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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인천Utd '조커' 송시우, "선발이든 교체든 출전시간 '시우 타임' 만들것"

"전·후반 90분이 '시우 타임'이고 싶습니다."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커' 송시우(사진)가 군 복무(상주 상무)를 마치고 복귀했다.최근 소집 해제된 송시우는 입대하기 전 인천에서 경기 막바지에 출전해 극적인 골을 여러 번 터뜨리며 홈 팬들로부터 '시우 타임'이란 애칭을 얻었다. 그는 "선발이든, 교체든 주어진 (출전) 시간이 '시우 타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올 시즌 각오를 밝혔다.송시우는 상무에서도 대략 두 시즌 동안 35경기에 출전해 4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군 생활을 하면서 인내심이 많이 늘었다. 상무에는 실력이 있는 좋은 선수들이 입대하는데 동료 선수들에게 많이 배웠다"며 "인천에 있을 때와 달리 상무에선 투톱으로 많이 뛰면서 경기 흐름을 읽는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송시우는 인천이 올 시즌 구사할 스리백 전술에 대해선 "상무에서 이 포메이션을 써 익숙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공격수인) 무고사, 케힌데, (김)호남이 형과 시너지 효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송시우는 "올해 두 자릿수 득점이 목표인데, 군대 다녀와 많이 발전했다는 평가를 듣고 싶다"며 홈 팬들의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방콕/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사진공동취재단

2020-01-30 임승재

[전지훈련을 가다]무고사·케힌데 '투톱 골잡이'… 3-5-2 포메이션 가능성 노크

방콕유나이티드와 연습경기 2-2내달 2일 경남FC 경기후 4일 귀국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투톱'이 골잡이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인천은 지난 29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방콕유나이티드 클럽하우스 연습구장에서 치른 홈팀 방콕유나이티드와 연습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투병 중인 유상철 전 감독(명예감독)을 대신해 전지훈련을 이끌고 있는 임중용 수석코치가 공을 들이고 있는 '3-5-2 포메이션'의 가능성을 엿본 경기였다.최전방 골잡이 무고사와 김호남을 투톱으로 세운 인천은 경기 초반 높은 볼 점유율을 보이며 경기를 주도했으나 실책으로 내리 두 골을 허용했다.반격에 나선 인천은 후반 5분께 무고사가 김준엽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슈팅으로 만회 골을 터뜨리며 공세를 이어갔다. 김준엽은 인천이 측면 강화를 위해 야심차게 영입한 대구FC 출신의 '베테랑 풀백' 자원이다.인천은 무고사를 빼고 '거구' 케힌데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전방을 휘젓던 케힌데는 후반 30분께 최범경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임중용 수석코치는 "그동안 체력훈련에 집중해 왔기 때문에 전술적으로는 아직 다듬어야 할 점이 많다"며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나름대로 만족할 만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인천 선수단은 다음 달 2일 경남FC와 마지막 연습 경기를 치르고 4일 귀국한다. 이어 7일부터 21일까지는 경남 남해에서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훈련에 돌입한다. 방콕/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외국인 공격수 케힌데가 지난 2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방콕유나이티드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연습구장에서 상대 수비를 뜷고 전력 질주하고 있다. /인천사진공동취재단

2020-01-30 임승재

[전지훈련을 가다-인터뷰]인천Utd 공격수 무고사

"최고의 골은 임신한 와이프가 지켜보는 앞에서 넣은 강원전 골이었죠."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최전방 공격수이자 몬테네그로 국가대표인 무고사(사진)는 지난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골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태국 방콕에서 전지훈련 중인 무고사는 지난해 인천의 1부리그 잔류를 이끈 주역이다. 총 14골을 터트려 K리그1 개인 득점 5위에 오른 공격수다. 그는 "성남과의 경기에서 깔아 찬 프리킥 골도 기억에 남는다"며 "(투병 중인) 유상철 감독에게 선물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무고사는 지난 시즌 초반 부상으로 고전했다. 그는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골을 넣지 못하는 등 지난 시즌 개인적으로 매우 힘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K리그1에 살아남았다"며 "올 시즌은 초반부터 많은 승점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나는 지금보다 더욱 발전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무고사의 장기는 감각적인 슈팅이다. 그는 "어릴 때 길거리에서 축구경기를 할 때도 슈팅 연습을 많이 한 덕분이다"며 "항상 골문 앞에서 슈팅을 할 기회가 있다는 게 기쁘다"고 했다.무고사는 끝으로 "언젠가는 인천을 떠나게 될 것이다.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면서 "특히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것이 내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방콕/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사진공동취재단

