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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리버풀, 뛰어난 선수들 보유… 훌륭한 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리버풀(잉글랜드)과 맞설 베스트 11에 대한 언급을 아꼈다.포체티노 감독은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메트로폴리타노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결승전 베스트 11에 대한 질문에 "선수들도 아직 모른다. 마지막 훈련을 하고 나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베스트 11을 결정하는 것은 항상 어려운 일이다. 내일은 또 다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며 "이기기 위해 모든 정보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축구는 팀 스포츠다. 경기에 뛰지 않는 선수들의 에너지도 중요하다"라며 "선수들 모두 함께한다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포체티노 감독은 "서로 돕고 소통을 잘해야 하다. 그것이 승리의 핵심"이라며 "선수들이 뿌듯하다. 우리는 준비가 잘 돼 있다. 경쟁하며 즐길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결승전 상대인 리버풀에 대해선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난 팀"이라며 "리버풀은 지난 시즌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을 비롯해 뛰어난 선수들은 보유한 리버풀은 훌륭한 팀"이라고 말했다.앞서 기자회견을 마친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포체티노 감독이 보여준 업적을 존경한다"면서 "토트넘은 재능있는 선수로 꾸려졌고 발전하는 과정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내일은 멋진 경기가 기대된다"고 전했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31일(현지시간) 금요일 마드리드 완다메트로 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의 모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질문을 듣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6-01 유송희

892경기만에 '400승' 수원 삼성, 최단기록 경신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최단기간 400승이라는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수원은 지난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1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한의권·사리치·최성근의 활약으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K리그 통산 892경기에서 400승 245무 247패를 기록하며 최단기간 400승을 달성했다.수원은 전반 13분 한의권의 골로 앞서나간 수원은 후반 들어 사리치의 골을 시작으로 최성근까지 수원 입단 세 시즌 만에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특히 수원은 울산현대가 보유했던 991경기 400승의 기존 기록을 무려 99경기나 단축해 K리그 역사의 한 축을 새롭게 맡게 됐다.수원은 포항전 승리로 최단기간 100승은 물론, 200승, 300승을 거둔 데 이어 최단기간 400승까지 달성한 리그 내 유일한 구단으로 거듭났다.이번 시즌 11경기 만에 리그 마수걸이 골을 넣은 한의권은 "첫 골이 너무 늦게 터졌다. 팀 통료, 팬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라며 "그래도 중요한 400승 경기에서 골을 넣었고, 팀 승리에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이임생 감독은 "한의권이 골이 없어서 그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오늘 첫 골을 넣었으니 자신감이 붙지 않을까 싶다"며 "그에게 계속 믿음을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5-30 송수은

인천Utd '시민주주 찾아 삼만리'

4만7천명중 9천명만 연락 닿아구단, 내일부터 한달간 '캠페인'홈경기 초청·경품행사 등 진행"시민 주주 여러분을 찾습니다!"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구단의 주인이자 홈 팬인 시민 주주를 찾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인천 구단은 지난 2003년 4만7천여명 시민 주주의 힘으로 창단했다.하지만 휴대전화 번호가 바뀌거나 이사를 가서 오랜 기간 연락이 닿지 않는 시민 주주가 많다. 구단이 연락처를 보유한 시민 주주는 9천여명 수준이다.이에 따라 인천 구단은 6월 한 달을 시민 주주 찾기 캠페인 집중 기간으로 정했다.구단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한 홍보 활동이 진행된다. 시내 곳곳에는 현수막을 내걸기로 했다. 홈 경기 당일에는 북측광장에 시민 주주 부스를 운영한다. 이 기간에 구단으로 연락을 준 시민 주주에게는 추첨을 통해 사인볼, 수건, 접이식 방석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당첨자는 7월 홈 경기(7/10 수원전, 7/13 서울전, 7/30 경남전) 중 북측광장 시민 주주 부스에서 경품을 찾아갈 수 있다.한편 인천 구단은 6월 30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강원FC와의 17라운드에 시민 주주를 초청하기로 했다. 이날 시민 주주는 일반석 50% 할인 혜택(본인 포함해 최대 5매)을 받을 수 있다. 인천 구단은 시민 주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쉐보레 스파크 차량 등 푸짐한 경품을 내걸 계획이다.전달수 구단 대표이사는 "300만 인천 시민에게 기쁨과 행복을 드리는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주주 찾기 캠페인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단 경영기획팀(032-880-551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5-30 임승재

