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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월드컵경기장 물들인 붉은 물결'…서울 곳곳 U-20 결승 응원전

16일 오전 1시(한국시각)부터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서울 시내 곳곳에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전날 오후 11시부터 단체 응원전이 시작됐다. 붉은 옷을 입은 시민들의 입장 대기 줄은 경기 시작 3시간여 전부터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이어졌다.관중석을 반 이상 채운 시민들은 응원용 풍선을 흔들거나 붉은색 빛이 깜빡거리는 머리띠와 나팔 등 각양각색 응원 도구들을 준비하며 경기를 기다렸다. 경기장에 대형 태극기가 펼쳐지자 관중석에서는 박수와 환호, 나팔 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경기 시작 1시간여 전부터 응원 연습이 시작되자 열기가 한층 더해졌다. 시민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사회자의 구령을 따라 목소리를 높였다. 자치구별로 마련된 응원 행사장도 가족·연인·회사 동료 등과 함께 경기를 보러 온 시민들로 붐볐다.서초구 강남역 9·10번 출구 사이 '바람의 언덕'에서 열린 단체 응원전에는 경기 시작 3시간 전인 전날 저녁 10시께부터 준비된 방석 1천개가 모두 동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청량리역 광장과 송파구 석촌호수, 구로구 신도림 오페라하우스에서도 인근 주민들이 모여 응원 열기를 보탰다.중랑구 면목역 광장, 중구 충무아트센터 야외 광장, 강동구청 앞 잔디광장에서도 자치구에서 준비한 단체 관람 행사가 진행됐다./디지털뉴스부축구 U-20 월드컵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결승전 경기를 한시간여 앞둔 15일 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민들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16 디지털뉴스부

[U20월드컵]이강인·오세훈, 대한민국vs우크라이나 결승전 투톱…김정민 선발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 선발라인업이 공개됐다.정정용 한국 대표팀 감독은 16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우크라이나와 치를 대회 결승전에서 오세훈(아산)과 이강인(발렌시아)을 선발 투톱으로 내세운 3-5-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2선에서는 공격수 조영욱(서울)과 미드필더 김세윤(대전)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수비형 미드필더 김정민(리퍼링)이 뒤를 받친다.이재익(강원),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이지솔(대전)로 스리백을 꾸리고 좌우 윙백에 최준(연세대)과 주장 황태현(안산)이 배치됐다.이번 대회에서 한국축구의 차세대 수문장으로 자리를 굳힌 이광연(강원)이 7경기째 선발 골기퍼로 출전한다.대표팀은 우크라이나를 꺾으면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대회 우승컵을 차지한다.아울러 아시아국가로는 처음으로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한편, 우크라이나의 피파랭킹은 24위로 한국의 피파랭킹(37위)보다 13계단 높다. /디지털뉴스부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 이강인이 14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의 팀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16 디지털뉴스부

'축구 결승전' 서울 거리응원 개최 장소는 어디? '지하철 6호선 막차 연장'

15일 서울 곳곳에서 20세 이하(U-20)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전이 개최된다.대한축구협회와 서울시는 이날 오후 11시부터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단체 응원전을 연다. 오는 16일 오전 1시부터는 경기장 전광판에서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을 방영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15일 오후 11시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단, 폭죽과 유리병 등 위험 물품, 주류 소지는 입장이 불가하다.강남역 9·10번 출구 사이 '바람의언덕'과 청량리역 광장에서는 이날 오후 10시부터 축하 공연을 연다. 대형 전광판에서는 경기 생중계가 이어진다.지하철 7호선 중랑구 면목역 광장에서도 오후 11시 50분부터 대형 전광판에서 생중계를 방영한다.중구 충무아트센터 야외 광장에서는 오후 10시부터 승리를 기원하는 공연이 펼쳐지며, 야식을 판매하는 푸드 트럭도 만나볼 수 있다.송파구 석촌호수에서도 오후 10시 30분부터 푸드 트럭과 함께 응원전이 펼쳐진다. 강동구청 앞 잔디광장에서는 오후 10시부터 마술 공연을 비롯해 돗자리 영화제, 치어리딩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구로구 신도림 오페라하우스에서는 오후 11시부터 응원전이 열린다. 아울러 서울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월드컵경기장역이 있는 지하철 6호선의 막차 시간을 종착역 기준 오는 16일 오전 1시까지 연장했다.또한 오는 16일 오전 4시 50분 하행 1회, 오전 5시 상·하행 각 1회씩 월드컵경기장역을 출발하는 열차를 임시 투입할 계획이다.지하철 막차 연장은 6호선만 하는 만큼 다른 호선으로 환승은 불가하다.시내버스 또한 월드컵경기장 주변을 정차하는 8개 노선은 경기장 주변 정류소에서 오는 16일 오전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연장 노선은 271, 571, 710, 6715, 7011, 7013, 7019, 7715번으로 알려졌다.개인택시 4만9천여대는 15일 오후 10시부터 오는 16일 오전 6시까지 일시적으로 부제를 해제할 계획이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지난달 3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티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한국 응원단이 관중석에서 후반 공세를 이어가는 그라운드의 선수들을 향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조 2위로 16강 진출 티켓을 품에 안았다. /티히[폴란드]=연합뉴스

