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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뮌헨 꺾었다… 챔스 8강 대진표 추첨은 언제?

리버풀이 바이에른 뮌헨을 3대 1로 꺾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리버풀은 14일 오전5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뮌헨을 상대로 3대 1로 승리를 거뒀다.팽팽하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쪽은 리버풀이었다. 전반 26분 이크의 롱패스를 이어받은 마네가 터닝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뮌헨에게도 희망이 주어졌다. 전반 39분 나브리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문전으로 내준 땅볼 크로스가 마티프의 발에 맞고 굴절돼 자책골로 연결됐다. 이로서 1-1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리버풀은 후반 24분 추가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밀너의 코너킥을 반 다이크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하며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다.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후반 39분 마네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쐐기를 박았다.같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는 리오넬 메시의 2골 2도움 맹활약을 앞세운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을 5-1로 대파했다.이로써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이 확정됐다.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이상 잉글랜드) 바르셀로나(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아약스(네덜란드) 포르투(포르투갈)로 최종 확정됐다.챔스 8강 대진표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스위스 니옹에서 열리는 추첨식을 통해 결정된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14일 리버풀이 뮌헨을 3-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AP=연합뉴스

2019-03-14 편지수

FIFA, 카타르월드컵 참가국 32개국 → 48개국 확대 오늘 논의

최대 4억달러 추가 창출 기대6월 총회서 최종 확정될 예정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월드컵부터 참가국을 48개국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AP·AFP통신은 12일(현지시간) FIFA가 카타르월드컵 출전국을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할 경우 최대 4억 달러(약 4천500억원)의 수익을 추가로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같은 결과는 FIFA가 진행한 내부 타당성 보고서에 기재 되어 있다.내부 타당성 연구는 대체로 출전국 확대에 힘을 실어주는 내용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FIFA는 무엇보다 참가국 증가로 경기 수가 늘어나면 중계권과 후원계약 규모도 커지면서 수익이 3억 달러에서 4억 달러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AP통신은 81쪽 분량의 이 보고서에서 FIFA가 늘어난 경기를 수용하기 위해서 주변 1∼2개국의 2∼4개 경기장이 더 필요하다며 가능한 경기장을 구체적으로 나열하기도 했다고 전했다.FIFA는 14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여는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당초 2026년 대회부터로 예정됐던 48개국 확대를 4년 먼저 시행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FIFA는 이번 마이애미 회의에서 48개국 확대 방안에 대해 일단 뜻을 모은 후 오는 6월 총회에서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9-03-13 김종화

[AFC 챔피언스리그]울산 현대, 오스카+헐크 버틴 상하이 상강 격파

울산 현대가 오스카와 헐크가 버틴 상하이 상강(중국)을 상대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승을 거뒀다.울산은 13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 홈 경기에서 주니오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상하이를 1-0으로 꺾었다.울산은 6일 시드니FC(호주)와의 원정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으나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 우승팀 상하이를 잡고 첫 승리를 신고했다.조별리그에서 1승 1무로 승점 4를 쌓은 울산은 이날 시드니를 1-0으로 누른 가와사키 프론탈레, 상하이(이상 승점 3)를 제치고 H조 선두로 올라섰다.울산은 K리그1 초반 1승 1무를 포함해 이번 시즌 들어 공식경기 5경기에서 무패 행진(3승 2무)을 이어갔다.울산의 경기는 전반엔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헐크, 엘케손, 오스카까지 브라질 3인방이 총출동한 상하이도 소득 없는 전반전을 보냈다.울산은 후반 11분 김수안을 빼고 주니오를 출격시켰고, 빠르고 활발한 공세가 시작됐다.결국 믿었던 주니오의 머리에서 결승골이 터져 나왔다.후반 21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김보경의 '택배 크로스'가 날아갔고, 주니오가 헤딩으로 방향을 바꿔 첫 골을 뽑아냈다.이후 마음이 급해진 상하이의 파상공세가 계속됐지만, 울산의 수비 집중력은 흐트러지지 않았다./디지털뉴스부13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예선 2차전 울산 현대와 상하이 상강의 경기. 승리한 울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3-13 디지털뉴스부

