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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무패 '벤투號'… 선수 소속팀에 복귀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를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축구 붐을 이끌고 있는 태극전사들이 호주 원정을 워해 치르는 11월 다시 모인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16일 파나마와의 평가전을 2-2 무승부로 마친 후 해산했다.파나마전 무승부로 대표팀은 벤투 감독의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9월 A매치 때 코스타리카전 2-0 승리를 시작으로 4경기 무패(2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태극전사들은 파나마전 2-2 무승부 아쉬움을 접고 소속팀으로 복귀해 주말 경기를 준비한다.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손흥민(토트넘)은 주말인 20일 밤 11시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 나서고 벤투호 2기 멤버로 차출됐던 K리그 전북 현대의 수비수 이용과 김민재도 23일 안방에서 열리는 인천과 K리그1(1부리그) 33라운드에 출전한다.소속팀으로 복귀한 선수들은 11월 호주 원정으로 진행되는 A매치를 위해 다시 모인다.벤투호 3기 멤버들은 11월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맞붙고, 같은 달 20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대결한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16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파나마의 경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뉴스

2018-10-17 김종화

'승점 간절' 인천 Utd, 대어 낚을 전략 고심

1위 전북과 20일 전주 원정경기전남과 2점차… 강등권 탈출 도전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인천 유나이티드가 조기 우승을 확정한 전북 현대를 상대로 강등권 탈출의 신호탄을 쏠지 주목된다.욘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33라운드 전북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인천은 현재 6승 12무 14패(승점 30)로 리그 최하위인 12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최근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기록하며 리그 잔류를 위한 피 말리는 스플릿 라운드에 앞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32)와 승점 차가 2에 불과하다. 10위 상주 상무(승점 33), 9위 FC서울(승점 35)과 격차가 크지 않다.인천 공격진인 '문선민-무고사-아길라르'를 칭하는 'MMA 트리오'의 활약이 눈부시다. 외국인 골잡이 무고사는 15골(득점 부문 4위) 2도움으로 올 시즌 꾸준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일약 스타로 떠오른 문선민은 한국인 선수 중 최다골인 13골, 5도움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경기 종료 직전 어이없게 골을 내주며 올 시즌 인천의 최대 고질병으로 꼽히던 수비 불안과 뒷심 부족도 많이 개선됐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의환향한 김진야를 비롯해 부노자, 김대중, 정동윤, 김동민, 최종환 등이 선전하고 있다.인천의 정규 라운드 마지막 상대는 최강 전북이다. 전북은 남은 스플릿 라운드 결과와 관계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스플릿이 시작되기도 전에 우승팀이 결정된 것은 지난 2012년 스플릿 라운드 룰이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이미 우승을 확정한 1위와 실력이 부족한 꼴찌의 싱거운 대결로 치부할 수 없는 경기다.하지만 인천은 올해 절대 강자인 전북과 2차례 맞붙어 1승 1무로 우세를 보였다. 전북이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한 팀이 바로 인천이다.전북은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는 정규 라운드 마지막 홈 경기여서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강등권 탈출에 사활을 건 인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원정 응원단을 꾸리는 등 '대어' 전북을 낚을 대비책 마련에 몰두하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좌)전북 현대 모터스의 한교원·인천 유나이티드의 문선민

