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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볼' 이강인, SNS서 감독·선수·코치진에 감사 인사 "원팀이어서 좋은 결과 냈다"

축구선수 이강인(18·발렌시아)이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강인은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 기간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던 우리 팀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그는 이어 "월드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면서 "원팀(One Team)이 되면 어떤 상대라도 이길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저희 U-20 대표팀, 그리고 모든 한국 국민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원팀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U-20 대표팀 사령탑인 정정용 감독에게는 "우리 제갈정용(정정용) 감독님, 처음으로 저를 대한민국 대표팀에 불러주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믿어주시고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했다"고 인사했다.그는 공오균·인창수 코치, 김대환 골키퍼 코치, 오성환 피지컬코치, 임재훈 비디오분석관, 팀닥터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뒷바라지한 지원 스태프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며 "우리를 위해 고생한 것 너무 잘 알고 있다. 희생하고 많이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그는 마지막으로 "제가 진짜 사랑하는 형님들! 제가 진짜 힘든 시기에 많이 응원해주시고 자신감을 넣어줘 큰 힘이 됐다"면서 "형들보다 두 살 어린 제가 장난치고 까불어도 재미있게 받아주고 한 번도 힘들다는 내색도 안 해 너무 고마웠다"며 팀 동료에게도 공을 돌렸다.이강인은 이번 U-20 월드컵에서 2골 4도움 활약으로 한국의 준우승에 앞장선 뒤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골든볼의 주인공이 됐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골든볼의 주인공 이강인이 지난 17일 서울광장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 달성 축구대표팀 환영식에서 무대에 올라 관중들의 환호에 호응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18 편지수

조현우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설 사실로? '마인츠, 대구FC와 합의 마쳐'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철벽 방어로 '대헤아'라는 별명을 얻은 조현우가 독일 분데스리가로 이적할 전망이다. 스포츠동아는 18일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대구FC)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FSV 마인츠05와 최근 합의를 마쳤다고 단독 보도했다. 마인츠는 과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박주호(울산현대)가 활약했던 곳으로, 현재 지동원이 몸을 담고 있는 구단이다. 보도에 따르면 한 축구 관계자는 "조현우가 여름 선수 이적 시장을 통해 유럽으로 건너갈 것 같다"면서 "마인츠가 가장 큰 관심을 갖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K리그 소식통 또한 "대구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조현우의 독일 진출을 허락할 계획이다"라며 "구단과 선수 측 입장도 정리됐다"고 설명했다. 조현우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AG)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해외시장의 가장 큰 장애물인 병역 문제도 해결했다. 유럽 진출은 까다롭다. 골키퍼는 최후방을 지키는 동료들의 움직임 전체를 컨트롤해야 하며, 축구 실력 뿐 아니라 언어 능력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현우가 지난해 러시아월드컵에서 보여준 수차례 슈퍼 세이브와 한국에 0-2로 패한 독일의 2차전은 현지에 큰 충격을 선사했다. 한편 2013년 대구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서 7번째 시즌을 보내는 조현우는 통산 188경기에서 227 실점을 했다. A매치는 지난 11일 이란 평가전까지 12경기(10실점)를 소화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조현우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설 사실로? '마인츠, 대구FC와 합의 마쳐' /연합뉴스

2019-06-18 손원태

[2019 코파 아메리카]일본 칠레에 0-4 완패, 조별리그 최하위

'코파 아메리카 2019' 칠레가 유망주 쿠보 타케후사가 선발로 나선 일본을 4-0 완파했다. 일본은 18일 오전 8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모룸비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칠레에 0-4 대패했다. 일본은 1차전에서 우루과이에 0-4 수모를 겪은 에콰도르와 조 최하위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은 쿠보를 선발로 내세워 우에다 아야세가 최전방에 나섰다. 나카지마, 나카야마, 시바사키, 마에다를 중원에 배치했다. 포백은 스키오카, 토미야스, 우에다 나오미치, 하라가 책임을 졌고 골문은 오사코가 지켰다. 칠레는 바르가스와 산체스, 푸엔살리다를 스리톱으로 배치했으며, 중원에는 비달과 풀가르, 아랑기스를 내세웠다. 보세주르와 마리판, 메델, 이슬라로는 수비로 등반했다. 아리아스는 골문을 지켰다. 칠레는 유럽과 남미에서 활약 중인 1군 플레이러를 전면 배치시키며 일본을 전방위로 압박했다. 일본은 쿠보와 나카지마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전반 8분 나카지마가 과감한 돌파를 시도하며 골문을 두드렸다. 칠레는 이후 좌우 측면을 집중 공략했고, 전반 34분 산체스가 두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모두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파상공세를 펼치던 칠레는 전반 40분 코너킥에서 풀가르가 헤더로 일본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반전을 노리던 일본은 초반 실점으로 동력을 잃었고, 후반 9분 이슬라의 땅볼 크로스를 바르가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11분에는 일본 시바사키가 완벽 크로스를 올리며 우에다가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공은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후반 19분 코보가 단독 드리볼에 왼발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일본은 이후 마에다와 나카지마, 우에다를 빼고 미요시와 아베, 오카자키를 투입해 반전을 시도했다. 그러나 칠레는 후반 36분 산체스와 바르가스가 2분 동안 2골을 만들며, 팀의 완전한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일본은 오는 21일 오전 8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칠레는 22일 오전 8시 에콰도르와 경기를 치른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코파 아메리카 2019' 칠레가 유망주 쿠보 타케후사가 선발로 나선 일본을 4-0 완파했다. /AP=연합뉴스

