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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민축구단 메가폰 잡는 '적토마' 고정운

김포시민축구단의 신임 감독에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한 '적토마' 고정운(53) 감독이 임명됐다. 고정운 신임 감독은 지난 1989년 박종환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일화 천마에 입단해 신태용, 이상윤, 신의손(사리체프) 선수 등과 구단 최전성기의 한 축을 담당했다. 빠른 스피드로 그라운드 외곽을 저돌적으로 돌파하는 모습에서 '적토마'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1989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르고 1994 미국월드컵과 1996 UAE아시안컵 등 수많은 대회에서 국가대표 윙어로 활약했다.1994년 K리그 MVP를 거머쥐고 이듬해 리그 3연패를 달성한 고 감독은 세레소 오사카와 포항 스틸러스를 거쳐 현역 마지막 구단인 전남 드래곤즈에서 K리그 역대 최초의 40·40클럽에 가입했다. 은퇴 후에는 선문대 감독과 전남 드래곤즈·FC 서울 코치 등을 역임했다.구단주인 정하영 김포시장은 "축구스타 고정운 선수를 감독으로 임명하면서 그동안 김포시민축구단이 이룩한 업적과 행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됐다. 시민과 호흡을 맞춰 사랑받는 축구단으로 만들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정하영 김포시장이 고정운 신임 감독에게 김포시민축구단 유니폼을 전달하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20-01-01 김우성

'핫한' 1부 승격전쟁… K리그2 빅잼 예약

10개팀 중 6곳 사령탑 전격 교체제주 남기일·대전 황선홍 '눈길'수원 김도균·안산 김길식 등 영입올해에는 프로축구 K리그가 1부 리그 만큼 2부 리그 또한 팬들에게 큰 재미를 불러올 것이라는 관측이다. 2020시즌을 맞아 2부리그에 이름만 들어도 잘 알려진 지도자들이 대거 선임돼 1부 승격을 위한 힘 싸움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2019시즌이 종료된 뒤 2부 리그 10개 팀 중 6곳이 사령탑을 교체했다. 2부 리그로 강등된 제주유나이티드는 성남FC를 1부리그로 승격시킨 뒤 잔류마저 확정 짓고 자진사퇴한 남기일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세웠다. 남 감독은 선수 시절 부천 SK에서 활약했으며, 부천이 연고를 제주로 옮겼다. 이 같은 인연과 경력을 토대로 남 감독은 제주를 1부로 다시 돌려보내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성남 전력강화부장 출신이자 2002 월드컵 신화의 주역 설기현은 경남FC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로서 활약, 성균관대 감독과 대표팀 코치까지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 올 시즌 승격을 목표로 부심 중이다.안산 그리너스는 '루마니아 특급'으로 불린 김길식 감독을 지난달 31일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2001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한 뒤 루마니아 FC 오첼룰 갈라치로 이적하며 유럽리그에 진출, UEFA 인터토토컵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이후 2012년 전남으로 돌아가 스카우터 겸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광주FC 코치로도 활약했다. 김 감독 영입을 통해 팀을 보완하고 승강전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지난 시즌 8위 수원FC는 김도균 감독을 새로 선임하며 반드시 승격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이어 지난해 안산에서 24경기 9골 1도움을 기록한 마사를 영입하는 등 선수 (재)계약을 90% 가까이 이뤄내며 발빠르게 전력 강화에 나섰다.특히 기업 구단으로 전환된 대전 하나금융은 관측대로 월드컵 4강 주역 황선홍을 감독으로 영입했다. 게다가 하나금융그룹이 구단을 인수하면서 대대적인 투자와 경영으로 강팀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다.축구계 일부 관계자들은 "사령탑과 선수 교체율이 높은 2부 리그인 만큼 동계 전지훈련을 통한 전술 훈련과 몸만들기, 팀워크를 얼마나 끌어올리는지가 올 시즌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1-01 송수은

