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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태극전사, 우루과이에 설욕 후 회복 훈련… 14일부터 파나마전 돌입

남미의 축구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36년 만에 승리를 따낸 태극전사들이 회복 훈련에 들어갔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1시간가량 피로 해소 훈련을 했다.이날 담금질은 추첨으로 선정된 1천여 명의 축구 팬을 초청해 공개 훈련 행사로 진행했다.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2-1 승리에 앞장선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간판 미드필더 기성용(뉴캐슬) 등 선발 출전 선수들은 쌓인 피로를 씻어내려고 가벼운 러닝과 스트레칭을 했다.반면 교체 출전한 석현준(랭스) 등 4명과 경기에 뛰지 않았던 이승우(엘라스 베로나)를 비롯한 나머지 선수들은 패스 훈련 등으로 볼 감각을 끌어올렸다.패스 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이어 4명씩이 한 팀을 이뤄 30분여 강도 높은 미니게임으로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하지만 무릎 부상 여파로 훈련에 불참한 미드필더 이재성(홀슈타인 킬)은 소집 해제해 귀가하도록 했다.선수들은 1시간여의 회복 훈련을 끝낸 후 이곳을 찾은 1천여 명의 팬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사인해주는 시간을 가졌다.전날 우루과이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공격수 황의조(감바 오사카)는 "좋은 경기에서 승리해 기분이 좋고,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좋은 분위기를 파나마전으로 이어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이들 선수는 이날 오후 외박을 얻어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14일 오후 복귀해 16일 열리는 파나마와 평가전(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을 대비한 담금질을 이어간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에서 대표팀 황의조가 선취득점을 올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모습. /연합뉴스

2018-10-13 디지털뉴스부

'루카쿠 멀티골' 벨기에, 스위스 꺾고 네이션스리그 2조 선두로 올라서

벨기에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최상위리그인 리그A에서 스위스를 꺾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제물 삼아 조 선두로 올라섰고,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는 공방 끝에 득점 없이 비겼다.벨기에는 13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로이 바우두인에서 열린 대회 리그A 2조 2차전 홈경기에서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멀티 골 활약에 힘입어 스위스를 2-1로 제압했다.이로써 벨기에는 2전 전승을 기록하며 2조 선두로 나섰고, 스위스가 1승 1패, 아이슬란드가 2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전반을 0-0으로 마친 벨기에는 후반 루카쿠의 원맨쇼에 힘입어 승리했다.루카쿠는 후반 13분 토마 뫼니에(파리 생제르맹)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 선제골을 넣었다.반격에 나선 스위스는 후반 31분 마리오 가브라노비치(디아모 자그레브)가 벨기에 골문을 열며 1-1 균형을 맞췄다.하지만 벨기에는 루카쿠가 있었다.루카쿠는 후반 40분 드리스 메르텐스(나폴리)의 패스를 결승 골로 연결해 2-1 승리를 완성했다.한편 4조의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는 러시아 월드컵 이후 3개월 만의 리턴매치에서 공방을 벌였지만 득점 없이 비겼다./디지털뉴스부Belgium's Romelu Lukaku, right, celebrates with teammate Vincent Kompany after scoring his side's second goal during the UEFA Nations League soccer match between Belgium and Switzerland at the King Baudouin stadium in Brussels, Friday, Oct. 12, 2018. (AP Photo/Geert Vanden Wijngaert)

