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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제외' 기성용(뉴캐슬), 이적 기정 사실화

이번 시즌 4경기 그쳐 '입지 축소'브루스 감독 인터뷰서 "떠날 선수"前 소속팀 셀틱서 적극 러브콜도기성용(뉴캐슬)의 이적이 사실상 굳어지는 분위기다.기성용은 15일(한국시간) 홈 경기장인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로치데일(3부리그)과의 2019~2020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재경기를 앞두고 구단이 발행한 매치데이 프로그램의 표지를 장식하고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뉴캐슬에서 입지가 좁아진 기성용은 4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이에 기성용은 현재 진행 중인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뉴캐슬을 떠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단도 기성용을 떠나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기성용의 경우 오는 여름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되는 만큼 이적료를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브루스 감독도 기성용의 이적설을 기정 사실화했다. 그는 지난 12일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드와이트 게일, 무토 요시노리, 기성용 등은 떠날 선수들"이라고 밝혔다. 살길을 찾아 이적하는 것이 유일한 선택지로 굳어지자 기성용도 최근 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팬과 서포터 앞에서 뛸 때 기뻤다. 열정적인 이들 앞에서 경기하는 것이 정말 즐거웠다"면서 "다른 팀에 가게 되더라도 자랑스러울 것"이라며 이적을 암시했다.다만 그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 당연히 이적 루머 등 여러 추측이 나오게 마련이다. 내가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해서 그런 것이니 누구의 탓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전 소속팀이자 스코틀랜드 명가인 셀틱이 기성용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셀틱 레전드인 재키 맥나마라 전 감독은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기성용이 주급을 깎아서라도 친정팀에 돌아와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등도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20-01-15 김종찬

안산 U-18, 스토브리그 '무패 우승컵'

프로축구 안산 그리너스의 18세 이하(U-18)팀이 '2020 천년의 빛 영광배 전국 고등 스토브리그(이하 스토브리그)'에서 무패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15일 안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영광스포티움 일대에서 열린 스토브리그에는 12개 팀이 참가해 6개 팀이 A·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 뒤 각 조 1위와 상대 조 2위가 준결승을 통해 결승 팀을 가린다.안산은 율면FC, 용호고, 경기YG, 이리고, 영광FC가 포함된 B조에 속했으며, 조별리그 4승 1무로 조 1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였던 A조 2위 이천 제일고를 만나 접전 끝에 2득점을 올려 결승에 진출했다.결승 상대는 지난 11일 조별리그에서 비긴 영광FC로, 전반 15분 안산 김지윤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41분에도 멀티골을 이뤄냈다. 영광은 점수차를 좁히기 위해 발을 굴렀으나 오히려 후반 41분 안산 정재웅의 패스를 받은 김지윤이 쐐기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경기를 마쳤다.배승현 감독은 "지난해는 준우승을 해서 많이 아쉬웠었는데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려 기분이 좋다. 사실상 이번 스토브리그가 2년간 리빌딩에 대한 첫 검증대였는데 결과가 좋아 앞으로가 기대된다"며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권익진 유소년육성팀장은 "창단 4년차에 접어든 안산은 얼마 전까지 약체로 꼽히는 팀이었으나 팀의 전력 강화를 위해 2년여에 걸쳐 뼈를 깎는 리빌딩 과정을 거쳤다. 또한 유소년 육성 전담팀을 꾸려 우수선수 확보에 주력하고 정기적으로 진행 된 자체 평가를 통해 선수단 전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안산은 유소년 육성을 구단 발전의 초석으로 삼기 위한 중장기적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안산그리너스 U-18팀이 영광배 전국 고등 스토브리그에서 무패 우승을 거뒀다. /안산그리너스 제공

2020-01-15 송수은

FC안양, 박채화·김정민·임준석 'FA 영입'

프로축구 FC안양은 14일 1부리그 성남FC 출신 공격수 박채화와 안산그리너스 출신 미드필더 김정민, 부천FC 출신 수비수 임준석을 자유계약(FA)을 통해 영입했다고 밝혔다.시흥 서해고와 영남대를 졸업한 박채화는 지난해 성남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양쪽 윙포워드와 최전방 스트라이커까지 가능한 공격 자원이다. 박채화는 "안양 팬들은 지난 시즌을 아주 재미있고 행복하게 보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저는 다른 팀 소속이었지만 안양을 눈여겨 봤다"며 "김형열 감독님의 지휘 아래 안양만의 축구색과 전술을 배울 생각에 설렌다. 편안한 우리 집 같은 느낌의 안양에서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공언했다. 수원 삼일공고와 영남대 출신인 김정민은 2018시즌 안산에서 첫 프로로 이름을 올렸다. 중앙미드필더와 사이드백이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민은 "안양의 팬들이 항상 열정적인 만큼 홈구장 주변의 열기 역시 뜨겁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런 열정적인 팀에 합류해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 시즌 팬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경기장 안팎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 백암고와 한남대를 나온 임준석 역시 2018시즌에 프로 계약을 부천과 맺으며 K리그 유니폼을 입었다. 사이드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는 평가다. 임준석은 "안양에서 태어나 선수로서의 꿈을 키워왔는데, 태어나고 자란 곳의 프로팀인 안양에 입단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합류 소감을 피력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1-14 송수은

