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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축구선수 코코린, 한국인 인종차별 묻지마 폭행… 징역형 가능성

러시아 유명 축구선수 2명이 모스크바의 한 카페에서 한국인을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0일(한국시간) AFP통신과 타스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축구선수 알렉산드르 코코린(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과 파벨 마마예프(크라스노다르)는 지난 8일 모스크바의 카페에서 러시아 산업통상부 공무원을 폭행했다.당시 CCTV 영상에는 피해자인 데니스 박이 식사를 하는 도중 선수들이 다가와 의자로 머리를 가격하는 장면이 찍혔다. 데니스 박은 한국계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데니스 박의 변호사는 러시아 국영방송에 "그들의 데니스 박의 인종을 조롱했다"며 피해자가 뇌진탕을 입었다고 밝혔다.코코린과 마마예프는 유죄 판결이 날 경우 최고 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두 선수는 이날 사건 직전에도 한 TV 진행자의 운전기사를 폭행하고 차량을 파손하기도 하는 등 하루에만 두 건의 폭행 범죄를 저질렀다.사건이 알려지자 축구계를 포함해 러시아에서 비난이 쏟아졌다.코코린의 구단 제니트는 코코린의 범죄가 "역겹다"고 했고, 크라스노다르는 마마예프와의 계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러시아 프리미어리그도 그들이 엄격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규탄했다.코코린과 마마예프는 모두 러시아 국가대표팀에서 뛰었던 선수들이다.특히 코코린은 주전 공격수로,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선 무릎 부상으로 빠졌다. 마마예프는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까지 대표팀에서 뛰었다./디지털뉴스부코코린 한국인 인종차별 폭행 /AP=연합뉴스

2018-10-11 디지털뉴스부

'독수리' 최용수, 2년만에 사령탑 복귀 '20일 제주전부터 지휘'…'강등 위기' 서울 구할까

위기의 FC서울을 구하기 위해 최용수(45) 감독이 돌아왔다.프로축구 FC서울은 최 감독을 제12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1년까지.서울은 지난 4월 황선홍 전 감독이 자진 사퇴한 후 이을용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해왔다.최 감독은 1994년 FC서울의 전신인 LG 치타스에서 데뷔한 이후 일본 무대를 거쳐 2006년 서울에서 은퇴했다. 데뷔 첫해 신인상을 거머쥐었고, 2000년 서울이 우승한 해에 최우수선수(MVP)에 오르기도 했다.선수 은퇴 후 서울에서 코치로 일하다가 2011년 황보관 전 감독의 사임으로 감독대행 자리에 오른 후 이듬해 제10대 감독으로 선임돼 2016년까지 지휘했다.감독 재임 기간 서울을 매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시켰고, 2013년엔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어 AFC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2015에는 FA컵 우승도 지휘했다. 2016년 5월 서울에서 K리그 감독 최연소 최단기간 100승 달성 기록도 세웠다.최 감독은 그러나 100승 달성 한 달 후에 황선홍 전 감독에게 서울 사령탑을 물려주고 돌연 중국행을 택했다.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에 거액의 연봉을 받고 합류했으나 성적 부진 속에서 1년 만에 사실상 경질됐고, 이후 국내로 돌아와 방송사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국내로 복귀한 후 국가대표팀이나 일본 구단 등의 차기 감독으로 물망에 올랐지만 최 감독의 행선지는 결국 '친정' 서울이 됐다.한편 최 감독은 오는 20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33라운드 경기부터 팀을 이끌 예정이다./디지털뉴스부최용수, 2년 만에 사령탑 복귀 /연합뉴스

2018-10-11 디지털뉴스부

호날두 측 "마요르가와 성폭행 아닌 합의된 성관계… 가짜뉴스, 자료 날조됐다"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측이 "성폭행이 아닌 합의된 성관계"였다며 제기되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호날두의 변호사 피터 크리스티안센은 1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의구심을 없애기 위해 다시 한 번 말하면 200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었던 일은 완전히 합의 하에 있던 일이다"라고 주장했다.앞서 모델 출신의 미국 여성 캐스린 마요르가는 2009년 라스베이거스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호날두에게 호텔 방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최근 독일 주간지 슈피겔의 보도로 알려졌고 이후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마요르가의 고소에 따라 수사를 재개했다.보도 직후 호날두 측은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다. 호날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성폭행은 나와 내가 믿는 모든 것을 거스르는 끔찍한 범죄"라고 부인했다.이날 호날두 변호사는 관련 보도들은 해커가 로펌 등에서 훔쳐 내다 판 전자 문서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며 언론이 인용한 자료들은 "완전히 날조됐다"고 주장했다.크리스티안센 변호사는 다만 호날두와 마요르가가 비밀 유지 합의를 했다는 것은 인정했다. 마요르가는 그 조건으로 37만5천 달러(약 4억2천만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변호사는 그러나 "이 합의가 유죄를 인정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호날두는 단지 자신의 명성을 훼손하려는 모욕적인 의혹 제기를 끝내기 위해 조언자들의 말을 따른 것"이라고 호소했다./디지털뉴스부/AP=연합뉴스

2018-10-11 디지털뉴스부

[한국 우루과이 평가전]손흥민·기성용 7전 8기 첫 승리 안겨주나…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격돌