2019-06-18 손원태

이강인 "누나 소개팅남으로 전세진·엄원상", '날아라 슛돌이' 출연도

U-20 월드컵 준우승 1등 공신, 슛돌이 이강인의 누나가 화제다. 지난 17일 U-20 환영식에 참석한 이강인은 '누나가 둘 있는데 소개해주고 싶은 동료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솔직히 말해 소개하고 싶지 않다. 꼭 소개해줘야 한다면 (전)세진이형이나 (엄)원상이형"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강인은 "가장 정상인 형들이다"라며 "나머지는 비정상이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이강인의 누나들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으며, 이강인은 1남 2녀 중 막내이다. 이강인의 첫째 누나 이정은, 둘째 누나 이세은은 과거 방송에서도 얼굴을 비춘 바 있다. 이강인의 누나들은 과거 방송된 KBS 2TV 예능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한 바 있으며, 이강인은 태권도 도장에서 누나들과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이강인 삼 남매는 예의와 인성이 바르다는 평판을 받고 있으며, 친부모 영향으로 인성이 좋다고. 이강인의 지인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강인의 아버지는 물론 이강인과 그의 누나들 역시 운동을 곧잘 했다"며 "이강인 부모님은 남을 배려하는 등 성품이 좋기로 소문이 났다. 이강인 남매 역시 좋은 성품 DNA를 물려받은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6일 폴란드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강인은 이날 대회에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이후 18세 나이에 최우수 선수에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하기도 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이강인 "누나 소개팅남으로 전세진·엄원상", '날아라 슛돌이' 출연도 /KBS 2TV '날아라슛돌이' 방송 캡처

2019-06-18 손원태

[여자월드컵]여민지 골에도 한국, 노르웨이에 1-2 아쉬운 패배 '조별리그 탈락'