한국 U18 축구팀, 中판다컵 우승컵에 발 올리고 기념사진…공식 사과

한국 18세 이하(U-18) 축구 대표팀이 중국에서 열린 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컵에 발을 올리고 소변 보는 시늉을 하는 등의 행동을 해 논란이 불거졌다.30일 중국 인민망 등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은 청두 에서 열린 2019 판다컵 우승 후 세리머니를 하는 과정에서 우승컵에 발을 올린 채 기념사진을 찍었다. 또 다른 대표팀 선수는 우승컵에 소변을 보는 시늉을 하기도 했다고 인민망은 보도했다.한국 축구 대표팀의 이러한 행동은 중국의 한 사진 애호가가 촬영한 사진을 웨이보에 게시하면서 알려졌다. 주최 측은 한국 대표팀의 행위를 확인한 뒤 한국 축구협회와 대표팀에 엄중한 항의와 함께 성명을 발표했다.주최 측의 항의에 한국 U-18 대표팀은 다음날(30일) 새벽 사과했다.한국 대표팀은 사과문에서 "축구 선수로서 중대한 잘못을 저질렀고, 다시 한번 이번 잘못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우리는 모든 중국 축구 팬과 선수, 중국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한국과 중국 축구협회의 우호관계가 계속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대표팀 김정수 감독도 "이런 일이 발생한 데 대해 죄송하다. 이번 일은 완전히 나의 잘못"이라고 주최 측에 별도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대한축구협회도 이 사안과 관련해 중국축구협회와 청두축구협회에 공문을 보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31일 귀국 예정인 선수단은 이날 예정된 외부 일정을 모두 취소하는 한편 김정수 감독이 청두축구협회를 방문해 다시 한번 사과 의사를 전달하기로 했다.이와 관련해 중국축구협회는 한국 대표팀의 이번 행동을 예의주시하고 전모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한국 선수들의 대회 트로피에 대한 모욕은 비도덕적이라고 비난했다. 중국축구협회는 아시아축구연맹에 한국 대표팀의 이런 행동을 보고하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관련 조치를 하도록 했다.중국축구협회 관계자는 "29일 저녁 한국의 한 선수가 시상식 후 트로피에 대해 모욕적인 행동을 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대회 조직위는 사건 발생 직후 한국 선수단에 엄중히 항의했고 한국 대표팀과 대한축구협회가 곧바로 사과했다"고 전했다.중국 누리꾼들은 한국 대표팀 선수가 우승컵에 발을 올린 사진을 게시하면서 "어서 한국으로 돌아가라", "한국 선수의 인성을 기억하자", "축구를 잘하는 것보다 예의를 먼저 배워라" 등 비난을 쏟아냈다.한국 대표팀이 참가한 판다컵은 한국, 중국, 태국, 뉴질랜드 등 4개국이 참가한 대회로 한국은 3전 전승으로 우승했다./디지털뉴스부

2019-05-30 디지털뉴스부

[첼시 아스날]레알마드리드 이적 앞둔 아자르, 2골 1어시 '하드캐리'

7년간 몸담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를 떠나는 에덴 아자르가 마지막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첼시는 30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아스날(잉글랜드)을 4-1로 꺾고 6년 만에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2골 1도움으로 펄펄 난 아자르는 팀의 에이스로서 역할을 다하며 팀에 우승컵을 선물했다.이번 시즌 아자르는 리그에서 팀 내 최다인 16골을 기록했다. 2위인 페드로(8골)보다 두 배나 많다.어시스트도 15개를 올렸다. 팀 내에서도, 리그 전체에서도 1위다.첼시가 최종 리그 3위(승점 72)에 올라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행 티켓을 따낸 데에는 아자르의 활약이 컸다.지난 2012년 첼시 유니폼을 입은 아자르는 두 차례 유로파리그 우승과 두 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도 한차례 우승했다.첼시의 역대 리그 득점 순위에서도 아자르는 85골로 3위에 올라있다. 첼시의 레전드인 프랭크 램파드(147골)와 디디에 드로그바(104골)의 바로 다음 순위다.아자르는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많은 매체에서 그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보도했고, 구체적 계약조건까지 알려진 상태다.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제 작별인사를 해야 할 시간인 것 같다"며 "나는 이미 결정을 내렸고,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아자르는 "예전부터 내 꿈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었다"며 "이 리그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를 대표해 7년간 뛰었다"고 자신의 첼시 생활을 돌아봤다.영국 데일리메일은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에 약 1억1천500만 파운드(약 1천73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유럽 전체에서도 손꼽힐만한 이적료다./디지털뉴스부첼시 에덴 아자르가 29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아자르가 이날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가운데 팀은 4-1로 승리하며 우승을 달성했다. /바쿠[아제르바이잔] AP=연합뉴스

