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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란전 오늘 오후 9시30분 16강 승부 나서… 승리 열쇠 '골 결정력'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란과 23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16강을 통해 정면 승부에 나선다.한국은 이날 오후 9시 30분 인도네시아 위바와 무키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SBS·MBC·POOQ·옥수수·아프리카TV 생중계)을 치른다.한국은 이란과 역대 아시안게임 전적에서 3승 2무 4패로 열세다. U-23 대표팀의 이란 전 역대 전적 역시 9전 3승 2무 4패로 열세인 상황이다.승리를 가늠할 열쇠는 골 결정력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한국은 조별예선 첫 경기인 바레인 전에서는 15개의 슈팅 중 7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고 이 중 6개를 골로 연결시키며 높은 결정력을 보였다. 승리도 무리 없이 따냈다.하지만 말레이시아 전에서는 14개 슈팅 중 유효슈팅은 겨우 2개였고 이 중 1개만이 골로 연결되며 충격적으로 패배했다. 키르기스스탄 전에서도 슈팅을 26개나 퍼붓고도 1골만을 기록하는 저조한 골 결정력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주전 센터백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악재까지 겹친 한국은 실점할 경우 더 많은 골이 필요하기 때문에 득점에 대한 부담이 더욱 가중됐다. 결국 가장 필요한 것은 찾아오는 찬스를 놓치지 않는 결정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일각에서는 조별리그 내내 조용했던 이승우에게 기대를 보였다. 이승우는 3경기 중 2경기만 교체로 피치에 나섰다. 바레인전 32분, 키르기스스탄전 16분을 소화했고 말레이시아전엔 결장했다.감기 몸살 기운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경기 출전이 적었기에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아시안게임에도 함께하고 있는 유럽파 3인방 중에서도 가장 체력을 비축했다.손흥민은 바레인전 휴식 후 말레이시아전 팀이 '0-2'로 몰리고 있는 후반에 교체 투입됐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키르기스스탄전엔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결승골로 승리를 따내 16강에 들었다.그간 '황희찬과 손흥민' 듀오가 힘써왔지만, 조별리그 2·3차전 한국 공격은 답답했다는 혹평이다. 동분서주하는 손흥민을 도와줄 마땅한 자원이 없다는 평가도 나왔다.이에 많은 팬들은 이승우를 기대하고 있는 이유다. 좁은 지역에서 동료와 원투패스로 수비진을 허물며 공격 템포를 올리는 데 장점을 가졌기 때문이다. 특유의 드리블·패스 센스가 밀집 수비를 뚫어야 하는 한국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지난 2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3차전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 손흥민이 슛을 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8-23 송수은

벤투 감독 "기성용 소집하겠다"… 구자철·이강인은 제외 암시

축구대표팀을 파울루 벤투 감독이 한국 축구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벤투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은 23일 오전 고양시 장항동 MVL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축구 철학과 대표팀 운영 구상 등을 밝혔다.지난 20일 입국한 벤투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 필리페 코엘류 코치, 비토르 실베스트레 골키퍼 코치, 페드로 페레이라 피지컬 코치와 함께 참석했다.벤투 감독은 모두 발언에서 "저와 코칭스태프에 프로젝트를 맡겨주신 축구협회에 감사를 드린다. 다가오는 아시안컵과 카타르 월드컵 예선 통과를 위해 최고의 선수들과 야심 찬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시안컵과 카타르 월드컵 예선 통과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그는 이어 "재능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그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며칠 뒤 두 번의 평가전을 갖게 된다. 이번 소집에는 러시아 월드컵에 뛰었던 선수들도 많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기대주 이강인(발렌시아)에 대해서는 "하나의 사례일 뿐이다. 더 많은 선수가 연령대별 대표팀에 있게 될 것"이라며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그는 오는 27일 발표할 9월 A매치 소집 명단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했다.벤투 감독은 9월 3일 선수들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불러모아 같은 달 7일 코스타리카, 11일 칠레와 평가전을 지휘할 예정이다.그는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이 주축 멤버가 되겠지만 참가하지 못한 선수들도 들어오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소집 명단은 모든 선수를 관찰한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했던 기성용(뉴캐슬)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그는 "기성용, 구자철은 대표팀에서 영향력이 큰 선수다. 기성용은 이번에 소집이 될 예정이다. 기성용은 주장으로서뿐만 아니라 플레이에서 역할도 중요하다"며 기성용 차출 의지를 전했다. 그러나 구자철에 대해선 "대표팀에 소집될 몸 상태가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 전화통화를 했고, 앞으로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이번 9월 A매치에는 뽑지 않을 것을 암시했다./디지털뉴스부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파울루 벤투 감독이 23일 오전 경기도 고양 엠블호텔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23 디지털뉴스부

