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강원, 인천에 2-1 역전승 '정조국 멀티골'

프로축구 강원FC가 혼자 두 골을 몰아 넣은 베테랑 공격수 정조국의 활약으로 또 역전승을 거뒀다.강원은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전반 7분 만에 인천 무고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정조국이 후반 9분 페널티킥으로 균형을 되찾은 뒤 20분 역전 결승골까지 터트리며 승리를 거뒀다.포항전 결승골의 주인공이었던 정조국은 2경기 연속 결승골로 팀의 연승에 큰 몫을 했다. 반면 인천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에 빠졌다.인천 유스팀 출신인 한국축구의 미래 이강인(발렌시아) 등의 시축으로 시작된 이날 경기에서 인천은 전반 7분 만에 먼저 균형을 깨뜨렸다. 지언학의 패스를 받은 무고사가 페널티 지역 안 왼쪽에서 강원 수비수 발렌티노스를 제치고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반격에 나선 강원은 전반 21분 정조국의 슈팅이 인천 골키퍼 정산에게 막히는 등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하고 전반을 0-1로 뒤처진 채 마쳤다.하지만 후반 9분 김지현이 크로스를 올릴 때 인천 김진야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정조국이 침착하게 차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기세가 오른 강원은 후반 20분 상대 공격을 차단한 뒤 한국영이 찔러준 패스를 정조국이 깔끔하게 왼발로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강원 정조국 /연합뉴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19-06-30 편지수

'죽음의 조 수원권' 무패행진… PEC 유나이티드 정상 탈환

축협공식대회 전국초등축구리그수원 삼성 등 명문팀 잇따라 격파'8승1무' 6년만에 우승 확정 지어유소년 명문 축구클럽인 PEC 유나이티드 12세 이하(U-12)팀이 대한축구협회 공식 대회인 '전국초등축구리그' 수원권역(경기RESPECT 9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2013년 팀 창단 첫 해에 리그를 한번 석권한 뒤 6년 만에 다시 정상을 탈환한 것이다.김대현 감독의 PEC 유나이티드는 지난 3월부터 수원 만석구장에서 수원권역 10개 팀이 모여 4개월간 주말마다 열띤 경쟁 속에서 8승 1무 0패로 남은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 수원권역 최강자임을 재증명했다.특히 경기RESPECT 9조는 수원삼성블루윙즈, 수원FC, GS경수클럽, 박지성FC, 홍명보FC 등 경기권역 명문 유소년 축구팀들이 모여 있는 죽음의 조에서 일궈낸 우승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PEC 유나이티드는 지난 3월 리그 첫 경기에서 이두철FC를 13-0으로 대파했다. 이후 유소년 축구 명문팀인 수원삼성블루윙즈를 3-1, 올해 제주 칠십리배 우승팀인 수원FC를 2-1, 지난해 금석배 우승팀인 GS경수클럽을 1-0, 홍명보FC를 5-0 등으로 차례로 격파하며 일찌감치 전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김대현 감독은 "한팀을 2년 동안 잘 준비해온 것이 좋은 결과로 온 것 같다"며 "지금까지 잘 따라와 준 선수들과 옆에서 항상 든든하게 응원해주시는 가족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지난 29일 수원 만석공원내 축구장에서 PEC UNITED 12세팀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대한축구협회 '전국초등축구리그' 수원권역(경기RESPECT 9조)에서 8승 1무 0패로 우승을 확정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PEC 유나이티드 제공

2019-06-30 김종찬

발렌시아 다음 입을 유니폼은?