2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16강 진출을 꿈꿨던 태극낭자들의 도전이 조별리그 3연패라는 아쉬운 성적표로 마무리됐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노르웨이와 2019 FIFA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1-2 무릎을 꿇었다.한국은 조별리그 A조 3연패(승점 0·골득실-7)를 당하고 최하위로 2회 연속 16강 진출의 꿈이 무산됐다.역대 세 차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 여자축구가 3연패로 탈락한 것은 처음 본선에 진출했던 2003년 미국 대회(3패·1득점 11실점) 이후 16년 만이다.프랑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0-4로 완패한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2차전에서 0-2로 졌고, 노르웨이와 최종전에서 1-2로 지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나이지리아를 1-0으로 꺾고 3연승(승점 9)을 따낸 프랑스와 한국을 꺾은 노르웨이(2승1패·승점 6))가 A조 1, 2위를 확정해 16강에 직행했다. 나이지리아(1승2패·승점 3)는 조 3위 6개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에 주어지는 16강행 티켓을 노리게 됐다.한국은 노르웨이를 상대로 여민지(수원도시공사)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2선에 문미라(수원도시공사)-지소연(첼시)-강채림(현대제철)-이금민(경주 한수원)을 배치한 4-1-4-1 전술을 가동했다'캡틴' 조소현(웨스트햄)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격했고, 포백은 왼쪽부터 이은미(수원도시공사)-김도연-신담영-장슬기(이상 현대제철)가 배치됐다. 골키퍼는 3경기 연속 김민정(현대제철)이 나섰다.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고도 지독한 결정력 부재에 스스로 무너진 한판 대결이었다.한국은 전반 4분 만에 노르웨이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며 힘겹게 출발했다.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노르웨이의 마리아 토리스도티르가 수비에 나선 '캡틴' 조소현에게 허리를 붙잡힌 뒤 넘어졌다. 주심은 경기를 멈춘 뒤 조소현에게 옐로카드를 주면서 노르웨이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골키퍼 김민정은 키커로 나선 노르웨이의 카롤리네 그라함 한센의 슈팅 방향을 읽고 골대 왼쪽으로 몸을 날렸지만 볼은 손끝을 스치고 골대로 향했다.초반 실점을 허용한 한국은 전반 8분 '테크니션' 지소연의 첫 번째 슈팅 시도를 신호탄으로 공세를 펼쳤다.전반 중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이어간 한국은 전반 21분 문미라의 헤딩 시도와 전반 35분 지소연의 슈팅이 모두 골키퍼 정면을 향해 아쉬움을 남겼다.전반 42분 여민지가 골지역 왼쪽 부근에서 시도한 오른발 슛이 노르웨이 골대 왼쪽 옆 그물에 꽂힌 게 가장 안타까웠다.한국은 전반에 58%의 점유율로 14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노르웨이(4개)를 앞섰지만 결정력의 한계로 득점에 이르지 못했다.역전의 희망을 걸고 의욕적으로 후반전에 나섰지만 또다시 나온 페널티킥이 태극낭자의 의지를 꺾었다.한국은 후반 3분 강채림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던 한센을 막으려고 시도한 태클이 상대의 발목을 향했고, 주심은 두 번째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노르웨이는 후반 5분 이사벨 헤르로브센이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꽂았다.2골 차로 벌어졌지만 공세를 멈추지 않은 태극낭자들은 후반 33분 추격골에 성공했고, 주인공은 2010년 FIFA U-17 여자월드컵 득점왕 여민지였다.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분전한 여민지는 이금민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내준 재치있는 백패스를 받아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윤덕여호의 이번 대회 1호골이었다.한국은 후반 37분 이금민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후반 추가시간 여민지의 헤딩 슈팅이 왼쪽 골대를 살짝 빗나가면서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17일(현지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한국과 노르웨이의 경기. 한국 여민지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랭스[프랑스]=연합뉴스

2019-06-18 손원태

정우영에 류현진·최지만까지 '라이징 인천'

정, 이강인과 인천U-12팀 인연소속팀 일정탓 대회 합류 못해'동산고 동문' 빅리거도 맹활약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강인(발렌시아)을 통해 인천에 연고가 있는 '라이징' 스포츠 스타들도 덩달아 큰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결승전이 끝난 이후 국내 포털사이트에는 '정우영'이라는 이름이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인천 출신으로 독일 최고의 명문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20)이 별안간 '실검'에 등장한 것이다.정우영은 이강인과 마찬가지로 프로축구 K리그1 시민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 산하 U-12 팀에서 뛰었다. 이강인이 U-12 팀을 거쳐 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 팀으로 유학길에 올랐다면, 정우영은 인천 유나이티드 U-15 팀인 광성중을 거쳐 대건고(U-18) 재학시절인 지난 2017년 뮌헨에 정식 입단한 인천 출신 축구 유망주다. 한국이 U-20 월드컵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치자 애초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들었다가 소속팀 일정으로 합류하지 못한 정우영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그가 '실검' 상위권을 장식하게 됐다.이강인은 올해 1월 발렌시아 역사상 최연소 리그 데뷔전을 치른 외국인 선수로 기록되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1부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에 앞서 정우영은 지난해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한국인 최연소 UEFA 데뷔 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았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A대표팀에 발탁된 백승호(지로나)와 이승우(헬라스 베로나)도 유학길에 오르기 전에 각각 수원 삼성(매탄중)과 인천 유나이티드(광성중)의 유소년 팀을 거친 한국 축구의 대표적인 차세대 주자로 평가받는다.야구 종목으로 눈을 돌리면,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를 평정하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을 단연 꼽을 수 있다. 인천 창영초, 동산중, 동산고 출신인 류현진은 올 시즌 화려하게 부활해 시즌 10승과 통산 50승 수확을 눈앞에 두고 있다.류현진의 동산고 후배인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도 인천 태생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6-17 임승재

[U-20 월드컵 대표팀 환영행사]캡틴 황태현 "여기가 시작, 더 큰 꿈 위해 뛸것"

