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성적부진에 스스로 물러난 김대의 감독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부진한 성적으로 감독 경질설(10월23일자 18면 보도)이 제기된 가운데 사령탑인 김대의(사진) 감독이 29일 결국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수원FC에 따르면 김대의 감독은 이날 구단 사무국을 찾아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수원FC는 김 감독의 사퇴의사를 받아들이면서, 2019시즌 남은 경기를 코치 체제로 전환했다. 아울러 빠른 팀의 재정비를 통해 내년도 시즌 준비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수원FC측은 지난 26일 34라운드 안산그리너스FC와 FC안양과의 경기에서 2-3으로 안양이 승리하면서, K리그2 4위까지 부여되는 준플레이오프 명단에 수원FC가 오르지 못한 부분을 비롯해 27일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0-3으로 무력하게 패하자 김 감독이 고심 끝에 자진 사퇴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김 감독은 지난 2017년 10월 수원FC 2대 사령탑으로 활약한 지 2년만에 물러나게 됐다. 수원 매탄고 감독으로 재임하다 경험 부족이라는 평가가 제기됐음에도 파격적으로 수원FC에 몸을 담게 됐다. 앞서 초대 사령탑은 조덕제 현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었다. 김 감독은 공격적인 축구로 재승격을 이루겠다는 일념으로 지난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으나 7위에 머물렀으며, 올시즌의 경우 종료까지 2경기가 남은 상태에서 리그 8위에 그친 상태에서 감독직을 내려놓게 됐다.김 감독의 사퇴에 따라 김호곤 단장 체제로 전환되는 모양새다. 조만간 돌아선 팬심을 다시 잡아줄 후임자 물색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일각에선 이미 2~3명의 후보군 리스트를 작성했다고 알려졌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수원FC 제공

2019-10-29 송수은

인천中 "우리가 챔피언" 4년만에 다시 환호

박윤수 멀티골 활약 구월중 제압인천국제공항 미들스타리그 우승 인천중학교가 아마추어 축구대회인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들스타리그 2019'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인천중은 지난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구월중과의 결승전에서 박윤수의 멀티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인천중은 2015년에 이어 4년 만에 미들스타리그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미들스타리그의 전통 강호인 인천중은 2014년부터 6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고, 올해를 포함해 총 5차례나 결승에 올랐다.인천중 선수들은 대회 우승 트로피와 함께 동남아 3박 4일 축구연수 참가권을 선물로 받는다. 인천중 나정훈 지도교사는 감독상을, 주장 황지환은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결승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인천중 박윤수는 "겨울방학부터 준비했다. 해외연수 가서 신이 나게 즐기고 왔으면 좋겠다"고 했고,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황지환은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리더십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2017년 우승팀인 구월중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으나 득점상(이재명, 10골)을 배출하는 등 선전을 펼쳤다. 논곡중과 검암중은 공동 3위에 올랐다.미들스타리그는 청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후원하고 인천유나이티드가 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인천시내 중학교 76곳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들스타리그 2019'에서 우승한 인천중학교. /인천Utd 제공

2019-10-28 임승재

U-17 축구팀, 월드컵 조별리그 개막전 '축포'

브라질서 아이티와 경기 2-1 격파31일 '강호' 프랑스와 2차전 전망대한민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퇴장에 따른 수적 열세를 이겨내고 귀중한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김정수 감독의 U-17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 세히냐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엄지성과 최민서의 활약으로 '카리브해의 복병' 아이티를 2-1로 꺾었다.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오는 31일 맞붙는 '강호' 프랑스와 2차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은 칠레를 2-0으로 누른 프랑스(승점 3·골득실 +2)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C조 2위에 랭크됐다. 아이티(승점 0·골득실 -1)와 칠레(승점 0·골득실 -2)는 각각 3·4위가 됐다. 한국은 '스피드와 압박'을 내세우며 공방을 펼치다가 전반 36분 엄지성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때린 프리킥이 골대 안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가며 선취점을 올렸다.기세가 오른 한국은 곧바로 결승골을 획득했다. 한국은 전반 41분 오재혁의 크로스를 받은 최민서가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 아이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후반 34분 이태석이 수비 과정에서의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후반 43분 아이티에게 한 점을 내줬지만, 추가실점을 막아내고 승리를 차지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0-28 송수은