현지언론, 이강인 '임대이적' 보도"선수·구단에 가장 좋은 결정"연고 같은 레반테, 행선지 유력2019 FIFA U-20 월드컵 '골든볼'의 주인공 이강인이 결국 여름 임대 형식으로 소속팀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CF를 떠날 것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테포르테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이강인에 대한 발렌시아의 결정이 내려졌다"는 제목으로 "이강인은 다음 시즌 발렌시아에서 뛰지 않을 것이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이 이강인을 위한 최상의 선택은 올여름 그를 임대 이적시키는 것이라고 결심했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토랄 감독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인 이강인에게 발렌시아 1군 팀 자리는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선수와 구단 모두에 가장 좋은 결정은 그가 다른 팀에서 계속 훈련하면서 엘리트 선수로 성장해 가는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구단의 결정은 지난주 구단 사무실에서 미팅을 가진 이강인의 에이전트 하비 가리도에게도 전달됐다. 지난 1월 발렌시아 1군 선수로 등록한 이강인은 2022년까지 발렌시아와 계약돼 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으로 8천만 유로(약 1천50억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구단은 선수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지만, 이강인은 토랄 감독의 구상에서는 벗어나 1군 팀에서는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강인의 주 포지션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토랄 감독은 이강인을 4-4-2 포메이션의 측면 윙어로 주로 기용해왔다. 여기에 발렌시아가 비야 레알(스페인)에서 임대해 주전으로 활용한 윙어 데니스 체리셰프(러시아)의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고 29일 발표함으로써 이강인의 다음 시즌 입지는 더욱 불확실해졌다.미래를 위해서는 팀을 옮기는 것이 낫다는 목소리가 높아가던 상황에서 이강인이 이달 중순 폴란드에서 막을 내린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하자 그를 향한 유럽 구단들의 관심도 더 커졌다.한편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레반테, 에스파뇰, 그라나다, 오사수나 등 프리메라리가 소속 클럽뿐만 아니라 아약스 암스테르담, PSV 에인트호벤(이상 네덜란드) 등에서도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 중 발렌시아와 연고가 같은 레반테가 이강인의 차기 행선지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6-30 김종찬

'골든볼' 이강인, 방문에 인천 홈구장 "들썩"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골든볼'의 주인공 이강인이 K리그 경기장에 나타나자 인천 유나이티드 팬들이 그를 뜨겁게 맞이했다.이강인은 30일 오후 인천과 강원FC 간 K리그1 경기가 열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찾았다.이날 이강인은 경기 전 팬 사인회를 하고 시축을 했다. 하프타임에는 사인볼을 선물하면서 인천 팬들과 추억을 쌓았다.이강인은 전날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경남FC전을 직접 관람하기도 했다.이강인은 인천 유스 출신이다. 만 6세였던 2008년부터 3년간 인천 12세 이하(U-12) 팀에서 뛰고서 스페인으로 건너가 한국축구의 차세대 스타로 성장했다. 아울러 TV 축구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서 호흡을 맞췄던 유상철 감독이 현재 인천 지휘봉을 잡고 있다.이강인은 이달 중순 폴란드에서 막을 내린 FIFA U-20 월드컵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우리나라가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힘을 보태고, 골든볼을 수상했다.애초 인천 구단은 지난 15일 전북 현대와 홈경기에 이강인을 초청하려 했다. 그러나 한국 U-20 대표팀이 월드컵 결승에 오르는 바람에 기회가 미뤄졌다. 인천 구단에 따르면 선착순으로 참가 기회를 준 팬 사인회의 경우 이날 오후 1시께 이미 600~700여명의 팬이 줄을 섰다.구단은 안전 문제에 다음 행사 진행 등을 고려해 사전에 공지한 시간보다 일찍 300여명의 팬에게 번호표를 나눠줬고, 오후 6시에 시작할 예정이었던 사인회도 30분 앞당겨 열었다.이강인은 경기 전에는 폴란드 월드컵 대표팀 동료였던 강원의 골키퍼 이광연과 수비수 이재익을 만나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왼발잡이 이강인은 시축에도 참여해 왼발로 가볍게 공을 차며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강인은 하프타임 때 다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그는 마이크를 잡고 "좋은 경기를 볼 수 있어 좋다. 많은 분이 응원하러 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스페인에서도 열심히 인천을 응원하겠다"라며 '인천 파이팅'을 외쳤다.이어 이강인은 그라운드를 돌며 사인볼을 하나하나 관중석으로 던졌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와 강원FC의 경기. 경기에 앞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이었던 이강인(오른쪽부터)·이재익·이광연이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시축자로 초청됐다. /연합뉴스