2019-05-30 디지털뉴스부

첼시, 아스날 꺾고 유로파리그 우승, 사리 감독의 '시가 세리머니'

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뒤 그라운드에서 시가를 꺼내 보이는 장면이 포착됐다.첼시는 30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바쿠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아스널(잉글랜드)을 4-1로 완파하고 6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이에 첼시 선수들 모두 그라운드에서 우승을 자축하는 가운데 재미있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음료수병을 들고 있던 사리 감독이 품에서 시가를 꺼내 선수들에게 자랑했고, 곁에 있던 첼시 수비수 게리 케이힐이 사리 감독의 행동을 보고 크게 웃음을 터트렸다.사리 감독은 곧바로 시가를 다시 케이스에 넣으며 웃었다.사리 감독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끝난 뒤 벤치에 앉아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영국 일간지 '더선'은 "체인 스모커(줄담배를 피우는 사람)인 사리 감독이 시가로 유로파리그 우승의 영광을 자축했다"라고 전했다.이탈리아 축구전문 매체 '칼치오마르카토' 역시 "유벤투스(이탈리아)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는 사리 감독이 그라운드에서 우승 축하 세리머니가 펼쳐지는 동안 시가를 꺼내 들었다"라며 "시가로 우승을 축하했다"고 보도했다.사리 감독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동하는 동안 벤치에서 공공연히 담배를 피웠다. 벤치에서 퇴장당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볼 때도 그의 손에 담배가 들려있는 모습이 종종 카메라에 잡혔다.프리미어리그 경기장은 모두 금연 시설이었기 때문에 사리 감독은 지난해 8월 허더즈필드와 사령탑 데뷔전 때는 담배 필터만 입에 물고 선수들을 독려하며 '흡연 욕구'를 참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아스널과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는 사리 감독의 왼손에는 담뱃갑이 들려있을 정도였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연합뉴스=ManUniedZone 트위터 캡처

2019-05-30 편지수

[챔스 결승]토트넘, 리버풀전 앞두고 소집명단 발표 '케인·손흥민 포함'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소집명단을 발표했다.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은 다음달 2일 새벽 4시(한국 시간)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맞붙는다.두 팀은 4강 2차전에서 나란히 '안필드의 기적', '암스테르담의 기적'을 연출하며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은 3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소집명단을 발표했다.토트넘 소집명단에는 위고 요리스, 키메런 트리피어, 대니 로즈,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얀 베르통언, 다빈손 산체스, 손흥민, 해리 윙크스, 해리 케인, 에릭 라멜라, 빅토르 완야마, 미하엘 포름, 에릭 다이어, 카일 워커 피터스, 무사 시소코, 페르난도 요렌테, 델레 알리, 후안 포이스, 파울로 가자니가, 크리스티안 에렉센, 서지 오리에, 루카스 모우라, 벤 데이비스, 알피 화이트맨, 조지 마시, 올리버 스킵이 포함됐다.이 명단에는 부상으로 이탈했던 케인이 포함됐다. 케인은 지난 4월 초 왼쪽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해 약 1개월 아웃 판정을 받았다.그러나 토트넘이 결승에 오르면서 케인도 이름을 올리며 출전 가능성을 남겨뒀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챔스 결승]토트넘, 리버풀전 앞두고 소집명단 발표 '케인·손흥민 포함' 사진은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9일 미국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와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2차전 축구 경기가 끝난 뒤 팬들 앞에서 축하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5-30 편지수

[유로파 결승]첼시, 아스날 꺾고 6년만에 UEFA 우승 '아자르 2골 1도움'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아자르를 앞세워 아스날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첼시는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위치한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아스널과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4-1 완승을 거뒀다.이로써 첼시는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에 통산 2번째로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850만 유로(약 113억원)의 우승 상금도 거머쥐게 됐다.반면 아스날은 유로파리그 우승 실패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됐다.이날 양 팀은 전반 내내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그러나 후반 4분에 첼시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균형은 깨졌다.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에메르손의 크로스를 지루가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다.기세가 오른 첼시는 후반 14분 아자르의 패스를 받은 페드로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또 첼시는 후반 19분에 지루가 메잇랜드-나일스에게 밀려 넘어지며 패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아자르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3-0을 만들었다.아스날은 교체로 들어온 이워비가 후반 23분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그러나 후반 26분 아자르가 곧바로 지루와의 패스 플레이를 통해 공을 가로채 쐐기골을 넣었다.결국 첼시는 후반에만 4골을 폭발시키며 4-1 완승을 거뒀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첼시의 윌리언, 조긴호, 골키퍼 케파 아르자발라가, 로스 바클리가 30일 개최된 첼시와 아스널의 유로파리그 결승전 마지막 경기를 축하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5-30 편지수

