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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독일 도르트문트와 맞대결 '최고의 대진'…챔스 16강 조추첨 결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조 추첨을 시청하던 손흥민(토트넘)이 박수를 쳤을지도 모른다.토트넘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팀 도르트문트와 묶였다.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2승 3무를 기록하며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강팀이다.15경기 무패 행진을 펼치며 리그 공동 2위 묀헨글라트바흐, 바이에른 뮌헨을 승점 9점 차로 멀찌감치 따돌렸다.선수단 면모도 화려하다. 독일 대표팀 마리오 괴체, 마르코 로이스, '신성' 제이든 산초 등 우수한 선수들이 차고 넘친다.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A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AS모나코(프랑스) 등 강팀을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토트넘엔 썩 기분 좋은 대진이 아니지만 손흥민의 입장에선 이야기가 달라진다.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뛸 때부터 유독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도르트문트는 노란색과 검은색이 섞인 유니폼을 착용해 '꿀벌군단'이라는 별칭을 갖는데, 국내 팬들은 손흥민에게 '양봉업자', '꿀벌 킬러'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했다.손흥민은 지난해 9월 14일 UEFA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3-1 승리를 이끌었다.지난해 11월 22일 도르트문트와의 원정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 킬러'의 면모를 보였다.그는 지난 시즌까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통산 10경기에서 무려 8골을 꽂았다.올 시즌에도 도르트문트와 경기를 치르게 된 손흥민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 기대를 모은다.한편 최근 1군 데뷔전을 치른 정우영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펼치고 있는 리버풀(잉글랜드)과 싸운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유벤투스(이탈리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의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올랭피크 리옹(프랑스)과 8강 진출을 다툰다.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비교적 수월한 상대로 꼽히는 아약스(네덜란드)와 만났다.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샬케04(독일), AS로마(이탈리아)는 FC포르투(포르투갈)와 묶였다.네이마르를 앞세운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은 최근 부진의 늪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만났다.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내년 2월 12, 13일과 19, 20일, 2차전은 3월 5, 6일과 12, 13일에 열린다.이날 UEFA 유로파리그 32강 대진 추첨도 함께 열렸다.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스페인)는 스코틀랜드의 강팀 셀틱과 만난다.우승 후보 첼시(잉글랜드)는 말뫼(스웨덴), 아스널(잉글랜드)은 바테(벨라루스)와 16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스페인 명문 팀 세비야는 라치오(이탈리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내려온 인터밀란(이탈리아)은 라피드 빈(오스트리아)과 겨루게 된다./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챔패언스리그 16강 조추첨. 챔스 16강 조추첨. 사진은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니옹에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본부에서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식이 진행됐다. 사진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AP=연합뉴스