[K리그]'이동국 멀티골' 전북, 대구에 2-1 역전승…선두 질주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이동국의 원맨쇼를 앞세워 대구FC에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를 질주했다.전북은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1부리그) 2018 25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10분과 14분에 동점 골과 역전 골을 연이어 터뜨린 이동국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에 2-1 승리를 거뒀다.전북은 올 시즌 19승 2무 4패(승점 59)를 기록하며 2위 경남(승점 49)과의 간격을 승점 10으로 유지하며 선두 독주체제를 굳혔다.대구가 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전북 수비수 최보경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키커로 나선 대구의 외국인 선수 조세가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오른쪽 골문을 꿰뚫어 선제골을 뽑았다.전반을 0-1로 뒤진 전북이 후반 들어 에반드로 대신 장신 공격수 김신욱, 이재성 대신 로페즈를 투입해 역전 드라마를 썼다. 이동국은 후반 10분 로페즈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왼발로 크로스를 올려주자 문전에서 헤딩으로 공의 방향을 틀어 골망을 흔들었다.이동국은 후반 14분에는 이승기가 오른쪽 측면에서 땅볼 패스를 찔러주자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전세를 2-1로 뒤집었다.시즌 8, 9호 골을 몰아넣은 이동국은 K리그 개인 통산 211호 골을 기록하며 최다 골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디지털뉴스부전북 이동국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18-08-22 디지털뉴스부

[k리그]'이동국 멀티골' 전북, 대구에 2-1 역전승 '선두 질주'…이동국, 시즌 8, 9호골 폭발

'k리그'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을 앞세워 대구FC에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를 지켰다.22일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1부리그) 2018 25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10분과 14분에 동점 골과 역전 골을 연이어 터뜨린 이동국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를 2-1로 물리쳤다.이에 전북은 올 시즌 19승 2무 4패(승점 59)를 기록하며 2위 경남(승점 46)을 큰 격차로 따돌려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홈팀 전북은 이동국-아드리아노 투톱을 내세워 대구 공략에 나섰고, 대구는 에드가를 원톱 공격수로 배치해 맞불을 놨다.이날 전북 손준호, 이승기 등 미드필더진의 강한 압박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는 듯했다. 그러나 탄탄한 수비로 전북의 공세를 막아낸 대구가 전반 30분 먼저 상대 골문을 열어젖혔다.대구는 역습 상황에서 전북 수비수 최보경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키커로 나선 대구의 외국인 선수 조세가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오른쪽 골문을 꿰뚫어 선제골을 뽑았다.반격에 나선 전북은 전반 40분 손준호가 오른쪽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꽂았지만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 나와 득점 기회를 놓쳤다.후반 들어 에반드로 대신 장신 공격수 김신욱, 이재성 대신 로페즈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한 전북이 역전 드라마를 썼다. 전북의 해결사는 베테랑 골잡이 이동국이었다.이동국은 후반 10분 로페즈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왼발로 크로스를 올려주자 문전에서 헤딩으로 공의 방향을 틀어 골망을 흔들었다.이동국은 후반 14분에는 이승기가 오른쪽 측면에서 땅볼 패스를 찔러주자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전세를 2-1로 뒤집었다.시즌 8, 9호 골을 몰아넣은 이동국은 K리그 개인 통산 211호 골을 기록하며 최다 골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대구는 반격으로 만회 골을 노렸지만, 전북은 철벽 수비을 앞세워 2-1로 승리를 거뒀다./디지털뉴스부K리그. 지난 1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2018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경기. 전북 이동국이 첫골을 성공시키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22 디지털뉴스부

수원FC U-12 유소년팀 '전국대회 2관왕'

