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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슛돌이들' 모두 모여라

인천Utd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내달 12~13일 인하대 대운동장서소속팀 없어도 누구나 참가 가능인천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축제가 펼쳐진다.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2019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이 다음 달 12~13일 이틀에 걸쳐 인하대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은 인천에 사는 6~13세 어린이로 구성된 팀이면 어디든 참가할 수 있다. 최소 8명에서 최대 14명으로 팀을 짜면 된다.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9일부터 27일까지 이메일(2019festival@incheonutd.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특히 올해 대회는 팀 소속이 아닌 개인도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이른바 '팀 빌딩'이라는 프로그램이 새롭게 적용돼 소속 팀이 없더라도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대회에 나설 수 있다.'팀 빌딩'은 개인 참가자들이 모여 한 팀을 이루게 하는 것이다. 인하대 여자축구 동아리 '윅스' 팀의 선수들이 팀 빌딩으로 구성한 팀의 전담 코치로 참여한다. 개인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새 친구를 사귈 기회를 얻고, 다양한 축구 재능을 지닌 또래들과 하나의 팀을 완성해 가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예정이다.'모두 다 같이 즐겁게'라는 대회 콘셉트에 맞춰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됐다.대회 참가 어린이들의 7대7 미니 축구경기(조별리그 후 토너먼트) 외에도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 놀이터'가 운영된다. 스포츠 놀이터에는 패밀리 미니 골프, 어린이 체력장, 장애물 레이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여기에 어린이 킥보드 대회(4~10세 선착순 100명)가 개최되는 등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은 순수 아마추어 꿈나무들을 위한 대회이다. 따라서 대한축구협회 학원부에 등록된 선수(1종 등록선수 제외)와 대한축구협회 학원부로 등록되진 않았으나 축구클럽 소속으로 초등리그(주말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엘리트 선수는 아쉽게도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참가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incheonutd.com) 또는 대회 공식 블로그(blog.naver.com/soccer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2019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이 다음 달 12~13일 이틀에 걸쳐 인하대학교 대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경기 장면. /인천Utd 제공

2019-09-09 임승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투르크메니스탄 도착…경기 중계 일정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대장정의 첫 무대인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한 가운데,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경기 중계 일정이 화제다.벤투호는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출발해 3시간 40여분의 비행을 거쳐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시가바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벤투호는 한국시간으로 10일 오후 11시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 1차전을 펼친다.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2위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역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선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때 처음 투르크메니스탄과 만나 2-3으로 역전패했던 한국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3차 예선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홈앤드어웨이 경기를 펼쳐 2연승을 거뒀다.벤투호는 이번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위해 2일 한국을 떠나 터키 이스탄불에서 전지훈련을 치렀고, 조지아와 평가전(2-2 무승부)으로 실전 경험도 쌓았다.대표팀은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을 앞두고 하루 앞둔 9일 오후 공식 기자회견과 함께 경기가 펼쳐질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선다.한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경기는 10일 오후 10시 50분부터 SBS TV에서 위성 생중계된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대장정의 첫 무대인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한 가운데,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경기 중계 일정이 화제다. 사진은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이 8일 오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 테림 연습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09 편지수

