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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출전 태극전사들 이번 주말 K리그 무대 격돌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태극전사들이 소속팀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K리그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20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U-20 월드컵에 참가한 21명의 대표팀 선수 가운데 15명이 K리그(K리그1 9명·K리그2 6명) 소속이다.우선 K리그1에서는 FC서울의 공격수 조영욱과 대구FC의 미드필더 고재현이 22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만난다.조영욱은 U-20 월드컵에서 세네갈과 8강전에서 이강인(발렌시아)의 도움으로 멋진 동점 골을 뽑아내는 등 2골을 넣어 한국의 결승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K리그1 2년 차로서 서울의 핵심 공격자원인 조영욱은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8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올려 K리그1에서 뛰는 U-20 태극전사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이에 맞서는 고재현은 U-20 월드컵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아 3경기에 나섰다. 올해 K리그1에서는 교체로 1경기에 출전했다. 조영욱과 고재현은 지난해 7월 프로 첫 대결을 펼쳤고, 조영욱이 득점에 성공한 서울이 2-1로 승리했다.이에 앞서 21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성남FC 경기에서는 U-20 월드컵에서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았던 수비수 이규혁(제주)과 미드필더 박태준(성남)이 만난다.K리그2에서는 정정용호의 '타깃형 스트라이커' 오세훈(아산)과 수비수 이지솔(대전)이 '창과 방패'로 대결한다.더불어 눈길이 가는 선수는 정정용호의 '특급 조커' 엄원상과 선방쇼를 펼치며 '빛광연'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광연(강원)이다.엄원상의 소속팀인 광주는 이번 시즌 개막 15경기(9승 6무) 무패여서 엄원상의 합류는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올해 강원FC 유니폼을 이광연은 아직 K리그1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터라 23일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에서 팬들에게 첫인사를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밖에 수원의 '젊은 공격수' 전세진은 23일 K리그1 선두 전북 현대와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6-20 김종찬

U-20 대표팀 정정용 감독, '내 마음속 골든볼'에 황태현 언급 "주장으로서 100% 역할 감당해"

정정용 감독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 '내 마음속 골든볼'로 주장 황태현(안산)을 선정했다.정 감독은 2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회 결산 기자회견에서 '내 마음속 골든볼'은 누구냐는 질문에 황태현이라고 답했다.그는 "태현이와 2년 반 가까이 같이하면서 많이 힘들었다. 지금은 톱 클래스에 있지만 '주장인데 경기를 못 뛰면 어쩌나'라며 걱정하던 때도 있었다"면서 "스스로가 잘 이겨냈고, 이번 대표팀이 끝나는 시점에서 주장으로서 쉬운 일이 아님에도 묵묵하게, 꿋꿋하게 잘 해줬다"고 설명했다.이어 "대표선수는 저마다 한두 가지 장점이 있어야 하지만 주장은 그 팀에 적합한지가 중요하다. 그런 선수가 필요하다"면서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주장으로서 100% 제 역할을 감당했다 생각한다"고 전했다.공오균 코치는 이규혁(제주)을 자신의 골든볼 수상자로 꼽았다. 이규혁은 소속팀 사정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정우영의 대체 선수로 발탁된 바 있다.이규혁은 4강전까지 팀이 치른 6경기에서 단 한 번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가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에서 후반 35분 교체 투입돼 처음으로 경기를 뛰었다.이번 대표팀 코치진은 경기에 뛰지 못하는 벤치 멤버들에게 "너희들이 잘 준비해야 경기를 뒤집을 수 있다"며 '특공대'라 불렀다.공 코치는 "이규혁이 특공대장이었다"면서 "팀을 잘 이끌어서 분위기가 나쁘지 않고 좋은 방향으로 흘렀다"고 말했다.김대환 골키퍼 코치는 골키퍼 이광연(강원)을 자신의 골든볼로 언급했다.김 코치는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한 이광연에 대해 "폴란드에 가기 전에는 광연이가 말을 잘 들었는데 점점 거리감이 생기더라"면서도 "결승전 날에는 골키퍼도 MVP를 받을 수 있나 인터넷 검색까지 해봤다"고 말했다.오성환 피지컬 코치의 골든볼은 미드필더 박태준(성남)과 고재현(대구)이 선정됐다.오 코치는 "경기에 많은 시간 출전하지 못했지만, 그 누구보다 간절하게 준비했다"면서 "피지컬적으로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찾아와서 물어보고 열정적으로 준비했다. 몸 관리를 잘하는 선수들이다"라고 설명했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지난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칭스태프 결산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정용 감독(오른쪽 두번째) 등 대표팀 지도자들이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20 유송희