2019-06-30 편지수

스페인 언론 "이강인 발렌시아 떠난다…임대 이적 결정"

이강인(18)이 결국 올여름 임대 형식으로 소속팀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 CF를 떠날 것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테포르테는 29일(현지시간) "이강인에 대한 발렌시아의 결정이 내려졌다"는 제목으로 "이강인은 다음 시즌 발렌시아에서 뛰지 않을 것이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이 이강인을 위한 최상의 선택은 올여름 그를 임대 이적시키는 것이라고 결심했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토랄 감독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인 이강인에게 발렌시아 1군 팀 자리는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선수와 구단 모두에 가장 좋은 결정은 그가 다른 팀에서 계속 훈련하면서 엘리트 선수로 성장해 가는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구단의 결정은 지난주 구단 사무실에서 미팅을 가진 이강인의 에이전트 하비 가리도에게도 전달됐다. 지난 1월 발렌시아 1군 선수로 등록한 이강인은 2022년까지 발렌시아와 계약돼 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으로 8천만 유로(약 1천50억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구단은 선수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지만, 이강인은 토랄 감독의 구상에서는 벗어나 1군 팀에서는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강인의 주 포지션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토랄 감독은 이강인을 4-4-2 포메이션의 측면 윙어로 주로 기용해왔다.여기에 발렌시아가 비야 레알(스페인)에서 임대해 주전으로 활용한 윙어 데니스 체리셰프(러시아)의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고 29일 발표함으로써 이강인의 다음 시즌 입지는 더욱 불확실해졌다.미래를 위해서는 팀을 옮기는 것이 낫다는 목소리가 높아가던 상황에서 이강인이 이달 중순 폴란드에서 막을 내린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하자 그를 향한 유럽 구단들의 관심도 더 커졌다.이강인은 폴란드 월드컵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한국 대표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힘을 보태고 대회 최우수선수상인 골든골까지 수상했다.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레반테, 에스파뇰, 그라나다, 오사수나 등 프리메라리가 소속 클럽뿐만 아니라 아약스 암스테르담, PSV 에인트호번(이상 네덜란드) 등에서도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이 중 발렌시아와 연고가 같은 레반테가 이강인의 차기 행선지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수페르테포르테는 "이제 (임대 이적을 결정한) 발렌시아의 목표는 이강인에게 가장 좋은 목적지를 찾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hosu1@yna.co.kr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달성한 축구대표팀 환영행사가 지난 17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이강인이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1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 한국 이강인이 슛하고 있다. /우치[폴란드]=연합뉴스

2019-06-30 연합뉴스

인천인 이강인 '홈커밍'

'15일 불발' 인천Utd 방문 약속 30일로사인회·시축 등 팬들과 다양한 이벤트2019 FIFA U-20 월드컵 '골든볼' 주인공인 이강인(발렌시아CF)이 오는 30일 고향인 인천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홈 경기를 찾는다.인천 구단은 이강인이 30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강원FC와의 경기에 참석해 사인회, 시축, 하프타임 친필 사인볼 선물 등 각종 이벤트를 펼치며 인천 팬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과거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유명세를 탄 이강인은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 팀(U-12)에서 뛰다가 스페인으로 건너가 지금의 소속 팀인 발렌시아에 입단했다.그는 최근 폴란드에서 진행된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준우승 신화를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MVP) 격인 '골든볼'을 수상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이강인은 애초 지난 15일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에 초청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이 4강을 넘어 결승까지 오르며 이 계획이 성사되지 못했다. 이번에도 이강인의 아버지와 같은 조기 축구회에서 친분을 쌓았다는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인 김진야의 아버지가 구단의 요청으로 다리를 놓았다고 한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김진야는 어렸을 때부터 동생인 이강인과 함께 축구공을 가지고 놀던 사이다. 인천 유나이티드 사령탑인 유상철 감독은 당시 '날아라 슛돌이' 팀을 지도하며 이강인과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이강인 /연합뉴스