네덜란드, 유로 2020 예선서 독일 4-2격파…벨기에 5연승

네덜란드가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예선에서 독일을 제압했다.네덜란드는 7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크슈타디온에서 열린 독일과의 대회 예선 C조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3월 안방에서 열린 예선 맞대결에서 2-3으로 패했던 네덜란드는 설욕에 성공하며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 C조 3위(승점 6)에 자리했다.한 경기를 더 치른 독일은 3연승 뒤 첫 패를 떠안으며 승점 9로 북아일랜드(승점 12)에 이어 2위를 달렸다.경기 시작 9분 만에 세르주 나브리(바이에른 뮌헨)의 선제골이 터지며 전반까지 독일이 1-0으로 앞서나갔다.하지만 후반 14분 프렝키 더용(바르셀로나)이 동점 골을 꽂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1분엔 독일 수비수 요나탄 타(레버쿠젠)의 자책골이 나오며 네덜란드가 전세를 뒤집었다.후반 28분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의 페널티킥 골로 독일은 다시 쫓아갔지만, 이후 도니얼 말런(에인트호번), 조르지니오 베이날둠(리버풀)의 연속 골이 폭발했다.다른 C조 경기에서는 벨라루스가 후반 추가 시간 막심 스카비시(보리소프)의 '극장 골'에 힘입어 홈 팀 에스토니아를 2-1로 따돌리고 조 4위(승점 3)에 올랐다. 에스토니아는 4연패(승점 0)로 최하위에 처졌다.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는 E조 4차전에서 전반 45분 니콜라 블라시치(모스크바)의 결승 골을 시작으로 4골을 몰아치며 슬로바키아를 4-0으로 꺾었다.크로아티아는 헝가리와 나란히 승점 9를 기록했으나 상대 전적에서 뒤져 E조 2위에 올랐다.아제르바이잔을 2-1로 꺾은 웨일스가 승점 6을 쌓아 뒤를 이었다. 개러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후반 39분 결승 골을 넣었다.I조에선 벨기에가 2골을 터뜨린 미치 바추아이(첼시)의 활약을 앞세워 산마리노를 4-0으로 완파하고 5연승으로 선두(승점 15)를 내달렸다.러시아가 스코틀랜드를 2-1로 물리치고 승점 12로 조 2위를 지켰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독일 마르코 레우스(왼쪽)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 C조 예선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베르길 반 디크(오른쪽)와 볼을 다투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9-07 편지수

벤투 감독, 한국 조지아 축구 무승부에 "역대 최악의 경기력"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도 조지아와의 평가전에 혹평했다.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5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지아와 평가전에서 2-2로 비긴 뒤 기자회견에서 "볼 소유도 안정적이지 못했고 패스 실수가 이어지면서 실점으로 연결됐다"라며 "전반전만 따지면 역대 최악의 경기력이었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3-5-2 전술로 나선 벤투호는 경기 초반 잇단 패스 실수는 물론 빌드업 작업이 제대로 공격진까지 연결되지 못하는 아쉬운 경기력으로 조지아의 빠른 역습에 고전했다.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황의조의 멀티 골로 2-2 무승부를 거뒀지만, 벤투호는 번번이 수비가 뚫리면서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을 앞두고 조직력 끌어올리기가 발등의 불이 됐다.벤투감독은 스리백 전술 관련, "스리백 전술을 써서 진 경기는 없었다"면서 "스리백 전술로 얻은 결과만 놓고 본다면 1승 2무로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내용에서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전반전만 보면 지금까지 치른 17경기 중에서 가장 좋지 않은 45분이었다. 후반에는 이보다 나빠질 수 없어서 나아지긴 했다. 후반에도 전반처럼 실수가 또 나왔다. 이런 실수가 나온 이유를 분석하겠다"고 말했다.스리백 전술을 선택한 이유에 "대표팀을 맡고 나서 초기에는 4-2-3-1 전술과 4-1-3-2 전술도 쓰고 스리백도 가동했다"며 "월드컵을 준비하는 동안 다양한 변수가 있을 것인 만큼 다양한 전술적인 옵션으로 오늘 스리백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이강인의 A매치 데뷔전에는 "어느 선수나 언젠가는 데뷔전을 치르기 마련이다"라며 "이강인은 평소와 다른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치렀고, 전반적으로 팀의 활약이 좋지 않은 날인 데다 본인이 익숙한 포지션에 뛰지 않아 데뷔전 활약을 평가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6일 오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조지아의 평가전이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종료 직전 벤투 감독이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06 손원태

한국 조지아 축구 평가전, 황의조 멀티골 2-2 무승부 '이강인 데뷔전'

