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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 1차전 끝낸 태극전사 귀국…벤투 "10월 2연전 준비"

"평양 원정은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는 만큼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습니다."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을 2-0으로 꺾고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도전의 첫걸음을 가볍게 내디딘 벤투호가 귀국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도착한 뒤 간단한 해단식으로 치르고 소속팀으로 복귀했다.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한 대표팀 선수들은 김승규, 이동경, 김태환, 김보경(이상 울산), 조현우(대구), 권경원, 김진수, 이용(이상 전북), 홍철(수원), 이정협(부산) 등 K리그 소속 선수 10명이다.해외파 선수들은 한국시간으로 10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펼쳐진 투르크메니스탄전을 마치고 난 뒤 국내로 돌아오지 않고 곧바로 현지에서 각자 소속팀으로 복귀했다.9월 A매치 일정을 마친 태극전사들은 10월에 다시 모여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3차전에 나선다.한국은 10월 10일 스리랑카를 홈으로 불러들여 2차전을 치르고, 15일에는 평양 원정으로 북한과 3차전을 펼친다.태극전사들은 규정에 따라 10월 7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다시 모인다.벤투 감독은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9월 원정 A매치 2연전에 대해 "쉽지 않은 장거리 원정을 상당히 좋게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시차도 극복해야 하고 장거리 이동이었지만 우리가 원했던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그는 "투르크메니스탄전 전반에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후반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도 월드컵 예선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 다행이다. 다음 주부터 경기도 관전하고 10월 A매치 상대 팀 분석과 이동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벤투 감독은 10월 15일 평양 원정으로 북한과 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축구협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라며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른다. 그래서 모든 시나리오에 대해 사안별로 대비책을 만들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북한 원정도 중요하지만 스리랑카와 2차전 홈경기부터 잘 치른 뒤 3차전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벤투 감독은 더불어 "평양 원정은 허용되는 한 최대한 늦게 현지에 도착할 것"이라며 "평양 원정과 상관없이 이동 계획이나 시간이 허락된다면 기본적으로 최대한 늦게 상대 지역에 가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투르크메니스탄전에 기용한 장신 공격수 김신욱(상하이 선화)에 대해선 "처음 우리와 함께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선수도 대표팀의 스타일에 맞추려고 노력했다"라며 "10월에 다시 소집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선수들 모두 소속팀 경기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른다. 소집 때마다 대표팀 이익에 어떤 것이 최선인지 생각하며 명단을 작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 한국 김신욱이 헤딩 슛을 하다 골키퍼를 골대 안으로 밀어넣은 뒤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 /아시가바트[투르크메니스탄]=연합뉴스

2019-09-12 연합뉴스

한국 투르크메니스탄, 김신욱 짧지만 강렬했다 '최고의 활약'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을 처음 받은 장신 공격수 김신욱(31·상하이 선화)이 두 번째 경기에 첫 출전 기회를 잡았다.시간은 턱없이 부족했지만, 넘치는 의욕과 파워로 존재감은 충분히 각인했다.김신욱은 10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에 후반 37분 황의조(보르도) 대신 투입됐다.지난해 6월 스웨덴과의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치른 그의 A매치 복귀전이다.김신욱은 이달 '벤투호' 소집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였다.월드컵 후 태극마크와 멀어졌던 그는 올해 전북 현대에서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고, 중국으로 이적한 이후에도 맹활약하며 처음으로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아시아 무대에서 그의 위력이 어떻게 발휘될지 관심을 모았다.하지만 5일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선 전술 실험 속에 벤치를 지켜야 했다.조지아와 아쉬운 경기력으로 비긴 이후 대표팀은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앞두고 김신욱의 장점을 살리는 여러 패턴 훈련을 진행했지만, 이날 선발 명단엔 손흥민(토트넘)-황의조 투톱을 비롯해 벤투 감독이 기존에 중용하던 선수들이 주를 이뤘다.추가 시간 4분까지 포함해 김신욱이 얻은 시간은 12분 정도였다.시간이 많지 않았으나 김신욱의 의욕은 충만했다. 후반 추가 시간엔 양 측면에서 날아드는 크로스를 연이어 헤딩슛으로 연결하기도 했다.특히 이용(전북)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에 힘차게 뛰어오르며 헤딩슛을 시도한 장면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상대 오라즈무함메도프 마메트 골키퍼가 뛰어올라 볼을 잡았는데, 김신욱이 골대 방향으로 밀고 들어가는 힘이 워낙 강하다 보니 공중에서 부딪힌 골키퍼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넘어져 들어가고 말았다. 반칙이 선언되긴 했으나 김신욱의 파괴력을 입증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첫술에 배부를 순 없었지만, 일단 벤투 감독과의 동행을 시작하며 김신욱이 자신의 강점을 보여준 만큼 향후에도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한국은 코너킥을 여러 차례 얻어냈지만, 결정적인 득점 기회로 연결된 것은 거의 없었다. 김신욱과 전북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용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경기 내내 이어졌다. 김신욱의 활용도가 더욱 커질 수 있었던 지점이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 한국과 투르크메니탄과의 경기.한국 김신욱이 헤딩 슛을 하고 있다. /아시가바트[투르크메니스탄]=연합뉴스