인천Utd, 시즌 대비 젊은피 대거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을 대비해 패기와 실력을 갖춘 젊은 유망주들을 대거 영입하고 있다.인천 구단은 최근 중원을 강화하기 위해 경남FC 출신 미드필더 김준범(21)을 영입했다. 김준범(178㎝, 71㎏)은 인천 부평고와 연세대 출신으로 2018년 경남FC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 22경기에 나서 1득점을 기록하는 등 경남의 K리그1 준우승에 일조했다. 올해는 30경기 출전 1골 3도움을 올리는 등 경남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으며, U-23 대표팀에 소집되기도 했다.인천 구단은 또 새해 첫날인 1일 김민석(단국대·21), 김유성(대건고·18), 이종욱(고려대·20), 함휘진(평택시민축구단·21)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민석(187㎝, 80㎏)은 서울 경희고, 단국대 출신으로 중앙 수비수가 주 포지션이다. 공중볼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다. 김유성(187㎝, 80㎏)은 인천 U-18 대건고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2019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전기리그 베스트 골키퍼상 등을 수상했다. 이종욱(180㎝, 73㎏)은 서울 대신고와 고려대에서 활약한 최전방 공격수 자원으로 발이 빠르고 힘이 좋다. 최전방, 측면, 미드필더, 윙백 등을 두루 소화할 수 있다.함휘진(177㎝, 69㎏)은 부천FC U-18에서 곧바로 포르투갈 CF 우니앙에 입단했다. 유럽 무대를 경험한 후 내셔널리그 평택시민축구단에서 뛴 그는 윙백으로서 빠른 발과 지능적 수비,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인다는 평가다.인천 구단 관계자는 "새롭게 팀에 합류한 신인 선수들 모두 충분한 점검과 논의를 거쳐 선발된 자원"이라며 "인천에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01-01 임승재

황의조 이란전 골, 팬 투표서 '2019년 올해의 골'로

황의조(보르도)가 이란과의 축구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터트린 골이 대한축구협회(KFA)가 실시한 팬 투표에서 2019년 '올해의 골'로 뽑혔다.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세네갈과의 8강전은 올해의 경기로 가장 많은 팬의 선택을 받았다.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각급 대표팀 경기를 대상으로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 동안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팬 투표 결과를 1일 공개했다.올해의 골 부문에서는 황의조가 지난해 6월 이란과의 친선경기에서 터트린 골이 총투표수 6천872표 중 가장 많은 3천204표(46.6%)를 받았다.당시 황의조는 이란 수비진의 방심을 틈타 볼을 빼앗은 뒤 혼자 공을 몰고 가 상대 골키퍼 앞에서 감각적인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018년 9월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이후 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황의조는 이란전에서 골을 넣은 이후 지난해 7월 프랑스 지롱댕 보르도로 이적했다. 황의조는 2019년 한 해 동안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14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올해의 골 2위와 3위는 U-20 대표팀에서 나왔다.이지솔이 2019 폴란드 FIFA U-20 월드컵 8강 세네갈전에서 1-2로 뒤진 후반 추가 시간에 넣은 극적인 동점골은 2천17표(29.4%)를 얻어 2위에 올랐다. 역시 U-20 대표팀의 최준이 U-20 월드컵 4강 에콰도르전에서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성공한 골이 3위(589표, 8.6%)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의 경기'는 연장 혈투도 모자라 승부차기 끝에 승패가 갈린 U-20 월드컵 8강 세네갈전이 3천258표(47.4%)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이어 U-20 월드컵 4강 에콰도르전(2천99표, 30.5%)이 2위, 991표(14.4%)를 받은 남자 A매치 콜롬비아전(2-1 승)이 3위로 뒤를 이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20-01-01 김종찬

김포시민축구단 '적토마' 고정운 감독 영입

김포시민축구단이 1994 미국월드컵 등에서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한 '적토마' 고정운 감독을 영입했다.정하영 김포시장은 31일 오전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정운(53) 감독 등 직장운동경기부 코치 및 선수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신임 고정운 감독은 지난 1989년 박종환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일화 천마에 입단해 신태용, 이상윤, 신의손(사리체프) 선수 등과 구단 최전성기의 한 축을 담당했다. 빠른 스피드로 그라운드 외곽을 저돌적으로 돌파하는 모습에서 '적토마'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1989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르고 1994 미국월드컵과 1996 UAE아시안컵 등 수많은 대회에서 국가대표 윙어로 활약했다.1994년 K리그 MVP를 거머쥐고 이듬해 리그 3연패를 달성한 고정운 감독은 세레소 오사카와 포항 스틸러스를 거쳐 현역 마지막 구단인 전남 드래곤즈에서 K리그 역대 최초의 40·40클럽에 가입했다. 은퇴 후에는 선문대 감독과 전남 드래곤즈·FC 서울 코치, 성남 일화 유소년팀 코치 등을 역임했다.이날 정하영 시장은 고정운 감독 외에도 전국체전 400m 금메달리스트인 육상부 오세라(33) 플레잉코치 등 지도자 3명과 선수 11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포시는 2020년부터 복싱과 테니스부를 새로 운영한다.정하영 시장은 "대한민국 축구스타 고정운 선수를 감독으로 임명하면서 그동안 김포시민축구단이 이룩한 업적과 행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됐다. 시민과 호흡을 맞추는 사랑받는 축구단으로 만들어주길 부탁한다"며 "직장운동경기부가 김포를 대외에 알리면서 대한민국으로 더 크게 도약시키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정하영 김포시장이 고정운 신임 감독에게 김포시민축구단 유니폼을 전달하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12-31 김우성

