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41세 이동국, 4년째 'K리그 최고령'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이동국이 4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해 역시 K리그 그라운드를 누비는 최고령 선수로 확인됐다.3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1979년생인 이동국은 올해 K리그 1·2 모든 등록선수 785명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연소 선수는 경남FC의 신인 수비수 심민용(2001년 12월생)으로 이동국과는 22세 차이다.2017년부터 이동국은 김용대·현영민·정성훈과 동갑내기 최고참으로 그라운드를 같이 누볐지만 생일은 4월생인 이동국이 가장 빨랐다. 이에 K리그 필드 플레이어 최고령 출전 기록(지난해 12월1일 기준 40세 7개월 22일)을 갖고 있는 이동국은 이번 시즌 경기 출마를 하면 계속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리그 최장신은 노르웨이 출신 전남 드래곤즈 공격수 쥴리안(199㎝)인 반면 최단신은 강원FC의 미드필더 김현욱(160㎝)이다. 2017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입문한 김현욱은 지난 2009~2010년 대구FC에서 뛰었던 레오와 함께 역대 최단신으로 꼽힌다.K리그 평균 나이는 25.7세, 키는 181.2㎝, 체중은 74.3㎏으로 조사됐다. 1부 리그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팀은 이동국의 전북 현대(27.3세)이며 최연소 팀은 대구(23.8세)다.평균 신장은 상주 상무와 울산 현대가 각각 182.6㎝로 가장 큰 반면 성남FC는 180㎝로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2020-03-31 연합뉴스

K리그 일정 축소 합의… 개막시점은 '오리무중'

1부 대표자회의 진행… 2부도 공감홈·어웨이 경기수 '유불리' 감수코로나19의 유행으로 프로축구 K리그가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각 구단이 2020시즌의 일정을 축소하기로 큰 틀의 합의를 이뤘다.K리그1의 12개 구단 사장·단장들은 30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대표자 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이에 올 시즌이 개막하면 풀리그 방식으로 팀당 33경기를 치르고 상·하위 6개 팀은 5경기를 더 치르는 현행 38라운드 체제가 아닌 수정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개막 시점이 미뤄지고 있어 경기 수가 축소되는 부분은 불가피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리그 개막 시 홈·어웨이 경기 수에 불균형이 발생해도 각 구단이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불리한 부분을 감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각 구단 대표는 개막 뒤에도 선수의 코로나19 감염 등 돌발 사태에 대비한 일종의 '예비일'을 두고 느슨한 경기일정을 세워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리그 방식은 축소된 채 진행될 것으로 합의됐으나 개막 시점은 대표자 회의에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또 오후에 진행된 K리그2 대표자 회의에서도 대체로 경기 수 축소를 감내하자는 목소리가 주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K리그2는 A매치 기간에도 리그를 진행한데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에도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어 6월 개막을 한다고 해도 주중 경기를 늘려 36라운드를 소화할 수 있다는 의견도 오간 것으로 파악됐다.연맹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지 않았는데 확진자 수와 개학 시점, 방식, 정부 방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막 시점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대표자 회의에 앞서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을 역임한 전병율 차의과대학 교수는 경기후 선수들의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코로나19에 취약한 상태가 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등 코로나19의 성격과 예방법 등에 관해 설명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30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대표자 회의에서 12개 구단 사장·단장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된 K리그 개막과 운영 방식을 협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3-30 송수은

인천Utd 생존 비결은 '안방의 힘'

연맹 'K리그 경기장 탐방' 소개"선수 숨소리 들려" 관중 몰입도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생존(잔류)왕'이란 별명을 얻는 데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덕을 봤을 수 있다는 풀이가 나와 눈길을 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내놓은 'K리그 경기장 탐방' 자료에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들리는 곳'으로 소개했다.K리그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 시즌 개막이 잠정 연기된 상태다. 연맹은 축구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K리그 22개 구단 경기장의 역사와 매력 등을 짚은 이 자료를 준비했다.인천은 문학경기장을 홈 경기장으로 써오다 지난 2012시즌부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둥지를 옮겼다.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과 맞물려 새로 건립된 이곳은 약 2만석 규모로 그라운드와 관중석이 아주 가까워 몰입도가 높은 경기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인천은 2013년 K리그에 승강제가 도입된 이후 시·도민 구단 중 유일하게 한 번도 강등을 경험하지 않았다. 거의 매년 최하위권을 맴돌며 강등 위기를 겪다가도 시즌 막바지만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뒷심을 발휘해 극적으로 1부리그에 살아남았다. 인천이 '생존왕'이란 별명을 얻은 이유다.연맹은 이에 대해 '그라운드와 관중석의 거리가 가까운 만큼 팬들의 열기가 선수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는 까닭'으로 풀이했다. 연맹은 이어 2016년 인천이 마지막 홈 경기에서 1부리그 잔류를 확정 짓자 관중들이 한꺼번에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와 선수들과 뒤엉켜 기쁨을 맞이했던 소동(?)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일로 인천은 관중 난입 관련 제재금을 내야 했다. 연맹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기에 가능했던 해프닝"이라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03-29 임승재