2018-10-17 임승재

[인터뷰]K리그2 '성남FC' 주장 서보민

"좋은말만 하자 선수 독려 성공적""체력유지 비결은 '종아리 마사지'"우승만 바라봐… 승점 4점 따낼것"자만하지 말고 좋은 말만 하자!"프로축구 성남FC 주장 서보민이 동료들에게 전한 메시지다.성남은 KEB하나은행 K리그 2 2018 32라운드까지 치러진 17일 현재 승점 56(15승11무6패)으로 2위에 랭크되어 있다.자동으로 1부리그에 승격하게 되는 1위에는 아산 무궁화(승점 60·17승9무6패)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하지만 아산이 지난 1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올해부터 의무경찰 가운데 프로축구 신규 선수를 뽑지 않겠다고 공식 통보함에 따라 1부리그에 성남이 자동 승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서보민은 "현재 선수들도 아산의 상황에 따라서 자동 승격될 수도 있어서 이 문제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다"며 "하지만 리그 우승을 하고 가는 것이 팬들에게 선물을 드릴 수 있기에 우승만 바라보고 있다"고 피력했다.우승을 해서 자동으로 승격하기 위해서는 아산과의 승점 차 4점을 남은 4경기 안에 잡아야 한다. 하지만 성남은 최근 5경기에서 1승3무1패로 저조한 승률을 보이고 있다.서보민은 "전반기에 우리 팀의 조직력이 맞는 상황이었다면 상대팀들은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경기력이 오르고 있다. 어느 하나 쉬운 팀이 없다"며 "이기고 있다가 마지막에 골을 내주다보니 선수들이 포기를 하는 느낌이 들어 팬들에게 질책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선수들에게 매경기 결승전처럼 하자고 강조하면서 점차 좋아지고 있다"고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성남은 지난 1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32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한 골을 넣고 두 골을 내줬지만 다시 한골을 따라잡아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성남은 광주보다 높은 공격 점유율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지난 한 시즌 동안 주장으로 팀을 이끈 서보민은 "자만하지 말고 경기장에서 좋은 말만 하자고 했던 게 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남기일 감독과의 궁합에 대해서도 그는 "감독님이 선수들의 긴장을 늦추지 않게 하려고 강하게 하면 제가 나서서 분위기를 녹이는 역할을 했다"며 "그 부분 또한 남 감독님과 잘 맞아 떨어져서 지금까지 잘 해온 것 같다"고 전했다.올 시즌 32라운드까지 진행되는 동안 31경기에 출전한 서보민은 자신만의 체력 유지 비법을 공개했다.그는 "경기나 훈련을 마치고 집에 가면 항상 마사지를 한다. 마사지기계를 구입해서 발과 종아리를 매일 마사지하고 있다"며 "원래 종아리에 쥐가 잘 나는 편인데 올 시즌에는 한 번도 쥐가 나지 않았다"고 귀띔했다.성남은 승리한 경기보다는 무승부를 기록한 경기가 후반들어 많아지면서 팬들에게 질책을 받았다.서보민은 "4경기가 남은 상황인데 쉽게 볼 수 있는 팀이 하나도 없다. 하지만 성남은 강한 팀에 강한 면모를 보였기에 꼭 승점을 따내 자동 승격으로 가겠다"며 "홈 경기에서 승리를 많이 하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스럽다. 남은 홈경기가 2경기 있는데 꼭 승리해 승격까지 확정짓고 홈에서 팬들과 세리머니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피력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프로축구 성남FC 주장을 맡은 서보민(오른쪽)이 KEB하나은행 K리그 2 2018 32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마지막 4경기를 앞두고 자동승격을 위해 1위로 올라서겠다고 다짐했다./성남FC 제공

2018-10-17 강승호

K리그2 아산 무궁화 "경찰청 운영 협약서 위반, 선수수급 중단 방침 철회해달라"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아산 무궁화가 17일 경찰청이 운영 협약서를 위반했다며 선수수급 중단 방침을 철회해달라고 촉구했다.앞서 경찰청은 지난 16일 아산 무궁화와 관련해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선수모집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아산 구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청은 지난달 15일 올해부터 아산 선수를 모집하지 않겠다며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구단에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라며 "이는 2017년 1월 경찰대학, 아산시 등 3자가 체결한 아산 구단 운영 협약서를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구단측은 "당시 협약서엔 '협약을 계속 이행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사전에 3차 협의를 통해 설명해야 한다'라는 사전 협의 규정이 있지만, 경찰청은 이를 무시했다"라고 주장했다.구단측은 "내년 시즌 14명의 구단 선수들과 구단 산하 유소년 팀은 모두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며 "특히 유소년 팀은 내년 시즌 준비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어린 선수들과 학부모들은 큰 혼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특히 "현재 우리 구단은 시·도민 구단 전환을 검토하고 있지만, 점진적 인원 축소가 아니라면 전환에 큰 어려움이 있다"며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청이 선수수급 중단 방침을 재고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K리그2 아산 무궁화 "경찰청 운영 협약서 위반, 선수수급 중단 방침 철회해달라" /아산 무궁화 제공