[유벤투스 아틀레티코]호날두, 챔스 통산 득점·어시 1위 등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 DNA'를 입증했다.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으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1차전에서 0-2 패배를 당해 패색이 짙었던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활약을 앞세워 합계 3-2로 역전해 8강에 진출했다.호날두는 이날 자신의 122·123·124번째 챔피언스리그 득점을 기록해 역대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2위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106골)와의 격차는 18골이다.통산 7번의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오른 호날두는 2012-2013시즌부터 6년 동안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골잡이'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2013-2014시즌 기록한 17점은 UEFA 챔피언스리그 단일 시즌 최다 득점기록이다.골 뿐만이 아니다. 호날두는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어시스트에서도 39개로 역대 1위에 올라있으며, 출전 경기 역시 164경기로 이케르 카시야스(포르투·179경기)에 이어 2위다.호날두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것이 유벤투스가 나를 데려온 이유"라며 "그들이 전에 해내지 못한 것(우승)을 돕기 위해 내가 왔다"고 힘주어 말했다.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상대하기 무척 힘든 팀이지만, 우리 역시 강했고 8강에 나갈 자격이 있었다"고 덧붙였다./디지털뉴스부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뒤 포효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의 원맨쇼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앞서 치른 1차전에서 0-2로 패해 벼랑 끝까지 몰렸던 유벤투스는 1, 2차전 합계 3-2로 역전에 성공해 8강에 진출했다. /토리노 AP=연합뉴스

2019-03-13 디지털뉴스부

호날두, '시메오네 세리머니'… UEFA 징계 피하기 어려울 듯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3주 전 당한 패배와 함께 상대 팀 감독의 부적절했던 세리머니를 되돌려줬다.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혼자 세 골을 몰아 넣어 유벤투스(이탈리아)의 3-0 완승을 이끌었다.지난달 21일 1차전 원정경기에서 0-2 패배를 당해 벼랑 끝에 몰렸던 유벤투스는 1, 2차전 합계 3-2로 극적인 역전에 성공해 8강 진출을 이뤘다.이날 호날두는 전반 27분과 후반 3분 잇달아 헤딩골을 터트렸고, 후반 41분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가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에서 골을 넣는 데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호날두는 자신의 전매특허인 공중으로 뛰어올라 알파벳 A자를 그리며 떨어지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포효했다.경기 종료 후 호날두는 관중석을 향해 자신의 양손을 머리 위로 올렸다가 사타구니 쪽으로 가져가는 외설적인 동작을 했다.적장인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겨냥한 행동으로, 지난 1차전에서 시메오네 감독은 관중석 쪽으로 몸을 돌린 뒤 양손을 자신의 중요 부위에 갖다 대며 민망한 동작으로 기쁨을 표출했다.경기 후 시메오네 감독은 "팬들에게 우리가 용기가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꼭 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상대를 자극하려 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았고, UEFA는 이 사안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결국 시메오네 감독은 출전 정지는 피했지만 2만 유로(약 2천55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외신은 호날두도 UEFA의 징계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뒤 포효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의 원맨쇼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앞서 치른 1차전에서 0-2로 패해 벼랑 끝까지 몰렸던 유벤투스는 1, 2차전 합계 3-2로 역전에 성공해 8강에 진출했다. /토리노 AP=연합뉴스

2019-03-13 편지수

유벤투스, 극적인 챔스 8강행… 호날두 해트트릭 빛났다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유벤투스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1,2차전 종합 스코어 3-2를 기록,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아틀레티코는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던 탄탄한 수비가 무너지며 패배했다.1차전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배한 유벤투스는 초반부터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아틀렌티코를 두드렸다.특히 팀의 에이스였던 호날두는 최전방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홀로 세 골을 득점하는 데 성공했다.전반 27분 호날두는 베르나르데스키의 왼발 크로스를 받아 헤딩했다. 골문이 열리며 리드하는 데 성공했다.유벤투스는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후반 4분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호날두가 칸셀로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기세가 오른 유벤투스는 일방적인 공격을 이어갔고, 아틀레티코는 무리한 수비로 오히려 베르나르데키에게 패널티킥을 선사했다. 이 패널티킥을 후반 41분 호날두가 처리하면서 팀의 세번째 골을 성공시켰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호날두가 그의 세번째 골을 터뜨렸다. /토리노 AP=연합뉴스