2020-01-29 임승재

[전지훈련을 가다-인터뷰]인천Utd 주장 이재성

"보는 팬도 즐겁고, 뛰는 선수도 즐거운 경기를 하는 게 올해 목표입니다."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주장에 임명된 베테랑 수비수 이재성(사진)은 "과분하게도 주장을 맡게 됐다. 후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간 원활한 소통창구가 되겠다"고 말했다.선수들 중 최고참인 그는 "나서거나 주목받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다. 임중용 (수석)코치님이 저에게 새로운 도전을 해보라는 의미에서 주장을 맡긴 것 같다"며 "팀을 위해 희생한다는 마음으로 후배들보다 한 발짝 더 뛰고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올 시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재성은 지난 시즌 거듭된 부상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그는 "팀이 잘 나가면 미안한 마음이 덜했을 텐데, 성적이 안 좋아 안타깝게 지켜봐야 했다. 정말 지옥 같은 시간이었다"며 "올해는 부상 없이 시즌을 보내고 싶다"고 했다.인천은 거의 매년 최하위권을 맴돌며 강등 위기를 겪다가도 시즌 막바지만 되면 뒷심을 발휘해 극적으로 1부리그에 살아남아 '생존왕'이란 별명을 얻었다.이재성은 "(잔류확정) 그 순간의 기쁨은 있지만, 선수로서 부끄럽고 팬들에게 죄송한 일"이라며 "올해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싶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방콕/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사진공동취재단

2020-01-29 임승재

수원 삼성, 2020시즌 선수별 등번호 확정… 김민우, 에이스 상징 10번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 중인 프로축구 수원 삼성 선수단에게 올 시즌 등번호가 각각 부여됐다.29일 수원에 따르면 상당수 선수들이 지난 시즌 배번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FA(자유계약) 최대어로 꼽힌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김민우는 팀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선택했다.새롭게 수원으로 이적한 중앙 수비 자원 도닐 헨리는 4번, 보스니아 리그 득점왕 출신 공격수 크르피치 슐레이만은 7번, 측면 수비를 맡는 명준재는 23번, 지난 시즌 FA(대한축구협회)컵을 통해 화성FC 돌풍의 주역인 수비수 이용혁은 15번을 받았다.최근 제대한 김건희는 입대 전 자신의 번호(14번)를 그대로 달게 됐고, 지난 18일 알 와흐다(UAE)와의 연습경기에서 좋은 활약상을 펼친 이풍연은 27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뛰게 됐다.기존 선수 중에선 박대원이 2번, 김태환이 12번, 한석희가 13번, 김상준이 20번, 신상휘가 30번 등 5명이 등번호를 바꿨다.박대원의 경우 안타깝게도 한 자리 번호 중 남은 게 2번이어서 선택하게 됐으며, 김태환은 새 각오를 다지고자, 한석희는 12번째 선수인 팬들 뒤에서 한발 더 뛴다는 의미로, 김상준은 첫 연령별 대표팀 발탁 당시 배번과 올해 20세, 정식 프로 입단 년도 등을 따져, 신상휘는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마인드로 고교 1년 당시 등번호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아부다비로 전지훈련을 떠난 수원은 한국시각으로 이날 파흐타코르(우즈베키스탄), 30일 스좌좡 에버 브라이트(중국)와 연습경기를 한 뒤 31일 귀국한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2020시즌 수원 삼성 선수단의 확정된 등번호. /수원 삼성 제공