프로축구, 4월 중순 이후 개최 가능할 지 관심… 30일 대표자 회의서 논의

코로나19 사태로 개막을 연기하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가 오는 4월 중순 이후에는 개최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27일 프로축구연맹 등에 따르면 오는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오전에는 K리그1, 오후에는 K리그2 구단 대표자 회의가 열린다.연맹은 구단 대표자 회의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뒤 4월 이사회를 통해 개막 일정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리그 개막 준비까지 최소 10여일의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4월 초 이사회 개최설이 유력하다.이사회에서는 각 구단 대표들이 '무관중 경기'를 치르는 것 보다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리그를 시작하는 방안을 기본으로 삼을 것으로 전망된다.연맹과 각 구단들은 일단 초·중·고교 개학일인 다음 달 6일을 기점으로 2주 가량 준비한 뒤 리그 개막을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교육계 일각에서 코로나19 확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등 아직 교실에서 정상적인 수업은 무리일 수 있어 '인터넷 강의' 등의 방식으로 일단 학기를 시작하는 등의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 따라 K리그의 4월 중순께 개막은 다소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다.K리그는 지난 시즌까지 38라운드(정규라운드 33경기, 파이널 라운드 5경기)를 뛰었다. 그러나 올해에는 이미 K리그 개막일(지난달 29일 또는 지난 1일)을 1개월 가까이 소요했기 때문에 경기축소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이에 프로구단 일각에선 기존 12개 구단이 세 차례씩(33경기) 맞붙는 정규라운드를 두 차례(22경기)로 줄이고, 파이널 라운드를 5경기에서 10경기로 늘리는 방안이 나오고 있다. 또다른 방안으로는 '리그 축소' 카드도 제기된다. 리그 축소 카드는 정규라운드 33경기만 시즌을 마치는 것과 정규라운드를 축소하고 파이널 라운드를 늘리는 안으로 나뉜다.연맹 관계자는 "지금 상황에선 어떠한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 워낙 특수한 상황이기 때문에 다양한 방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올해에는 K리그1에 443명, K리그2에 341명 등 총 784명이 선수 등록을 하는 등 리그 출격을 앞두고 있다. K리그1에서는 수원 삼성이 43명으로 가장 많았다. K리그2에선 강등된 경남FC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각각 39명을 등록해 가장 많았다. 부천FC는 29명이 등록해 가장 적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지난달 24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2020 K리그 제2차 이사회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김호곤 임시 위원장 등이 테이블에 나섰다./K-LEAGUE 제공

2020-03-28 송수은

[The 레전드·(1)노장 축구인 김호곤]바닥까지 소통 "명문구단 일군다"

