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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잘츠부르크 황희찬 골, 발렌시아 이강인 교체출전 '챔스 조별리그 순위는?'

황희찬이 소속된 잘츠부르크(독일)가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잉글랜드)을 상대로 3-4 아쉽게 석패했다.잘츠부르크는 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원정경기를 치렀다. 이날 황희찬은 1골 1도움이라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리버풀 살라흐의 역전골에 막혀 무릎을 꿇어야 했다.황희찬은 0-3으로 끌려가던 전반 39분 만회 골을 터트렸으며, 후반 11분에도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미나미노 다쿠미의 2-3 추격 골에 도움을 주며 공격포인트를 완성했다.황희찬의 이번 골은 지난달 18일 헹크(벨기에)와의 E조 1차전 1골 2도움 이후 두 번째 골로, 두 경기 연속 득점과 멀티 공격포인트(1골 1도움)라는 실력을 보였다.잘츠부르크는 교체 투입된 엘링 홀란드가 후반 15분 동점 골을 터트리며 따라붙었지만 후반 24분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에게 뼈 아픈 역전 골을 내주고 3-4로 석패했다.같은 조의 나폴리(이탈리아·승점 4)가 헹크(1무 1패·승점 1)가 0-0으로 비기면서 선두로 나선 가운데 잘츠부르크(승점 3·골득실+3)는 리버풀(승점 3·골득실-1)과 승점이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E조 2위에 랭크됐다.통계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경기가 끝난 뒤 황희찬에게 평점 8.2를 줬다. 황희찬은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한 미나미노(평점 8.2)와 함께 잘츠부르크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막내형' 이강인(발렌시아)는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약스(네덜란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0-2로 끌려가던 후반 12분 막시 고메스를 대신해 투입됐다.지난달 18일 첼시(잉글랜드)와 조별리그 1차전 후반 막판 투입돼 한국인 역대 최연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 기록을 기록한 이강인은 2경기 연속 교체로 나섰지만 공격포인트는 따내지 못했다.이강인을 통해 분위기 전환을 노렸던 발렌시아는 후반 22분 쐐기 골까지 내주며 0-3으로 완패했다.이날 패배로 발렌시아는 1승 1패(승점 3·골득실-2)를 기록, 이날 릴(프랑스)을 2-1로 물리친 첼시(승점 3·골득실0)에 밀려 3위에 랭크됐다. 아약스는 2연승으로 1위를 지켰다.조별 리그 1차전에서 '난적' 첼시에 1-0 승리를 거두면서 기분 좋게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시작한 발렌시아는 첫 홈경기에서 무려 3실점하며 홈팬들의 실망을 자아냈다.1차전서 릴을 3-0으로 꺾고 상승세를 탄 아약스는 전반 9분 만에 하킴 지예흐의 기습적인 중거리포가 발렌시아 골대 왼쪽 구석에 꽂히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한편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순위는 다음과 같다. ▲ A조는 에인트호반부터 클럽 브뤼헤, 갈라타사라이, 레알 마드리드 ▲ B조는 바이에른 뮌헨, 츠르베나 즈베즈다, 토트넘, 올림피아코스 ▲ C조 맨체스터 시티, 자그레브, 도네츠크, 아탈란타 ▲ D조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모스크바, 레버쿠젠 ▲ E조 나폴리, 리버풀, 잘츠부르크, 헹크 ▲ F조 도르트문트, 바르셀로나, 프라하, 인테르나치오날레 ▲ G조 제니트, 리옹, 라이프치히, 벤피카 ▲ H조 아약스, 발렌시아, 첼시, 릴 순으로 나열됐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순위. '황소'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잉글랜드)을 상대로 1골 1도움이라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 연속골을 이어갔다. /AP=연합뉴스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순위. /사커웨이 캡처

2019-10-03 손원태

[챔피언스리그]이강인 챔스 교체출전, '발렌시아 아약스에 0-3 완패'