'7전8기의 정신'이다. 태극전사 '신구(新舊)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뉴캐슬)이 리더의 책임감으로 7차례나 한국 축구의 '통곡의 벽'이 됐던 우루과이 격파를 향한 뜨거운 도전에 앞장선다.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의 강호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펼친다.우루과이는 역대 FIFA 월드컵에서 2차례(1930년·1950년) 우승과 함께 4위(1954년·1970년·2010년)도 3차례나 차지한 전통의 강호다. 올해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우승팀' 프랑스에 밀려 8강에 머물렀지만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함께 남미를 대표하는 축구 강국이다.우루과이는 한국과 악연이 깊다. 한국은 지금까지 우루과이와 7차례 만나 1무 6패로 열세다. 1982년 인도 네루컵에서 2-2로 비긴 이후 내리 6연패 했다.한국 축구가 역대 원정 월드컵 최초로 16강에 진출했던 2010년 남아공 대회 당시 태극전사들의 8강 진출을 가로막았던 것도 우루과이였다.우루과이는 FIFA 랭킹 55위인 한국이 뛰어넘기에는 쉽지 않은 상대다. 하지만 태극전사들은 벤투 감독 취임 이후 두 번째 평가전이었던 지난달 칠레전(FIFA랭킹 12위)에서 0-0으로 비길 만큼 조직력을 쌓고 있어 우루과이와 대결에서도 무너지지는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우루과이전 승리가 더 간절한 선수는 벤투호가 출범하면서 주장완장을 서로 맞바꾼 기성용과 손흥민이다.기성용는 '벤투호 2기' 25명 가운데 우루과이와 가장 많이 맞섰다. 이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가장 많은 패배를 경험했다는 것과 같다.2007년 3월 우루과이 평가전에서는 벤치를 지킨 손흥민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2014년 9월 평가전에서 두 경기 모두 풀타임을 뛰었지만 아쉽게 3패를 경험했다.'벤투호 캡틴' 손흥민도 2014년 9월 평가전에서 우루과이와 처음 만나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2014년 9월 평가전에는 손흥민과 기성용을 비롯해 김영권(광저우), 이용(전북), 남태희(알두하일)도 뛰면서 패배의 고통을 함께 나눴다.우루과이를 상대로 4년 만에 '리벤지 매치'가 성사된 만큼 '신구 캡틴' 손흥민과 기성용의 승리 의지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특히 대표팀 은퇴를 조심스럽게 고민하는 기성용은 현역 선수로서 마지막 우루과이와 대결이 될 수 있다.기성용은 "우루과이는 선수 개인 기량 뿐만 아니라 팀 수준도 한 수 위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리가 밀린다"라며 "상대가 강하더라도 우리는 평가전에서 해볼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해볼 것이다. 아시안컵도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결과에 매달리기보다 감독이 원하는 축구를 하겠다"라고 강조했다.올해 마지막 A매치를 치르는 손흥민 역시 "선수들의 책임감이 더 중요하다.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주면 팬들도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에는 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신구 캡틴'들의 각오만큼이나 벤투 감독도 우루과이를 상대하는 심정이 남다르다.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는 좋은 팀이지만 그래도 이기는 게 중요하다"라며 "우리의 생각을 더 강하게 하고 우리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면서 내가 원하는 색깔의 팀으로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런 가운데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9월 평가전에 가동한 4-2-3-1 전술을 계속 가동할 예정이다.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는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석현준(랭스)이 경합하는 가운데 좌우 날개는 손흥민과 황희찬(함부르크)이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9월 코스타리카 평가전에서 골 맛을 봤던 남태희가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고 중원은 기성용-정우영(알사드)이 포진할 것으로 보인다.포백은 좌우 풀백에 홍철(수원)과 이용이 배치되고 중앙 수비는 김영권과 김민재(전북)가 나설 공산이 크다. 박주호(울산)가 왼쪽 풀백으로, 장현수(FC도쿄)가 중앙 수비로 배치될 가능성도 있다. 골키퍼는 조현우(대구)가 벤투호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디지털뉴스부기분좋은 훈련
(고양=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6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 기성용 등 선수들이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를 하루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 201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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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1 디지털뉴스부

[A매치]이탈리아, 우크라이나전 1-1 무승부…5경기 연속 무승행진 '부활 가능할까'

이탈리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승리를 맛보지 못하고 무승부에 그쳤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 좌절에 이어 5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의 스타디오 루이즈 페라리스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친선 경기에서 이탈리아는 1-1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골맛을 본 것은 이탈리아가 먼저였다. 후반 10분 이탈리아는 플로렌치가 왼쪽 측면에서 연결한 패스를 베르나르데스키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며 우크라이나의 골문을 열었다. 골을 내준 우크라이나는 이탈리아를 계속해서 압박하며 후반 17분 부르다의 패스를 말리노브스키가 골로 연결해 1-1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마음이 급해진 이탈리아는 선수 교체 카드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한편 경기후 이탈리아 만치니 감독은 "우리는 상대 골문 앞에서 좀더 결정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이탈리아 우크라이나. 이탈리아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의 스타디오 루이즈 페라리스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친선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AP=연합뉴스