수원FC 단장 1년차… 8위 그쳐감독 양해받고 '선수단 스킨십'실업팀 입단후 '연세대 유니폼' "하루도 그냥 보낸 적이 없어"올림픽 감독 역임·AFC상도행정가 변신후 다방면서 활약명성과 지략, 인격, 거기에 자신만의 철학을 지닌 인물만이 레전드라는 칭호가 따라붙는다. 우리나라 스포츠에도 레전드가 많다. 축구와 야구를 비롯해 농구, 배구, 양궁, 마라톤, 체조, 수영, 복싱 등 다양한 종목에서 대한민국 스포츠를 반석 위에 올려놓은 인물들이야말로 'The 레전드'다. 경인일보는 레전드를 찾아 그들만의 스토리를 담아 게재한다. → 편집자 주지난 50여년 간 축구인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인물이 있다. 탁월한 리더십으로 대표팀 주장도 맡았고 은퇴 후 프로축구 지도자로 명성을 날리기도 했다. 이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축구계의 산증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근데 아직도 그는 목말라 있다. 축구 행정가로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있어서다. The 레전드는 바로 김호곤(69)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 단장이다.26일 수원FC 단장실에서 만난 김 단장은 지난해 2월 수원FC 단장으로 취임했다. 그로부터 1년이란 세월이 흘렀다.김 단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을 만날 기회가 적었는데 모처럼 기자들이 찾아와 기쁘다"며 반갑게 맞아준 뒤 "단장을 맡은 지 1년이 지났는데 아직 나의 색깔을 보여주지 못했다. 팀 리빌딩은 올해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그는 프로축구 울산 현대 코치·감독을 지냈고 2004년 아테네올림픽 대표팀 감독,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행정가로 변신한 뒤 대한축구협회에서도 전무이사·부회장·기술위원장 등 다방면에서 한국 축구의 기반을 다졌다.김 단장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진출 이후 2005년부터 축구협회 전무이사를 맡았다. 그때는 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고 선수, 지도자들이 모두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며 "한국 축구가 빛을 발한 것도 바로 이 시기부터가 아니었나 싶다"고 강조했다.수원FC 단장을 맡으면서 새로운 목표를 정했다. 김 단장은 "협회 일에 더는 관여하지 않고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싶었다"며 "다행히 수원FC 단장을 맡게 돼 수원시민께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단장으로 취임한 지 어느덧 1년이 흘러 아쉬움이 있다. 올해는 수원을 명문 구단으로 만들어 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단장은 구단을 총괄한다. 선수단 운영부터 프런트 사무까지 관리·감독하는 게 그의 임무다. 김 단장은 "지난해 내가 부임했을 때 팀이 이미 세팅된 상태였다. 그래서 팀 화합을 위해 그대로 움직였다. 그러나 팀 성적에 대해선 단장으로서의 책임감은 당연히 있다"고 말했다. 수원FC는 지난해 K리그2에서 최종순위 8위를 기록했다.그러나 김 단장은 올해부터 달라졌다고 한다. 우선 '선수단 모두의 소통'에 집중한다. 선수 영입 과정에서 김도균 감독, 최동욱 사무국장, 이헌영 전력강화팀장과 치열하게 논의한다. 그는 "선수 영입의 최종 결정은 단장이 아닌 감독의 몫이다. 하지만 단장과 사무국장, 감독 등이 모두 선수 출신이기에 기술적인 측면을 나눌 수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김 단장은 김 감독의 양해를 구해 선수들과 소통한다. 그는 "선수들에게 세부적인 전술보다 축구의 흐름에 대해 얘기한다. 4-4-2, 3-5-2 포메이션이 중요한 게 아니라 흐름을 끊지 않고 항상 선수간 삼각 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역습과 압박에 대해 설명한다"며 "특히 선수들의 인격에 대해 교육한다"고 전했다.김 단장과 김 감독의 사무실은 가깝다. 이는 김 감독과 꾸준히 소통하겠다는 뜻이다. 김 단장은 선배로서 쌓은 경험을 아낌없이 전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늘 절제한다. 조언이 지나치면 잔소리로 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김 단장은 "단장이라는 자리가 구단의 총 책임자 역할이지만 선수들까지 관여하고 싶지 않다"며 "다만 감독과 상의하면서 선수들의 인격을 얘기한다. 언론에서 축구에 대한 기사가 나오면 스크랩한 뒤 선수들에게 보여준다"고 말했다.김 단장의 축구 인생은 벌써 50년이 넘었다. 1968년 부산 동래고 3학년 재학 시절 본격적으로 축구에 입문했다. 하지만 대학 꿈을 잠시 접었다. 고교 졸업 뒤 1969년 실업축구 상업은행에 입단한 것. 2년을 보내며 훈련에 몰두했고 마침내 연세대의 유니폼을 입었다. 김 단장은 "하루를 그냥 보낸 적이 없었다. 1970년 청소년대표로 발탁됐고 1년 뒤 꼭 가고 싶던 연세대에 진학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해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코로나19로 올해 프로축구 개막이 연기됐다. 김 단장은 "나는 지도자 생활을 오래 했다. 그것도 감독이 아닌 코치를 많이 했다. 내 경험을 살려 수원FC가 사랑받는 명문구단이 될 수 있도록 잘 만들어 가겠다"며 "코로나19로 위기상황인데 우리의 저력은 바로 국민들이다. 슬기롭게 잘 극복해서 다시 세우면 된다"고 강조했다.김 단장은 자신의 레전드 칭호에 대해 "나보다 더 잘난 분들이 많다. 나를 인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많은 레전드들이 경인일보를 통해 소개되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창윤·송수은기자 shincy21@kyeongin.com26일 오전 김호곤 수원FC 단장이 구단마크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선수 시절과 지도자 시절을 경험한 김호곤 수원FC 단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감독과 선수단에 소통하는 단장이 되어 명문 시민구단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0-03-26 신창윤·송수은