'막내형' 이강인(발렌시아)이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지만 마땅한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이강인은 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약스(네덜란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0-2로 끌려가던 후반 12분 막시 고메스를 대신해 투입됐다.이강인을 통해 분위기 전환을 노렸던 발렌시아는 후반 22분 쐐기 골까지 내주며 0-3으로 완패했다.이날 패배로 발렌시아는 1승 1패(승점 3·골득실-2)를 기록, 이날 릴(프랑스)을 2-1로 물리친 첼시(승점 3·골득실0)에 밀려 3위에 랭크됐다. 아약스는 2연승으로 1위를 지켰다.조별 리그 1차전에서 '난적' 첼시에 1-0 승리를 거두면서 기분 좋게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시작한 발렌시아는 첫 홈경기에서 무려 3실점하며 홈팬들의 실망을 자아냈다.1차전서 릴을 3-0으로 꺾고 상승세를 탄 아약스는 전반 9분 만에 하킴 지예흐의 기습적인 중거리포가 발렌시아 골대 왼쪽 구석에 꽂히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발렌시아는 전반 25분 곤살로 게데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뚫는 과정에서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따내 동점골 기회를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다니 파레호의 오른발 슛이 크로스바를 훌쩍 넘어버리고 말았다.동점골 기회를 날린 발렌시아는 후반 34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퀸시 프로메스에게 추가골을 얻어맞았다.전반을 0-2로 끝낸 발렌시아는 후반 12분 벤치에서 대기하던 '이강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강인은 왼쪽 날개로 배치됐다. 이강인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 연속 출전이었다.하지만 발렌시아는 후반 22분 페널티 오른쪽에서 아약스의 도니 판더베이크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무너졌다.이강인은 후반 27분 과감한 태클을 시도하다 옐로카드를 받은 등 수비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발렌시아는 결국 만회 골을 넣지 못하면서 홈에서 0-3 완패라는 씁쓸한 성적표를 받아야 했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막내형' 이강인(발렌시아)이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지만 마땅한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 /AP=연합뉴스

2019-10-03 손원태

[챔피언스리그]황희찬 챔스 2경기 연속골, '잘츠부르크 리버풀 3-4 석패'

'황소'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잉글랜드)을 상대로 1골 1도움이라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 연속골을 이어갔다.황희찬은 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진 리버풀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0-3으로 끌려가던 전반 39분 만회 골을 터트렸다.황희찬은 후반 11분에도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미나미노 다쿠미의 2-3 추격 골에 도움을 주면서 멀티 공격포인트를 완성했다.이로써 황희찬은 지난달 18일 헹크(벨기에)와 E조 1차전에서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이후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 연속 득점과 멀티 공격포인트(1골 1도움)의 기쁨을 맛봤다.잘츠부르크는 교체로 투입된 엘링 홀란드가 후반 15분 동점 골을 터트리며 따라붙었지만 후반 24분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에게 뼈 아픈 역전 골을 내주고 3-4로 석패했다.같은 조 나폴리(이탈리아·승점 4)가 헹크(1무 1패·승점 1)가 0-0으로 비기면서 선두로 나선 가운데 잘츠부르크(승점 3·골득실+3)는 리버풀(승점 3·골득실-1)과 승점이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E조 2위에 랭크됐다.황희찬의 매서운 발끝 감각이 제대로 드러난 경기였다.팻슨 다카와 함께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최근 훈련 도중 다친 눈을 보호하려고 고글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잘츠부르크의 상대 팀인 리버풀은 강했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개막 7연승에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던 리버풀은 전반 9분 만에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은 사디오 마네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앞서나갔다.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전반 25분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의 오른쪽 측면 땅볼 크로스를 앤디 로버트슨이 골대 앞에서 왼발로 방향만 살짝 바꿔 추가 골을 넣었다.전반 초반 2골을 내주고 무너질뻔한 잘츠부르크를 되살린 것은 황희찬이었다.황희찬은 전반 39분 왼쪽 측면에서 에녹 음웨푸가 찔러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쇄도한 뒤 리버풀의 수비수 판데이크와 맞선 상황에서 재치 있는 발동작으로 따돌리고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이번 득점으로 황희찬은 이번 시즌 6호골(정규리그 4골·UCL 2골)을 신고했다.전반을 1-3으로 마친 잘츠부르크는 후반에도 황희찬의 뜨거운 발끝 감각을 앞세워 골 행진을 이어갔다.황희찬은 후반 11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중원에서 따낸 프리킥을 짧게 밀어주자 볼을 이어받아 왼쪽 측면 돌파에 나섰고,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미나미노를 향해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미나미노는 황희찬이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리버풀의 골그물을 흔들었다.미나미노의 득점을 도우면서 황희찬은 1골 1도움을 기록, 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황희찬은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를 6골 10도움(정규리그 4골 6도움·컵대회 1도움·UCL 2골 3도움)으로 늘렸다.황희찬은 후반 1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음웨푸에게 볼을 내줬고, 음웨푸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뒤 크로스를 내줘 엘링 홀란드의 3-3 동점 골을 도왔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은 팀의 동점 골도 영향을 줬다.극적으로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잘츠부르크는 24분 피르미누의 헤딩 패스를 받은 살라흐에게 통한의 결승 골을 내주고 끝내 3-4로 무릎을 꿇었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황소'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잉글랜드)을 상대로 1골 1도움이라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 연속골을 이어갔다. /AP=연합뉴스

