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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 베트남, 말레이시아와 2018 스즈키컵 결승 2차전… 축구 중계 방송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15일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결승 최종전을 펼치는 베트남 하노이 미딘경기장에 태극기 물결이 일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는 태극기 1만장을 준비, 15일 오후 4시(현지시간)부터 미딘경기장 앞에서 베트남 축구 팬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라고 지난 14일 발표했다.박항서 감독의 축구신화 덕분에 지금까지도 베트남 축구 팬이 자발적으로 들고 온 태극기가 경기장 안팎에서 휘날렸지만, 이번에는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윤상호 한인회장은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우승이 한국의 우승"이라며 "대한민국 국민과 베트남 국민이 마음을 나누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또 "우리 교민들이 앞다퉈 태극기 나눠주기 자원봉사를 신청하고 있다"면서 "교민 가운데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결승 2차전 입장권을 구하지 못해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하지만, 곳곳에서 박항서호의 선전을 기원하는 단체 응원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만큼 한국과 베트남 관계가 좋았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면서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항서호는 한국시각으로 15일 오후 9시 30분 홈그라운드인 미딘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상대로 스즈키컵 결승 2차전을 해 동남아시아 최강자를 가린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스즈키컵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한 박 감독은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과 지난 9월 끝난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준우승과 4강 신화를 달성했다.한편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계방송은 이날 오후 9시 30분부터 네이버스포츠와 SBS TV, SBS 스포츠, POOQ(푹)에서 시청할 수 있다./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6일 필리핀 대표팀을 상대로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2018 준결승 2차전을 펼친 베트남 하노이 미딘경기장에 태극기가 베트남 국기와 함께 펄럭이고 있다. /하노이=연합뉴스

2018-12-15 손원태

[스즈키컵 결승 베트남 말레이시아]박항서 감독 "정상에 오르고 싶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10년 만에 처음으로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결승에 올려놓은 박항서 감독이 강한 승리욕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14일 베트남축구연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에 그쳤고, 아시안게임 때도 4강에서 패해 메달을 따지 못했는데 이번 스즈키컵에서는 꼭 정상에 올라가고 싶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우리 선수들도 정말로 목표를 향해 끝까지 싸워주리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나 베트남 선수들은 내일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고 내일 경기에서 베트남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일들을 보여주기 위해 잘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베트남 축구대표팀 선수들에게 끈질긴 승리욕을 독려하는 비결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우리 선수들이 하나의 팀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 그것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컨트롤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 팬은 물론 한국 축구 팬도 열띤 응원을 보내는 것에 대해 "베트남 국민으로부터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고 있다"면서 "부담이 되고 벅찰 수도 있지만 사랑받은 만큼 축구로 즐거움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에서도 많은 언론과 국민으로부터 관심과 격려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감사하다"라면서 "초라한 지도자에 의해 한국과 베트남에 기쁨을 드릴 수 있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자세를 낮췄다.박항서 감독은 올해 초 AFC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축구 사상 처음으로 준우승을 이끌었고, 지난 9월 끝난 아시안게임에서도 첫 4강 진출이라는 신화를 썼다.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스즈키컵에서도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올해 '박항서 매직'의 화룡점정이 된다. /디지털뉴스부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결승 최종전을 하루 앞둔 14일 베트남 축구연맹에서 기자회견을 하다가 입을 앙다물고 있다. /하노이=연합뉴스

2018-12-14 디지털뉴스부

인천Utd 유스 천성훈(대건고),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산하 유소년 팀인 대건고 스트라이커 천성훈이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한다.인천 구단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건고 최전방 공격수 천성훈이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다"고 밝혔다.계약 기간은 4년 6개월이며 이적료는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이로써 인천 구단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유소년 팀 유망주를 유럽 무대로 배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키 190cm, 몸무게 79kg의 건장한 체격 조건을 갖춘 최전방 공격수 천성훈은 지난 10월 독일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고 돌아왔다. 정우영과 마찬가지로 인천 구단의 12세 이하(U-12) 팀과 광성중(U-15), 대건고(U-18)를 모두 거쳤다.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이강인(발렌시아) 등도 짧게나마 인천 구단 유소년 팀에 몸담았다.(12월 10일자 19면 보도)천성훈이 입단한 아우크스부르크는 국가대표 구자철, 지동원의 현 소속 팀으로 축구 팬들에게는 익숙한 구단이다. 천성훈은 "대건고에서 동고동락한 (정)우영이 형을 비롯해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들에게 많은 조언을 구할 생각"이라면서 "나를 키워준 인천구단과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소년 팀인 대건고 최전방 공격수 천성훈(오른쪽)이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 입단한다. / 인천 구단 제공