2018-10-13 디지털뉴스부

36년만에 우루과이 격파한 벤투호 승승장구하나… 강팀 상대로 3경기 무패 행진

'벤투호'가 경기 결과와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몰이에서 성공하며 순항하고 있다.8월 17일 신태용 전 감독의 뒤를 이어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파울루 벤투(49) 감독은 취임 후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3경기 무승(2승 1무) 행진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축구팬들의 신뢰를 쌓고 있다.벤투 감독은 데뷔전이었던 9월 7일 코스타리카전 2-0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9월 11일 칠레와 평가전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강호 칠레를 상대로 빠른 공수 전환과 후방 빌드업을 선보이며 벤투식 축구 철학을 태극전사들에게 이식했다.10월 A매치에 나선 '벤투호 2기' 구성의 원칙은 1기 멤버를 근간으로 하면서 수비수 박주호(울산), 박지수(경남), 미드필더 김승대, 이진현(이상 포항), 공격수 석현준(랭스) 등을 새롭게 발탁했다.특히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36년 만에 '무승 징크스' 탈출했다.벤투 감독은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경기 내용과 결과를 모두 얻겠다'고 했던 약속도 지키게됐다.또 2년 넘게 대표팀에 호출을 받지 못했던 석현준을 발탁해 우루과이전에 교체 투입하고, 러시아 월드컵때 수비 실수로 축구 팬의 비난을 받아온 장현수(FC도쿄)를 우루과이전에 풀타임 기용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게 했다.우루과이전 승리 후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는 경험 많고 잘 조직됐으며, 좋은 선수가 많은 팀"이라면서 "훌륭한 상대를 만나 승리를 기록해 더 값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또 장현수에 대해선 "과거에 대해선 언급할 필요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 다만 지난 소집까지 세 경기만 놓고 보면 높은 수준의 축구를 보였다. 미래에 큰 도움이 될 선수이며, 만족한다"고 신뢰감을 보이며 선수 사기도 높였다.여기에 축구팬들의 싸늘한 시선을 바꾼 벤투호는 우루과이전에서도 또 한번 구름 관중을 불러 모으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지난달 코스타리카전과 칠레전 입장권이 매진에 이어 우루과이전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은 6만5천여 석의 스탠드를 붉은악마로 채웠다.16일 파나마전(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도 만원 관중이 예상돼 A매치 4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벤투 감독은 16일 파나마전과 호주 원정으로 치를 11월 A매치를 통해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사냥에 나설 태극전사를 가린다./디지털뉴스부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둔 태극전사들이 기뻐하고 있다. 이날 우리과이에게 처음으로 승리를 거둔 한국은 역대전적 8전 1승 1무 6패를 기록하게 됐다. /연합뉴스

2018-10-13 디지털뉴스부

한국 축구, 우루과이에 38년 만에 값진 승리… 7전 8기, '꿈은 이루어진다'

한국 축구가 36년간 이어졌던 '우루과이전 잔혹사'를 마침내 끝냈고, 파울루 벤투 감독은 '사제 인연'의 오스카르 타바레스 우루과이 감독과의 사령탑 첫 지략 대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한국은 지난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정우영(알사드)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우루과이를 2-1로 물리치면서 38년 만에 여덟 번째 대결 만에 첫 승리를 따냈다. 한국 축구는 앞서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에서 우루과이와 7번 만났지만 1무 6패를 기록하며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1982년 인도 캘커타에서 열린 네루컵에서 정해원과 장외룡의 득점포를 앞세워 2-2로 비긴 이후 6경기 연속 패배 중이었다.특히 우루과이는 한국 축구의 중요한 고비 때마다 발목을 잡은 '천적'이었다.우루과이와 두 번째로 만난 건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0-1 패배를 안겼다.한국은 벨기에와 1차전 0-2 패배, 스페인과 2차전 1-3 패배에 이어 우루과이에도 져 3전 전패로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2003년과 2007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두 차례 친선경기에서는 우루과이에 각각 0-2로 무릎을 꿇었다.우루과이가 한국의 결정적인 기회에서 또 한 번 길을 가로막은 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였다.허정무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 1승 1무 1패의 성적으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우루과이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우루과이는 2010년 6월 27일 열린 월드컵 본선 16강에서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의 멀티 골을 앞세워 이청용(보훔)이 한 골을 만회한 한국을 2-1로 무너뜨렸다. 당시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와 투톱을 이룬 수아레스는 전반 8분 선제골에 이어 1-1로 맞선 후반 35분 결승 골을 꽂으며 한국의 8강행 꿈을 무산시켰다.우루과이와 마지막 대결한 건 2014년 9월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평가전이었다.당시 대표팀에는 현재 벤투호의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뉴캐슬)이 뛰었지만 골잡이 카바니와 베테랑 수비수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앞세운 우루과이에 0-1로 무릎을 꿇었다.하지만 손흥민과 기성용은 4년 1개월 만의 재대결에서 2-1 승리로 카바니와 고딘에게 설욕했다.벤투 감독 개인적으로는 선수 시절 사령탑으로 모셨던 타바레스 감독에게 판정승을 거뒀다.벤투 감독은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스페인 클럽팀인 레알 오비에도에서 뛸 때 1996년부터 1997년까지 2년간 팀을 지휘한 타바레스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다.당시 벤투 감독은 타바레스 감독 체제에서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신임을 받았다.벤투 감독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포르투갈 대표팀을 지휘했지만 2006년부터 우루과이 대표팀을 이끄는 오스카르 감독과 지략 대결을 벌일 기회가 없었다.선수와 감독으로 헤어졌던 1997년 이후 21년 만에 사령탑으로 타바레스 감독을 마주한 벤투 감독은 한국 축구의 '우루과이전 무승 징크스'를 털어내며 값진 승리를 따내게 됐다./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에서 대표팀 황의조가 선취득점을 올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모습. /연합뉴스