2019-06-15 유송희

[U-20월드컵]한국vs우크라이나 축구 결승전, 이강인·이광연 '골든볼·글러브' 안을까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전이 펼쳐진다.한국은 16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우크라이나와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우선 등 번호 10번을 단 미드필더 이강인(발렌시아)과 세르히 불레차(디나모 키예프)의 대결이 이목을 집중시킨다.키도 비슷한 이강인(173㎝)과 불레차(175㎝)는 이번 대회에서 양 팀의 키 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다.한국 대표팀 막내인 이강인은 4강전까지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530분을 뛰며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이 팀 총 득점(8골)의 절반 이상을 관여한 셈이다.불레차 역시 6경기에서 451분을 뛰며 3골 2도움으로 우크라이나의 이번 대회 총 득점(10골)의 절반에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나 처진 스트라이커 등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수준급의 왼발 킥과 볼 간수 및 탈압박, 볼 배급 능력으로 한국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이에 맞서는 불레차는 돌파력이 좋고 결정력까지 갖춘 선수로, 스트라이커 다닐로 시칸(4골)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골을 넣었다.이강인과 불레차는 대회 최우수선수(MVP) 격인 골든볼 수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이강인은 "다른 거 없어도 되니 우승만 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이번 결승전 성적에 따라 한국 남자선수로는 처음으로 FIFA 골든볼 수상의 영예를 안을 가능성도 있다.이광연(강원)과 안드리 루닌(레가네스)의 '거미손 대결'도 눈길을 끈다.이광연은 이번 대회 6경기에서 모두 한국 대표팀의 골키퍼로 나서며 5실점만 해 0점대 실점률을 기록하고 있다.연장 120분에 승부차기까지 치른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3실점을 하긴 했지만 강호 포르투갈,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에서는 1실점으로 막는 등 활약했다.에콰도르와 4강전을 포함해 세 경기에서는 모두 골문을 막았다.이광연은 키가 184㎝로 골키퍼로서는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뛰어난 반사신경으로 매 경기 결정적인 선방을 수차례 선보이고 있다.루닌은 2018-2019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뒤 같은 리그의 레가네스로 임대된 유망주로, 이미 우크라이나 A대표선수로도 데뷔한 바 있다.키 191㎝의 장신인 루닌은 이번 대회에서 5경기에 나와 3실점만 하며 우크라이나의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끌어냈다.이광연과 루닌 역시 대회 최우수골키퍼에게 주어지는 골든 글러브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대회 우승을 이끈 선수는 골든 글러브까지 덤으로 안게될 가능성이 높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지난 8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한국과 세네갈전의 경기. 후반 한국 이강인이 비디오 판독(VAR)으로 얻어낸 패널티킥을 골로 연결하고 있다. /비엘스코-비아와[폴란드]=연합뉴스

2019-06-15 유송희

[여자월드컵]'한국 여자축구 에이스' 지소연, "마지막 경기서 승점 따는 게 목표"

한국 여자축구의 '에이스' 지소연(첼시)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둔 가운데, 상대국인 노르웨이 언론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대표팀이 결전지 랭스에서 훈련을 시작한 14일 오후(현지시간) 훈련장인 스타디 루이 블레리오에는 노르웨이 공영방송인 NRK 취재진이 방문해 지소연 선수를 찾았다.지소연은 월드컵을 앞두고 잉글랜드 내에서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노르웨이엔 지소연과 같은 첼시 소속인 마리아 토리스도티르, 마렌 미엘데가 수비진의 중심을 잡고 있다.'노르웨이-프랑스 경기를 봤나. 노르웨이는 어떤 팀이라고 생각하나'라는 NRK 취재진의 질문에 지소연은 "노르웨이는 체격도 뛰어나고 좋은 팀"이라며 "프랑스와의 경기도 지켜봤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마리아와 마렌이 나를 거칠게 상대할 텐데, 나 역시 그들과 맞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지소연은 지난 12일 나이지리아에 패하며 2연패로 조별리그 통과가 희미해지자 눈물을 보인 바 있다.그는 "아직 우리가 승점을 따지 못했다"면서 "노르웨이와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마지막 경기에선 꼭 승점을 따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지소연이 1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랭스의 훈련장 스타드 루이 블레리오에서 노르웨이 방송과 인터뷰하고 있다. /랭스[프랑스]=연합뉴스