2019-10-03 손원태

[체육계, 어두운 이면 '불편한 진실']학대고발 이후 선발제외 '울분'

피해선수 부모, 부천시장에 청원아동복지법 위반 前 감독 벌금형R-리그 기회 박탈 2차 피해 주장"고의 따돌린적 없어" 現감독 해명"우리 아이가 폭행을 당한 것도 억울한데 대회 출전까지 막아서야 되겠습니까?"부천 U-18 축구선수 홍모(19)군의 어머니 한모(48)씨가 2일 아들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며 부천FC1995의 구단주인 장덕천 부천시장에게 청원서를 제출했다. 한씨는 "광주광역시에서 부천으로 축구 유학을 보냈는데 부천FC 유소년팀 내에서 폭행 피해를 당한 이후 대회 출전 기회를 박탈당하는 등 2차 피해를 입고있다"고 주장하고 있다.홍군에게 지난해 2월 22일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날이다. 경북 김천에서 선수들을 태운 버스에 홍군 등 3명이 출발 시간보다 10여 분 늦게 버스를 탄 게 화근이었다. 늦잠을 잔 홍군 등이 서둘러 버스에 올랐는데 당시 감독인 김모(47)씨가 홍군에게 욕설과 함께 물병을 던지고 가슴을 밀치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감독 김씨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8월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재판부는 "이날 3명이 늦게 버스를 탔는데도 김씨가 유독 홍군을 비하하는 욕설과 물병을 던진 행위는 선수지도의 범위에 해당한다거나 교육상 불가피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는 아동복지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정서적 학대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홍군의 어머니는 "법정 공방 끝에 결국 감독은 아동보호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았지만 아이는 그동안 받은 상처를 평생 씻어내지 못할 것"이라고 울분을 토했다.특히 한씨는 "현재 U-18팀 소속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프로 선수들과 함께하는 R-리그에 선수들을 출전시키고 있으나 어떤 연유에서 인지 아들만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며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이에 박문기 부천 U-18 감독은 "전 감독과 불미스런 일로 인해 홍군이 상처를 많이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해 그동안 출전시간도 많이 주고 배려했다"며 "그러나 R-리그에는 홍군이 운동을 쉰 적도 있어 제대로 참여를 하지 못한 거 같지만, 고의적으로 따돌린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9-10-02 장철순

'토트넘 바이에른뮌헨' 손흥민 골,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순위는?

토트넘 훗스퍼 손흥민이 독일 최강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첫 골을 넣었지만, 팀은 2-7 대패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뮌헨과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렀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12분 첫 골을 넣었으며, 이는 뮌헨을 상대로 한 첫 골이기도 하다. 손흥민의 이 같은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뮌헨의 나브리에 연이어 실점을 허용하는 등 무기력하게 경기를 마무리해야 했다. 이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순위 또한 화제다. 먼저 손흥민이 속한 B조에는 바이에른 뮌헨과 츠르베나 즈베즈다, 토트넘, 올림피아코스가 있다. B조 1위는 2승으로 승점 6점을 획득한 뮌헨이며, 그 뒤로 1승 1패 승점 3점의 즈베즈다, 1무 1패 승점 1점의 토트넘, 1무 1패 승점 1점 올림피아코스가 있다. A조는 에인트호벤이 2승으로 승점 6점 1위에 올랐으며, 브뤼헤, 갈라타사라이, 레알 마드리드가 그 뒤를 쫓고 있다. C조는 맨체스터시티, 자그레브, 도네츠크, 아탈란타, D조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모스크바, 레버쿠젠, E조 잘츠부르크, 나폴리, 리버풀, 겡크, F조 프라하, 안테르나치오날레, 바르셀로나, 도르트문트, G조 라이프치히, 제니트, 리옹, 벤피카, H조 아약스, 발렌시아, 첼시, 릴 순으로 나열돼 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2월 12일 뮌헨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조별리그 최종 6차전을 치른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손흥민(27·토트넘)이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골을 넣었으나 팀은 완패를 당했다. /AP=연합뉴스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순위 /사커웨이 캡처

