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챔피언스리그 4강 토트넘 아약스]포체티노 "우리는 꿈을 실현하고 있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30일(한국시간) 아약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5년 전 토트넘에 UCL 4강 진출은 꿈이었지만, 우리는 현재 그 꿈을 실현했다"고 말했다.16강에서 도르트문트(독일)를 제압한 토트넘은 8강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접전 끝에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극적으로 4강에 올랐다.토트넘의 4강 진출은 UCL의 전신인 1961-1962시즌 유러피언컵 이후 무려 57년 만이다.상황은 녹록지 않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8강에서 맹활약한 손흥민도 경고 누적으로 1차전에 나서지 못한다.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어떤 것이든 해낼 수 있고,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정신을 팀에 가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이어 "준결승 무대에 설 기회는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며 "아약스와의 4강전은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꿈을 꿀 때만 무언가를 성취할 수 있다"며 "무한히 높은 꿈을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토트넘과 아약스의 UCL 4강 1차전은 오는 1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챔피언스리그 4강 토트넘 아약스. 사진은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AP=연합뉴스

2019-04-30 양형종

토트넘, 아약스와 챔스 결승 티켓 두고 결전 "손흥민도 케인도 없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다음달 1일 아약스(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티켓을 두고 결전을 벌인다.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5월 1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약스와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홈경기를 펼친다.토트넘으로서는 기다렸던 경기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난적'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무너뜨렸다.무엇보다 8강 1, 2차전에서 혼자서 3골(1차전 1골·2차전 2골)을 몰아친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몫이 컸다.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토트넘은 UEFA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1961-1962시즌 유러피언컵 이후 무려 57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토트넘은 네덜란드 전통의 강호 아약스를 만난다. 아약스는 8강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틴 유벤투스(이탈리아)를 따돌리고 준결승에 나섰다. 앞서 아약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전신 유러피언컵 포함)에서 통산 4차례(1970-1971시즌·1971-1972시즌·1972-1973시즌·1994-1995시즌)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각각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가운데 아약스와의 경기를 치르게 됐다.케인은 지난달 10일 맨시티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발목을 다친 이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맨시티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경고를 받아 조별리그에서 받았던 2장의 경고와 합쳐 '경고 누적'으로 4강 1차전 출전이 불발됐다.여기에 토트넘의 중원에서 활약해온 23살의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마저 사타구니 부위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어려운 상황이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지금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올랐지만 이것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반드시 결승까지 올라서 우승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토트넘, 아약스와 챔스 결승 티켓 두고 결전 "손흥민도 케인도 없다" 사진은 손흥민(토트넘)이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뒤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런던 AP=연합뉴스

2019-04-30 편지수

해결사 복귀로 달아오른 인천… '무실점' 자신감 회복 '무고사'만 남았다

잃어버렸던 '결정적 한방' 해소남준재·허용준 등도 컴백 시사내달 5일 강원전 '승전보' 기대'뒷문은 잘 잠갔는데….'프로축구 K리그1 시민구단 인천 유나이티드의 최전방 골잡이 무고사의 복귀 시점에 홈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인천 구단 한 관계자는 29일 "부상으로 빠진 무고사와 허용준이 강원FC와의 경기에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주장 남준재도 출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 주전 공격수들의 복귀전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인천은 지난 27일 성남FC와의 홈 경기(9라운드)에서 공방전 끝에 득점 없이 비겼다. 앞서 큰 고비였던 FC서울과의 원정 8라운드에서 0-0 무승부로 '5연패'(FA컵 포함 6연패)의 수렁에서 간신히 벗어난 인천은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6(1승3무5패, 11위)으로 리그 최하위를 면했다.임중용 감독대행(수석코치) 체제 이후 불안했던 수비가 안정을 되찾았다. 선두권을 달리는 서울(승점 17, 3위)과 한껏 기세가 오른 성남(최근 5경기 2승3무)을 상대로 '무실점' 승부를 이어간 것이 고무적이다.인천은 앞서 울산 현대(0-3), 전북 현대(0-2), 대구FC(0-3), 수원 삼성(1-3), 상주 상무(0-2)에 '다실점' 연패를 당했었다. 팀의 고질병인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무려 13골이나 실점하는 동안 고작 1골을 넣는 데 그쳤던 인천이다.임 감독대행은 수비 라인 복원을 통해 실점을 막고 연패를 끊는 데 주력했다. FC서울과의 원정 8라운드에서 '6백'(6-back)이라는 극단적인 밀집 수비를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못내 아쉽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해결사' 무고사의 빈자리가 크다. 임 감독대행은 성남전이 끝난 뒤 공식 인터뷰에서 "남준재, 무고사, 허용준이 돌아오면 공격 쪽에 무게감이 실릴 수 있다"며 이들의 복귀를 시사했었다.인천은 다음 달 5일 강원(승점 10, 10위)과 원정 경기를 치르고, 이어 11일 홈에서 포항 스틸러스(승점 10, 8위)를 상대한다. 앞으로의 2경기는 무고사 등 주전 공격수들의 복귀와 맞물려 중위권 도약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Utd 무고사 /K리그 제공