2019-06-15 유송희

이강인 초교 축구 스승 최진태 감독, "이강인, '한국의 메시' 될 것"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큰 힘을 보탠 이강인(발렌시아)의 초등학교 시절 축구 스승인 최진태 한국축구클리닉센터 감독이 이강인에 대해 언급했다.최 감독은 15일 "6세 나이에 '마르세유 턴(드리블 중 순간적으로 몸을 회전하며 수비수를 따돌리는 기술) 등 고난도 기술을 펼치는 모습을 보고 강인이의 잠재력을 직감했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축구기술 하나를 가르쳐주면 다음 날 자기 것으로 만들어 활용할 정도로 습득력이 좋았다"고 설명했다.최 감독은 지난 2008년 시민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소년 아카데미 창립 멤버 겸 감독으로 활동하던 중 이강인을 처음 만났다.당시 이강인은 KBS TV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화제를 모은 뒤 전문적인 축구 교육을 받을만한 곳을 찾고 있었다.부모의 권유에 따라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학한 이강인은 이곳에서 3년 넘게 축구 실력을 쌓았다.그는 이강인에게 기본기를 중점적으로 가르쳤다고 밝혔다. 기술적인 부분은 이미 완성도가 뛰어난 상태였다.이어 동갑내기 선수보다 월등한 실력을 보이는 이강인을 1~2살 많은 선수와 경기를 하도록 코치했다. 이강인은 형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드러냈다.그러나 이강인은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축구기술을 탐구하고 배웠고, 지난 2011년 스페인으로 축구 유학길에 올랐다.최 감독은 "강인이가 유학을 간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선·후배를 엄격히 나누는 국내에서 성장했다면 나이 많은 형들을 제치면서 마음껏 플레이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스페인에서 선진 축구 문화를 습득하면서 훈련했기 때문에 지금의 실력이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우리나라 선수들은 고난도 기술을 펼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같은 선수를 동경하지만, 기술축구를 하려 하지 않는다. 실전에서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강인이는 기술축구를 실전에서 자유자재로 사용해 골로 연결한다. 이는 그동안 한국 축구에서는 없던 선수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최 감독은 "박지성은 뛰어난 체력으로 엄청난 활동량을 보이며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쳐 세계적인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순간적인 스피드와 돌파력으로 정상급 공격수가 됐다. 강인이는 기술축구로 세계무대를 제패하는 '한국의 메시'가 될 것이다"라면서 "강인이의 축구는 이제 시작됐다. 이강인의 현재보다 미래를 더 주목해야 할 이유"라고 덧붙였다.한편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오는 16일 오전 1시 폴란드 우치의 우치경기장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와 대결한다.이 경기에서 한국이 승리할 경우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우승컵을 거머쥐게 된다. 또한 한국은 FIFA U-20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첫 번째 아시아국가로 이름을 올린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결승 진출에 큰 힘을 보탠 이강인(18·발렌시아)의 초등학교 시절 축구 스승인 최진태(59) 한국축구클리닉센터 감독이 지난 13일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자택 인근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15 유송희

박지성과 축구레전드4인, U20월드컵 축구 결승전 찾는다…FIFA초청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남자대회에서 사상 처음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축구의 미래들이 '레전드'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의 응원을 받는다.FIFA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디어채널을 통해 16일 오전 1시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 한국-우크라이나의 경기에 초청한 다섯 명의 명단을 공개했다.여기에는 박 이사장이 브라질의 베베투, 포르투갈의 아벨 사비에르와 페르난도 쿠토, 우크라이나의 이고르 벨라노프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이번에 FIFA의 초청을 받은 사비에르와 쿠토, 베베투는 FIFA U-20 월드컵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레전드들이다. 박 이사장과 벨라노프는 결승 진출국인 한국과 우크리이나의 '살아있는 전설'들로 이번 경기를 참관하게 됐다.박 이사장은 U-20 월드컵 출전 경험은 없지만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잉글랜드 명문 클럽 맨체스터에서 활약했다. 벨라노프는 1986년 발롱도르 수상자다.결승전을 앞두고 이날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의 참관 소식을 들은 한국 U-20 대표팀 이강인(발렌시아)은 "저뿐 아니라 모든 형에게도 영광인 것 같다. 어렸을 때 많이 보고 배웠다. 존경했던 선수"라며 "응원해주러 오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뛰어 좋은 모습, 성적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박지성과 축구레전드4인, U20월드컵 축구 결승전 찾는다…FIFA초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9-06-15 디지털뉴스부

[U20월드컵 축구]결승전 앞둔 정정용 감독 "국민과 같이 뛰는 마음"