2018-12-18 이수연

뜨거웠던 2018년, 팬들과 따뜻한 뒤풀이

#'KS 우승' 인천 SK선수단, 20일 소아병동 찾아 위로'홈런 기부행사'도 수년째 이어와올 시즌 활약한 인천 연고 프로팀 선수들이 비시즌을 맞아 홈 팬과의 특별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인천 SK는 오는 20일 인하대병원에서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문할 예정이다.포스트시즌에서 이름값을 톡톡히 해낸 '가을 사나이' 박정권을 비롯해 박종훈, 노수광 등이 함께하기로 했다.선수들은 이날 인하대 소아 병동을 방문해 투병 중인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환아 부모들과도 만난다. 이어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 등을 대상으로 선수 사인회를 진행한다.SK는 2015년부터 인하대병원과 함께 '행복드림홈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박정권은 정규시즌 중 홈런을 칠 때마다 100만원(선수 50만원, 병원 50만원)을 적립해 기부해 왔다. 박정권이 이렇게 기부한 금액이 5년 동안 5천700만원에 이른다. 올 시즌 처음으로 캠페인에 동참한 박종훈은 승리할 때마다 100만원(선수 50만원, 병원 50만원)씩 기금을 적립했다. 이번에 1천400만원의 기금을 환자들에게 건넬 계획이다.#'K리그1 극적 잔류' 인천Utd휴가중에도 유소년 클리닉 동참지역 학교에 공·장갑 등 '선물'도극적으로 1부리그에 잔류한 프로축구 시민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는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축구 교실을 열었다.인천 구단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지난 12, 14일 이틀에 걸쳐 강화 동광중과 가정여중 등에서 유소년 축구 클리닉 행사를 진행했다.김대중, 이우혁, 이태희, 임은수 등 인천 선수단은 올 시즌 일정을 모두 마치고 모처럼 꿀맛 같은 휴가를 보내고 있던 와중에도 인천 축구 꿈나무들을 만나기 위해 행사장으로 한걸음에 달려왔다.임은수는 "인천 축구 꿈나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 뿌듯하게 생각한다"면서 "한국축구를 이끄는 선수들로 성장해 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인천 구단은 가정여중, 동광중, 인천디자인고를 비롯해 가림초, 남동초, 만수북초, 서곶초, 석남서초, 부평초, 안남초 등 지역 초등학교 축구부(학원팀)에 축구공과 장갑 등을 선물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정규시즌 중 홈런을 칠 때마다 100만원(선수 50만원, 병원 50만원)씩 인하대병원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기부하는 인천 SK 박정권. /SK 제공프로축구 시민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는 최근 비시즌을 맞아 지역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축구 교실을 열었다. /인천Utd 제공

2018-12-17 임승재

베트남 '한국 소비재 판촉전' 박항서 덕에 함박웃음

"축구 우승 다음날 판매액 껑충"건강식품·화장품 등 높은 인기'박항서 매직'의 여파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소비재 상품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17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지난 14∼16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의 비보시티(VIVO)에서 열린 한국 소비재 판촉전에는 사흘간 총 1만5천명의 인파가 몰렸다.코트라는 인기가 높은 건강식품과 화장품 매출은 최대 2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현장 판매액이 결승전 전날에는 1천500만원 정도 됐는데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우승한 다음 날에는 2천500만원을 기록했다"며 "이번 달 말까지 진행되는 온라인에서는 매출액이 더 많아 온·오프라인 총 판매액은 2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베트남 현지 화장품 전문 유튜버도 "최근 유튜브에 한국 화장품 사용 후기를 등록한 후 1개월 만에 팔로워가 11만명에서 22만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한편 베트남 수출은 지난 2015년 체결한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관세율이 최근 낮아지면서 가격 경쟁력이 강화됐다. 조미료, 음료 등 식품은 영세율을 적용받고 있으며 내년에는 주방용 소형 가전, 2021년부터는 화장품과 미용제품에 관한 관세율이 20%에서 5%로 내리게 된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8-12-17 이원근

[챔스 16강 조추첨]'양봉업자' 손흥민, 도르트문트와 재회… 상세 대진표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17일 오후 8시부터(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는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 조 추첨'이 시작됐다. 그 결과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맞붙는다. 바이에른 뮌헨-리버풀, 파리 생제르망-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이 예상보다 일찍 만났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유벤투스,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포르투는 앞서 각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조 2위로 16강 티켓을 따낸 팀은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S로마, 샬케04, 올림피크 리옹, 아약스다. 조 추첨 결과, 호날두가 소속된 유벤투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는다. 이밖에도 바르셀로나-올림피크 리옹, 맨체스터 시티-살케 0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파리 생제르망, AS 로마-포르투, 아약스-레알 마드리드, 리버풀-바이에른 뮌헨 등의 대진이 완성됐다. 한편 손흥민은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팀을 상대로 맹공을 퍼부어 '양봉업자'라는 별명이 붙었다. 과연 토트넘이 도르트문트와 만났을 때 손흥민이 어떤 활약을 할지 축구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 다음은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o 맨체스터 시티 VS 샬케04o 유벤투스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o 파리 생제르맹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o 도르트문트 VS 토트넘 홋스퍼o 바르셀로나 VS 올림피크 리옹o AS로마 VS 포르투o 레알 마드리드 VS 아약스o 바이에른 뮌헨 VS 리버풀/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챔스 16강 조추첨. 사진은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의 사우샘프턴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손흥민(26·토트넘, 가운데)이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런던AP=연합뉴스챔스 16강 조추첨.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니옹에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본부에서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식이 진행됐다. 사진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AP=연합뉴스챔스 16강 조추첨.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니옹에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본부에서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식이 진행됐다. 사진은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 결과 표. /AP=연합뉴스