정우영, 프라이부르크로 이적 "새로운 도전 기대된다"

축구선수 정우영이 독일 프로축구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프라이부르크에 새 둥지를 틀었다.프라이부르크는 19일(현지시간) 정우영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정우영이 등 번호 29번을 달게 되며, 자세한 계약 조건은 상호 합의로 밝히지 않는다고 밝혔다.바이에른 뮌헨은 정우영이 프라이부르크와 다년 계약을 했다고 설명했다.그의 이적료는 200만 유로(약 26억원)로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뮌헨 지역을 기반으로 한 대중지 tz는 온라인판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향후 일정 금액에 정우영을 재영입할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을 포함했다고 보도했다.인천 유나이티드 18세 이하(U-18) 팀인 대건고 출신인 정우영은 지난해 1월 뮌헨에 입단해 2군 팀에서 주로 활동했다.2018-2019시즌 독일 4부리그 소속이던 뮌헨 2군에서 29경기에 출전해 13골을 울리는 등 활약하며 우승과 3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지난해 11월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벤피카와의 조별리그 경기에 교체 투입되며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또한 올해 3월에는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경기에도 출전했다. 하지만 분데스리가 최강의 전력을 지닌 뮌헨에서 1군 출전 기회를 잡기 쉽지 않아 더 많이 뛸 수 있는 팀으로 임대나 이적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거취 관련 협상이 진행되면서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까지 불발된 바 있다.정우영이 속한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3위에 오른 팀이다. 프라이부르크의 요헨 자이어 경기부문 이사는 "정우영은 한국의 가장 재능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경기를 즐길 줄 알고, 상황과 공간에 대한 뛰어난 감각은 상당하다"면서 "우리는 그가 완전한 분데스리가 선수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는 젊은 기대주들에 좋은 팀이다. 이곳에서 계속 발전하며 새로운 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르도록 돕고 싶다"면서 "새로운 도전이 무척 기대된다. 이를 가능하게 해준 바이에른 뮌헨에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지난 3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 정우영이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20 유송희

한국 찾는 호날두 '축구팬 호사'

2007년에 이어 12년만에 방한"멋진 경기 통해 추억 만들 것"연맹, 예매 정보 등 추후 결정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한국에서 만날 기회가 열렸다.호날두가 이끄는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클럽인 유벤투스가 K리그 선발팀(이하 '팀 K리그')과의 경기를 위해 서울을 찾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팀 K리그'와 유벤투스 간 친선경기를 오는 7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유벤투스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정규리그 세리에A(35회) 최다 우승, 코파 이탈리아(13회) 최다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의 이탈리아 최고의 명문 클럽이다.유벤투스 선수단은 호날두를 비롯해 지난 시즌 세리에A와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1군 선수들로 구성된다. 유벤투스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1996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우리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 뒤 23년 만이다.호날두는 1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그는 2007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FC서울과의 친선경기를 위해 방한했었다.호날두는 프로축구연맹을 통해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오는 7월 K리그와의 멋진 경기를 통해 한국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팀 K리그'는 K리그에서 최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로 꾸려질 예정이다. 팬 투표 등 선수 선발 방식과 경기 진행 방식, 티켓 정보 등은 추후 확정된다.프로축구연맹은 "유럽 명문 클럽이자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로 구성된 유벤투스와의 경기를 통해 K리그 팬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외 잠재적인 K리그 팬층에 K리그의 열기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P=연합뉴스