2019-06-26 임승재

[AFC 챔피언스리그]'이동국 실축' 전북, 상하이에 승부차기 패배… 8강 실패

전북 현대가 상하이 상강에 승부차기로 패하면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3년 만의 왕좌 탈환 도전이 무산됐다.전북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하이와 2019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1-1로 승부를 내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이동국이 실축하며 3-5로 패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전북은 전반 15분 상하이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헐크의 슛이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김신욱은 전반 27분 후방에서 투입된 볼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문선민에게 패스했고, 이 볼은 다시 손준호에게 연결됐다. 손준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볼을 투입하자 김신욱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내고 오른발슛으로 상하이의 골그물을 흔들었다. 김신욱은 이번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득점을 4골(조별리그 3골·8강 1골)로 늘렸다.상하이의 헐크가 후반 27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왼발슛이 전북의 오른쪽 골대를 강타했다. 헐크는 전반 15분에 이어 혼자서 골대를 두 차례나 때렸다.하지만 전북은 후반 35분 결국 헐크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엘케손이 골지역 왼쪽 엔드라인 부근에서 헤딩으로 내준 볼을 헐크가 골지역 왼쪽 부근에서 왼발슛으로 전북의 골문을 흔들었다.전·후반 90분을 1-1로 마친 전북은 연장 후반 막판 문선민이 상대 선수와 감정싸움을 받다 퇴장당하는 위기도 맞았다.상하이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전북은 1번 키커인 이동국의 슛이 막혔다. 김신욱, 이용, 신형민이 득점에 성공했지만 상하이 선수들이 모두 골맛을 보면서 전북은 탈락하고 말았다. /디지털뉴스부26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전북 현대와 상하이 상강의 경기. 전북 김신욱이 공을 빼앗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26 디지털뉴스부

U-20 월드컵 준우승 태극전사, 2천여만 원 균등 포상

주전과 비주전을 가리지 않고 하나가 돼 한국 남자축구 사상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최고 성적인 준우승 쾌거를 이뤘던 리틀 태극전사들이 포상금도 '원팀'(One Team)답게 균등하게 받는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6일 "정정용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감독, 선수단장을 맡았던 김판곤 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의 의견과 기존 관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준우승 성적을 낸 U-20 대표팀 선수에게 격려금을 균일하게 지급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다.포상금 균등 배분안은 조만간 열리는 축구협회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걸쳐 최종 확정된다.이에 따라 U-20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 21명은 각각 2천만원 안팎의 포상금을 받을 전망이다.앞서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U-20 월드컵 준우승 쾌거를 이룬 리틀 태극전사들을 위해 특별 찬조금으로 10억원을 기부했고, 이 중 6억원을 선수단 포상금으로, 나머지 4억원을 이들 선수를 배출한 초중고교에 격려금 형태로 지원하기로 했다.준우승 포상금을 선수들의 출전 시간과 기여도 등에 따른 '차등 지급' 방식이 아닌 '균등 지급'으로 배분한 건 U-20 월드컵 8강 성적을 냈던 2009년 이집트 대회와 2013년 터키 대회 때 선수들에게 균일하게 지급했던 전례를 참고했다.성인 대표팀에서도 4강 신화를 창조했던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선수들에게 포상금 1억원을 똑같이 준 적이 있다.특히 이들 선수가 앞으로 성인 대표팀에서도 한국축구의 주축으로 '원팀'을 이룰 것이라는 점도 반영했다. U-20 월드컵에서 2골 4도움 활약으로 대회 최우수선수(MVP) 격인 골든볼을 수상했던 '막내형' 이강인(발렌시아)도 "원팀이 되면 어떤 상대라도 이길 수 있다 는 걸 알게 됐다. 우리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원팀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6월16일 결승 우크라이나전 1 - 3