2018-12-17 김지혜

[EPL]'샤키리 멀티골' 리버풀, 맨유에 프리미어리그 3-1 완승…17경기 무패 행진 '선두 복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완파하고 리그 1위 자리를 차지했다.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 제르단 샤키리의 2골 맹활약에 힘입어 3-1로 이겼다.리버풀은 개막 후 1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한편, 14승 3무 승점 4점으로 맨체스터 시티(44점)를 승점 1점 차이로 제치고 선두 자리를 꿰찼다.이날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리버풀은 전반 24분 사디오 마네의 선취 골로 앞서갔다.마네는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후방 패스를 가슴 트래핑으로 잡은 뒤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리드는 길지 않았다. 리버풀은 전반 33분 상대 팀 제시 린가드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린가드는 팀 동료 로멜루 루카쿠의 왼쪽 측면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문전에서 밀어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전반을 1-1로 마친 리버풀은 후반 23분 샤키리의 골로 다시 앞서갔다.샤키리는 상대 팀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의 발을 맞고 흐른 공을 후방에서 뛰어와 오른발 인사이드 킥으로 강하게 차넣었다.그는 후반 30분 쐐기 골까지 넣으며 승리를 자축했다.샤키리는 페널티아크에서 공간이 나오자 왼발 인사이드 킥으로 과감한 슈팅을 시도해 상대 골망을 가르며 3-1로 승리했다.이날 리버풀은 경기 점유율 65%를 기록하는 등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슈팅 개수에서도 리버풀 36개, 맨유 6개로 큰 차이를 보였다./디지털뉴스부맨유 리버풀. epl.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 제르단 샤키리의 2골 맹활약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2018-12-17 디지털뉴스부

[EPL]맨유 리버풀 선발 라인업, 루카쿠·래쉬포드 VS 마네·살라… 중계?

'EPL' 맨유 리버풀 라이벌 매치가 시작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은 17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124년 역사를 자랑하는 잉글랜드 최고의 라이벌 매치이자 191번째 노스웨스트 더비. 지금까지 맨유가 80번, 리버풀이 65번 이겼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은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먼저 홈팀 리버풀은 살라 마네 피르미누, 케이타, 바이날둠, 파비뉴, 로버트슨, 판 다이크, 로브렌, 클라인, 알리송으로 최정예를 꾸렸다. 이에 맞서는 맨유는 루카쿠, 래시포드, 린가드, 영, 에레라, 스몰링, 마티치, 다르미안, 린델로프, 달롯, 데 헤아를 내보낸다. 리버풀은 13승 3무로 시즌 무패를 기록 중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44)에 승점 2점이 밀린 2위다.반면 맨유는 7승 5무 4패로 6위에 위치했다. 리버풀과 승점차는 무려 18점. 4위권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이 필요하다. 한편 맨유 리버풀의 경기는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epl 맨유 리버풀 선발 라인업. 루카쿠·래쉬포드·마티치 VS 마네·피르미누·살라. 중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식 트위터