2019-03-13 편지수

'에드가 멀티골' 대구, 광저우 격파… 챔피언스리그 데뷔 2연승

대구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데뷔 이후 2연승을 달리며 돌풍을 이어갔다.대구는 1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19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2차전 홈 경기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를 3-1로 격파했다.지난해 FA컵 우승으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 나선 대구는 5일 멜버른 빅토리와의 호주 원정 1차전 3-1 승리에 이어 중국의 강호 광저우까지 잡는 놀라운 상승세를 지속했다.K리그1 두 경기에서도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의 1-1 무승부를 포함해 2경기 무패(1승 1무)로, 이번 시즌 4경기 무패(3승 1무)를 내달렸다.지난 9일 문을 연 새 전용구장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개장 경기(2-0 승)에 이어 2연승을 거뒀다.대구는 전반 24분 홈 팬들에게 AFC 챔피언스리그 첫 골을 선물했다. 김대원이 하프라인 쪽에서 넘어온 세징야의 긴 패스를 '택배 크로스'로 연결했고, 골대 앞의 에드가가 오른 다리를 쭉 뻗어 밀어 넣었다.대구는 전반 43분 다시 세 선수의 빠른 연결에 힘입어 에드가가 두 번째 골을 뽑아내며 광저우의 기를 죽였다. 왼쪽 측면의 김대원이 페널티 아크 부근 세징야에게, 이어 세징야가 페널티 지역 중앙을 파고들던 에드가에게 볼을 연결했고 다시 에드가의 오른발이 골문을 열었다.에드가는 멜버른과의 1차전 동점 골에 이어 AFC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고, K리그1 2경기까지 이번 시즌 4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는 기염을 토했다.후반 시작하며 두 명의 선수를 한 번에 바꾸며 반격을 노린 광저우는 교체카드 효과를 보며 8분 만에 한 골을 만회했다. 웨이스하오의 오른쪽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안데르송 탈리스카가 왼발로 마무리했다.이후 다소 수세에 몰렸던 대구는 후반전 중반 이후 '영건' 김대원이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김대원은 후반 36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슛을 골문에 꽂으며 쐐기를 박았다./디지털뉴스부12일 DGB대구은행파크(포레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대구FC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의 경기. 대구 김대원이 팀의 3번째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2019-03-12 디지털뉴스부

[AFC 챔피언스리그]대구FC, 파울리뉴의 광저우 에버그란데에 2-0 리드(전반종료)

프로축구 대구FC가 AFC 챔피언스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홈경기에서 에드가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대구는 12일 오후 7시 30분부터 DGB대구은행파크에서 2019 AFC 챔피언스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의 조별리그 F조 2차전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이날 대구FC는 전반 24분과 43분 터진 에드가의 연속골에 힘입어 파울리뉴가 버티는 광저우에 승기를 잡았다.한편 대구FC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1만2천석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옛 시민운동장 자리에 세워진 DGB대구은행파크는 지난 9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경기를 통해 개장했다.당시에도 매진이 기록된 데 이어 사흘 만에 열린 팀의 사상 첫 AFC 챔피언스리그 홈경기까지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지난해까지 6만석이 넘는 대구스타디움을 썼던 대구는 한 번도 홈경기 매진을 이룬 적이 없으나 이번 시즌은 첫 두 경기에서 연이어 매진이 나왔다.지난해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으로 올해 사상 첫 AFC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은 대구는 5일 멜버른 빅토리(호주)를 적지에서 3-1로 격파한 데 이어 조별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디지털뉴스부선취골 넣은 대구FC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2일 DGB대구은행파크(포레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대구FC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의 경기. 득점한 대구 에드가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9.3.12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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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2 디지털뉴스부