정정용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감독이 우승 각오를 밝혔다.한국 대표팀은 16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우크라이나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우크라이나를 꺾으면 한국축구 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 남자대회 챔피언이 된다.정 감독은 14일 오후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먼저 프랑스에서 여자 월드컵을 치르는 윤덕여 감독과 여자 대표팀에 "마지막 조별리그 한 경기를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해 치렀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부터 전했다.그는 이어 "우리는 폴란드에서 좋은 추억 남기고 가려 한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면서 "내일 결승에서도 대한민국 국민과 선수, 스태프가 하나 돼 모두가 같이 뛰는 마음으로 멋지게 피날레를 장식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정 감독은 이번 대회 예선을 겸해 치른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뒤 선수들에게 "준우승하면 연필 한 자루도 없다"고 말했다며 "이제 선수들이 더 잘 안다. 내가 따로 이야기할 필요 없을 거 같다"고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에이스 이강인(발렌시아)에게는 "하던 대로만 하면 될 거 같다. 더 잘할 필요도 없고 지금처럼만 하면서 마지막 마무리를 잘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정 감독은 대표팀을 응원한 국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 축구를 위해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뛰는 모습을 보고 국민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며 "우리 국민이 잠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면 우리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결과야 어찌 됐든 그 과정에서 보람된 일이지 않겠나. 선수들도 가슴 벅차고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아 팀을 결승까지 이끈 정 감독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 그리고 역시 일본과의 16강전이 가장 어려웠다고 돌아봤다.정 감독은 "우크라이나는 전체적인 조직력이나 파워가 좋은 팀"이라면서 "의외로 재미있거나 지루한 경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디지털뉴스부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 정정용 감독이 14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우치[폴란드]=연합뉴스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 정정용 감독(왼쪽)이 14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을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 /우치[폴란드]=연합뉴스

2019-06-15 디지털뉴스부

[U20월드컵 축구]결승전 앞둔 이강인 "우승이 목표"

한국축구의 미래 이강인(18·발렌시아) 개인 타이틀보다 팀의 우승을 원한다고 밝혔다.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16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우크라이나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14일 오후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정정용 감독과 함께 참석한 이강인은 "우승만이 제 목표"라고 잘라 말했다.이강인은 이번 대회에서 1골 4도움을 기록해 최우수선수상(MVP) 격인 골든볼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강인은 "다른 경기 때처럼 열심히 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상보다는 팀 우승이 목표다"라고 강조했다.이강인은 "결승까지 올 수 있어 기쁘다. 모두가 간절하게 열심히 뛰어줬기 때문"이라며 "내일 경기도 더 '한팀'이 돼서 좋은 경기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FIFA는 이번 대회 결승에 세계축구의 레전드들을 초청했다. 우리나라의 박지성도 포함됐다.이강인은 "박지성 선배가 오는 것은 저뿐만이 아니라 모든 형에게도 영광일 것이다. 어렸을 때 보고 많이 배우고 존경했던 선수다. 응원해주러 오셔서 감사하다"라면서 "열심히 뛰어 좋은 모습,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월드컵 결승전을 처음 뛰게 된 이강인은 "우리가 잘하는 것, 준비한 것만 하면 될 것"이라며 "나가서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만들면 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그는 한국에서 응원하는 국민에게도 "저희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강인은 또 "제가 이렇게 좋은 자리에 있고 활약할 수 있는 것은 가족들과 옆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이라면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일이다. 더 열심히 해서 트로피를 한국에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형들을 정말 좋아해서 매 순간이 추억 같다. 내일이 마지막 경기니 좋은 성적을 내서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결승전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감독님과 코치진분들이 열심히 해주셨기 때문이다. 더 열심히 뛰어서 감독님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부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 정정용 감독(왼쪽)과 이강인이 14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며 미소짓고 있다. /우치[폴란드]=연합뉴스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 이강인이 14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정정용 감독의 답변에 미소짓고 있다. /우치[폴란드]=연합뉴스