2019-09-11 손원태

한국 투르크메니스탄 시청률 10.9%,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언제?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 경기 시청률이 심야 중계에도 10%를 넘겼다.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부터 이날 오전 1시까지 SBS TV가 중계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 이 경기 시청률은 전국 10.9%, 수도권 11.6%를 기록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전날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3분 나상호(FC도쿄)의 선제 결승 골과 후반 37분 정우영(알사드)의 프리킥 쐐기 골로 2-0 승리했다.이번 투르크메니스탄전은 10회 연속 및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대표팀 여정의 시작이다.한편 태극전사들은 내달 10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리랑카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치른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 한국과 투르크메니탄과의 경기. 한국 나상호(17번)이 골을 성공시킨 뒤 손흥민과 환호하고 있다. /아시가바트[투르크메니스탄]=연합뉴스

2019-09-11 손원태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나상호·정우영 골' 한국, 투르크멘에 2-0 승리

한국 축구가 투르크메니스탄에 2-0으로 승리,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 투르크메니스탄과 원정 경기에서 전반 13분 나상호(FC도쿄)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37분 정우영(알사드)의 프리칵 쐐기골로 2-0 승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37위인 한국은 132위인 투르크메니스탄을 맞아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으나 적진에서 치른 월드컵 예선 첫 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대표팀은 올해 1월 아시안컵 8강 카타르전 0-1 패배 이후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행진도 이어갔다.지난해 8월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에는 총 18경기에서 11승 6무 1패의 성적을 냈다. 투르크메니스탄과 역대 상대 전적에서는 3승 1패를 기록했다.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은 40개국이 5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내년 6월까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8경기를 치른다.각 조 1위 팀은 최종예선에 직행하고, 2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최종예선에 합류한다.최종예선 진출 12개 팀에는 2023년 열리는 아시안컵 출전권도 주어진다. 한국은 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해 레바논, 북한, 스리랑카와 한 조에 속했다.다음 달에는 10일 스리랑카와 홈 2차전에 이어 15일에는 북한과 평양 원정 3차전이 예정돼 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 한국과 투르크메니탄과의 경기. 한국 나상호(17번)가 골을 성공시킨 뒤 손흥민과 환호하고 있다. /아시가바트[투르크메니스탄]=연합뉴스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 한국과 투르크메니탄과의 경기. 한국 나상호(17번)이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아시가바트[투르크메니스탄]=연합뉴스