2018-10-11 디지털뉴스부

전국체전 축구 부별 메달 도전하는 경기도대표 4개팀

토너먼트 강한 승부사들 '입상 자신감'■남자일반부 양평FC"모두 쉽지 않은 상대지만 최선을 다하겠다!"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에 경기도대표로 처음으로 출전하는 양평FC 김경범 감독의 각오다.양평은 11일 제99회 전국체전을 준비하기 위해 전북 군산으로 내려가 현지 적응에 나설 예정이다.김 감독은 "도대표가 됐기에 색깔에 상관 없이 무조건 메달을 따야한다. 부전승으로 이미 8강에 올라 있어서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양평은 오는 14일 충북 청주시티FC와 경북 경주한국수력원자력 중 승자와 맞붙는다.첫 전국체전에서 입상을 꿈꾸는 이유는 양평이 FA컵에서 16강에 오르는 등 토너먼트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김 감독은 "청주나 경주 모두 시도를 대표하는 팀이라 만만치 않다. 하지만 준비를 철저히 해 좋은 경기를 하려고 한다"며 "도에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이미지를 잘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선수들에게)'팀을 위해서 경기를 뛰어라'라고 전했다. 선수로 보면 전력상 우리가 한 수 아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압도적 화력 앞세워 '첫 경기부터 필승'■여자일반부 수원도시공사여자실업축구 수원도시공사(수원UDC)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에 도전한다.수원UDC는 11일 전북 군산으로 출발해 월명종합운동장에서 경남 창녕WFC와 첫 경기를 치른다.수원UDC는 지난해에는 지역예선에서 탈락을 맛봤지만 올 시즌 박길영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무서운 공격력으로 3위에 랭크되어 있다.박 감독은 "우선 첫 경기인 창녕과의 경기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금메달을 꼭 따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이번 여자일반부는 짧은 일정이기에 단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박 감독은 "부상선수가 조금 있지만 외적인 것을 떠나서 선수들에게도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을 넣고 있다"며 "경기하고 하루 쉬고 다시 경기하는 짧은 일정이라 휴식과 훈련 스케줄을 잘 조정하려한다. 18명의 선수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매 경기 결승이라 생각하고 경기에 나서겠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 목표가 같기에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금메달을 따내겠다"고 전했다.작년 결승서 좌절 아픔 '올해는 다르다'■남자고등부 수원 매탄고"선수, 팀, 경기도 모두 빛내겠다."제99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고등부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수원 매탄고 주승진 감독의 출사표다.지난해 제98회 대회에서 울산 현대에 패하며 결승에서 좌절을 맛봤던 매탄고는 2018 K리그 유스 챔피언십 17세 이하(U-17) 대회 우승과 2018 J리그 U-17(17세이하) 챌린지컵 준우승 등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어 금메달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주 감독은 "작년보다 올해 선수들 준비하는 모습이 나쁘지 않았다. 도교육청이나 매탄고에서도 지원을 잘 해주고 있다"며 "승리에 대한 투지가 크기 때문에 매 경기 집중해서 금메달을 달성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매탄고는 첫 경기를 서울 대표인 영등포 공고와 맞붙는다. 토너먼트 경기이기에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이나 마찬가지고 청소년들이기에 선수단 분위기도 영향을 많이 준다.주 감독은 "재작년 왕중앙전 결승을 해서 이겼었던 팀이다. 학원팀 중에서는 응집력이 강한 팀이라 쉽게 볼 상대는 아니다"며 "서울을 대표해서 나오는 팀이다. 강팀이기에 거기에 맞춰서 대비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8년만에 서는 큰 무대 '명문 부활' 다짐■여자고등부 오산정보고"여자 축구 명문고라는 명성을 되찾겠다."제99회 전국체육대회 여자고등부 경기도대표로 8년만에 나서는 오산정보고의 각오다.오산정보고는 제91회와 제92회에서 각각 우승과 3위에 입상한 저력이 있는 팀이다. 하지만 이후 팀의 전력 자체가 약해지면서 전국체육대회에서 모습을 감췄다.2011년 이후 7년만에 전국체육대회에 나서기 위해 오산정보고는 차근차근 준비를 했다.강지수 오산정보고 축구부장은 "여자축구 명문고라는 명성을 찾기 위해 학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오산시체육회, 오산시청 등 유관기관들과 지역 기업들도 지원을 많이 해주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강 부장은 "오산시 자체에서 관심이 높다. 차분히 팀을 만들어 온게 이제야 빛을 발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12일에 첫 경기를 치른다. 3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겠다는 목표로 전국체전에 맞춰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8년만에 참가하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준비과정에 밝혔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10-10 강승호