[U-20월드컵 남아공 1-0 격파]빗속 혈투 뚫은 정정용號, 16강 햇살 비치나

후반 압박 끝에 '김현우' 헤딩골아르헨티나와 비기면 진출 유력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꺾고 16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폴란드 티히의 티히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F조 2차전에서 후반 24분 터진 김현우의 헤딩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당시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에 6개의 슛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 '제로'에 그쳐 남아공을 제대로 위협하지 못했다.후반 들어 공세의 수위를 더욱 높인 한국은 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투입된 크로스를 오세훈이 잡아 후방으로 내줬고, 조영욱이 노마크에서 오른발 슛한 게 크로스바를 훌쩍 넘어서면서 아쉬움을 남겼다.후반 9분과 11분엔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한 황태현이 잇달아 수비수와 경합 도중 넘어졌지만 주심의 페널티킥 휘슬은 울리지 않았다.남아공의 수비를 계속 압박한 한국은 후반 16분 문전으로 투입된 볼이 흘러나오자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정호진이 시도한 왼발 슛이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오면서 땅을 쳤다.하지만 '크로스바 악재'는 곧바로 '결승 골의 행운'으로 이어졌고, 결승 골의 주인공은 유럽파 수비수 김현우였다.한국은 후반 24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김정민이 투입한 볼이 수비수의 발에 맞고 골대 앞에서 높게 뜨자 공격에 가담한 김현우가 헤딩으로 남아공 골대 왼쪽 구석에 볼을 꽂아 결승골이 됐다. 1차전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한국은 2차전에서 김현우의 득점으로 대회 1호 골을 맛봤다.기분 좋은 첫 승을 기록한 한국은 1승 1패(승점 3·골 득실 0)를 기록, 이날 아르헨티나(승점 6·골 득실 5)에 0-2로 패한 포르투갈(승점 3·골 득실 -1)과 승점에서 동점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조 2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1차전에서 포르투갈에 0-1로 패한바 있다.한국은 6월 1일 아르헨티나와 F조 최종전에서 패하지 않으면 16강에 올라설 가능성이 커졌다. 아르헨티나는 1·2차전 모두 승리하면서 승점 6점으로 16강을 확정한 상태다.만약 한국이 최종전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하고, 포르투갈이 남아공을 꺾으면 한국은 다시 조 3위로 떨어지게 돼 다른 조 3위 팀들과 성적을 비교해 16강 진출을 타진해야만 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오랫동안 기다려온 첫 골-28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티히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에서 김현우(가운데)가 후반전 선취골을 넣은 뒤 팀 동료들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며 포효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5-29 김종찬

하계 U대회 축구대표팀 사령탑, 男 이경수·女 유영실 감독 선임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7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U대회)에 참가할 남녀 대표팀의 사령탑에 이경수 숭실대 감독과 유영실 대덕대 감독을 각각 선임했다.이경수 남자팀 감독은 1996년 숭실대 졸업 후 프로축구 수원과 울산, 전북에서 뛰었다. 2008년 모교인 숭실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10년부터 숭실대 감독을 맡아왔다.유영실 여자팀 감독은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으로 2008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 동산정산고 코치로 지도자를 시작해 2016년 대덕대의 지휘봉을 잡았다.남녀팀은 6월 28일 나란히 이탈리아로 출국해 양 감독의 지휘 아래 U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이에 앞서 남자팀은 다음 달 20일 파주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28일까지 훈련한다. 여자팀은 29일 파주NFC에서 모여 6월 2일까지 1차 훈련을 하며, 같은 달 24일 재소집해 28일까지 최종 담금질을 한다.한편, 축구협회는 이날 남녀팀 사령탑과 함께 남녀 각 선수 20명의 최종 명단도 확정했다. 남자팀에는 20세 이하(U-20) 대표팀 골키퍼였던 민성준(고려대)을 포함해 이건희(한양대), 조윤성(청주대), 설영우(울산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팀에는 성인 대표팀에도 뽑혔던 공격수 한채린(인천 현대제철)을 비롯한 여자실업축구 WK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10명 포함됐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좌)이경수 감독·유영실 감독