2019-10-02 손원태

이강인, 인스타 통해 팬서비스 논란 해명 "팬이 있어야 선수도"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이 난데없이 불거진 팬 서비스 논란에 직접 나서서 해명했다.이강인은 지난달 말 빌바오와의 스페인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에 팀과 동행했다가 논란에 휘말렸다. 빌바오전에 뛰지는 않았던 이강인은 경기 전 벤치에서 대기 중이었고, 한 소년이 바로 옆 관중석에서 이강인을 향해 태극기와 이강인의 성(LEE), '내 꿈 : 너의 셔츠'라는 한글이 담긴 피켓을 들고 서 있었다. 헤드폰을 쓴 채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던 이강인은 동료가 알려줘 소년 쪽을 바라보게 됐고 가볍게 손만 흔들어 줬다.이후 당시 상황이 촬영되고 있음을 알고 난 이강인이 뒤늦게 소년에게 다가가서 사인을 해줬다는 것이다.이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접한 현지 팬들은 이강인의 태도를 도마 위에 올렸다.그러자 이강인은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인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빌바오의 팬은 제게 사인과 사진 촬영을 요구한 적이 없었고 저의 유니폼만을 요구했다"면서 당시 사정을 설명했다.이강인은 발렌시아 구단 관계자가 사전에 팬이 태극기, 그리고 유니폼을 원한다는 피켓 등의 방법으로 선수들의 유니폼을 받아서 인터넷으로 판매한다면 줘서는 안 된다고 해서 손만 흔들어 준 것이라고 했다.또한, 나중에 그 빌바오 팬에게 다른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하지 않으면 주겠다고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저는 지금까지 최대한 팬들에게 사인과 사진 촬영을 해주려 노력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면서 "팬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선수도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글을 맺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이강인의 팬서비스 논란을 일으킨 영상 /연합뉴스=유튜브 캡처

2019-10-02 편지수

그나브리, 토트넘 바이에른뮌헨 경기 후 "북런던은 빨간색"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세르주 그나브리(24)가 토트넘(잉글랜드)과의 경기 후 "북런던은 빨간색"이라며 친정팀 아스날을 챙겼다.그나브리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2차전 토트넘과 원정경기에서 네 골을 몰아치며 팀의 7-2 대승을 이끌었다. 그나브리는 후반 8분과 후반 10분, 후반 38분, 후반 43분 골망을 흔들며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나브리는 경기 종료 후 독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7-2로 승리한 기쁨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라면서 "4골을 터뜨린 것도 놀랍다. 우리에겐 굉장히 훌륭한 결과다. 오늘 저녁에는 모두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것"이라며 기뻐했다.그는 경기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북런던은 빨간색!"이라고 적었다. 빨간색은 그나브리의 전 소속팀 아스날(잉글랜드)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아스날 소속이었다. 2015~2016년 웨스트브롬위치 임대생활을 다녀온 뒤 아스날 공격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토트넘은 아스널과 북런던 지역에서 강력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팀이다. 이날 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그나브리에게 평점 10으로 '만점'을 안겼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세르주 그나브리 /AP=연합뉴스