2020-01-29 송수은

[전지훈련을 가다]인천Utd, 태국 방콕서 담금질

선수 개개인 기초체력 높이기 중점구단, 감독 후보군 압축 '선임 임박''새 사령탑은 누가 될 것인가'.28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태국 방콕 KMITL 스타디움. 이른 아침부터 뙤약볕이 내리쬐는 운동장에서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몸풀기 운동으로 하루 훈련을 시작하고 있었다.태국 전지훈련은 팀 전술 등 조직력을 다지면서 선수 개개인의 기초체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투병 중인 유상철 전 감독(현 명예감독)의 사의 표명에 따라 임중용 수석코치가 전지훈련을 이끌고 있다. 최전방 외국인 공격수로 지난해 개인 득점 5위에 오른 무고사(몬테네그로), 큰 몸집(195㎝, 97㎏)과 거센 몸싸움으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케힌데(나이지리아) 등 반가운 얼굴들이 눈에 들어왔다."올 시즌 전술의 큰 방향은 정해졌다고 봐야죠. 스리백이 제대로 안착할지 관심입니다." 인천 서포터스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와 달리 선수들의 부상이 없다는 것이 고무적"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인천은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지난 시즌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는 "시즌 개막 후 2~3경기를 보면 올 시즌 전력이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방콕 현지에서도 취재진의 최대 관심은 새 사령탑 인선이었다. 인천 구단의 전달수 대표이사와 이천수 전력강화실장 등은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며 감독 후보군을 압축해 왔다고 한다. 선수단은 다음 달 4일 귀국해 사흘간 짧은 휴식을 취한 뒤 7일부터 21일까지 경남 남해에서 시즌 개막을 대비해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훈련에 나선다. 이 때문에 감독 선임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하루 전날인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취재진을 배웅한 전 대표는 "다음 달 초에는 결정해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자 "팀에 잘 녹아들 수 있는 감독이라야 한다"고 즉답을 피했다.인천 구단의 태국 전지훈련에는 선수와 코칭스태프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 시작 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발열 체크가 이뤄지기도 했다. 방콕/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프로축구 인천Utd 선수들이 28일 태국 방콕 KMITL 스타디움에서 전술 및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 /인천사진공동취재단

2020-01-28 임승재

[인터뷰]임중용 인천Utd 수석코치, "수비 조직력 키워… 최소 10승, 강등권 피할것"

"시즌 초반에 승부를 걸겠습니다."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태국 방콕 전지훈련을 이끌고 있는 임중용(사진) 수석코치는 28일(현지시간) "강등권을 피하려면 최소 10승은 해야 한다"며 "초반 5~6경기에서 승점을 많이 따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인천은 올 시즌 스리백 포메이션을 과감하게 운용할 계획이다. 임 수석코치는 "작년과 재작년에 많은 실점을 했기 때문에 수비부터 조직력을 다져야 한다"며 "오랜 기간 포백 전술을 써 왔는데, 매년 강등권에 놓였다는 점을 되짚어 봐야 한다는 것이 유상철 감독님(현 명예감독)과 코칭스태프의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측면 강화를 위해 영입한 김성주, 강윤구, 김준엽 등은 기존 팀에서 스리백을 경험한 선수들"이라며 "크로스를 통한 득점이 잘되지 않아 공격 패턴도 단조로웠는데 이 부분이 보완될 것이다"고 했다.임 수석코치는 "지난 시즌 선수들 부상이 많아 베스트 선수로 경기를 치러보지 못했다. 첫 번째로 스태프에 강조한 게 부상 없이 2차 전지훈련을 가는 것이었는데 다친 선수가 없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또 베스트와 서브 선수들의 큰 격차도 없다"고 올 시즌 기대감을 드러냈다.투병 중인 유상철 감독에 대해선 "유 감독님 같은 분이 (새 사령탑으로) 왔으면 좋겠다. 선수와 코칭스태프를 존중해 주려고 노력하면서도 소신 있게 팀을 운영해 신뢰를 얻었다"며 "개인적으로 저도 많이 배우고 행복했다. 감독님이 갑작스럽게 그런 일을 당해 많이 안타깝고 속상하다"고 했다. 방콕/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사진공동취재단

