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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심리치료 제공… 챔스 즈베즈다전 출격할까

자신의 백태클 후 눈앞에서 안드레 고메스의 부상 장면을 목격한 손흥민이 심리치료를 받게 된 가운데, 그가 정신적 충격을 이겨내고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격할 수 있을까 관심이 쏠리고 있다.토트넘은 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츠르베나 즈베즈다 경기장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조 2위(승점 4ㆍ1승 1무 1패)인 토트넘으로선 3위 즈베즈다(승점 3ㆍ1승 2패)와 격차를 벌려야 하는 중요한 경기다. 16강에 진출하려면 B조 4개 팀 중 2위 안에 들어야 한다. 전력 면에서는 토트넘이 분명 앞서지만 인종차별적 구호까지 튀어나오곤 하는 즈베즈다 팬들의 광적인 응원 속에서 제 기량을 펼치기란 쉽지 않다.올 시즌 끝없이 부진한 공격진에서 유일하게 '제 몫'을 해온 손흥민이 지난 정규리그 경기에서 입은 '심리적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손흥민은 4일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33분 안드레 고메스에게 백태클을 했다. 고메스는 넘어지면서 세르주 오리에와 강하게 부딪쳐 오른쪽 발목이 부러졌다. 눈앞에서 벌어진 끔찍한 부상 장면에 충격을 받았는지 손흥민은 머리를 감싼 채 울먹이며 괴로워했다.손흥민의 상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인 토트넘은 그에게 심리치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영국 일간지 미러는 "고메스의 부상에 심리적으로 극심한 혼란에 빠진 손흥민을 위해 토트넘이 상담사를 붙여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도록 돕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이어 "구단은 손흥민을 베오그라드 원정 명단에 포함할지 여부도 명단 제출 마감 시한(경기 24시간 전)까지 고심한 뒤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고메스에게 가한 백태클로 퇴장당한 손흥민은 정규리그 3경기 출전정지 징계까지 받았다. 즈베즈다전 외에는 한동안 그라운드를 밟을 기회가 없는 상황이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AP=연합뉴스

2019-11-05 편지수

토트넘 손흥민 퇴장에 항소, '금주 결론 나올 듯'

손흥민(27)이 백태클로 퇴장당한 뒤 3경기 출장 정지 징계까지 받은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은 이의를 제기했다.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에버턴전에서 상대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에게 태클해 레드카드를 받은 데 대해 토트넘 구단이 항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4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1-1 무승부)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33분 고메스에게 뒤에서 태클을 시도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고메스는 손흥민의 태클에 넘어지다 토트넘의 세르주 오리에와 충돌하면서 발목을 심하게 다쳐 수술대 위에 올랐다.고메스의 상태가 심각해 보이자 손흥민은 그라운드 위에서 두 손을 얼굴로 감싸고 울먹이며 괴로워했고, 라커룸에 들어간 이후에도 눈물을 흘리며 자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후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손흥민에게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손흥민의 퇴장에 대한 적절성 여부를 놓고서는 현지에서도 논란이 일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성명을 내고 손흥민에게 주어진 레드카드에 대해 "태클로 벌어진 상황이 선수의 안전을 위태롭게 했기 때문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마틴 앳킨슨 주심은 처음에는 옐로카드를 꺼냈다가 이후 레드카드로 바꿔 손흥민에게 들어 보였다.토트넘 구단은 고메스의 부상을 안타까워하면서도 손흥민에게 레드카드를 준 것은 과한 처사라고 본다. 고메스의 부상이 태클 이후 오리에와 부딪치면서 발생했다는 점도 근거로 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사후 발생한 그런 문제를 일으킬 의도가 손흥민에게 전혀 없었다는 건 명백하다"면서 "레드카드는 믿을 수 없다"고 항의했다.현지 언론 풋볼런던은 토트넘의 항소에 대한 결과가 이번 주 안으로 나오리라 전망했다. 토트넘의 항소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손흥민은 내달 5일 열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복귀할 수 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손흥민(27)이 백태클로 퇴장당한 뒤 3경기 출장 정지 징계까지 받은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은 이의를 제기했다. /AP=연합뉴스