2018-10-17 송수은

[네이션스리그]프랑스, '그리에즈만 멀티골' 앞세워 독일에 2-1 역전승…15경기 연속 '무패행진'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 프랑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독일을 따돌리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17일(한국시간)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18-2019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3차전 홈 경기에서 프랑스는 두 골을 책임진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독일을 제압했다.프랑스는 1차전 무승부 이후 네덜란드, 독일을 차례로 격파하며 3경기 무패(2승 1무·승점 7)로 조 선두를 달렸다. 3월 러시아와의 친선경기부터 A매치 15경기 무패 행진이다.이날 토니 크로스는 전반 14분 페널티킥으로 먼저 골문을 열었다. 그러나 독일의 기쁨은 그때까지였다.프랑스는 후반 17분 루카스 에르난데즈의 크로스를 그리에즈만이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이어 후반 35분 블레즈 마튀디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그리에즈만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독일의 골문을 또 다시 두드리며 역전 결승 골을 터뜨렸다.한편 리그B에서는 1조의 우크라이나가 체코를 1-0으로 누르고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굳혀 리그A 승격을 확정했다./디지털뉴스부프랑스 독일. 프랑스는 17일(한국시간)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18-2019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3차전 홈 경기에서 두 골을 책임진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활약을 앞세워 독일을 2-1로 꺾었다. /AP=연합뉴스

2018-10-17 디지털뉴스부

벤투호, 한국 우루과이 평가전 마치고 해산… 11월 12일 호주서 원정

10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를 마친 축구 태극전사들이 해산과 함께 소속팀으로 복귀하며 호주 원정으로 치르는 오는 11월 A매치 때 다시 모인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월 A매치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2-1로 꺾으면서 역대 전적 1무 6패 뒤 첫 승리를 낚았지만 낙승이 기대됐던 파나마와 평가전에서는 2-2 무승부를 기록했다.벤투 감독은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9월 A매치 때 코스타리카전 2-0 승리와 칠레전 0-0 무승부에 이어 4경기 무승(2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2승 2무는 한국 대표팀이 전임 감독 체제로 전환된 1997년부터 사령탑 취임 후 4경기에서 거둔 성적표로는 나쁘지 않다. 전임 사령탑 1호였던 차범근 전 감독이 취임 후 4경기에서 3승 1패, 2004년 조 본프레레 전 감독이 2승 2무를 기록한 게 최고 성적이었다.태극전사들은 파나마전 2-2 무승부 아쉬움을 접고 소속팀으로 복귀해 주말 경기를 준비한다.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손흥민(토트넘)은 주말인 20일 밤 11시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 출격을 대기한다.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차출되는 걸 조건으로 11월 대표팀의 호주 원정에 불참하기로 했다. 손흥민으로서는 파나마전이 올해 치른 마지막 A매치였다.또 벤투호 2기 멤버로 차출됐던 K리그 전북 현대의 수비수 이용과 김민재도 23일 오후 2시 안방에서 열리는 인천과 K리그1(1부리그) 33라운드에 출전한다.소속팀으로 복귀한 선수들은 11월 호주 원정으로 진행되는 A매치를 위해 다시 모인다.벤투호 3기 멤버들은 11월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맞붙고, 같은 달 20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대결한다.내년 1월 5일부터 2월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A매치인 셈이다. 11월 호주 원정에는 손흥민이 불참한다. 이 때문에 벤투 감독은 아시안컵을 대비해 마지막으로 실전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한편 뉴페이스를 발굴해 실험을 병행할 계획이다.대표팀은 경기 전 첫 월요일인 11월 12일 모이기 때문에 벤투호 3기 소집명단은 1주일 전인 11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지난 16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파나마의 경기. 손흥민이 방향전환으로 수비수를 따돌리는 모습. /연합뉴스