[인터뷰]K리그2 '안산 그리너스 FC' 임완섭 신임 감독

안산무궁화 수석코치때 우승 견인경남서도 1위 일궈 "동기부여 우선"선수영입 등 '노하우' 기대감 높여"홈경기는 120% 집중 승률 높여야" "특색 있는 선수로 특색 있는 축구를 선보이겠다!"프로축구 안산 그리너스 FC의 임완섭 신임 감독의 각오다.안산은 올 시즌 전반기에 좋은 성적을 거두며 상위권에 랭크 됐었지만 '월드컵 휴식기' 이후 9연패에 빠지면서 이흥실 전 감독이 지난 8월 자진 사퇴했다.도내에 연고를 두고 있는 팀 중 안산은 신임 감독을 발빠르게 선임해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임 감독과 안산은 인연이 깊다.그는 2014년 안산경찰청축구단의 창단과 함께 재능기부 형태로 다문화 유소년 팀의 감독을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이후 2015년부터 안산의 수석코치를 맡았고 2016년에는 안산무궁화프로축구단의 'K리그 챌린지 2016'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17시즌에는 경남FC 수석코치로 자리를 옮겨 경남의 우승을 이뤄냈고 K리그 1으로 승격시켰다. 10일 현재 경남은 1부에서도 2위에 랭크되어 있다.그는 "내가 왔다고 선수들에게 큰 변화를 주고 싶지 않다"며 "K리그 2가 5경기 남았는데 시즌 끝날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 변화보다는 동기부여와 의사소통을 많이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임 감독은 "K리그 2의 모든 팀들은 K리그 1으로 승격하는 것이 목표고 욕심을 부린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며 " 다음 시즌에는 중위권을 목표로 도전하고 잘 되면 플레이오프를 생각하겠다. 2020시즌에는 K리그 1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구상을 밝혔다.그는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공부가 되는 것이다. 지난 시즌부터 하위권에 맴돌고 있는데 중위권에 자리 잡을 수 있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며 "실질적으로 끈끈하고 응집력으로 쉽게 보지 못하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지난 2017시즌 경남은 저비용으로 외국인 선수 말컹을 데려오면서 용병술에 성공했고 무서운 돌풍을 이끌어내 현재 K리그 1 25득점으로 득점 1위에 랭크되어 있다.안산이 임 감독을 선임한 이유 중 하나는 경남의 외국인선수 영입을 비롯해 1부리그 승격 노하우를 배우기 위함이다.임 감독은 "용병은 살림꾼이다. 외국인 선수는 특징과 특색 있는 선수를 선호한다. 팬들이 좋아하는 1대1을 잘하든지 스케일이 크든지, 그렇지 않으면 신체에 상관없이 좁은 공간에서 기술을 부릴수 있는 선수를 찾을 예정이다"고 말했다.이어 임 감독은 "국내 선수는 자기 포지션에서 뛰어난 선수, 예를 들어 공격수라면 문전 앞에서 크로스를 해결하는데 강점이 있다든가 장점이 확실한 선수를 데려 오고 싶다"며 "선수를 요소요소에 배치 했을때 균형을 맞추고 전진 패스를 넣을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임 감독은 "패하면 선수들에게 위로의 박수를 해주지만 이겼을 때 환호의 박수를 팬들이 보낸다"며 "어떻게 해서든 이기는 축구를 해야하고 홈경기만큼은 120% 이상 더 집중을 해서 승률을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프로축구 안산 그리너스 FC가 새 감독으로 임완섭 신임감독을 발빠르게 선임해 팀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10-10 강승호

승격 몸부림… '중하위' 맴도는 시민구단들

성남만 상위권 랭크 '상반된 행보'승강PO '턱밑' 안양 상승세 불구부천·수원은 시즌 막판 뒷심부족K리그 1 승격을 목표로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순위 싸움에 뛰어든 경기지역 시민축구단들이 시즌 막판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10일 현재 K리그 2 정규리그 순위에는 경기지역 시민구단 중 성남FC만이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을뿐 FC안양과 부천FC, 수원FC, 안산 그리너스FC는 중하위권에 맴돌고 있다. → 표 참조2013시즌 승강제가 도입되면서 각 시민구단은 1부로 승격을 위해 6년째 몸부림을 치고 있지만 수원FC만이 2016시즌 승격을 맛봤을 뿐 안양과 부천, 안산은 승강플레이오프 진출조차 못했다.올 시즌 아산 무궁화가 현재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존폐위기에 놓여있어 기존 4위까지 주어지는 승강플레이오프가 5위까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아직 5경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부천과 수원FC는 승점 36으로 승점 4 차이로 5위 광주FC(승점 40)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하지만 부천은 전반기에 활약했던 선수들이 힘을 쓰지 못하며 후반기 들어 12경기에 단 1승만을 거두면서 정갑석 감독이 사퇴했다. 최근 5경기에서도 1승밖에 거두지 못한채 표류하고 있다.전반기에 활약했던 공민현과 포프, 투톱이 주춤하면서 부천은 새로운 공격수들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수원FC도 최근 6연패에 빠지면서 상위권으로 오르기엔 힘든 모습이다. 김대의 감독은 지난 인터뷰에서 "팀 훈련 분위기가 너무 좋은데 경기에서 나타나지 않는다"고 답답함을 표현한 바 있다.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안양은 최근 5경기에서 3승1무1패로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용병 알렉스가 12득점(득점 2위)으로 활약해 10위로 처진 팀을 6위까지 끌어올리며 승강 플레이오프가 코앞에 다가왔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10-10 강승호