2019-06-19 임승재

女축구, 세계수준 발맞추기 위해 장기계획 필요

월드컵 조별리그서 3연패 후 귀국김판곤 부회장 "16년 후 바라봐야"학교체육 강화·해외 진출 등 제안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3연패로 귀국한 한국 대표팀을 놓고 4년 뒤에는 이 같은 아쉬움이 재현되면 안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김판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겸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은 19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에서 진행한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의 저변에선 본선 무대를 밟은 것 자체로 의미가 있다. 그러나 점차 높아지는 세계 수준에 발맞추기 위한 장기계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 부회장은 "초등학생 여자 선수가 300여명 정도다. 여기까지 온 것도 기적 같은 일이라고 봐야 한다. 선수들은 있는 환경 안에서 최선을 다한 것으로 본다"고 판단했다.한국은 개최국 프랑스와의 개막전에서 0-4로 대패한 뒤 나이지리와의 2차전에서도 0-2로 패했다. 이어 지난 18일 노르웨이와의 3차전에선 1-2로 또다시 패배해 소위 '광탈'했다.김 부회장은 "세계적으로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계속 발전 중이다. 피지컬 좋은 유럽 선수들이 기술을 갖춰가고, 아프리카도 올라오고 있다"며 "아시아가 점점 어려워질 것이다. 우리도 이제 똑같이 하면 안 된다"고 채찍질 했다.특히 "다음 4년 뿐만이 아닌, 16년 정도의 계획을 잡아야 한다. 이번 결과를 계기로 장기적 청사진이 정립돼야 한다"며 "초등학교를 비롯한 학교체육부터 시작해야 하고, 정부 도움도 필요하다"고 제기했다.아울러 선수 개인 역량 강화도 주요과제로 꼽았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해외 진출을 많이 할 필요가 있다"며 "세계적인 강팀과의 A매치도 늘릴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한편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주장 조소현(웨스트햄)은 이날 취재진을 만나 "아쉬움이 남는 대회였다. 조별리그 최종전처럼 1·2차전을 했다면, 16강의 가능성도 있었다"며 "한국 여자축구의 성장이 더디다는 것을 제대로 느낀 대회였다"고 자평했다.특히 후배들을 향해 "현실에 안주하지 말아야 한다. 해외 무대에 계속 도전해야 한다. 유럽은 한국보다 스피드와 파워에서 더 좋다. 그런 상황을 경험하면서 세계 축구의 흐름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윤덕여 감독은 "국내 여자축구의 환경과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이 세대교체"라며 "나이만 어리다고 해서 세대교체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능력이 따라와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그는 "지금 대표팀에서 뛰는 선수와 어린 선수들의 실력 차가 크다. 그런 부분이 빨리 해소돼야 한다. 제2의 지소연과 조소현이 나오는 시간이 빨라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김판곤 부회장

