능력 등을 꼽았다.여름 이적시장은 오는 26일 문을 닫는다. 유 감독과 손발을 맞추고 있는 이천수 구단 전력강화실장이 공격 자원 등을 추가로 영입하기 위한 물밑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인천은 현재 2승 5무 14패(승점 11)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4연패의 부진에 빠진 인천은 20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Utd 제공

2019-07-18 임승재

스승 막은 제자잡자 불꽃튀는 '지략대결'

5연승 도전장을 낸 프로축구 K리그 2 FC안양과 전 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맞대결이 사제지간 감독 대결로도 이어져 눈길이다.리그 3위 안양은 20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1위 광주와 홈경기를 갖는다.이번 경기의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김형열 안양 감독과 박진섭 광주 감독이 지난 2007년께 성남 일화 시절 사제지간으로, 이들 간 지략대결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감독은 일화에 몸 담았던 당시 팀 수석코치로, 박 감독은 선수로 활약했다.4연승을 이루면서 기세가 최고조에 오른 안양은 홈경기 장점을 활용해 19라운드 무패인 광주를 '한 번 때려잡자'는 의지다. 게다가 광주의 득점원 중 한 명인 윌리안이 경고누적으로 출전을 할 수 없다는 것도 1패를 안겨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김형열 감독은 18일 "저의 제자인 박 감독이 한 구단의 감독으로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한편으론 행복하기도 하다"면서도 "한 차례 패한 바 있는데 이제는 한 번 때려 잡아야 할 때가 됐다. 경기가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해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FC는 21일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한 원정길에 나선다. 4연패라는 불명예를 떨치기 위해서라도 '1승'이 절실하다.최근 대전이 외인 선수와의 계약해지 과정에서 에이즈 양성반응 사실을 그대로 보도자료로 공개했다가 관련 법 위반 논란이 확산되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게 승리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수원FC 입장에선 호재다. 김대의 감독은 "대전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흥실 감독이 마수걸이 첫 승을 위해 선수보강을 지속해왔지만 우리 팀 역시 대전을 발판삼아 상승기류를 다시 탈 것"이라며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7-18 송수은

스페인 언론 "이강인, 발렌시아에 임대 아닌 이적 요청"…이적료는?

축구 선수 이강인이 소속팀인 발렌시아(스페인)에 이적을 요구했다는 스페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18일(한국시간) '이강인이 발렌시아에 이적을 요청했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이강인이 발렌시아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미래의 주요 선수로 생각하고 8천만 유로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을 걸면서 다른 팀에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라며 "하지만 이강인은 자신에게 들어온 다른 팀들의 이적 제안을 발렌시아가 받아들이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지난해 10월 스페인 국왕컵을 통해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인 만 17세 327일의 나이로 유럽 무대에 데뷔한 이강인은 올해 1월 발렌시아 1군에 정식 등록했다. 하지만 1군에 올라온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이끄는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의 구상에는 포함되지 못해 출전 시간을 제대로 얻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이강인이 올해 FIFA U-20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을 수상하자 다른 구단들의 관심이 쏟아졌다.스페인 언론은 아약스, 에인트호번(이상 네덜란드), 레반테(스페인), 에스파뇰, 그라나다, 오사수나(이상 스페인) 등의 팀들이 이강인에게 임대 제안을 했고 이강인 측은 발렌시아가 완전 이적으로 협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하지만 발렌시아는 이강인에 대해 '이적 불가' 원칙을 고수해왔고, 결국 이강인 측은 구단에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구하게 됐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축구 선수 이강인이 소속팀인 발렌시아(스페인)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는 스페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달성한 축구대표팀 환영행사가 지난달 17일 서울광장서 열린 가운데 이강인이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18 편지수

