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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레스터시티, 손흥민 비디오 판독(VAR) 논란 "속눈썹이 오프사이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가 또다시 VAR(비디오 판독) 판정을 놓고 논란에 빠졌다.2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 토트넘과 레스터시티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9분 나온 세르주 오리에의 득점이 VAR 판독으로 취소됐다.오리에의 득점 직전 손흥민은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돌파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흘러나온 볼이 해리 케인을 거쳐 오리에의 골로 이어졌다.하지만 주심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노골을 선언했다. 오리에의 득점에 앞서 손흥민이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을 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는 것이다. 손흥민의 어깨가 미세하게 상대 수비수를 앞섰다는 판정이었다.오리에의 득점이 무효로 처리된 토트넘은 잇달아 2골을 얻어맞고 1-2로 패배했다.손흥민의 오프사이드 판정에 영국 언론은 물론 축구 전문가들도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잉글랜드 대표팀의 '레전드 골잡이'이자 방송 해설자로 활약하는 게리 리네커는 트위터에 "오프사이드 판정이 레스터시티에 도움을 줬겠지만 지금의 VAR는 쓰레기처럼 쓰이고 있다. VAR가 경기에 도움을 줘야 하지만 오히려 지금은 생명력을 빨아먹고 있다"고 비난했다.영국 베팅업체인 '패디 파워'도 트위터를 통해 "VAR 심판들은 득점 과정에서 손흥민의 속눈썹이 오프사이드에 걸렸다고 판정했다"고 비꼬았다.또 영국 방송 진행자인 피어스 모건 역시 트위터를 통해 "VAR가 또 한 번 경기의 파괴자임을 증명했다"라고 비판했다.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도 "손흥민이 오프사이드에 걸리는 영상을 보면 어깨가 밀리미터 단위로 앞서 있었다"라며 "VAR 판정이 또다시 논란의 대상이 됐다"고 전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가 또다시 VAR(비디오 판독) 판정을 놓고 논란에 빠졌다. 사진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2019-2020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 첫 골을 기록한 토트넘의 해리캐인(왼쪽)이 에릭 라멜라, 손흥민과 함께 자축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9-22 편지수

프리메라리가 챔피언 바르셀로나, 승격팀 그라나다에 0-2 충격패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챔피언 바르셀로나가 승격팀 그라나다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 경기장에서 그라나다와 치른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졌다.경기 시작 2분 만에 라몬 아지즈에게 기습적인 선제골을 얻어맞은 바르셀로나는 후반 21분 알바로 바디요에게 페널티킥으로 추가골까지 내주어야 했다.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에 프리메라리가 2회 연속 및 통산 26번째 우승을 달성한 챔피언인 반면 그라나다는 2016-2017시즌 이후 2부로 강등됐다가 지난 시즌 2위를 차지하고 두 시즌 만에 프리메라리가로 복귀한 팀이다.전반을 끌려간 채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시작하며 2002년생 기대주 안수 파티와 부상에서 회복한 리오넬 메시를 투입하면서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지만, 이후에도 경기는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종아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던 메시는 18일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원정경기(0-0 무승부)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올 시즌 처음 공식 경기를 치렀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출전은 그라나다전이 처음이다. 시즌 초반 주춤한 바르셀로나의 정규리그 성적은 이날 패배로 2승 1무 2패가 됐다.그라나다는 3승 1무 1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22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 경기장에서 그라나다와 치른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바르셀로나 메시가 그라나다의 앙헬 에레라와 공을 다투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9-22 편지수

'손흥민 시즌 첫 도움' 토트넘, 레스터시티에 1-2 역전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2019-2020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지난 라운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4-0으로 대파했던 토트넘은 시즌 첫 연승을 노렸으나 전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지난 19일 열린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 원정에서 전반 동안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비축한 손흥민은 이날 레스터시티전에서 해리 케인과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토트넘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고 상대를 밀어붙였지만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레스터시티는 '선 수비 후 역습' 전술로 토트넘의 수비를 흔들었다.선제골은 토트넘에서 터졌다. 손흥민은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빠른 스피드로 잡아낸 후 뒤에서 쇄도해 들어오던 케인에게 감각적인 힐패스를 내줬다.케인은 수비에 밀려 넘어지면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슛을 시도했고, 레스터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이 경기 전까지 레스터시티와 개인 통산 9번(정규리그 7경기·FA컵 2경기)의 맞대결에서 5골 3도움(정규리그 4골 2도움·FA컵 1골 1도움)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어시스트를 하나 더 추가하며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지난 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2골을 몰아쳤던 그는 시즌 첫 도움을 올리며 리그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상승세를 탔다.후반 24분 레스터시티의 히카르두 페레이라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슛을 날려 동점 골을 뽑아냈다.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후반 34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레스터시티는 후반 40분 제임스 매디슨이 중거리슛을 성공 시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2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2019-2020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 첫 골을 기록한 토트넘의 해리캐인(왼쪽)이 에릭 라멜라, 손흥민과 함께 자축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9-21 이상은

