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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축구]북한, 이란에 0-3 대패… 조별리그 탈락 위기

북한 남자축구 대표팀이 퇴장 악재 속에 이란에 완패했으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직면했다.북한은 1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이란에 0-3으로 졌다.2014 인천 대회에서 한국에 이어 준우승한 북한은 이틀 전 첫 경기에서 약체 미얀마와 1-1로 비긴 데 이어 승리 없이 조별리그 1무 1패에 그쳤다.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던 이란은 첫 승을 챙기고 조 선두로 나섰다.전반 27분 이란이 아미르 루스타에이의 골로 포문을 열었다.세예드 레자흐푸르의 강한 중거리 슛이 다른 선수 다리를 맞고 왼쪽으로 튀자 루스타에이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왼발로 마무리했다.북한은 전반 44분 헤딩 경합에서 흘러나온 공을 조광명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으나 왼쪽으로 살짝 벗어나 마무리 짓지 못했다.후반 7분엔 주장인 수비수 송금성이 퇴장당하며 더욱 불리한 상황에 몰렸다.이어 후반 23분엔 뼈아픈 수비 실수로 메흐디 가예디에게 추가 골을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센터 서클에서 길게 넘어오는 패스를 가예디가 페널티 지역으로 뛰어들며 받으려 할 때 따라가던 안성일과 앞으로 나온 골키퍼 강주혁이 부딪혀 너무 쉽게 기회를 내주고 말았다.추가시간엔 장국철이 루스타에이의 다리를 걸어 페널티 킥을 허용해 아레프 아가시에게 쐐기 골까지 얻어맞았다.북한 대표팀은 오는 20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디지털뉴스부

2018-08-17 디지털뉴스부

[한국 말레이시아 중계]손흥민, 후반 12분 김정민 대신 교체 투입… 2018 아시안게임 첫 출전

2018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이 후반 12분 만에 교체 투입됐다.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에 위치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는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한국은 3-5-2 포메이션을 구사했으며, 황의조와 황희찬이 투톱으로 나섰다. 이진현과 김정민, 김건웅이 역삼각형을 구성했고, 좌우 측면에는 김진야와 이시영이 자리했다. 김민재와 조유민은 3백을 맡았다. 골문은 조현우 대신 송범근이 지켰다. 그러나 말레이시아는 전반 4분만에 사파위 라시드가 한국 수비와 골키퍼의 사인이 맞지 않은 틈을 타 공을 골문으로 넣었고, 그대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에 라시드가 또 한 번 골을 넣어 전반을 0-2로 마무리했다. 김학범 감독은 결국 후반 12분에 김정민을 빼고, 손흥민을 투입시켰다. 후반전이 진행 중인 현재 한국은 말레이시아에 0-2로 밀리고 있다. /디지털뉴스부17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 후반전 한국 손흥민이 김정민과 교체 투입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17 디지털뉴스부

[2018 아시안게임 축구]한국, 말레이시아에 0-2 선제골 허용, 전반 종료… 수비진 실책

2018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에서 한국이 라시드에 실점을 허용하면서 한 골 차로 리드당하고 있다.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에 위치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는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한국은 3-5-2 포메이션을 구사했으며, 황의조와 황희찬이 투톱으로 나섰다. 이진현과 김정민, 김건웅이 역삼각형을 구성했고, 좌우 측면에는 김진야와 이시영이 자리했다. 김민재와 조유민은 3백을 맡았다. 골문은 조현우 대신 송범근이 지켰다. 그러나 말레이시아는 일찌감치 포문을 열었다. 말레이시아는 전반 4분만에 사파위 라시드가 한국 수비와 골키퍼의 사인이 맞지 않은 틈을 타 공을 골문으로 넣었고, 그대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한국은 이후 전반에 수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한 골도 터트리지 못했다. 그러던 중 전반 추가시간 라시드에게 다시 한 번 한 골을 더 실점해 전반을 0-2로 마무리했다. 전반은 그대로 종료됐다. /디지털뉴스부17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 한국 이진현이 공을 받아내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17 디지털뉴스부