2020-01-28 임승재

"한국 축구 해냈다"…사우디 꺾고 AFC U-23 '우승'

한국 축구가 연장 접전끝에 난적 사우디를 꺾고 AFC U-23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6일 밤(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맞아 전후반을 득점 없이 비긴 후 연장전에서 정태욱의 극적인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둬냈다.이미 준결승에서 호주를 2-0으로 격파하고 도쿄올림픽 진출권을 챙긴 한국은 이날 승리로 AFC 챔피언십 우승의 영광까지 안으며 '아시아 원톱'임을 입증했다. 이날 한국은 오세훈을 원톱으로 출격시키고 좌우 날개에 정우영과 김진야 를 배치하는 4-2-3-1 전술을 앞세워 사우디를 상대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마다 변칙 전술과 용병술을 선보여온 김학범 감독은 결승전에서도 수비 자원인 김진야를 오른쪽 날개로 기용하는 깜짝 전술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전반 시작 후 사우디와 공방을 주고받던 한국은 경기 시작 19분만에 정우영이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공을 빼내 골키퍼와 1대 1로 맞서는 찬스를 잡았으나, 회심의 오른발 슛이 아쉽게 사우디 골키퍼 알 야미의 발끝에 걸려 득점에 실패했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사우디는 전반 24분과 전반 28분께 연속으로 우리쪽 골문 앞에서 위력적인 슛을 날렸지만 한국 수비의 육탄 수비에 막혀 점수를 얻는데 실패했다. 한국은 우리 골문 앞에서 머뭇거리다가 사우디에 슛 찬스를 내주며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잠시 주춤했던 한국은 다시 재반격에 나섰다. 전반 34분께 사우디 페널티 지역 중앙 오른쪽에서 패스를 받은 오세훈이 절묘하게 감아찬 오른발 슛이 아깝게 골대를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41분께에도 상대 골문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가로질러 넘어온 패스를 정우영이 받아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이번에도 크로스바를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결국 전반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전에 또다시 과감한 교체 전술을 선보였다. 전반에 활약을 펼친 정우영을 빼고 이동준을 투입하는 '후반 필승 카드'를 일찌감치 꺼내든 것. 후반 초반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자 후반 7분에는 김진규를 빼고 이동경을 투입해 중원 라인도 정비하고 나섰다.한국은 후반 12분 이동준이 사우디 문전에서 절묘한 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으나,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날린 회심의 왼발 슛이 사우디 알 야미 골키퍼의 선방에 걸려 땅을 쳤다. 후반 32분에도 사우디 문전으로 넘어온 공을 이동경이 받아 골키퍼와 1대 1로 맞서는 골 기회를 잡았으나 또다시 사우디 골키퍼의 선방에 점수를 얻지 못했다.한국은 후반 막판 사우디의 몰아치기 압박에 침착하게 맞서 위기를 넘기고 결국 연장 승부에 나섰다.결승골은 연장 후반 7분에 터졌다. 한국은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이동경이 골문 앞으로 정확하게 띄워줬고, 정태욱이 높게 뛰어올라 헤딩슛으로 사우디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26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결승전에서 오세훈이 전방 압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26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결승전에서 정우영이 슛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1-27 박상일