수원FC, 연령별 대표팀 활약한 연제민·박민규 영입… 수비라인 강화

프로축구 수원FC가 연령별 대표팀 선수로서 활약한 연제민과 박민규를 각각 영입하며 수비라인 강화에 나섰다.수원 매탄고와 한남대를 졸업하고 지난 2013년 수원삼성의 우선지명 선수로 데뷔한 연제민은 186㎝의 키를 이용해 대인방어 능력이 강점인 중앙 수비수다. 여기에 공격 전환 시 우수한 빌드업 능력과 세트피트 상황에서 제공권을 이용한 골 결정력을 겸비한 선수로 수비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U-20과 U-23 대표팀 등 연령별 대표팀을 경험한 연제민은 수원 데뷔 이후 2014년 부산아이파크, 2015~2016년 수원, 2017년 전남드래곤즈, 2018년 부산, 지난해 가고시마 유나이티드(J2)로 이적했다가 올해 수원FC에 합류했다.연제민은 "수원FC에 입단하게 돼 기쁘고, 올해 꼭 팀이 K리그1에 승격해 다시 한번 수원 더비가 개최될 수 있도록 경기장 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서울 오산고와 호남대를 거친 박민규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 능력을 두루 갖춘 멀티플레이형 측면 수비수다. 대인 수비 능력과 공격 가담 시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 그리고 크로스 능력까지 좋아 문전 앞 연계플레이도 소화할 수 있다.2017년 FC서울에서 프로로 진출했으며 지난해 대전시티즌에서 활동한 뒤 수원FC에 합류한 박민규는 U-19 대표팀에 합류해 유년 시절부터 좋은 능력을 인정받았다.박민규는 "먼저 수원FC에 오게 돼 너무 영광이고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믿어주신 만큼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수원FC의 새로운 수비수 연제민./수원FC 제공수원FC의 새로운 수비수 박민규./수원FC 제공

2020-01-14 송수은

올림픽 티켓 3장뿐… 불안한 김학범號

AFC U-23 日 일찌감치 탈락 4강전 자동 출전권은 사라져9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개최국 일본이 올림픽 예선전에서 조기 탈락하면서 아시아 배당 티켓 획득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기 때문이다.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태국 랑싯의 탐마삿 경기장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시리아에 1-2로 졌다.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진 일본은 충격의 2연패를 당하며 B조 최하위로 처져 8강 진출이 불가능해졌다.이에 반해 한국은 지난 12일 이란과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면서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조별리그 8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하지만 일본이 탈락하면서 셈법은 복잡해졌다. → 표 참조이번 대회는 오는 7월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의 예선을 겸하고 있다. 아시아에 배당된 올림픽 본선 티켓은 3장이나 개최국 일본이 자동으로 출전해 사실상 4장이다. 일본이 4강에 오를 경우 4강 진출팀 모두는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 지을 수 있었고, 한국은 한 단계만 더 나아가면 올림픽 문턱을 넘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일본의 탈락으로 한국은 4강전을 반드시 승리로 장식해야 한다. 결승 진출 실패 시에는 3·4위전을 반드시 승리로 장식해야 한다. 4위는 올림픽 문턱에서 고배를 마실수 밖에 없다.한국은 15일 우즈베키스탄과 C조 조별리그 1위 자리를 놓고 최종전을 갖는다. C조 1위를 차지하면 랑싯에서 8강·4강전을 펼친다. 조 2위를 하면 방콕에서 8강·4강전을 치른다.결승전은(26일)과 3~4위전(25일)은 모두 방콕에서 열린다.한편, 2014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4위(2014년), 준우승(2016년), 4위(2018년)를 기록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20-01-13 김종찬