2019-04-29 임승재

맨시티, 번리 잡고 EPL 선두 복귀 '아궤로 5시즌 연속 리그 20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다시 리그 선두에 복귀했다.맨시티는 28일(현지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8-2019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승점 3을 추가한 맨시티(승점 92)는 리버풀(승점 91)을 제치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시즌 종료까지는 두 팀 모두 두 경기씩 남았다.맨시티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번리를 몰아붙였지만, 번리 수비의 육탄 방어와 톰 히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그러나 후반 18분. 세르히오 아궤로가 문전에서 공을 잡은 아궤로는 수비와 얽힌 상황에서 슈팅을 때렸다.골문을 지키던 수비수가 이를 걷어냈지만, 볼은 골라인을 살짝 넘어간 상태였고 주심은 아궤로의 골을 선언했다.이로써 아궤로는 5시즌 연속 리그 20골 고지를 밟았다.영국 언론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아궤로와 2000년대 초반 아스널에서 뛰었던 티에리 앙리뿐이라고 전했다.맨시티는 토트넘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에서 탈락한 이후 3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승리를 기록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궤로(왼쪽)가 29일(한국시간) 열린 번리와 맨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 경기에서 팀의 개막골을 넣은 뒤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도 실바와 함께 축하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4-29 편지수

[프리미어리그]첼시, 맨유와 1-1 무승부, EPL 순위 유지… UCL 진출 멀어졌다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1-1로 비기면서 UCL 진출 티켓이 멀어졌다.맨유는 29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첼시와 1대 1로 비겼다.두 팀 모두 승점 3이 절실한 상황이었지만, 승점 1씩을 나눠 가지게 됐다.이날 경기에서 전반 11분 측면에서 루크 쇼가 내준 공을 받은 첼시의 후안 마타는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뽑아냈다.첼시는 전반 종료 전 동점 골을 만들었다. 43분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의 불안한 볼 처리로 골문 앞에서 기회를 잡은 첼시의 마르코스 알론소가 득점에 성공했다.양 팀은 후반에도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추가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첼시는 4위(승점 68)를 지켰고, 맨유도 6위(승점 65)를 유지했다.3위 토트넘(승점 70), 5위 아스널(승점 66)과의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프리미어리그]첼시, 맨유와 1-1 무승부, EPL 순위 유지하며 UCL 진출 멀어졌다. 사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로멜루 루카쿠(오른쪽)가 29일*(한국시간) 맨체 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 경기에서 첼시의 골키퍼 케파 아리자발라가와 안토니오 루디거의 슛을 막아내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4-29 편지수

'2경기 연속 무실점' 안정 되찾은 인천 뒷문

성남과 올 첫 대결 0-0으로 비겨임중용 감독대행 반등 발판 마련수원, 포항에 0-1 무릎 10위 추락프로축구 K리그1에서 시민구단의 시즌 첫 맞대결로 주목받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성남FC가 득점 없이 비겼다.인천은 지난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성남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로써 인천은 임중용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은 이후 2경기 연속으로 '무실점'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6(1승3무5패)으로 11위를 유지했다.앞서 FC서울과의 원정 8라운드에서 '6백'(6-back)이라는 극단적인 밀집 수비를 앞세워 0-0 무승부로 '다실점'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던 인천은 상승세에 있는 성남과도 실점 없이 비겨 분위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성남(승점 12, 3승3무3패)은 승점 1을 쌓아 5경기 무패(2승3무) 행진을 이어갔으나 상주에 5위 자리를 내주고 6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성남은 전반 12분 주현우의 중거리 슛을 시작으로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인천을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인천도 김진야와 이정빈, 임은수 등이 득점을 노렸으나 끝내 성남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한편 수원 삼성은 전날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에 그친 수원은 승점 9(2승3무4패)로 10위로 밀려났다. 김기동 감독의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머쥔 포항은 무득점 2연패의 부진을 털어내고 8위(승점 10)로 올라섰다. /임승재·송수은기자 isj@kyeongin.com