2019-11-05 손원태

'부상' 안드레 고메즈 발목 골절 수술 잘 끝나, 에버튼 "완전히 회복될 것"

손흥민(토트넘)에게 백태클을 당한 후 넘어지는 과정에서 다른 선수와 충돌해 발목을 심하게 다친 안드레 고메즈(에버튼)의 수술이 잘 끝났다.에버튼 구단은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고메즈의 오른쪽 발목 골절상 수술이 잘 진행됐다"라며 "병원에서 회복하는 시간을 보낸 뒤 훈련장으로 복귀해 구단 의무진과 함께 재활 과정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고메즈는 지난 4일 열린 토트넘과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3분 손흥민의 백태클에 넘어지는 과정에서 세르주 오리에와 강하게 부딪히면서 오른발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사고 당시 고메즈의 오른 발목이 완전히 꺾였고, 이를 본 손흥민은 머리를 감싼 채 괴로워했다. 결국 주심은 손흥민에게 레드카드를 올렸다. 손흥민은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아 오는 30일 본머스와 정규리그 14라운드까지 나서지 못하게 됐다.발목을 다친 고메즈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대 위에 올랐다.손흥민은 충격을 가라앉히지 못한 채 눈물을 쏟았고, 토트넘 동료들은 물론 에버튼 선수들까지 다가와 손흥민을 위로했다. 에버턴은 "고메즈는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고메즈를 대신해서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전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안드레 고메즈 발목 골절 수술, 잘 끝나 /에버튼 공식 트위터

2019-11-05 편지수

FA컵 결승 앞둔 수원 삼성 "대전 코레일 꼭 이길것"

FA(대한축구협회)컵 최다 우승을 차지한 K리그1 수원 삼성이 내셔널리그(3부) 대전 코레일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미디어데이에서 필승 의지를 다졌다.이임생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진행한 2019년 KEB하나은행 FA컵 결승전 미디어데이에 출석해 "FA컵을 수원 팬들에게 안겨드려야 하는 목표가 있다"며 "저희들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결승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수원은 준결승에서 만난 4부팀 화성FC에게 1차전에서 0-1로 패했으나, 2차전 홈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3-0으로 승리하며 합산스코어 3-1로 FA컵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이 감독은 "화성FC도 만만한 팀은 아니었다. 1차전 패배 이후 2차전에서 염기훈의 맹활약으로 극복했다"며 "대전 코레일의 장단점을 파악했다. 어떻게 하면 우승을 할 수 있는지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소개했다. FA컵 득점 공동 1위인 주장 염기훈은 "리그에서 골을 많이 넣는 선수가 아니라서 득점왕이라는 타이틀을 한 번은 가져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서, 결승 2차전 홈 경기전에서의 득점을 간절히 희망했다.수원은 지난 2002년에 이어 2009년, 2010년, 2016년 FA컵 정상에 등극하며 포항 스틸러스와 동률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5번째 우승 트로피 확보에 나설 수원은 6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 이어 10일 홈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 1·2차전을 각각 치른다. 수원이 우승을 확정할 경우 최다 우승팀 등극과 함께 다음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갖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1-04 송수은

카타르월드컵 향해… 닻 올린 벤투號

亞2차예선 레바논 원정전 대비손흥민·황의조 등 태극전사 발표벤투호가 월드컵 항해의 닻을 올렸다.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레바논 원정 및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 나설 태극 전사들을 발표했다. 국가대표 23인 명단에는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벤투호의 황태자' 황의조(보르도) 등이 변함없이 벤투 감독의 신임을 받아 이름을 올렸다.수비진의 주축인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영권(감바 오사카), 이용(전북)과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인범(밴쿠버) 등도 벤투호에 재승선했다.벤투 감독은 월드컵 예선 경기는 첫 출전이었던 스리랑카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A매치 첫 공격포인트(1도움)까지 기록한 이강인(발렌시아)도 다시 불러들였다.경인구단 중에선 수원 삼성의 홍철만 수비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서 현재 2승 1무로 H조 5개 팀 중 1위를 달리고 있는 우리 대표팀은 이번 2연전 준비를 위해 10일 소집돼 바로 11일 0시 15분 인천공항에서 아부다비로 떠난다. 이후 대표팀은 14일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르고, 19일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벌인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11-04 김종찬