손흥민, 2경기 연속골로 시즌 12호골…팀은 또 1-1 무승부

손흥민(28·토트넘)이 2경기 연속골로 시즌 12호 골을 쏘아 올리며 부진에서 완전히 탈출했다. 손흥민은 25일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13분 선제골을 폭발했다.이로써 지난 23일 노리치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한 달 반 만에 골 맛을 보며 오랜만에 웃었던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즌 12골 9도움(UEFA 챔피언스리그 5골 2도움 포함)을 기록했다.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3분 에릭 라멜라의 도움으로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공을 잡은 뒤 낮게 깔리는 왼발 슈팅을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아 선제골을 뽑았다.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42분 동점 골을 내줘 결국 1-1 무승부에 그쳤다. 승부를 내지 못한 토트넘은 내달 사우샘프턴과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FA컵에서는 32강전까지는 90분 안에 승부를 내지 못하면 연장전이나 승부차기 없이 경기를 끝내고, 재경기를 치른다.64강전에서도 미들즈브러와 재경기를 치렀던 토트넘은 올 시즌 FA컵에서 두 차례 연속 재경기로 힘을 빼야 하는 신세가 됐다.토트넘은 왼쪽의 손흥민과 중앙의 루카스 모라를 앞세워 초반부터 사우샘프턴의 골문을 노렸다.전반 9분 손흥민이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땅볼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전반 28분에는 지오바니 로셀소가 골 지역 정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대에 꽂혔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골키퍼 바로 앞에 있던 손흥민의 발을 맞고 들어간 것으로 확인돼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이 취소됐다.후반 13분 손흥민의 골이 들어가면서 앞서나갔던 토트넘은 1-0 리드를 잡았다.그러나 사우샘프턴이 경기 막판 극적인 동점골을 뽑았다. 사우샘프턴의 대니 잉스가 후반 42분 왼쪽을 돌파해 들어가다가 문전으로 '킬패스'를 넘겼고, 쇄도하던 부팔이 시원한 왼발 슈팅을 골대 오른쪽 상단에 꽂았다. 승부는 원점이 됐고, 결국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났다. /연합뉴스손흥민이 25일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13분 선제골을 폭발했다. /AP=연합뉴스

2020-01-26 연합뉴스

한국 축구 해냈다…호주 2-0 꺾고 올림픽 본선 진출

한국 축구가 해냈다.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이 22일 밤(한국시간) 난적 호주를 2-0으로 시원하게 격파하고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한국은 후반 11분 김대원(대구)의 첫골에 이어 후반 31분 이동경(울산)의 '굳히기 골'로 호주에 2-0 승리를 거뒀다.이로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5전 전승으로 결승에 올라 오는 26일 사우디와 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한국은 1988년 서울 대회부터 9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음으로써 세계 축구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었다. 1948년 런던 대회, 1964년 도쿄 대회를 포함하면 통산 11번째 올림픽 본선 진출이다. 4년 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8회 연속 본선 진출로 이 부문 세계 신기록을 세운 바 있는 한국은 이번 올림픽 본선 진출로 세계 축구사를 또다시 새로 썼다. 이번 대회는 3위까지 도쿄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얻는다.이날 한국은 오세훈(상주)을 최전방 원톱, 김대원과 엄원상(광주)을 좌우 측면 공격수로 놓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중원에는 정승원(대구), 원두재(울산), 김동현(성남)을 세웠고, 수비에는 강윤성(제주), 이유현(전남), 이상민(울산), 정태욱(대구)으로 진영을 구축했다. 골키퍼는 송범근(전북)이 맡았다.한국은 전반부터 호주를 밀어붙였다. 전반 3분 오세훈이 상대 미드필드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공은 호주 골키퍼 톰 클로버의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15분에는 김대원이 수비 뒤로 찔러준 공을 강윤성이 받아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다시 호주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반 24분에는 오세훈이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터닝 슛을 날렸으나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져 나와 아쉬움을 자아냈다. 전반을 0-0으로 소득없이 끝낸 한국은 엄원상을 빼고 이번 대회에서 2골을 기록 중인 이동준(부산)을 투입해 호주를 몰아붙였다.후반 6분 김대원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정태욱이 골문 앞에서 헤딩으로 돌려 놓은 슛이 또다시 골포스트에 맞고 나와 한숨을 자아내기도 했다.하지만 결국 한국은 5분 뒤 호주 골문을 기어이 열어 젖혔다. 이동준의 패스를 받은 이유현이 날닌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기다리던 김대원이 받아 침착하게 왼발로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균형을 무너뜨린 한국은 후반 19분 이동경을 경기장에 내보냈다. 요르단과 8강전에서 '극장골'을 터뜨린 이동경은 후반 31분 원두재가 헤딩으로 떨어뜨린 공을 잡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왼발슛을 날려 호주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이후 침작하게 수비를 정비해 호주의 반격을 막나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호주와 U-23 대표팀 간 역대 전적에서 11승 2무 2패의 절대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을 가리는 결승전은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우리와 격돌할 사우디는 준결승에서 2018년 대회 우승팀인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꺾고 24년 만의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22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랑싯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호주의 4강전에서 김대원이 선취골을 넣은 뒤 두 팔을 벌린 채 달리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22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랑싯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호주의 4강전에서 한국 이동경(왼쪽)이 후반 추가골을 넣은 뒤 이동준 등 팀 동료들과 기뻐하며 코너 깃발을 향해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2020-01-23 박상일