2018-12-17 김지혜

베트남 축구 신화 쓴 '쌀딩크' 박항서

'쌀딩크' 박항서 감독 열풍이 베트남과 한국을 넘어 전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다.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5일(한국시간) 2018 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1-0으로 이겨 1, 2차전 합계 3-2로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 이후 10년 만의 우승이다.베트남은 가히 '박항서 신드롬'이다. 결승전 당시 모든 도시가 붉은 물결로 넘실거렸고 밤새 축하행사가 이어졌다. 권력서열 2위인 응우옌 쑤언 푹 총리의 축하는 물론 주요 기업들의 후원도 쏟아지고 있다.베트남을 비롯한 지구촌 주요 외신들은 베트남의 축구 열풍과 박항서 광풍을 집중 조명하며 실시간 뉴스를 쉴 새 없이 타전했다. 폭스스포츠는 '베트남이 스즈키컵 들어올릴 수 있었던 5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동남아시아 정상에 오른 베트남 축구를 소개했다.한국 국민들의 관심도 폭발적이다. SBS TV가 생중계한 스즈키컵 결승 2차전 베트남 경기 시청률은 전국 18.1%, 수도권 19.0%로 집계됐다. 축구 중계와 동시간대 방송한 프로그램이 2~12%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얼마나 큰 관심을 받았는지 알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SNS에 글을 올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한 것을 크게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주기 바란다"고 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12-16 강승호

[인터뷰]장철혁 FC안양 7대 단장의 다짐, "선수 기량 맘껏 펼칠수 있도록 재정 확보"

축구·지역사회 정통 전문 경영인체계적인 구단 운영 구축 기대감프로축구 FC안양의 제7대 단장으로 선임된 장철혁 단장이 팀 재건을 다짐했다.16일 장 신임 단장은 "시급한 건 다음 시즌 준비인 것 같다. 김형열 감독과 만나 다음 시즌 준비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장 신임 단장은 지난 14일 오후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구단주인 최대호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전남 나주 영산포고와 명지대를 졸업한 장 신임 단장은 1999년 웨딩사업을 시작해 20년 가까이 기업체를 운영한 전문 경영인이다.풍부한 기업 운영 경험은 물론 안양시 축구연합회 부회장, 안양시체육회 이사 등을 거치며 축구계와 지역사회에 정통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안양구단이 신임 단장으로 전문 경영인을 영입한 건 체계적인 구단 운영을 갖추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노력하는 자에게 실패란 없다고 생각한다"는 장철혁 신임 단장은 "안양이 더 높은 목표에 오르고 재정적으로 튼튼한 축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 단장은 "우선 구단 업무 파악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사무국 직원, 김 감독 등 코칭스태프와 대화를 나누려고 한다"고 덧붙였다.이어 "구단의 재정을 많이 확보해 좋은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더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는 구단, 팬과 구단이 하나가 되어 한 마음 한 뜻으로 K리그 1 승격을 위해 노력하는 구단을 만드는 게 목표다"고 밝혔다. /이석철·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14일 FC안양의 장철혁 신임단장이 FC안양의 구단주인 최대호 시장에게 임명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FC안양 제공

2018-12-16 이석철·강승호

멈추지 않는 '박항서 매직퍼레이드' 동남아 제패

베트남 10년만에 스즈키컵 '정상'아시안게임 4강 등 축구사 새로써A매치 16경기 연속 무패 現 최장박항서 감독이 10년 만에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아세안축구연맹(AFF) 정상에 올렸다.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5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1-0으로 이겨 1, 2차전 합계 3-2 승리로 말레이시아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2008년 대회 우승 이후 10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한 베트남은 결승 2차전 승리로 16경기 연속 A매치 무패(9승7무)를 작성했다. 16경기 무패는 현재 A매치 무패 행진을 펼치는 국가 가운데 가장 긴 기록이다.베트남에 앞서 프랑스가 15경기 무패를 이어가다 지난 11월 펼쳐진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네덜란드에 0-2로 패하면서 기록이 멈춰섰다.베트남은 2016년 12월 7일 스즈키컵 준결승에서 패한 이후 지금까지 16차례 A매치에서 9승 7무를 펼쳤다.역대 최장 기간 무패는 스페인(32승3무)과 브라질(29승6무)이 보유한 35경기 무패다.이번 우승으로 베트남은 역대 스즈키컵에서 2차례 우승(2008년·2018년), 1차례 준우승(1998년), 2차례 3위(1996년·2002년)의 기록을 남기게 됐다.특히 박 감독은 베트남을 지휘하면서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역대 첫 준우승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역대 첫 4강 진출에 이어 10년 만의 스즈키컵 우승까지 베트남의 축구 역사를 새롭게 작성하며 '매직 퍼레이드'를 완성했다.박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근 두 달 동안 우리 선수들은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라며 "선수들과 코치들, 그리고 우리를 응원해주신 모든 베트남 국민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저를 사랑해주시는 만큼, 내 조국 대한민국도 사랑해달라"라고 덧붙였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12-16 강승호