'충격과 눈물'… 손흥민 토트넘, 에버턴전 1-1 '무'

도움 기록했으나 고메스에 백태클골절 심각 '울먹'… 통산 두번째 퇴장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올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으나 위험한 백태클을 시도하면서 상대팀 선수가 부상을 입어 퇴장 당했다.토트넘은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에버턴과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승점 1점씩을 챙겼다.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와 함께 2선에서 활약했지만 전반 내내 답답한 양상을 보였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올리고 모우라를 손흥민의 자리에 배치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18분 알렉스 이워비의 패스를 가로챈 손흥민은 문전으로 뛰어들던 알리에게 패스하며 알리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에 손흥민은 올 시즌 3호 도움을 올렸다.기쁨도 잠시. 후반 33분 손흥민은 안드레 고메스에게 뒤에서 태클을 시도했고, 고메스는 넘어지다 서지 오리에와 충돌하면서 발목을 심하게 다쳤다. 당초 옐로카드를 부여했던 주심은 2분여 뒤 레드카드로 바꿔 들며 손흥민의 퇴장을 지시했다.손흥민은 고메스의 부상이 심각해 보이자 울먹이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자책했다. 손흥민이 퇴장을 당한 것은 올 시즌 처음이자 지난 시즌 본머스전에 이은 EPL 통산 두 번째다.결국 토트넘은 12분이 더해진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내줬다. 고메스의 부상과 관련해 에버턴은 구단 SNS를 통해 고메스가 발목 골절 부상 진단을 받았고 5일 수술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손흥민은 당초 계획대로 이달 A매치 일정을 소화한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날 서울시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1월 A매치 레바논·브라질 2연전 명단에 손흥민의 이름을 포함해 발표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1-04 송수은

황의조 펄펄 날게 한 '한글 유니폼의 힘'

보르도, 한국팬 특별이벤트 마련낭트전 2-0 승 '1골 1도움' 맹활약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공격수 황의조(보르도)가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펄펄 날았다. 황의조는 4일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트 아틀랑티크에서 끝난 2019~2020시즌 프랑스 정규리그 12라운드 낭트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1골 1도움 활약으로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이날 경기에서 보르도 선수들은 구단이 마련한 한글과 영문 이름이 함께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구단은 황의조와 보르도를 응원하는 한국 팬들을 위해 이와 같은 특별 이벤트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구단의 배려에 황의조는 1골 1도움으로 화답했다.황의조는 전반 37분 감각적인 오른발 아웃사이드 패스로 프랑수아 카마노의 선제 결승골을 도운데 이어 후반 11분에는 페널티박스 아크 앞에서 오른발 감아 차기 중거리 슛으로 직접 낭트의 골문을 열었다.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한 뒤 올여름 보르도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진출한 황의조는 정규리그 11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이날 팀의 두 골 모두에 관여한 황의조의 활약 덕에 완승한 보르도는 2연패에서 벗어나면서 시즌 성적 5승 3무 4패(승점 18)로 리그 20개 팀 중 6위에 자리했다. 한편,보르도는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온라인 매장을 통해 팬들에게도 판매할 예정이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황의조의 소속팀인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보르도 선수들이 한국팬들을 위한 이벤트로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4일 보르도의 마트뮈트 아틀랑티크에서 열린 낭트와 2019~2020 정규리그 12라운드에 나섰다. /보르도 트위터 캡처