'새로운 전설' 막아선 야속한 골대

손흥민, 리버풀전 두번 득점 실패전반 48초 선제골 못 지켜 1-2 패유럽무대 최다골 기록에 도전한 손흥민(토트넘)의 대기록 달성이 골대 불운으로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레전드' 차범근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과 함께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121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선두' 리버풀과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원정에서 두 차례나 골대 불운에 시달리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의 대기록 달성도 다음 기회로 넘겼다. 다만 전반 시작과 동시에 터진 선제골은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킥오프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은 무사 시소코가 내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으로 쇄도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슛을 시도했다.손흥민의 발끝을 떠난 볼은 리버풀의 수비수 데얀 로브렌의 머리를 맞고 굴절되면서 골대 왼쪽 구석을 강타하고 튀어나왔다. 순간 골 지역 정면에 있던 케인이 재빨리 헤딩으로 볼을 리버풀 골대로 밀어 넣었다. 전광판 시계는 48초를 나타냈다.후반전에도 손흥민의 골대 불운은 이어졌다. 손흥민은 후반 3분 엄청난 스피드로 쇄도하며 볼을 잡아 리버풀 수비수 2명에 이어 골키퍼까지 따돌리고 골 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볼은 또 다시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왔다.안타깝게 득점을 놓친 토트넘은 후반 7분 리버풀의 조던 헨더슨에게 동점골을 얻어맞더니 후반 30분에는 무함마드 살라흐에게 페널티킥 역전골을 허용하고 1-2로 무너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정규리그에서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부진에 빠지면서 승점 12로 정규리그 11위에 그쳤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10-28 김종찬

[2019 U-17 월드컵]한국, 아이티 2-1로 격파… 프랑스와 2차전

대한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U-17 월드컵 1차전에서 아이티를 2-1로 격파하며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의 세히냐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아이티를 2-1로 제압했다. 리틀 태극전사들은 한국시간으로 31일 오전 5시 같은 경기장에서 열리는 '강호' 프랑스와 2차전 전망을 밝히게 됐다.한국은 최민서(포항제철고)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좌우 날개에 김륜성(포항제철고)과 엄지성(금호고)를 배치하는 4-1-4-1 전술로 아이티를 상대했다.중원은 백상훈(오산고)과 오재혁(포항제철고)이 맡은 가운데 윤석주(포항제철고)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이태석(오산고)과 손호준(매탄고)이 좌우 풀백, 이한범(보인고)과 홍성욱(부경고)이 중앙 수비를 담당했다. 골키퍼는 주장인 신송훈(금호고)이 담당했다.'스피드와 압박'을 팀컬러로 내세운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강한 공세에 나선 아이티를 막는 과정에서 전반 7분 만에 이태석(오산고)이 경고를 받기도 했다. 전반 12분에는 엄지성의 중거리포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위기도 있었다. 아이티는 전반 22분 사뮈엘 장티가 왼쪽 측면으로 내준 패스를 스탠리 귀로가 받아 크로스를 올리자 무드윈도 제르맹이 골 지역 왼쪽에서 헤딩슛했다. 이때 '캡틴' 골키퍼 신송훈이 슈퍼 세이브를 펼쳤다.위기를 넘긴 태극전사들은 전반 중반 결승 골을 터트렸다.한국은 전반 36분 엄지성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시도한 깊숙한 프리킥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드는 행운 섞인 골로 앞서 나갔다. 아이티의 골키퍼는 볼의 방향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고 '만세 골'을 허용했다.기세가 오른 한국은 전방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추가 골을 따냈다.한국은 전반 41분 상대 진영 중원에서 태클로 볼을 빼앗았고, 오재혁이 볼을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왼쪽까지 빠르게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렸다. 골문으로 쇄도하던 최민서는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아이티의 골그물을 흔들었다.'포항제철고 콤비' 오재혁과 최민서의 찰떡 호흡이 빛나는 순간이었다.아이티전에 앞서 "개인적으로 매 경기 하나씩 공격포인트를 올리겠다"고 밝힌 최민서는 약속을 지켜냈다.실점 없이 전반을 마친 한국의 김정수 감독은 후반 15분 선제골 주인공인 엄지성을 빼고 정상빈(매탄고)을 측면 날개 자원으로 투입했다.정상빈은 후반 22분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시도한 오른발 프리킥이 골키퍼 정면을 향해 아쉬움을 남겼다.전반전부터 빠른 스피드로 전방 압박에 나선 태극전사들은 후반 중반이 되면서 체력 하락이 눈에 띄었다. 결국 후반 32분에는 김륜성이 근육 경련을 호소하며 문준호(충남기계공고)와 교체됐다.특히 대표팀은 후반 34분에는 퇴장 악재를 만났다.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을용 제주 코치의 아들인 이태석이 수비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오른발을 밟아 옐로카드를 받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10명이 싸워야 했다.체력이 떨어지고 수적 열세에 빠진 한국은 후반 43분 아이티의 칼 생트에게 강력한 중거리포로 추격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막아내고 승리를 따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27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에스타지우 다 세히냐 고이아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아이티와 조별예선 1차전. 대한민국 엄지성이 프리킥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고이아니아[브라질]=연합뉴스