2019-06-14 디지털뉴스부

레알마드리드, 2001년생 日 유망주 쿠보 영입… '일본인 최초'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18세 일본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쿠보 타케후사를 영입했다.레알 마드리드는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쿠보가 다음 시즌 카스티야(레알 마드리드 리저브팀)의 전력 강화를 위해 합류한다"라며 "뛰어난 재능을 지닌 공격형 미드필더로 빠른 발과 결정력을 지녔다"고 발표했다.이로써 쿠보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첫 번째 일본 선수가 됐다.지난 9일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면서 18살의 나이로 일본 A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쿠보는 2011~2015년까지 바르셀로나FC(스페인) 유스팀에서 성장한 유망주다.하지만 쿠보는 바르셀로나가 U-18 미만 선수들의 외국 이적을 금지하는 국제축구연맹(FIFA)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외국 출신 청소년들에 대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자 2015년 일본으로 귀국한 뒤 FC도쿄 U-18팀에 합류했다.2016년 FC도쿄 1군으로 승격한 쿠보는 J리그 최연소 데뷔(15세 5개월 1일)와 최연소 득점(15세 10개월)을 기록했다.쿠보는 FC도쿄 유니폼을 입고 올해 J리그1 무대에서 16경기(정규리그 13경기·컵대회 3경기) 동안 5골(정규리그 4골·컵대회 1골)을 뽑아냈다.쿠보는 2019-2020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리저브팀인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서 뛰게 된다. /디지털뉴스부레알마드리드 일본 쿠보 영입 /레알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2019-06-14 디지털뉴스부

[2019 U20 월드컵 결승]대한민국vs우크라이나, 이강인 위치 '관심'… 예상 라인업은?

우크라이나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한국시간 16일 오전 1시)을 앞둔 정정용 한국 U-20 축구 대표팀 감독이 이강인(18·발렌시아)의 위치를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이강인은 1골 4도움의 맹활약으로 태극전사의 결승 진출에 큰 힘을 보태며 '막내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와 토너먼트 3경기를 치르면서 8골을 기록했는데, 절반인 5골에 이강인이 관여했다. 한국이 치른 6경기 모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3경기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3경기는 투톱 스트라이커로 나섰다.정 감독은 6경기 가운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포백(4-2-3-1)을 한 차례 가동한 것을 빼면 나머지 5경기는 모두 스리백 카드를 꺼냈다.스리백을 가동한 5경기에서 4경기는 3-5-2 전술을 썼고, 세네갈과 8강전에서는 3-4-3 전술로 나섰다.결승전 역시 3-5-2 전술을 바탕으로 하는 스리백 카드를 꺼낼 공산이 크다.우크라이나는 스리백이지만 사실상 파이브백에 가까운 두꺼운 수비를 기본으로 역습을 통해 득점을 해왔다.상대 수비벽이 튼튼한 만큼 이강인에게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기는 3-5-2 전술이 효과적이다. 결정력이 뛰어나고 스피드가 좋은 조영욱을 오세훈과 함께 투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이강인과 고재현(대구)에게 2선 공격을 맡기는 방안이다. 좌우 윙백의 최준(연세대)-황태현(안산) 조합과 스리백의 이재익(강원)-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이지솔(대전) 조합, 골키퍼 이광연(강원)은 사실상 붙박이다. 수비형 미드필더 역시 정호진(고려대)이 맡을 가능성이 크다./디지털뉴스부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 이강인이 13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의 팀 훈련장에서 미니 게임을 펼치는 훈련조의 모습을 바라보며 밝게 웃고 있다. /우치[폴란드]=연합뉴스

2019-06-14 디지털뉴스부

한국 축구 6월 피파랭킹 37위, 이란 20위·일본 28위…벨기에 1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6월 피파랭킹이 37위로 제자리걸음했다.한국은 FIFA가 14일(한국시간) 발표한 남자축구 세계랭킹에서 37위(랭킹포인트 1천467점)를 차지, 지난 4월 랭킹과 변동이 없었다.벤투호는 6월 펼쳐진 A매치 2연전에서 호주를 1-0으로 꺾고 이란과 1-1로 비기면서 1승1무를 기록했지만 지난 4월 랭킹 포인트(1천462점)와 비교해 5점 오르는 데 그쳤다.아시아에서는 이란이 20위로 4월보다 한 계단 올라서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일본은 두 계단 떨어진 28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세 번째 순위다.이에 따라 한국은 7월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조 추첨에서 1번 포트 자리를 확정했다.6월 랭킹에 따라 1번 포트에는 이란, 일본, 한국, 호주(43위), 카타르(55위), 아랍에미리트(67위), 사우디아라비아(69위), 중국(73위)이 들어가게 됐다. 베트남은 2번 포트에, 북한은 3번 포트에 각각 포함된다.한편, 6월 랭킹에서 벨기에가 1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프랑스, 브라질, 잉글랜드가 2~4위 자리를 유지했다./디지털뉴스부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한국과 이란의 평가전.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 대표팀이 서로를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14 디지털뉴스부