2018-10-17 디지털뉴스부

손흥민, '대한민국-파나마' 경기 종료 후 "조금 힘드네요"…골 욕심보다는 팀 득점 우선

대한민국(한국)과 파나마가 지난 16일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맞붙은 가운데, 파나마를 상대로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다. 이에 손흥민은 경기 후 짧은 한숨과 함께 "조금, 힘드네요"라는 말을 가장 먼저 꺼냈다.손흥민은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경기가 끝난 뒤 "후반전 뛸수록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전했다.2018년은 손흥민의 축구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된 해다.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에이스로 나서 독일을 잡는 골을 터뜨렸고, 아시안게임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고 병역 혜택을 받아 큰 과제를 하나 해결했다.이어 벤투호 국가대표팀에선 '캡틴' 완장까지 달아 책임감이 커졌다. 하지만 "힘들다"고 털어놓은 것도 잠시 손흥민은 "경기에 나서고 말고는 저의 권한이 아니다. 선수는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소속팀에 복귀해 잘 쉬고 잘 자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며 자신을 다독였다.이어 "여기까지 오면서 좋은 일도 많았고, 여러 일이 일어났다. 지금 힘든 것 하나쯤은 버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안게임 차출 때 대한축구협회와 토트넘이 합의한 데 따라 올해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을 더 이상 볼 수 없다. 그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돌아올 예정이다. 이날 팀은 2-0으로 앞서다 다소 아쉬운 2-2 무승부를 거뒀다. 2-0으로 앞서가는 황인범(대전)의 골을 어시스트했지만 손흥민의 표정도 썩 밝지 못했다. 손흥민은 "2-0으로 앞선 이후 경기 운영에서 문제가 좀 있었다. 다들 골을 넣으려 욕심부리다 보니 공간이 벌어졌다"면서 "골 욕심은 당연하지만, 경기 운영에서 많이 배워야 한다"고 자평했다. 최근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골 침묵'에 빠진 그는 "저 역시 당연히 골 욕심이 난다. 이렇게 많은 팬 앞에서 골을 넣고 세리머니 하면 얼마나 좋겠냐"며 "모든 선수가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니 저보단 팀이 득점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그는 "아시안컵까지 일단 소속팀에서 컨디션 조절을 잘하며 회복을 잘해야 한다. 그래야 대표팀에서도 잘할 수 있다"며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아시안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한국(대한민국) 파나마. 사진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이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17 이수연

일본, 난타전 끝에 우루과이 상대로 4-3 승리… A매치 3연승

일본 축구대표팀이 일곱 골이 터진 난타전 끝에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꺾었다.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지난 16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선제골과 결승 골을 책임진 미나미노 다쿠미(잘츠부르크)의 멀티 골 활약에 힘입어 4-3 승리했다.이로써 일본은 모리야스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3연승을 달렸다.반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인 우루과이는 12일 한국에 1-2로 패한 데 이어 일본에도 덜미를 잡혀 아시아 원정을 2연패로 마치고 체면을 구겼다.일본이 경기 시작 10분 만에 나카지마 쇼야(포르티모넨세)의 패스를 받은 미나미노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이후 우루과이의 거센 반격으로 공방전이 펼쳐지면서 양 팀은 2-2로 균형을 맞췄다.우루과이의 간판 골잡이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는 1-2로 끌려가던 후반 13분 동점 골을 뽑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하지만 일본 선수들이 홈팬들의 응원 속에 힘을 냈다.일본은 2분 후 도안 리츠(흐로닝언)가 한 골을 더 넣었고, 선제골 주인공인 미나미노가 후반 21분 쐐기 골을 터뜨리며 4-2를 만들었다.우루과이는 후반 30분 호나탄 로드리게스(산토스)가 추격 골을 꽂으며 3-4로 따라붙었지만 더는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AP=연합뉴스

2018-10-17 손원태

이승우, 파나마전도 대기 "아쉽지만, 좀 더 성장해 돌아오겠다"

파나마전에서도 출전기회를 잡지 못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승우(베로나)는 "좀 더 성장해서 돌아오겠다"라고 답했다.이승우는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나마와 평가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은 끝내 이승우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다.그가 벤치 신세를 진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11일 칠레전과 이달 12일 우루과이전에서도 뛰지 못했다. 3경기 연속 교체 선수로 대기만 했다.최근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승우로선 자존심이 상할 만한 상황이다.그나마 9월 소집에선 첫 경기인 코스타리카 전에 교체 출전했는데, 이번 소집에선 훈련만 하다 소속팀에 복귀하게 됐다.이승우는 이런 상황에 관해 "뛰고 싶긴 하지만, 최종 결정은 감독님이 한다"라며 "내가 좀 더 발전하면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몸 상태를 묻는 말엔 "괜찮다"라고 짧게 말했다.그는 '기회를 잡기 위해선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벤투 감독은 좀 더 빠르고 공격 중심의 축구를 추구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게 중요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한편 벤투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승우를 활용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말에 "이승우가 소속팀에서 출전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고 경기에 투입하지 않은 건 아니다"라며 "같은 포지션에 능력 있는 선수가 많아 다른 선수를 쓴 것"이라고 답했다./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10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훈련에서 이승우가 훈련하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평가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2018-10-17 김백송

