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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메시보다 발롱도르 더 받을 자격 있다고 생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스스로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보다 더 많은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호날두는 17일(현지시간) 영국 ITV 방송 진행자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메시보다 우위에 있으려면 6~8개의 발롱도르를 가져야 한다"라며 "꼭 그러고 싶고,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호날두와 메시는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5차례씩 발롱도르를 나눠가졌다. 지난해에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 모드리치가 유일하게 양강 구도를 깨며 수상한 바 있다.호날두는 "메시와 친하지는 않지만 라이벌인 메시 덕분에 내 커리어의 발전에 도움이 됐다"면서 "우리는 15년 동안 선수 생활을 같이하고 있다. 우리는 서로 더 뛰어난 선수가 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나는 기록을 좇지 않는다. 기록이 나를 따라올 뿐"이라며 "나는 성공에 중독돼 있지만 그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동기 부여가 된다. 그렇지 않다면 선수 생활을 그만둬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메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에 후반 교체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19일 AT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챔스 첫 골 사냥에 나선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호날두 /AP=연합뉴스

2019-09-18 양형종

[잘츠부르크 헹크]황희찬 챔피언스리그 데뷔전 1골 2도움, '평점 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 데뷔전에서 멀티 공격포인트를 작성한 '황소'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최고 평점을 따내며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잘츠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헹크(벨기에)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UEFA 유로파리그 본선과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은 경험해봤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는 처음이었다.엘링 홀란드와 투톱 스트라이커로 나선 황희찬은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전의 긴장감을 이겨내고 멀티 공격포인트를 달성하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가 끝난 뒤 황희찬에게 양 팀을 통틀어 최고점인 평점 10을 매겼다. 해트트릭을 달성한 홀란드(평점 9.5)보다 높은 '만점 평점'이었다.또 다른 축구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닷컴'(sofascore.com)도 황희찬에게 양 팀을 합쳐 최고인 평점 9.6을 줄 정도로 인상적인 활약이었다.황희찬은 득점뿐만 아니라 '특급 도우미'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전반 34분 특유의 강한 몸싸움으로 상대 수비수의 견제를 이겨내고 홀란드의 추가골을 도왔고, 후반 45분에는 상대 수비수를 맞고 흐른 볼을 따내 홀란드의 해트트릭을 완성해줬다.득점 장면도 깔끔했다. 황희찬은 전반 36분 후방에서 볼이 투입되자 상대 수비수 사이를 꿰뚫고 쇄도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득점포를 꽂아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전에서 골을 기록했다.황희찬은 벤투호의 9월 A매치 원정 2연전에서는 부진했다. 조지아와 평가전에서는 3-5-2 전술의 오른쪽 윙백으로 나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결국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에서는 결장했다.그간 벤투호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던 황희찬은 소속팀에 복귀한 뒤 투톱 스트라이커로 나서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1골 2도움을 추가한 황희찬은 이번 시즌 5골 9도움(정규리그 4골 6도움·컵대회 1도움·UCL 1골 2도움)을 쌓았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황소'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 무대에서 1골 2도움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AP=연합뉴스

2019-09-18 손원태

나폴리 리버풀 또 잡았다 2-0 승리, 챔피언스리그 조편성 결과는?