2019-11-04 김종찬

벤투 감독 "손흥민 악의적 태클할 선수 아냐, 안드레 고메즈 쾌유 바란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크게 다친 안드레 고메즈(에버튼)의 쾌유를 바라며, 백태클로 퇴장당한 손흥민(토트넘)과 관련해 "악의를 갖고 그런 행동을 할 선수는 아니다"라고 밝혔다.손흥민은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턴과 원정 경기(1-1 무승부)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33분 안드레 고메즈에게 뒤에서 태클을 시도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고메즈는 손흥민의 태클에 넘어지다 토트넘 세르주 오리에와 충돌하면서 발목을 심하게 다쳤다. 고메스의 부상이 심각한 것을 직감한 손흥민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괴로워하며 울먹이기까지 했다.벤투 감독은 이날 오전 레바논과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원정 경기 및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 나설 23명의 국가대표를 발표하면서 손흥민도 포함했다.벤투 감독은 손흥민의 이날 퇴장과 관련한 질문에 "안타깝지만 축구 경기 중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라며 "가장 안타까운 것은 고메즈의 부상"이라고 말했다.이어 벤투 감독은 "국적을 떠나 누가 이런 부상을 당했다고 해도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면서 "저로서는 고메즈가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쾌유를 빌고 싶다"고 덧붙였다.손흥민에 대해서는 "이런 부분이 축구 경기를 하다 보면 항상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면서 "내가 아는 손흥민은 추호도 악의적인 마음으로 그런 태클을 할 선수는 아니다. 상상조차 할 수 없고 그런 마음은 전혀 갖고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옹호했다.벤투 감독은 또 "축구를 하다 보면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다"고 재차 언급하면서 "앞으로 계속 나아가야 하는데 선수 자신도 그렇고 이와 관련된 상황에 부닥친 모든 선수가 잘 극복해서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벤투 감독은 "우리도 최대한 손흥민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그러고는 "이 순간 가장 바라는 것은 고메즈가 빨리 회복해 좋은 모습으로 복귀하는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손흥민을 돕겠다'는 말에 대해서는 "손흥민 만났을 때 대화도 하면서 격려도 하고 위로도 할 것"이라면서 "손흥민의 경기 출전을 조절하거나 할 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레바논 원정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브라질과 친선경기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11-04 편지수

양평FC K3리그 챔피언십 결승 진출…화성FC와 우승컵 다툼

양평FC가 지난 2일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펼쳐진 2019 K3리그 ADVANCED 챔피언십 2라운드 포천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양평FC 유동규(10번) 선수의 멀티골에 힘입어 포천시민축구단을 3대 0으로 누르고 챔피언십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전반 12분경 상대진영 왼쪽을 파고들던 오성진(8번) 선수의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받은 유동규 선수가 상대 문전에서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첫 골을 기록했다. 18분에는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볼이 김태경(5번) 선수의 발 앞에 떨어졌고 김 선수가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 2대 0으로 앞서 나갔다.전반 41분에는 오성진 선수가 이번엔 상대진영 오른쪽을 파고들며 상대를 분산시켰고, 반대편에서 침투하던 유동규 선수에게 패스를 연결, 침착하게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이날 경기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로써 양평FC는 챔피언십 결승(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챔피언십 결승전은 화성FC와 2연전으로 경기를 치른다. 홈&원정 경기 방식으로 먼저 양평FC 홈구장인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오는 9일 낮 12시에 경기를 치르고, 2라운드 경기는 16일 낮 12시 화성FC 홈구장인 화성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FC가 지난 2일 2019 K3리그 ADVANCED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포천시민축구단을 3대 0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 화성FC와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됐다. /양평군 제공

2019-11-04 오경택

안드레 고메즈 부상, 에버튼·토트넘 감독 "손흥민 태클 고의 아냐"

