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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제주 상위 스플릿 막차, 서울 최용수 감독 복귀전 패배… 수원 서정원은 복귀전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상위 스플릿행 막차를 탔다.제주는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3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1분 터진 찌아구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을 챙긴 제주는 승점 44를 기록, 이날 울산 현대에 패한 강원FC(승점 39)의 추격을 따돌리고 6위를 확정하며 이번 시즌 남은 8경기를 상위 스플릿에서 치르게 됐다.반면 일찌감치 하위 스플릿 추락이 결정된 9위 FC서울은 최용수 감독이 2년 4개월여 만에 지휘봉을 다시 잡고 복귀전을 치렀지만 팀의 최근 10경기 연속 무승(3무7패)를 막지 못했다.제주의 찌아구는 후반 31분 백패스를 이어받은 서울의 수비수 김남춘이 주춤하는 사이 재빠르게 공을 빼앗아 반 박자 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았다.강원은 울산의 강력한 화력 앞에 맥을 추지 못하고 결국 제주 추격에 실패하며 하위 스플릿에 남게 됐다.울산의 강한 공세를 골키퍼 이범영의 선방으로 힘겹게 막아낸 강원은 결국 후반 18분 울산 한승규의 코너킥 상황에서 박용우에 결승 헤딩골을 내주며 무너졌다.울산은 후반 31분 결승골을 도운 한승규의 두 번째 도움을 받은 주니오의 추가골로 강원을 2-0으로 무너뜨렸다.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는 경남FC가 전반 25분 말컹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후반 36분 쿠니모토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송시우가 추격골을 터트린 상주 상무를 2-1로 꺾고 2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말컹은 시즌 26호 골로 득점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서정원 감독이 복귀한 수원 삼성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15분 김종민의 결승골과 후반 40분 김종우의 추가골이 이어지면서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49가 된 수원은 포항(승점 47)을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지난 32라운드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한 전북 현대(승점 77)는 '꼴찌'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대결에서 후반 42분 '라이언킹' 이동국의 역전 결승골이 폭발하면서 3-2 역전승을 거두고 홈에서 우승 자축쇼를 펼쳤다.전반 9분 무고사에게 선제골을 내준 전북은 전반 20분 김신욱의 헤딩골로 따라갔으나 다시 전반 41분 문선민에게 골을 얻어맞고 패배 위기에 몰렸다.전북의 공세는 후반 들어 거세졌다. 이동국과 아드리아노를 차례로 투입했는데, 두 선수의 연속 득점포가 터지면서 경기를 뒤집었다.후반 34분 페널티 아크 안에서 최종환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프리킥을 얻어낸 아드리아노가 직접 찬 것이 수비벽을 맞고 굴절된 뒤 그대로 들어가 균형을 맞췄다.이어 후반 42분엔 이용의 긴 크로스를 이동국이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자신의 K리그 499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이밖에 8위 대구FC는 11위 전남 드래곤즈에 2-1 역전승을 따내고 7위 강원과 승점 39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8위 자리에 머물렀다./디지털뉴스부결승골을 터트린 제주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찌아구. /연합뉴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18-10-20 디지털뉴스부

4경기 무패 '벤투號'… 선수 소속팀에 복귀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를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축구 붐을 이끌고 있는 태극전사들이 호주 원정을 워해 치르는 11월 다시 모인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16일 파나마와의 평가전을 2-2 무승부로 마친 후 해산했다.파나마전 무승부로 대표팀은 벤투 감독의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9월 A매치 때 코스타리카전 2-0 승리를 시작으로 4경기 무패(2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태극전사들은 파나마전 2-2 무승부 아쉬움을 접고 소속팀으로 복귀해 주말 경기를 준비한다.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손흥민(토트넘)은 주말인 20일 밤 11시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 나서고 벤투호 2기 멤버로 차출됐던 K리그 전북 현대의 수비수 이용과 김민재도 23일 안방에서 열리는 인천과 K리그1(1부리그) 33라운드에 출전한다.소속팀으로 복귀한 선수들은 11월 호주 원정으로 진행되는 A매치를 위해 다시 모인다.벤투호 3기 멤버들은 11월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맞붙고, 같은 달 20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대결한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16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파나마의 경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뉴스