[U20월드컵] '세계 챔피언 맞을 준비하라'…16일 한국축구 새역사 도전

한국축구가 그동안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길. 이제 마지막 한 걸음만 남았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1시(현지시간 15일 오후 6시)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우크라이나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대표팀은 이미 결승 무대에 오른 것만으로 한국축구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FIFA가 주관하는 남자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올라 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 4강,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을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예약했다.우크라이나를 꺾으면 처음으로 FIFA 주관 남자대회 챔피언이 된다.남녀를 통틀어서는 2010년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열린 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로 FIFA 대회 우승컵에 입맞춤할 수 있다.아울러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의 FIFA U-20 월드컵 챔피언으로 이름을 남길 수 있다. 우리나라에 앞서 1981년 호주대회에서 카타르, 1999년 나이지리아 대회에서 일본이 결승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두 팀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12일 루블린에서 에콰도르와 4강전을 치르고 나서 이튿날 우치로 이동한 대표팀은 14일 오전 회복훈련으로 폴란드에서의 마지막 여정을 시작했다. 이동일을 포함해 현지시간으로 사흘을 준비하고 우크라이나를 만난다.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연장 120분간의 혈투에 승부차기까지 치른 뒤 이틀을 쉬고 에콰도르와 대결하고도 체력적으로 전혀 밀리지 않았던 태극전사들이다. 짧은 시간에 많은 경기를 치르며 피로도 그만큼 쌓였지만, 현재의 대표팀 분위기를 누르지는 못한다.이번 대회에 앞서 3차례(2001년·2005년·2015년) 본선 무대를 밟아 모두 16강까지만 진출했던 우크라이나도 대회 사상 첫 우승을 노린다. 한국은 우크라이나 U-20 대표팀과 한 차례 맞붙은 적이 있다.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3월 스페인에서 전지훈련을 하다 평가전을 치렀는데 한국이 0-1로 졌다. 하지만 당시에는 이강인(발렌시아) 등 현 대표팀 주축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았다.우크라이나는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U-19 챔피언십 4강 진출로 이번 대회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이번 대회에서는 4강까지 6경기에서 10골을 넣고 3골(한국은 8득점 5실점)만 내줬을 만큼 공수 밸런스를 갖췄다.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로 D조 1위를 차지한 뒤 16강부터 파나마(4-1 승), 콜롬비아(1-0 승), 이탈리아(1-0 승)를 차례로 꺾고 무패행진을 벌이며 결승에 안착했다.4골을 넣은 18세 공격수 다닐로 시칸과 3골을 터트린 공격형 미드필더 세르히 불레차가 경계대상이다.중앙수비수임에도 3골을 넣은 데니스 포포프가 이탈리아와의 4강전에서 두 차례 경고를 받고 퇴장당해 결승전에 뛰지 못하는 것은 우리 대표팀에는 다행이다. 이날 결승전 결과에 따라 최우수선수(MVP) 격인 골든볼 등 FIFA 테크니컬 스터디 그룹(TSG)이 선정하는 개인상 수상자도 가려질 전망이다.현재 1골 4도움을 기록 중인 이강인은 골든골 후보로 꼽히고, 6경기에서 5실점으로 0점대 실점률을 기록 중인 골키퍼 이광연(강원)은 최우수 골키퍼에게 주는 골든 글러브 수상을 놓고 경쟁 중이다. /루블린[폴란드]=연합뉴스1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 한국과 에콰도르의 경기가 1-0 한국의 승리로 끝난 뒤 U-20 대표팀 정정용 감독이 선수들을 벤치 앞으로 불러모아 당부 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루블린[폴란드]=연합뉴스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 정정용 감독이 13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의 팀 훈련장에서 이날 훈련을 마치며 선수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을 전하고 있다. /우치[폴란드]=연합뉴스

2019-06-14 연합뉴스

'U-20 축구대표팀 병역 면제' 靑 청원…병무청 "검토한 바 없어"

병무청은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대표팀의 병역 혜택을 검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12일 'FIFA U-20 월드컵 축구에서 우승하면 선수들에게 병역 혜택을 주자'는 글이 게재됐다.글쓴이는 "국민 경제가 어려운 현실에서, 어른들이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는 현실에서 어린 청소년들이 벌써 결승에 진출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면서 "만약 결승에서 우크라이나를 꺾고 우승하면 이것은 2002년 월드컵 4강보다 더한 결실"이라고 적었다.그는 "해외에서 뛰는 선수를 비롯해 모든 선수의 앞날을 열어주는 의미로 특별법으로 병역면제 혜택을 주길 간절히 원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청원에는 13일 오후 9시 20분 현재 기준 4천여 명이 동의했다.그러나 병무청 측은 '병역 혜택' 주장에 대해 "지금 U-20 관련해서는 지금 병무청에서는 검토하고 있는 게 없다"고 밝혔다.병역법 시행령에 따르면 체육선수는 아시안게임 1위, 올림픽대회 3위 이상으로 입상해야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그러나 국제대회 등에서 한 차례 입상하는 것만으로 병역 혜택이 주어지는 현행 제도를 놓고서는 많은 논란이 제기됐던 만큼, 제도 개선 결과를 좀 더 차분히 기다릴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특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야구대표팀 등에 참여했던 선수들이 대거 병역특례 혜택을 받은 것이 큰 사회적 논란거리로 떠오르면서,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병무청은 제도개선 TF를 꾸려 제도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특례제도 존치 여부와 특례유지 시 선발자격 기준과 선발자 복무방식 등이 검토 대상이다.국방부는 이달 전문가 자문·국민 인식조사·공청회 등을 거쳐 다음 달 제도 개선안을 확정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디지털뉴스부8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한국과 세네갈전의 경기. 전반 시작에 앞서 한국 선수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비엘스코-비아와[폴란드]=연합뉴스