강등권 탈출… 인천Utd '비대위' 묘안 찾을까

경영진 교체 등 전면적 쇄신 고심朴시장 측근 전달수 위원장 '눈길''국대출신' 이천수 위원 역할 기대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1 잔류를 위해 꾸린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최근 인천이 스플릿 라운드를 앞두고 1승 2무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가운데, 비대위가 강등권 탈출 등 구단 혁신을 위한 묘안을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천수 등 비대위원들도 눈길을 끈다.인천은 지난 6일 대구와의 원정 경기에서 문선민과 무고사의 득점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치열한 강등권 경쟁 속에서 귀중한 승점 3을 확보한 인천은 6승 12무 14패(승점 30)로 11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32)를 승점 2로 뒤쫓으며 꼴찌 탈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10위 상주 상무(승점 33)와도 승점을 3으로 줄였다. → 표 참조비대위는 현재 구단 혁신 방안에 고심하고 있다. 이 방안에는 대표이사 등 경영진 교체를 비롯한 구단의 전면적인 쇄신과 팀 경기력 향상 등이 담길 예정이다.비대위에 참여하게 된 새로운 인물들의 면면도 눈여겨볼 만하다. 비대위원장은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전달수 전 충남도민회 회장이 맡기로 했다. 그에게 더욱 이목이 쏠리는 것은 차기 구단 대표이사로도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전 비대위원장은 최근 경인일보와의 통화에서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됐다"며 "서둘러 비대위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결과물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비대위에 참여하게 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의 역할에도 이목이 쏠린다. 인천 부평고 시절부터 '축구 천재'로 불린 이천수는 스페인 라리가까지 경험한 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때문에 구단의 내부 사정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이천수가 비대위의 '키플레이어'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비대위는 이들을 비롯해 강인덕 구단 대표이사, 유지상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이희수 신한은행 인천본부장, 주례오 구단 이사 등 6명이 참여하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10-10 임승재

울산 김인성, 전북 상대로 득점포… K리그1 32R MVP 선정

프로축구 K리그1 우승팀 전북 현대를 상대로 승점을 가져오는 골을 터뜨린 울산 현대의 미드필더 김인성이 3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7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경기에서 후반 37분 2-1로 앞서가는 골을 뽑아내는 등 활약한 김인성을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2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울산은 이 경기에서 김인성의 골로 리드하다가 후반 추가시간 이동국에게 페널티킥 동점 골을 내줘 2-2로 비겼다.우승팀 전북과 승점 1을 나눠 갖는 데 앞장선 김인성은 로페즈(전북), 사리치(수원), 정석화(강원)와 함께 32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공격수로는 '벤투호 2기'에 승선한 문선민(인천), 김승대(포항)가 포함됐다.수비수는 김진야(인천), 허재원, 최효진(이상 전남), 알렉스(제주)가 뽑혔고, 골키퍼 자리는 이호승(전남)이 차지했다.한편 K리그2 31라운드 MVP는 부산 아이파크의 김진규에게 돌아갔다.김진규는 6일 수원 FC와의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려 팀의 2연승을 주도했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지난 7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경기. 울산 김인성이 역전골을 넣는 모습. /연합뉴스

2018-10-10 디지털뉴스부

[한국 우루과이]김승대·석현준·박주호, 벤투호서 부활 꿈꾼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우루과이, 파나마 평가전을 앞두고 마지막 기회를 잡은 김승대(27·포항), 석현준(27·랭스), 박주호(31·울산)가 주목된다.벤투 감독은 오는 12일 우루과이 평가전(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과 16일 파나마 평가전(오후 8시·천안종합운동장)을 앞두고 명단을 발표하면서 우여곡절을 겪었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소속팀에서 골 세레머니를 하다 무릎을 다치는 황당한 사고를 당하고, 구자철이 급성 신우염 증세로 합류하지 못하면서 석현준과 김승대를 호출했다.더불어 레프트 풀백 자원을 놓고 고민하던 벤투 감독은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 있다가 지난달 후반 복귀한 박주호를 선택했다.김승대는 K리그 무대에서 '라인 브레이커'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2013년 포항 스틸러스를 통해 K리그에 입문한 김승대는 2015년 12월 옌볜 푸더(중국)로 이적하며 잠시 국내 무대를 떠났다가 2017년 포항으로 복귀했다.김승대는 K리그에서 통산 128경기에 나서 31골 22도움의 기록을 거뒀고, 2014년에는 K리그 영플레이어상도 받았다.그는 2014년 10월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지만 A매치 데뷔는 이듬해 8월 동아시안컵에서 이뤄졌다. 김승대는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까지 터트렸다.하지만 김승대는 '백업 공격자원'이었고 지난 2월 라트비아 평가전까지 A매치 출전은 5경기밖에 되지 않았다.김승대는 "벤투 감독의 스타일이 궁금했다. 기회가 된다면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생존 경쟁의 굳은 각오를 다졌다.10년도 안 되는 기간에 11개 팀을 거치면서 '방랑자'라는 별명이 붙은 석현준은 국제대회가 있을 때마다 하마평에 올랐지만 대표팀 승선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지동원이 다치면서 2년 만에 대표팀(A매치 11경기 4골)에 합류할 기회를 잡은 석현준은 "대표팀 공백이 길었던 만큼 열심히 하는 모습이 필요하다"라며 의욕을 다졌다.석현준은 포르투갈 무대에서 활약할 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포르투갈 출신의 벤투 감독도 석현준의 모습을 현지에서 지켜봤던 만큼 석현준에게 이번 우루과이 및 파나마 평가전은 대표팀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나 다름없다.박주호는 A매치 경력이 37경기에 이를 정도로 이제는 베테랑 반열에 오른 왼쪽 풀백이다. 2010년 1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박주호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해 브라질 월드컵에도 참가했지만 경기는 뛰지 못했다.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박주호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져 대회를 마무리하는 아쉬움도 맛봤다.박주호는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대표팀에 오고 싶었다"라며 "일단은 부상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는 게 중요하다. 어느 포지션이라도 잘할 수 있다"고 의지를 다졌다./디지털뉴스부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대표팀에 복귀한 석현준이 훈련 중 밝게 웃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평가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2018-10-10 디지털뉴스부