나폴리가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홈구장에서 잡았다. 나폴리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산 파올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리버풀을 2-0 승리했다. 앞서 리버풀은 지난 시즌에도 나폴리 원정에서 패한 바 있다. 나폴리는 4-4-2 포메이션으로 하르빙 로자노와 드리에스 메르텐스가 투톱으로 나섰다. 미드필드로 로렌조 인시녜, 파비안 루이즈, 알란, 호세 카예혼이 담당했다. 이에 맞서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사디오 마네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가 최전방을 맡았다. 제임스 밀너와 파비뉴, 조던 헨더슨은 중원을 연결했다. 경기 초반부터 나폴리는 매섭게 공격했고, 전반 7분 루이즈의 강력한 슈팅을 아드리안이 선방했다. 이후 흘러나온 공을 루이즈가 재차 때렸고 아드리안은 역시 선방했다. 루이즈가 머리로 밀어넣은 공은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14분 카예혼의 슈팅이 버질 판 다이크에 막히기도 했다. 리버풀은 전열을 가다듬은 뒤, 공격진의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나폴리를 압박했다. 전반 20분 헨더슨이 살짝 찍어낸 공을 마네가 재빨리 침투해 왼발로 슈팅을 때렸다. 그러나 알렉스가 막아냈고, 살라는 쉴 새 없이 돌파하며 나폴리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반 4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피르미누의 헤더 슈팅이 아깝게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후반에는 나폴리가 다시 공격적으로 리버풀을 압박했고, 후반 35분 카예혼이 돌파 과정에서 헨더슨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메르텐스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리버풀은 후반 42분 세르단 샤키리를 투입하는 등 총공세를 펼쳤으나 나폴리의 요렌테가가 결정적인 찬스를 발판 삼아 쐐기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는 2-0 나폴리의 승리였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결과는 다음과 같다. A조 파리생제르망(프랑스) 레알마드리드(스페인) 브뤼헤(벨기에) 갈라타사라이(터키)B조 바이에른뮌헨(독일) 토트넘(잉글랜드)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츠베츠다(세르비아)C조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아탈란타(이탈리아)D조유벤투스(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레버쿠젠(독일)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E조 리버풀(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겡크(벨기에)F조바르셀로나(스페인) 도르트문트(독일) 인터밀란(이탈리아) 슬라비아 프라하(체코)G조 제니트(러시아) 벤피카(포르투갈) 리옹(프랑스) 라이프치히(독일)H조 첼시(잉글랜드) 아약스(네덜란드) 발렌시아(스페인) 릴(프랑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나폴리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산 파올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리버풀을 2-0 승리했다. /AP=연합뉴스

2019-09-18 손원태

[발렌시아 첼시]이강인, 한국인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데뷔 '후반 교체투입'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8·발렌시아)이 한국인으로 가장 어린 나이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다.이강인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잉글랜드)와의 2019-2020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 원정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 45분 로드리고 대신 교체 투입돼 경기를 마칠 때까지 뛰었다.2001년 2월 19일생으로 만 18세 7개월이 채 되지 않은 이강인은 이로써 한국인 최연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을 새로 썼다.이전까진 정우영(현 프라이부르크)이 독일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만 19세 2개월이 막 지난 지난해 11월 벤피카와의 조별리그 경기에 출전한 것이 최연소 기록이었다.유럽 무대에서 일찌감치 자리 잡아 한국 축구의 '아이콘'으로 우뚝 선 손흥민(27·토트넘)도 챔피언스리그는 만 21세인 2013년 처음 출전했다. 이강인은 이 둘을 모두 앞질렀다.이날 이강인이 뛴 시간은 추가 시간 4분을 포함해 뛴 시간은 5분 남짓이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 클럽인 첼시와의 중요한 경기에서 기회를 얻으며 이번 시즌 전망을 밝혔다.경기 출전을 늘리려 임대나 이적을 타진하다가 발렌시아에 남아 이번 시즌을 시작한 이강인은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 부임 이후 희망을 보고 있다.셀라데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첫 경기인 15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원정에 후반 22분 교체 투입됐고, 바로 이어진 이번 경기에서도 기회를 받았다.이강인이 막바지 힘을 보탠 발렌시아는 첼시를 1-0으로 잡고 적지에서 첫 승을 올렸다.발렌시아는 릴(프랑스)을 3-0으로 완파한 아약스(네덜란드)에 이어 H조 2위에 자리했다.사령탑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 나선 '첼시 레전드' 출신 프랭크 램퍼드 감독은 패배를 떠안고 조 3위로 조별리그를 출발했다.첼시가 경기를 주도했지만, 발렌시아는 후반 29분 프리킥 기회를 제대로 살려 결승 골을 뽑아냈다.왼쪽 측면에서 다니엘 파레호가 프리킥을 올릴 때 페널티 아크 쪽에 있던 로드리고가 빠르게 왼쪽으로 돌아 뛰어들었고, 골 지역 왼쪽에서 깔끔하게 왼발 슛을 꽂았다.유효 슈팅 6개를 포함해 14개의 슈팅을 퍼붓고도 살리지 못하다가 일격을 당한 첼시는 후반 39분 절호의 동점 기회를 잡았다.피카요 토모리의 헤딩슛 때 발렌시아 다니엘 바스의 핸드볼 파울이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선언된 것이다.하지만 키커로 자원한 로스 바클리의 오른발 슛이 크로스바를 스치고 위로 뜨며 홈 팬의 탄식을 자아냈다.발렌시아가 한 골을 잘 지키며 승리가 가까워진 후반 45분 셀라데스 감독은 로드리고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하며 챔피언스리그 데뷔 기회를 부여했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8·발렌시아)이 한국인으로 가장 어린 나이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다. /AP=연합뉴스