권역별 초등축구리그 우승 이어연수구청 꺾고 화랑대기도 제패류규삼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수원FC 산하 12세 이하(U-12)팀이 전국대회 2관왕을 완성했다.수원FC는 지난 21일 경북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8 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결승에서 인천 연수구청유소년축구단을 상대에 1-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수원FC는 올 시즌 치러진 권역별 초등축구리그 우승과 칠십리춘계대회 준우승, 경기도꿈나무축구대회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뤄냈다.수원FC는 에이스 유병헌이 전반 3분 수비를 등진 상태에서 돌아서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수구청의 왼쪽 그물을 출렁였다.이어진 후반에서 수원FC는 연수구청을 상대로 골을 내주지 않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최우수선수상은 최형석이, 득점상은 권민세, 최우수골키퍼상은 설용호(이상 수원FC)가 각각 차지했다. 류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류 감독은 "U-12팀에 지난 1월 1일에 부임해 8개월만에 좋은 성과를 내서 기쁘다"며 "선수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그 열정 때문에 우승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는 "초등학생들은 기본기와 작은 것부터 소소하게 시작을 하는 단계라 전술적 부분을 가미하는게 힘들다"며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과정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프로축구 수원FC 산하 12세 이하(U-12)팀이 2018 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FC 제공

2018-08-22 강승호

안산 그리너스FC 이흥실감독 "성적부진 책임" 사퇴

박공원 단장도 이달말까지만 근무부상 속출 8연패 수렁 총체적 난국일각 "시장 바뀐후 교체설… 불편"K리그 2 2018시즌 리그에 활력을 불어 넣었던 안산 그리너스FC가 총체적인 난국에 빠졌다.안산 관계자는 "이흥실 감독이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했다. 박공원 단장도 이달말까지만 근무한다"고 22일 밝혔다.이 감독의 사퇴는 지난 18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 2018 24라운드가 끝난 후 예고됐다.이날 경기에서 아산 무궁화FC에 0-1로 패한 이 감독은 공식 인터뷰에서 "조만간 구단과 상의를 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며 사퇴를 고민하고 있음을 드러냈다.안산은 2018시즌 초반만 해도 홈 4연승을 이어가며 2위에 이름을 올려 승격 플레이오프 희망에 가득했다.하지만 월드컵 휴식기를 전후 해 부상선수가 속출했고 결국 8연패에 빠졌다.경기지역 시민축구단 중 가장 작은 예산으로 살림을 하고 있는 안산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부상 선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지역 축구계에 따르면 수원FC는 100여억원, FC안양은 40여억원의 예산으로 운영되지만 안산은 25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이 영입한 선수는 공격수 이창훈과 브라질 출신 피델 2명인데 이 중 피델은 임대형태로 영입했다.결국 재정난으로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해 성적이 하락한 셈이다.지역 축구계 관계자는 "지역에 안착하지 못한 상태에서 창단 감독과 단장이 나가면 그 팀이 제대로 운영 되겠냐"며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단체장이 바뀐 후 단장 교체설이 돌았다. 이 감독과 박 단장이 동시에 교체되는 모습을 불편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8-22 강승호

[화제의 선수]첫 슈퍼매치 경험한 수원 삼성 한의권

FC서울전 후반 17분에 교체 투입찬스 두 번 득점 연결 안돼 아쉬움돌파·드리블·속도 고루 겸비 주목"염기훈 같은 선수 되고 싶어 최선""큰 아쉬움이 남는다!"프로축구 수원 삼성 측면 공격수 한의권의 '첫 슈퍼매치'를 마친 소감이다.한의권은 지난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 후반 17분 유주안과 교체 투입돼 수원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그는 "처음이었다. 열기에 놀랐고 선수로서 부담감도 있었다"며 "경기내용은 수원이 좋았다. 핑계겠지만 시간적으로 기회가 적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날 한의권은 두 번의 완벽한 찬스를 데얀에게 만들어 줬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한의권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꼭 기록하고 싶었다. 두 번 모두 슈팅을 하려고 했었다"며 "하지만 더 좋은 위치에 있는 동료를 도와주기 위해 패스를 했지만 골이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그는 지난 12일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22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도 골대를 두 번이나 맞추는 불운을 겪었다.비록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돌파능력과 드리블, 스피드까지 갖추고 있는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수원은 이런 한의권의 장점에 매력을 느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했다.한의권은 "공격 포인트에 대한 욕심 때문에 찬스가 생기면 양보하지 말고 슈팅을 하자는 생각을 한다"며 "그러나 지금은 조금 부담을 내려놨다"고 전했다.K리그 1은 어느덧 막바지로 들어서고 있다. 팀 별로 10라운드 밖에 남지 않았다.한의권은 "처음 올 때부터 공격 포인트 10개가 목표였다. 점점 경기 수가 적아지고 있지만 꼭 올 시즌의 목표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이어 그는 "(팬들에게)저의 골을 기다리실 것 같은데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마수걸이해서 쭉쭉 치고 올라가겠다. 목표를 이룬다면 유니폼을 팬들에게 선물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이제 프로 5년 차인 그는 "10년 후에는 (염)기훈이형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며 "후배들이 본받을게 많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미래에 대한 마음가짐을 밝혔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FC서울전을 마친 뒤 "10년 후에는 염기훈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힌 수원 삼성 한의권 선수의 플레이 모습. /수원 삼성 제공