[2018 아시안게임 축구]한국 말레이시아 조별리그 2차전… 중계 방송 어디? '연예가중계', 'VJ특공대' 결방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선 김학범호가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금빛 질주를 이어간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7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E조 2차전에 주유니폼인 붉은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 붉은색 양말을 신고 출전한다. 골키퍼는 상·하의와 양말까지 노란색으로 맞춘다.대표팀은 광복절인 지난 15일 펼쳐진 바레인전에서도 붉은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를 입고 6골을 쏟아내며 '광복절 승전보'를 알렸다.한국은 말레이시아 올림픽 대표팀과 역대 전적에서 7승1무1패로 앞서고, 최근 3연승을 기록했다.중계 방송은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KBS 2TV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와 교양프로그램 'VJ특공대'는 결방된다. /디지털뉴스부15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 선발 출전하는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17 디지털뉴스부

[아시안게임 축구]'한일전? 한국인 감독 맞대결?'… 조 1위 하면, 16강 상대 '베트남 또는 일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2연패에 도전하는 김학범호의 16강 대진에 팬들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지난 15일 펼쳐진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황의조(감바오사카)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바레인을 6-0으로 꺾고 '금빛 도전'의 첫걸음을 상쾌하게 내디뎠다.1차전부터 화끈한 득점포를 가동한 김학범호는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유럽무대에서 뛰는 공격자원 때문에 일찌감치 유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다.태극전사들은 입을 모아 '방심은 금물'이라는 단단한 정신무장을 하고 있지만 조별리그 2~3차전에서 만날 말레이시아(17일)와 키르기스스탄(20일)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에 크게 밀리는 만큼 '김학범호'의 E조 1위는 그리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김학범호가 E조에서 1위를 차지하면 16강전 상대는 E조 2위가 된다. 공교롭게도 E조에는 '숙적' 일본과 '박항서 매직'을 앞세운 베트남이 버티고 있다. 두 팀 모두 김학범호에 껄끄러운 상대다.일본과 베트남은 지난 16일 펼쳐진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각각 파키스탄과 네팔을 물리치고 나란히 2연승을 거두며 남은 1경기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두 팀은 나란히 승점 6에 골득실(+5)까지 똑같아 공동 1위가 됐다. D조 1위 팀은 B/E/F조 3위와 16강전에 맞붙고, D조 2위 팀은 E조 1위와 대결한다. 일본과 베트남은 오는 19일 조별리그 D조 최종전을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이 경기에서 E조 2위가 한국의 16강 상대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조별리그 1차전에서 네팔에 1-0으로 힘겹게 이긴 일본은 2차전에서 파키스탄에 4-0 대승을 거두면서 16강을 확정했다. 베트남은 1차전에서 파키스탄을 3-0으로 꺾은 뒤 2차전에서 네팔을 2-0으로 물리치고 16강에 합류했다.결과만 따지면 일본과 베트남의 전력은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다만 일본은 와일드카드 없는 U-21 대표팀이고 베트남은 와일드카드 3명이 포함된 U-23 대표팀이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앞서면 한국은 16강에서 한일전을 펼칠 공산이 크다.한일전은 '가위바위보도 져서도 안 된다'는 국민감정이 있는 만큼 태극전사들의 승리욕을 더욱 고취할 수 있다. 우승을 위해선 반드시 넘어야 할 벽이기도 하다.베트남이 16강 상대가 되면 베트남 축구의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과 김학범 감독의 지략 대결이 관심사가 된다.무엇보다 한국이 반드시 E조 1위를 해야 하는 이유도 있다. 한국이 E조 2위로 16강에 오르면 D조 경기가 펼쳐졌던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으로 이동한다.치카랑은 교통체증이 심하고 훈련장 시설도 열악하다. 일본과 베트남도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교통체증과 시설이 형편없는 훈련장 때문에 고생했다.이래저래 한국의 16강전은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의 최고 볼거리로 떠오르게 됐다./디지털뉴스부16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의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D조 네팔과 베트남의 경기.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미소짓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17 손원태