'파나마와 2-2 무승부' 손흥민 "힘드네요… 그래도 이쯤은 버텨내야죠"

러시아 월드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어진 소속팀 경기와 국가대표 평가전까지 치러온 손흥민이 A매치를 마치고 짧은 한숨과 함께 "조금, 힘드네요"라는 말을 가장 먼저 꺼냈다.손흥민은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후반전 뛸수록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2018년은 손흥민의 축구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된 해다.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에이스로 나서 독일을 잡는 골을 터뜨렸고, 아시안게임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고 병역 혜택을 받아 큰 과제를 하나 해결했다.이어 벤투호 국가대표팀에선 '캡틴' 완장까지 달아 책임감이 커졌다. 하지만 "힘들다"고 털어놓은 것도 잠시. 손흥민은 "경기에 나서고 말고는 저의 권한이 아니다. 선수는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소속팀에 복귀해 잘 쉬고 잘 자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며 자신을 다독였다.이어 "여기까지 오면서 좋은 일도 많았고, 여러 일이 일어났다. 지금 힘든 것 하나쯤은 버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아시안게임 차출 때 대한축구협회와 토트넘이 합의한 데 따라 올해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을 더 볼 수 없다. 그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돌아올 예정이다.이날 팀은 2-0으로 앞서다 다소 아쉬운 2-2 무승부를 거뒀다. 2-0으로 앞서가는 황인범(대전)의 골을 어시스트했지만, 손흥민의 표정도 썩 밝지 못했다.손흥민은 "2-0으로 앞선 이후 경기 운영에서 문제가 좀 있었다. 다들 골을 넣으려 욕심부리다 보니 공간이 벌어졌다"면서 "골 욕심은 당연하지만, 경기 운영에서 많이 배워야 한다"고 자평했다.최근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골 침묵'에 빠진 그는 "저 역시 당연히 골 욕심이 난다. 이렇게 많은 팬 앞에서 골을 넣고 세리머니 하면 얼마나 좋겠냐"면서 "모든 선수가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니 저보단 팀이 득점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그는 "아시안컵까지 일단 소속팀에서 컨디션 조절을 잘하며 회복을 잘해야 한다. 그래야 대표팀에서도 잘할 수 있다"며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아시안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2019년을 기약했다./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16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파나마의 경기. 경기를 끝마친 손흥민이 지친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16 김백송

[대한민국-파나마]스템펠 감독 "이길 수도 있던 경기… 경험 쌓았다"

피파랭킹 70위의 파나마 축구대표팀 게리 스템펠 감독이 한국과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뒤 "이길 수도 있는 경기였다"라고 말했다.스템펠 감독은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평가전을 마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기 초반엔 0-2로 밀렸지만, 우리 선수들이 힘을 합쳐 동점을 만들었다. 만족스러운 경기"라며 "오늘 경기는 이길 수도 있었다. 재밌고 즐거운 경기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경기는 전반전과 후반전 양상이 완전히 달랐다. 한국 대표팀은 전반전을 완전히 장악했지만, 후반전 들어서는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여러 차례 내주기도 했다.스템펠 감독은 경기 흐름이 갑자기 바뀌게 된 이유를 묻는 말에 "하프타임 때 선수들에게 많은 말을 하지는 않았다"라며 "다만 선수들에게 압박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펼치라고 했는데 이 부분을 선수들이 잘 이행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한국, 일본과 평가전을 통해 무엇을 얻었느냐'라는 질문엔 "아시아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게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한국, 일본전을 통해 선수들이 많은 경험을 쌓았을 것"이라고 밝혔다.스템펠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평가해 달라는 말에 "강해지고 있는 팀"이라고 말했다.그는 "한국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이긴 팀"이라며 "당시 경기를 보고 강하다는 인상을 받았다"라고 입을 열었다.이어 "한국엔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은데, 특히 환상적인 선수인 손흥민(토트넘)이 리더 역할을 잘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전체적인 팀 전력에 관해선 "빠르고 강할 뿐만 아니라 균형까지 갖췄다"라며 "계속 성장하고 있는 게 보인다"라고 밝혔다./디지털뉴스부파나마 피파랭킹. 사진은 16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파나마의 경기. 파나마의 게리 스템펠 감독이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뉴스