대한민국 축구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여정의 첫 모의고사에서 유럽의 '복병' 조지아와 공방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지아와 평가전에서 황의조(보르도)가 두 골을 터뜨렸지만 2-1로 앞선 후반 막판 동점 골을 허용해 2-2로 비겼다.이로써 벤투호는 지난 1월 아시안컵 8강 카타르전 0-1 패배 이후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벤투호는 작년 8월 출범 후 총 17경기에서 10승 6무 1패를 기록하게 됐다. 하지만 황의조의 멀티 골로 2-1 역전에 성공하고도 막판 뒷심 부족으로 월드컵 여정을 기분 좋게 시작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한국은 10일 오후 11시 투르크메니스탄의 아시가바트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을 벌인다.벤투 감독은 손흥민(토트넘)과 이정협(부산)을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3-5-2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또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발렌시아)이 권창훈(프라이부르크)과 나란히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3월 A매치 때 소집되고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강인은 만 18세 198일에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백승호(다름슈타트)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고, 김진수(전북)와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좌우 윙백으로 나섰다.스리백 수비 라인은 권경원(전북)-김민재(베이징 궈안)-박지수(광저우 헝다)가 늘어섰고, 골키퍼 장갑은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이 꼈다. 구성윤은 김승규(울산)와 조현우(대구)를 제치고 골문을 지켜 A매치에 데뷔했다.스리백은 작년 12월 31일 사우디아라비아전과 올해 6월 7일 호주전에서 이어 3번째다.FIFA 랭킹은 한국이 37위로 조지아(94위)로 57계단이 높았지만, 조지아가 높이와 파워를 앞세워 팽팽하게 맞섰다.한국은 좌우 윙백 김진수와 황희찬의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조지아의 밀집 수비 허물기를 시도했다.전반 7분 권창훈이 손흥민과 2대 1 패스로 상대 문전을 돌파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의 발에 걸리면서 공이 굴절됐다.1분 후에는 이강인이 왼쪽 코너킥 기회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주자 손흥민이 상대 수비수를 등지고 왼발 터닝슛을 날렸다. 공은 크로스바 위를 살짝 넘어갔다. 조지아의 반격도 매서웠다.전반 15분 오타르 키테이쉬빌리가 오른발 중거리 슛을 때렸다. 하지만 다행히 공은 왼쪽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전반 37분 발레리 카자이쉬빌리에게 왼발 중거리 슈팅을 허용했다. 골키퍼 구성윤이 안정감 있게 잡아냈다.하지만 벤투호의 '플랜 B' 전술인 스리백은 좌우 윙백과 유기적인 호흡이 맞지 않아 불안감을 노출했다. 볼 점유율에서 74%-26%로 앞선 조지아가 한국의 결정적인 실수를 놓치지 않고 먼저 골문을 열었다.한국이 공격을 전개하던 전반 40분 권창훈이 카자이쉬빌리에게 공을 뺏겼다. 카자이쉬빌리는 한국의 수비수를 따돌린 뒤 왼쪽 측면으로 깊숙이 침투한 자노 아나니제에게 패스했다. 아나니제는 반대편 골망을 노리고 오른발로 감아 찼고, 포물선을 그린 공은 그대로 오른쪽 골문을 꿰뚫었다.한국의 순간적인 수비 실수가 자초한 아쉬운 선제 실점이었다.벤투 감독은 후반 들어 이정협 대신 황의조, 백승호 대신 정우영(알사드), 박지수 대신 김영권(감바 오사카)을 교체 투입했다. 3명을 바꾸고도 3-5-2 전형을 유지한 한국이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고, 교체 기용된 '벤투호 황태자' 황의조가 투입된 직후 득점포를 가동했다.황의조는 후반 2분 손흥민이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크로스를 올려주자 문전으로 달려들며 왼발을 갖다 댔다. 황의조의 발을 맞고 방향이 꺾인 공은 그대로 조지아의 골망을 흔들었다.황의조가 투입 후 2분 만에 첫 볼 터치로 기록한 귀중한 동점 골이었다. 황의조와 손흥민의 호흡이 빛났다.황의조는 6월 7일 호주전부터 A매치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벤투호 선수 중 가장 많은 8골째를 기록했다.후반 6분에는 이강인이 오른쪽 프리킥 기회에서 왼발로 강하게 찬 공이 오른쪽 골대를 강타해 아쉬움을 남겼다.벤투 감독은 후반 17분 손흥민과 황희찬을 빼고 나상호(FC도쿄)와 이동경(울산)을 기용해 테스트를 병행했다.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된 22세의 신예 미드필더 이동경은 첫 소집에서 A매치 데뷔 꿈을 이뤘다. 1-1 균형이 이어지자 벤투 감독은 후반 26분 이강인 대신 김보경(울산)을 투입해 공세를 강화했다.지루한 공방전을 이어가던 후반 40분 황의조가 다시 한번 해결사로 나섰다.황의조는 이동경이 후방에서 길게 올려준 공을 김진수가 헤딩으로 패스하자 헤딩슛으로 조지아의 골문을 갈랐다. 그러나 벤투호 태극전사들의 뒷심 부족이 아쉬웠다.한국은 후반 45분 수비수가 순간적으로 놓친 기오르기 크빌리타이아에게 동점 골을 내줘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승전보를 전할 절호의 기회를 날린 한국은 이강인과 이동경, 구성윤 등 3명이 한꺼번에 A매치에 데뷔한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지난 5일 오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조지아의 평가전. 황의조(16번)가 동점골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06 손원태