K리그 '최고 연봉' 국내·외국인 선수, 김진수·로페즈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뛰는 김진수(전북 현대)가 프로축구 K리그에서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의 팀 동료인 로페즈는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 1위에 올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9년 K리그1 11개 구단과 K리그2 9개 구단의 선수 연봉을 30일 발표했다.연맹은 군경 팀인 상주 상무와 아산 무궁화 소속 선수를 빼고 2019시즌 리그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각 구단에 등록된 선수(시즌 중간 이적·임대·계약해지 선수 제외)를 대상으로 계약서에 기재된 기본급과 각종 수당(출전수당, 승리수당, 무승부수당, 기타수당 등)을 더해 연봉을 산출했다. FA컵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제외한 수당만을 계산했다.이렇게 집계된 K리그1 11개 구단 소속 선수 전체(국내·외국인 선수 포함) 연봉 총액은 844억2천438만6천원이다.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9천911만4천원이다.구단별 연봉 총액은 전북이 158억733만3천원으로 가장 많았다. 울산 현대가 119억9천335만3천원, FC서울이 84억7천355만3천원, 수원 삼성이 76억8천956만7천원으로 뒤를 이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52억3천135만3천원으로 K리그1 구단 중 9위, 성남FC는 46억1천16만7천원으로 11위였다.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전북 4억7천901만원, 울산 3억5천274만6천원, 서울 2억175만1천원, 강원 1억9천160만4천원 순이었다.국내 선수 최고 연봉 1~5위는 김진수(14억3천500만원), 신형민(10억4천550만원), 이동국(10억1천54만원), 홍정호(8억7천60만원), 최철순(8억2천438만원) 등 모두 전북 소속이다. 외국인 선수 중에선 전북 로페즈(16억5천210만원), 서울 페시치(15억2천638만 6천원), 울산 주니오(10억7천780만원), 경남 룩(9억7천514만4천원), 서울 오스마르(9억3천650만원) 순으로 연봉이 높았다.K리그2 9개 구단의 연봉 총액은 286억9천763만원으로, 1인당 평균 연봉은 8천940만1천원이었다. 부산 아이파크가 49억2천885만3천원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지출한 가운데 전남 드래곤즈(46억6천89만3천원), 수원FC(40억2천853만1천원), 광주FC(31억8천839만9천원) 등이 뒤를 이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12-30 임승재

성남FC '김남일號' 코치진 구성 마무리

김남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프로축구 K리그1 성남 FC가 정경호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치진 구성을 마쳤다.29일 성남에 따르면 2020시즌 김 감독 보좌로 정경호 수석코치, 남궁웅·이태우 코치, 백민철 골키퍼 코치, 김형록 피지컬 코치가 각각 임명됐다. 2006 독일 월드컵 국가대표 출신인 정경호 수석코치는 울산대, 상주 상무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16시즌엔 성남 코치로 일한 경험도 있다.남궁웅 코치는 수원 삼성 스카우트 등으로 활동했고, 이태우 코치는 성남 U-15 팀과 상주 등을 거쳤다.백민철 코치는 지난 시즌 FC 서울에, 김형록 피지컬 코치는 대전 시티즌에 몸담다가 성남에 합류했다.앞서 성남은 지난 23일 김남일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시절 '진공청소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하며 유럽 등 빅리거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등 4강 진출에 큰 기여를 한 인물이다. 그는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공까지 3차례의 월드컵 본선 무대와 98차례의 A매치 경험도 풍부하다. 한편, 코치진 구성을 완료한 성남은 내년 1월 4일 태국 치앙마이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정경호 코치(가운데) 등 성남 코치진. /성남 FC 제공