2018-10-16 디지털뉴스부

'파나마와 2-2 무승부' 조현우 2실점 벤투호 복귀전

'러시아 월드컵의 수문장' 조현우(27·대구)가 파나마를 상대로 만만치 않은 복귀전을 치렀다.조현우는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평가전에서 선발 골키퍼로 출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 첫 선발 출전이었다. 벤투 감독이 부임하고 처음으로 뽑은 지난달 코스타리카·칠레 평가전 명단에도 이름은 올렸으나 앞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입은 무릎 부상이 완전히 낫지 않아 송범근(전북)으로 교체됐다.지난달 두 경기에서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을 기용했던 벤투 감독은 이달 두 차례 평가전(우루과이·파나마)을 앞두고 다시 조현우를 불러들였다.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12일 조현우의 복귀전이 점쳐졌으나 벤투 감독은 다시 김승규를 선택했고, 조현우는 올해 마지막 홈 평가전에서 파나마를 상대로 기회를 잡았다.결과는 2-2 무승부. 2-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파나마가 골을 만회했다. 2실점은 흔들린 수비가 원인으로 작용해 조현우 특유의 선방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었다.전반 45분 파나마의 만회 골 땐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날카로운 크로스를 아브디엘 아로요가 헤딩골로 연결했다.이어 후반 4분엔 남태희(알두하일)의 백패스 실수가 빌미가 돼 2-2 동점 골이 나왔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지만 역부족이었다.조현우는 킥에서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후반 17분 파나마의 프리킥 상황에서 다시 아로요의 정확한 헤딩 슛을 안정적으로 잡아내는 등 추가 실점은 하지 않은 채 복귀전을 마쳤다.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해 간판 수문장으로 우뚝 선 그에게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경기였다./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16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파나마의 경기. 조현우가 킥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16 김백송

일본, 우루과이 상대로 실력발휘… 난타전 4-3 승리

일본 축구 대표팀이 남미강호 우루과이를 4-3으로 이겼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6일 오후 7시 45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접전 끝에 4-3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4-2-3-1 전술을 활용했다. 오사코가 원톱 공격수로 나섰다. 나카지마, 미나미노, 도안이 뒤에서 힘을 보탰다. 더블 볼란치(수비형 미드필더)는 엔도와 시바사키가 발을 맞췄다. 포백에는 나가모토, 요시다, 미우라, 사카이가 위치했다. 골문은 히가시구치가 지켰다.우루과이는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카바니와 페레이로가 공격을 이끌었다. 락살트, 토레이라, 데 아라스카에타, 벤탄쿠르가 중원에 위치했다. 수비는 카세레스, 코아테스, 사라치, 고딘이 담당했다. 골키퍼 장갑은 무슬레라가 꼈다. 이날 전반 10분 일본의 미나미노가 나카지마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반 28분 페레이로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일본은 전반 36분 오사코의 추가골로 2-1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12분 우루과이 에이스 카바니는 동점골을 넣어 분위기 전환을 맞았다. 그러나 일본이 후반 14분에 도안 리츠의 골로 균형을 맞추고, 후반 21분 미나미노의 골을 앞세워 4-2로 점수차를 벌렸다. 우루과이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0분 로드리게스의 추가골로 추격에 나섰으나 시간이 역부족이었다. 우루과이의 피파랭킹은 5위, 일본 54위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2대 1로 이겼다. /김백송 기자 baecksong@kyeongin.com우루과이의 디에고 고딘과 일본의 센터 유야 오사코가 16일 화요일 도쿄 북쪽의 사이타마에서 친선 경기를 펼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10-16 김백송