2019-06-19 송수은

女축구대표팀, 2019 월드컵 조별리그 고군분투 끝 귀국 "목표는 올림픽"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서 2회 연속 16강 진출 도전에 실패한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쉬움을 안고 귀국했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비록 조별리그 3연패 탈락의 아쉬운 결과였지만 인천공항 입국장에는 30여명의 축구팬들이 나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수고하셨습니다"라는 격려의 말과 박수를 보냈다.더불어 대한축구협회도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전무를 비롯한 임원들이 대거 나와 여자대표팀의 귀국길을 반겼다.정몽규 회장은 "여자 월드컵에서 분전한 선수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여자 축구 발전을 위해 축구협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여자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나이지리아, 노르웨이와 '죽음의 A조'에 속해 3연패를 당하면서 4년 전 캐나다 대회에서 거둔 16강 진출재현에 실패했다.윤덕여호는 프랑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0-4로 완패한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2차전에서 0-2로 졌고, 노르웨이와 최종전에서 1-2로 무릎을 꿇으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한국은 노르웨이 전에서 여민지(수원도시공사)의 골로 '무득점 3연패'는 면했다. 이날 귀국한 여자대표팀은 해산하고,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으로 복귀한다.대표팀은 올해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대비해 하반기에 해외 평가전을 준비한다. 동아시안컵에서 중국, 북한, 일본과 차례로 맞붙는다.더불어 내년 2월에는 2020 도쿄 올림픽 예선을 치른다. 한국 여자축구는 올림픽 여자축구 본선 무대 첫 진출에 도전한다.윤덕여 감독은 "이번 월드컵에서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죄송스럽다"라며 "세대교체를 위해 제2의 지소연과 조소현을 찾아야 한다. 능력 있는 유망주들 발굴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을 마치고 귀국한 여자 축구대표팀 윤덕여 감독이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선수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을 마친 축구대표팀이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19 디지털뉴스부

호날두 12년 만에 방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K리그올스타vs유벤투스 친선경기'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1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호날두를 앞세운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클럽 유벤투스가 K리그 선발팀(이하 '팀 K리그')과 서울에서 맞대결을 벌인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팀 K리그'와 유벤투스 간 친선경기를 오는 7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유벤투스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정규리그 세리에A(35회)와 코파 이탈리아(13회) 최다 우승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두 차례나 정상에 오른 명문 팀이다.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번 친선경기를 위해 방한하는 유벤투스 선수단은 호날두를 비롯해 지난 시즌 세리에A와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1군 선수들로 꾸려진다. 양 측은 이번 친선경기 개최에 합의하면서 호날두의 출전을 보장하는 조건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유벤투스는 1996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한국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 이후 23년 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하다.호날두의 방한은 12년 만이다. 호날두는 2007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FC서울과 친선경기를 하러 한국 땅을 밟은 바 있다. 호날두는 프로축구연맹을 통해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오는 7월 K리그와의 멋진 경기를 통해 한국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팀 K리그'는 K리그에서 최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팬 투표 등 선수 선발 방식과 경기 진행 방식, 입장권과 관련한 정보 등은 추후 확정된다. 프로축구연맹은 "유럽 명문 클럽이자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로 구성된 유벤투스와의 경기를 통해 K리그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외 잠재적인 K리그 팬층에 K리그의 열기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디지털뉴스부/AP=연합뉴스

2019-06-19 디지털뉴스부

여자월드컵 대표팀 16년만에 3연패 탈락

2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16강 진출을 꿈꿨던 태극낭자들의 도전이 결국 좌절됐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노르웨이와 2019 FIFA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1-2로 패했다.이에 한국은 조별리그 A조 최하위로 밀려 16강 진출의 꿈이 무산됐다. 한국은 앞선 경기에서 2연패 했다.프랑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0-4로 완패한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2차전에서 0-2로 졌고, 노르웨이와 최종전에서 1-2로 무릎을 꿇으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역대 세 차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 여자축구가 3연패로 탈락한 것은 처음 본선에 진출했던 2003년 미국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한국은 3차전에서 여민지(수원도시공사)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2선에 문미라(수원도시공사)-지소연(첼시)-강채림(현대제철)-이금민(경주 한수원)을 배치한 4-1-4-1 전술을 가동해 노르웨이를 상대했지만 지독한 결정력 부재에 따른 득점 실패로 스스로 무너졌다.당시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4분 만에 노르웨이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며 힘겹게 출발한 뒤 후반 5분 이사벨 헤르로브센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이후 한국은 노르웨이를 상대로 공세를 지속해 후반 33분 여민지의 발끝에서 추격골이 터졌다. 하지만 한국은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한편, 한국이 속한 A조에서는 3연승을 한 프랑스와 한국을 꺾은 노르웨이가 A조 1, 2위를 확정해 16강에 직행했다. 3위인 나이지리아는 조 3위 6개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에 주어지는 16강행 티켓을 노리게 됐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진한 아쉬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한국과 노르웨이의 경기에서 패한 한국 선수들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18 김종찬