에버튼의 마르코 실바 감독과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안드레 고메즈의 부상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토트넘은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튼과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손흥민은 경기 후반 32분께 안드레 고메즈에게 깊숙한 백태클을 가했다. 이후 넘어진 고메즈가 서지 오리에(27)와 크게 부딪히며 발목이 골절되는 심한 부상을 당했다. 안드레 고메즈가 잠시 정신을 잃어 응급 상황까지 갔다.손흥민은 발목이 꺾인 안드레 고메즈의 부상이 심각하다는 걸 깨닫고 머리를 감싸쥐며 오열했다. 주심은 VAR(비디오판독) 결과 손흥민에게 레드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손흥민의 EPL 통산 2번째 퇴장이다.손흥민은 충격을 가라앉히지 못한 채 눈물을 쏟았고, 토트넘 동료들은 물론 에버튼 선수들까지 다가와 손흥민을 위로했다. 경기 후 에버튼의 실바 감독은 "고메즈는 곧바로 병원을 갔다. 에버튼의 메디컬팀과 함께 있으며 우리도 그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며 "당연히 우리에겐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다. 축구 그 이상의 일이다. 최선을 다해 고메즈를 치료할 것"이라고 했다.또 실바 감독은 “나는 이 상황을 직접 눈으로 봤다. 손흥민을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지만, 많이 상대해봤다. 100% 확신하는데 손흥민은 절대 고의로 고메즈를 의도적으로 태클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라커룸에서 슬퍼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영국 'BBC'를 통해 "(안드레 고메즈의 부상에) 우린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너무 너무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손흥민은 망연자실했다. 아주 혼란스러워 평정심을 유지하기 어려웠다. 고의는 아니었다. 정말 너무 불운했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두 팀 통틀어 최저 평점인 5.6점을 줬다. 토트넘 내에선 오리에가 7.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선제골을 넣은 알리가 7.4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2019-11-04 편지수

토트넘-에버튼 1-1 무승부, 손흥민 태클 과정서 안드레 고메즈 부상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깊은 백태클을 가했고, 안드레 고메즈의 부상으로 입어졌다. 토트넘은 에버튼과 1-1로 비겼다.토트넘은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튼과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토트넘은 최전방에 루카스 모라를 배치했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와 함께 2선에서 뛰면서 오른쪽 측면을 책임졌다.토트넘은 전반에 유효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고 슈팅 시도도 두 차례에 불과했을 정도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후반 들어 손흥민은 모라와 자리를 바꿔 최전방에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후반 6분 페널티박스 안 왼쪽을 파고든 손흥민이 에버턴 수비수 예리 미나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친 뒤 페널티킥을 선언하지는 않았다.후반 18분 마침내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미드필드 진영에서 상대가 패스 실수한 공을 가로챈 손흥민이 문전으로 뛰어들던 델리 알리에게 찔러줬고, 알리가 침착하게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에버턴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3호 도움을 올렸다.그러나 후반 33분 손흥민이 안드레 고메즈에게 뒤에서 태클을 시도했고, 이어 고메즈는 넘어지다 세르주 오리에와 충돌하면서 발목을 심하게 다쳤다. 옐로카드를 꺼냈던 주심은 레드카드로 바꿔 손흥민에게 퇴장명령을 내렸다. 고메즈의 부상이 심각해 보이자 손흥민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괴로워했다.손흥민이 퇴장을 당한 것은 올 시즌 처음이자 올해 5월 4일 본머스와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경기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두 번째다.열 명이 싸우면서도 리드를 지키던 토토넘은 결국 12분이나 주어진 후반 추가 시간에 동점골을 내줬다.후반 52분 에버턴 젠크 토순이 헤딩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을 기록한 토트넘은 시즌 3승 4무 4패, 승점 13으로 20개 팀 중 13위에 자리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AP=연합뉴스

2019-11-04 편지수

[2019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이강인·정우영 꿈꾸는 슛돌이들, 정정당당 우정쌓다