2019-06-13 디지털뉴스부

이광연 '슈퍼세이브' 마지막까지 부탁해

인천대학교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 중인 주전 골키퍼 이광연(강원FC·인천대 체육학부 18학번)을 응원하기 위한 이벤트를 마련키로 했다.인천대학교는 U-20 결승전이 열리는 오는 16일 오전 1시(한국 시간) 인천대 송도캠퍼스 복지회관(11호관) 소극장에서 단체 관람·응원전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인천대는 이번 U-20에서 활약하며 인천대의 위상을 높인 이광연을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이광연은 지난해 인천대학교에 입학해 인천대 축구부에서 1년간 활약한 바 있다. 올해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에 입단했다. 이광연은 학교 수업과 선수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주전 골키퍼인 이광연은 지난 12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준결승에서 상대의 거센 공세를 필사적으로 막아내며 한국 대표팀의 결승전 진출을 이끌었다. 세네갈과의 8강 승부차기에서 선방을 펼쳐 '빛광연'이란 애칭을 얻기도 했다. 조별 라운드부터 4강까지 모든 경기에서 골키퍼 장갑을 끼고 한국 골문을 사수했고, 여섯 경기에서 5실점에 그치는 철벽 실력을 뽐냈다.이번 응원전 행사를 주관하는 인천대 홍보팀은 "단체응원전은 처음으로 개최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대학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지역과 함께하는 국립대학교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6-13 윤설아

88번째 슈퍼매치 "이번엔 균형 깬다"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탄 프로축구 K리그 1 수원 삼성과 선두 탈환을 노리는 FC서울이 아쉽게 무승부로 끝난 지난번 슈퍼매치의 결착을 위해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두 팀은 16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에서 맞붙는다.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88번째 슈퍼매치를 앞두고 있는 두 팀은 지난 5월까지 32승 23무 32패로 우위를 가리지 못하고 있다.두 팀간의 경기는 '슈퍼매치'로 불리면서 K리그 최고의 흥행카드로 손꼽히고 있는 만큼 한 치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48세 동갑내기'인 수원 이임생 감독과 서울 최용수 감독은 1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88번째 슈퍼매치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먼저 이 감독은 "최 감독과 친구지만 승부의 세계에서는 반드시 이기고 싶다"며 "직전 슈퍼매치에서 마지막 순간을 지키지 못하고 페널티킥을 내주고 비겼다. 나는 물론 선수들도 아쉬움이 많이 남은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모든 것을 던져서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이에 맞서는 최 감독 역시 승리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최 감독은 "지난 5월 원정으로 치른 시즌 첫 번째 슈퍼매치(1-1 무승부)에서는 우리가 보여주려고 했던 것을 많이 못 보여줬다.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홈 경기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이번에는 무승부가 아니라 누가 이기든 끝장 승부를 보겠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13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슈퍼매치를 앞두고 열린 프로축구 FC서울과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양 팀 감독과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13 김종찬