2019-09-11 이상은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나상호 선제골' 한국vs투르크메니스탄 1-0 전반 종료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첫 골 주인공은 나상호(23·FC도쿄)였다.나상호는 10일(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는 코테트다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에서 전반 1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벤투호는 이날 중앙 미드필더를 마름모 모양으로 배치하는 '다이아몬드 4-4-2' 포메이션 대신 나상호를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활용하는 4-3-3에 가까운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나상호는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전반 10분에는 빠른 발을 이용해 오른쪽 골라인 부근에서 공을 빼앗은 후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전반 13분 페널티 지역 안에 자리를 잡고 있던 나상호는 이용(전북)이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몸을 맞고 튕겨 나온 것을 잡아 지체 없는 오른발 슛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의 골망을 흔들었다.23세 이하(U-23) 대표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던 나상호는 지난해 11월 호주와 친선경기를 앞두고 처음으로 대표팀에 승선, 이후 '붙박이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호주전에서 후반 24분 교체로 투입돼 A매치에 데뷔했던 그는 이어진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에서도 그라운드를 밟았다.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부상으로 대회 직전 대표팀에서 하차했던 나상호는 3월 볼리비아와 평가전부터 다시 대표팀에 합류했다.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8번째 A매치를 치른 그는 마침내 데뷔 골을 터뜨렸다. 나상호의 골을 앞세워 한국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한편, 한국의 피파랭킹은 37위, 투르크메니스탄은 132위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 한국과 투르크메니탄과의 경기. 한국 나상호(17번)가 골을 성공시킨 뒤 손흥민과 환호하고 있다. /아시가바트[투르크메니스탄]=연합뉴스

2019-09-11 이상은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손흥민X황의조, 투르크메니스탄전 투톱 공격수 나선다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보르도)가 투르크메니스탄 격파의 최전방 투톱 공격수로 나선다.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10일(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는 코테트다그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에 손흥민-황의조를 투톱 스트라이커로 움직이는 4-4-2 전술을 준비한다.손흥민과 황의조는 벤투호에서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공격수로, 이들은 지난 5일 조지아와 평가전에서도 후반 2분 동점 골을 만든 바 있다.특히 황의조는 벤투호에서 치른 17경기에서 9골을 따냈으며, 손흥민은 팀의 주장으로서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맡고 있다.중원 미드필더들은 다이아몬드형으로 구성된다. 황인범(밴쿠버)이 공격형 미드필더에 위치하고, 좌우 날개는 나상호(FC도쿄)와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놓인다. 정우영(알사드)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다만 상대 팀의 전술에 따라 벤투 감독은 킥오프 직전 4-3-3 전술로 변형해 황의조에게 원톱 스트라이커를 맡기고, 손흥민을 왼쪽 날개로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남겼다.이렇게 될 경우 오른쪽 날개는 나상호가 나서고, 공격형 미드필더를 황인범과 이재성이 위치할 수 있다.포백 라인은 좌우 풀백에 김진수와 이용(이상 전북)이 맡으며, 중앙 수비는 김영권(감바 오사카)과 김민재(베이징 궈안)가 뛴다. 골키퍼는 김승규(울산)가 나선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지난 6월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한국과 이란의 평가전. 황의조가 손흥민에게 패스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10 유송희