비수도권 계속된 '경기도 견제'… 제2축구종합센터로 옮겨붙나

도내 4곳 포함, 12곳 후보지 경쟁 道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맞물려'NFC만은 뺏기면 안된다' 총공세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전에서 불붙었던 비수도권의 '경기도 견제'(2월8일자 2면 보도)가 제2축구종합센터(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로 옮겨붙는 모양새다. 다음 달 조성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라 3월 한 달 동안 전국 지자체간 경쟁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축구종합센터만은 경기도에 뺏기면 안 된다"는 비수도권 지역의 견제 역시 심화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는 기존 파주 NFC가 포화 상태에 이른데다 사용 기간이 2023년에 끝나는 만큼 제2NFC 건립을 추진 중이다. 유치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만 24곳이었는데, 최근 대한축구협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후보지를 절반인 12곳으로 압축했다. 경기도 김포·여주·용인·이천시를 비롯해 울산, 세종, 경북 경주·상주·예천, 전북 군산·장수, 충남 천안이다.서울 소재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 파주 NFC와 가까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데다 인천·김포국제공항 등이 인접해있어 교통 여건이 좋고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등과의 접근성도 훌륭한 만큼 여러모로 경기도가 최적지라는 게 중론이다.하지만 경기도의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성사와 맞물려 비수도권 지역에선 국가균형발전 논리를 가장 앞에 내세우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축구종합센터까지 경기도가 가져가는 것은 욕심이 과하다"는 볼멘소리를 키우고 있는 것이다.이에대해 도 안팎에선 입지의 적정성이 아닌 정치적 논리 등에 대상지 선정이 좌우될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경기도 측은 "대표팀의 훈련 여건 등을 감안할 때 경기도에 조성되는 게 적합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03-11 강기정

'지역경제 활성·축구도시' 메리트… 도내 4곳 "접근성 최적"

선수·직원 500명, 관중 1천명 수용10년간 2조7천억 생산유발효과 기대서울과 인접·교통 편리 '큰 경쟁력'충남등서 '국가균형발전' 주장 '변수'대한축구협회가 추진하는 제2축구종합센터(NFC) 유치에 의사를 밝힌 지방자치단체는 무려 24곳이었다. 향후 10년간 생산유발효과만 2조7천974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가 1조3천945억원, 고용유발효과가 4만1천885명에 이르는 대형 사업인데다 '축구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지자체들을 끌어당겼다. 1차 관문을 통과한 경기도 김포·여주·용인·이천시도 같은 이유에서 도전의사를 밝힌 상태다. 이들 4개 도시가 저마다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축구협회는 18일부터 후보지들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과 현장 실사를 진행한다. 3월 한달 내내 지역간 유치 경쟁이 더욱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 제2NFC 경쟁 왜 뜨겁나=축구협회의 새 NFC는 국비와 지방비 1천500억원을 들여 33만㎡ 부지에 건립된다. 관중 1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인조잔디 구장(12면), 풋살구장(4면), 다목적체육관, 축구과학센터, 체력단련실, 수영장 등의 훈련시설이 들어선다. 선수 3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숙소와 식당, 휴게실은 물론 직원 200여명이 근무할 수 있는 사무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해당 NFC만으로도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지역에 '축구도시' 브랜드를 입힐 수 있다는 점 등이 많은 지자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기도 4개 도시 "우리가 최적지"= 도내 지자체가 공통적으로 내세우는 강점은 '뛰어난 접근성'이다. 누산리 일대로 후보지를 정한 김포시는 인천·김포국제공항, 상암월드컵경기장 등과 인접하다는 점을 앞세우고 있다. 김포시축구협회 측은 "공항이 가까운 것은 물론 지하철 5호선이 연장되고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올림픽대로와 인접해있어 교통 여건이 다른 곳보다 월등히 좋다. 입지로만 보면 김포가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양지면 일대를 부지로 정한 용인시 역시 서울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 등을 가장 큰 경쟁력으로 내세운 상태다. 부지의 80%가 시유지라 대한축구협회 측 용지 매입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 등도 장점으로 거론한다. "접근성이 좋고 날씨가 온화한데다 풍수해도 없다"는 점을 강점으로 언급한 이천시는 모가면 어농리 일대를 부지로 제공하겠다고 제안하는 한편 진입로·방음벽 등 기반시설 설치비 43억원과 부대 훈련시설을 별도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상거동 일대 시유지를 후보지로 정한 여주시 역시 접근성과 인근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등과의 연계성을 내세우고 있다.■ 경기도의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NFC 입지 결정 변수될까=경기도는 접근성 측면에서 NFC의 최적지로 거론되지만, 반도체 클러스터의 용인 유치와 맞물려 비수도권 지역의 '국가균형발전론'이 변수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지난 8일 충남시·군의장협의회는 '지방분권에 역행하는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 결의문'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 지지 성명서'를 동시에 채택해 국가균형발전론을 강조했다. 1만명 서명운동을 진행 중인 전북 장수군 역시 NFC 건립이 국가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역설하고 있다. /김우성·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03-11 김우성·강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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