김판곤 위원장 "벤투 감독 진정성과 전문성이 느껴져… 인내하면 한국 축구 발전시킬 인물"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에 포르투갈 출신의 파울루 벤투(49) 감독이 확정됐다.김판곤 국가대표감독 선임위원장은 1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벤투 감독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 본선까지 4년간 한국대표팀 감독으로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김판곤 위원장은 "애초 최종 후보에 올린 외국인 감독 3명과 합의에 이르지 못해 다른 후보들을 찾는 과정에서 벤투 감독과 연결됐고 진정성과 전문성이 느껴져 차기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특히 김 위원장은 대표팀 감독 선임 기준으로 설정했던 ▲월드컵 예선 통과 경험 대륙간컵 우승 ▲세계적인 리그 우승 등을 충족시킨 후보였음을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벤투 감독은 상대 공격 전개를 허용하지 않는 전방압박과 역습 방지를 추구하는 것에서 한국 축구 철학에 맞았다"면서 "토너먼트 대회에서는 거의 이겼고, 카리스마와 전문성, 열정, 자신감을 가진 감독으로 판단했다"며 벤투 감독을 높게 평가했다.그러면서 "벤투 감독은 4년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으로 44경기에서 24승 11무 9패로 승률 55%를 기록했고, 2012년 유럽선수권 본선 4강에 올려놓으며 3위를 차지했다"면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유럽예선을 통과한 뒤 본선을 치른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포르투갈 국가대표를 지낸 벤투 감독은 2010년부터 4년간 포르투갈 대표팀을 지휘하며 2012년 유럽선수권 4강 진출과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하지만 이후 브라질과 그리스, 중국 프로 리그를 거치며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대부분 시즌 도중 지휘봉을 내려놔 최근 경력은 내림세에 있다는 평가도 있다.벤투 감독은 오는 20일 입국해 다음 달 A매치를 통해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데뷔전을 치른다.벤투 감독은 4명의 코치진을 동행할 예정이다. 세르지오 코스타 수석코치와 펠리페 코엘류 코치, 비토르 실베스트레 골키퍼 코치, 페르로 페레이라 피지컬 코치가 벤투 감독과 함께 대표팀을 이끈다.김 위원장은 "열정과 카리스마 넘치는 유능한 감독과 전문 기술을 갖춘 코치들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이들과 함께 모두가 인내하고 기다린다면, 한국 축구는 분명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표팀 신임 감독 발표 기자회견에서 선임 과정 등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는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됐다. /연합뉴스

2018-08-17 박주우

축구협회, 파울루 벤투 감독 선임 공식 발표…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계약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파울루 벤투(49)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선임됐다.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벤투 전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벤투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다.포르투갈 출신의 대표팀 감독은 2003년 2월부터 2004년 4월까지 한국을 이끌었던 움베르투 코엘류 이후 두 번째다.그러나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연봉액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연봉(15억원)을 상회하는 역대 외국인 감독 최고 대우인 것으로 알려졌다.벤투 감독은 9월 7일 코스타리카, 11일 칠레와의 평가전부터 대표팀을 지휘하게 된다. 벤투 감독은 조만간 입국해 오는 27일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그는 선수 시절이던 지난 1992년부터 2002년까지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A매치 35경기에 출전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한국과 조별리그 3차전 맞대결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박지성에 결승 골을 내주며 0-1 패배하는 걸 직접 경험했다. 은퇴 후 2004년 스포르팅 리스본 유소년팀 감독을 맡는 것을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스포르팅 사령탑에 올라 2009년까지 지휘하며 컵대회와 FA컵 우승 등을 이끌었던 벤투 감독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하며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2) 때는 포르투갈을 4강에 올렸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무대를 경험했다. 그러나 본선에서는 1승 1무 1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기도 했다.벤투 감독은 김판곤 위원장이 새 감독의 자격요건으로 제시했던 월드컵 예선 통과 경험 및 대륙간컵 우승과 세계적인 리그 우승 등 선임 기준을 충족했다는 평가다.이후 크루제이루(브라질·2016년)와 올림피아코스(그리스·2016-2017년), 충칭(중국·2018년)의 감독을 역임했다. 중국 슈퍼리그 충칭 리판 감독을 지냈기 때문에 아시아 축구 경험도 있다.하지만 올해 충칭에서 13라운드까지 13위에 그치는 성적 부진으로 경질돼 지도력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도 적지 않은 상태다./디지털뉴스부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표팀 신임 감독 발표 기자회견에서 선임 과정 등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는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됐다. /연합뉴스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표팀 신임 감독 발표 기자회견에서 선임 과정 등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는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됐다. /연합뉴스