2018-10-13 손원태

[대한민국 우루과이]웃지 못한 손흥민 "앞으로 PK 안 차겠습니다"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우루과이를 꺾은 뒤에도 한숨을 쉬었다. 손흥민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한 뒤 "좋은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개인적인 부분에선 반성할 부분이 많다"라며 "특히 페널티킥에서 실수했다. 자존심이 많이 상한다"라고 말했다.그는 0-0으로 맞선 후반 21분 팀 동료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얻은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섰다.공 위치를 두고 상대 골키퍼와 신경전을 펼친 손흥민은 마음을 가다듬고 힘차게 슈팅했지만, 공은 상대 골키퍼 손에 막히고 말았다. 다행히 황의조가 달려나와 굴러나온 공을 골로 만들었다.손흥민은 이에 대해 "막기 좋은 코스로 찬 것"이라며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짜증이 난다"라고 말했다.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실축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7일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도 페널티킥을 실축했는데, 다행히 이재성(홀슈타인킬)이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잘 차 넣었다.손흥민은 "이제는 페널티킥을 차지 않으려 한다"라며 "오늘 승리를 했지만, 난 아직도 많은 것이 부족한 선수"라고 자책했다.인터뷰 내내 한숨을 몰아쉬던 손흥민은 오는 16일 파나마와 평가전에서 더 좋은 모습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개인적으로 올해 참 많은 일이 있었다"라며 "파나마전은 올해 치르는 마지막 A매치인데,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라고 말했다.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차출에 따른 대한축구협회와 토트넘 간 협의에 따라 11월 A매치는 뛰지 않는다.그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전술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이어갔다.그는 "벤투 감독은 빌드업 상황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잘 잡아주고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라며 "전술 훈련을 하다가도 부족한 부분이 보이면 바로 중단하고 조언한다. 선수들도 이를 숙지해 경기에서 펼쳐내려고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손흥민은 그는 "오늘 많은 팬이 경기장에 와 주셨는데, 이런 관심을 더욱 소중히 생각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밝혔다.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2-1로 우루과이에 승리했다. /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이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12 김백송

'우루과이 첫 패배' 타바레스 감독 "대한민국, 월드컵 때보다 강해졌다"

한국과의 축구 국가대표 맞대결에서 첫 패배한 우루과이의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때보다 한국이 더 강해졌다고 평가했다.타바레스 감독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친선경기를 마치고 "후반에 실수가 좀 나왔고, 우리의 기회는 살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도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우루과이는 한국의 황의조(감바 오사카), 정우영(알사드)에게 골을 내주고 1-2로 졌다.역대 한국과의 A매치에서 6승 1무로 절대적 우세를 보이다가 당한 첫 패배다.타바레스 감독은 "한국이 월드컵 때와 비교하면 더 강해지고 성장했다. 특히 손흥민(토트넘)은 톱 클래스에서 경기하고 있고 오늘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한국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 칭찬했다.우루과이에 대해선 "시차와 이동 거리가 있다 보니 회복에 집중했고,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승리하지 못했다"면서 "우리는 월드컵 이후 세대교체 중이라 오늘 결과 하나로 이전의 팀과 비교하긴 어렵다"고 여지를 뒀다. 타바레스 감독은 1990년대 스페인 레알 오비에도에서 감독과 선수로 만났던 파울루 벤투 한국 감독과 적장으로 대결한 것에 대해서도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두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벤치를 사이에 두고 반갑게 인사하며 포옹했다.타바레스 감독은 "벤투 감독이 좋은 선수였기 때문에 함께 한 시즌을 잊을 수 없다. 감독으로서도 포르투갈, 중국 등을 거쳐 한국을 맡아 잘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벤투 감독이 세계적 명장으로 성장해서 카타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제자를 바라보는 입장으론 무척 행복하고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11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2-1로패배했다. /연합뉴스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에서 파울루 벤투 한국팀 감독과 오스카르 타바레스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12 김백송