2018-08-22 강승호

'황희찬 사포 실패'에 네이마르 사포 보니… 월드컵서 코스타리카 농락

황희찬의 사포 실패 장면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2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네이마르 사포'가 올랐다. 지난 20일(한국시각)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3차전 키르키스탄과의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조2위로 16강 티켓을 따냈다. 이날 후반 시작과 동시에 황희찬(잘츠부르크)는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교체돼 출전했다. 황희찬은 후반 20분 사포를 시도했지만 실패,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사포'는 브라질의 축구스타 네이마르의 주특기로, 화려한 발기술을 요구하는 고난도 플레이다. 두 발 사이에 공을 끼우거나, 한쪽 발로 공을 뒤로 빼 반대쪽 발뒤꿈치로 공을 높게 차서 띄우는 기술이다. 한편 지난 6월 22일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코스타리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경기를 치렀다. 이때 네이마르는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공을 받았다. 상대 수비를 눈앞에 둔 네이마르는 두 발 사이에 공을 끼워 수비수 머리 위로 띄워 넘기는 '사포' 기술을 선보였다. 코너에 몰렸던 네이마르는 유유히 빠져나왔고, 팬들은 '게임에서만 보던 기술을 실제로 봤다'는 반응을 쏟아낸 바 있다. /디지털뉴스부황희찬 사포. 네이마르 사포. /SBS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방송 캡처

2018-08-21 디지털뉴스부

'벤투 감독 첫경기' 축구 대표팀, 11월 호주 원정 평가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11월 A매치 첫 상대가 호주로 정해졌다.대한축구협회는 21일 "대표팀이 오는 11월 17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호주 대표팀과 원정 평가전을 벌인다"고 밝혔다.경기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오후 5시 50분이며, 장소는 선콥 스타디움이다. 이번 평가전은 호주축구협회 초청으로 진행되며, 내년에는 대한축구협회가 호주 대표팀을 국내로 초청해 리턴매치를 치를 예정이다.호주는 8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43위로 한국(57위)보다 14계단이나 높고, AFC 소속 국가로는 이란(32위) 다음이다.현재 호주 대표팀은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네덜란드)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자국 출신의 그레이엄 아널드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한국과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는 호주가 9승 10무 7패로 앞서 있다.한국은 최근 대결에서는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이 지휘했던 2015년 아시안컵 결승에서 연장 혈투 끝에 호주에 1-2로 졌다.한편 축구협회는 10월 국내에서 열린 두 차례 평가전과 호주전 직후 열릴 11월 두 번째 평가전 상대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디지털뉴스부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21 디지털뉴스부

2018 아시안게임 축구 대진표, 16강 한국-이란·베트남-바레인·일본-말레이시아·북한-방글라데시 일정?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23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각) 이란과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지난 10일부터 25개 팀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시작, 20일 A·E·F조 최종전을 끝으로 조별리그가 모두 마무리됐다. 6개 조 1·2위 12개 팀, 6개 조 3위 팀 중 조별리그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16강행 티켓을 따냈다.'방심은 금물'이었던 한국은 손흥민의 골로 키르기스스탄을 1-0으로 꺾고 승점 6점(2승1패)을 기록, E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이에 조별리그 F조를 1위로 통과한 이란과 맞붙는다. 앞서 북한, 사우디아라비아, 미얀마와 함께 F조에 편성된 이란은 1승1무1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다. 한국-이란의 승리 팀은 우즈베키스탄-홍콩 승리 팀과 8강에서 격돌한다. 8강 진출이 유력한 우즈베키스탄은 B조 1위(3승)로 16강에 진출한 팀으로, 지난 1월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우승팀이기도 하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D조1위·3승)은 앞서 한국이 6-0으로 대파했던 바레인(E조3위)과 오는 23일 오후 9시30분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한 북한(F조2위·1승1무1패)은 24일 오후 9시30분 방글라데시(B조2위·1승1무1패)와 8강 티켓을 놓고 경합을 펼친다. 같은 날 일본은 앞서 한국이 충격패를 당했던 말레이시아와 마주한다.이밖에 팔레스타인-시리아, 중국-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도 8강 진출권을 놓고 혈투를 벌일 예정.대회 16강전은 23일 오후 6시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8강전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2018 아시안게임 축구 대진표. 한국-이란·베트남-바레인·일본-말레이시아·북한-방글라데시 16강 일정. /연합뉴스