'손흥민 시즌 1호 도움' 토트넘, 레스터시티에 전반전 1-0 리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27)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전반 29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도왔다.지난 19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 원정에서 전반 동안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비축한 손흥민은 이날 레스터시티전에서 케인과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라멜라의 패스를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잡아낸 손흥민은 뒤에서 쇄도해 들어오던 케인에게 감각적인 힐패스를 내줬다.케인은 수비에 밀려 넘어지면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선제골을 만들어냈다.이 경기 전까지 레스터시티와 개인 통산 9번(정규리그 7경기·FA컵 2경기)의 맞대결에서 5골 3도움(정규리그 4골 2도움·FA컵 1골 1도움)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어시스트를 하나 더 추가하며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지난 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2골을 몰아쳤던 그는 시즌 첫 도움을 올리며 리그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상승세를 탔다.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토트넘은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토트넘 손흥민이 14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한 후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9-21 이상은

'홀슈타인 킬' 이재성 4호골 폭발 풀타임, 백승호 선발 출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서 뛰는 미드필더 이재성(27·홀슈타인 킬)이 리그 4호 골을 터뜨렸으나 팀은 승리하지 못했다.이재성은 21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하노버96과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2 7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끌려가던 후반 18분 만회 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의 올 시즌 리그 4호 골이다.그러나 홀슈타인 킬은 추가 골 사냥에 실패하면서 결국 1-2로 졌다.이재성이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팀이 하노버의 강한 공세에 휘말려 먼저 실점했다.하노버는 전반 43분 수비수와 골키퍼가 호흡이 맞지 않는 수비 실책 속에 마르핀 둑스에 선제골을 내줬다.전반을 1-0 리드로 마친 하노버는 후반 7분 체드리크 토이헤르트의 추가 골로 2-0으로 앞섰다.반격에 나선 홀슈타인 킬은 후반 18분 데이비드 아탕가의 크로스를 받은 이재성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하노버의 골망을 흔들었다.이재성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풀타임으로 뛰었으나 팀은 결국 1-2로 패했다.백승호(22·다름슈타트)도 분데스리가2 데뷔 후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서 78분을 뛰었지만 팀은 하이덴하임에 0-1로 무릎을 꿇었다.이달 15일 뉘른베르크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백승호는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경기를 조율했다.하지만 다름슈타트는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14분 로베르트 라이페르츠에게 결승 골을 헌납하며 0-1로 무너졌다.백승호는 후반 33분 오그옌 오제고비치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왔고, 경기는 다름슈타트의 0-1 패배로 끝났다.다름슈타트는 시즌 1승 3무 3패(승점 6)를 기록해 전체 18개 구단 중 15위에 머물렀고, 이재성의 소속팀 홀슈타인 킬은 1승 2무 4패(승점 5)로 16위로 밀려있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하노버전에서 만회골을 터뜨린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 /연합뉴스=홀슈타인 킬 페이스북 캡처

2019-09-21 손원태

'호날두 노쇼 논란' 주최사 대표 경찰 소환조사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노쇼' 논란을 수사 중인 경찰이 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 더페스타의 로빈 장 대표를 불러 8시간가량 조사했다고 20일 전했다. 경찰은 고발장과 참고인들의 진술, 압수물 분석 결과를 토대로 유벤투스 초청 친선 경기 유치 과정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7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올스타팀과 유벤투스 친선전에 뛰기로 했으나 출전하지 않아 논란을 빚었다. 이후 검사 출신의 한 변호사가 더페스타와 유벤투스, 호날두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경찰은 더페스타 관계자를 출국 금지하고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가 덜 된 부분에 향후 2차 소환 조사를 벌일 것"이라며 "2차 조사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지난 7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유벤투스의 호날두가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모습. 이날 호날두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경기장을 찾은 수만명의 팬들로부터 원성을 샀다. /연합뉴스