월드컵 2차예선 대장정 '킥오프'… 시험대 선 벤투號

오늘 투르크메니스탄과 H조 원정 첫 경기 '역대 2승1패' 韓 우위조지아 평가전 2-2 졸전 경각심 "철저히 대비 좋은 결과 나올것"파울루 벤투 감독이 진두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나선다.한국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오후 11시 투르크메니스탄 쾨펫다그 스타디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2위인 투르크메니스탄과 2차 예선 H조 원정 첫 경기를 치른다.역대 전적으로는 2승 1패로 한국이 리드하고 있지만, 주장 손흥민이 "호랑이도 토끼 한 마리를 잡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 우리의 것을 제대로 하자"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등 방심하지는 않겠다는 의지다. 앞서 지난 5일 조지아(랭킹 94위)와의 이스탄불 평가전에서 2-2 졸전으로 마무리한 것을 의식하고 있는 듯하다.10일 2차 예선전을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진행될 대장정이 펼쳐지는 가운데,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예선에는 검증된 4-2-3-1 등 포백형태의 전술을 펼칠 것으로 관측된다.최전방에는 황의조가 선발로 나서며 손흥민(영국 토트넘)과 함께 득점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황의조는 A매치 3경기에서 연속골을 터트리는 등 벤투호에서 17경기 8골을 넣은 바 있다.무엇보다 김신욱(중국 상하이 선화)의 출전 여부를 놓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6㎝의 큰 키를 주무기로 삼은 그는 처음으로 벤투호에 합류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이 수비에 주력할 경우 김신욱이 최상의 카드로 꼽힌다. 그가 들어가면 상대는 제공권에서 위협을 느끼고, 이를 떨쳐내고자 수비선을 올렸다가는 손흥민 등 발 빠른 선수들한테 뚫리게 된다.벤투 감독은 투르크메니스탄 아르차빌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기 중간 어려움도 있겠지만 자신감을 갖고 나서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믿는다"며 "월드컵 아시아 예선은 장거리 이동과 시차를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이미 승점 3을 따낸 팀이다.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투르크메니스탄은 H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스리랑카를 2-0으로 꺾으며 1승을 기록하고 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9일(한국시간) 새벽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국제공항에 도착해 입국 수속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09 송수은

'제2의 슛돌이들' 모두 모여라

인천Utd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내달 12~13일 인하대 대운동장서소속팀 없어도 누구나 참가 가능인천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축제가 펼쳐진다.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2019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이 다음 달 12~13일 이틀에 걸쳐 인하대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은 인천에 사는 6~13세 어린이로 구성된 팀이면 어디든 참가할 수 있다. 최소 8명에서 최대 14명으로 팀을 짜면 된다.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9일부터 27일까지 이메일(2019festival@incheonutd.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특히 올해 대회는 팀 소속이 아닌 개인도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이른바 '팀 빌딩'이라는 프로그램이 새롭게 적용돼 소속 팀이 없더라도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대회에 나설 수 있다.'팀 빌딩'은 개인 참가자들이 모여 한 팀을 이루게 하는 것이다. 인하대 여자축구 동아리 '윅스' 팀의 선수들이 팀 빌딩으로 구성한 팀의 전담 코치로 참여한다. 개인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새 친구를 사귈 기회를 얻고, 다양한 축구 재능을 지닌 또래들과 하나의 팀을 완성해 가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예정이다.'모두 다 같이 즐겁게'라는 대회 콘셉트에 맞춰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됐다.대회 참가 어린이들의 7대7 미니 축구경기(조별리그 후 토너먼트) 외에도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 놀이터'가 운영된다. 스포츠 놀이터에는 패밀리 미니 골프, 어린이 체력장, 장애물 레이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여기에 어린이 킥보드 대회(4~10세 선착순 100명)가 개최되는 등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은 순수 아마추어 꿈나무들을 위한 대회이다. 따라서 대한축구협회 학원부에 등록된 선수(1종 등록선수 제외)와 대한축구협회 학원부로 등록되진 않았으나 축구클럽 소속으로 초등리그(주말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엘리트 선수는 아쉽게도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참가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incheonutd.com) 또는 대회 공식 블로그(blog.naver.com/soccer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2019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이 다음 달 12~13일 이틀에 걸쳐 인하대학교 대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경기 장면. /인천Utd 제공

2019-09-09 임승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투르크메니스탄 도착…경기 중계 일정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대장정의 첫 무대인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한 가운데,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경기 중계 일정이 화제다.벤투호는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출발해 3시간 40여분의 비행을 거쳐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시가바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벤투호는 한국시간으로 10일 오후 11시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 1차전을 펼친다.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2위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역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선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때 처음 투르크메니스탄과 만나 2-3으로 역전패했던 한국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3차 예선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홈앤드어웨이 경기를 펼쳐 2연승을 거뒀다.벤투호는 이번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위해 2일 한국을 떠나 터키 이스탄불에서 전지훈련을 치렀고, 조지아와 평가전(2-2 무승부)으로 실전 경험도 쌓았다.대표팀은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을 앞두고 하루 앞둔 9일 오후 공식 기자회견과 함께 경기가 펼쳐질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선다.한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경기는 10일 오후 10시 50분부터 SBS TV에서 위성 생중계된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대장정의 첫 무대인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한 가운데,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경기 중계 일정이 화제다. 사진은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이 8일 오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 테림 연습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09 편지수