한국 상대 우루과이 첫 훈련, 카바니·고딘·벤탄쿠르·토레이라 참가

오는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을 벌이는 우루과이 대표팀이 결전을 이틀 앞두고 본격적인 담금질을 했다.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우루과이 대표팀은 10일 오전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훈련했다.훈련은 초반 15분만 공개했고, 나머지는 비공개로 진행했다.이날 훈련에는 전날 입국한 우루과이의 간판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도 참가했다.우루과이는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가 아내의 셋째 아이 출산으로, 수비수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부상 여파로 한국 원정 명단에서 빠졌다.하지만 카바니와 베테랑 수비수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탕쿠르(유벤투스), 루카스 토레이라(아스널) 등 화려한 멤버를 자랑한다.우루과이 선수들은 이날 예정보다 10분 늦은 오전 11시 10분 훈련장에 도착한 뒤 타바레스 감독의 훈련 지시에 이어 곧바로 가벼운 패스 훈련으로 몸을 풀었다.전날 숙소인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수영과 자전거 타기 등으로 여독을 푼 선수들의 한국 도착 후 첫 훈련이다.카바니는 전날 도착해 피로가 쌓였음에도 밝은 표정으로 선수들과 훈련을 진행했다.이날 훈련에는 원정 명단 22명 가운데 오후 도착하는 니콜라스 로데이로(시애틀 사운더스)를 제외한 21명이 참가했다.선수들은 곧이어 4~5명이 한 조를 이뤄 한 명의 술래를 두고 공 뺏기 훈련으로 볼 감각을 끌어올렸다.우루과이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15분 공개 훈련이 끝난 후 국내 취재진을 밖으로 나가게 한 후 비공개로 남은 시간 전술 훈련을 이어갔다.벤투호가 맞붙는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로 한국(FIFA 랭킹 55위)보다 50계단이나 높은 남미의 강호다.한국은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6강 1-2 패배를 포함해 1무 6패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타바레스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은 경기 하루 전인 11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과 평가전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힐 예정이다./디지털뉴스부우리나라 축구 대표팀과 평가전을 앞둔 우루과이 에딘손 카바니가 10일 오전 훈련 장소인 인천시 서구 인천아시아드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평가전은 이달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연합뉴스우리나라 축구 대표팀과 평가전을 앞둔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이 10일 오전 인천시 서구 인천아시아드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평가전은 이달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연합뉴스우리나라 축구 대표팀과 평가전을 앞둔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이 10일 오전 인천시 서구 인천아시아드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평가전은 이달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2018-10-10 디지털뉴스부

한국, 우루과이전 담금질 '비디오 분석→집중 보완'…손흥민 "최악의 몸상태 아니다, 걱정 NO"

한국 우루과이 경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19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출범한 한국 벤투호가 우루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의 강호 우루과이와 국가대항전 2연전을 앞두고 본격적인 대비에 들어갔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 9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이틀째 소집 훈련을 진행했다.선수들은 간략한 몸풀기 이후엔 팀이 크게 두 그룹으로 나뉘어 경기장을 절반씩 활용했다. 골키퍼를 기점으로 하프라인 부근까지 패스를 이어가는 연습이 진행됐다. 공격수들은 볼을 잡은 선수에게 따라붙어 압박했다.손흥민은 "대표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선수들의 책임감이 더 중요하다"면서 "개인적으로 많은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많은 분이 걱정하시는 것만큼 최악의 몸 상태는 아니다. 재미있게 대표팀 훈련에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성용도 "팬들의 사랑이 뜨거워지는 것만큼 선수들이 더 잘해야 한다"라며 "많은 관중 앞에서 반드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이날 훈련에 앞서 오전엔 지난달 11일 치른 칠레와의 평가전 영상을 보며 보완해야 할 점을 위주로 분석도 이뤄졌다.정우영은 "영상을 보고 수비와 공격으로 파트를 나눠 개선할 점을 얘기했다"면서 "빌드업할 때 세밀함과 강도 등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고 전했다.그는 "칠레전의 압박 강도나 경기 속도는 월드컵에서 경험할 만한 수준이었다. 우루과이는 더 강할 것"이라며 "홈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자 분석과 마음가짐 등 준비를 많이 하겠다"고 강조했다.대표팀은 오늘(10일) 오후에도 NFC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전날과는 달리 훈련 전체 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12일 맞붙는 우루과이는 FIFA 랭킹 5위의 강호로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특급 스타들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감이 크다. 다만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셋째 아이 출산 일정으로 한국을 찾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한국은 우루과이와 역대전적에서 1무 6패로 열세다. 특히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수아레스에게 2골을 헌납하며 1-2로 패했다. 2014년 9월 고양에서 치러진 마지막 평가전에서도 한국은 손흥민(토트넘), 기성용(뉴캐슬)이 출격했지만 0-1로 무릎을 꿇은 바 있어 4년 만에 설욕전을 준비한다. 10월 A매치 두 번째 상대인 파나마와는 이번이 첫 격돌이다. 파나마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처음 본선 무대를 밟았지만 3패로 마감했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한국 우루과이. 사진은 지난 9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훈련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한국 우루과이. 사진은 지난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석현준이 패스게임에서 공을 뺏기 위해 뛰고 있다. 뒷쪽은 황의조. /연합뉴스