인천Utd 주최·市 후원 2500명 성황3회째 개인 참가자 '팀 빌딩' 주목경쟁 부문 9·10·11·13세부 시상식ASF탓 연기됐다 무사고 안전 진행인천 축구 꿈나무들의 대축제가 펼쳐진 3일 오후 4시30분께 인하대학교 대운동장. '11세부' 결승에서 스코어 2-2로 경기를 마친 두 팀이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첫 번째 키커가 나서자 미니 축구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힘껏 찬 공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자 두 팀을 각기 응원하던 가족과 지도자들 사이에서 환호성과 탄식이 교차했다.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한 팀에는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아쉽게 승리를 놓친 팀에는 "괜찮아! 열심히 잘했어!"라는 따뜻한 격려가 이어졌다. 이내 눈물을 훔치며 훌쩍이는 한 아이에게 같은 팀의 친구는 어깨동무하며 위로했다.'2019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 축구대회가 지난 2~3일 인하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총 318팀(친선부문 281개팀, 경쟁부문 37개팀)에서 2천50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축구 꿈나무들은 매 경기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치며 또래 친구들과 우정을 쌓았다.특히 3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는 소속 팀이 없는 어린이에게도 참가할 기회를 줘 의미를 더했다. 개인 참가자들이 모여 팀을 이루는 이른바 '팀 빌딩'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인하대 축구 동아리에서 뛰는 대학생 형·오빠들은 이렇게 만든 팀의 전담 코치로 재능 기부에 나섰다.최근 돼지열병 여파로 일정이 한 차례 연기됐던 이번 대회는 인하대가 선뜻 교정을 내줘 무사히 치러질 수 있었다. 인천 유나이티드 측은 인하대와 각 클럽의 지도자, 참가 부모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열었으며, 다행히 단 1명의 어린이도 다치지 않고 즐겁게 경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경쟁부문 '9세부'에서는 남동유나이티드(우승), 하나FC(준우승),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부평·계양지부(3위)가 입상했다. 올해 신설된 페어플레이상은 FC MIN에 돌아갔다. 최다 득점상은 남동유나이티드 박상현군이 받았다. '10세부'에선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미추홀지부(우승), 남동유나이티드(준우승), JW FC(3위)가 선전했다. 페어플레이상은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부평/계양지부가, 최다 득점상은 남동유나이티드 이세영군이 차지했다. '11세부'는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미추홀지부(우승),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서구지부(준우승), 미추홀구 유소년FC(3위)가 수상했다. 페어플레이상은 강화 유소년FC가, 최다 득점상은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서구지부 유찬형군이 주인공이 됐다. '13세부'는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연수지부(우승), 강화 유소년FC(준우승), 금곡초(3위)가 활약을 펼쳤다.최다 득점상은 금곡초 이한선군이 가져갔다. 남다른 축구 재능을 보인 아이들에게는 인천시장·교육감·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인하대 총장의 표창장 등이 돌아갔다.박남춘 시장은 지난 2일 개막식에서 "이강인(발렌시아)을 비롯해 이천수(인천 유나이티드 전력강화실장, 전 국가대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이 모두 인천 출신이라는 것을 여러분들도 자랑스럽게 생각해 달라"며 참가 어린이들을 반갑게 맞았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지난 2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2019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에서 키즈사커민 팀과 Light&Truth 팀의 어린 선수들이 치열하게 볼 다툼을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대운동장 농구코트에 마련된 '스포츠 놀이터'에서 축구유니폼을 입은 아이들이 미니 골프를 체험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박남춘 인천시장, 전달수 인천Utd 대표이사를 비롯한 행사관계자들과 대회 참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김보섭 선수가 팬 사인회장을 찾은 아이들이 직접 가져온 축구공에 사인을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11-03 임승재

"K리그1에서 살아남아라"… 하위팀 잔류경쟁 안갯속

인천Utd, 최하위 제주에 0-2 석패경남도 상주에 0-1 '승점차 1~3점'37R 승패에 따라 순위 요동 불보듯프로축구 K리그1에 살아남으려는 강등권 하위 팀들의 잔류 경쟁이 안갯속이다.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지난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6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했다.갈 갈이 바쁜 인천(승점 30)은 '최하위' 제주를 상대로 비록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으나, 이날 경남FC(승점 29)가 상주 상무에 0-1로 패하면서 간신히 1부리그 잔류 안정권인 10위를 유지했다.이날 경기 전까지 2부리그 강등이 유력해 보였던 제주(승점 27)가 승점 3을 추가하며 기사회생했다. 만약 제주가 인천에 지고 경남이 상주를 이겼다면, '파이널 라운드'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제주는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될 처지였다. 이제 승점 차가 1~3점에 불과한 인천, 경남, 제주는 37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가 완전히 뒤바뀔 수 있다. 더군다나 인천은 이들 두 팀과 다득점 경쟁에서 밀려 승점 확보가 다급한 상황이다. 인천은 31득점으로 경남(41득점), 제주(42득점)에 10점 이상 득점이 적다.파이널 라운드 그룹B에 속한 7~12위 팀은 A매치 일정에 따라 약 3주간의 휴식기를 가진 후 오는 24일 37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7위 상주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경남은 9위 성남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제주는 8위 수원과 홈에서 맞붙는다. 투병 중에도 지휘봉을 놓지 않은 유상철 감독은 제주와의 홈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경기였다"며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6(2승)을 반드시 가져와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11-03 임승재