도쿄올림픽 위한 아시아축구 최종예선서 한국, 이란에 2-1 승리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에 나선 대한민국이 이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8강행을 확정지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한민국 대표팀은 12일 태국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이동준(부산 아이파크)과 조규성(FC안양)의 활약상에 힘입어 2-1의 스코어로 이겼다.피파랭킹 33위인 이란에 반해 우리나라는 40위에 그쳐 힘든 싸움이 예상됐으나, 예상외로 우리나라의 득점 모두 전반에 이뤄졌다. 전반 22분 맹성웅이 시도한 중거리 슈팅을 이란의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함께 우측에서 쇄도하던 이동준이 오른발로 볼을 밀어 넣으며 소중한 1점을 챙겼다.이어 전반 34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패스를 넘겨 받은 조규성이 왼발 중거리슛을 때리며 이란의 오른쪽 아래 골망을 흔들었다. 이란은 풀리지 않은 경기를 해소코자 전반 막판 선수 교체카드까지 꺼내 들었으나,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후반에 들자 이란은 만회골을 가져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이윽고 후반 9분 이란은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셰카리가 헤더로 1골을 넣어 추격전이 시작됨을 알렸으나,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으로 결국 2-1로 경기가 마쳤다. 이로써 '죽음의 조'라고 불리우는 C조에서 우리나라는 오는 1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최고 2위 자리를 확보하며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12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이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조규성이 추가골을 넣은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송클라[태국]=연합뉴스12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이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조규성이 골을 넣은 뒤 김학범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송클라[태국]=연합뉴스

2020-01-12 송수은

[인터뷰]'K4리그 신생팀' 김정재 FC남동 초대 감독

동계훈련지 남해서 기량 점검중빠른 공수 전환·압박 축구 주문"PO 진출·전국체전 승리" 목표"실력보다 저평가된 우리 선수들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올해 K4리그에 참가하는 신생팀 인천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의 초대 사령탑인 김정재(47) 감독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선수단을 이끌고 경남 남해에서 동계훈련 중인 김 감독은 "선수들이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며 "기량도 나쁘지 않다. 정신력은 아주 강하다"고 힘줘 말했다.공개테스트 등을 통해 선발된 FC남동 선수들은 '제2의 축구인생'을 꿈꾸고 있다. 대학 진학, 유학 생활, 군 복무, 프로 무대 등을 거치며 제대로 빛을 못 본 선수들이다.김 감독은 지난 1997년 천안 일화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K리그 통산 139경기에 출전한 수비수 출신이다. 2004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은퇴한 그는 소속 팀 코치와 인천 U-15 감독, 대구FC U-18 감독 등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선수단에 빠른 공수 전환을 주문하고 있는 그는 "올해 목표는 K리그4 플레이오프 진출과 함께 인천 대표로 출전하는 전국체육대회에서 많은 승리를 거두는 것"이라며 "팀 자체가 젊은 층이라 빨리 체력을 끌어올려 90분 동안 압박을 통한 정확하고 빠른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했다.FC남동은 인천상공회의소 근처 남동근린공원 내 인조잔디구장(2천500석)을 홈 경기장으로 활용한다.김 감독은 홈 팬들에게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 보낼 수 있는 재미있는 축구를 하겠다"며 "홈 경기 때 운동장을 많이 찾아 선수들을 응원해 주시면 저희는 더욱 힘을 내 많은 즐거움으로 보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FC남동의 올 시즌 주장은 중앙 공격수 권지성(28)이 맡았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 남동구민축구단(FC남동) 초대 사령탑인 김정재 감독이 올해 K4리그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FC남동 제공

2020-01-12 임승재

부천FC, 노련미 윤신영·몸싸움 이태호 등 영입… 수비진 강화

프로축구 부천FC가 다양한 경험을 쌓은 윤신영과 몸싸움이 탁월한 이태호를 각각 영입하며 수비진 강화에 나섰다.부천은 12일 대전시티즌에서 프로로 데뷔한 뒤 상주와 경남을 거치며 K리그 164경기를 소화한 수비수 윤신영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K리그 1·2를 모두 거치는 등 올해 프로 데뷔 12년 차인 윤신영은 "선수단 내 최고참인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승격을 목표로, 경기 중·후방에서 팀 분위기를 이끌어 내겠다. 경험과 투지 있는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강원FC에서 몸을 옮긴 이태호는 2013년 일본 J리그에서 데뷔해 5년간 활약한 바 있다. 2018시즌 강원으로 이적하면서 K리그로 입문, 지난 시즌에는 서울이랜드에서 임대 선수로 나섰다. K리그에서 26경기를 뛰어 2골을 기록했다. 이태호는 "개인적으로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마치고 싶고, 팀적으로는 승격을 이루고 싶다"며 "타 구단의 전력보강이 적극적이지만 시즌이 시작되면 우리 팀이 더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부천FC로 영입된 노련한 새 수비수 윤신영. /부천FC 제공부천FC의 젊은 피이자 몸싸움이 강한 이태호. /부천FC 제공