2018-12-13 임승재

천성훈,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합류… 구자철·지동원과 같은 유니폼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18세 이하(U-18) 유스팀에 속한 인천 대건고의 천성훈(18)이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 합류한다. 13일 인천 구단에 따르면 천성훈은 아우크스부르크와 4년 6개월의 이적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기로 상호 합의했다.광성중을 거쳐 대건고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뛰고 있는 천성훈은 지난 10월 초 구단과 학교의 협조 아래 독일로 건너가 3개 구단에서 테스트를 받았다. 그중 천성훈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아우크스부르크가 행선지로 결정됐다. 아우크스부르크에는 현재 구자철과 지동원이 뛰고 있다.인천은 "190㎝, 79㎏의 천성훈은 큰 체격에도 움직임이 유연하며,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제공권과 슈팅력을 두루 갖춘 선수"라고 설명했다.천성훈은 지난해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대건고 선배 정우영을 잇는 또 다른 한국 축구 유망주로 기대를 모은다.역시 인천 유스팀 출신인 정우영은 독일에 진출해 지난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한국 선수 최연소 출전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내년부터 독일에서 뛰게 되는 천성훈은 "어려서부터 동고동락한 우영이 형을 비롯해 구자철, 지동원 선배님께 많은 조언을 구할 생각"이라며 "반드시 성공한다는 생각을 갖고 인천 구단과 대한민국을 두루 빛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디지털뉴스부천성훈,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합류.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2018-12-13 디지털뉴스부

손흥민 월드컵 독일전 쐐기골, '올해의 골' 1위 선정… 54.4% 압도적 득표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손흥민(토트넘)이 독일의 빈 골대를 향해 넣은 통쾌한 골이 축구 팬들이 꼽은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독일전 2-0 승리에 쐐기를 박은 이 골은 대한축구협회가 올해 각급 대표팀 경기에서 나온 골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2일간 진행한 온라인 투표에서 전체 3만7천563표의 54.4%에 해당하는 2만448표를 획득했다.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당시 독일전에서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주세종(아산)이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공을 가로채 전방을 향해 길게 패스하자 50m를 재빠르게 질주해 골로 완성했다.손흥민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넣은 골과 2016 리우 올림픽 독일전 득점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올해의 골' 영예를 안았다.두 번씩 선정된 박주영(서울)과 박지성을 뛰어넘은 최다 수상이다.손흥민의 골에 이어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 이란전에서 화려한 개인기로 넣은 골이 28.8%의 선택을 받아 2위에 올랐다.3위는 손흥민이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전에서 넣은 중거리 슛(8.2%)이었다.'전차군단'을 무너뜨린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은 '올해의 경기' 투표에서도 과반수(53.1%) 지지를 받았다.한편 아시안게임 결승 한일전(34.2%)과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아시안게임 8강 우즈베키스탄전(5.3%)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손흥민이 지난 6월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한국팀의 2번째 골을 터뜨리는 모습. /연합뉴스