2019-05-29 김종찬

[K리그]'한의권·사리치·최성근 골'…수원, 포항 완파하고 '통산 400승'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리그 통산 400승을 달성했다. 수원은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4라운드 홈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3-0으로 승리했다.이 승리로 K리그 통산 400승 고지를 밟은 수원은 승점 3을 추가했지만, 순위는 그대로 8위(승점 17)에 머물렀다. 포항의 김기동 감독은 부임 이후 5경기 동안 이어오던 무패행진(4승 1무)을 멈췄다.수원은 경기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홍철이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한의권이 왼발 터닝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한의권은 11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수원은 후반 시작 6분 만에 추가 골을 뽑아냈다. 데얀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건네준 땅볼 크로스가 수비에 맞고 바깥쪽으로 흐르자, 쇄도하던 사리치가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세 번째 골은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후반 34분 페널티 지역 인근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홍철은 문전을 향해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최성근의 머리에 맞은 후 포항의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전반 내내 수원 수비에 고전했던 포항은 후반에도 좀처럼 찬스를 만들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배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한의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19-05-29 양형종

[화제의 팀]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매탄고 천하'

부천 U-18 마지막 경기 2-1 승리10경기 7승… 2점차 수원FC 제쳐중부권역 1위 '3년 연속' 우승컵프로축구 수원 삼성 유스팀 매탄고가 '2019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U-18' A조 전기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중부권역인 A조에 속한 매탄고는 전기리그 10경기에서 7승 1무 2패(승점 22)를 기록해 수원FC U-18(승점 20)을 제치고 '2019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A조 1위에 올랐다.앞서 매탄고는 지난 25일 수원월드컵 인조2구장에서 부천 U-18(이하 부천)과 A조 전기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러 2-1로 승리했다.당시 경기에서 매탄고는 전반전에만 강현묵과 정상빈이 두 골을 몰아 넣었다. 강현묵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 경기에서 공격수를 맡아 전반 16분 김동현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매탄고는 전반 33분 상대 공격을 막아낸 진현태가 재빨리 공을 강현묵에게 연결하고 이어 정상빈에게 긴 패스가 연결되면서 부천의 골문을 갈랐다.후반 역시 매탄고는 안정적인 수비로 경기를 이끌어 가다 후반 22분 부천이 만회골을 넣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부천의 크로스가 부천 공격수 발밑에 정확히 연결됐다. 이후 부천은 수비 라인을 끌어올려 적극적인 득점 사냥에 나섰지만 매탄고의 탄탄한 수비 라인을 뚫지는 못했고, 경기 막판 골키퍼 김기훈의 선방 쇼까지 펼쳐지면서 부천의 득점 사냥을 완벽히 저지했다. 김석우 감독은 "코치 생활을 하다가 감독으로 선임되다 보니 구성원들의 특성을 누구보다 빨리 파악할 수 있었고, 적재적소에 투입한 선수들이 예상에 맞춰 움직여 줘 상대 팀의 득점 사냥을 저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프로구단에 들어가면서 발생한 선수 공백 역시 끈끈한 팀워크와 후배들의 기량 향상으로 메울 수 있었다"며 "이 같은 팀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앞으로 열리는 대회들에서도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매탄고는 이 대회 우승으로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됐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프로축구 수원 삼성 유스팀 매탄고가 '2019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U-18' A조 전기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원 삼성 유스팀 매탄고 제공