'꿈★은 이어진다' 캡틴 손흥민, 혹사논란' 떨치고 우루과이 휘저었다

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은 A매치 소집을 앞두고 쉴 새 없는 경기 일정을 소화했다.지난 4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66분을 뛴 뒤 6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시티와 홈경기에 다시 나서 72분을 뛰었다.이미 손흥민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많은 경기를 뛴 뒤라, '흑사논란'이 따라붙었다.그는 살인적인 일정을 치른 뒤 한국으로 이동해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 선발 출전했다.손흥민은 경기 전 주변의 우려를 의식한 듯 "약간 힘들긴 하지만, 생각만큼 피로가 쌓인 건 아니다"라며 "많은 팬이 오시는 만큼,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라고 말했다.그는 자신의 말처럼 약 6만5천 명의 관중이 운집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모든 힘을 쏟아냈다.친선경기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경기력을 보였다.그는 수비 시 후방까지 내려와 힘을 보탰고, 역습과정에선 특유의 '치고 달리기'로 우루과이 선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우루과이 선수들은 손흥민을 막기 위해 거친 플레이로 응수했다.손흥민은 전반 25분 빠른 스피드로 돌파를 시도하다 상대 팀 나이탄 난데스(보카주니어스)의 반칙으로 그라운드에 나뒹굴기도 했다.후반 25분에도 상대 선수의 깊은 태클로 오른쪽 발목을 부여잡고 쓰러졌다.그러나 손흥민은 아픈 기색을 내비치지 않았다. 자신에게 박수를 보내는 축구팬들을 의식한 듯 다시 뛰었다.지칠 줄 모르는 손흥민의 플레이에 관중들은 더욱 열광했고, 대표팀 동료들도 모든 힘을 쏟아내며 분위기를 돋웠다.손흥민은 다소 맥이 빠질 뻔한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그는 후반 21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슈팅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그러나 흘러나온 공을 '동갑내기 친구'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밀어 넣자 달려가 함께 기뻐했다.후반 34분에 나온 결승 골은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했다. 손흥민의 왼쪽 코너킥이 석현준(스타드드랭스)의 헤딩으로 연결됐고, 이 공이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정우영(알사드)이 밀어 넣어 결승 골을 뽑아냈다.우루과이가 총공세로 나온 경기 후반에도 손흥민은 지치지 않았다. 수비 위주의 플레이 속에서도 손흥민이 역습을 펼치자 우루과이 선수들은 쉽게 라인을 올려세우지 못했다.손흥민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그제야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손흥민은 오는 16일 천안에서 열리는 파나마전에서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치른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됐던 손흥민은 대한축구협회와 소속팀 토트넘의 합의에 따라 11월 A매치에는 출전하지 않는다./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에서 대표팀 손흥민이 우루과이 골키퍼가 걷어낸 공을 가슴으로 받아낸 뒤 동료에게 패스하고 있다. 왼쪽은 우루과이 마티아스 베시노. /연합뉴스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12 김백송

우루과이전에서도 안정적 플레이, 정우영 후반전 '골'

