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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펄펄 날게 한 '한글 유니폼의 힘'

보르도, 한국팬 특별이벤트 마련낭트전 2-0 승 '1골 1도움' 맹활약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공격수 황의조(보르도)가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펄펄 날았다. 황의조는 4일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트 아틀랑티크에서 끝난 2019~2020시즌 프랑스 정규리그 12라운드 낭트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1골 1도움 활약으로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이날 경기에서 보르도 선수들은 구단이 마련한 한글과 영문 이름이 함께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구단은 황의조와 보르도를 응원하는 한국 팬들을 위해 이와 같은 특별 이벤트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구단의 배려에 황의조는 1골 1도움으로 화답했다.황의조는 전반 37분 감각적인 오른발 아웃사이드 패스로 프랑수아 카마노의 선제 결승골을 도운데 이어 후반 11분에는 페널티박스 아크 앞에서 오른발 감아 차기 중거리 슛으로 직접 낭트의 골문을 열었다.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한 뒤 올여름 보르도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진출한 황의조는 정규리그 11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이날 팀의 두 골 모두에 관여한 황의조의 활약 덕에 완승한 보르도는 2연패에서 벗어나면서 시즌 성적 5승 3무 4패(승점 18)로 리그 20개 팀 중 6위에 자리했다. 한편,보르도는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온라인 매장을 통해 팬들에게도 판매할 예정이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황의조의 소속팀인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보르도 선수들이 한국팬들을 위한 이벤트로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4일 보르도의 마트뮈트 아틀랑티크에서 열린 낭트와 2019~2020 정규리그 12라운드에 나섰다. /보르도 트위터 캡처

2019-11-04 김종찬

벤투 감독 "손흥민 악의적 태클할 선수 아냐, 안드레 고메즈 쾌유 바란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크게 다친 안드레 고메즈(에버튼)의 쾌유를 바라며, 백태클로 퇴장당한 손흥민(토트넘)과 관련해 "악의를 갖고 그런 행동을 할 선수는 아니다"라고 밝혔다.손흥민은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턴과 원정 경기(1-1 무승부)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33분 안드레 고메즈에게 뒤에서 태클을 시도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고메즈는 손흥민의 태클에 넘어지다 토트넘 세르주 오리에와 충돌하면서 발목을 심하게 다쳤다. 고메스의 부상이 심각한 것을 직감한 손흥민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괴로워하며 울먹이기까지 했다.벤투 감독은 이날 오전 레바논과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원정 경기 및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 나설 23명의 국가대표를 발표하면서 손흥민도 포함했다.벤투 감독은 손흥민의 이날 퇴장과 관련한 질문에 "안타깝지만 축구 경기 중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라며 "가장 안타까운 것은 고메즈의 부상"이라고 말했다.이어 벤투 감독은 "국적을 떠나 누가 이런 부상을 당했다고 해도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면서 "저로서는 고메즈가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쾌유를 빌고 싶다"고 덧붙였다.손흥민에 대해서는 "이런 부분이 축구 경기를 하다 보면 항상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면서 "내가 아는 손흥민은 추호도 악의적인 마음으로 그런 태클을 할 선수는 아니다. 상상조차 할 수 없고 그런 마음은 전혀 갖고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옹호했다.벤투 감독은 또 "축구를 하다 보면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다"고 재차 언급하면서 "앞으로 계속 나아가야 하는데 선수 자신도 그렇고 이와 관련된 상황에 부닥친 모든 선수가 잘 극복해서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벤투 감독은 "우리도 최대한 손흥민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그러고는 "이 순간 가장 바라는 것은 고메즈가 빨리 회복해 좋은 모습으로 복귀하는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손흥민을 돕겠다'는 말에 대해서는 "손흥민 만났을 때 대화도 하면서 격려도 하고 위로도 할 것"이라면서 "손흥민의 경기 출전을 조절하거나 할 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레바논 원정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브라질과 친선경기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11-04 편지수