2019-09-20 손원태

"상위 스플릿 지켜라"… 자존심 건 수원 삼성

K리그3 화성시청에 덜미를 잡히며 탈락 위기에 빠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마지막 자존심인 '상위 스플릿' 지키기에 사활을 건다.정규리그 6위 수원은 2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7위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를 치른다. 수원(36득점)은 상주(35득점)와 승점 39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지만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1골을 앞서 상위 스플릿의 마지노선인 6위를 지키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 꼴찌까지 추락했던 수원은 힘겹게 하위 스플릿(7~12위) 순위를 전전하다 7월 10일 처음 6위로 올라섰다.수원은 그나마도 6위와 7위를 오르락내리락하며 상주와 치열한 6위 싸움을 펼치는 상황이다.이 때문에 이번 두 팀의 맞대결에서 패하는 팀은 상위 스플릿 잔류 노력에 치명상을 입게 된다.수원은 2016년 하위 스플릿으로 추락해 7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전통 명가'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고, 지난 시즌에는 6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어렵게 상위 스플릿을 지켰다.앞서 FA컵 최다(4회) 우승팀인 수원은 올해 역시 우승에 공을 들이며 4강까지 진출했지만 지난 18일 펼쳐진 K3리그 화성시청과 1차전에서 0-1로 무릎을 꿇으면서 탈락 위기에 빠졌다. 두 팀의 2차전은 10월 2일 오후 7시 30분 수원의 홈 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만약 수원이 4강에서 탈락하거나 결승 진출 후 FA컵 준우승에 그치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사실상 물 건너가게 된다.AFC 출전권은 FA우승팀이나 K리그1 1∼3위에게만 주어지는데 수원은 현재 K리그1 6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9-19 김종찬

'챔피언스리그' 토트넘 손흥민, 올림피아코스 원정 후반 교체출전 '득점 연결 실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멀티 골'로 2019-2020 시즌의 포문을 연 손흥민(27·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엔 교체 출전해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손흥민의 2경기 연속골 도전은 불발된 가운데 토트넘은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비기면서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다.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우스의 게오르기오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 원정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뒤 후반 28분 델리 알리 대신 투입돼 후반 추가시간까지 20여분을 뛰었다.14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두 골을 폭발하며 골 침묵을 깼던 손흥민은 로테이션 차원에서 벤치에서 대기하다 부름을 받았지만 2경기 연속 골 맛을 보진 못했다.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패권에 도전했으나 결승에서 아쉽게 돌아섰던 토트넘은 새로운 도전의 시작에서 삐걱거렸다.예선을 거쳐 힘겹게 본선에 올라온 올림피아코스와 2-2로 비겨 승점 1을 나눠 갖는 데 만족해야 했다. 원정을 고려해도 토트넘으로선 아쉬운 결과였다.향후 이어질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다수 주전에게 휴식을 준 채 해리 케인, 루카스 모라 등을 선발로 내세웠으나 초반부터 홈 팀에 끌려다녔다.20분이 넘도록 슈팅 한 번 해보지 못하다가 전반 25분 케인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흐름을 바꿨다.페널티 지역 오른쪽을 파고들 때 상대 수비수 야신 메리아에게 걸려 넘어진 케인은 직접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슛을 골대 중앙에 꽂아 첫 골을 뽑아냈다.이어 전반 30분엔 모라가 추가골을 만들어내 토트넘이 완전히 분위기를 주도했다. 벤 데이비스가 상대 패스를 끊어낸 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올렸고, 페널티 아크에서 모우라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케인의 페널티킥과 모라의 추가골까지 단 두 차례 슈팅으로 2골을 만들었다.하지만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44분 다니에우 포덴세가 한 골을 만회하며 만만치 않은 모습으로 맞섰다.기세를 이어 후반 7분에는 베테랑 마티외 발뷔에나가 토트넘의 얀 페르통언에게서 페널티킥을 따내 직접 차 넣으면서 동점까지 만들었다.두 골 차 리드가 순식간에 사라지자 토트넘은 후반 17분 탕기 은돔벨레 대신 무사 시소코를 투입한 것을 시작으로 차례로 교체 카드를 가동했다.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28분 알리 대신 손흥민을 내보내 결승 골을 노렸다.3분 뒤엔 에릭 라멜라까지 교체 투입하며 화력을 끌어올렸지만, 기회는 쉽게 오지 않았다.후반 42분 손흥민의 발을 거쳐 이어진 케인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막바지 왼쪽 측면에 주로 서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손흥민도 촘촘한 상대 수비에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진 못하면서 그라운드를 떠났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멀티 골'로 2019-2020 시즌의 포문을 연 손흥민(27·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엔 교체 출전해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 /AP=연합뉴스

2019-09-19 손원태

챔피언스리그 파리생제르망, 레알마드리드 3-0 완파 '챔스 일정은?'