백마중-수원FC U-15 '고양컵' 문연다

축구 유망주들의 축제 2018 고양컵 중등부 U-14 축구 페스티벌이 오는 27일 고양 어울림누리별무리구장에서 고양 백마중과 수원FC U-15의 공식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경기도축구협회는 16일 오후 도축구협회 회의실에서 32개팀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 회의를 열고 그룹별 조별 추첨을 진행했다.고양컵은 32개팀 예선 조별리그를 가진 후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예선조별리그는 크로스리그로 진행되고 조별리그 무승부시 승부차기로 승리팀을 결정한다.조별리그에서의 승점은 승 3점, 승부차기 1승 1.6점, 승부차기 패 0.5점, 패 0점을 주고 순위 결정은 승점-골득실-다득점-승자승-추첨 순으로 한다.단체상은 우승팀과 준우승팀, 공동3위 팀으로 나눠서 각각 시상을 한다.개인상은 선수들에게는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득점상, 수비상, GK상으로 나눠 시상하고 지도자들에게도 감독과 코치로 구분해 최우수지도자상과 우수지도자상을 각각 시상한다. 심판상도 있다. 이날 조추첨 결과 중등부 최강팀으로 평가 받는 수원 매탄중과 군포중이 은혜FC U-15, KJFC U-15가 3조에 편성 돼 죽음의 조가 될 전망이다.앞선 고양컵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했던 고양 백마중은 수원FCU-15, 의정부 회룡 U-15, 서울 청담중 등과 함께 1조에 편성 돼 우승컵을 향해 도전한다.고양지역 명문팀인 능곡중과 대화중, 고양FC U-15 등도 각각 2조와 5조, 8조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나선다.결승전은 다음달 11일 오전 10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김재영·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경기도 축구협회 관계자가 2018 고양컵 중등부 U-14 축구 페스티벌 조추첨을 하고있다. /고양시 축구협회 제공

2018-10-16 김재영·김종화

[대한민국 파나마]벤투호, 아쉬운 2-2 무승부… A매치 4경기 무패

태극전사들이 올해 마지막 홈 A매치에서 북중미의 '복병' 파나마를 상대로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나마와 평가전에서 박주호(울산)의 선제골과 황인범(대전)의 추가 골로 2-0 리드를 잡았지만 두 골을 내줘 결국 2-2로 비겼다.이로써 벤투호는 12일 우루과이전 2-1 승리의 여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9월 11일 칠레전 0-0 무승부에 이어 두 번째 무승부를 기록했다.지난 8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벤투 감독은 A매치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달렸다.이날 경기장은 2만5천여 석의 스탠드가 붉은 물결로 가득 차 A매치 네 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이뤘다.원톱에 석현준(랭스)이 섰고, 좌우 날개에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함부르크)을 배치했다. 2선에는 남태희(알두하일)와 기성용(뉴캐슬), 황인범, 포백 수비라인에 왼쪽부터 박주호-김영권(광저우)-김민재(전북)-이용(전북)이 늘었다. 골문은 조현우(대구)가 지켰다.지난 12일 우루과이전 비교해 공격수 석현준과 미드필더 황인범, 수비수 박주호, 김민재, 골키퍼 조현우가 새롭게 선발 명단에 들었다.선제골은 이른 시간에 터졌다. 황희찬이 전반 6분 오른쪽 측면을 드리블로 돌파한 뒤 골라인 부근까지 침투해 공을 반대편 뒤쪽으로 길게 빼줬다. 박주호가 왼쪽 페널티지역에서 달려들며 지체하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파나마의 골망을 흔들었다.쉴새 없이 파나마의 문전을 위협하던 한국이 다시 한 번 득점포를 가동했고, 해결사는 22세의 신예 미드필더 황인범이었다.황인범은 전반 33분 손흥민이 왼쪽 페널티지역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공을 뒤로 돌려주자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빨랫줄 같은 궤적을 그린 뒤 그대로 왼쪽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하지만 파나마가 거센 반격으로 승부의 흐름을 가져갔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한 방을 터뜨렸다.파나마는 전반 45분 오른쪽 프리킥 기회에서 아르만도 쿠퍼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려주자 공격수 아브디엘 아로요가 구쳐오른 뒤 헤딩으로 공의 방향을 틀어 만회골을 뽑았다. 벤투 감독은 후반 들어 이용을 빼고 23세의 수비수 기대주 김문환(부산)을 이용 대신 교체 기용했다.하지만 후반 3분 어이없는 백패스가 또 한 번의 실점을 헌납했다. 남태희가 골키퍼 조현우를 보고 길게 공을 뒤로 빼줬는데, 롤란도 블락부른이 공을 가로챈 뒤 가벼운 슈팅으로 한국의 골문을 갈라 2-2로 균형을 맞췄다. 파나마의 공세가 이어지자 벤투 감독은 후반 19분 석현준 대신 황의조(감바 오사카), 황인범 대신 정우영(알사드)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후반 25분에는 황희찬 대신 문선민(인천), 박주호 대신 홍철을 기용했지만 추가 골이 터지지 않았다./디지털뉴스부16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파나마의 경기. 골을 넣은 박주호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16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파나마의 경기. 황인범(가운데)이 두번째 골을 성공하고 선제골을 넣은 박주호(오른쪽)와 황희찬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16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