양평FC K3리그 챔피언십 결승 진출…화성FC와 우승컵 다툼

양평FC가 지난 2일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펼쳐진 2019 K3리그 ADVANCED 챔피언십 2라운드 포천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양평FC 유동규(10번) 선수의 멀티골에 힘입어 포천시민축구단을 3대 0으로 누르고 챔피언십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전반 12분경 상대진영 왼쪽을 파고들던 오성진(8번) 선수의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받은 유동규 선수가 상대 문전에서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첫 골을 기록했다. 18분에는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볼이 김태경(5번) 선수의 발 앞에 떨어졌고 김 선수가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 2대 0으로 앞서 나갔다.전반 41분에는 오성진 선수가 이번엔 상대진영 오른쪽을 파고들며 상대를 분산시켰고, 반대편에서 침투하던 유동규 선수에게 패스를 연결, 침착하게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이날 경기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로써 양평FC는 챔피언십 결승(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챔피언십 결승전은 화성FC와 2연전으로 경기를 치른다. 홈&원정 경기 방식으로 먼저 양평FC 홈구장인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오는 9일 낮 12시에 경기를 치르고, 2라운드 경기는 16일 낮 12시 화성FC 홈구장인 화성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FC가 지난 2일 2019 K3리그 ADVANCED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포천시민축구단을 3대 0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 화성FC와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됐다. /양평군 제공

2019-11-04 오경택

안드레 고메즈 부상, 에버튼·토트넘 감독 "손흥민 태클 고의 아냐"

에버튼의 마르코 실바 감독과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안드레 고메즈의 부상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토트넘은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튼과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손흥민은 경기 후반 32분께 안드레 고메즈에게 깊숙한 백태클을 가했다. 이후 넘어진 고메즈가 서지 오리에(27)와 크게 부딪히며 발목이 골절되는 심한 부상을 당했다. 안드레 고메즈가 잠시 정신을 잃어 응급 상황까지 갔다.손흥민은 발목이 꺾인 안드레 고메즈의 부상이 심각하다는 걸 깨닫고 머리를 감싸쥐며 오열했다. 주심은 VAR(비디오판독) 결과 손흥민에게 레드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손흥민의 EPL 통산 2번째 퇴장이다.손흥민은 충격을 가라앉히지 못한 채 눈물을 쏟았고, 토트넘 동료들은 물론 에버튼 선수들까지 다가와 손흥민을 위로했다. 경기 후 에버튼의 실바 감독은 "고메즈는 곧바로 병원을 갔다. 에버튼의 메디컬팀과 함께 있으며 우리도 그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며 "당연히 우리에겐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다. 축구 그 이상의 일이다. 최선을 다해 고메즈를 치료할 것"이라고 했다.또 실바 감독은 “나는 이 상황을 직접 눈으로 봤다. 손흥민을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지만, 많이 상대해봤다. 100% 확신하는데 손흥민은 절대 고의로 고메즈를 의도적으로 태클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라커룸에서 슬퍼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영국 'BBC'를 통해 "(안드레 고메즈의 부상에) 우린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너무 너무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손흥민은 망연자실했다. 아주 혼란스러워 평정심을 유지하기 어려웠다. 고의는 아니었다. 정말 너무 불운했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두 팀 통틀어 최저 평점인 5.6점을 줬다. 토트넘 내에선 오리에가 7.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선제골을 넣은 알리가 7.4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2019-11-04 편지수