2018-12-13 디지털뉴스부

발렌시아 이강인, 챔스리그 데뷔 다음 기회에 '맨유전 벤치'…맨유, 발렌시아에 2-1 제압

'맨유 발렌시아' 이강인(17·발렌시아)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이강인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발렌시아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교체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그러나 발렌시아는 2-0으로 앞서던 후반 6분 수비수 토니 라토의 부상으로 이른 시점에 교체 카드를 꺼내야 했고, 나머지 2장도 페란 토레스와 로드리고 모레노가 투입되며 이강인은 벤치를 지켰다. 지난 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한 한국 축구 유망주 이강인은 지난 10월 말 발렌시아의 스페인 국왕컵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1군 무대에 데뷔했다.당시 이강인의 나이는 만 17세 253일로, 남태희(18세 36일)를 뛰어넘어 한국 선수 가운데 최연소로 유럽 프로축구 공식 경기에 데뷔한 것이었다.이날 이강인이 맨유전에서 그라운드를 누볐다면 지난달 말 만 19세 68일의 나이로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른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출전 선수가 될 수 있었다.현지 언론들도 17세 이강인의 꿈의 무대 데뷔 가능성에 기대감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날 이강인의 등 번호 34번이 끝내 부름을 받지 못하면서 이강인의 챔피언스리그 데뷔는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한편 발렌시아는 맨유를 2-1로 제압했지만 조 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디지털뉴스부이강인 챔스리그 데뷔 다음 기회. 맨유 발렌시아. 사진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31일(한국시간) 스페인 사라고사 에스타디오 데 라 로마레다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에브로와 32강 1차전 선발 출전에 앞서 몸을 풀고 있는 모습./연합뉴스=발렌시아 구단 홈페이지 캡처

2018-12-13 디지털뉴스부

'박항서 매직' 베트남, 15일 말레이시아와 스즈키컵 결승 2차전… 주사위는 던져졌다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는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축구 역사를 새로 쓸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오는 15일(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와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을 벌인다.베트남은 결승 1차전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기 때문에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0-0이나 1-1로 비겨도 스즈키컵 우승을 차지한다.결승 2차전은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안방에서 치르기 때문에 베트남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베트남이 우승한다면 2008년 대회 이후 10년 만에 동남아 최대의 축구 잔치인 스즈키컵 정상을 탈환한다.아울러 승리 또는 무승부 때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무패 신기록도 작성한다.'박항서 매직'을 앞세운 베트남은 결승 1차전 무승부까지 15경기 연속 무패(7승 8무) 행진을 벌였다. 승리 또는 무승부 때는 16경기 무패 신기록을 작성한다.올해 러시아 월드컵을 제패한 프랑스가 지난달 17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네덜란드에 0-2로 지면서 A매치 무패 행진을 15경기에서 중단했기 때문에 베트남이 세계 축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다.박항서호는 베트남 국민에게 희망을 주면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어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이 큰 힘이 될 수 있다.박 감독은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U-23 대표팀을 지휘하며 베트남 역대 첫 결승 진출과 준우승이라는 업적을 쌓았고,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첫 4강 진출 성과를 냈다.이 때문에 박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한국 축구의 4강 신화를 썼던 거스 히딩크 감독을 빗댄 '쌀딩크'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번 스즈키컵에서도 베트남에 축구 열기를 되살리며 결승까지 올랐다.조별리그를 무패, 무실점으로 마쳤고, 준결승 상대였던 필리핀을 1, 2차전 각 2-1 승리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특히 말레이시아와 결승 1차전은 높은 TV 시청률을 기록했고, 결승전 TV 광고료가 베트남 축구 중계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박항서 감독은 원정 1차전에서 교체 멤버였던 하득찐과 응우옌후이흥을 선발로 기용해 주전들의 체력을 아끼면서도 공격 루트 다양화하는 효과까지 거뒀다.아울러 조별리그에서는 말레이시아를 2-0으로 꺾은 좋은 기억까지 있어 베트남은 안방 2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할 기대감이 크다.박항서호가 하노이에서 결승 2차전 승리로 장식하며 베트남 축구 역사를 한 페이지를 새롭게 쓸지 귀추가 주목된다./디지털뉴스부/AP=연합뉴스

2018-12-13 디지털뉴스부

[챔스 조별순위]'발렌시아' 이강인, 맨유 승점에 밀려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좌절… 16강 진출 팀은?

이강인의 발렌시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1 승리했지만,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은 무산됐다. 발렌시아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최종전을 치렀다. 전반 17분 카를로스 솔레로의 선제골로 경기를 지배한 발렌시아는 후반 2분 필 존스(맨유)의 자책골을 더해 승기를 잡았다. 후반 42분에는 마커스 래쉬포드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발렌시아는 이날 승리로 승점 8점(2승 2무 2패)을 기록했지만, 앞서 이미 승점 10점을 따낸 맨유에 밀려 16강 진출에 좌절을 맛봐야 했다. 특히 2001년생인 이강인이 대기 명단에 올려 한국 선수로는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을뻔했지만, 이마저 무산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끝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A조는 도르트문트와 AT마드리드, B조 바르셀로나와 토트넘, C조 파리생제르맹과 리버풀, D조 포르투와 살케 04, E조 바이에른 뮌헨과 아약스, F조 맨시티와 리옹, G조 레알 마드리드와 AS로마, H조 유벤투스와 맨유가 16강 티켓을 끊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이강인의 발렌시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1 승리했지만,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은 무산됐다. /AP=연합뉴스