2020-01-12 송수은

이동준 추가시간 극적 결승골…김학범호, 중국 격침

경기가 끝났다고 한탄을 하고 있을때, 이동준의 극적인 '극장골'이 터졌다.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올림픽을 향한 첫 걸음이 꼬일 뻔 한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극적인 승리로 한숨을 돌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9일 밤(한국시간) 태국 송클라의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후반 48분 터진 이동준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중국에 1-0 승리를 거둬냈다.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하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상위 3위 이내에 들어야 올림픽 행 티켓을 쥘 수 있다. 유난히 한국전에 약한 중국을 맞아 우리 축구 태표팀은 오세훈을 원톱으로 내세운 4-1-4-1 포메이션 카드로 경기에 나섰다. 좌우에는 김대원과 엄원상을 세웠고, 중원은 맹성웅·이동경·김동현을 출격시켰다.우리 대표팀은 중국을 꺾고 첫 걸음을 시원하게 떼겠다는 각오였지만, 중국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다. 중원 싸움에서 중국의 기를 꺾지 못하면서 뒷선에서 전방으로 찔러주는 공격에 의존하다 보니 중국의 수비벽을 쉽사리 뚫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오히려 중간중간 중국의 날카로운 역습에 시달리면서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전반 초반에는 김대원과 이동경의 슈팅이 이어지고, 전반 14분 강윤성의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중국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곧바로 중국의 돤류이와 장위닝에게 잇따라 위협적인 슈팅 기회를 내주면서 불안감을 키웠다. 소득 없는 공방을 주고받을 끝에 전반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친 한국은 뒤 후반에 맹성웅을 대신 김진규를 내보내며 공격력을 키웠으나, 오히려 중국의 역습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 후반 3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양리위의 왼발 슈팅을 골키퍼 송범근이 막아내 실점 위기를 넘겼다.막판까지 중국의 골문을 열지 못하던 우리 대표팀은 경기 종료 직전 이동준이 극적인 극장골을 터뜨린 덕에 겨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동국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김진규의 패스를 받아 상대 키퍼를 확인하고 침착하게 왼발슛을 날려 중국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중국과 U-23 대표팀 간 맞대결 전적에서도 11승 3무 1패로 우위를 이어갔고, 승점 3점을 챙기면서 조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12일 오후 7시 15분 같은 곳에서 이란과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9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중국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동준(맨 앞)이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9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중국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세훈이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1-10 박상일

김학범號, 9회 연속 올림픽 티켓 "中 제물 삼아라"

AFC U-23챔스, 오늘 C조 1차전10승3무1패 '월등' 다득점 도전장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나서는 김학범호가 중국을 제물 삼아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도전을 시작한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태국송클라의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른다.한국은 C조(한국·우즈베키스탄·이란·중국) 최약체로 평가되는 중국을 맞아 대량 득점을 노린다. 한국은 중국 U-23 대표팀과 역대 상대 전적에서 10승 3무 1패로 월등히 앞선다.이런 가운데 한국은 최전방에서는 193㎝의 장신 공격수 오세훈(상주)이 제공권을 활용한 다양한 득점 루트로 중국의 골문을 두드린다. 또 스피드가 뛰어난 엄원상(광주)과 이동준(부산)이 좌우 날개를 맡아 빠른 돌파로 팀 공격의 활로를 뚫을 예정이며,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김진야(서울)-김재우(부천)-이상민(울산)-이유현(전남)의 포백(4-back) 수비진이 중국을 방어한다. 이에 맞서는 중국은 공격수로 유럽 무대를 경험한 장위닝(베이징 궈안)을 출전시킨다. 다양한 유럽 무대를 경험한 장위닝은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에 복귀해 8골을 넣었다. 중국 A대표팀 유니폼을 입고도 10경기(2골)를 뛴 기대주다.앞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과 첫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을 노리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달 28일 한국을 떠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최종 담금질을 한 뒤 5일 태국 송클라로 이동해 대회 준비에 집중했다.김학범 감독은 8일 태국 송클라의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준비는 끝났다. 첫 경기라서 중요하고 힘들 것이지만 선수들이 잘 극복할 것"이라며 "중국을 상대로 한치의 방심 없이 준비했다"고 말했다.한편, AFC U-23 챔피언십은 올해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으로 치러진다. 아시아에 걸린 올림픽 티켓은 총 4장으로 개최국 일본이 1장을 챙기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나머지 3장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나서는 김학범호가 중국을 제물 삼아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딜 준비를 끝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훈련하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 선수들. /연합뉴스

2020-01-08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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