토트넘-에버튼 1-1 무승부, 손흥민 태클 과정서 안드레 고메즈 부상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깊은 백태클을 가했고, 안드레 고메즈의 부상으로 입어졌다. 토트넘은 에버튼과 1-1로 비겼다.토트넘은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튼과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토트넘은 최전방에 루카스 모라를 배치했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와 함께 2선에서 뛰면서 오른쪽 측면을 책임졌다.토트넘은 전반에 유효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고 슈팅 시도도 두 차례에 불과했을 정도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후반 들어 손흥민은 모라와 자리를 바꿔 최전방에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후반 6분 페널티박스 안 왼쪽을 파고든 손흥민이 에버턴 수비수 예리 미나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친 뒤 페널티킥을 선언하지는 않았다.후반 18분 마침내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미드필드 진영에서 상대가 패스 실수한 공을 가로챈 손흥민이 문전으로 뛰어들던 델리 알리에게 찔러줬고, 알리가 침착하게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에버턴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3호 도움을 올렸다.그러나 후반 33분 손흥민이 안드레 고메즈에게 뒤에서 태클을 시도했고, 이어 고메즈는 넘어지다 세르주 오리에와 충돌하면서 발목을 심하게 다쳤다. 옐로카드를 꺼냈던 주심은 레드카드로 바꿔 손흥민에게 퇴장명령을 내렸다. 고메즈의 부상이 심각해 보이자 손흥민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괴로워했다.손흥민이 퇴장을 당한 것은 올 시즌 처음이자 올해 5월 4일 본머스와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경기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두 번째다.열 명이 싸우면서도 리드를 지키던 토토넘은 결국 12분이나 주어진 후반 추가 시간에 동점골을 내줬다.후반 52분 에버턴 젠크 토순이 헤딩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을 기록한 토트넘은 시즌 3승 4무 4패, 승점 13으로 20개 팀 중 13위에 자리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AP=연합뉴스

2019-11-04 편지수

[2019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이강인·정우영 꿈꾸는 슛돌이들, 정정당당 우정쌓다

인천Utd 주최·市 후원 2500명 성황3회째 개인 참가자 '팀 빌딩' 주목경쟁 부문 9·10·11·13세부 시상식ASF탓 연기됐다 무사고 안전 진행인천 축구 꿈나무들의 대축제가 펼쳐진 3일 오후 4시30분께 인하대학교 대운동장. '11세부' 결승에서 스코어 2-2로 경기를 마친 두 팀이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첫 번째 키커가 나서자 미니 축구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힘껏 찬 공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자 두 팀을 각기 응원하던 가족과 지도자들 사이에서 환호성과 탄식이 교차했다.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한 팀에는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아쉽게 승리를 놓친 팀에는 "괜찮아! 열심히 잘했어!"라는 따뜻한 격려가 이어졌다. 이내 눈물을 훔치며 훌쩍이는 한 아이에게 같은 팀의 친구는 어깨동무하며 위로했다.'2019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 축구대회가 지난 2~3일 인하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총 318팀(친선부문 281개팀, 경쟁부문 37개팀)에서 2천50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축구 꿈나무들은 매 경기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치며 또래 친구들과 우정을 쌓았다.특히 3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는 소속 팀이 없는 어린이에게도 참가할 기회를 줘 의미를 더했다. 개인 참가자들이 모여 팀을 이루는 이른바 '팀 빌딩'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인하대 축구 동아리에서 뛰는 대학생 형·오빠들은 이렇게 만든 팀의 전담 코치로 재능 기부에 나섰다.최근 돼지열병 여파로 일정이 한 차례 연기됐던 이번 대회는 인하대가 선뜻 교정을 내줘 무사히 치러질 수 있었다. 인천 유나이티드 측은 인하대와 각 클럽의 지도자, 참가 부모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열었으며, 다행히 단 1명의 어린이도 다치지 않고 즐겁게 경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경쟁부문 '9세부'에서는 남동유나이티드(우승), 하나FC(준우승),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부평·계양지부(3위)가 입상했다. 올해 신설된 페어플레이상은 FC MIN에 돌아갔다. 최다 득점상은 남동유나이티드 박상현군이 받았다. '10세부'에선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미추홀지부(우승), 남동유나이티드(준우승), JW FC(3위)가 선전했다. 페어플레이상은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부평/계양지부가, 최다 득점상은 남동유나이티드 이세영군이 차지했다. '11세부'는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미추홀지부(우승),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서구지부(준우승), 미추홀구 유소년FC(3위)가 수상했다. 페어플레이상은 강화 유소년FC가, 최다 득점상은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서구지부 유찬형군이 주인공이 됐다. '13세부'는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연수지부(우승), 강화 유소년FC(준우승), 금곡초(3위)가 활약을 펼쳤다.최다 득점상은 금곡초 이한선군이 가져갔다. 남다른 축구 재능을 보인 아이들에게는 인천시장·교육감·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인하대 총장의 표창장 등이 돌아갔다.박남춘 시장은 지난 2일 개막식에서 "이강인(발렌시아)을 비롯해 이천수(인천 유나이티드 전력강화실장, 전 국가대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이 모두 인천 출신이라는 것을 여러분들도 자랑스럽게 생각해 달라"며 참가 어린이들을 반갑게 맞았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지난 2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2019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에서 키즈사커민 팀과 Light&Truth 팀의 어린 선수들이 치열하게 볼 다툼을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대운동장 농구코트에 마련된 '스포츠 놀이터'에서 축구유니폼을 입은 아이들이 미니 골프를 체험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박남춘 인천시장, 전달수 인천Utd 대표이사를 비롯한 행사관계자들과 대회 참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김보섭 선수가 팬 사인회장을 찾은 아이들이 직접 가져온 축구공에 사인을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11-03 임승재