'골든볼' 이강인, SNS서 감독·선수·코치진에 감사 인사 "원팀이어서 좋은 결과 냈다"

축구선수 이강인(18·발렌시아)이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강인은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 기간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던 우리 팀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그는 이어 "월드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면서 "원팀(One Team)이 되면 어떤 상대라도 이길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저희 U-20 대표팀, 그리고 모든 한국 국민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원팀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U-20 대표팀 사령탑인 정정용 감독에게는 "우리 제갈정용(정정용) 감독님, 처음으로 저를 대한민국 대표팀에 불러주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믿어주시고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했다"고 인사했다.그는 공오균·인창수 코치, 김대환 골키퍼 코치, 오성환 피지컬코치, 임재훈 비디오분석관, 팀닥터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뒷바라지한 지원 스태프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며 "우리를 위해 고생한 것 너무 잘 알고 있다. 희생하고 많이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그는 마지막으로 "제가 진짜 사랑하는 형님들! 제가 진짜 힘든 시기에 많이 응원해주시고 자신감을 넣어줘 큰 힘이 됐다"면서 "형들보다 두 살 어린 제가 장난치고 까불어도 재미있게 받아주고 한 번도 힘들다는 내색도 안 해 너무 고마웠다"며 팀 동료에게도 공을 돌렸다.이강인은 이번 U-20 월드컵에서 2골 4도움 활약으로 한국의 준우승에 앞장선 뒤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골든볼의 주인공이 됐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골든볼의 주인공 이강인이 지난 17일 서울광장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 달성 축구대표팀 환영식에서 무대에 올라 관중들의 환호에 호응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18 편지수

조현우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설 사실로? '마인츠, 대구FC와 합의 마쳐'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철벽 방어로 '대헤아'라는 별명을 얻은 조현우가 독일 분데스리가로 이적할 전망이다. 스포츠동아는 18일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대구FC)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FSV 마인츠05와 최근 합의를 마쳤다고 단독 보도했다. 마인츠는 과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박주호(울산현대)가 활약했던 곳으로, 현재 지동원이 몸을 담고 있는 구단이다. 보도에 따르면 한 축구 관계자는 "조현우가 여름 선수 이적 시장을 통해 유럽으로 건너갈 것 같다"면서 "마인츠가 가장 큰 관심을 갖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K리그 소식통 또한 "대구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조현우의 독일 진출을 허락할 계획이다"라며 "구단과 선수 측 입장도 정리됐다"고 설명했다. 조현우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AG)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해외시장의 가장 큰 장애물인 병역 문제도 해결했다. 유럽 진출은 까다롭다. 골키퍼는 최후방을 지키는 동료들의 움직임 전체를 컨트롤해야 하며, 축구 실력 뿐 아니라 언어 능력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현우가 지난해 러시아월드컵에서 보여준 수차례 슈퍼 세이브와 한국에 0-2로 패한 독일의 2차전은 현지에 큰 충격을 선사했다. 한편 2013년 대구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서 7번째 시즌을 보내는 조현우는 통산 188경기에서 227 실점을 했다. A매치는 지난 11일 이란 평가전까지 12경기(10실점)를 소화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조현우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설 사실로? '마인츠, 대구FC와 합의 마쳐' /연합뉴스