2020 하나은행 FA컵 일정 확정… 경기·인천 축구팀 '킥오프 특명'

'디펜딩 챔프' 수원삼성, 16강부터성남FC·인천Utd 2R 승자와 경기 수원FC·FC안양·부천FC·안산 등K리그2 구단들 2라운드 대거 포함경인지역 연고 축구팀들의 '2020 KEB하나은행 FA컵 대회' 일정이 확정됐다.이임생 감독이 이끄는 수원삼성(K리그1)은 지난해 '2019 KEB하나은행 FA컵'에서 우승해 올해 FA컵에선 16강부터 시작한다. 16강에는 수원을 비롯해 울산현대, 전북현대, FC서울 등 4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팀은 오는 7월 1일 3라운드(24강) 승리팀과 맞붙는다.이런 가운데 수원은 지난해 코레일과 FA 우승컵을 놓고 맞붙은 결승 1·2차전에서 합계 4-0으로 코레일을 제치고 'FA컵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아울러 FA컵 통산 최다인 5회 우승(2002·2009·2010·2016·2019년)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이어 24강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성남FC와 인천유나이티드(이상 K리그1)는 2라운드(32강 승자) 승자와 4월 8일 경기를 치른다.2라운드에는 경기 구단이 대거 포함됐다. 수원FC, FC안양, 부천FC, 안산그리너스(이상 K리그2)와 김포시민축구단, 화성FC(이상 K3리그) 등 6개팀은 3월 28일 예선 1라운드 승자와 단판 승부를 펼친다.이중 화성FC는 지난 FA컵에서 4강에 들며 돌풍의 주역으로 떠오른 바 있다.예선 1라운드에는 K3리그에 소속된 양주시민축구단과 평택시티즌FC와 K4리그 소속 양평FC, 시흥·고양·여주·이천·파주·포천시민축구단 등 총 9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팀은 3월 14일 각각 경기를 치른다.대회는 3월부터 12월까지 단판 녹아웃 방식의 토너먼트(1∼5라운드)를 거친 뒤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준결승(6라운드)과 결승(7라운드)을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5라운드(8강)는 7월 22일, 6라운드는 8월 5일과 12일에 걸쳐 열린다. 결승은 아직 미정이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올해 FA컵 대회 참가 팀의 범위를 5부리그까지 확대했다. 대회에는 총 60개팀이 참가한다. FA컵 1라운드에는 K5리그부터 K3리그까지 32개 팀이 참가하고, 2라운드는 1라운드 승자 16개 팀과 K3리그 상위 6개 팀, K리그2 10개 팀까지 32개 팀이 겨룬다. 3라운드는 2라운드 승자 16개 팀과 K리그1 8개 팀이 대결을 벌인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20-01-22 김종찬