입국장부터 반긴 팬들 박수 갈채정정용 감독 "국민들과 함께해내""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룬 축구대표팀이 팬들의 환호 속에 귀국했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17일 오전 준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아쉬움이 남았지만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는 축구팬 300여 명은 새벽부터 태극전사들의 입국 모습을 지켜보려고 인천공항 입국장에 장사진을 이뤘다.정정용 감독은 입국 인터뷰에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크게 외치며 팬들의 성원에 답했고, 입국을 마친 21명의 태극전사와 코칭 스태프들은 곧바로 버스를 타고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한 환영 행사장으로 몸을 옮겼다.다양한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가 달궈진 가운데 진행된 환영행사장에도 1천여 명의 팬들이 모여 한국 남자축구 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달성한 선수들에게 우레와 같은 박수와 갈채를 보냈다.축구 대표팀에 대한 인터뷰도 곧바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이강인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이후 14년 만에 18세 나이에 골든볼을 수상한데 대해 "경기 끝나고도 이야기했지만, 옆에서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응원해주신 분들과 코칭 스태프 덕분에 좋은 상을 받은 것 같다"며 공을 돌렸다.정정용 감독은 "이번 준우승 성적은 선수들이 해낸 게 아니고 국민들과 함께 해낸 것"이라며 "임금이 있어서 백성이 있는 게 아니라 백성이 있기에 임금이 있는 것이다. 선수들이 있기에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고 말해 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끝으로 주장 황태현(안산FC)은 "(우리 선수들이) 간절하게 싸워줬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 밤잠 못 자면서 마사지하고 분석해준 지원 스태프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한 달여의 U-20 월드컵을 끝마쳤지만, 여기가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더 큰 꿈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즐거운 헹가래 17일 서울광장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 달성 축구대표팀 환영식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정정용 감독을 즉흥적으로 헹가래 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17 김종찬

경기력 부진 비난에 마음고생한 김정민 "조금은 마음 편해져, 괜찮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전 때 부진한 경기력에 비난을 받았던 미드필더 김정민(20·리퍼링) 선수가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고 말했다.김정민은 17일 낮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한 U-20 월드컵 준우승 환영행사에 참석했다.선수 소개 때 김정민은 미드필더로 고재현(대구)과 김세윤(대전)에 이어 무대 위에 올랐다. 행사장을 찾은 팬들은 열렬한 박수로 환영하며 따뜻하게 그를 반겼다.앞서 김정민은 우크라이나와 결승 때 8강과 4강에 나섰던 정호진(고려대)을 대신해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잇따른 패스 미스 등 경기력이 썩 좋지 않았다.정정용 감독은 김정민 선발 기용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의 수비를 깨기 위한 빌드업을 위해 김정민을 투입해 패스의 질을 높이려고 했다"고 설명했으나 비난의 목소리는 수그러들지 않았다. 정 감독은 이날 귀국 인터뷰에서도 "축구 팬으로서 충분히 비난과 비판을 할 수 있지만 아직 만들어가는 과정의 선수들인 만큼 심리적으로 불안하다. 비판은 지도자에게 해달라"며 김정민을 감쌌다.김정민은 환영행사 후 인터뷰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팬들이 환영해주셔서) 그래도 좋은 것 같다"면서 "조금은 마음이 편해진 것 같다. 괜찮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선수들 모두가 걱정해주고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줬다"며 "힘들겠지만 포기하지 말고 자신감 있게 하라는 말을 해줬다"며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그는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면서 "공을 다룰 때도 더 자신감을 가져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달성한 축구대표팀 환영행사가 17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정민이 믹스트존에서 팬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17 편지수

이강인 "누나 소개해주고 싶은 동료는 전세진·엄원상, 나머지 비정상"

U-20 월드컵 준우승 환영 행사에서 이강인(18·발렌시아)이 누나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동료로 전세진과 엄원상을 꼽았다.17일 서울시청 광장에서는 정정용 감독이 이끈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을 달성한 축구 대표팀을 위한 환영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 이강인에게는 "누나가 둘 있는데, 소개해주고 싶은 동료가 있느냐"는 재치 있는 질문이 돌아갔다.이강인은 "솔직히 아무도 소개시켜주고 싶지 않다"며 "꼭 소개시켜줘야 한다면 전세진(20·삼성 블루윙즈) 형이나 엄원상(20·광주FC) 형을 누나들에게 소개해주고 싶다"고 대답했다.이어 이강인은 전세진과 엄원상을 꼽은 이유로 "가장 정상적인 형들인 것 같다. 나머지는 비정상이라 부담스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강인은 2005년 리오넬 메시 이후 14년 만에 18세 나이로 골든볼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에 대해선 "옆에서 열심히 뛰어주고 밖에서 응원해준 분들로 인해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U-20 월드컵 준우승 환영 행사에서 이강인(18·발렌시아)이 누나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동료로 전세진과 엄원상을 꼽았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달성한 축구대표팀 환영행사가 17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이강인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17 편지수