2019-12-29 김종찬

'손흥민 결장' 토트넘, 브라이튼에 2-1 역전승…델리 알리 결승골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브라이튼 호브 앨비언에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토트넘은 전반 37분 브라이튼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파스칼 그로스가 올린 프리킥을 애덤 웹스터가 문전 헤더로 마무리하며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전반을 0-1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들어 공세 수위를 높였다. 후반 8분 루카스 모라가 중앙으로 돌파해 들어가다가 상대 수비에 막히면서 공이 튀어나오자 페널티지역 근처에 있던 해리 케인이 슈팅을 날렸다.첫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재차 날린 오른발 발리슛은 브라이튼의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갔다.토트넘은 후반 27분 델리 알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만들어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손흥민은 지난 번리전에서 상대 선수를 걷어차 퇴장 징계를 받은 여파로 이날 결장했다.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29점(8승 5무 6패)을 기록하며 리그 7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반면 브라이튼은 승점 20으로 13위에 머물렀다./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토트넘 대 브라이튼의 경기. 델리 알리가 역전골을 성공시키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12-27 이상은

北 여자축구, 올림픽 亞 최종예선 포기… 남북대결 무산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참가를 포기하면서 사전 예고됐던 남북 여자축구 맞대결도 결국 무산됐다. 25일 대한축구협회 등에 따르면 최근 북한축구협회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북한이 속한 A조는 추가 팀 없이 나머지 국가들로만 최종예선을 치르게 됐다.앞서 지난 10월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하우스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 추첨에서 북한은 한국, 베트남, 미얀마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B조에는 호주, 중국, 태국, 대만이 묶였다.아시아에 배정된 여자축구 올림픽 출전권은 3장(개최국 일본 포함)인데 최종예선 각 조 1, 2위 팀이 플레이오프(내년 3월 6일·11일)에서 맞붙어 올라간 최종 2개 팀이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과 함께 본선에 나선다.최종예선 A조 경기는 내년 2월 3~9일까지 제주도에서 펼쳐지는데 이 기간 같은 조에 속한 남북은 예선전을 치르게 된다. 하지만 북한이 최종예선에 불참하면서 결국 남북 여자축구 맞대결도 불발됐다. 애초 한국과 북한은 내년 2월 9일 최종예선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사실상 조 1, 2위를 결정하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한국과 북한은 베트남, 미얀마보다 전력이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북한이 갑작스럽게 최종예선 출전을 포기하면서 한국이 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B조에서는 호주의 전력이 가장 강해 한국이 A조 1위를 하면 '해볼 만한 상대'인 중국과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공산이 크다. 한국은 최근 끝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중국과 0-0으로 비겼다. 아직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아보지 못한 한국 여자축구는 북한의 불참으로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의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12-25 김종찬

임완섭 안산FC감독 떠난다

구단 자진사퇴 의사 받아들여'친정팀' 경남FC 복귀설 돌아프로축구 K리그 2 안산그리너스FC의 사령탑인 임완섭(사진) 감독이 24일 자진사퇴 했다. 안산은 전날 사퇴 의사를 보인 임 감독과의 상호 합의 아래에 계약해지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 9월부터 수장으로 임명된 임 감독은 지난 2014년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창단 당시 U-18팀 감독을, 2016년 안산경찰축구단이 K리그 챌린지 우승 때에는 수석코치로 활약하는 등 공을 세웠다.올해 안산의 경우 승점 50(14승8무14패)의 성적으로 K리그 2 10개 구단 중 만년 하위권에서 중위권인 5위로 도약했다. 준플레이오프에는 부천FC와 단 승점 1점 차로 진출하지 못해 팬들에게 다소 아쉬움을 남겼으나, 임 감독의 꾸준한 지도력으로 팀 성적을 끌어올렸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임 감독은 "1년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 모든 구성원들이 열심히 뛰며 전년 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리그 후반기에 준플레이오프 경쟁을 치르면서 체력적으로나 심적으로 많이 지쳤다"며 "새로운 발전을 위한 기회를 가져보고 싶다. 비록 떠나게 됐지만 앞으로도 안산을 응원할 것"이라고 인사했다.한편, 임 감독은 조만간 K리그 2로 강등된 경남FC의 감독으로 활약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2017년 경남에서 수석코치로 활동하던 시절 승격 공신으로 거론되고 있고, 축구팬들도 저마다 임 감독이 경남으로 자리를 옮길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김종찬·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2-24 김종찬·송수은

맹성웅·조규성, 김학범號 '승선'