손흥민, 亞출신 해외파 '첫 손'

AFC "역대 최고의 선수중 한명"챔스리그 활약 월드클래스 평가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상을 펼친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선정한 '최고의 아시아 출신 해외파' 선수로 가장 먼저 선정됐다.AFC는 26일 공지를 통해 "수십년간 여러 아시아의 훌륭한 선수들이 널리 진출해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며 손흥민을 포함해 독일에서 활약한 메디 마다비키아(이란), 유럽 리그에서 뛴 혼다 게이스케(일본), J리그에서 수비수로 종횡무진한 티라톤 분마탄(태국) 등 4명을 제시했다.AFC는 가장 먼저 손흥민의 이름을 올리며 '월드 클래스 선수'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손흥민은 AFC 가맹국 선수로 K리그가 아닌 영국·독일 등 해외파 중 가장 좋은 활약상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AFC 국제선수상'을 지난 2015년과 2017년, 지난해 등 3차례 받은 바 있다.AFC는 "손흥민은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이자 아시아가 배출한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일 것"이라며 "16세 때 독일로 가 함부르크 유소년팀에 합류한 이후 많은 성공을 누렸다"고 호평했다.AFC는 이어 "함부르크 1군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20세 때에는 바이어 레버쿠젠에 영입됐다. 이적료는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1천만 유로(약 134억원)로 알려졌다"며 "2015년 여름엔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인 3천만유로에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여기서 그는 진정한 월드 클래스로 성장했다"고 소개했다.토트넘에서는 팀이 꾸준히 EPL 톱4에 랭크됐고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도 큰 공을 올렸다. AFC는 "화려한 득점포와 지치지 않는 활동량, 상대도 웃게 하는 미소로 손흥민은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가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3-26 송수은

외국인선수 '센 몸값'… 허리 휘는 시민구단

경기도내 K리그 5개 구단 '신음''월급 3천만원' 일반선수 10배 초과코로나19 장기화 영향 훈련만 소화 운영 차질속 "하루 속히 개막해야""4월 월급 줄 때면 구단별로 엄청나게 부담이 갈 겁니다."23일 만난 프로축구 K리그2 A구단 사무국장의 하소연이다. 그는 "시민 세금으로 용병을 비롯해 선수들의 월급을 지급하는데 원래 지난달 29일 또는 지난 1일부터 개막전을 펼친 뒤 1라운드 경기를 진행했어야 한다"고 운을 뗐다.A구단 국장은 "일반 선수들은 최소 월 200만원, 용병은 시민구단 평균 월 2천500만~3천만원의 급여를 주는데 코로나19 탓에 선수들이 훈련만 하고 있지 않느냐"며 "팀별로 2~4명의 용병에게 들어가는 월급 비중이 크다. 하루속히 개막해야 하는데 안타깝다"고 말끝을 흐렸다.K리그에서 뛰는 도내 프로구단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훈련만 하는 상황에서 외국인 용병 등 선수들에게 지급할 월급을 놓고 부담스러워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프로축구협회 등에 따르면 이들 시민구단은 K리그1에서 성남FC, K리그2에서 수원FC·FC안양·부천FC·안산그리너스FC 등 5곳으로 구단별로 29~34명 상당의 선수들을 운용하고 있다.세금으로 운용되는 시민구단 특성상 해당 지자체의 예산 적정성 검토 과정을 거친 뒤 해당 시의회 심의까지 거쳐 1년간 구단의 살림을 지원받는다. 하지만 경기수가 조정될 위기에 처하면서 대다수 시민구단들이 운영상 차질을 빚고 있다. 게다가 2~4명 상당이 외국인 선수로 기용돼 팀의 주력으로 활약하게 되지만 코로나19 상황만 본다면 최소 1개월치 월급인 수억원이 의미없이 사용될 상황까지 맞았다.시민구단들은 일단 초·중·고교 등 일선 학교의 개학시기(다음 달 6일)가 추가 연기되지 않기만을 기대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과 구단들은 개학시기를 기준으로 2020 K리그 개막 일정 등을 조율할 예정이기 때문이다.B구단 사무국장은 "미국·유럽 등 해외에서의 코로나19 유입만 막는다면 4월 하순부터 리그가 가동돼 (용병) 선수 계약 해지 등 최악의 상황은 면할 것이라고 본다"면서 "무관중경기, 리그단축 등의 문제는 나중 문제"라고 진단했다.한편 스페인 프로축구의 FC바르셀로나는 1군 선수들 연봉 삭감을 검토 중이며 이번주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등 유럽 프로축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타격에 대비코자 선수 임금 일시 삭감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3-23 송수은