2019-10-02 편지수

[UCL]나브리·레반도프스키 평점 10, 손흥민 평점 7.7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토트넘)이 팀 내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나브리와 레반도프스키가 평점 10점으로 만점을 받았다.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뮌헨과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12분 선제골을 터트렸다.무사 시소코가 후방에서 투입한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이날 경기의 첫 골을 장식했다. 손흥민의 시즌 3호골이었다.이번 시즌 손흥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첫 골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달 19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1차전 원정에는 후반 교체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른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무려 7골이나 내주는 허약한 조직력으로 2-7 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조별리그 2경기 무승(1무 1패)에 그쳐 B조 최하위(승점 1)로 밀려났다.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7을 줬다.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한 해리 케인(6.7점)보다 높은 평점으로 토트넘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였다.반면 무려 4골을 혼자서 해결한 뮌헨의 세르주 나브리는 평점 10으로 '만점'을 받았다. 또 2골을 보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 평점 10을 따는 기쁨을 맛봤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세르쥬 나브리. /AP=연합뉴스토트넘의 손흥민. /AP=연합뉴스

2019-10-02 편지수

[챔피언스리그]토트넘, 바이에른뮌헨 2-7 대패 '손흥민 첫 골'

손흥민(27·토트넘)이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골을 넣었으나 팀은 완패를 당했다.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12분 경기의 첫 골을 터뜨렸다.이번 시즌 손흥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첫 골이다. 그는 지난달 19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1차전 원정에는 후반 교체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시즌을 통틀어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의 '멀티 골'에 이어 세 번째 득점이다.특히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인 함부르크, 레버쿠젠에서 뛸 때를 포함해 프로 데뷔 이후 '독일 최강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한 골도 넣은 적이 없으나 마침내 침묵을 깨뜨렸다.이 골을 포함해 손흥민의 유럽 무대 통산 득점은 119골이 됐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 골 기록(121골)에 이제 2골 차로 근접했다.손흥민의 득점포에도 토트넘은 2-7로 대패, 조별리그 2경기 무승(1무 1패)에 그쳐 B조 최하위(승점 1)로 밀려났다.뮌헨이 2연승으로 선두(승점 6)를 지켰고, 이날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3-1로 물리친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가 2위(승점 3)로 올라섰다. 올림피아코스는 토트넘과 같은 승점 1로 3위다.'수중전'이 펼쳐진 이 날 해리 케인과 선발 투톱으로 배치된 손흥민의 발끝은 초반부터 뜨거웠다.전반 6분 탕기 은돔벨레가 찔러준 공을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때렸으나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의 발에 막혔다.전반 10분에도 은돔벨레의 패스를 골 지역 왼쪽에서 받아 이번엔 오른발 슛을 날렸으나 어김없이 노이어가 잡아냈다. 하지만 손흥민은 세 번 당하진 않았다.전반 12분 무사 시소코가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보내자 페널티 지역 오른쪽을 파고들며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문을 열었다. 그러나 기쁨은 잠시였다.토트넘은 3분 만에 요주아 키미히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키미히는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멋진 오른발 슛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전반 30분 페널티 지역 왼쪽 오른발 슛이 바깥 그물을 때리는 등 손흥민의 분투는 계속됐지만, 전반 45분 토트넘은 역전 골까지 얻어맞았다.치열한 세컨드 볼 경합 상황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볼을 따낸 뒤 오른발 슛으로 골대 오른쪽 구석을 정확히 찌르며 뮌헨이 전세를 뒤집은 채 전반이 끝났다. 뮌헨은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후반 8분 왼쪽 측면을 쇄도하는 세르주 나브리를 세르주 오리에가 태클로 저지하려 했으나 막아내지 못했고, 나브리는 거침없이 페널티 지역 중앙까지 전진해 오른발 슛을 꽂았다.2분 뒤엔 토트넘 수비진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다시 나브리가 추가 골을 터뜨리며 뮌헨 쪽으로 분위기가 급격히 기울었다.토트넘은 후반 14분 대니 로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해리 케인이 만회 골로 연결했지만, 이후 더 따라가지 못한 채 후반 38분 나브리, 42분 레반도프스키, 44분 다시 나브리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속절없이 무너졌다.손흥민은 풀타임 경기를 뛰었으나 뮌헨의 폭주를 막아내지는 못했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손흥민(27·토트넘)이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골을 넣었으나 팀은 완패를 당했다. /AP=연합뉴스