한국 축구대표팀 정우영(알사드)이 묵묵히 뛰었다.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은 후방부터 짜임새 있는 공격전개를 펼치는 '후방 빌드업'을 추구한다. 정우영은 '중원 사령탑' 기성용(뉴캐슬)과 함께 허리를 책임지며 빠른 공수 전환과 공격전개에 힘을 보태고 있다.기성용이 공격에 중점을 두는 역할이라면, 정우영은 포백 라인을 도우면서도 공격에 가담하는 멀티플레이어 성격이 짙다.그는 벤투호에서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안정적인 플레이로 자신의 임무를 수행해왔다.정우영은 벤투호 첫 A매치였던 코스타리카전과 두 번째 경기인 칠레전에서 제 몫을 다하며 벤투 감독의 신뢰를 쌓았고,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변함없이 선발 출격했다.정우영은 이날 경기에서도 묵묵히 제 일을 수행했다.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를 앞세운 우루과이의 날카로운 공격을 중원에서 차단하면서 경기 흐름을 가져왔고, 빠른 공격 전환의 중심에서 우루과이 수비라인을 깨뜨리는 데 일조했다.자신의 최대 장점인 프리킥 기회는 잡지 못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뛰었다.정우영의 성실함은 1-1로 맞선 후반 34분 빛을 발했다.손흥민(토트넘)의 오른쪽 코너킥을 석현준(스타드드랭스)이 헤딩으로 연결했고, 이 공이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골문 앞으로 뛰어들어 슈팅을 날렸다.공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골은 우루과이전 역대 첫 승을 가늠하는 결승 골이 됐다.정우영은 골을 뽑아낸 뒤 묵묵히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수비 라인에 힘을 보태며 상대 팀의 파상공세를 막아냈다./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에서 대표팀 정우영(가운데)이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12 김백송

황의조, 180도 달라진 입지… 랭킹 5위 상대로 '골 폭발'

1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한국과 우루과이 평가전에서 황의조가 입지를 새로 다졌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손흥민(토트넘), 조현우(대구)와 함께 와일드카드로 선발되자 김학범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과의 '사제 인연'이 거론되며 '인맥 축구' 논란의 중심에 섰다.일본 무대에서 활약을 펼쳐 왔지만, 국가대표팀에서는 이렇다 할 인상을 남기지 못했던 그에겐 항상 물음표가 따라 다녔다.그러나 황의조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0-0 균형이 팽팽하던 후반 2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이전까지 A매치 13경기에서 단 한 골을 기록했던 그가 모처럼 국가대표팀에서 추가한 득점이다.그의 이전 A매치 골은 2015년 10월 자메이카와의 친선경기에서 나왔다. 경기 자체나 상대 팀의 위상 등을 고려했을 때 강한 인상을 남기기 어려운 득점이었다.이날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당당히 선발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은 그는 전반부터 활발하게 득점 기회를 노렸다.후반 18분 후반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더불어 우루과이 중앙 수비를 책임지는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스포르팅)에게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직접 선제골의 발판을 마련했다.키커 손흥민의 슛이 우루과이 무슬레라 골키퍼에 막혔으나 골대 앞엔 황의조가 버티고 있었다.손흥민이 슛을 할 때 곧장 골대 쪽으로 쇄도한 그는 튀어나온 공에 정확히 오른발을 갖다 댔고, 골대 오른쪽 구석에 정확히 꽂아 6만 4천여 만원 관중을 열광시켰다.아시안게임 이후 소속팀 감바 오사카로 돌아가서도 연일 득점포를 가동한 그는 모처럼 복귀한 9월 두 차례 A매치(코스타리카·칠레)에서는 예열만 한 채 돌아섰으나 이번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철벽 수비를 펼치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우루과이를 상대로 골 결정력을 뽐내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시작된 대표팀 공격수 경쟁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에서 대표팀 황의조가 선취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황의조 선수.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에서 대표팀 황의조가 선취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12 김백송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황의조·정우영 골…대한민국, 36년 만에 우루과이 격침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황의조와 정우영의 연속골로 36년 만에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격침시켰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선제골과 정우영(알사드)의 결승골을 앞세워 우루과이에 2-1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벤투호는 지난달 코스타리카전 2-0 승리와 칠레전 0-0 무승부에 이어 출범 후 A매치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 1무 6패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던 한국은 우루과이에 36년 만이자 여덟 번째 대결 만에 첫 승리를 따냈다. 이날 벤투 감독은 원톱에 황의조를 세우고 좌우 날개로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함부르크)을 배치해 우루과이 공략에 나섰다.남태희(알두하일)가 공격형 미드필더, 기성용(뉴캐슬)과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 2명이 서는 '더블 볼란테'로 나섰고, 포백 수비라인에는 왼쪽부터 홍철(수원)-김영권(광저우)-장현수(FC도쿄)-이용(전북)이 늘어섰다. 골문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지켰다.우루과이는 투톱에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지로나)를 내세워 맞불을 놨다.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와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뺀 9명을 베스트 멤버로 가동했다.피파랭킹 5위의 강호 우루과이가 경기를 압도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한국이 강한 공세로 공격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전반전은 0-0으로 끝이 났다.먼 원정길을 온 우루과이는 후반 들어 매서운 반격에 나섰다. 후반 14분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아크 정면에서 왼발로 강하게 찬 공이 골대 왼쪽 모서리를 맞고 튕겨나갔다.한국의 해결사는 황의조였다. 후반 21분 손흥민, 남태희의 패스에 이어 황의조에게 찔러줬고, 황의조가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와 문전 경합 중 발에 걸려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왼쪽 골문을 노리고 강하게 찬 공이 골키퍼 무슬레라에 막혔지만 왼쪽 문전으로 파고든 황의조가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대각선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는 지난 2015년 10월 13일 자메이카전 이후 3년 만에 A매치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의조는 득점 후 임무를 마치고 곧바로 석현준(랭스)으로 교체됐다.하지만 우루과이가 7분 후 곧바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28분 오른쪽 골라인 부근으로 쇄도하는 것을 김영권이 넘어지는 바람에 놓쳤고, 토레이라의 패스를 받은 베시노가 골문을 가르면서 1-1을 만들었다.하지만 태극전사들이 곧바로 거센 공격으로 우루과이의 골문을 열어젖혔다.후반 24분 왼쪽 코너킥 기회에서 손흥민이 크로스를 올려주자 석현준이 헤딩을 꽂았고, 혼전 상황에서 오른쪽 골대 앞으로 파고든 정우영이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우루과이의 골망을 흔들었다.한국은 이후에도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2-1 승리를 지켜냈다./디지털뉴스부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에서 대표팀 황의조가 선취득점을 올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둔 한국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12 디지털뉴스부