[인터뷰]'4연승 파죽지세' 지휘자 FC안양 김형열 감독

20일 광주FC 경기 승패떠나 이달 1~2명 추가 전력강화 과제홈경기 직관 최대호 시장 '12번째 선수' 든든한 市 지원 감사"승강 플레이오프 생각할 단계가 아닙니다. 오롯이 실리를 찾는 축구로 지금의 기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지난 13일 아산과의 홈경기에서 4-1 완승을 거둬 4연승을 기록하는 등 승점 31(9승4무6패)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전남과 수원FC, 대전시티즌 그리고 지난해 리그 챔피언 아산까지 잡은 것이다. 안양은 앞선 광주(1위·승점 42)와 부산(2위·승점 38)을 잡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1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만난 FC안양의 수장 김형열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현재 4연승이지만) 3연승·300골 달성(7월8일 대전전)과 같은 것에 관심도 없다. 오롯이 분석과 시뮬레이션, 이를 통한 훈련을 실시하며 선수의 기량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리그 3위의 성과는 지난 겨울 동계전지훈련부터 이어온 고강도의 훈련과 지난달 A매치 브레이크 당시 강원 평창에서 실시한 전지훈련등 김 감독은 하나로 똘똘 뭉친 선수들의 노력으로 이뤄냈다는 설명이다. 오는 20일 광주FC만 잡는다면 지난 2013년 구단 창단 이래 최초로 5연승 고지를 밟게 되는 것으로, 일단 단기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한다.김 감독은 "아직 시즌이 절반밖에 지나지 않고 있는데, 많은 팬분이 현재의 좋은 기세를 보며 K리그 1 진출 가능성을 계속 말씀해 주신다. 물론 고맙고 감사하지만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이 안된다"며 "광주전 승패를 떠나 이번 달 내에 1~2명을 추가 보강해 전력 강화를 이루는 게 과제"라고 자세를 낮췄다.의무팀의 협력도 빛을 발했다. 선수들이 근력훈련 등 각종 훈련과 휴식을 반복하는 사이 의무팀은 체중을 체크하며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김 감독은 "코치진과 의무팀이 한 데 모여 선수 상태를 기록한 체중 표를 근거로 대책을 논의한다"며 "(선수)체중이 줄거나 늘게 되면 페널티로 '벌금'을 물게 한다"고 웃었다.이를 통해 안양은 공수의 완성도를 높였다. 조규성·팔라시오스·알렉스 삼총사가 공격을 주도한다. 특히 안양 유스(안양공고) 출신 조규성은 시즌 9호골로 팀 내 최다를 기록, 득점 전체 3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팀 내 선·후배 모두 성실히 그라운드를 누벼 오늘날의 성과를 이뤘기에 조규성만 치켜세우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후문이다.안양의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12번째' 선수로 뛰고 있다. 바쁜 시정으로 자칫 경기를 놓칠 수도 있으나 홈경기는 직관하고 있는 데다가, 올 시즌 첫 원정 경기가 열린 부산까지 동행해 응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최 시장께서 '안양이 잘하면 안양경제가 살아난다'고 말씀하셨는데, 경기를 이어갈 때마다 홈 관중이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물론 주변 식당가까지 영업시간을 늦춰 팬들을 반기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제가 염두에 둔 선수를 뽑는 데에도 시장께서 도움을 주는데, 이 자체가 시 차원의 든든한 지원이 아닐 수 없다.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김 감독은 끝으로 팬들에게 "좋은 소식이 안양 팬들에게 전해지니 그만큼 구장을 많이 찾고 있다. 지난해 평균 대비 100% 이상 관중이 늘었다는 보고도 접했다. 홈구장 일대에서 영업 중인 푸드트럭의 매출도 2~3배 늘었다는 소식에 행복하다"면서도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도 있듯, 패배할 수 있기에 솔직히 걱정도 된다. 위기의식을 가슴 속에 새기며 차분하게 매 경기에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프로축구 K리그2에서 승승장구 중인 FC안양의 김형열 감독은 17일 "실리를 찾는 축구로 현재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7-17 송수은

'골든보이' 향한 강인한 질주… 1차 관문 뚫었다

유럽 1부리그클럽 U-21 대상 선발이강인, 5080표 얻어 80인후보 잔류10월까지 매달추려내 '최종 20인'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골든볼(최우수선수상)을 따낸 이강인(발렌시아)이 '2019 골든보이 어워드' 1차 관문을 통과했다.이탈리아 스포츠신문 '투토스포르트'는 17일(한국시간) "100명의 후보가 발표된 지 한 달이 지나고 첫 번째 탈락자들이 나오면서 후보가 80명으로 좁혀졌다"며 "선정 규정에 따라 10월 중순에 발표될 최종 20인 후보까지 매달 후보자들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달 발표된 '2019 골든보이 어워드' 100명의 후보에 포함된 이강인은 1차 탈락자를 거르기 위한 팬 투표에서 5천80표를 얻으면서 80인의 후보에 남게 됐다.투토스포르트가 2003년 처음 제정한 골든보이 어워드는 유럽의 1부리그 클럽에서 뛰는 21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빌트(독일), 블리크(스위스), 아 볼라(포르투갈), 레퀴프, 프랑스 풋볼(이상 프랑스), 마르카, 문도 데포르티보(이상 스페인), 타 네아(그리스), 스포르트 익스프레스(러시아), 더 텔레흐라프(네덜란드), 더 타임스(영국) 등 유럽의 주요 언론 소속 기자 40명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연합뉴스