2019-06-26 디지털뉴스부

레반테 이강인 임대 이적 '러브콜', 발렌시아 긍정적 '검토'

U-20 월드컵 최고의 키커, 이강인이 스페인 프로축구 레반테 임대 유적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데포르테 발렌시아노'에 따르면 라디오 '카데나 코페'를 인용, 이강인의 레반테 이적이 곧 현실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은 임대 형식으로 될 전망이다. 매체는 "레반테의 파코 로페즈 감독이 이강인에 직접 전화를 걸어 다음 시즌에 이강인이 맡을 역할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강인이 레반테로 이적한다면 도시를 바꿀 필요도 없고 가족들과 계속 살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이 레반테 이적을 택한다면) 프리 시즌 전에 새 팀과 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며 "레반테 이적은 최고의 옵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반테 외에도 이강인에 러브콜을 보내는 구단은 스페인 내에서만 에스파뇰, 그라나다, 오사수나 등 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출전 시간이 보장될 경우 임대 이적을 허용할 방침이며, 발렌시아 지역 매체 '플라사 데포르티보'는 "발렌시아는 임대 조건으로 20경기에서 25경기 보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1월 말 발렌시아 A팀과 계약 후, 3경기 출전에만 그쳤다. 출전 시간을 다 합쳐도 48분에 멈쳤다. 레반테는 발렌시아보다 규모 면에서는 작지만, 지난 시즌에서 리그 15위에 올랐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U-20 월드컵 준우승 환영 행사에서 이강인(18·발렌시아)이 누나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동료로 전세진과 엄원상을 꼽았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달성한 축구대표팀 환영행사가 17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이강인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26 손원태

[코파아메리카]일본 에콰도르와 1-1 무승부, 조별리그 탈락

2019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아메리카에 초청국 자격으로 출전한 일본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에콰도르와 비겨 8강 진출에 실패했다.일본은 25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에서 에콰도르와 1-1 비겼다.우루과이와의 2차전 2-2 무승부를 포함해 이번 대회 승점 2를 기록한 일본은 C조 3위(승점 2·골 득실 -4)로 대회를 마쳤다.에콰도르는 이번 대회 유일한 승점을 따내며 조 최하위(승점 1)에 그쳤다.이번 대회에서는 A∼C조 1, 2위가 곧바로 8강에 진출하고, 각 조 3위 3개 팀 중 성적이 좋은 2팀이 8강에 합류한다.조 3위 팀 중엔 A조의 페루가 승점 4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둬 이미 8강행 티켓 한장을 거머쥐었다. 마지막 8강 진출팀은 B조의 파라과이로 결정됐다.골문을 연 건 일본이었다. 전반 15분 에콰도르의 알렉산데르 도밍게스 골키퍼가 앞으로 나오며 쳐낸 공을 일본의 나카지마 쇼야가 따낸 뒤 페널티 아크에서 오른발 슛을 꽂았다.앞선 상황에서 침투 패스를 받으려던 오카자키 신지의 오프사이드 여부가 비디오 판독(VAR)을 거쳤으나 득점은 인정됐다.실점 이후 공세에 나선 에콰도르는 전반 35분 로베르트 아르볼레다의 슈팅이 가와시마 에이지 골키퍼에게 막혀 나오자 앙헬 메나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균형을 맞췄다.무승부는 탈락을 의미하는 만큼 이후 두 팀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지만, 끝내 소득은 없었다.일본은 후반 41분 나카지마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슛을, 45분엔 마에다 다이젠이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모두 골키퍼 도밍게스에게 막혔다. 추가시간엔 일본 구보 다케후사의 슛이 골 그물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다른 C조 경기에서는 우루과이가 후반 37분 에딘손 카바니의 결승 골을 앞세워 칠레를 1-0으로 꺾고 조 1위(승점 7)에 올랐다.우루과이는 페루와 8강에서 만나고, C조 2위(승점 6)를 확정한 칠레는 콜롬비아와 격돌한다.이밖에 브라질-파라과이, 아르헨티나-베네수엘라의 8강 대진이 완성됐다./디지털뉴스부2019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아메리카에 초청국 자격으로 출전한 일본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에콰도르와 비겨 8강 진출에 실패했다. /AP=연합뉴스