2019-10-28 편지수

양평FC, 김포시민축구단 1-0으로 누르고 2라운드 진출

양평FC가 지난 26일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K3리그 ADVANCED 챔피언십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포시민축구단을 접전 끝에 1대 0으로 누르고 챔피언십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을 0대0으로 팽팽하게 마친 양 팀의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홈팀의 파상공세에 양평FC의 골문을 시종일관 노리던 김포시민축구단은 후반 61분 양평FC의 빠른 역습에 골을 허용했다. 양평FC 오성진(8번) 선수가 오른쪽에서 김포시민축구단 골문으로 강하게 내준 볼을 정의찬(6번) 선수가 터치없이 흘렸고 왼쪽에서 달려들던 유동규(10번) 선수가 빠른 침투에 이은 정확한 마무리 골을 성공시켰다. 김포시민축구단도 홈에서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양평FC 골문을 지속적으로 노렸으나 골로는 연결되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양평FC의 승리로 끝났다.하지만 양평FC는 후반 56분 수문장 노총재(1번) 선수가 상대 선수와 공중볼을 경합하던 중 강하게 충돌, 경기가 한때 중단되기도 했다. 검사결과 다행히 왼쪽 어깨뼈에는 이상이 없었으나 부상의 여파로 이번 시즌은 아쉽게 마무리됐다.양평FC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는 경주시민축구단을 3대 1로 꺾은 포천시민축구단을 홈으로 불러들여 오는 11월 2일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경기를 갖는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FC가 지난 26일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k3리그 ADVANCED 챔피언십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포시민축구단을 1-0으로 눌렀다. /양평군 제공