파리 생제르맹(PSG)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완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스타트를 끊었다.PSG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 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3-0으로 눌렀다.첫 경기부터 '대어' 레알 마드리드를 낚은 PSG는 조 선두(승점 3)에 올랐다.반면 2015-2016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일구고 지난 시즌 16강에 올랐던 레알 마드리드는 첫판부터 완패를 당해 불안하게 출발했다.간판스타 네이마르가 심판 판정 비난에 대한 징계로 1∼2차전 결장하고, 킬리안 음바페와 에딘손 카바니가 부상으로 뛰지 못한 PSG에서 빛난 건 앙헬 디 마리아였다.자신의 UEFA 클럽 대항전 100번째 경기에 나선 디 마리아는 2010∼2014년 몸담았던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펄펄 날았다.전반 14분 후안 베르나트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며 보낸 패스를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마무리해 포문을 열었다.전반 33분엔 이드리사 기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호쾌한 왼발 슛으로 또 한 골을 뽑아냈다.레알 마드리드는 개러스 베일, 에덴 아자르, 카림 벤제마를 선봉에 세우고도 쉽게 반격하지 못했다.전반 35분 베일의 슛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으나 팔로 공을 한 번 건드린 뒤 슈팅한 것으로 VAR 결과 확인돼 골이 취소되기도 했다.후반에도 열세가 이어지자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은 아자르, 하메스 로드리게스, 베일을 차례로 빼며 변화를 줬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다.PSG는 후반 추가 시간 토마 뫼니에의 쐐기 골로 승리를 자축했다.다른 A조 경기에선 브뤼헤(벨기에)와 갈라타사라이(터키)가 득점 없이 승점 1을 나눠 가졌다.B조의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안방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3-0으로 제압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뮌헨(승점 3)은 2-2로 비긴 토트넘(잉글랜드), 올림피아코스(그리스·이상 승점 1)를 제치고 조 선두로 나섰다.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C조 1차전에서 리야드 마흐레즈, 일카이 귄도안, 가브리엘 헤수스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3-0으로 꺾었다.맨시티는 아탈란타(이탈리아)를 4-0으로 대파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D조 첫 경기에서 격돌한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유벤투스가 2-1로 앞서던 후반 45분 아틀레티코의 엑토르 에레라가 동점 골을 터뜨렸다.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이 조에서는 레버쿠젠(독일)을 2-1로 물리친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승점 3)가 선두를 지켰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파리 생제르맹(PSG)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완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스타트를 끊었다. /AP=연합뉴스

2019-09-19 손원태

등록선수 부족·팀 감소… 벼랑에 선 韓 여자축구

2015년 대비 228명 줄어든 1497명초교 고작 400명… 4년새 10개팀↓한국 여자축구가 등록선수 부족과 팀 감소 등으로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대안정치연대 최경환(광주 북구을) 의원이 대한체육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여자축구 등록선수는 2015년 1천725명에서 2019년 1천497명으로 228명 감소했다. 일본 5만1천명, 중국 2만359명, 호주 11만3천207명 등과 비교해도 등록선수 수가 턱없이 적은 수준이다.특히 여자축구 선수 확보의 수원지 역할을 하는 초등학교 등록선수는 고작 400여명에 불과하다.여자축구의 저변이 취약해지면서 여자축구팀 수도 2015년 76개 팀에서 올해 66개 팀으로 10개 팀이나 줄었다. 한국 여자축구의 근간인 WK리그도 10년도 안 돼 3개 팀이나 문을 닫았다. 축구 여자대표팀의 조직력 강화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A매치도 그동안 5차례 밖에 열리지 않았다. 이마저도 2015년과 2019년을 제외하고는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2015년 이후 일본은 70회, 중국은 95회, 호주는 49회의 A매치를 개최한 것과 대비된다. 최 의원은 "여자축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학교 스포츠클럽 지원 강화, 유소년팀 육성, 생활체육 확대 등의 대안이 제시됐지만, 매번 논의 수준에 그쳤고 장기플랜도 없다"며 "대한체육회와 축구협회 차원의 장기플랜 마련과 함께 기업들과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9-18 김종찬