2018-12-13 손원태

호평과 혹평사이 '챔스리그 16강' SON 잡다

바르셀로나와 조별리그 최종전골키퍼 1대1찬스등 불구 무득점현지 언론들, 아쉬움·찬사 교차1-1로 비긴 토트넘 조2위 확정손흥민(토트넘)의 평가가 호평과 혹평을 오갔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2019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바르셀로나와 1-1로 비겼다.이로써 토트넘은 조별리그 2승2무2패 승점 8로 인터밀란과 승점이 같지만 원정 다득점에 앞서 조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토트넘은 이날 손흥민과 해리 케인과 투톱을 내세웠고 2선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리 알리까지 기용 되는 등 주전 공격수들이 모두 투입됐다.초반 바르셀로나가 공격을 주도하면서 전반 7분 우스만 뎀벨레에게 역습 상황에서 단독 드리블 이후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토트넘이 끌려갔다.전반 중반 이후 토트넘은 차츰 공격점유율을 끌어올렸고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손흥민은 전반 23분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수비를 따돌리고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었지만 슈팅이 골키퍼 야스퍼르 실레선의 왼발에 걸리며 골이 무산됐다. 전반 38분에도 지난 리그 경기에서 득점한 지점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에 막혔고 후반 11분에도 골대 정면에서 강한 슈팅을 했지만 제대로 맞지 못했다.지역지 '풋볼 런던'은 손흥민의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매체는 "손흥민은 전반전에 엄청난 기회를 잡았지만 생각이 너무 많아 골키퍼에 막혔다"고 평가 한후 "후반전에도 또 한 차례 기회가 찾아 왔지만 상대 골키퍼가 처리하기 쉬운 슈팅이었다"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하지만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같은날 발표한 자료에서 손흥민을 리그 전체 2위에 올려 놨다.살라는 9천927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손흥민은 8천156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로버트 스노드그라스(웨스트햄·8천141점)로 밀어냈다. 스카이스포츠 랭킹은 최근 활약한 5경기, 총 34가지의 기록을 통해 산출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12-12 강승호

인천Utd 경영진 교체 '2차전'… 주주총회 '승인 골문' 열릴까

이사회, 기존 명단 그대로 가결지난 총회 파행 재현·변수 관심시민 프로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의 새 경영진을 교체하는 절차가 재개됐다.인천 구단은 12일 열린 제75차 이사회에서 전달수 인천전국시도민연합회 회장 등 신임 이사진을 선임하기 위한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구단주인 박남춘 인천시장이 새 대표이사로 낙점한 전달수 회장(시내 이사) 외에도 정태준 인천시축구협회장, 김준용 인천시크리켓협회 부회장, 유동섭 (주)류씨은 대표이사, 박성권 지엠쉐보레 남동구대리점 대표이사 등 4명이 사외 이사로 신임 이사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사회 결정에 따라 인천 구단은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열어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인천 구단은 그동안 새 경영진 교체 문제로 진통을 겪었다. 시즌 중이던 지난달 7일 열린 주주총회는 새 이사진 중 부적합한 인사들이 포함됐다는 일부 소액 주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파행을 빚은 바 있다. 당시 총회에서 다뤘던 안건의 신임 이사진 명단이 거의 그대로 이번 이사회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이들 주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또한 총회를 주재할 강인덕 구단 대표이사가 안건을 표결에 부쳐 확실하게 결론을 지을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그는 지난번 총회에선 찬반 격론이 일어 장내가 소란하자, 결국 폐회를 선언했었다.여기에 더해 경영진 교체를 둘러싼 잡음이 시즌 막판 팀 경기력에 영향을 끼칠까 봐 최대한 대응을 자제해 오던 서포터스 등 시민 팬들의 행보도 총회의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인천 구단 관계자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5명의 이사가 해당 안건을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다"며 "주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한편, 구단의 새 대표이사가 될 전달수 회장은 그동안 조직 쇄신과 경영진 교체 등을 위해 꾸려진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어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12-12 임승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