2018-08-17 디지털뉴스부

한국 축구 새 선장에 '벤투'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등 지도역대 최고 대우·4년 계약 유력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끈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새 감독을 발표할 예정인데, 벤투 감독이 내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김판곤 선임위원장은 1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에서 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한 공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벤투 신임 감독 내정자는 지난 1992년부터 2002년까지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A매치 35경기에 출전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한국과 조별리그 3차전 맞대결에도 출전해 박지성에 결승골을 내주며 0-1 패배하는 걸 직접 경험했다. 그는 은퇴 후 2004년 스포르팅 리스본 유소년팀 감독을 맡는 것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이듬해 스포르팅 사령탑에 올라 2009년까지 지휘하며 컵대회와 FA컵 우승 등을 이끌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하며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2) 때는 포르투갈을 4강으로 견인했다.벤투 감독은 다음달 7일 코스타리카, 11일 칠레와의 평가전부터 대표팀을 지휘한다.벤투 감독 내정자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4년 계약이 유력하다.연봉은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연봉(15억원)을 상회하는 역대 외국인 감독 최고 대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연합뉴스

2018-08-16 강승호

[주목! 이 선수를 말하다]박경훈 감독이 본 황의조… "움직임 원래 좋은 선수, 슈팅도 빨라져"

어느 포지션 맡겨도 최선 다해몸의 방향 전환등 한결 좋아져업그레이드 된 것 같아 큰 기대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 대표팀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예선 E조 1차전의 대승에는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있었다.대표팀 승선 당시 황의조는 김 감독과 성남FC 시절 선수와 감독으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어서 '인맥 축구' 논란이 불거졌지만 15일 1차전 경기에서 3골을 몰아 넣으며 한국의 6-0 대승을 견인했다.황의조가 지난 2017년 감바 오사카로 이적하기 전 성남에서 지도했던 박경훈 감독은 와일드카드로 선발될 능력을 갖춘 공격수라는 평가를 했다.박 감독은 "(황)의조가 움직임은 원래 좋았다. 단지 성남 당시에는 의조가 움직일 때 타이밍에 맞는 패스를 넣어주지 못했었다"며 "바레인전에서는 빠른 슈팅과 슈팅 직전의 볼 터치가 상당히 좋아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이어 박 감독은 "의조는 유효슈팅이 좋은 선수였다. 어제 경기에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된 것 같다"며 "물론 상대가 약체팀이었지만 그런 것들을 떠나서 슈팅을 때리기 위한 몸의 방향 전환과 첫 번째 터치 이후 빠르게 연결되는 슈팅이 한결 좋아졌다"고 말했다.박 감독은 성남 사령탑을 맡았을때 황의조와 함께 경기를 나섰던 때를 떠올리며 "본인이 어깨부상으로 웨이트를 하지 못해 파워 부분에서 떨어져 있었어도 최선을 다하려는 의지가 있었던 선수로 기억한다"며 "제가 있을 때 센터포워드에 넣지 않고 측면 공격수로 투입했을 때나 어느 포지션을 맡겨도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고 기억했다.남자 축구대표팀은 17일 말레이시아와 E조 조별예선 2차전을 갖은 후 19일 키르기스스탄과 3차전을 치른다.박 감독은 "첫 단추를 잘 꿰었고 센터포워드로서의 역할을 잘 해줬다. 조별예선 보다는 토너먼트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 대회를 하다보면 고비가 분명히 오는데 잘 해쳐나가야 된다. 마지막까지 잘해서 금메달을 땄으면 한다. 또 (황)의조는 센터포워드의 역할에서 득점과 성숙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거로 기대한다"고 응원했다.한편, E조 2차전에서 한국(57위)과 말레이시아(171위)는 피파랭킹에서 무려 114계단이나 차이가 난다. 역대전적에서도 한국이 26승 12무 8패로 절대적인 우위에 있다.1차전에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손흥민(토트넘)이 황의조와 함께 2차전에서 투톱으로 나서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15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에서 황의조가 두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2018-08-16 강승호