[대한민국 우루과이]'꿈★은 이어진다' 상암경기장 6만5천명의 함성 '2002년 데자뷰'

한국 축구대표팀과 우루과이의 평가전을 4시간여 앞둔 12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은 붉은색 셔츠를 입은 축구팬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대한축구협회는 이날 경기장을 일찍 방문한 축구팬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나눠줘, 축제 분위기를 즐기려는 축구팬들이 몰면서 평소 볼 수 없던 광경이 펼쳐졌다.경기장 입장 시간(5시)을 앞두고는 각 출입구에 긴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대한축구협회 조준헌 홍보팀장은 "이렇게 많은 팬이 평일 경기 수 시간 전에 몰린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다"라며 "확실히 최근 축구에 관한 관심이 커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우루과이전은 입장권 판매개시 3시간 만에 6만4천174석이 모두 팔렸다. 지난달 코스타리카, 칠레전에 이은 3경기 연속 매진 기록이다. 아울러 대표팀 경기 입장권이 판매 첫날에 매진된 건 2003년 4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친선경기 이후 15년 만이다. 한국 축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독일전 승리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등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거두며 제2의 중흥기를 맞는 분위기다.오는 16일 천안에서 치를 예정인 파나마전도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일부 취소 표가 나왔지만, 현장 판매분을 고려하면 무난하게 매진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관중들은 2002년 한일월드컵 때 선보였던 '꿈★은 이루어진다' 카드섹션 응원의 후속판 격인 '꿈★은 이어진다'라는 문구로 응원전을 펼쳤다. 이날 오후 서울의 기온은 15도 안팎으로 다소 쌀쌀했지만, 응원 분위기는 용광로를 연상케 했다.협회는 전광판을 통해 데시벨 측정기로 관중의 함성을 유도했는데, 관중 응원 소리가 107㏈을 찍기도 했다. 이는 자동차 클랙슨에 버금가는 크기다.축구대표팀 인기를 주도하는 손흥민(토트넘)이 공을 잡을 때는 귀가 아플 정도로 응원 소리가 터져 나오고, 벤치에 앉은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의 모습이 전광판에 비추자 비명에 가까운 함성을 자아냈다. 선수들은 관중의 뜨거운 열기에 보답하듯 강호 우루과이에 물러서지 않고 온 힘을 쏟아냈다. 뜨거웠던 2002년의 데자뷰였다./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12일 오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의 친선경기가 열리는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관중들이 카드섹션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12일 오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의 친선경기가 열리는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관중들이 경경기를 위해 입장하는 태극전사들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12일 오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의 친선경기가 열리는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관중들이 카드섹션을 펼치고 있다.
축구협회와 붉은 악마가 공동 기획한 이번 카드섹션 구호는 '꿈★은 이어진다'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 선보였던 '꿈★은 이루어진다'의 후속판으로 2002년 모두가 하나가 됐던 우리의 꿈을 다시 축구팬 모두가 참여해 이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12 김백송