2019-09-18 손원태

잘츠부르크 황희찬,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1골 2도움 '6-2 대승'

'황소'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 무대에서 1골 2도움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잘츠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헹크(벨기에)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1골 2도움으로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멀티 공격포인트와 함께 엘링 홀란드의 해트트릭까지 이어지면서 1994-199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이후 무려 25년 만에 복귀한 본선 무대 첫 경기부터 화끈한 득점쇼를 펼쳤다.잘츠부르크는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고, 황희찬이 시발점이 됐다.홀란드와 함께 4-4-2 전술의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2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중앙으로 볼을 내줬고, 이 볼은 앙두안 베르네드와 미나미노 다쿠미를 거쳐 홀란드의 득점으로 이어졌다.황희찬은 전반 19분에도 중원에서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홀란드에게 넣어줬지만 뛰어나온 골키퍼가 볼을 잡아냈다.전반 33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발끝 감각을 끌어올린 황희찬은 전반 34분 후방에서 투입된 패스를 잡아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 끝에 볼을 잡아낸 뒤 전방의 홀란드에게 볼을 내줬다.홀란드는 침착하게 추가골을 터트렸고, 황희찬은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 무대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황희찬은 마침내 전반 34분 즐라트코 유누조비치가 투입한 볼을 잡아 수비수 뒷공간으로 파고든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맛을 봤다. 황희찬의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골이었다.이번 득점으로 황희찬은 역대 한국 선수 가운데 손흥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어린 나이로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골을 터트린 선수가 됐다.이전까지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골을 넣은 한국 선수는 박지성(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손흥민(토트넘)이 전부였다. 손흥민은 22살 때인 2014년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골을 맛봤다.전반 40분 헹크의 존 루쿠미에게 추격골을 내준 잘츠부르크는 전반 45분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홀란드의 득점포로 다시 달아났다. 황희찬은 홀란드의 해트트릭을 도우면서 전반에만 1골 2도움의 '멀티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추가시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득점포가 이어져 5-1로 전반전을 마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황희찬은 후반에도 특유의 돌파력을 앞세워 추가 공격포인트를 노렸다.후반 17분 헹크의 음와나 사마타에게 실점한 잘츠부르크는 후반 21분 안드레아스 울머의 쐐기포가 터지면서 스코어를 6-2로 만들었다.황희찬은 후반 35분 페널티지역 부근에서 팻슨 다카에게 킬패스를 넣어줬고, 볼을 잡은 다카가 오른발 슛을 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황희찬의 도움 해트트릭 기회가 날아가는 순간이었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황소'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 무대에서 1골 2도움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AP=연합뉴스

2019-09-18 손원태

경인 선수들, U-17 월드컵 태극마크 '부푼 꿈'