[화제의 선수]'킬러본능 살아난' 인천Utd 공격수 무고사

울산전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극적 승점 확보 1점차 제주 앞서"케힌데 '첫 골' 팀 모두가 도와"올해도 1부리그 잔류 확신 '강조'"We(선수, 홈팬) are strong together!"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외국인 공격수 무고사(몬테네그로)의 '골잡이' 본능이 깨어났다.인천은 이달 A매치 휴식기 직전에 치른 울산 현대(28라운드)와의 홈 경기에서 무고사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3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무고사는 0-2로 끌려가던 후반 21분과 42분에 울산의 골망을 흔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러나 불과 2분 만에 골을 허용해 패색이 짙었던 인천은 무고사가 다시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리며 리그 꼴찌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이 같은 활약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2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무고사는 "팀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서 승점 자체가 소중하다"며 "해트트릭으로 승점 1점(무승부)을 얻어 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기 때문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무고사는 이전 경기였던 포항 스틸러스와의 대결에서도 내리 2골을 뽑아내 27라운드 공격수 부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던 FC서울과의 29라운드에선 어시스트로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지난해 시즌 인천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를 밟은 그는 데뷔 첫해 개인 득점 부문 4위(19골, 4어시스트)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올 시즌에는 부상 등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최근 제기량을 되찾아 2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10골, 3어시스트)에 성공했다.무고사는 "시즌 초반 목 부상 때문에 지난해보다는 골이 적다. 하지만 신(神)이 남은 시즌 회복할 수 있게 도와주어 이제 괜찮다"며 "아직 9경기나 남았다.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이다"고 굳은 의지를 다졌다.올 시즌 무고사를 비롯해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곤욕을 치른 인천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 얼굴들을 대거 영입했다. 무고사는 "이 선수들이 팀에 적응하는 데 많은 시간이 들지 않았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그와 함께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나이지리아 출신 케힌데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했다. 무고사는 "케힌데는 경기장 안팎에서 좋은 선수이자 친구"라며 "그에겐 첫 골이 필요하다. 한 골만 넣는다면 자신감을 얻고 더 많은 득점을 할 것이다. 우리 팀 모두가 그를 도울 것이다"고 했다.인천은 현재 '꼴찌' 제주 유나이티드에 승점 1이 앞선 11위(승점 20)로, 강등권에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무고사는 "작년에도 우린 같은 상황이었다. 모두 하나 되어 싸웠고 우린 (1부리그에) 살아남았다"며 "올해도 잔류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끝으로 "홈, 원정 경기 가릴 것 없이 찾아와 응원해 주는 인천 팬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힘든 상황이다. 늘 그러했듯 응원을 부탁한다. 선수들도 팀에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최전방 외국인 '골잡이' 무고사. /인천Utd 제공

2019-09-18 임승재

골맛 본 황희찬 '10점 만점 데뷔'

챔스 조별리그 헹크전 풀타임 활약손흥민 이어 두번째 최연소 골 기록후스코어드닷컴 '양팀서 최고평점'태극전사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잘츠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헹크(벨기에)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멀티 공격포인트와 함께 엘링 홀란드의 해트트릭까지 이어지면서 1994~199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이후 무려 25년 만에 복귀한 본선 무대 첫 경기부터 화끈한 득점쇼를 펼쳤다.팀은 6-2로 대승리를 거두면서 E조 선두로 올라섰다.홀란드와 함께 4-4-2 전술의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2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중앙으로 볼을 내줬고, 이 볼은 앙두안 베르네드와 미나미노 다쿠미를 거쳐 홀란드의 득점으로 이어졌다.전반 33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발끝 감각을 끌어올린 황희찬은 전반 34분 후방에서 투입된 패스를 잡아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내고 볼을 잡아낸 뒤 전방으로 쇄도하던 홀란드에게 볼을 내줬다.홀란드는 침착하게 추가골을 터트렸고, 황희찬은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 무대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황희찬은 마침내 전반 34분 즐라트코 유누조비치가 투입한 볼을 잡아 수비수 뒷공간으로 파고든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맛을 봤다. 황희찬의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골이었다.이번 득점으로 황희찬은 역대 한국 선수 가운데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어린 나이로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골을 터트린 선수가 됐다. 이전까지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골을 넣은 한국 선수는 박지성(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손흥민(토트넘)이 전부다.아울러 황희찬은 전반 45분 홀란드의 해트트릭을 도우면서 전반에만 1골 2도움의 '멀티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한편, 경기가 끝난 뒤 영국 통계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양 팀 선수를 통틀어 최고 평점인 '10점 만점'을 줬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9-18 김종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