2019-05-29 김종찬

인천·성남 '승점 갈증' 누가 풀까

Utd, 제주 원정 2-1 '기세등등'올시즌 첫 출전 지언학·이우혁 골4연패 빠진 성남과 내달 1일 격돌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겨우 한숨을 돌렸다.인천은 지난 28일 저녁 제주 유나이티드와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귀중한 승점 3을 확보했다.2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후 무려 12경기 만에 이룬 두 번째 승리였다.인천은 최근 분위기 쇄신을 위해 유상철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했다. 그러나 유 감독 부임 이후에도 2연패를 당했다. 홈 팬들의 속은 시커멓게 타들어 갔다.다행히 유 감독 부임 이후 첫 승을 거두며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6월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상대인 성남FC를 잡는다면,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또 A매치 휴식기를 통해 크고 작은 부상 등을 안고 있는 팀 전력을 재정비할 기회도 생겼다.이날 제주와의 원정 경기에선 인천의 새 얼굴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특히 최전방 공격수 무고사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지언학이 채워 눈길을 끌었다. 중원에도 문창진, 임은수와 함께 낯선 선수가 있었다. 이우혁이었다. 올 시즌 처음 출전한 둘은 후반 6분과 38분에 터진 선제골(지언학)과 결승골(이우혁)의 주인공이 됐다. 유 감독은 지언학을 최전방에 기용한 이유에 대해 "굉장히 열심히 뛰면서 상대 수비를 힘들게 하는 스타일이다. 언젠가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공교롭게도 같은 날 경기를 치른 성남은 FC서울에 1-3으로 패했다. 최근 4연패를 포함해 6경기 무승에 그치며 내리막길에 있다. 인천은 골잡이 무고사가 빠진 제주전에서는 일단 무승부라도 거둔 뒤 성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반등을 노린다는 전략이었다. 인천은 올 시즌 성남과 1차례 맞붙어 0-0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두 팀은 6월 1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1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제주전 승리로 기세가 오른 인천과 연패 탈출이 시급한 성남의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5-29 임승재

챔스 결승 앞둔 리버풀 클롭 감독 "토트넘 우리와 비슷, 접전 될 것"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클롭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당한 패배가 팀의 발전을 위한 촉진제가 됐다고 말했다.당시 결승에서 리버풀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만나 1-3으로 완패했다. 후반 초반까지 1-1로 팽팽했으나 개러스 베일에게 연달아 2골을 내줬다.클롭 감독은 "결승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공항에서 줄을 서 있던 상황이 기억난다"며 "우린 모두 운동복을 입은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좌절해 있었다"고 회상했다.리버풀은 이번 시즌 또다시 UCL 결승 무대를 밟았다. 바르셀로나와의 4강전에서는 1차전 0-3 완패를 2차전에서 4-0으로 뒤집어 극적으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클롭 감독은 "지난해 결승전 패배 이후 우리의 목표는 UCL 결승 무대에 다시 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그는 "그때의 패배는 팀의 발전을 위한 촉진제가 됐고, 실제로 우리는 또다시 결승에 올라왔다"고 덧붙였다.이어 "올해 우리 팀은 더 강해졌다"며 "지난해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패 만을 당하고도 맨체스터 시티(승점 98)에 밀려 2위(승점 97)에 그쳤다.최고의 시즌을 보내고도 '무관'의 위기에 놓인 리버풀은 UCL 우승이 더욱 절실하다. 리그에서 4위를 차지한 토트넘은 리버풀보다 승점 26이 뒤졌다.그는 "우리와 토트넘의 수준은 비슷하다"며 "단지 꾸준함에서 우리가 좀 더 나았던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토트넘은 3주간의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그동안 해리 케인 등 부상자들이 복귀했다"며 "결승전은 접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리버풀과 토트넘의 결승전은 다음달 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단판으로 치러진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리버풀의 후르겐 클로프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29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리버풀 축구팀 미디어 오픈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5-29 편지수

'라리가' 승부 조작 파문, 라울 브라보 등 체포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일부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가 승부 조작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스페인 매체 엘파이스는 "프리메라리가 1, 2부에 속한 몇몇 선수들이 경찰에 체포됐다"며 "이들은 스포츠 도박에서 불법적인 이득을 취하기 위한 범죄단체를 만들고, 조직적으로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고 28일(한국시간) 보도했다.이 매체는 "조직의 수장은 전 레알 마드리드 선수인 라울 브라보이며, 보르하 페르난데스(레알 바야돌리드), 사무 사이스(헤타페), 이니고 로페스(데포르티보 라코루냐) 등의 선수들도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이들 외에도 우에스카 구단의 회장인 아구스틴 라사오사 또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이와 관련해 경찰에 체포된 사람은 총 11명에 달한다고 엘파이스는 보도했다.프리메라리가 대변인은 "지난해 5월 치러진 경기들에서 승부 조작 이뤄졌을 가능성이 의심된다"며 "현재 경찰이 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리그 측은 8개 경기에서 승부 조작이 일어났을 수 있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또 선수들이 경기 결과에 직접 베팅한 것으로 의심되는 18건의 사례도 함께 신고했다고 덧붙였다.리그 대변인은 "우리는 스페인축구에서 공정한 경기를 위협하는 것들을 뿌리 뽑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경찰의 대범한 수사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2019-05-29 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