2019-10-02 손원태

UEFA, 토트넘 뮌헨전 예상 선발 라인업 "손흥민 선봉 나설 것"

UEFA(유럽축구연맹)가 토트넘의 뮌헨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한 가운데, 손흥민의 출전이 유력하다고 점쳤다.토트넘은 오는 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 바이에른 뮌헨과 홈 경기를 치른다.UEFA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라운드 2차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예상 라인업을 발표했다.UEFA의 예상 라인업을 살펴보면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해리 윙크스와 무사 시소코,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탕귀 은돔벨레,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이 각각 자리할 것으로 예상했다.최전방에는 해리 케인이 나서고, 플랫 4에 다비드 오리에,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얀 베르통언, 벤 데이미스가 이름을 올린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낄 것으로 예측했다.손흥민은 최근 3경기 모두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지난 14일 잉글랜드 피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와 5라운드에서 멀티골을 뽑아냈다.이후 레스터 시티전, 사우샘프턴전에서는 모두 도움을 올리며 공격 포인트 외에도 팀 득점 대부분에 관여하고 있다.직전 경기에서 손흥민이 후반 18분 교체 아웃됐다는 점은 뮌헨전 선발 출전에 힘을 싣고 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토트넘 뮌헨 예상 선발 라인업. 사진은 손흥민. /AP=연합뉴스

2019-10-01 편지수

맨유 아스날 1-1 무승부, 프리미어리그 EPL 순위 및 '리버풀·맨시티·토트넘·첼시 등' 경기일정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의 경기가 종료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EPL) 순위가 화제다. 맨유는 1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전반 45분 스콧 맥토미니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13분 만에 아스날 피에르-에메리크 오바메양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 결과 7라운드 기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다음과 같다.리버풀은 7승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디펜딩 챔피언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는 맨체스터 시티로, 5승 1무 1패 승점 16점을 기록했다. 리버풀과는 5점 차이다. 3위는 레스터 시티로 4승 2무 1패 승점 14점, 4위 아스날 3승 3무 1패 승점 12점이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3승 2무 2패로 승점 11점 6위며, 그 뒤로 3승 2무 2패 첼시가 바짝 따라붙고 있다. 맨유는 2승 3무 2패로 승점 9점을 기록, 10위에 랭크돼 있다. 한편 오는 5일에는 오후 8시30분 브라이튼과 토트넘, 오후 11시 리버풀과 레스터 시티, 번리와 에버턴, 왓포드와 셰필드, 노리치 시티와 아스톤 빌라가 예정돼 있다. 익일 오전 1시 30분에는 웨스트햄과 크리스탈 팰리스, 6일 오후 10시 사우샘프턴과 첼시, 아스날과 본머스, 맨시티와 울버햄튼 경기가 치러진다. 익일 오전 12시 30분에는 뉴캐슬과 맨유의 경기가 준비돼 있다./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맨유는 1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AP=연합뉴스EPL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기준 순위. /사커웨이 캡처

2019-10-01 손원태

FA컵·전국체전 줄줄이… 고민 큰 화성FC

내일 수원 삼성 2차전·4일 창원시청 개막전 '얇은 선수층' 큰 부담K3 우승 경쟁까지… 도체육회 일정 변경 요구 축구협회 수용 안해'2일은 수원 삼성과 FA컵 매치, 하루 쉬고 4일부터는 전국체육대회. 산 넘어 산…'.한국 축구 4부 리그 격인 K3리그 화성FC가 빡빡한 대회 일정으로 고심 중이다.화성은 지난 18일 화성종합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준결승 1차전에서 K리그 1 수원 삼성을 1-0으로 잡아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여세를 몰아 화성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과의 2차전을 승리로 장식해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나서야 하는 화성은 하루 쉬고 4일 오전 10시부터 창원시청과 개막 경기를 치러야만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여기에 더해 정규리그(K3리그 어드밴스) 우승 경쟁도 해야 하는 형편이다.김학철 감독은 30일 경인일보와의 통화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데, 그럴 수 있는 여건이 아니다"며 "우리 팀이 대략 25명 정도로 운영되고 있는데, 전국체전의 엔트리는 18명이다. 선수층이 얇은 상황에서 FA컵을 뛰고 재차 전국체전에서 활약하는 게 크게 부담된다"고 우려했다.김 감독은 이어 "수원이 1차전을 지고 갔기에 이번 2차전 준비를 더 했겠지만, 우리도 설렁설렁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최근 경기에서 한 선수가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전국체전에 나가야 하는 선수인데, 아까운 자원을 잃었다"고 토로했다.이 같은 상황을 예견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8월 초 FA컵 4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하면서 화성과 내셔널리그 대전 코레일이 맞붙게 되면 4강 일정을 앞당기기로 4강 진출팀과 합의했다. 그러나 화성은 수원과, 대전은 상주 상무와 각각 경기를 펼치게 돼 애초 일정대로 치르게 됐다.이에 앞서 경기도체육회도 FA컵 전체 일정을 확인한 지난 7월 중순께 대한축구협회로 서한을 보내 화성과 대전과의 경기를 예상해 4강 일정 변경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김 감독은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박태웅을 중심으로 팀을 리빌딩하고 있다"며 "FA컵과 전국체전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 좋은 경기력으로 응답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9-30 송수은