네덜란드, 유로 2020 예선서 독일 4-2격파…벨기에 5연승

네덜란드가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예선에서 독일을 제압했다.네덜란드는 7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크슈타디온에서 열린 독일과의 대회 예선 C조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3월 안방에서 열린 예선 맞대결에서 2-3으로 패했던 네덜란드는 설욕에 성공하며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 C조 3위(승점 6)에 자리했다.한 경기를 더 치른 독일은 3연승 뒤 첫 패를 떠안으며 승점 9로 북아일랜드(승점 12)에 이어 2위를 달렸다.경기 시작 9분 만에 세르주 나브리(바이에른 뮌헨)의 선제골이 터지며 전반까지 독일이 1-0으로 앞서나갔다.하지만 후반 14분 프렝키 더용(바르셀로나)이 동점 골을 꽂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1분엔 독일 수비수 요나탄 타(레버쿠젠)의 자책골이 나오며 네덜란드가 전세를 뒤집었다.후반 28분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의 페널티킥 골로 독일은 다시 쫓아갔지만, 이후 도니얼 말런(에인트호번), 조르지니오 베이날둠(리버풀)의 연속 골이 폭발했다.다른 C조 경기에서는 벨라루스가 후반 추가 시간 막심 스카비시(보리소프)의 '극장 골'에 힘입어 홈 팀 에스토니아를 2-1로 따돌리고 조 4위(승점 3)에 올랐다. 에스토니아는 4연패(승점 0)로 최하위에 처졌다.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는 E조 4차전에서 전반 45분 니콜라 블라시치(모스크바)의 결승 골을 시작으로 4골을 몰아치며 슬로바키아를 4-0으로 꺾었다.크로아티아는 헝가리와 나란히 승점 9를 기록했으나 상대 전적에서 뒤져 E조 2위에 올랐다.아제르바이잔을 2-1로 꺾은 웨일스가 승점 6을 쌓아 뒤를 이었다. 개러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후반 39분 결승 골을 넣었다.I조에선 벨기에가 2골을 터뜨린 미치 바추아이(첼시)의 활약을 앞세워 산마리노를 4-0으로 완파하고 5연승으로 선두(승점 15)를 내달렸다.러시아가 스코틀랜드를 2-1로 물리치고 승점 12로 조 2위를 지켰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독일 마르코 레우스(왼쪽)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 C조 예선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베르길 반 디크(오른쪽)와 볼을 다투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9-07 편지수

벤투 감독, 한국 조지아 축구 무승부에 "역대 최악의 경기력"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도 조지아와의 평가전에 혹평했다.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5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지아와 평가전에서 2-2로 비긴 뒤 기자회견에서 "볼 소유도 안정적이지 못했고 패스 실수가 이어지면서 실점으로 연결됐다"라며 "전반전만 따지면 역대 최악의 경기력이었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3-5-2 전술로 나선 벤투호는 경기 초반 잇단 패스 실수는 물론 빌드업 작업이 제대로 공격진까지 연결되지 못하는 아쉬운 경기력으로 조지아의 빠른 역습에 고전했다.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황의조의 멀티 골로 2-2 무승부를 거뒀지만, 벤투호는 번번이 수비가 뚫리면서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을 앞두고 조직력 끌어올리기가 발등의 불이 됐다.벤투감독은 스리백 전술 관련, "스리백 전술을 써서 진 경기는 없었다"면서 "스리백 전술로 얻은 결과만 놓고 본다면 1승 2무로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내용에서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전반전만 보면 지금까지 치른 17경기 중에서 가장 좋지 않은 45분이었다. 후반에는 이보다 나빠질 수 없어서 나아지긴 했다. 후반에도 전반처럼 실수가 또 나왔다. 이런 실수가 나온 이유를 분석하겠다"고 말했다.스리백 전술을 선택한 이유에 "대표팀을 맡고 나서 초기에는 4-2-3-1 전술과 4-1-3-2 전술도 쓰고 스리백도 가동했다"며 "월드컵을 준비하는 동안 다양한 변수가 있을 것인 만큼 다양한 전술적인 옵션으로 오늘 스리백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이강인의 A매치 데뷔전에는 "어느 선수나 언젠가는 데뷔전을 치르기 마련이다"라며 "이강인은 평소와 다른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치렀고, 전반적으로 팀의 활약이 좋지 않은 날인 데다 본인이 익숙한 포지션에 뛰지 않아 데뷔전 활약을 평가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6일 오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조지아의 평가전이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종료 직전 벤투 감독이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06 손원태