2018-10-17 김종화

'승점 간절' 인천 Utd, 대어 낚을 전략 고심

1위 전북과 20일 전주 원정경기전남과 2점차… 강등권 탈출 도전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인천 유나이티드가 조기 우승을 확정한 전북 현대를 상대로 강등권 탈출의 신호탄을 쏠지 주목된다.욘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33라운드 전북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인천은 현재 6승 12무 14패(승점 30)로 리그 최하위인 12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최근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기록하며 리그 잔류를 위한 피 말리는 스플릿 라운드에 앞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32)와 승점 차가 2에 불과하다. 10위 상주 상무(승점 33), 9위 FC서울(승점 35)과 격차가 크지 않다.인천 공격진인 '문선민-무고사-아길라르'를 칭하는 'MMA 트리오'의 활약이 눈부시다. 외국인 골잡이 무고사는 15골(득점 부문 4위) 2도움으로 올 시즌 꾸준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일약 스타로 떠오른 문선민은 한국인 선수 중 최다골인 13골, 5도움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경기 종료 직전 어이없게 골을 내주며 올 시즌 인천의 최대 고질병으로 꼽히던 수비 불안과 뒷심 부족도 많이 개선됐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의환향한 김진야를 비롯해 부노자, 김대중, 정동윤, 김동민, 최종환 등이 선전하고 있다.인천의 정규 라운드 마지막 상대는 최강 전북이다. 전북은 남은 스플릿 라운드 결과와 관계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스플릿이 시작되기도 전에 우승팀이 결정된 것은 지난 2012년 스플릿 라운드 룰이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이미 우승을 확정한 1위와 실력이 부족한 꼴찌의 싱거운 대결로 치부할 수 없는 경기다.하지만 인천은 올해 절대 강자인 전북과 2차례 맞붙어 1승 1무로 우세를 보였다. 전북이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한 팀이 바로 인천이다.전북은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는 정규 라운드 마지막 홈 경기여서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강등권 탈출에 사활을 건 인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원정 응원단을 꾸리는 등 '대어' 전북을 낚을 대비책 마련에 몰두하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좌)전북 현대 모터스의 한교원·인천 유나이티드의 문선민

2018-10-17 임승재

[인터뷰]K리그2 '성남FC' 주장 서보민

"좋은말만 하자 선수 독려 성공적""체력유지 비결은 '종아리 마사지'"우승만 바라봐… 승점 4점 따낼것"자만하지 말고 좋은 말만 하자!"프로축구 성남FC 주장 서보민이 동료들에게 전한 메시지다.성남은 KEB하나은행 K리그 2 2018 32라운드까지 치러진 17일 현재 승점 56(15승11무6패)으로 2위에 랭크되어 있다.자동으로 1부리그에 승격하게 되는 1위에는 아산 무궁화(승점 60·17승9무6패)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하지만 아산이 지난 1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올해부터 의무경찰 가운데 프로축구 신규 선수를 뽑지 않겠다고 공식 통보함에 따라 1부리그에 성남이 자동 승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서보민은 "현재 선수들도 아산의 상황에 따라서 자동 승격될 수도 있어서 이 문제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다"며 "하지만 리그 우승을 하고 가는 것이 팬들에게 선물을 드릴 수 있기에 우승만 바라보고 있다"고 피력했다.우승을 해서 자동으로 승격하기 위해서는 아산과의 승점 차 4점을 남은 4경기 안에 잡아야 한다. 하지만 성남은 최근 5경기에서 1승3무1패로 저조한 승률을 보이고 있다.서보민은 "전반기에 우리 팀의 조직력이 맞는 상황이었다면 상대팀들은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경기력이 오르고 있다. 어느 하나 쉬운 팀이 없다"며 "이기고 있다가 마지막에 골을 내주다보니 선수들이 포기를 하는 느낌이 들어 팬들에게 질책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선수들에게 매경기 결승전처럼 하자고 강조하면서 점차 좋아지고 있다"고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성남은 지난 1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32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한 골을 넣고 두 골을 내줬지만 다시 한골을 따라잡아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성남은 광주보다 높은 공격 점유율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지난 한 시즌 동안 주장으로 팀을 이끈 서보민은 "자만하지 말고 경기장에서 좋은 말만 하자고 했던 게 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남기일 감독과의 궁합에 대해서도 그는 "감독님이 선수들의 긴장을 늦추지 않게 하려고 강하게 하면 제가 나서서 분위기를 녹이는 역할을 했다"며 "그 부분 또한 남 감독님과 잘 맞아 떨어져서 지금까지 잘 해온 것 같다"고 전했다.올 시즌 32라운드까지 진행되는 동안 31경기에 출전한 서보민은 자신만의 체력 유지 비법을 공개했다.그는 "경기나 훈련을 마치고 집에 가면 항상 마사지를 한다. 마사지기계를 구입해서 발과 종아리를 매일 마사지하고 있다"며 "원래 종아리에 쥐가 잘 나는 편인데 올 시즌에는 한 번도 쥐가 나지 않았다"고 귀띔했다.성남은 승리한 경기보다는 무승부를 기록한 경기가 후반들어 많아지면서 팬들에게 질책을 받았다.서보민은 "4경기가 남은 상황인데 쉽게 볼 수 있는 팀이 하나도 없다. 하지만 성남은 강한 팀에 강한 면모를 보였기에 꼭 승점을 따내 자동 승격으로 가겠다"며 "홈 경기에서 승리를 많이 하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스럽다. 남은 홈경기가 2경기 있는데 꼭 승리해 승격까지 확정짓고 홈에서 팬들과 세리머니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피력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프로축구 성남FC 주장을 맡은 서보민(오른쪽)이 KEB하나은행 K리그 2 2018 32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마지막 4경기를 앞두고 자동승격을 위해 1위로 올라서겠다고 다짐했다./성남FC 제공