2018-10-10 이수연

'英 가디언' 세계축구 유망주 선정 서정현, "카가와 신지 연상 돌파력+골 결정력 '눈길'"…현재 팀 떠났다

2014년 영국 정론지 '가디언'에서 유망주로 선정된 서정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당시 '가디언'은 서정현에 대해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최전방 공격수로 눈에 띄는 선수. 카가와 신지(26·도르트문트)를 연상시키는 빠른 발과 날카로운 돌파력이 돋보인다"면서 "골문 앞에서는 매서운 골결정력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2015년 10월까지 아시아 최고의 신예로 꼽혔고, 2017년까지 포항 유소년 팀에서 활약했으나 지금은 팀을 떠났다"고 덧붙였다.또 "이승우는 지금 이탈리아에서 소속팀 베로나 선수로 활약 중이며 한국 대표팀 선수로 월드컵까지 출전했다. 최근에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특례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김정민 역시 오스트리아 명문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한 후 하부 리그에 속한 위성 구단 리퍼링에 합류해 활약 중"이라고 선수들의 근황을 전했다. 한편 '가디언'은 2014년부터 매년 10대 선수 중 미래가 가장 기대되는 이들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2014년에는 서정현을, 2015년에는 이승우, 2016년에는 김정민을 차례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디지털뉴스부서정현 가디언 소개 /가디언 캡처

2018-10-10 디지털뉴스부

[한국 우루과이]정우영 "사비·가비 월클… 카바니 맞아 포백 돕겠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 정우영(알 사드)이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9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참가한 정우영은 "이적 이후 한국과 좀 더 떨어진 것 외엔 축구에선 큰 차이가 없다"고 전했다.일본 J리그 빗셀 고베에서 뛰던 정우영은 7월부터 카타르 알 사드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활약 중이다.알 사드엔 스페인과 FC 바르셀로나 레전드 출신인 사비 에르난데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던 가비가 함께 뛰고 있다.이들에 대해 정우영은 "월드 클래스의 선수들이다. 특히 사비는 말할 필요가 없다"면서 "미드필더로서 축구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많은 걸 배우고 있다"고 귀띔했다.최근 기성용(뉴캐슬)이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우루과이(12일), 파나마(16일)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게 여겨진다.정우영은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에 대해 "우루과이에 공격과 수비 모두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있지만, 우리의 홈이니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면서 "일단 수비가 안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저의 첫 임무는 포백을 돕는 것"이라면서 "에딘손 카바니와 많이 부딪칠 것 같은데, 센터백들이 먼저 싸우고 저는 두 겹으로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제 벤투 감독님의 색깔이 드러나는 시기"라며 "정상급 팀을 상대로 후방 빌드업은 더욱 어렵지만, 감독님의 스타일이니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디지털뉴스부9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훈련에 앞서 정우영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09 디지털뉴스부

[한국 우루과이]벤투호 황태자 '중동 메시' 남태희 "2선경쟁 자신있다"

파울루 벤투호의 황태자인 '중동 메시' 남태희(알두하일)가 우루과이, 파나마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2선 공격진 경쟁에 자신감을 나타냈다.남태희는 9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참가해 "대표팀에는 좋은 2선 선수가 많다. 오면 항상 경쟁해야 한다"면서 "저도 드리블 돌파 등 공격적인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자신 있다"고 힘줘 말했다.울리 슈틸리케 감독 초기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황태자'로 불렸던 남태희는 이후 신태용 감독 체제에서는 거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그러다 '1기 벤투호'에 이름을 올려 지난달 7일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 나선 그는 모처럼 대표팀에서 골 맛을 보는 등 활약을 펼치며 다시금 벤투호의 '황태자'가 됐다.이번 우루과이(12일), 파나마(16일)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벤투 감독은 남태희를 다시 선택했다.남태희는 "소속팀에서도 꾸준히 경기를 뛰면서 골과 어시스트에 최대한 신경 쓰고 있다"면서 "대표팀에 오면 다른 임무가 주어지는 만큼 제가 스타일에 적응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그는 "칠레전 때는 상대가 강하다 보니 처져서 역습을 많이 노렸는데, 우루과이전도 비슷한 양상이 될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을 고려해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등을 앞세운 강호 우루과이에 대해선 "예전에 한 번 붙었을 때 선수들의 피지컬이 강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우리도 가진 것을 다 보여준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디지털뉴스부9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훈련에 앞서 남태희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09 디지털뉴스부