한국 조지아 축구 평가전, 황의조 멀티골 2-2 무승부 '이강인 데뷔전'

대한민국 축구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여정의 첫 모의고사에서 유럽의 '복병' 조지아와 공방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지아와 평가전에서 황의조(보르도)가 두 골을 터뜨렸지만 2-1로 앞선 후반 막판 동점 골을 허용해 2-2로 비겼다.이로써 벤투호는 지난 1월 아시안컵 8강 카타르전 0-1 패배 이후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벤투호는 작년 8월 출범 후 총 17경기에서 10승 6무 1패를 기록하게 됐다. 하지만 황의조의 멀티 골로 2-1 역전에 성공하고도 막판 뒷심 부족으로 월드컵 여정을 기분 좋게 시작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한국은 10일 오후 11시 투르크메니스탄의 아시가바트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을 벌인다.벤투 감독은 손흥민(토트넘)과 이정협(부산)을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3-5-2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또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발렌시아)이 권창훈(프라이부르크)과 나란히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3월 A매치 때 소집되고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강인은 만 18세 198일에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백승호(다름슈타트)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고, 김진수(전북)와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좌우 윙백으로 나섰다.스리백 수비 라인은 권경원(전북)-김민재(베이징 궈안)-박지수(광저우 헝다)가 늘어섰고, 골키퍼 장갑은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이 꼈다. 구성윤은 김승규(울산)와 조현우(대구)를 제치고 골문을 지켜 A매치에 데뷔했다.스리백은 작년 12월 31일 사우디아라비아전과 올해 6월 7일 호주전에서 이어 3번째다.FIFA 랭킹은 한국이 37위로 조지아(94위)로 57계단이 높았지만, 조지아가 높이와 파워를 앞세워 팽팽하게 맞섰다.한국은 좌우 윙백 김진수와 황희찬의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조지아의 밀집 수비 허물기를 시도했다.전반 7분 권창훈이 손흥민과 2대 1 패스로 상대 문전을 돌파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의 발에 걸리면서 공이 굴절됐다.1분 후에는 이강인이 왼쪽 코너킥 기회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주자 손흥민이 상대 수비수를 등지고 왼발 터닝슛을 날렸다. 공은 크로스바 위를 살짝 넘어갔다. 조지아의 반격도 매서웠다.전반 15분 오타르 키테이쉬빌리가 오른발 중거리 슛을 때렸다. 하지만 다행히 공은 왼쪽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전반 37분 발레리 카자이쉬빌리에게 왼발 중거리 슈팅을 허용했다. 골키퍼 구성윤이 안정감 있게 잡아냈다.하지만 벤투호의 '플랜 B' 전술인 스리백은 좌우 윙백과 유기적인 호흡이 맞지 않아 불안감을 노출했다. 볼 점유율에서 74%-26%로 앞선 조지아가 한국의 결정적인 실수를 놓치지 않고 먼저 골문을 열었다.한국이 공격을 전개하던 전반 40분 권창훈이 카자이쉬빌리에게 공을 뺏겼다. 카자이쉬빌리는 한국의 수비수를 따돌린 뒤 왼쪽 측면으로 깊숙이 침투한 자노 아나니제에게 패스했다. 아나니제는 반대편 골망을 노리고 오른발로 감아 찼고, 포물선을 그린 공은 그대로 오른쪽 골문을 꿰뚫었다.한국의 순간적인 수비 실수가 자초한 아쉬운 선제 실점이었다.벤투 감독은 후반 들어 이정협 대신 황의조, 백승호 대신 정우영(알사드), 박지수 대신 김영권(감바 오사카)을 교체 투입했다. 3명을 바꾸고도 3-5-2 전형을 유지한 한국이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고, 교체 기용된 '벤투호 황태자' 황의조가 투입된 직후 득점포를 가동했다.황의조는 후반 2분 손흥민이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크로스를 올려주자 문전으로 달려들며 왼발을 갖다 댔다. 황의조의 발을 맞고 방향이 꺾인 공은 그대로 조지아의 골망을 흔들었다.황의조가 투입 후 2분 만에 첫 볼 터치로 기록한 귀중한 동점 골이었다. 황의조와 손흥민의 호흡이 빛났다.황의조는 6월 7일 호주전부터 A매치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벤투호 선수 중 가장 많은 8골째를 기록했다.후반 6분에는 이강인이 오른쪽 프리킥 기회에서 왼발로 강하게 찬 공이 오른쪽 골대를 강타해 아쉬움을 남겼다.벤투 감독은 후반 17분 손흥민과 황희찬을 빼고 나상호(FC도쿄)와 이동경(울산)을 기용해 테스트를 병행했다.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된 22세의 신예 미드필더 이동경은 첫 소집에서 A매치 데뷔 꿈을 이뤘다. 1-1 균형이 이어지자 벤투 감독은 후반 26분 이강인 대신 김보경(울산)을 투입해 공세를 강화했다.지루한 공방전을 이어가던 후반 40분 황의조가 다시 한번 해결사로 나섰다.황의조는 이동경이 후방에서 길게 올려준 공을 김진수가 헤딩으로 패스하자 헤딩슛으로 조지아의 골문을 갈랐다. 그러나 벤투호 태극전사들의 뒷심 부족이 아쉬웠다.한국은 후반 45분 수비수가 순간적으로 놓친 기오르기 크빌리타이아에게 동점 골을 내줘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승전보를 전할 절호의 기회를 날린 한국은 이강인과 이동경, 구성윤 등 3명이 한꺼번에 A매치에 데뷔한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지난 5일 오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조지아의 평가전. 황의조(16번)가 동점골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06 손원태