2019-06-18 손원태

[2019 코파 아메리카]일본 칠레에 0-4 완패, 조별리그 최하위

'코파 아메리카 2019' 칠레가 유망주 쿠보 타케후사가 선발로 나선 일본을 4-0 완파했다. 일본은 18일 오전 8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모룸비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칠레에 0-4 대패했다. 일본은 1차전에서 우루과이에 0-4 수모를 겪은 에콰도르와 조 최하위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은 쿠보를 선발로 내세워 우에다 아야세가 최전방에 나섰다. 나카지마, 나카야마, 시바사키, 마에다를 중원에 배치했다. 포백은 스키오카, 토미야스, 우에다 나오미치, 하라가 책임을 졌고 골문은 오사코가 지켰다. 칠레는 바르가스와 산체스, 푸엔살리다를 스리톱으로 배치했으며, 중원에는 비달과 풀가르, 아랑기스를 내세웠다. 보세주르와 마리판, 메델, 이슬라로는 수비로 등반했다. 아리아스는 골문을 지켰다. 칠레는 유럽과 남미에서 활약 중인 1군 플레이러를 전면 배치시키며 일본을 전방위로 압박했다. 일본은 쿠보와 나카지마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전반 8분 나카지마가 과감한 돌파를 시도하며 골문을 두드렸다. 칠레는 이후 좌우 측면을 집중 공략했고, 전반 34분 산체스가 두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모두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파상공세를 펼치던 칠레는 전반 40분 코너킥에서 풀가르가 헤더로 일본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반전을 노리던 일본은 초반 실점으로 동력을 잃었고, 후반 9분 이슬라의 땅볼 크로스를 바르가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11분에는 일본 시바사키가 완벽 크로스를 올리며 우에다가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공은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후반 19분 코보가 단독 드리볼에 왼발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일본은 이후 마에다와 나카지마, 우에다를 빼고 미요시와 아베, 오카자키를 투입해 반전을 시도했다. 그러나 칠레는 후반 36분 산체스와 바르가스가 2분 동안 2골을 만들며, 팀의 완전한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일본은 오는 21일 오전 8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칠레는 22일 오전 8시 에콰도르와 경기를 치른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코파 아메리카 2019' 칠레가 유망주 쿠보 타케후사가 선발로 나선 일본을 4-0 완파했다. /AP=연합뉴스

2019-06-18 손원태

이강인 "누나 소개팅남으로 전세진·엄원상", '날아라 슛돌이' 출연도

U-20 월드컵 준우승 1등 공신, 슛돌이 이강인의 누나가 화제다. 지난 17일 U-20 환영식에 참석한 이강인은 '누나가 둘 있는데 소개해주고 싶은 동료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솔직히 말해 소개하고 싶지 않다. 꼭 소개해줘야 한다면 (전)세진이형이나 (엄)원상이형"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강인은 "가장 정상인 형들이다"라며 "나머지는 비정상이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이강인의 누나들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으며, 이강인은 1남 2녀 중 막내이다. 이강인의 첫째 누나 이정은, 둘째 누나 이세은은 과거 방송에서도 얼굴을 비춘 바 있다. 이강인의 누나들은 과거 방송된 KBS 2TV 예능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한 바 있으며, 이강인은 태권도 도장에서 누나들과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이강인 삼 남매는 예의와 인성이 바르다는 평판을 받고 있으며, 친부모 영향으로 인성이 좋다고. 이강인의 지인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강인의 아버지는 물론 이강인과 그의 누나들 역시 운동을 곧잘 했다"며 "이강인 부모님은 남을 배려하는 등 성품이 좋기로 소문이 났다. 이강인 남매 역시 좋은 성품 DNA를 물려받은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6일 폴란드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강인은 이날 대회에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이후 18세 나이에 최우수 선수에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하기도 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이강인 "누나 소개팅남으로 전세진·엄원상", '날아라 슛돌이' 출연도 /KBS 2TV '날아라슛돌이' 방송 캡처

2019-06-18 손원태

[여자월드컵]여민지 골에도 한국, 노르웨이에 1-2 아쉬운 패배 '조별리그 탈락'