"K리그1에서 살아남아라"… 하위팀 잔류경쟁 안갯속

인천Utd, 최하위 제주에 0-2 석패경남도 상주에 0-1 '승점차 1~3점'37R 승패에 따라 순위 요동 불보듯프로축구 K리그1에 살아남으려는 강등권 하위 팀들의 잔류 경쟁이 안갯속이다.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지난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6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했다.갈 갈이 바쁜 인천(승점 30)은 '최하위' 제주를 상대로 비록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으나, 이날 경남FC(승점 29)가 상주 상무에 0-1로 패하면서 간신히 1부리그 잔류 안정권인 10위를 유지했다.이날 경기 전까지 2부리그 강등이 유력해 보였던 제주(승점 27)가 승점 3을 추가하며 기사회생했다. 만약 제주가 인천에 지고 경남이 상주를 이겼다면, '파이널 라운드'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제주는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될 처지였다. 이제 승점 차가 1~3점에 불과한 인천, 경남, 제주는 37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가 완전히 뒤바뀔 수 있다. 더군다나 인천은 이들 두 팀과 다득점 경쟁에서 밀려 승점 확보가 다급한 상황이다. 인천은 31득점으로 경남(41득점), 제주(42득점)에 10점 이상 득점이 적다.파이널 라운드 그룹B에 속한 7~12위 팀은 A매치 일정에 따라 약 3주간의 휴식기를 가진 후 오는 24일 37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7위 상주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경남은 9위 성남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제주는 8위 수원과 홈에서 맞붙는다. 투병 중에도 지휘봉을 놓지 않은 유상철 감독은 제주와의 홈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경기였다"며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6(2승)을 반드시 가져와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11-03 임승재

[2019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이모저모

■박남춘 시장 등 관계자 총출동 응원○…"어린이 여러분, 반가워요!"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힘쓴 이들이 총출동. 박남춘 인천시장(인천 유나이티드 구단주), 조명우 인하대 총장, 전달수 구단 대표이사, 김준용·박성권 구단 사외이사, 유병일·서정호 구단 감사(인천시의원), 박규웅 인천시 건강체육국장, 이장현 인하대 대외협력처장, 정태준 인천시축구협회 회장, 유중형 윤상현 국회의원실 사무국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 참가 어린이들을 환영.■온가족 참여 '스포츠 놀이터' 인기○…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놀이터'가 단연 인기. 축구경기를 즐긴 어린이들은 장애물 미니 골프, 킥보드 레이스, 활쏘기 등 풍성한 체험 마당이 마련된 이곳에서 놀이 삼매경. "골프를 처음 해 보는데 신기하고 재미있다"는 이은찬(7)군은 축구와 골프 중 무엇이 더 좋으냐는 물음에 주저 없이 "축구"라고 답하며 웃음. 바로 옆 육상 멀리뛰기용 모래밭도 어느새 어린이들의 모래 놀이터로 변신.■인천Utd 팬사인회 어린이 장사진○…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선수들의 팬 사인회가 열려 눈길. 김강국, 이제호, 손무빈, 최범경, 김보섭 등 선수 5명은 조카뻘인 어린이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유니폼과 공 등에 친필로 사인. 축구 선수가 꿈인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11-03 임승재