'조지아전 멀티골' 황의조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 중요…잘 준비하겠다"

최근 A매치 3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골 감각을 뽐낸 황의조(27·보르도)가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황의조는 5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지아와 평가전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오늘 승리했으면 좋았겠지만, 중요한 건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라며 "그걸 향해 남은 기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조지아와의 평가전을 벤치에서 시작한 황의조는 한국이 0-1로 밀리던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해 두 골을 터트렸다.한국이 후반 막바지 동점 골을 내주며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으나 황의조는 최근 A매치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물오른 기량을 선보였다.황의조는 "경기 중에 한 번은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하고, 그 기회가 왔을 때 최대한 집중하려고 한다"면서 "오늘은 후반에 들어가면서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언급했다.황의조는 이날 첫 골을 어시스트한 동갑내기 손흥민(27·토트넘)과의 호흡에 대해 "흥민이가 최대한 편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제가 최종 수비라인을 뒤로 가게 하고, 흥민이가 많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하면서도 얘기를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이날 벤투호가 가동한 스리백 전술에 대해선 "감독님이 여러 포메이션을 갖고 하는 게 유리하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면서 "이론으로는 잘 알아도 경기장에선 안 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계속 연습하면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은 10일 오후 11시 투르크메니스탄의 아시가바트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을 벌인다./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6일 오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조지아의 평가전. 황의조가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06 이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