경기지역 곳곳서 'U-20월드컵 우승기원' 붉은함성 울려퍼진다

수원시 월드컵구장서 전광판 중계… 주차장 무료개방부천·파주·안양·광명 등서도 시민 야외응원전 펼치기로 FIFA U-20 남자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해 경기도 곳곳에서 대규모 야외 응원행사가 펼쳐진다.응원전은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월드컵 결승전 진출을 축하하고 우승을 기원하는 의미로 각 시에서 앞다퉈 마련했다.수원시는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U-20 월드컵 결승 응원전을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U-20 월드컵 폴란드 2019 결승전 전광판 중계 응원행사'를 연다.16일 새벽 1시에 열리는 결승전 일정에 따라 15일 저녁 11시부터 무료입장할 수 있다.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한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에는 전세진(19·FW)·박지민(19·GK·이상 수원삼성)·이지솔(19·대전 시티즌) 등 수원 출신 선수 3명이 있다.부천시도 시민응원전에 나선다.16일 새벽 1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날 저녁 10시부터 부천종합운동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새벽 1시 대형 전광판을 통해 결승전을 중계한다. 응원전에 앞서 저녁 10시 30분부터는 문화공연과 U-20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으로 흥을 더할 예정이다. 종합운동장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한다.안양시는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될 시민응원전은 본 경기(16일 새벽 1시) 시작 2시간 전인 15일 오후 11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경기는 운동장 내 전광판을 통해 중계된다.광명시는 광명시민운동장에서 300인치 대형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전을 펼친다. 응원전에는 광명시 홍보대사인 피터펀이 참여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응원전에 앞서 15일 오후 8시부터 광명시 고등학교 축구부인 광명공고 대 광문고의 친선축구 경기도 눈길을 끈다. 김포시는 오는 15일(토요일) 밤 10시부터 운양동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광장에서 시민 응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축구 명문 통진고 출신 골키퍼 이광연(강원FC)을 응원하기 위해 시는 이날 대형스크린과 음향장비를 광장에 설치하고 경기 전까지 다양한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광장 입장은 오후 9시부터 가능하다.파주시도 16일 경의선 금릉역 앞 금빛로 중앙광장, 운정신도시 호수공원, 문산 당동 근린공원 등 3곳에서 400인치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축구경기를 중계하며 야외응원전에 나선다. 별도 응원단과 응원 도구 등도 지급할 예정이다.군포시도 경기 당일 시청 앞 광장에 대형스크린과 음향 장비 등을 설치해 시민응원전을 개최한다. /지역종합1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 한국과 에콰도르의 경기가 1-0 한국의 승리로 끝나며 결승 진출이 확정된 뒤 후반 교체돼 벤치에 머물렀던 U-20 대표팀 이강인(오른쪽)이 그라운드로 달려 나와 팀 동료들과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13 경인일보

[정정용號 16일 U-20 월드컵 결승전]골문 앞 강·세(이강인·오세훈) 짠물축구 몰아붙여라

이강인·오세훈 최전방서 발 맞춰후방 라인·수문장 이광연 믿음직우크라이나 6경기3실점 수비단단주득점원 빠른 역습·크로스 '경계'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한국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또 다시 새길 준비를 하고 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우크라이나와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이를 위해 36년 만에 4강 신화를 재현한 데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남자대회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룬 한국 대표팀은 더 큰 꿈을 품기 위해 새로운 결전의 땅인 폴란드 우치에 13일(현지시간) 도착했다.대표팀은 에콰도르와 대회 4강전을 치렀던 루블린을 떠나 도착한 우치에서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대표팀은 '짠물축구'를 구사하는 우크라이나에 맞서 이강인(발렌시아)과 오세훈(아산)을 다시 최전방에 내세워 우크라이나의 골문을 정조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둘은 8강전인 세네갈전과 4강전인 에콰도르전에서도 최전방을 책임졌다. 수비 라인은 이번에도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대표팀은 이재익(강원),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이지솔(대전)로 스리백을 꾸리고 좌우 윙백에 최준(연세대)과 주장 황태현(안산)을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최준은 4강전인 에콰도르전에서 결승 진출 해결사 역할을 했고, 이에 앞선 16강 일본전에서도 정교한 크로스를 띄워 오세훈에게 헤딩골로 연결한 만큼 이변이 없는 한 결승전 출전은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 경기 선발 출전한 주장 황태현(안산) 역시 지금까지의 경기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를 보여주며 상대 공격을 꽁꽁 묶은 점 등으로 출전 가능성이 높다.골문은 에콰도르전에서 '선방쇼'를 펼치며 한국축구의 차세대 수문장으로 자리를 굳힌 이광연이 7경기째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우크라이나는 조1위로 16강에 오른 다음 파나마를 4-1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는 콜롬비아를 1-0으로 꺾고 이탈리아와 준결승에서 1-0으로 승리하면서 역대 첫 결승 무대를 밟았다. 우크라이나는 조별리그 3경기와 녹다운 토너먼트 3경기를 합쳐 6경기 동안 10득점·3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2.5골에 실점은 0.5점으로 막는 '짠물 축구'를 구사하고 있는데 득점은 3명의 선수가 책임지고 있다. 18세 공격수 다닐로 시칸이 4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공격형 미드필더 세르히 불레차와 수비수 데니스 포포프가 나란히 3골씩 넣었다. 포포프는 경고누적으로 결승전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이들의 득점 루트는 빠른 역습을 통한 측면 크로스가 핵심이다. 따라서 우크라이나는 결승전에서 이와 비슷한 전술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편, 한국 대표팀이 우크라이나를 넘어서면 한국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되고 FIFA U-20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첫 번째 아시아국가가 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U-20월드컵 대표팀 (왼쪽)오세훈과 이강인. /연합뉴스

2019-06-13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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