2019-10-28 오경택

[프리미어리그]토트넘, 리버풀에 1-2 역전패… 손흥민 평점 7.0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리버풀에게 1-2로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200번째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27)의 평점은 7.0점이었다.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선두' 리버풀과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킥오프 47초 만에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된 해리 케인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에 내리 2골을 내주고 1-2로 역전패했다.이로써 토트넘은 정규리그에서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부진에 빠지면서 승점 12로 정규리그 11위에 그쳤다.반면 리버풀은 역전승을 앞세워 개막 10경기 무패(9승 1무·승점 28)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22)와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리며 단독 질주를 이어갔다.토트넘은 이날 경기에 앞서 구단 SNS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200번째 경기 출전(정규리그 138경기·FA컵 17경기·리그컵 8경기·UEFA 주관대회 37경기)을 축하하는 포스터를 올렸다.정규리그 1위 리버풀을 상대로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원톱으로 좌우 날개에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배치한 4-3-3 전술을 가동했다.토트넘은 전반 킥오프 1분도 채 되지 않아 선제골을 넣었고, 시발점은 손흥민이었다.손흥민은 무사 시소코가 내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으로 쇄도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슛을 시도했다.손흥민의 발끝을 떠난 볼은 리버풀의 수비수 데얀 로브렌의 머리를 맞고 굴절되면서 골대 왼쪽 구석을 강타하고 튀어나왔다. 순간 골 지역 정면에 있던 케인이 재빨리 헤딩으로 볼을 리버풀 골대로 밀어 넣었다. 전광판 시계는 48초를 나타냈다.선제골을 내준 리버풀은 홈에서 파상 공세를 이어갔고, 토트넘은 잘 버텨내며 전반을 1-0으로 마무리했다.후반 시작과 함께 또다시 손흥민의 발끝이 번쩍였다. 후반 2분 리버풀 피루미누의 헤딩슛을 토트넘 골키퍼 파울로 가사니가가 슈퍼세이브를 펼쳤다. 가사니가는 곧바로 리버풀의 왼쪽 공간을 향해 롱킥을 날렸다.골키퍼의 킥과 함께 스타트한 손흥민은 후반 3분 엄청난 스피드로 쇄도하며 볼을 잡아 리버풀 수비수 2명에 이어 골키퍼까지 따돌리고 골 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볼은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왔다.안타깝게 득점을 놓친 토트넘은 후반 7분 리버풀의 조던 헨더슨에게 동점골을 얻어맞더니 후반 30분에는 무함마드 살라흐에게 페널티킥 역전골을 허용하고 1-2로 무너졌다.'레전드' 차범근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과 함께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121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손흥민은 두 차례 골대 강타의 불운 속에 대기록 달성을 다음 기회로 넘겨야 했다.경기가 끝난 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을 줬다. 리버풀을 상대로 혼신의 슈퍼세이브를 펼친 골키퍼 가사니아가 평점 8.9로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고, 케인이 7.1점으로 뒤를 이었다. 손흥민이 세 번째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선두' 리버풀과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킥오프 47초 만에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된 해리 케인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에 내리 2골을 내주고 1-2로 역전패했다. /AP=연합뉴스

2019-10-28 편지수

꿈fc, 아시아인으로 구성된 유럽 최초 스페인 정식리그 구단 '눈길'

'다큐 공감' 이영표가 스페인 5부리그 '꿈FC'를 이야기했다. 27일 방송된 KBS 1TV 교양 '다큐공감'에는 스페인 외인구단인 꿈FC 이야기가 다뤄졌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그는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로 손꼽히지만, 이 정규리그에 한국인으로 구성된 외인구단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각자의 이유로 축구를 포기해야 했던 이들이 뭉친 구단으로, 낯선 땅에 모인 선수들은 팀을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 5부리그까지 승격시켰다. 이들 목표는 외국인만으로 구성된 외인구단이 최대 오를 수 있는 4부리그까지 승격해 컵 대회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세계 최고의 팀과 붙는 것이다. 아시아 선수로 구성된 팀이 유럽, 축구 명가 스페인의 정식리그에 등장한 것은 유럽 축구 사상 최초의 일이다. 스페인 이에스까스를 연고지로 창단한 이 구단은 무패행진으로 유럽 언론의 관심을 이미 한몸에 받고 있다고. 페드로 벨라스코 꿈FC 감독은 "첫 경기부터 상태가 좋지 않은 경기장을 보면 반응이 안 좋을까 봐 걱정됐다"며 "경기장에 나가는 순간 그 경기장의 상태에는 개의치 않고 경기에만 집중했다. 그래서 놀라웠고 감동했다"고 떠올렸다. 공격수 강준형 선수는 "처음 한국선수들이 축구를 하면 얼마나 잘하겠나. 이런 생각을 상대팀들이 했던 것 같다"면서 "경기를 하면 팀도 압박하고 같이 부딪히려고 했는데 1승하고, 2승하고, 3승하고 계속 이기다 보니까 어느 순간 상대 팀들이 다 밑으로 내려와 수비축구를 하고 있더라"라고 전했다. 창단주 김대호씨는 "축구보다 야구를 좋아했다"면서 "뭉치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노후자금을 몽땅 투자해 팀을 만들었다. 한국이 축구의 변방이라는 편견을 깨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꿈FC를 관전한 이영표 해설위원은 "최선을 다해 항상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한데 템포가 되게 중요하다"면서 "빨리할 때가 있고 늦출 때가 있고 리듬을 가지고 축구를 해야 하는데, 그런 것들만 조금 조절하면 훨씬 좋은 축구를 할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용기를 북돋았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꿈fc, 아시아인으로 구성된 유럽 최초 스페인 정식리그 구단 /KBS 1TV '다큐 공감' 방송 캡처