2019-06-25 디지털뉴스부

亞4개국 여자축구 U-18 내달 고양서 격돌

한국·중국·일본·베트남 등 4개국 18세 이하 여자축구선수들이 오는 7월 15일부터 5일간 고양시에서 열리는 '제15회 U-18 고양 여자축구교류전'에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고양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사)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한국여자축구연맹 U-18 선발팀이 나서고 중국은 U-18 상하이선발팀, 일본은 오사카 U-18 선발팀이 각각 출전한다. 특별초청된 베트남은 19세 이하 선수로 팀을 꾸려 박항서 감독이 함께 내한한다.한국 선발팀에는 국내 여자축구 고등부에서 톱 랭킹을 다투고 있는 울산현대고 소속 장은현, 조미진이 포함됐다. 경기는 다음 달 17~19일까지 매일 오후 3시와 5시 2경기가 진행되며,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 40분, 풀리그로 실시돼 우승팀을 뽑는다.선수단 전원은 경기가 없는 날은 관광과 체험놀이시설인 '스포츠몬스터'를 방문하는 등 고양 내에서 다양한 경험과 체험의 시간을 갖는다.한편 한국·중국·일본 3개국 순환으로 여는 이 대회는 동아시아 여자축구 발전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됐다. 한국은 6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국은 5회, 일본은 3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6-24 송수은

[화제의 팀]'공부하는 축구팀' 고양FC 유소년 클럽

이용권 감독, 수년간 출국길 나서日등 프로팀 입단테스트 이끌어길민준, 스페인 구단 합격 '쾌거'학업 병행… 내신 1~3등급 선수도스카우터들, 제해성 활동량 주목"지도자·선배로서 인재양성 노력""학생들의 축구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일본과 스페인, 중국 간 교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고양FC 유소년 축구클럽 소속의 이용권 감독은 수년간 학생들의 진로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일본과 스페인, 중국 등으로 방학 기간과 개인의 시간을 활용해 출국길에 나선다.이 감독의 해외 축구 클럽과의 교류는 학생 선수 스스로 한국의 대학과 프로만 바라보고 선택의 폭을 좁히는 것보단 해외로 눈을 돌리고 정기적 교류를 통해 경험의 폭을 넓혀 높은 꿈을 꾸며, 그 꿈을 바라보게 하기 위해 시작했다. 앞서 일본의 모모야마 대학에서 지도자 연수를 하면서 보고 배우며 느낀 기억들이 밑거름이 됐다.지난해 후반기 주말리그를 우승으로 이끈 이 감독은 "한국 내 소속 학교의 협조로 3월과 여름방학을 이용해 일본에서 최상위 팀들이 출전하는 클럽대회에 매년 2차례씩 참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학부모들의 비용 지원과 그의 노력에 힘입어 프로선수를 꿈꾸는 학생 일부는 일본 J리그 프로팀의 공식 입단테스트 제의를 받아 여름 공식 테스트에 참가하게 됐다.특히 길민준의 경우 스페인 리그 'San Sebastian'팀의 입단테스트에 합격해 2019년 추계연맹전을 마치고 해당 팀에 합류한다.최근 마무리 한 '제24회 무학기 전국 고교축구대회'에서 고양FC 축구클럽은 고학년부(고3 12명·고2 6명)와 저학년부(20명)로 각각 나뉘어 고학년부 28개 팀 중 8강의 성적을 이뤘으며, 저학년부 14개 팀 중 최종 3위에 올랐다.고양FC 유소년 클럽은 '공부하는 팀'으로 잘 알려졌다. 이 감독은 "'축구 이상의 가치'를 기초로 축구와 공부를 병행하며 선수를 꿈꿀 수 있도록 양성하고 있다"며 "물론 모든 선수가 축구와 공부를 모두 잘하진 않지만, 기본적으로 한 학년 10명 중 내신 1~3등급은 4명가량, 4~6등급은 5명가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그는 이어 "선수들이 축구로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다른 길을 선택할 때 기본적인 지식과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소양을, 그리고 정신적인 강인함을 심어주고 싶다. 그게 고양FC의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팀내 유망주로는 제해성(고양 백송고)이 가장 핫하다. 그는 윙포드와 미드필드, 사이드백 등에서 두루 활약할 수 있는 선수인 데다가, 학업성적도 아주 우수한 편이기 때문이다. 제해성은 무학기 8강전에서 경북 구미 오상고에게 1점을 득점하기도 했다.이 감독은 "제해성이 일본 대회를 참가했을 당시 스카우터들이 그의 활동량과 스피드,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곤 좋은 선수라고 얘기할 때 지도자로서 흐뭇했다"고 설명했다.클럽 운영 시 가장 어려웠던 것은 선수들과 운동할 곳이 없어 파주와 남양주, 서울 등으로 옮겨 다녔던 것을 꼽고 있다. 이 감독 등은 선수들의 공부와 운동시간 확보를 충분하게 만들어 주지 못해 크게 미안해하고 있다는 후문이다.고양FC 유소년 클럽은 지난 2003년 고양FC유소년축구교실이라는 취미반을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게 됐다. 이 감독은 "고양 지역의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이룰 수 있는 지역 연고 팀인 고양FC에서 축구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명예와 고양의 명예, 그리고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도자로서, 지역 선배로서 부끄럽지 않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고양FC 고등부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고양FC 유소년 축구클럽 제공제해성