'한국 우루과이' 캡틴 손흥민 밀착 마크, 전반전 0-0 마무리

우리나라와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이 득점 없이 0대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 '4-2-3-1' 카드를 들고 나왔다.손흥민(토트넘)이 주장 완장을 찬 가운데, 공격 선봉은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맡았다. 남태희(알두하일)가 황의조 뒤를 받치고, 기성용(뉴캐슬)과 정우영(알사드)이 나란히 서는 '더블 볼란테' 형태로 미드필드를 구축했다. 홍철(수원)과 이용(전북)이 좌우 풀백으로, 김영권(광저우)과 장현수(FC도쿄)가 중앙 수비수로 출격했으며, 골문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우루과이는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와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고딘이 완장을 찼다. 루이스 수아레즈(바르셀로나)는 한국으로 동행하지 않았다.우리나라는 황의조와 손흥민이 몇 차례 슈팅 기록을 했으나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우루과이도 카바니를 비롯해 공격진이 골문을 노렸지만 발을 떠난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전반 26분쯤 스로인에서 흘러나온 공을 몰고 드리블을 시도하던 손흥민을 강하게 밀어붙여 넘어뜨렸다가 우루과이의 나이탄 난데스가 이날 경기의 첫 번째 경고를 받았다.손흥민의 드리블이 시작하는 순간, 우루과이 선수 세 명이 달라붙어 밀착마크 했다. 이어 심판이 옐로카드를 꺼냈다. 6만4000여 관중들은 전반 10분이 되자 미리 준비된 형형색색의 종이를 들고 카드섹션에 동참했다. 카드섹션 구호는 '꿈★은 이어진다'였다. 4강 신화를 창조했던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카드섹션을 통해 선보였던 '꿈★은 이루어진다'의 후속판이었다./김백송 기자 baecksong@kyeongin.com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12 김백송

손흥민 등 아시안게임 축구 金 포상금… 1인당 1천500만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축구 태극전사들이 포상금을 받는다.대한축구협회는 12일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남자 대표팀에 선수 1인당 1천500만 원, 3회 연속 동메달을 수확한 여자 대표팀에 선수 1인당 500만 원의 격려금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금액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 지급한 포상금과 동일하다.지난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열린 제18회 하계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49개·은메달 58개·동메달 70개를 획득하며 종합 3위를 기록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남자 대표팀은 결승에서 일본을 연장 접전 끝에 2-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 이후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윤덕여 감독이 지휘한 여자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일본에 막혔지만 3-4위 결정전에서 대만을 4-0으로 완파하고 3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코칭스태프는 계약에 따라 별도의 포상금을 주며 남녀 대표팀에 지급되는 포상금 총액은 7억 원이다.한편, 제19회 하계 아시안게임은 2022년에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열린다./김백송 기자 baecksong@kyeongin.com토트넘 손흥민 /토트넘 트위터

2018-10-12 김백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