승부 가른 한방'52초'

2-1 격파… 4년만에 16강 직행6일 앙골라와 '8강 티켓' 경쟁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조 2위로 16강행을 이뤘다.김정수 감독의 U-17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브라질 비토리아의 클레베르 안드라지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백상훈(서울 오산고)과 홍성욱(부경고)의 활약으로 칠레를 2-1로 꺾었다.이에 한국은 조별리그 승점 6(2승1패)으로, 승점 9점(3승)의 프랑스(승점 9)에 이어 조 2위를 확정했다.이번 대회에선 조별리그 6개 조의 1·2위 팀이 16강에 오르고, 남은 4장의 티켓은 각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팀에 부여됐다.이 경기 전까지 칠레와 같은 승점 3에 골 득실에서 뒤처져 3위였던 한국은 칠레에게 승리하며 16강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에 한국은 6일 오전 4시 30분 고이아니아에서 앙골라와 8강 진출을 다툰다.한국이 U-17 월드컵 16강에 오른 건 2015년 이후 4년 만이다.특히 미드필더 백상훈의 활약 상에 이목이 집중됐다.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린 지 52초 만에 백상훈의 선제골이 터졌기 때문이다.상대 왼쪽에서 코너킥 이후 페널티아크 쪽으로 흘러나온 공을 백상훈이 왼발로 때렸으며, 이 공이 수비수 맞고 살짝 꺾이면서 골로 이어졌다.백상훈의 '52초 골'은 우리나라 남녀 각급 대표팀이 FIFA 주관 대회에서 터트린 골 중 가장 이른 시간에 기록된 골이다.한국 남녀 대표팀의 모든 경기를 통틀어 최단 시간 득점은 지난해 1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말레이시아전에서 조재완(강원FC)이 경기 시작 12초 만에 터뜨린 골이다.백상훈은 경기 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것이 운 좋게 발 앞에 떨어져서 자신 있게 슈팅했다"며 "차는 순간 느낌이 좋아서 들어갈 것 같았다"고 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연합뉴스

2019-11-03 송수은

[라리가]레알 마드리드, 베티스와 0-0 무승부…순위 선두 탈환 실패

레알마드리드(이하 '레알')가 레알베티스(이하 '베티스')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무승부에 그쳤다.레알은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라 리가 12라운드에서 베티스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하며 22점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22점으로 바르셀로나와 동률이 됐지만, 골 득실 차에서 4골 밀려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이날 경기에서 레알은 4-3-3으로 나섰고, 스리톱에는 아자르-벤제마-호드리구가 선봉에 섰다. 모드리치-카세미루-크로스가 중원을 책임졌고, 포백 수비는 멘디-라모스-바란-카르바할이 나란히 했다.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켰다. 베티스는 모론, 페키르, 모레노, 카날레스, 과드라도, 에메르송, 페달, 바르트라, 만디, 시드네이, 로블레스가 선발로 출격하며 5-3-2로 맞섰다.레알은 홈 이점을 앞세워 베티스를 압박했다. 전반 1분 모드리치가 프리킥 키커로 나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어 전반 3분 크로스가 올린 코너킥을 라모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아자르가 전반 7분 돌파하면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는 듯 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베티스의 저항에 쉽게 골문을 열지 못한 레알은 전반 막판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44분 라모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1분 뒤 벤제마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도 로블레스 정면으로 향했다.후반전에도 레알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4분 멘디의 왼발 슈팅이 허공을 갈랐다. 카세미르가 후반 7분 시도한 오른발 프리킥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후반 15분 호드리구의 슈팅은 수비 맞고 빗나갔으며, 3분 뒤 멘디의 일대일 기회에서 때린 칩샷은 옆그물을 때렸다.레알은 후반 20분 호드리구와 주니오를 교체하며 변화를 가졌다. 레알은 후반 26분 벤제마의 슈팅이 수비에 말고 굴절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베티스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고, 0-0 무승부로 마무리 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라모스(오른쪽)가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라 리가 12라운드에서 베티스의 로렌과 함께 공을 향해 뛰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11-03 편지수