여민지(수원도시공사)·김혜리(인천현대제철)… 경인선수들, 女축구 올림픽 최종예선 뛴다

콜린 벨 감독, 최종명단 20명 확정내달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 킥오프여민지(수원도시공사)와 김혜리(인천현대제철) 등 경인구단 소속 선수들이 대거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2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9일부터 올림픽 최종예선 대비 제주 훈련을 진행한 콜린 벨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전에 나설 20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제주 훈련에는 총 26명의 선수들이 소집됐다. 이번 참가 명단은 김혜리(인천현대제철), 홍혜지(창녕WFC), 장창(서울시청) 등 지난 12월에 개최된 EAFF E-1챔피언십에 참가했던 14명의 선수와 조소현(웨스트햄유나이티드WFC), 지소연(첼시위민), 이금민(맨체스터시티WFC), 장슬기(마드리드 CFF) 등 해외파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다.지난해 'AFC U-19 여자 챔피언십'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생애 첫 A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추효주(울산과학대), 강지우(고려대) 선수도 콜린벨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경인구단에선 수비수에 김혜리와 심서연(인천현대제철), 골키퍼에 전하늘(수원도시공사), 미드필더에 이영주·이소담(이상 인천현대제철),여민지(수원도시공사), 공격수에 강채림(인천현대제철)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이런 가운데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은 다음달 3일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은 베트남, 미얀마와 함께 A조에 속했으며 그달 3일 미얀마, 9일 베트남과 각각 경기를 치른다.최종예선 조별리그에서 각 조 1, 2위를 차지한 팀은 오는 3월 6일과 11일에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승리한 최종 두 팀이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최종 명단을 확정한 벨 감독은 "제주 소집 훈련을 지켜보면서 기존 주축 선수와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신예들을 적절히 조화시켰다.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조직력을 극대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20-01-21 김종찬

'한명이 아쉬운데' 학생 마다하는 포천 일동면 소재 초교

'김희태 축구센터' 아이들 몰리며인근 전학 신청 17명중 6명만 승락"市 인구 유입정책과 대조" 비판경기교육청 "임의거부, 법령 위반"포천지역의 일부 초등학교가 '명문 축구센터'로 알려진 관내 김희태 축구센터의 교육과 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거부하면서 포천시의 인구 유입정책에 반하는 교육행정을 펴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21일 포천시와 축구센터 관계자 등에 따르면 포천시 일동면에 소재한 A초교와 B초교가 축구센터 학생들의 전학을 선별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관내 전학을 희망하는 외부 학생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특히 시가 기업과 대학에 재직·재학 중인 직장인과 대학생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주소지 이전을 독려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축구센터 관계자는 "올해 센터는 초교 6학년 17명의 자리를 마련했지만 인근 초교가 전학생을 부담스러워하면서 6명의 학생만 전학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 학교는 학생만 주소지를 이전할 경우 "위장전입이나 거주지 실태를 조사하겠다"며 학생 전학을 사전 조율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센터는 학생이 거주할 수 있는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주소지 이전 시 통학구역 내 초교로의 전학을 받지 않을 법적 근거나 학교 재량권이 없다.A초교 교장은 "최대한 축구센터 아이들의 전학을 받아들이고 있지만 기존 학부모, 교사들의 의견을 들어 일부 학생만 받고 있는 형편"이라며 "전체 인원이 적다 보니 축구센터 학생들로만 학교를 채울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전교생이 50명 이하지만 교사는 10명이 근무 중이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 관계자는 "주소지를 이전했을 경우 초등학교가 임의로 학생 전학을 받아주지 않는 것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21조를 위반한 행위"라면서 "사실 관계를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송상국 포천시의원은 "인구가 줄고 있는 상황에 일부 학교는 폐교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지역에 인재를 키우겠다는 축구센터가 있으면 아이들을 적극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김희태 축구센터는 국가대표 이승우 선수 등을 배출했으며 전국적으로도 명문 축구센터로 알려져 있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

2020-01-21 김태헌

선수·지도자 성폭행땐 제명… K리그, 상벌규정 기준 강화

프로축구연맹, 정기총회서 결정미신고 구단 '제재금 부과' 신설프로축구 K리그 선수나 지도자가 성폭행을 저지르면 가차 없이 제명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0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선수와 코칭스태프가 성폭행, 유사 성폭행, 강제추행 등 성폭력처벌법 제2조에 해당하는 범죄를 저지르면 제명하도록 상벌 규정의 유형별 징계기준이 강화됐다.기존 상벌 규정에선 성범죄를 저지른 선수나 지도자에게 6개월 이상의 자격정지, 1천만원 이상의 제재금 부과 등 비교적 수위가 낮은 징계를 줄 수도 있었다.이사회는 성범죄 사실을 인지하고도 신고하지 않고 숨긴 구단에 5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는 규정도 새로 만들었다.이밖에 기존의 경기위원회를 '기술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기술위원회는 경기평가, 감독관 운영 등 경기위원회의 업무를 넘어서 리그 발전을 위한 각 팀의 전술과 기술을 연구하고 분석하는 영역까지 맡게 된다.신임 기술위원장에 조영증 현 심판위원장이 선임됐고, 연맹 신임 이사로 김호곤 수원FC 사장과 박성관 충남아산FC 단장이 선출됐다.또 재단법인 하나금융축구단이 기존 대전시티즌을 인수함에 따라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재창단한 대전은 올해부터 K리그2에 참가하게 된다.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군경팀에서 완전한 시민구단 형태로 전환, '충남아산FC'로 팀명을 변경해 올 시즌 K리그2에 나선다.연맹의 올해 예산은 총 363억9천8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34억8천600만원이 증가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01-20 임승재