AFC U-23 챔피언십 출전명단남은 한자리는 해외파 채울 듯김학범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20년 도쿄 올림픽 축구 예선전에 뛸 선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대한축구협회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24일 발표했다. 내년 1월 8∼26일 태국 일원에서 열리는 '2020 AFC U-23 챔피언십'은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한다.상위 3개 팀(올림픽 개최국 일본이 3위 내에 입상하면 4위까지)이 도쿄행 티켓을 가져간다.출전 명단 22명에는 골키퍼 송범근(전북)을 필두로 수비수 정태욱(대구), 김진야(서울), 이상민(나가사키)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이동경(울산), 이동준(부산), 김대원, 정승원(이상 대구), 맹성웅(안양) 등이 포함됐다.공격수로는 오세훈(상주)과 조규성(안양)이 승선했다. 최종 엔트리(총 23명) 중 남은 한자리는 소속 구단과의 협의를 거쳐 해외파 선수로 채울 방침이다.현재 유럽파 선수로는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미드필더 정우영이 이름을 올린 상태다. 김학범 감독은 백승호(다름슈타트)나 이강인(발렌시아) 등 다른 선수의 기용도 희망해왔는데, 소속 구단과 합의가 필요한 만큼 그 상황에 따라 나머지 한자리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이번 대회 최종 명단 제출은 29일까지다.최종 명단에 든 선수들 대부분은 지난달 두바이컵을 비롯해 그간 소집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이다. 한편, 대표팀은 28일 말레이시아로 우선 떠나 사우디아라비아(31일), 호주(1월 3일)와 연습경기 등을 치른 뒤 내년 1월 5일 태국으로 향한다. 중국과의 1차전은 1월 9일 태국 송클라의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12-24 김종찬

'진공청소기' 김남일, 성남FC 신임 사령탑 선임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의 새 사령탑으로 김남일(사진) 감독이 선임됐다. 앞서 김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 시절 '진공청소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하며 유럽 등 빅리거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등 4강 진출에 큰 기여를 한 인물이다.성남은 23일 "2020시즌 팀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김남일 감독을 선임했다"면서도 "구단은 다년 계약을 보장하였으나 세부적인 계약기간 및 조건은 서로 밝히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성남을 K리그 1에 승격시킨 뒤 잔류까지 확정하게 한 남기일 전 감독이 자진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사령탑 자리는 공석이 됐다. 이에 구단은 후임자 선임에 나섰으며, 그 결과 2000년 전남에서 K리그에 데뷔해 수원과 인천, 전북 등에서 활약한 김남일 감독을 선택하게 됐다. 김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공까지 3차례의 월드컵 본선 무대와 98차례의 A매치 경험도 풍부하다. 김남일 감독은 "(남 전) 감독의 사퇴로 팬들이 갖는 실망감을 잘 알고 있다. 제 스스로도 감독직에 대한 부담감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책임감을 갖고 결과를 내는 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을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팬들에게 인정받는 감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성남FC 제공

2019-12-23 송수은

[인터뷰]송선호 부천FC 감독 , "하나로 뭉쳐 내년엔 더 높이"

"선수와 소통, 팀 이끌어나갈 것"태국 동계훈련 진행 리빌딩 의지올 시즌 막판 5연승으로 기적적으로 최종순위 4위를 기록한 프로축구 부천FC가 동계훈련을 통해 '원팀(One Team)'으로 거듭나겠다고 천명했다.부천의 사령탑인 송선호(사진) 감독은 최근 팀 소집훈련에 돌입하면서 "내년에는 부천FC1995를 원팀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내년도 구상을 밝혔다.부천은 올 시즌을 마무리한 뒤 보름간의 휴식기를 갖고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홈 구장 옆 인조구장에 선수들을 소집시켜 웨이트 위주의 트레이닝을 이어오고 있다.송 감독은 "2020년 멤버를 구성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다"면서 "올 시즌은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선수들이 리그 5연승을 통해 준플레이오프에 나가 기뻤다. 준PO 경기에서도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였다"고 자평했다.그는 이어 "지난 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동계훈련 기간 동안 더 나은 모습을 팬들에게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선수들과 함께 다음 시즌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겠다. 원팀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소통하며 팀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송 감독은 "이를 통해 2020년 시즌, 내년에는 보다 더 성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부천은 빠른 시간 내 선수 (재)계약 등 일정을 마무리한 뒤 내년 1월 9일부터 그달 말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동계 훈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철 사무국장은 "태국 동계훈련은 내년 시즌에 대한 팀의 전체적인 리빌딩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송 감독 등 코칭스태프와 선수가 한 데 뭉쳐 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2-22 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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