2019-04-28 임승재·송수은

수원FC '천적 아산' 잡고 5위로 점프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김병오의 활약에 힘입어 창단 후 처음으로 아산 무궁화FC를 격파했다.수원은 28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장성재와 김병오의 연속골로 무궁화에 2-1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수원은 창단 후 아산전 무승(8전8패)의 기록을 마침내 깼다. 수원은 중간순위 5위(승점 11, 3승2무3패)가 됐다.수원은 후반 5분 아니에르가 헤딩 패스로 장성재에게 전달했고, 장성재는 깔끔한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지만 후반 16분 아산의 오세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하지만 수원은 후반 38분 강민재 대신 교체 투입된 김병오가 아산 수비수를 잇따라 따돌린 뒤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FC안양도 대전시티즌과의 원정에서 2-0으로 완파했다. 안양은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원정경기에서 전반 25분 미콜라와 후반 10분 알렉스의 활약으로 대전을 눌러 아산에 이은 연승 가도에 올랐다. 전반 25분 미콜라는 조규성에게 넘겨 받은 공을 그대로 때려 선취점을 얻었다. 후반 11분 대전 수비수 윤신영이 자신의 진영에서 공을 놓쳤고, 이를 잡은 알렉스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쐐기골을 넣었다. 안양은 종합 3위(승점 11, 3승2무3패)로 껑충 뛰었다.부천FC 1995는 전날 천안 원정 경기에서 김륜도의 멀티골로 서울 이랜드FC를 2-1로 눌렀다. 부천은 5경기 무승(2무3패)의 늪에서 벗어나 리그 4위(승점 11, 3승2무3패)로 도약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4-28 송수은

바르셀로나, 레반테 꺾고 프리메라리가 26번째 우승 확정 '메시 결승골'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가 2018-2019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회 연속 우승을 확정했다.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7분에 터진 리오넬 메시의 결승 골을 앞세워 레반테를 1-0으로 이겼다.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시즌 25승 8무 2패(승점 83)를 기록해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4)를 승점 9점 차로 벌려 우승을 확정했다.남은 3경기에서 바르셀로나가 전패를 하고 아틀레티코가 전승을 거둬 동률이 되더라도 승자승 원칙을 적용하기 때문에 1승 1무로 앞서며 우승하게 된다.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017-2018시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통산 26번째 라리가 우승을 달성했다.이날 경기에서 메시는 선발 명단에서 빠졌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펠리페 쿠티뉴 대신 투입됐다.메시는 후반 17분 페널티지역에서 아르투 비달의 헤딩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슈팅으로 레반테 골망을 흔들며 바르셀로나의 우승을 견인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바르셀로나의 포워드 리오넬 메시가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캠프 누 경기장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와 레반테의 스페인 라 리가 축구 경기 마지막 경기에서 스페인 리그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4-28 편지수

토트넘, 웨스트햄에 0-1 패배…손흥민 3경기째 침묵

토트넘이 웨스트햄에 0-1로 패했다.2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는 토트넘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손흥민(27·토트넘)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손흥민은 18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골을 폭발한 이후 리그 3경기 침묵을 지키고 있다. 토트넘은 이달 초 개장한 새로운 홈 경기장에서 무실점 4연승을 이어오다가 이날 처음으로 골을 내주고 패배했다..토트넘은 승점 70으로 리그 3위를 지키긴 했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첼시(승점 67), 5위 아스널(승점 66) 등과의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경쟁에서 앞서나가지 못했다.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다툼이나 강등권 싸움과 엮여있지 않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강공을 이어갔으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손흥민은 전반 11분 델레 알리가 패스를 찔러줄 때 절묘하게 오프사이드 라인을 피한 뒤 쇄도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슛을 때렸으나 루카시 파비안스키 골키퍼에게 잡혔다.웨스트햄은 후반 21분 오른쪽 측면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의 크로스를 미카일 안토니오가 가슴으로 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디지털뉴스부웨스트햄 펠리페 안데르손(왼쪽)과 토트넘의 손흥민이 2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4-27 디지털뉴스부