서재민·이태석 등 대거 최종소집훈련 26명중 23일 21명 선발 방침201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소집 명단에 경인지역 학생 축구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대한축구협회는 17일 U-17 대표팀 국내 최종 훈련에 참여할 26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명단에는 최근 독일, 영국 전지훈련에 참여했던 K리그 산하 유스팀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됐다.이 가운데 경인지역 학생 선수는 작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서 맹활약한 서재민(오산고)과 이을용 제주 유나이티드 코치의 아들인 이태석(오산고), 지난해 한국중등축구연맹 '홍명보상'을 수상한 유승현(용인 신갈고)이 각각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또 수비수에 이준석(용인 신갈고), 손호준(수원 매탄고)이, 미드필더에 백상훈(오산고), 정상빈(수원 매탄고), 김민석(인천 대건고)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하지만 이들에게는 아직 최종 관문이 남았다. 이들은 대표팀을 이끄는 김정수 감독의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김정수 감독은 이번 국내훈련을 통해 선수들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월드컵에 참가할 최종 21명을 가려낸다는 방침이다. 대표팀은 23일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소집해 최종 훈련을 진행한다. 김 감독은 "이번 최종 훈련을 통해 마지막으로 선수들의 기량과 컨디션을 체크하고 신중하게 최종 명단을 추려낼 생각"이라고 밝혔다.한편, 다음달 26일 개막하는 이번 FIFA U-17 월드컵에서 한국은 프랑스, 칠레, 아이티와 함께 C조에 속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는 10월 27일 아이티전이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9-17 김종찬

카타르월드컵 평양 예선전… 축구협, 우회출전방안 검토

안갯속에 놓였던 카타르 월드컵 남북 축구 예선전(9월 17일자 18면 보도)의 우회 출전 방안이 열렸다.대한축구협회는 내달 15일 북한 평양에서 예정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와 관련해 '정상 개최'를 전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북한은 축구협회가 요청한 한국 대표팀의 방북 이동 경로 등에 대해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축구협회는 정상적으로 열린다는 걸 상정하고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항공편으로 들어가는 추가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앞서 지난 5일 북한과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을 벌인 레바논은 같은 경로로 방북했고, 우리 여자 대표팀 선수들도 지난 2017년 4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 평양 원정 경기를 위해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비자를 받고 북한으로 이동했던 전례가 있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우리 대표팀 선수들의 피로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항로를 통한 항공편 방북이나 육로 이동을 우선 추진한다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 축구협회는 지난 16일 AFC에 추가 공문을 보내 월드컵 2차 예선 홈경기와 관련한 북한의 입장을 재 확인 요청했다.축구협회 관계자는 "북한축구협회가 방북 비자를 받을 장소를 지정해 주면 그것에 맞춰 준비할 계획"이라면서 "우리 대표팀은 경기 하루 전 새벽 결전지에 입성했던 투르크메니스탄 원정 때와 마찬가지로 최대한 늦게 이동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9-17 김종찬