2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16강 진출을 꿈꿨던 태극낭자들의 도전이 조별리그 3연패라는 아쉬운 성적표로 마무리됐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노르웨이와 2019 FIFA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1-2 무릎을 꿇었다.한국은 조별리그 A조 3연패(승점 0·골득실-7)를 당하고 최하위로 2회 연속 16강 진출의 꿈이 무산됐다.역대 세 차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 여자축구가 3연패로 탈락한 것은 처음 본선에 진출했던 2003년 미국 대회(3패·1득점 11실점) 이후 16년 만이다.프랑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0-4로 완패한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2차전에서 0-2로 졌고, 노르웨이와 최종전에서 1-2로 지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나이지리아를 1-0으로 꺾고 3연승(승점 9)을 따낸 프랑스와 한국을 꺾은 노르웨이(2승1패·승점 6))가 A조 1, 2위를 확정해 16강에 직행했다. 나이지리아(1승2패·승점 3)는 조 3위 6개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에 주어지는 16강행 티켓을 노리게 됐다.한국은 노르웨이를 상대로 여민지(수원도시공사)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2선에 문미라(수원도시공사)-지소연(첼시)-강채림(현대제철)-이금민(경주 한수원)을 배치한 4-1-4-1 전술을 가동했다'캡틴' 조소현(웨스트햄)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격했고, 포백은 왼쪽부터 이은미(수원도시공사)-김도연-신담영-장슬기(이상 현대제철)가 배치됐다. 골키퍼는 3경기 연속 김민정(현대제철)이 나섰다.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고도 지독한 결정력 부재에 스스로 무너진 한판 대결이었다.한국은 전반 4분 만에 노르웨이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며 힘겹게 출발했다.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노르웨이의 마리아 토리스도티르가 수비에 나선 '캡틴' 조소현에게 허리를 붙잡힌 뒤 넘어졌다. 주심은 경기를 멈춘 뒤 조소현에게 옐로카드를 주면서 노르웨이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골키퍼 김민정은 키커로 나선 노르웨이의 카롤리네 그라함 한센의 슈팅 방향을 읽고 골대 왼쪽으로 몸을 날렸지만 볼은 손끝을 스치고 골대로 향했다.초반 실점을 허용한 한국은 전반 8분 '테크니션' 지소연의 첫 번째 슈팅 시도를 신호탄으로 공세를 펼쳤다.전반 중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이어간 한국은 전반 21분 문미라의 헤딩 시도와 전반 35분 지소연의 슈팅이 모두 골키퍼 정면을 향해 아쉬움을 남겼다.전반 42분 여민지가 골지역 왼쪽 부근에서 시도한 오른발 슛이 노르웨이 골대 왼쪽 옆 그물에 꽂힌 게 가장 안타까웠다.한국은 전반에 58%의 점유율로 14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노르웨이(4개)를 앞섰지만 결정력의 한계로 득점에 이르지 못했다.역전의 희망을 걸고 의욕적으로 후반전에 나섰지만 또다시 나온 페널티킥이 태극낭자의 의지를 꺾었다.한국은 후반 3분 강채림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던 한센을 막으려고 시도한 태클이 상대의 발목을 향했고, 주심은 두 번째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노르웨이는 후반 5분 이사벨 헤르로브센이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꽂았다.2골 차로 벌어졌지만 공세를 멈추지 않은 태극낭자들은 후반 33분 추격골에 성공했고, 주인공은 2010년 FIFA U-17 여자월드컵 득점왕 여민지였다.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분전한 여민지는 이금민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내준 재치있는 백패스를 받아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윤덕여호의 이번 대회 1호골이었다.한국은 후반 37분 이금민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후반 추가시간 여민지의 헤딩 슈팅이 왼쪽 골대를 살짝 빗나가면서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17일(현지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한국과 노르웨이의 경기. 한국 여민지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랭스[프랑스]=연합뉴스

2019-06-18 손원태

정우영에 류현진·최지만까지 '라이징 인천'