2018-10-17 강승호

K리그2 아산 무궁화 "경찰청 운영 협약서 위반, 선수수급 중단 방침 철회해달라"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아산 무궁화가 17일 경찰청이 운영 협약서를 위반했다며 선수수급 중단 방침을 철회해달라고 촉구했다.앞서 경찰청은 지난 16일 아산 무궁화와 관련해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선수모집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아산 구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청은 지난달 15일 올해부터 아산 선수를 모집하지 않겠다며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구단에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라며 "이는 2017년 1월 경찰대학, 아산시 등 3자가 체결한 아산 구단 운영 협약서를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구단측은 "당시 협약서엔 '협약을 계속 이행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사전에 3차 협의를 통해 설명해야 한다'라는 사전 협의 규정이 있지만, 경찰청은 이를 무시했다"라고 주장했다.구단측은 "내년 시즌 14명의 구단 선수들과 구단 산하 유소년 팀은 모두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며 "특히 유소년 팀은 내년 시즌 준비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어린 선수들과 학부모들은 큰 혼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특히 "현재 우리 구단은 시·도민 구단 전환을 검토하고 있지만, 점진적 인원 축소가 아니라면 전환에 큰 어려움이 있다"며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청이 선수수급 중단 방침을 재고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K리그2 아산 무궁화 "경찰청 운영 협약서 위반, 선수수급 중단 방침 철회해달라" /아산 무궁화 제공

2018-10-17 송수은

[네이션스리그]프랑스, '그리에즈만 멀티골' 앞세워 독일에 2-1 역전승…15경기 연속 '무패행진'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 프랑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독일을 따돌리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17일(한국시간)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18-2019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3차전 홈 경기에서 프랑스는 두 골을 책임진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독일을 제압했다.프랑스는 1차전 무승부 이후 네덜란드, 독일을 차례로 격파하며 3경기 무패(2승 1무·승점 7)로 조 선두를 달렸다. 3월 러시아와의 친선경기부터 A매치 15경기 무패 행진이다.이날 토니 크로스는 전반 14분 페널티킥으로 먼저 골문을 열었다. 그러나 독일의 기쁨은 그때까지였다.프랑스는 후반 17분 루카스 에르난데즈의 크로스를 그리에즈만이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이어 후반 35분 블레즈 마튀디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그리에즈만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독일의 골문을 또 다시 두드리며 역전 결승 골을 터뜨렸다.한편 리그B에서는 1조의 우크라이나가 체코를 1-0으로 누르고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굳혀 리그A 승격을 확정했다./디지털뉴스부프랑스 독일. 프랑스는 17일(한국시간)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18-2019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3차전 홈 경기에서 두 골을 책임진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활약을 앞세워 독일을 2-1로 꺾었다. /AP=연합뉴스

2018-10-17 디지털뉴스부

벤투호, 한국 우루과이 평가전 마치고 해산… 11월 12일 호주서 원정

10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를 마친 축구 태극전사들이 해산과 함께 소속팀으로 복귀하며 호주 원정으로 치르는 오는 11월 A매치 때 다시 모인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월 A매치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2-1로 꺾으면서 역대 전적 1무 6패 뒤 첫 승리를 낚았지만 낙승이 기대됐던 파나마와 평가전에서는 2-2 무승부를 기록했다.벤투 감독은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9월 A매치 때 코스타리카전 2-0 승리와 칠레전 0-0 무승부에 이어 4경기 무승(2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2승 2무는 한국 대표팀이 전임 감독 체제로 전환된 1997년부터 사령탑 취임 후 4경기에서 거둔 성적표로는 나쁘지 않다. 전임 사령탑 1호였던 차범근 전 감독이 취임 후 4경기에서 3승 1패, 2004년 조 본프레레 전 감독이 2승 2무를 기록한 게 최고 성적이었다.태극전사들은 파나마전 2-2 무승부 아쉬움을 접고 소속팀으로 복귀해 주말 경기를 준비한다.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손흥민(토트넘)은 주말인 20일 밤 11시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 출격을 대기한다.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차출되는 걸 조건으로 11월 대표팀의 호주 원정에 불참하기로 했다. 손흥민으로서는 파나마전이 올해 치른 마지막 A매치였다.또 벤투호 2기 멤버로 차출됐던 K리그 전북 현대의 수비수 이용과 김민재도 23일 오후 2시 안방에서 열리는 인천과 K리그1(1부리그) 33라운드에 출전한다.소속팀으로 복귀한 선수들은 11월 호주 원정으로 진행되는 A매치를 위해 다시 모인다.벤투호 3기 멤버들은 11월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맞붙고, 같은 달 20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대결한다.내년 1월 5일부터 2월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A매치인 셈이다. 11월 호주 원정에는 손흥민이 불참한다. 이 때문에 벤투 감독은 아시안컵을 대비해 마지막으로 실전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한편 뉴페이스를 발굴해 실험을 병행할 계획이다.대표팀은 경기 전 첫 월요일인 11월 12일 모이기 때문에 벤투호 3기 소집명단은 1주일 전인 11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지난 16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파나마의 경기. 손흥민이 방향전환으로 수비수를 따돌리는 모습. /연합뉴스