챔피언스리그 데뷔 임박 황희찬·이강인, 잘츠부르크·발렌시아 경기 일정 눈길

황희찬(23·잘츠부르크)과 이강인(18·발렌시아)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를 앞둔 가운데 두 사람의 경기 일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황희찬의 소속팀인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잘츠부르크는 헹크(벨기에)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홈 경기를 하루 앞둔 17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팀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황희찬은 사진 한가운데서 동료들과 환한 미소를 지은 채 훈련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18일 오전 4시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헹크전은 황희찬의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가 유력한 경기다..황희찬은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2017-2018시즌 챔피언스리그 예선은 경험해봤지만, 당시 팀이 3차 예선에서 탈락, 본선 무대는 밟지 못했다.2018-2019시즌엔 독일 2부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임대를 떠났다가 이번 시즌 잘츠부르크로 돌아간 그는 정규리그에서만 4골 6도움을 몰아치며 팀의 중심에 우뚝 서 챔피언스리그 활약에 대한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A매치를 치르고 돌아간 뒤 15일 하르트베르크와의 정규리그 경기엔 벤치를 지키며 체력을 안배한 터라 헹크전엔 선발 출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20세 이하(U-20) 월드컵 '골든볼'(최우수선수)에 빛나는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발표한 첼시(잉글랜드)와의 H조 1차전 원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발렌시아는 18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첼시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U-20 월드컵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후 끊임없이 이적설이 제기됐으나 발렌시아에 남아 이번 시즌을 시작한 이강인은 초반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하다가 새 감독 부임과 함께 희망이 생기는 분위기다.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첫 경기인 15일 바르셀로나 원정에 후반 22분 교체 투입됐고, 바로 이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원정 명단에도 포함됐다. 이번 경기도 선발까지는 아니더라도, 교체 출전은 기대해볼 수 있다.2001년 2월 19일생으로 만 18세 7개월이 채 되지 않은 이강인이 첼시와의 경기에 출전하면 UEFA 챔피언스리그 한국인 최연소 데뷔 기록을 새로 쓴다.현재까지는 정우영(현 프라이부르크)이 독일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만 19세 2개월이 막 지난 지난해 11월 벤피카와의 조별리그 경기에 출전한 것이 최연소 기록이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황희찬(23·잘츠부르크)과 이강인(18·발렌시아)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를 앞둔 가운데 두 사람의 경기 일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잘츠부르크 팀 훈련. /잘츠부르크 트위터 캡처

2019-09-17 편지수

수원 삼성-화성FC, FA컵 준결승 "양보 없어"

2019 KEB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준결승에서 맞붙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과 K리그3 화성FC가 총력전을 다짐했다.양 구단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FA컵 4강 미디어 데이 행사에 참석해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FA컵 우승팀에게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부여된다. 수원은 현재 K리그1 1∼3위에 주는 다음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현재 수원은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다.이에 수원은 FA컵 우승팀에 부여되는 ACL 출전권을 꼭 따겠다는 구상이다. 이임생 감독은 "화성FC가 프로팀을 이기고 올라왔고, 조직력이 강한 팀"이라며 "(하지만 수원 역시) FA컵 4강에 올랐기 때문에 수원 팬들에게 우승컵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2016년 이후 3년 만에 FA컵 정상 탈환을 노리는 수원은 포항과 나란히 역대 최다인 4회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이다. 우승하면 신기록을 세운다.K3 팀으로는 최초로 4강에 오른 화성FC는 수원을 상대로 '그라운드 반란'을 꿈꾸고 있다. 김학철 감독은 "선수들의 간절함이 크기 때문에 들뜨지 않고 긴장하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고, 화성FC의 간판 골잡이 유병수는 "K3 팀이 여기까지 올라온 건 영광이다. 수원이 쉽게 (결승에) 올라가게 놔두지 않겠다"고 강조했다.한편, 4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수원과 화성FC 외에 상주 상무와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의 대전 코레일간의 경기로 치러진다. 1차전은 18일 오후 7시 화성FC와 대전 코레일의 안방에서 각각 열린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왼쪽부터)이임생 감독·김학철 감독

2019-09-16 김종찬

카타르월드컵 예선전, 평양行 '안갯속'

北, 내달 15일 韓대표 출전 미답변亞주니어역도선수권도 초청 불확실내달 평양에서 개최되는 카타르 월드컵 남북 예선전과 아시아 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의 한국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통일부는 1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에서 "당국 간 교류협력은 소강 국면에 있으나 민간 차원의 접촉은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보고했다.하지만 북한은 아직 대한축구협회와 대한역도연맹에 한국 대표팀 출전 여부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H조에 편성된 남북은 내달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맞붙는데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을 통해 한국 축구대표팀의 방북 경로 등 경기 준비와 관련한 의견을 북한에 전달했다. 현재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다.평양 원정 경기는 1990년 능라도에서 열렸던 남북통일 축구 이후 29년 만으로 우리나라는 50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같은 달 20일부터 27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와 관련해서도 대한역도연맹이 참여 의사를 지속해서 밝히고 있지만 아직 북측으로부터 공식 초청장을 받지 못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이 대회에는 우리나라 선수 4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역도는 체육강국을 내세우는 북한의 전략종목으로 2013년 평양에서 대회가 열렸을 때는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경기장을 찾았다. 특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여자 역도가 북한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한편, 통일부는 북측으로부터 공식 초청장을 받는 대로 선수단의 방북을 승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9-16 김종찬