파울로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내정… 前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누구?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확정됐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조만간 새 감독을 발표할 예정인데, 벤투 감독이 내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일 유럽 출장길에 오른 김판곤 위원장은 벤투 감독,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53) 전 아틀레티코 감독 등과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벤투 감독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벤투 신임 감독 내정자는 다음 달 7일 코스타리카, 11일 칠레와의 평가전부터 대표팀을 지휘할 예정이다.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4년 계약이 유력하다.연봉액도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연봉(15억원)을 상회하는 역대 외국인 감독 최고 대우인 것으로 알려졌다.벤투 감독은 선수 시절 지난 1992년부터 2002년까지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A매치 35경기에 출전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한국과 조별리그 3차전 맞대결에도 출전해 박지성에 결승골을 내주며 0-1 패배하는 걸 직접 경험했다. 그는 은퇴 후 2004년 스포르팅 리스본 유소년팀 감독을 맡는 것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이듬해 스포르팅 사령탑에 올라 2009년까지 지휘하며 컵대회와 FA컵 우승 등을 이끌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하며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2) 때는 포르투갈을 4강에 올리기도 했다.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무대를 경험했기 때문에 김판곤 위원장이 새 감독 자격요건으로 제시했던 ▲ 월드컵 예선 통과 경험 및 대륙간컵 우승 ▲ 세계적인 리그 우승 등 선임 기준에도 부합한다.이후 크루제이루(브라질·2016년)와 올림피아코스(그리스·2016-2017년), 충칭(중국·2018년)의 감독을 역임했다. 중국 슈퍼리그 충칭 리판 감독을 지냈기 때문에 아시아 축구를 경험해 이해도도 높은 편이다.벤투 신임 감독은 조만간 입국해 9월 A매치를 위한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디지털뉴스부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내정… 前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누구? /AP=연합뉴스

2018-08-16 디지털뉴스부

부천FC1995, 축구 국가대표팀 승리 이벤트 진행

부천FC1995가 후원가맹점 야들리애 플래이트 상동점과 손잡고 U-23 대한민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의 첫 경기가 있었던 지난 15일 저녁 선수들과 팬이 함께 모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축구국가대표팀이 승리를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과 대표팀의 승리가 K리그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 시작된 이번 이벤트에는 부천FC1995의 장순혁, 김동현, 이혁주 선수와 장내 아나운서가 함께했다.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행사 장소인 야들리애 플래이트 상동점을 가득 채운 부천 시민들과 함께 '부천FC1995 선수를 이겨라!'와 같은 게임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VIPS(빕스) 부천역사점, 중동소풍점 식사권과 웅진플레이도시 이용권, 계절밥상 식사권과 야들리애 치킨 상품권과 같은 푸짐한 상품을 선물했다. 또한 부천FC1995는 당일 행사장을 방문한 손님들을 위해 테이블마다 음료 또는 주류 한 병을 서비스로 제공했다.경기가 시작되고 선수들과 시민이 함께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관람하며 대표팀을 응원했다. 화끈한 득점을 앞세워 6대 0 대승을 거둔 대표팀의 활약에 힘입어 현장 분위기는 매우 뜨거웠고,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부천FC1995 김종구 단장은 "축구에 대한 부천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멋진 활약을 통해 부천FC1995와 국내 축구에까지 부천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지길 바라고, 그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구단에서는 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FC1995가 지난 15일 저녁 후원가맹점 야들리애 플래이트 상동점에서 팬들과 함께 U-23 대한민국 남자축구국가대표팀 응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부천fc1995 제공