2019-07-17 김종찬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 일정, 벤투호 남북대결 성사

축구 태극전사들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남북대결을 벌이게 됐다.한국은 1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 추첨에서 레바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등 네 팀과 같은 H조에 편성됐다.장거리 원정 부담이 있는 중동 팀은 레바논만 한 조에 묶여 최종 예선 경쟁이 수월하게 됐다.조 편성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건 남북대결이다.한국(FIFA 랭킹 37위)은 A매치 상대 전적에서 북한(122위)에 7승 8무 1패로 앞서 있지만 최근 8경기 대결에선 6차례 무승부를 기록했고, 두 차례 승리도 모두 1-0으로 1점 차였다. 하지만 북한과 맞붙었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3차 예선과 최종예선 원정 경기는 두 번 모두 평양이 아닌 '제3의 장소'인 중국 상하이에서 치렀다. 당시는 남북 관계가 경색돼 북한이 애국가 연주에 대한 부담을 느껴 안방 개최를 원하지 않았다. 이번 남북대결 원정은 북한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커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레바논은 FIFA 랭킹 86위로 한국은 A매치 상대 전적에서 9승 2무 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또 투르크메니스탄(135위)과 스리랑카(201위)도 A매치 상대 전적 2승 1패와 1승을 기록했다.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은 FIFA 랭킹으로 추린 34개국과 하위 순위 12개국 중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6개국 등 총 40개국이 5개 팀씩 8개조로 나눠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진행한다.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8경기씩 치르며 각 조 1위 8개국과 각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 등 총 12개국이 월드컵 최종예선에 오른다.이날 조 추첨식에서는 올해 6월 14월 발표된 FIFA 랭킹을 기준으로 한국은 톱시드인 1번 포트에 배정됐고, 조 추첨식에는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이 참석했다.하지만 2번 포트 국가로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과는 2차 예선 대결이 불발됐다.벤투호는 애초 3월 26일 친선경기를 벌일 예정이었지만 베트남 대표팀의 일정 때문에 맞대결이 무산됐고, 올해 1월 AFC 아시안컵 때도 나란히 8강에서 탈락해 맞붙지 않았다.베트남은 아랍에미리트(UAE),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같은 G조에서 최종 예선 티켓을 다툰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 편성▲A조 = 괌 몰디브 필리핀 시리아 중국▲B조 = 네팔 쿠웨이트 대만 요르단 호주▲C조 = 캄보디아 홍콩 바레인 이라크 이란▲D조 = 싱가포르 예멘 팔레스타인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E조 =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인도 오만 카타르▲F조 = 몽골 미얀마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일본▲G조 =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UAE▲H조 = 스리랑카 투르크메니스탄 북한 레바논 한국/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사진은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한국과 이란의 평가전. 한국 황의조가 첫 골을 넣은 후 환호하는 모습. /연합뉴스

2019-07-17 편지수

벤투호, 9월 5일·11월 19일 평가전 추진 '상대 팀 유동적'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레이스를 앞둔 벤투호가 9월과 11월 두 차례 친선경기를 추진하고 있다.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조 추첨식 참석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찾은 한국 축구 대표팀 관계자는 17일 "9월 5일과 11월 19일 친선경기를 열 계획인데, 2차 예선 대진 결과에 따라 상대 팀과 경기 장소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번 포트 팀과 9월 10일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 원정 경기를 벌인다.이에 따라 9월 5일 평가전 상대는 4번 포트의 어느 팀이 한국과 맞붙느냐에 달려 있다.대표팀 관계자는 "2차 예선 첫 원정 경기(9월 10일) 상대가 중동권 국가라면 9월 5일 친선경기도 인근 국가에서 준비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현재 4번 포트의 중동권 국가로는 쿠웨이트와 예멘이 포함돼 있다. 또 장거리 원정 부담이 있는 중앙아시아의 투르크메니스탄, 아프가니스탄, 동남아시아의 말레이시아 등도 한 조에 묶일 가능성이 있다.11월 19일 친선경기 역시 9월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대표팀은 11월 14일 2번 포트 팀과 원정으로 2차 예선 4차전을 치러야 한다.2번 포트에는 이라크와 시리아, 오만, 레바논 등 중동 팀이 수두룩하다.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과도 묶일 수도 있다.대표팀 관계자는 "11월 19일 평가전은 올해 마지막 A매치이기 때문에 축구 팬들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인사를 하는 차원에서 홈경기 개최를 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상대국이 중동 팀으로 정해진다면 국내 추진에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한국과 이란의 평가전. 한국 황의조가 첫 골을 넣은 후 환호하는 모습. /연합뉴스

2019-07-17 손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