'캡틴' 손흥민 '막내형' 이강인… 평양 원정길 '벤투號' 오른다

亞 2차 예선 10·15일 스리랑카·北감독, A매치 선수 25명 명단 발표황의조·백승호·정우영 등도 합류한국 남자축구 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 주인공인 이강인(발렌시아)이 역사적인 평양 원정길에 오른다.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은 3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월 A매치에 참가할 선수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스리랑카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두 번째 경기를 치른 뒤,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을 상대한다.주장 손흥민과 함께 '벤투호의 황태자'로 불리는 황의조(보르도) 등 해외파들이 다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최근 프리메라리가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이강인도 대표팀에 합류했다.벤투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꾸준히 지켜보고 있다. 기술이 좋고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라며 "수비력 등 부족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강인과 더불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백승호(SV다름슈타트)도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9월 10일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 1차전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은 정우영(알 사드)과 나상호(FC도쿄)를 비롯해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인범(밴쿠버) 등 미드필더 주축 선수들도 벤투 감독의 재신임을 받았다. 수비진에는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영권(감바 오사카), 이용(전북 현대), 홍철(수원 삼성) 등이 이름을 올렸다.9월 A매치를 통해 대표팀에 처음 합류했던 김신욱(상하이 선화)과 이동경(울산 현대)도 재승선했다. 당시 소집됐던 김태환·김보경(이상 울산 현대), 이정협(부산아이파크)은 제외됐다.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인 수비수 이재익(알라이얀)은 이번에 생애 첫 A대표팀에 발탁되는 영광을 얻었다. 부상으로 빠졌던 김문환(부산아이파크), 남태희(알사드)도 다시 대표팀에 복귀했다.벤투 감독은 이재익 발탁 배경에 대해 "연령별 대표팀과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활약한 것을 지켜봤다"며 "대표팀에서의 모습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대표팀은 오는 7일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모인 뒤 스리랑카전 하루 전날인 9일 화성 현지에서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 등을 진행한다. 스리랑카전을 마친 후에는 북한과의 경기 전날인 14일 평양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스리랑카, 북한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나설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30 임승재

벤투 감독 "이재익 경기력 지켜봐 왔다, 확인해볼 필요 있어"