한국, 칠레 꺾고 2019 U-17 월드컵 16강 진출… 다음 경기 일정은 앙골라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2019 U17 월드컵에서 칠레를 꺾고 2-1로 이겼다.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은 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비토리아의 에스타디오 클레베르 안드라데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C조 조별리그 3차전 에서 2-1로 칠레를 격파했다.이로써 2승 1패, 승점 6점이 된 한국은 프랑스(9점)에 이어 조 2위를 확보하며 2015년 칠레 대회 이후 4년 만에 자력으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 17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앙골라와 8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골키퍼 신송훈을 시작으로 이태석, 손호준, 이한범, 홍성욱, 윤석주, 오재혁, 최민서, 김륜성, 엄지성, 백상훈이 선발로 나섰다.시작 54초 만에 골이 터졌다. 왼쪽에서 연결된 코너킥이 경합 중 수비에 맞고 흘러 나왔고 백상훈이 잡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칠레 골망을 흔들었다.기세를 탄 한국은 칠레를 몰아 붙였다. 3분 엄지성의 왼발 슈팅이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21분 오재혁이 왼쪽 측면에서 김륜성의 패스를 받아 골지역 왼쪽에서 슈팅했지만 땅볼이 됐다.전반 31분 코너킥 기회에서 홍성욱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지만, 김륜성이 다시 밀어 넣었다. 처음에는 김륜성의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취소되는 듯 했지만 비디오 분석(VAR)을 통해 골이 인정됐다.전반 종료 직전 1점을 내줬다. 오로즈는 아크 왼쪽 옆 공간에서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치고 들어와 왼발 슈팅을 했고 골망을 갈랐다. 후반 시작 후 칠레가 골을 넣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10분 세사르 디아즈를 넣어 변화를 꾀했고 두 차례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다. 한국도 엄지성이 후반 16분 역습 기회에서 돌파하며 때린 슈팅은 빗나갔다. 후반 39분 교체 투입된 정상빈의 중거리 슈팅으로 칠레의 힘을 뺐다.한국은 측면으로 볼을 돌리며 칠레의 조바심을 유도했고, 한국은 남은 시간 칠레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승리를 확인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비토리아 에스타지우 클레베르 안드라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FIFA U-17 월드컵' 대한민국 대 칠레 조별예선 3차전. 2 대 1 대한민국의 승리로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비토리아[브라질]=연합뉴스

2019-11-03 편지수

인천 꿈나무들, 개인·팀 함께 축구 즐긴다

'2019 페스티벌' 2~3일 인하대 개최318팀 2483명 참가 '팀 빌딩' 도입가족 스포츠놀이터 등 부대행사도'2019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 축구대회가 2~3일 이틀에 걸쳐 인하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318팀에서 2천483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대회보다 104팀, 457명이 더 늘었다. 친선부에서 281개팀 2천104명, 경쟁부에서 37개팀 268명이 참가 신청했다.올해는 팀이 없는 어린이도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이 모여 팀을 이루는 이른바 '팀 빌딩'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인하대학교 축구 동아리 회원들이 이렇게 만든 팀(개인 참가 어린이 189명)의 전담 코치로 참여한다. 어린이들이 즐기는 미니 축구경기 외에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 놀이터'가 운영된다. 스포츠 놀이터에는 패밀리 미니골프와 어린이 체력장, 장애물 레이스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어린이 킥보드 대회도 열린다. 경쟁부에서는 우승, 준우승, 3위, 페어플레이 팀에 각각 트로피와 용품 상품권을 준다. 우승팀 MVP는 시장 표창장을, 준우승과 3위 팀의 MVP는 각각 교육감 표창장과 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 표창장을 받는다. 경쟁부 각 부문 최다득점자에게는 인하대학교 총장 표창장이 수여된다.대회를 주최한 전달수 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는 "인천의 많은 어린이가 축구를 진심으로 즐기고, 축구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이번 페스티벌을 정성껏 준비했다"며 "경쟁보다는 협동을, 개인보다는 팀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10-31 임승재