'조지아전 멀티골' 황의조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 중요…잘 준비하겠다"

최근 A매치 3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골 감각을 뽐낸 황의조(27·보르도)가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황의조는 5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지아와 평가전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오늘 승리했으면 좋았겠지만, 중요한 건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라며 "그걸 향해 남은 기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조지아와의 평가전을 벤치에서 시작한 황의조는 한국이 0-1로 밀리던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해 두 골을 터트렸다.한국이 후반 막바지 동점 골을 내주며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으나 황의조는 최근 A매치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물오른 기량을 선보였다.황의조는 "경기 중에 한 번은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하고, 그 기회가 왔을 때 최대한 집중하려고 한다"면서 "오늘은 후반에 들어가면서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언급했다.황의조는 이날 첫 골을 어시스트한 동갑내기 손흥민(27·토트넘)과의 호흡에 대해 "흥민이가 최대한 편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제가 최종 수비라인을 뒤로 가게 하고, 흥민이가 많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하면서도 얘기를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이날 벤투호가 가동한 스리백 전술에 대해선 "감독님이 여러 포메이션을 갖고 하는 게 유리하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면서 "이론으로는 잘 알아도 경기장에선 안 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계속 연습하면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은 10일 오후 11시 투르크메니스탄의 아시가바트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을 벌인다./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6일 오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조지아의 평가전. 황의조가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06 이상은

[한국 조지아 축구 평가전]벤투 감독 "전반전은 역대 최악 경기력"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5일(한국시간) 조지아와의 평가전에 대해 "볼 소유도 안정적이지 못했고 패스 실수가 이어지면서 실점으로 연결됐다"라며 "전반전만 따지면 역대 최악의 경기력이었다"고 평했다.이날 한국은 터키 이스탄불의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지아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3-5-2 전술로 나선 벤투호는 경기 초반 잇단 패스 실수는 물론 빌드업 작업이 제대로 공격진까지 연결되지 못하는 아쉬운 경기력으로 조지아의 빠른 역습에 고전했다.후반 교체 투입된 황의조의 멀티 골로 2-2 무승부를 거뒀지만, 벤투호는 번번이 수비가 뚫리는 모습을 드러내 아쉬움을 남겼다.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스리백 전술을 써서 얻은 결과만 놓고 본다면 1승 2무로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내용에서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전반전만 보면 지금까지 치른 17경기 중에서 가장 좋지 않은 45분이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후반에는 이보다 나빠질 수 없어서 나아지긴 했다. 후반에도 전반에 나온 실수가 또 나왔다. 이런 실수가 나온 이유를 분석하겠다"고 언급했다.벤투 감독은 스리백 전술을 택한 이유에 대해 "월드컵의 다양한 변수에 대한 전술적인 옵션으로 오늘 스리백을 선택했다. 어떤 전술을 쓰더라도 우리의 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6일 오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조지아의 평가전이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종료 직전 벤투 감독이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06 이상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황의조 멀티골' 대한민국, 조지아와 2-2 무승부