AFC U-23 한국, 9회 연속 올림픽 도전 '9부 능선'

'韓-호주' '우즈베크-사우디' 4강내일 올림픽 티켓 3장 놓고 맞대결韓, 역대 전적서 10승 2무 2패 우세결승진출땐 도쿄올림픽 출전 확정도쿄올림픽 티켓이 걸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의 4강전 대진이 완성됐다.20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따르면 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 총 4팀이 올림픽 진출 티켓(3장)을 놓고 싸운다. → 대진표 참조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지난 19일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대회 8강전에서 2-1로 승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이후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아랍에미리트(UAE)의 경기는 일방적으로 끝났다. 조별리그 C조 2위로 8강에 힘겹게 진출한 '디펜딩 챔피언' 우즈베키스탄은 이날 UAE와 8강전에서 무려 5-1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막차로 합류했다.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사상 첫 올림픽 출전을 노렸던 개최국 태국을 1-0으로 따돌리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호주 역시 같은 날 시리아와 연장 혈투 끝에 1-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4강전은 한국과 호주전, 우즈베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전으로 진행되며 한국과 호주전은 22일 오후 10시15분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1~3위 팀은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 U-23 대표팀 간 역대 전적에서 10승 2무 2패로 앞서고 있다. 여기에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거두고 있어 한국의 우세가 예상된다.한국이 호주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면 9회 연속 올림픽에 진출하게 된다.아울러 한국이 호주를 꺾고, 우즈베키스탄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으면 조별리그 C조에서 선두 다툼을 펼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리턴매치가 성사된다. 한국은 앞서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오세훈(상주)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우즈베키스탄을 2-1로 누르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바 있다.한편 김학범호는 이날 휴식을 겸한 회복훈련 계획에서 4강전 대비 비공개 전술 훈련으로 전환하는 등 호주 전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20-01-20 김종찬

한국 U-23, 요르단에 2-1 승리… 22일 호주와 4강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8강 상대인 요르단을 꺾고 도쿄행 티켓 획득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김학범 감독의 한국 U-23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태국 랑싯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8강전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조규성(FC안양)의 선제골과 이동경(울산)의 결승골로 2-1 승을 거뒀다.한국은 전반 16분 상대의 골대 앞에서 골키퍼와 볼 경합을 벌였으며, 골대 정면에 자리 잡은 조규성은 뜬 공을 향해 뛰어올라 헤더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후반 30분 요르단의 반격에 한국은 당황했다.요르단의 모하마드 바니 아티에가 때린 공이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야잔 압달라 알나이마트에게 이어졌고, 알나이마트가 오른발 슛으로 골문 우리의 왼쪽 구석에 차 동점골을 만들었다.이렇게 시간이 흘러 연장전으로 흘러가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50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이동경의 활약상이 펼쳐졌다. 이동경이 찬 공은 상대 골키퍼가 손 쓸 사이도 없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결승골을 이뤄냈다.이동경이 골을 넣자마자 경기는 마무리 됐다. 심판의 종료 휘슬에 요르단 선수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8강에서 승리한 한국은 오는 22일 호주와 4강전을 치른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19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랑싯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요르단의 8강전. 이동경이 후발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를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랑싯[태국]=연합뉴스19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랑싯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요르단의 8강전. 조규성이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랑싯[태국]=연합뉴스

2020-01-19 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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