2018-08-21 김지혜

[끝 모를 추락, 부진 해법 없나]강원戰 0-7 수모… '난파선' 된 인천Utd

리그 꼴찌 추락… 팬들도 등 돌려고질적 수비 불안·뒷심 부족 발목구단내부 '불협화음 우려' 지적도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시민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가 끝 모를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인천은 욘 안데르센 감독이 부임한 이후 팀 분위기는 괜찮았었다. 되살아난 선수단의 사기, 공격 전술의 극대화,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한 문선민의 성장과 마케팅 효과 등으로 모처럼 '성적'과 '관중'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듯했다.인천은 지난달 하순 FC서울(2-1)과 전남 드래곤즈(3-1)를 잇달아 잡으며 강등권 밖인 10위로 도약했지만, 이달 들어 1무2패를 기록해 반등에 실패했다. 지난 19일 강원FC 경기에서는 급기야 0-7의 수모를 당하며 홈 팬까지도 등을 돌리고 있다.결국 인천은 현재 3승 8무 13패(승점 17)로 리그 꼴찌인 12위로 추락했다. 강등권 경쟁 상대인 전남(11위)에는 승점 2가 뒤져있고, 한때 최하위였다가 10위로 올라선 대구(승점 23)와는 승점 격차가 한참 벌어졌다.성적 부진 원인으로는 올 시즌 고질병인 '수비 불안'과 '뒷심 부족'이 꼽힌다. 인천은 24라운드까지 53실점으로 12개 팀 중에서 가장 많이 실점했다. 특히 추가시간을 포함해 후반 40분 이후 골을 내준 게 무려 약 10경기에 달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단적인 예는 지난 4일 포항과의 경기였다. 인천은 후반 45분 이후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내주며 졌다. 불과 1분 전 터진 쿠비의 귀중한 동점골을 지키지 못하고 허무하게 패했다. 전반기에는 더 심했다. 5라운드 전남전에선 후반 추가시간 극적으로 무고사의 골이 터지며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어이없이 곧장 동점골(2-2)을 내줬다. 6라운드(상주)는 후반 45분 페널티킥 골로 0-1 패, 8라운드(수원)는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로 2-3 패, 10라운드(경남)는 후반 44분 역전골로 2-3 패, 12라운드(제주)는 후반 45분 페널티킥 골로 1-2 패배를 당했다.구단 내부 불화설도 제기된다. 구단주인 박남춘 인천시장 부임 이후에도 유정복 전 시장 측 인사인 강인덕 대표와 김석현 단장 체제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이는 구단의 느슨한 분위기를 다잡지 못하고 임직원 간 갈등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경기력이 급격히 저하된 탓에 안데르센 신임 감독과 기존 코치진의 불협화음을 우려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인천 구단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고민이 많다"며 "합리적인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8-20 임승재

'열정' 갖고 입국한 벤투 감독

4명 코치와 2022년까지 4년 활동첫 번째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파울루 벤투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첫번째 목표로 설정했다.벤투 감독은 20일 인천국제공항에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 필리페 코엘류 코치, 비토르 실베스트레 골키퍼 코치, 페드로 페레이라 피지컬 코치 등 4명의 코치와 입국한 후 각오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벤투 감독은 오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4년 계약했다.다음달 예정된 대표팀의 A매치를 시작으로 내년 1월 5일부터 2월 1일까지 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준비한다.벤투 감독은 "한국에 오게 돼서 영광이다. 열정을 가지고 한 단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한국이 그동안 아시안컵에서 결승에 오르고도 우승하지 못하고 2, 3위를 했던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우승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첫번째 목표를 밝혔다.한국은 내년 아시안컵에서 중국, 필리핀, 키르기스스탄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우리나라는 1956년과 1960년에 열린 1·2회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이 지휘했던 2015년 호주 대회 때는 결승에 진출했으나 호주와 만나 연장 접전 끝에 1-2로 져 준우승했다.그는 이어 '어떤 축구를 보여주고 싶으냐'는 말에는 "감독마다 스타일이 다르다. 일단 선수들을 잘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면서 "우리만의 축구 스타일을 만들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가운데)이 함께 선임된 코치진과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연합뉴스

2018-08-20 강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