[2019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이모저모

■박남춘 시장 등 관계자 총출동 응원○…"어린이 여러분, 반가워요!"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힘쓴 이들이 총출동. 박남춘 인천시장(인천 유나이티드 구단주), 조명우 인하대 총장, 전달수 구단 대표이사, 김준용·박성권 구단 사외이사, 유병일·서정호 구단 감사(인천시의원), 박규웅 인천시 건강체육국장, 이장현 인하대 대외협력처장, 정태준 인천시축구협회 회장, 유중형 윤상현 국회의원실 사무국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 참가 어린이들을 환영.■온가족 참여 '스포츠 놀이터' 인기○…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놀이터'가 단연 인기. 축구경기를 즐긴 어린이들은 장애물 미니 골프, 킥보드 레이스, 활쏘기 등 풍성한 체험 마당이 마련된 이곳에서 놀이 삼매경. "골프를 처음 해 보는데 신기하고 재미있다"는 이은찬(7)군은 축구와 골프 중 무엇이 더 좋으냐는 물음에 주저 없이 "축구"라고 답하며 웃음. 바로 옆 육상 멀리뛰기용 모래밭도 어느새 어린이들의 모래 놀이터로 변신.■인천Utd 팬사인회 어린이 장사진○…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선수들의 팬 사인회가 열려 눈길. 김강국, 이제호, 손무빈, 최범경, 김보섭 등 선수 5명은 조카뻘인 어린이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유니폼과 공 등에 친필로 사인. 축구 선수가 꿈인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11-03 임승재

승부 가른 한방'52초'

2-1 격파… 4년만에 16강 직행6일 앙골라와 '8강 티켓' 경쟁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조 2위로 16강행을 이뤘다.김정수 감독의 U-17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브라질 비토리아의 클레베르 안드라지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백상훈(서울 오산고)과 홍성욱(부경고)의 활약으로 칠레를 2-1로 꺾었다.이에 한국은 조별리그 승점 6(2승1패)으로, 승점 9점(3승)의 프랑스(승점 9)에 이어 조 2위를 확정했다.이번 대회에선 조별리그 6개 조의 1·2위 팀이 16강에 오르고, 남은 4장의 티켓은 각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팀에 부여됐다.이 경기 전까지 칠레와 같은 승점 3에 골 득실에서 뒤처져 3위였던 한국은 칠레에게 승리하며 16강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에 한국은 6일 오전 4시 30분 고이아니아에서 앙골라와 8강 진출을 다툰다.한국이 U-17 월드컵 16강에 오른 건 2015년 이후 4년 만이다.특히 미드필더 백상훈의 활약 상에 이목이 집중됐다.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린 지 52초 만에 백상훈의 선제골이 터졌기 때문이다.상대 왼쪽에서 코너킥 이후 페널티아크 쪽으로 흘러나온 공을 백상훈이 왼발로 때렸으며, 이 공이 수비수 맞고 살짝 꺾이면서 골로 이어졌다.백상훈의 '52초 골'은 우리나라 남녀 각급 대표팀이 FIFA 주관 대회에서 터트린 골 중 가장 이른 시간에 기록된 골이다.한국 남녀 대표팀의 모든 경기를 통틀어 최단 시간 득점은 지난해 1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말레이시아전에서 조재완(강원FC)이 경기 시작 12초 만에 터뜨린 골이다.백상훈은 경기 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것이 운 좋게 발 앞에 떨어져서 자신 있게 슈팅했다"며 "차는 순간 느낌이 좋아서 들어갈 것 같았다"고 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연합뉴스