이재익 선수를 깜짝 발탁한 벤투 감독이 그의 대표팀 선발 이유를 밝혔다.벤투 감독은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0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2연전에 나설 국가대표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치르는 벤투호는 10일 스리랑카(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15일 북한(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과 차례로 맞붙는다. 북한 원정은 까다로운 경기다. 홈 관중의 일방적인 단체 응원 속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고 생소한 인조 잔디 구장이라 볼 컨트롤도 어렵다.경기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 북한으로 이동하는 일정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벤투 감독은 "행정팀에서 모든 변수를 고려해 북한 원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소집된 후 의견을 들어보고 가장 좋은 방법을 선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어 "상대 관중의 응원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며 "선수들은 빈 경기장보다는 가득 찬 경기장에서 뛰길 원하기 때문에 오히려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벤투 감독은 북한과의 두 번째 경기에만 시선이 쏠리는 것을 경계했다.그는 "스리랑카와 첫 경기를 잘 치르는 것이 우선"이라며 "우리와 경기할 때 상대들이 어떻게 대응할지를 생각하며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통제할 수 없는 변수를 신경 쓰며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비하고 싶지 않다"며 "경기에만 온전히 집중해 두경기 모두에서 승점 3을 따내도록 노력하겠다."올해 폴란드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며 한국의 준우승을 이끈 이재익(알라이얀)은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승선했다.벤투 감독은 "연령별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이재익의 경기력을 지켜봐 왔다"며 "지금 시기에 그를 대표팀에 불러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선발 이유를 밝혔다.지난해 11월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돼 대표팀에서 하차했던 남태희(알사드)는 11개월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벤투 감독은 "부상으로 남태희와 오랫동안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다양한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인 만큼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벤투 감독은 황인범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보냈다."황인범의 장점은 너무 많아 다 설명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이라며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제 몫을 해내며 모든 위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천후 미드필더"라고 치켜세웠다.5일 조지아와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발렌시아) 역시 다시 부름을 받았다.이강인은 26일 소속팀에서 헤타페전에 선발 출전해 2-1로 앞선 전반 39분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을 터뜨리며 3골에 모두 관여했다.벤투 감독은 "이강인은 모두가 알다시피 기술이 좋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면서도 "수비력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는 만큼 대표팀에서 함께하는 동안은 이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스리랑카, 북한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나설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30 편지수

'벤투호' 월드컵 스리랑카·북한 2연전 명단 발표, 손흥민·이강인 등 출전

손흥민(토트넘), 이강인(발렌시아)도 29년 만에 이뤄질 한국 남자축구의 '평양 원정'에 동행한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3차전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리랑카, 북한과의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 2·3차전을 치를 25명의 대표 선수를 발표했다.한국 대표팀은 10월 10일 스리랑카(오후 8시·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 이어 15일 북한(오후 5시 30분·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과 차례로 맞붙는다.우리나라는 앞서 이달 10일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나상호(FC도쿄), 정우영(알사드)의 연속 골로 2-0으로 이기고 10회 연속 및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벤투 감독은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치르고자 불러들였던 선수들을 주축으로 다시 대표팀을 꾸렸다. 9월에 소집된 선수 중 김태환, 김보경(이상 울산), 이정협(부산)이 빠지고 이재익(알라이얀), 김문환(부산), 남태희(알사드)가 새로 발탁됐다. 올해 폴란드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에 힘을 보탠 수비수 이재익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는 물론 생애 처음 A대표팀에 소집됐다.'캡틴' 손흥민과 '벤투호의 황태자' 황의조(보르도) 등 해외파들이 변함없이 벤투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수비진의 주축인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영권(감바 오사카), 이용(전북)과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인범(밴쿠버) 등도 벤투호에 재승선했다.9월 5일 조지아와 치른 평가전에서 자신의 A매치 첫 경기를 치른 이강인 역시 다시 차출돼 월드컵 예선 데뷔 기회를 잡았다. 이강인은 3월 A매치 때 소집되고도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조지아와 평가전에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A매치에 데뷔했다. 그러나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는 뛰지 못했다. 대표팀은 이번 2연전 준비를 위해 다음 달 7일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다. 스리랑카전을 마친 후에는 10월 13일 일단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해 하루를 보낸 뒤 북한과 대결 전날인 14일 평양으로 건너갈 계획이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스리랑카, 북한전 소집 국가대표 명단(25명)▲ 골키퍼(GK) = 김승규(울산) 조현우(대구)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수비수(DF) =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에버그란데) 이재익(알라이얀) 홍철(수원), 김진수 이용 권경원(이상 전북) 김문환(부산)▲ 미드필더(MF) = 황인범(밴쿠버) 정우영(알사드) 백승호(다름슈타트) 이재성(홀슈타인 킬) 손흥민(토트넘) 권창훈(프라이부르크) 황희찬(잘츠부르크) 이동경(울산) 나상호(FC도쿄) 이강인(발렌시아) 남태희(알사드)▲ 공격수(FW) = 황의조(보르도) 김신욱(상하이 선화)/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스리랑카, 북한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나설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30 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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