베트남 박항서 감독 "나를 사랑해주는 만큼 조국 대한민국도 사랑해달라"

베트남에 10년 만에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을 선물한 박항서 베트남 감독이 고마움을 전했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2018 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이 끝난 뒤 "최근 두 달 동안 우리 선수들은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선수들과 코치들, 그리고 우리를 응원해주신 모든 베트남 국민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저를 사랑해주시는 만큼, 내 조국 대한민국도 사랑해달라"라고 덧붙였다.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뒤 각종 국제대회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며 베트남 국민으로부터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박 감독은 부임 3개월 만에 축구변방이었던 베트남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결승 진출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그리고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스즈키컵에서 10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베트남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베트남은 말레이시아와 결승 1차전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긴 뒤 이날 결승 2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겨 우승했다.라오동 등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한국에서도 베트남 축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수많은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이날 베트남 대표팀 선수들은 박 감독의 기자회견장에 들어와 물을 뿌리며 승리를 축하했다./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스즈키컵.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은 1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2018 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이 끝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근 두 달 동안 우리 선수들은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라며 "선수들과 코치들, 그리고 우리를 응원해주신 모든 베트남 국민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AP=연합뉴스

2018-12-16 이수연

[EPL]손흥민 후반 교체 출전…'에릭센 극장골' 토트넘, 벤리에 1-0 勝 '리그 3연승'

손흥민(토트넘)이 후반 막바지 교체 투입돼 번리를 상대로 승점 3을 따내는 데 기여했다.손흥민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8-2019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홈경기에 후반 30분 올리버 스킵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이날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15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16라운드에서 연이어 골 맛을 봤던 손흥민은 이날은 길지 않은 출전 시간 속에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토트넘은 번리에 1-0 신승을 거두고 3연승으로 3위(승점 39)를 달렸다.전반전 소득 없는 공세 속에 토트넘은 후반 들어서 뜻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자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손흥민, 페르난도 요렌테를 연이어 교체 투입하면서 한 방을 노렸다.교체 멤버들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토트넘은 막바지 파상공세에 나섰다.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요렌테가 가슴으로 손흥민 쪽으로 연결했고, 골 지역 오른쪽 손흥민이 절호의 기회를 맞았으나 오른발 슛이 수비 발에 걸리고 말았다.후반 44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반대편 알리를 보고 절묘한 패스를 보냈지만, 알리의 발에 걸리지 않으면서 득점 기회로 이어지지 못했다.무승부 기색이 짙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결국 교체 선수인 에릭센이 골 갈증을 풀어냈다.하프라인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가 델리 알리, 케인을 거쳐 에릭센에게 연결됐고, 골 지역 왼쪽에서 에릭센은 오른발 슛을 꽂아 넣어 팀에 승점 3을 안겼다./디지털뉴스부토트넘 번리. 손흥민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8-2019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홈경기에 후반 30분 올리버 스킵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AP=연합뉴스

2018-12-16 디지털뉴스부

'박항서 매직'에 베트남 '발칵'…베트남, 10년 만에 스즈키컵 우승 '화룡점정'