2019-10-27 손원태

토트넘-리버풀 예상 선발 라인업, 현지 전문가들 "손흥민 출전해야"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의 예상 선발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모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트넘은 2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를 치른다.토트넘은 분위기 상승을 위해, 리버풀은 선두 유지를 위해 승점이 필요하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25점으로 1위, 토트넘은 승점 12점으로 10위다.경기를 앞두고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양 팀의 예상 선발명단을 발표했다.먼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전방에 마네, 피르미누, 살라, 중원에 바이날둠, 파비뉴, 헨더슨, 포백은 로버트슨, 판 다이크, 마팁, 아놀드, 골문은 알리송이다.원정팀 토트넘도 4-3-3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손흥민, 케인, 라멜라, 중원에 은돔벨레, 윙크스, 시소코, 포백은 로즈,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오리에, 골문은 가자니가다.현재 손흥민은 유럽 프로축구 통산 121골을 기록,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과 동률을 이루고 있다. 독일 함부르크 시절부터 바이어 레버쿠젠, 그리고 토트넘에서 10시즌 만에 이룬 타이기록이다.현지 전문가들도 손흥민의 골을 기대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폴 머슨은 지난 26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스타'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손흥민이 리버풀을 상대로 선발로 출전해야 한다. 매주 팀시트에서 첫 번째로 이름을 올려야 하는 선수 중 하나다"라며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주장하기도 했다.2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가 폴 머슨은 토트넘 핵심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데일리스타'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손흥민은 리버풀전에 선발로 뛰어야 한다. 해리 케인 주변에서 위협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토트넘-리버풀 예상 선발 라인업 /런던 AP=연합뉴스

2019-10-27 편지수

레스터시티, 사우샘프턴에 9-0 대승… 24년 만에 리그 최대 골 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24년 만에 리그 최다 골 차 승리를 거머쥐었다.레스터시티는 26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사우샘프턴과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9-0으로 승리했다.제이미 바디와 아요세 페레스는 나란히 해트트릭을 올려 대기록 수립에 중심 역할을 했다.프리미어리그에서 9골 차 경기가 나온 것은 199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입스위치타운을 9-0으로 꺾은 이후 24년 만이며, 원정팀이 9점 차 승리를 따낸 것은 프리미어리그 131년 역사상 처음이다.한 경기에서 2명의 선수가 해트트릭을 작성한 것 또한 2003년 이후 두 번째다.당시 아스널은 로베르 피레와 저메인 페넌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사우샘프턴을 6-1로 눌렀다.경기 시작 10분 만에 벤 칠웰의 결승 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레스터시티는 전반에만 5골을 울리며 일찌감치 승리를 안았다.전반 12분 라이언 버트랜드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사우샘프턴은 제대로 저항하지 못한 채 홈에서 패배했다.연승을 거머쥔 레스터시티는 승점 20을 따내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19)를 제치고 리그 2위에 안착했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레스터의 아요제 페레스(오른쪽)가 25일(현지시간) 금요일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 경기장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 레스터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 경기 중 사우샘프턴의 오리올 로마누에 도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10-26 유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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