안산그리너스, 유디치과와 함께 '아름다운사람끼리 봉사단'에 후원물품 전달

프로축구 안산그리너스(구단주·윤화섭 안산시장)와 유디치과가 지난 19일 안산의 '아름다운사람끼리 봉사단'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19일 오후 3시 안산 와스타디움 미디어실에서 진행한 후원물품 전달식에는 안산의 박창희 단장과 김종명 (주)유디 사장, 나혜원 아름다운사람끼리 봉사단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아름다운사람끼리 봉사단'은 봉사활동에 뜻이 있는 안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졌으며, 환경정화운동 및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활동한다.유디치과는 '양심을 담은 의료, 진심을 담은 진료'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1992년 유디치과 1호를 개원했으며, 첫 개원 이래 장애인·소외계층을 위한 충치예방교육, 구강 관련 용품 나눔, 무상 치과 진료 등을 시행해 오고 있다.특히 2012년부터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유디케어 캠페인'을 시작해 구강 건강 불평등 해소 및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풍요롭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안산과 유디치과는 사회공헌활동 참여 독려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아름다운 사람끼리 봉사단'에 구강 관리 용품 1천세트를 후원했다. 후원 물품은 관내 봉사활동 참여자들에게 전달할 방침이다.박창희 단장은 "안산시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준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우리 안산그리너스도 시민들의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나혜원 단장은 "안산과 유디치과의 후원이 우리 봉사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시의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사진 왼쪽부터 이제영 안산그리너스 CSR총괄, 장선호 (주)유디 과장, 이경환 팀장, 김종명 사장, 나혜원 아름다운사람끼리봉사단 원장, 박창희 안산그리너스 단장, 박주현 아름다운사람끼리봉사단 부회장, 신유경 국장, 장현옥 국장. /안산그리너스FC 제공

2020-03-21 송수은

국가대표 출신 GK 김영광, 성남FC '새 둥지'

대한민국의 대표 골키퍼로 꼽히는 김영광이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로 몸을 옮겼다.김영광은 지난 2002년 전남에 입단했으며 이후 울산과 경남, 서울이랜드 등 K리그 팀들을 두루 거치며 495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대표로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6년 독일 월드컵,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해 좋은 활약상을 보였다.184㎝, 86㎏의 신체조건을 갖춘 김영광은 순발력, 수비 리딩, 선방 능력 등 골키퍼가 갖춰야 할 조건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약 20년간의 K리그 활동 경험과 훈련에 임하는 자세, 자기 관리까지 팀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파이널A 진출을 목표로 한 성남은 김영광의 영입으로 한층 더 안정적인 스쿼드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김남일 감독은 일정 기간 테스트를 거쳐 김영광의 기량에 만족감을 보였으며 선수 자신 역시 마지막 축구 인생을 불태운다는 각오로 몸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올 시즌 연봉을 구단에 백지위임 한 김영광은 "성남이 제게 기대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 저 역시 성남이 프로 인생의 마지막 팀이라는 각오로 후회없이 준비하고 경기에 임하겠다"며 "팀과 팬들을 위해 온몸을 던져 공을 막아내겠다"고 자신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3-19 송수은

팔부상 털고 일어나는 SON

부상으로 인해 짧은 공백 기간을 가진 손흥민이 영국 토트넘 홋스퍼 훈련장에 컴백하며 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순위에 변동이 일어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영국 '이브닝스탠다드' 등 현지 매체는 손흥민이 자가 격리를 마치고 토트넘 훈련장으로 복귀했다고 17일 밝혔다.앞서 지난달 17일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오른팔 골절 부상을 당해 한국에서 지난달 21일 수술을 하고 가벼운 재활 뒤 이달 초 런던으로 돌아갔다. 그는 이어 영국 정부의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 격리한 뒤 이날 팀에 복귀하게 됐다. 정상적인 팀 훈련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예상보다 빨리 팀에 합류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등 고무적인 상황이다.EPL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3주간 일정을 중단한 뒤 다음 달 4일 재개할 계획이지만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아 일정 중단 기일이 연장될 수 있다. 이에 손흥민은 다음 달까지 안정적으로 그라운드로 복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올 시즌 팀내 최다 공격포인트(16골·9도움)를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의 복귀는 토트넘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영국 언론 HITC는 "그가 경기에서 뛴다면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빅4' 진입 가능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3-17 송수은
1 2 3 4 5 6 7 8 9 10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부산일보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