'박항서 매직'으로 스즈키컵 우승을 차지한 베트남이 발칵 뒤집혔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지난 15일 홈그라운드인 베트남 하노이 미딘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꺾고 10년 만에 처음으로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에서 우승하자 베트남 전역의 축구팬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4만 관중이 가득 메운 미딘경기장을 포함해 건물 곳곳이 흔들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우렁찼다. 관객들은 손을 번쩍 들어 올리고 서로 얼싸안으며 덩실덩실 춤을 췄고, 주먹을 불끈 쥐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경기를 직접 관람하던 베트남 권력서열 2위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서열 3위인 응우옌 티 낌 응언 국회의장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주변에 있던 사람들과 악수하며 기뻐했다. 푹 총리 등은 또 경기장으로 내려가 결승골을 넣은 응우옌 안 득 선수 등을 안으며 격려했다. 이어 시상대에 오른 박 감독을 한참이나 안은 뒤 양쪽 엄지손가락을 번쩍 치켜세웠다. 경기 종료 휘슬은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였다.선수들은 박 감독에게로 달려가 헹가래를 치며 감사 인사를 했고, 일부 선수는 대형 태극기를 어깨에 두르며 존경을 표시했다. 흥분한 팬들은 부부젤라를 요란하게 불며 베트남 국기를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다. 불꽃을 터트리고 오토바이와 자동차 경적을 울리며 자축했다. 수많은 팬이 연호하는 '베트남 보딕(우승)', '베트남 꼬렌(파이팅)' 소리는 밤늦게까지 그칠 줄 몰랐다. '박항세오(박항서의 베트남식 발음)'도 심심찮게 들렸다. 또 박 감독의 대형 사진이 긴 행렬을 이끌었고, 태극기도 베트남 국기인 '금성홍기'와 함께 곳곳에서 휘날렸다. 수도 하노이와 베트남 남부 경제중심지 호찌민을 포함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는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오토바이와 자동차의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박항서호에 대한 응원 열기는 경기 시작 몇 시간 전부터 뜨거웠다. 베트남 전역이 거대한 응원장이 된 듯했다. 미딘경기장 앞에는 대낮부터 수많은 팬이 몰려 북을 치고 부부젤라를 부르며 '베트남 꼬렌'을 연호했다. 한 베트남 청년이 박 감독과 같은 머리 모양을 하고 안경을 쓴 채 태극기를 어깨에 두르는 등 '박항서 코스프레'를 해 수많은 악수 요청을 받기도 했다.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는 이날 태극기 1만장을 제작해 미딘경기장 앞에서 현지 축구 팬들에게 나눠줘 경기장 안팎이 태극기 물결을 이뤘다. 이날 결승전 입장권은 온라인과 암표 시장에서 판매가의 10배 이상으로 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항서 감독은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축구 사상 처음으로 준우승을 이끌었고, 지난 9월 끝난 아시안게임에서도 첫 4강 진출 신화를 썼다. /디지털뉴스부베트남 스즈키컵.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15일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상대로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결승 2차전을 펼치는 베트남 하노이 미딘경기장 앞에서 박 감독 머리 모양을 하고 안경을 쓴 현지 청년이 인기몰이하고 있다. /연합뉴스=독자 제공

2018-12-16 디지털뉴스부

베트남 우승 이끈 박항서, 특별 보너스 받는다

10년 만에 베트남 축구에 아시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 트로피를 선물한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보너스를 받는다. 베트남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는 15일 "'마스터' 박항서 감독이 스즈키컵 우승에 따른 보상으로 많은 상금을 받게 됐다"라고 전했다. 올해 스즈키컵의 우승 상금은 지난 2016년 대회때 보다 10만 달러(약 1억1천300만원)가 오른 30만 달러(약 3억4천만원)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30만 달러를 받고, 준우승한 말레이시아에는 10만 달러가 돌아간다.박항서 감독에게는 '특별 보너스'가 주어진다.베트남축구연맹(VFF)은 이번 대회 4강에서 필리핀을 꺾고 나서 박 감독에게 4만3천 달러의 보너스를 줬고, 베트남 가전업체인 아산조(Asanzo)는 박 감독에게 1만3천 달러의 보너스를 전달했다.여기에 베트남 자동차 업체인 타코 그룹은 스즈키컵에서 우승하면 선수들에게 4만3천 달러, 박 감독에게는 5만 달러의 보너스를 약속했다.조별리그 성적과 우승에 따른 보너스를 빼고도 박 감독 4강 진출과 우승에 따른 보상으로 10만 달러(1억 1천여만 원) 이상의 '특별 보너스'를 받게 돼 주머니가 두둑하게 됐다./디지털뉴스부15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베트남 응우옌 안둑(11)이 첫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하노이 VNA=연합뉴스15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박항서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하노이 VNA=연합뉴스