[한국 우루과이]석현준vs황의조 벤투 감독의 원톱 선택은?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석현준과 황의조 중 누구를 선택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벤투 감독은 지난 8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우루과이(12일)와 파나마(16일) 평가전을 앞두고 원톱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뽑힌 석현준(랭스)과 황의조(감바 오사카)에 대해 "둘 다 잘 알고 있다. 분명히 서로 다른 스타일이다. 두 선수의 스타일을 살려서 경기를 뛰게 하겠다"고 밝혔다.벤투 감독은 지난 1일 10월 두 차례 A매치에 나설 25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탈락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대신 석현준(랭스)에게 2년 만에 태극마크를 선물했다.이 때문에 '벤투호 2기'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선수는 석현준이 됐다. 더불어 석현준과 원톱 스트라이커 경쟁을 앞둔 '아시안게임 스타' 황의조에게도 관심이 쏠린다.석현준은 19살이던 2010년 9월 펼쳐진 이란과 평가전에서 조광래 전 대표팀 감독의 선택을 받고 생애 첫 대표팀 발탁과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그로부터 5년이 지나고 석현준은 2015년 8월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 덕분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고, 그해 9월 3일 라오스와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G조 2차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꽂았다.석현준은 슈틸리케호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자리 잡고 A매치 10경기를 뛰면서 4골을 뽑아내는 활약을 펼쳤지만 2016년 10월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대표팀과 작별했다.석현준은 이후 올림픽, 아시안게임, 월드컵 등 국제대회가 열릴 때마다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하마평에 올랐지만 끝내 선택을 받지 못했다.하지만, 포르투갈 무대에서 활약한 석현준을 알고 있는 벤투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서 2년 만에 컴백했다.황의조는 2015년 9월 처음 슈틸리케 감독에게 발탁됐고, 신태용 감독이 지휘봉을 이어받은 이후 2017년 10월 모로코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대표팀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슈틸리케호와 신태용호를 거치면서 황의조는 11경기 동안 단 1골밖에 넣지 못하면서 석현준과 마찬가지로 대표팀 자원에서 멀어지는 듯했다.이런 가운데 황의조는 김학범 감독이 이끈 올림픽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뽑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9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제2의 전성기'를 선언했고, 그 기운을 이어받아 '벤투호 1기'에도 발탁돼 원톱 스트라이커로 점검받고 있다.A매치 경력만 따지면 석현준(11경기 4골)과 황의조(13경기 1골)는 큰 차이가 없지만 특징은 완전히 다르다. 석현준은 최전방에서 우월한 피지컬을 활용해 수비수와 몸싸움을 펼치며 제공력을 활용해 득점을 따내는 능력이 좋고, 황의조는 정확한 슈팅과 상대 문전에서 빠른 터닝으로 수비수를 따돌리는 동작이 좋다.이와 관련, 석현준과 황의조는 이구동성으로 "공격수는 항상 경쟁해야 한다. 준비를 잘하겠다"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디지털뉴스부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석현준이 패스게임에서 공을 뺏기 위해 뛰고 있다. 뒷쪽은 황의조. 축구대표팀은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평가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2018-10-09 디지털뉴스부

수원삼성·FC안양 '용품 후원사 골머리'

계약 맺은 자이크로측 '지급 지연'겨울에 준다던 레인재킷 5월 도착유니폼 사이즈 줄고 품질 불량도프로축구 수원삼성과 FC안양이 용품 후원사의 매끄럽지 않은 지원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수원구단은 국산 브랜드를 살리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12월8일 자이크로와 공식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계약은 2년간 용품과 현금을 합쳐 30억원으로 알려졌다. 현금 후원은 5월말과 12월말 2차례에 걸쳐 각각 1억5천만원씩 수원 구단에 입금하기로 약속했지만 자이크로가 재정난을 이유로 현재까지 지급하지 않고 있다.수원구단이 속앓이를 하는 건 연간 3억원으로 알려진 현금 후원이 아닌 용품 지원 문제가 더 크다.수원구단은 겨울에 지급됐어야 하는 '레인재킷'을 5월에 받았고, 유니폼은 사이즈가 줄어들고 염색이 빠지는 품질 불량 문제로 선수단이 고충을 겪었다. 유니폼 지원이 제때 이뤄지지 못함에 따라 경기가 끝난 후 홈팬들에게 유니폼을 던져주던 전통은 더이상 이어지지 않고 있다.수원 구단 관계자는 "자이크로가 중국에서 하는 사업이 있는데 성공적으로 되면 후원금을 해결해 주겠다고 했다"며 "지난주 대표를 만나 좋은 인연으로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입장을 전달하면서 기다려 주겠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자이크로 유니폼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는 K리그2에 속해 있는 안양구단도 마찬가지다.수원구단 보다 먼저 자이크로와 계약을 맺어 용품을 지원받아 오고 있는 안양구단은 유니폼을 시즌 시작 때까지 받지 못해 직접 회사로 찾아가 물품을 전달받았다.안양구단 관계자는 "올 시즌을 앞두고 유니폼 지급이 늦어 자이크로가 아닌 다른 업체와 계약 성사단계까지 갔었다. 그러나 자이크로에서 더 많은 금액을 배팅해 계약이 성사됐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홍보담당자가 4번이나 바뀌었고 현재는 통화조차 잘 되지 않는 상황이다"고 답답해 했다.이와관련 자이크로 최창영 대표는 "수원구단에는 12월31일까지 꼭 지급하려고 한다. 안양구단의 경우 유니폼을 만들 수 있는 기한을 너무 짧게 줘서 유니폼 지급이 늦었던 것이다"고 설명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10-08 강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