2019-06-24 송수은

양평FC, 전반기 마지막 11라운드 경기 승리로 장식

양평FC가 지난 22일 강원 춘천 공지천축구장에서 열린 2019 K3리그 ADVANCED 전반기 마지막 11라운드 경기 춘천시민축구단과의 원정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터진 정의찬(6번) 선수와 황재혁(11번) 선수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 승리, 최근 3연패 부진의 늪에서 벗어났다.이날 양평FC의 첫 골은 전반 29분에 나왔다. 양평FC 김상우(12번) 선수가 상대진영 왼쪽에서 올린 볼이 상대 골키퍼 키를 넘었고, 문전 쇄도하던 정의찬 선수가 빈 골대를 향해 가볍게 다이빙 헤딩으로 선취골을 뽑았다. 이후 춘천시민축구단의 반격이 시작됐다. 동점골을 뽑기 위해 시종일관 양평FC 골문을 두드리던 춘천은 후반 77분 코너킥 상황에서 양평FC 문전으로 올린 볼을 강한 헤딩으로 연결, 교체 투입된 양평FC 박지우(15번) 선수 몸에 맞은 후 골키퍼와 뒤엉키면서 자책골을 성공시켰다.하지만 이날 승부는 극적인 순간에 터져 나왔다. 전·후반 90분을 넘간 정규시간 이후의 추가시간. 춘천시민축구단 문전으로 떨어진 볼은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 그리고 양평FC 공격수가 뒤엉키는 혼전 속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양평FC 황재혁 선수의 발 앞에 걸렸고, 드리블에 이은 왼발 터닝 슈팅한 볼이 그대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이 골로 지난 경기의 부진과 최근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극적인 결승골이 됐다.양평FC는 이날 경기로 2019 K3리그 ADVANCED 전반기 경기를 모두 마쳤다. 11경기 4승 2무 5패로 리그 8위를 기록, 갈수록 치열해지는 후반기 경기를 맞이하게 됐다. 한편 후반기 첫 경기 파주시민축구단과의 12라운드 경기는 오는 29일 파주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FC가 지난 22일 강원 춘청 공지천축구장에서 열린 2019 K3리그 ADVANCED 전반기 마지막 11라운드 경기에서 춘천시민축구단을 2대 1로 누르고 최근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양평군 제공

2019-06-24 오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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