2018-12-16 디지털뉴스부

벤투호, AFF 스즈키컵 우승팀 '박항서 매직' 베트남과 내년 3월 격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내년 3월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팀이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과 단판 대결을 펼친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겸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회장과 키에프 사메스 아세안축구연맹(AFF) 회장 권한대행은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17년 EAFF 챔피언십(E-1 챔피언십) 우승팀인 한국과 2018 AFF 스즈키컵 우승팀인 베트남이 내년 3월 26일 경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경기는 스즈키컵 우승팀 국가에서 단판 승부로 치러지고, 경기 명칭은 '2019 AFF-EAFF 챔피언스 트로피'로 정해졌다.올해 스즈키컵 우승팀은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1-0으로 꺾으면서 1, 2차전 합계 3-2로 승리한 베트남으로 결정됐다.'AFF-EAFF 챔피언스 트로피'는 지난해 두 연맹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두 지역의 축구발전과 협력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협약에 따라 양 연맹의 대회 우승팀 간 경기는 향후에도 2년마다 지역을 번갈아 오가며 지속해서 개최될 예정이다.E-1 챔피언십이 2019년 한국에서 열리고, 스즈키컵이 2020년에 개최됨에 따라 두 번째 'AFF-EAFF 챔피언 트로피'는 2021년에 치러지게 된다./디지털뉴스부15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박항서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하노이 VNA=연합뉴스

2018-12-15 디지털뉴스부

[2018 AFF 스즈키컵 결승]'박항서 매직' 베트남, 말레이시아 꺾고 10년 만에 우승

'박항서 매직'이 베트남 축구에 10년 만의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을 안겼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5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 대표팀에 1-0으로 승리했다.원정 결승 1차전에서 2-2로 비긴 베트남은 1, 2차전 합계 3-2로 말레이시아를 꺾고 4만여 홈 팬들 앞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우승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4천만원)다.조별리그에서 3승 1무를 거둔 베트남은 준결승 1, 2차전에서 필리핀에 2승(2-1승·2-1승)을 거둔 뒤 결승 1, 2차전에서 1승 1무를 기록, 8경기 연속 '무패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스즈키컵에서 베트남이 우승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10년 만이다. 이번 우승으로 베트남은 역대 스즈키컵에서 2차례 우승(2008년·2018년), 1차례 준우승(1998년), 2차례 3위(1996년·2002년)의 기록을 남기게 됐다.특히 박 감독은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역대 첫 준우승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역대 첫 4강 진출에 이어 10년 만의 스즈키컵 우승까지 베트남의 축구 역사를 새롭게 썼다.베트남은 전반 6분 만에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으로 돌파한 응우옌 꽝하이의 크로스를 응우옌 안둑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기막힌 왼발 발리슛으로 말레이시아의 골그물을 흔들었다.전반을 1-0으로 마친 베트남은 이번 대회 홈경기 1실점을 자랑하는 '짠물수비'로 후반 말레이시아의 공세를 막아내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15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베트남 응우옌 안둑이 첫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하노이 VNA=연합뉴스15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베트남-말레이시아 결승 2차전에서 베트남 팬들이 베트남 국기와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하고 있다. /하노이 VNA=연합뉴스15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박항서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하노이 VNA=연합뉴스

2018-12-15 양형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