전북현대 김진수, 과격한 반칙 퇴장으로 제재금 1천만원 추가 징계

상대 선수의 발목을 밟는 과격한 행위로 퇴장을 당한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왼쪽 풀백 김진수가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로부터 제재금 1천만원의 추가 징계를 받았다.프로연맹은 17일 "2019년도 제12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진수에게 제재금 1천만원의 징계를 부과했다"고 밝혔다.김진수는 지난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와 하나원큐 K리그1 15라운드에서 전반 24분 상주 안진범의 발목을 밟는 과격한 행위를 했고,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퇴장 판정을 받은 후에도 지속해서 항의하며 경기를 지연시켰다.김진수에게 발목을 밟힌 안진범은 회복에 3주 이상 필요한 부상을 당했다.K리그 유형별 징계기준에 따르면 경기 중 폭력적인 행위로 상대방을 다치게 해 치료 기간에 경기 출장이 불가능한 경우에 대해 '10경기 이상 30경기 이하의 출장정지' 또는 '1천만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한다고 명시돼 있다.이에 따라 김진수는 퇴장에 따른 2경기 출장정지 및 제재금 120만원에 상벌위가 부과하는 제재금 1천만원의 추가 징계를 받게 됐다./디지털뉴스부전북현대 김진수, 과격한 반칙 퇴장으로 제재금 1천만원 추가 징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19-06-17 디지털뉴스부

U-20 월드컵 준우승 태극전사, 팬들 환호 속에 귀국 '환영행사 참석'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축구 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한 '정정용호 태극전사'들이 축구 팬들의 환대 속에 '폴란드 여정'을 끝내고 돌아왔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선수단의 목에는 자랑스러운 준우승 메달이 걸려있었다.선배들이 일궈놨던 1983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4강 신화 재현을 목표로 '어게인 1983'을 외치며 폴란드로 떠났던 태극전사들은 기대를 훨씬 넘어 결승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하지만 태극전사들은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에서 '막내형' 이강인(발렌시아)의 페널티킥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내리 3실점 하며 준우승을 따냈다.아쉬움이 진하게 남았지만 태극전사들은 한국 남자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자부심으로 이날 입국장을 나섰다.인천공항 입국장에는 축구팬 300여명이 새벽부터 태극전사들의 입국 모습을 지켜보려고 장사진을 이뤘고, 취재진도 입국장을 나서는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카메라에 담았다.정정용 감독은 입국 인터뷰에서 먼저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크게 외치며 팬들의 성원에 답했다. 입국을 마친 21명의 태극전사와 코칭스태프들은 곧바로 버스를 타고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으로 이동해 환영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폴란드에서 열린 축구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 정정용 감독(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이강인 등 선수들이 17일 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17 손원태

[U-20 월드컵 남자 첫 준우승]우리도 그대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아~ 역전패. 아쉽지만 잘 싸웠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태극전사들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 축구 사상 첫 준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비록 태극전사들이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에 역전패하며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가 미래 주역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한국 축구의 희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20세 이하 대표팀은 16일 새벽(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전반 4분 만에 이강인의 페널티킥 선제골이 터졌지만 블라디슬라프 수프리아하에게 동점골과 결승골을, 후반 44분 헤오르히 치타이쉬빌리에게 쐐기골을 내줘 1-3으로 졌다.태극전사들은 잘 싸우고도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놓쳤지만,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대회 결승 진출에 이어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새역사를 썼다. 경기 종료 휘슬 이후 태극전사들은 우승을 놓친 허탈한 마음에 눈물을 글썽이며 밤잠을 설치며 고국에서 응원해준 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특히 이강인은 시상식에서 이번 대회 2골 4도움을 올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골든볼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 선수가 FIFA 주관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것은 이강인이 처음으로, 기존 최고 수상은 홍명보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차지한 브론즈볼이었다.대표팀은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정오에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환영 행사에 참석한다. /임승재·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최고의 선수' 인정받은 이강인-지난 1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 이강인 등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돌며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16 임승재·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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