2019-11-03 송수은

[라리가]레알 마드리드, 베티스와 0-0 무승부…순위 선두 탈환 실패

레알마드리드(이하 '레알')가 레알베티스(이하 '베티스')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무승부에 그쳤다.레알은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라 리가 12라운드에서 베티스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하며 22점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22점으로 바르셀로나와 동률이 됐지만, 골 득실 차에서 4골 밀려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이날 경기에서 레알은 4-3-3으로 나섰고, 스리톱에는 아자르-벤제마-호드리구가 선봉에 섰다. 모드리치-카세미루-크로스가 중원을 책임졌고, 포백 수비는 멘디-라모스-바란-카르바할이 나란히 했다.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켰다. 베티스는 모론, 페키르, 모레노, 카날레스, 과드라도, 에메르송, 페달, 바르트라, 만디, 시드네이, 로블레스가 선발로 출격하며 5-3-2로 맞섰다.레알은 홈 이점을 앞세워 베티스를 압박했다. 전반 1분 모드리치가 프리킥 키커로 나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어 전반 3분 크로스가 올린 코너킥을 라모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아자르가 전반 7분 돌파하면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는 듯 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베티스의 저항에 쉽게 골문을 열지 못한 레알은 전반 막판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44분 라모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1분 뒤 벤제마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도 로블레스 정면으로 향했다.후반전에도 레알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4분 멘디의 왼발 슈팅이 허공을 갈랐다. 카세미르가 후반 7분 시도한 오른발 프리킥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후반 15분 호드리구의 슈팅은 수비 맞고 빗나갔으며, 3분 뒤 멘디의 일대일 기회에서 때린 칩샷은 옆그물을 때렸다.레알은 후반 20분 호드리구와 주니오를 교체하며 변화를 가졌다. 레알은 후반 26분 벤제마의 슈팅이 수비에 말고 굴절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베티스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고, 0-0 무승부로 마무리 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라모스(오른쪽)가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라 리가 12라운드에서 베티스의 로렌과 함께 공을 향해 뛰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11-03 편지수

한국, 칠레 꺾고 2019 U-17 월드컵 16강 진출… 다음 경기 일정은 앙골라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2019 U17 월드컵에서 칠레를 꺾고 2-1로 이겼다.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은 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비토리아의 에스타디오 클레베르 안드라데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C조 조별리그 3차전 에서 2-1로 칠레를 격파했다.이로써 2승 1패, 승점 6점이 된 한국은 프랑스(9점)에 이어 조 2위를 확보하며 2015년 칠레 대회 이후 4년 만에 자력으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 17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앙골라와 8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골키퍼 신송훈을 시작으로 이태석, 손호준, 이한범, 홍성욱, 윤석주, 오재혁, 최민서, 김륜성, 엄지성, 백상훈이 선발로 나섰다.시작 54초 만에 골이 터졌다. 왼쪽에서 연결된 코너킥이 경합 중 수비에 맞고 흘러 나왔고 백상훈이 잡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칠레 골망을 흔들었다.기세를 탄 한국은 칠레를 몰아 붙였다. 3분 엄지성의 왼발 슈팅이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21분 오재혁이 왼쪽 측면에서 김륜성의 패스를 받아 골지역 왼쪽에서 슈팅했지만 땅볼이 됐다.전반 31분 코너킥 기회에서 홍성욱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지만, 김륜성이 다시 밀어 넣었다. 처음에는 김륜성의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취소되는 듯 했지만 비디오 분석(VAR)을 통해 골이 인정됐다.전반 종료 직전 1점을 내줬다. 오로즈는 아크 왼쪽 옆 공간에서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치고 들어와 왼발 슈팅을 했고 골망을 갈랐다. 후반 시작 후 칠레가 골을 넣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10분 세사르 디아즈를 넣어 변화를 꾀했고 두 차례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다. 한국도 엄지성이 후반 16분 역습 기회에서 돌파하며 때린 슈팅은 빗나갔다. 후반 39분 교체 투입된 정상빈의 중거리 슈팅으로 칠레의 힘을 뺐다.한국은 측면으로 볼을 돌리며 칠레의 조바심을 유도했고, 한국은 남은 시간 칠레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승리를 확인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비토리아 에스타지우 클레베르 안드라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FIFA U-17 월드컵' 대한민국 대 칠레 조별예선 3차전. 2 대 1 대한민국의 승리로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비토리아[브라질]=연합뉴스

2019-11-03 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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