[카라바오컵]맨유, 래시포드 멀티골로 첼시 2-1 승리 '8강 안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래시포드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팀 결승행을 견인했다. 맨유는 3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서 첼시에 2-1 승리했다.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 리그컵인데도 양팀은 준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맨유는 래시포드와 다니엘 제임스, 제시 린가드, 스콧 맥토미니, 완 비사카, 해리 매과이어 등 주전급 선수들을 선발 출전했다. 첼시는 퓰리식, 바추아이, 허더슨-오도이, 코바치치, 조르지뉴, 길모어, 마르코스 알론소, 구에히, 조우마, 제임스, 카바예로로 맞서 상대했다. 기회는 맨유가 먼저 잡았다. 전반 25분 제임스가 돌파 과정에서 알론소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래시포트가 키커로 나서 1-0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전부터 양팀의 공방전은 더욱 치열해졌고, 후반 15분 바추아이가 매과이어와 린델로프를 뚫으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맨유는 후반 30분 래시포드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또 한 번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그 결과 맨유는 남은 시간 한 골차 리드를 성공하며 8강에 안착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래시포드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팀 결승행을 견인했다. /AP=연합뉴스

2019-10-31 손원태

[카라바오컵]리버풀, 아스날과 5-5 이후 승부차기로 승리

리버풀이 5-5로 접전을 벌인 끝에 승부차기에서 아스널을 제압하고 극적으로 카라바오컵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리버풀은 31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 아스날과의 원정경기에서 5대 5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홈팀 리버풀은 리안 부르스터, 디보크 오리기, 하비 앨리엇 스리톱을 꺼냈고 아담 랄라나, 나비 케이타,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으로 중원을 이뤘다. 수비는 제임스 밀너, 세프 판 덴 버그, 조 고메즈, 네코 윌리엄스가 나섰고 골문도 어린 퀴빈 켈러허가 지켰다.아스날은 평소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메수트 외질과 루카스 토레이라, 슈코드란 무스타피, 세아드 콜라시나츠 등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조 윌록, 메이랜드 메이틀랜드-나일스 등 어린 선수들이 더해졌다.이날 전반 6분 아스날의 무스타피가 자책골을 넣으면서 리버풀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아스날은 전반 19분 아스날 토레이라가 곧바로 동점골을 올리며 리버풀을 따라잡았다.이후 아스날은 전반 26분, 35분 마르티넬리가 멀티골을 넣으면서 2점을 앞서나갔다.순식간에 2점을 연달아 내준 리버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2분 엘리엇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2-3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후반 9분 외질의 패스를 받은 나일스가 골망을 흔들며 아스날이 다시 앞서나갔다.4분 뒤인 후반 13분 체임벌린이 아스날의 골문을 두드리며 또 1점 따라잡았다. 후반 18분 오리기가 득점을 올리며 결국 4대 4 동점이 됐다.아스날은 반 25분 윌록의 환상적인 중거리포가 터지면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추가시간인 후반 49분 리버풀은 오리기의 하프발리 슈팅으로 5-5 극점인 동점을 만들었다.결국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리게 됐다. 양팀 모두 3번째 키커까지 성공한 가운데, 아스날의 네번째 키커 세바요스의 슈팅이 켈러허에게 가로막혔다. 리버풀은 네 번째 키커 오리기가 성공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리버풀은 31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 아스날과의 원정경기에서 5대 5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AP=연합뉴스