2018-10-17 디지털뉴스부

손흥민, '대한민국-파나마' 경기 종료 후 "조금 힘드네요"…골 욕심보다는 팀 득점 우선

대한민국(한국)과 파나마가 지난 16일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맞붙은 가운데, 파나마를 상대로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다. 이에 손흥민은 경기 후 짧은 한숨과 함께 "조금, 힘드네요"라는 말을 가장 먼저 꺼냈다.손흥민은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경기가 끝난 뒤 "후반전 뛸수록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전했다.2018년은 손흥민의 축구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된 해다.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에이스로 나서 독일을 잡는 골을 터뜨렸고, 아시안게임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고 병역 혜택을 받아 큰 과제를 하나 해결했다.이어 벤투호 국가대표팀에선 '캡틴' 완장까지 달아 책임감이 커졌다. 하지만 "힘들다"고 털어놓은 것도 잠시 손흥민은 "경기에 나서고 말고는 저의 권한이 아니다. 선수는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소속팀에 복귀해 잘 쉬고 잘 자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며 자신을 다독였다.이어 "여기까지 오면서 좋은 일도 많았고, 여러 일이 일어났다. 지금 힘든 것 하나쯤은 버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안게임 차출 때 대한축구협회와 토트넘이 합의한 데 따라 올해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을 더 이상 볼 수 없다. 그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돌아올 예정이다. 이날 팀은 2-0으로 앞서다 다소 아쉬운 2-2 무승부를 거뒀다. 2-0으로 앞서가는 황인범(대전)의 골을 어시스트했지만 손흥민의 표정도 썩 밝지 못했다. 손흥민은 "2-0으로 앞선 이후 경기 운영에서 문제가 좀 있었다. 다들 골을 넣으려 욕심부리다 보니 공간이 벌어졌다"면서 "골 욕심은 당연하지만, 경기 운영에서 많이 배워야 한다"고 자평했다. 최근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골 침묵'에 빠진 그는 "저 역시 당연히 골 욕심이 난다. 이렇게 많은 팬 앞에서 골을 넣고 세리머니 하면 얼마나 좋겠냐"며 "모든 선수가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니 저보단 팀이 득점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그는 "아시안컵까지 일단 소속팀에서 컨디션 조절을 잘하며 회복을 잘해야 한다. 그래야 대표팀에서도 잘할 수 있다"며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아시안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한국(대한민국) 파나마. 사진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이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17 이수연

일본, 난타전 끝에 우루과이 상대로 4-3 승리… A매치 3연승

일본 축구대표팀이 일곱 골이 터진 난타전 끝에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꺾었다.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지난 16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선제골과 결승 골을 책임진 미나미노 다쿠미(잘츠부르크)의 멀티 골 활약에 힘입어 4-3 승리했다.이로써 일본은 모리야스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3연승을 달렸다.반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인 우루과이는 12일 한국에 1-2로 패한 데 이어 일본에도 덜미를 잡혀 아시아 원정을 2연패로 마치고 체면을 구겼다.일본이 경기 시작 10분 만에 나카지마 쇼야(포르티모넨세)의 패스를 받은 미나미노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이후 우루과이의 거센 반격으로 공방전이 펼쳐지면서 양 팀은 2-2로 균형을 맞췄다.우루과이의 간판 골잡이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는 1-2로 끌려가던 후반 13분 동점 골을 뽑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하지만 일본 선수들이 홈팬들의 응원 속에 힘을 냈다.일본은 2분 후 도안 리츠(흐로닝언)가 한 골을 더 넣었고, 선제골 주인공인 미나미노가 후반 21분 쐐기 골을 터뜨리며 4-2를 만들었다.우루과이는 후반 30분 호나탄 로드리게스(산토스)가 추격 골을 꽂으며 3-4로 따라붙었지만 더는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AP=연합뉴스

2018-10-17 손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