손흥민, BBC '이주의 팀' 선정

토트넘 새 구장서 4골 '팀내 최다'"해트트릭 없다는 것 믿을수 없다"프리미어리거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선정하는 라운드별 베스트 11인 '이 주의 팀'에 올랐다.BBC는 16일(한국시간)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이 주의 팀에 손흥민과 태미 에이브러햄(첼시), 사디오 마네(리버풀)을 4-3-3 포메이션의 공격수 부문으로 선정했다.공격수 출신 축구 전문가인 가스 크룩수가 뽑은 것으로, 손흥민은 지난 14일 마무리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시즌 1·2호 멀티골을 넣었다. 아울러 나머지 두 골에도 모두 관여해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끌어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크룩스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적이 없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며 "손흥민은 (새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일곱 번의 홈 경기에 출전해 네 골을 터트렸다"고 설명했다.BBC의 이 주의 팀 미드필더에는 무사 제네포(사우샘프턴),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토드 캔트웰(이상 노리치 시티) 등 3인과, 수비수에는 세르주 오리에(토트넘), 피카요 토모리(첼시),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앤드루 로버트슨(리버풀)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자리는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지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9-16 김종찬

인천Utd, 뒷문 불안·뒷심 부족 '고질병'

FC서울과 원정경기 역전패 '눈물'유감독 "사소한 실수, 아쉬운 실점"스플릿전 강팀들과 대결 '첩첩산중'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고질적인 수비 불안과 뒷심 부족이 강등권 탈출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지난 15일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가진 첫 경기에서 패한 인천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으로 11위(4승 8무 17패, 승점 20)에 머물렀다.인천은 전반 25분 상대의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뽑아냈다. 외국인 공격수 무고사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가로채 문전으로 달리던 김호남에게 연결했고, 그대로 첫 골이 터졌다.인천이 이날 승리를 거뒀다면 '승점 3'을 챙겨 '꼴찌'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를 승점 4로 벌릴 수 있었다. 10위 경남FC와는 승점에서 동률을 이뤄 강등권 탈출의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었다. 같은 날 강원FC와 맞붙은 제주는 경기 초반부터 내리 2골을 잃어 패색이 짙은 상황이었다. A매치 휴식기 직전 홈 경기에서 무고사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당시 선두를 달리던 울산 현대를 상대로 3-3 극적인 무승부를 거둔 인천은 이날 서울 원정에서도 먼저 골을 넣으며 '생존왕' 본능이 다시금 꿈틀대는 듯했다.하지만 인천은 1-0으로 앞선 후반 들어 주세종(후반 13분)과 박주영(〃 23분)에게 연거푸 골을 내준 뒤, 경기 막판에는 교체 투입된 정원진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했다.인천은 지난해 시즌에도 수비 불안과 뒷심 부족으로 곤욕을 치렀다. 선제골을 넣고도 경기 막판 결정적인 수비 실수 등으로 다 잡은 경기를 눈앞에서 놓치는 일이 반복됐다. 올 시즌에는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 등으로 조직력이 흐트러진 인천은 최근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 얼굴을 대거 영입했다. 이날 첫 골을 넣은 김호남은 제주에서 인천으로 팀을 옮긴 이적생으로, 매 경기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가다듬어지지 않은 인천의 전력이 '난적' 서울과의 경기에서 그대로 노출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유상철 감독은 경기 직후 "리드를 하다가 후반에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사소한 실수로 실점한 게 아쉽다"는 총평을 내놓기도 했다.인천은 오는 22일 대구FC(5위)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어 스플릿 라운드 전까지 상주(7위), 강원(4위), 전북(1위) 등 만만치 않은 팀들을 상대해야 하는 형편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9-16 임승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