2019-10-31 편지수

[2019 U-17 월드컵]한국, 프랑스에 1-3 패배… 다음 경기 일정은?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프랑스에게 패배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의 세히냐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1-3으로 무너졌다.한국은 1승 1패(승점 3·골득실-1)를 기록하며 11월 3일 칠레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16강 진출을 저울질한다. 2연승한 프랑스(승점 6·골득실+4)는 16강 진출권을 따냈다.김정수 감독은 프랑스를 상대로 1차전과 같은 4-1-4-1 전술을 가동했다. 다만 왼쪽 풀백 이태석(오산고)이 1차전 경고 누적 퇴장으로 출전하지 못해 1차전에서 왼쪽 날개로 나선 김륜성(포항제철고)을 왼쪽 풀백으로 대체하는 카드를 선택했다.이에 따라 한국은 최민서( 포항제철고)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좌우 날개에 이종훈(현풍고)과 엄지성(금호고)을 배치했다.중원은 백상훈(오산고)과 오재혁(포항제철고)이 맡고, 윤석주(포항제철고)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포백은 김륜성, 이한범(보인고), 홍성욱(부경고), 손호준(매탄고)이 담당한 가운데 골키퍼 장갑은 주장인 신송훈(금호고)이 꼈다.프랑스는 전반 17분 이사크 리아지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후방에서 찔러준 '킬러 패스'를 아르노 칼리뮈앙도 무잉가가 한국의 최종 수비라인을 뚫고 쇄도한 뒤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에 한국도 반격에 나섰지만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전반 25분 엄지성의 기습적인 중거리포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한국은 전반 41분 이종훈을 빼고 정상빈(매탄고)을 투입해 측면 공격 강화에 나섰지만 오히려 추가 실점했다.프랑스는 전반 42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나우이루 아하마다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 있던 티모티 펨벨레에게 볼을 밀어줬고, 펨벨레는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한국은 전반전 동안 2개의 슛(유효슛 1개 포함)에 그치면서 10차례 슛(유효슛 6개 포함)을 시도한 프랑스에게 끌려갔다.0-2로 전반을 끝낸 한국은 오재혁을 빼고 공격수 김용학(포항제철고)을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쏟았다. 그러나 프랑스는 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아하마다의 패스를 받은 리하지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강한 왼발슛으로 세 번째 골을 넣었다.3골이나 내준 한국은 후반 44분 정상빈의 늦은 추격골이 터졌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31일(한국시간) 브라질 에스타지우 다 세히냐 고이아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2019 FIFA U-17 월드컵 대한민국 대 프랑스 조별예선 2차전. 대한민국 선수들이 프랑스 아딜 아우시슈를 막고 있다. /고이아니아[브라질]=연합뉴스

2019-10-31 편지수

인천Utd, 최하위 제주 제물로 'K1 잔류' 굳히기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최하위'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강등권 탈출 굳히기에 나선다.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오는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36라운드에서 제주를 상대한다.최근 6경기 무패(2승4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인천은 현재 승점 30(6승12무17패)으로, 11위 경남FC를 승점 1차로 앞서며, 1부리그 잔류 안정권인 10위를 달리고 있다.인천은 앞서 수원과의 홈 경기(35라운드)에서도 치열한 공방을 벌인 끝에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명준재의 극적인 동점 골로 1-1 무승부를 거둬 귀중한 승점 1을 확보했다. 최전방 '골잡이' 무고사(몬테네그로)의 시즌 막판 활약이 돋보인다. 물오른 골 결정력을 선보이고 있는 무고사는 개인 득점 부문 전체 3위(14골, 3도움)에 올라 있다. 명준재의 동점 골도 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에 무고사의 프리킥이 수비를 맞고 흘러나오자 명준재가 쇄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같은 날 열린 강등권 경쟁 팀 경남과 제주의 맞대결은 2-2 무승부로 끝났다. 승점 6의 값어치가 있던 이 경기에서 제주(승점 24, 4승12무19패)는 승점 1을 확보하는 데 그치며 분위기 반등에 실패했다. 인천이 이번 원정에서 제주를 잡는다면, 강등권 탈출의 확실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인천과 10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경남은 당일 파이널 라운드 그룹B(하위 6개팀)의 선두 상주 상무를 상대한다. 최근 5경기에서 3승(2패)을 챙긴 상주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투병 중인 유 감독은 제주 원정에서도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입원 치료까지 받았던 유 감독은 수원과의 홈 경기에서 무승부를 이끌어낸 뒤 "우리에겐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며 "선수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흔들림 없는 리더십을 보였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10-30 임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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