정, 이강인과 인천U-12팀 인연소속팀 일정탓 대회 합류 못해'동산고 동문' 빅리거도 맹활약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강인(발렌시아)을 통해 인천에 연고가 있는 '라이징' 스포츠 스타들도 덩달아 큰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결승전이 끝난 이후 국내 포털사이트에는 '정우영'이라는 이름이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인천 출신으로 독일 최고의 명문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20)이 별안간 '실검'에 등장한 것이다.정우영은 이강인과 마찬가지로 프로축구 K리그1 시민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 산하 U-12 팀에서 뛰었다. 이강인이 U-12 팀을 거쳐 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 팀으로 유학길에 올랐다면, 정우영은 인천 유나이티드 U-15 팀인 광성중을 거쳐 대건고(U-18) 재학시절인 지난 2017년 뮌헨에 정식 입단한 인천 출신 축구 유망주다. 한국이 U-20 월드컵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치자 애초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들었다가 소속팀 일정으로 합류하지 못한 정우영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그가 '실검' 상위권을 장식하게 됐다.이강인은 올해 1월 발렌시아 역사상 최연소 리그 데뷔전을 치른 외국인 선수로 기록되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1부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에 앞서 정우영은 지난해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한국인 최연소 UEFA 데뷔 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았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A대표팀에 발탁된 백승호(지로나)와 이승우(헬라스 베로나)도 유학길에 오르기 전에 각각 수원 삼성(매탄중)과 인천 유나이티드(광성중)의 유소년 팀을 거친 한국 축구의 대표적인 차세대 주자로 평가받는다.야구 종목으로 눈을 돌리면,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를 평정하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을 단연 꼽을 수 있다. 인천 창영초, 동산중, 동산고 출신인 류현진은 올 시즌 화려하게 부활해 시즌 10승과 통산 50승 수확을 눈앞에 두고 있다.류현진의 동산고 후배인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도 인천 태생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6-17 임승재

[U-20 월드컵 대표팀 환영행사]캡틴 황태현 "여기가 시작, 더 큰 꿈 위해 뛸것"

입국장부터 반긴 팬들 박수 갈채정정용 감독 "국민들과 함께해내""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룬 축구대표팀이 팬들의 환호 속에 귀국했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17일 오전 준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아쉬움이 남았지만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는 축구팬 300여 명은 새벽부터 태극전사들의 입국 모습을 지켜보려고 인천공항 입국장에 장사진을 이뤘다.정정용 감독은 입국 인터뷰에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크게 외치며 팬들의 성원에 답했고, 입국을 마친 21명의 태극전사와 코칭 스태프들은 곧바로 버스를 타고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한 환영 행사장으로 몸을 옮겼다.다양한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가 달궈진 가운데 진행된 환영행사장에도 1천여 명의 팬들이 모여 한국 남자축구 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달성한 선수들에게 우레와 같은 박수와 갈채를 보냈다.축구 대표팀에 대한 인터뷰도 곧바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이강인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이후 14년 만에 18세 나이에 골든볼을 수상한데 대해 "경기 끝나고도 이야기했지만, 옆에서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응원해주신 분들과 코칭 스태프 덕분에 좋은 상을 받은 것 같다"며 공을 돌렸다.정정용 감독은 "이번 준우승 성적은 선수들이 해낸 게 아니고 국민들과 함께 해낸 것"이라며 "임금이 있어서 백성이 있는 게 아니라 백성이 있기에 임금이 있는 것이다. 선수들이 있기에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고 말해 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끝으로 주장 황태현(안산FC)은 "(우리 선수들이) 간절하게 싸워줬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 밤잠 못 자면서 마사지하고 분석해준 지원 스태프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한 달여의 U-20 월드컵을 끝마쳤지만, 여기가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더 큰 꿈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즐거운 헹가래 17일 서울광장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 달성 축구대표팀 환영식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정정용 감독을 즉흥적으로 헹가래 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17 김종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