[토트넘 웨스트햄]손흥민, 한시즌 최다골 재도전 "모든 것 쏟아붓겠다"

토트넘 손흥민이 27일(한국시간) 펼쳐지는 웨스트햄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시즌 종료까지 3경기를 남기고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는 토트넘은 매 경기 승점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승점 70으로 3위를 달리는 토트넘은 4위 첼시(승점 67), 5위 아스널(승점 67),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4)와 숨 막히는 '승점 전쟁'을 펼치고 있다. 이 때문에 11위 웨스트햄을 상대하는 토트넘은 '오직 승리'만을 외치고 있다. 웨스트햄전은 손흥민에게도 중요하다. 이번 시즌 20골(정규리그 12골·FA컵 1골·리그컵 3골·UCL 4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두 시즌 전 작성한 자신의 한 시즌 개인 최다골(21골) 기록에도 바짝 다가섰다. 아쉽게도 손흥민은 최근 2경기 동안 골 침묵을 지킨 터라 웨스트햄전을 통해 골 감각을 되살려내야만 한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은 나에게 중요한 경기"라며 "승점 3을 따내기 위해 나의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 44경기나 소화한 손흥민은 "만약 내가 지쳤다고 이야기하면 동료들에게도 피로감이 전염될 것"이라며 "그래서 피곤해도 절대 피곤하다는 말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부토트넘 웨스트햄 손흥민 /런던 AP=연합뉴스

2019-04-27 디지털뉴스부

'급한불 끈' 인천 앞에 '기세 불붙은' 성남

6경기만에 연패끊고 부활한 인천극단 수비에도 강력한 슈팅 눈길성남 '무패 울산' 꺾고 연승 행진김민혁 공백 메우고 전열 다듬어상위권조준 수원, 오늘 포항 원정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시민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와 성남FC의 시즌 첫 맞대결이 펼쳐진다.가까스로 연패를 끊고 어수선했던 팀 분위기를 수습한 인천과 한껏 기세가 오른 성남이 27일 오후 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19' 9라운드를 치른다.욘 안데르센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전격적으로 물러난 인천은 임중용 감독 대행(수석코치) 체제로 전환해 간신히 급한 불을 껐다. 큰 고비였던 지난 21일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필사적인 '육탄 방어전' 끝에 무승부(0-0)를 기록하며 5연패(FA컵까지 포함하면 6연패)에서 탈출했다. 승점 1을 얻은 인천은 1승 2무 5패(승점 5)로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4)를 제치고 꼴찌에서 벗어났다.'다실점' 연패를 거듭하던 인천은 이 경기에서 '6백'이라는 극단적인 밀집수비로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의 거침없는 공세를 완벽히 틀어막았다. 인천은 수비에 치중하면서도 서울보다 더 많은 유효 슈팅을 기록하기도 했다.한 고비를 넘긴 인천의 다음 상대 성남도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니다. 3년 만에 올 시즌 1부리그에 입성한 성남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선 선두를 달리던 울산 현대까지 1-0으로 제압하며 2연승을 거뒀다. 현재 3승 2무 3패(승점 11)로 5위에 올라 있다.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팀의 '키 플레이어'로 활약한 김민혁이 입대하면서 전열을 다시 가다듬고 있다. 그 공백을 메울 자원으로 김정현 등이 꼽히고 있다. 그는 울산과의 경기에서 빠른 돌파와 패스로 결승골(공민현)의 디딤돌을 놓은 승리의 주역이다.인천의 소방수로 나선 임중용 수석코치는 프로축구연맹 규정 등에 따라 감독 대행 임기가 60일로 제한된 '시한부 사령탑'이다. 인천은 성남에 이어 강원FC(7위), 포항 스틸러스(10위)를 잇달아 상대한다. 선수단과 서포터스 등으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임 코치가 이 기간에 팀을 추스르며 확실하게 분위기를 반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편 수원 삼성은 26일 오후 7시30분 포항과의 원정 경기를 벌인다. 현재 승점 9(2승 3무 3패)로 9위인 삼성은 최근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로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무득점 2연패에 빠진 포항은 최순호 감독과 결별하고 지난 23일 김기동 수석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임승재·송수은기자 isj@kyeongin.com

2019-04-25 임승재·송수은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