한국 축구대표팀이 유럽의 '복병' 조지아와 공방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지아와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이로써 벤투호는 올해 1월 아시안컵 8강 카타르전 0-1 패배 이후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 벤투호는 작년 8월 출범 후 총 17경기에서 10승 6무 1패를 기록하게 됐다.이날 벤투 감독은 손흥민(토트넘)과 이정협(부산)을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3-5-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또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발렌시아)이 권창훈(프라이부르크)과 나란히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3월 A매치 때 소집되고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강인은 만 18세 198일에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백승호(다름슈타트)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고, 김진수(전북)와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좌우 윙백으로 나섰다.스리백 수비 라인은 권경원(전북)-김민재(베이징 궈안)-박지수(광저우 헝다)가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이 꼈다.이날 한국은 좌우 윙백 김진수와 황희찬의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조지아의 밀집 수비 허물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벤투호의 '플랜 B' 전술인 스리백은 좌우 윙백과 유기적인 호흡이 맞지 않아 불안감을 노출했다. 조지아는 한국의 결정적인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40분 권창훈이 카자이쉬빌리에게 공을 뺏겼고, 공은 왼쪽 측면으로 깊숙이 침투한 자노 아나니제에게 연결됐다.아나니제는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날려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벤투 감독은 후반 들어 이정협 대신 황의조, 백승호 대신 정우영(알사드), 박지수 대신 김영권(감바 오사카)을 교체 투입했다. 황의조는 투입된 직후 첫 볼터치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황의조는 후반 2분 손흥민이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크로스를 올려주자 문전으로 달려들며 왼발을 갖다 댔고, 공은 그대로 조지아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황의조는 6월 7일 호주전부터 A매치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벤투호 선수 중 가장 많은 8골째를 기록했다.벤투 감독은 후반 17분 손흥민과 황희찬을 빼고 나상호(FC도쿄)와 이동경(울산)을 기용한데 이어 후반 26분 이강인 대신 김보경(울산)을 투입해 공세를 강화했다.지루한 공방전을 이어가던 후반 40분 황의조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황의조는 이동경이 올려준 공을 김진수가 헤딩으로 패스하자 헤딩슛으로 조지아의 골문을 갈랐다.한국은 후반 45분 기오르기 크빌리타이아에게 동점 골을 허용해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한편, 한국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투르크메니스탄의 아시가바트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5일 오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조지아의 평가전. 황의조가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연합뉴스5일 오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조지아의 평가전. 황의조(16번)가 동점골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6일 오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조지아의 평가전이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이강인과 김신욱, 손흥민 등이 서로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06 이상은

손흥민, 아시아 선수 최초 FIFPro 월드 베스트11 후보 올라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선정하는 월드 베스트11 후보에 올랐다.FIFPro는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베스트11 후보에 선정된 선수 5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공격수 15명에 포함됐다.손흥민은 작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한국 대표팀의 금메달 사냥에 앞장섰다. 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등 A매치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소속팀 토트넘에서는 총 51경기에 출장해 20골을 사냥했다.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박지성(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결승 무대에 올라 준우승을 경험했다.공격수 15명에는 손흥민 외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해리 케인(토트넘),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게로(이상 맨체스터 시티),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이상 파리 생제르맹),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등이 포함됐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토트넘 손흥민 /AP=연합뉴스

2019-09-05 양형종

U리그 후반기 킥오프… 대학 최강 가린다

1권역 중앙대·용인대 1·2위 마크3권역 인천대·아주대 2·4위 치열11월8일부터 32강 왕중왕전 돌입대학축구 최강을 가리는 2019 U리그가 본격적으로 재개된다.대한축구협회는 U리그가 6일 휴식기를 마치고 후반기 레이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올해 U리그는 9개 팀씩 속한 1~8권역의 경우 1개 팀당 16경기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 권역별 1~3위 팀이 자동으로 왕중왕전에 오르고, 권역별 4위 팀 중에서 상위 4개 팀이 추가로 왕중왕전에 합류한다. 10개 팀이 묶인 9권역에선 1개 팀당 18경기를 진행해 1~4위가 왕중왕전에 나선다.강원, 경기 팀이 모인 1권역에서는 제55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배 우승팀인 중앙대가 승점 29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용인대와 상지대가 각각 승점 24점으로 2, 3위에 올라 있다. 수원대(승점 23, 4위), 국제사이버대(승점 20, 5위) 등이 그 뒤를 쫓고 있다.서울, 경기, 인천, 제주팀이 대결 중인 3권역에서도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1위 한국열린사이버대(승점 25점)를 2위 인천대, 3위 광운대(이상 승점 23), 4위 아주대(승점 21)가 맹추격하고 있다.특히 인천대는 지난해 U리그 2권역 우승과 함께 전국체육대회 '2연패'를 달성한 강팀이다. 올해도 다음 달 4일 서울에서 개막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남자대학부 인천 대표로 출전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6일 파주NFC에서 진행하는 연습 경기 상대로 인천대를 낙점하기도 했다. 서울, 경기 팀이 경쟁하는 4권역에서도 1위 연세대와 2위 동국대가 승점 25로 다투고 있다. 충남, 대전, 세종, 충북 팀이 속한 7권역에선 승점 25로 1위를 달리는 홍익대를 2위 선문대와 3위 건국대가 승점 2점 차로 쫓아가고 있다.U리그는 10월 말 후반기 일정을 끝내고 11월 8일부터 경상북도 김천시 일원에서 32강 토너먼트 방식인 왕중왕전에 돌입한다. 결승전은 11월 22일에 열릴 예정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9-05 임승재