2018-08-16 장철순

한국 바레인 하이라이트, '황의조현우' 해트트릭·선방쇼 활약… '와일드카드' 논란 잠식

한국이 바레인에 6-0 대승을 거둔 가운데 하이라이트 주역은 황의조·조현우였다.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서 6-0으로 바레인을 완파했다.이날 김학범 감독은 유럽파 공격수들을 벤치에 앉히고, 황의조와 나상호(광주)를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는 3-4-1-2 포메이션을 내놨다. 와일드카드(24세 이하)로 뽑혀 선발 출격을 명령받은 황의조는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김 감독이 성남 일화를 이끌었고, 황의조도 성남 출신이라는 점에서 '인맥 축구'라고 지적했다. 이강인(발렌시아) 등 유망주를 선택하지 않은 것이 황의조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몰아세운 것. 황의조는 "실력으로 이겨내겠다"라는 각오를 지키듯 이날 킥오프 17분 만에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대표팀의 이번 아시안게임 1호골을 뽑아냈다. 이후 황의조는 전반 36분 측면에서 투입된 볼을 잡아 두 번째 골을 터트렸고, 전반 43분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가 볼 처리를 놓고 머뭇거리는 틈을 파고들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황의조는 후반 13분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와 교체됐다.경기 직후 황의조는 "선수들이 모두 유기적으로 잘 움직여줬다. 이제 1차전이 끝난 만큼 잘 추슬러서 2차전 준비에 나서겠다"면서 "일단 첫 경기에서 골을 넣었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만 한다"고 강조했다.와일드카드(24세 이하)로 뽑힌 조현우는 월드컵에 이어 변함없는 선방쇼를 펼쳤다. 후반 중반 이후 김학범 감독의 뜻에 따라 전술 시험에 나서면서 순간적으로 조직력이 무너졌다.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한국은 상대를 전방에서 압박하지 않고, 중원과 우리 진영까지 밀고 들어오게 한 뒤 볼을 빼앗아 역습에 나서는 훈련을 실전에서 가동했다. 그러나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져 상대에게 슈팅 기회를 번번이 내줬다. 이때마다 조현우는 몸을 날렸다. 특히 후반 29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바레인의 하심과 1대 1로 맞선 상황에서 발로 슈팅을 막아냈고, 후반 35분에는 아흐메드 부가마르의 중거리슈팅도 몸을 날려 쳐내면서 끝내 무실점을 완성했다.조현우는 경기가 끝난 뒤 "90분 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라며 "수비진이 뒤에서 버텨줘야 무실점으로 이길 수 있다는 말을 후배들과 나눴다"고 강조했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한국 바레인 하이라이트, 황의조 조현우. 지난 15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 황의조가 첫번째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반둥=연합뉴스한국 바레인 하이라이트, 황의조 조현우. 지난 15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 조현우가 선방을 하고 있다. /반둥=연합뉴스

2018-08-16 김지혜

[레알 마드리드-AT마드리드]'슈퍼컵'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4-2 승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없는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2018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6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018년 8월 15일 수요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탤린에 있는 릴큘라 경기장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간의 UEFA 슈퍼컵 결승전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의 수문장은 나바스로 정해졌다. 포백으로는 카르바할, 라모스, 바란, 마르셀루가 수비하고 중원에는 카세미루, 이스코, 크로스가 맡고, 벤제마를 선두로 아센시오와 베일이 양쪽 공격을 맡았다. 이에 맞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키퍼 장갑은 오블락이 꼈다. 후안프란, 사비치, 고딘, 루카스가 포백으로 출전했다. 로드리와 사울이 중앙에서, 르마와 코케가 측면에서 중원에 위치하고 그리즈만과 디에고 코스타가 투톱을 맡았다.경기 시작과 함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선제골을 기록했다. 코스타가 침착하게 골을 만들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기선제압에 성공했다.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7분 카림 벤제마가 동점 골을 꽂고 후반 18분에는 세르히오 라모스가 페널티킥으로 역전 골을 넣어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34분 선제골 주인공인 코스타가 후안프란 코레아의 패스를 받아 동점 골을 터뜨려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기세가 오른 아틀레티코는 2-2로 맞선 연장 전반 8분 사울 니게스의 역전 골과 전반 14분 코케의 쐐기 골로 4-2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두 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끈 아틀레티코의 코스타가 경기 최우수선수인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이로써 AT 마드리드는 우승을 차지했고 레알은 준우승에 그쳤다./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5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 위치한 아 레 코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AP=연합뉴스

2018-08-16 김백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