인창수 감독 "곽로영, 김민지, 김예은 등 여자축구 좋은 성적 낼 것"

2019년 여름 폴란드에서 한국 축구의 미래들은 새 역사를 썼다.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은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등 강호들이 속한 조별리그 통과부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 한국축구 사상 FIFA 주관 남자대회 최고 성적인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당시 정정용 감독을 보좌해 준우승 신화에 힘을 보탠 인창수(47) 코치는 이제 16세 이하(U-16)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인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6 여자대표팀은 15일 태국 촌부리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여자챔피언십에 출전한다.이번 대회 결승에 오른 두 팀은 내년 인도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 지난 대회까지는 3위 안에 들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월드컵 개최국 인도가 출전권 한 장을 가져가 이번 AFC U-16 챔피언십에서 8개 팀이 남은 두 장의 출전권을 놓고 경쟁해야 한다.우리나라는 북한, 중국, 베트남과 B조에 속했다. B조에서 2위 안에 들어도 A조 1, 2위가 예상되는 일본이나 호주를 꺾어야 결승에 올라 2회 연속 월드컵 출전권을 손에 넣을 수 있다.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최종훈련을 해온 대표팀은 7일 대회가 열리는 태국으로 떠난다. 대표팀은 5일 파주NFC에서 출국을 앞두고 포토데이 행사를 가졌다.가을장마와 북상하는 태풍 등의 영향으로 온종일 궂은 날씨였지만 이상하게도 선수단이 사진을 찍을 때는 잠시 해가 떴다. 출정을 앞둔 선수단에도 밝은 기운이 돌았다. 물론 인창수 감독은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인 감독은 폴란드의 추억을 떠올리며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 진출을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듯이 우리도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그는 "주위에서는 쉽지 않으니 편하게 하라는데 감독으로서 어찌 그럴 수 있겠느냐"라고 웃으면서 "우리가 가진 무기가 있다. 월드컵에 꼭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인 감독이 말하는 무기 중 하나는 공격수 곽로영(광양여고), 수비수 김민지(동산정산고), 김예은(화천정산고) 등 어린 나이에 2018년 우루과이에서 열린 FIFA U-17 여자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이다.인 감독은 "이 선수들 중심으로 '월드컵에 또 한 번 나가자'는 동기 부여가 되고, 하고자 하는 의지도 강하다"면서 "중요한 것은 자신감인데 그런 면에서 우리는 앞으로 잘만 준비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인 감독은 월드컵 출전이 선수들의 성장에도 아주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의 경험을 선수들과 공유하고 있다.그는 "선수들 얘기를 들어보면 월드컵은 아시아 본선과는 다르다"면서 "월드컵에 못 가면 한 계단 오를 기회가 없어진다. 성장을 위해서라도 월드컵 출전이 중요하다고 선수들에게 얘기해준다"며 다시 한번 월드컵 출전권 획득 의지를 다졌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후반 비디오 판독(VAR) 상황에서 인창수 코치가 헤드셋을 낀 채 정정용 감독과 그라운드의 선수를 바라보는 모습. /연합뉴스

2019-09-05 손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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