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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백승호 가세' 벤투호 27명 완전체…김진수·지동원 훈련 열외

3월 A매치를 앞둔 벤투호가 27명의 완전체를 이뤘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4시부터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이틀째 담금질을 이어갔다.훈련에는 소속팀 일정 때문에 이날 오전에 들어온 이강인(발렌시아)과 백승호(지로나), 가장 늦은 오후 3시 도착한 이청용(보훔) 등 해외파 3명까지 참가했다. 18세의 어린 나이에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은 이강인은 정상적으로 대표팀 합류 후 첫날 훈련에 참여했다.이강인은 선배들과 워밍업부터 패스 훈련, 패스 위주의 미니게임까지 1시간 안팎의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장애물을 놓고 몸을 푸는 워밍업 때는 황인범(밴쿠버)과 김민재(베이징 궈안) 사이에서 밝은 표정으로 피지컬 트레이너가 지정해준 체력 훈련을 거뜬하게 마쳤다.이강인은 이어 하프라인을 중심으로 그라운드 반쪽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며 패스하는 훈련 때도 밝은 표정으로 황인범 등과 패스를 주고받았다.20분 미디어 공개 훈련이 끝난 후에는 취재진을 물린 채 조끼를 입은 선수와 조끼를 입지 않은 선수들로 나눈 간단한 미니게임을 이어갔다.다만 이청용과 백승호는 주말 경기에 뛴 데다 장시간 비행기 탑승으로 피로가 쌓인 점을 고려해 최태욱 코치와 함께 운동장 바깥을 가볍게 뛰는 것으로 첫날 훈련을 대신했다. 반면 감기 증세를 보인 수비수 김진수(전북)는 이틀 연속 훈련에서 빠진 채 휴식을 취했다.또 주말 경기 때 왼쪽 무릎에 타박상을 입은 공격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한 정승현(가시마)은 실내에서 재활 훈련을 진행했다.하지만 이들 3명 모두 22일 볼리비아와 평가전 때는 부상에서 회복돼 출격 대기를 할 전망이다.벤투 감독은 훈련 내용과 미니게임에 참가한 선수들을 주의 깊게 지켜봤다.기성용(뉴캐슬)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국가대표 은퇴로 대표팀 '세대교체'에 직면한 벤투 감독은 22일 볼리비아, 26일 콜롬비아 평가전 때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해 시험할 예정이다.대표팀은 20일에도 담금질을 계속하며, 볼리비아와 평가전(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을 하루 앞둔 21일 울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디지털뉴스부손흥민이 이강인에게 1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 전 장난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3-19 디지털뉴스부

첫 태극마크 백승호 "기쁘고 설레… 항상 꿈꾸던 자리"

생애 처음으로 성인 축구대표팀에 뽑힌 한국 축구의 기대주 백승호(22·지로나)가 벤투호에서 좋은 활약으로 대표팀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겠다는 각오를 전했다.백승호는 19일 오전 10시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18세 유망주 이강인(발렌시아)과 함께 들어왔다.백승호는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때 주축 멤버로 활약했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백승호는 "대표팀에 소집돼 기쁘고 설렌다"면서 "항상 꿈꾸던 자리다. 잘 준비해 잘하는 모습을 감독님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올해 1월 1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스페인 국왕컵 1차전을 통해 1군에 데뷔한 뒤 백승호는 같은 달 28일 FC바르셀로나전 교체 출전으로 한국인 선수로는 여섯 번째로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했다.측면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 등 여러 포지션을 뛸 수 있는 전천후 선수지만 소속팀에선 아직 1군 선수로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하지 못한 채 1군과 2군을 오가며 뛰었다.백승호는 대표팀에서도 실력으로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야 선배들과 경쟁을 뚫어야 주전 한자리를 꿰찰 수 있다.그는 "패스와 볼 소유하는 능력이 강점"이라면서 "(스페인) 라리가 무대에서 뛰면서 플레이와 볼 터치에서 좋아졌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말했다.그는 뛰고 싶은 포지션에 대해선 "지로나에서는 왼쪽 윙(측면 공격수)으로 뛰었는데 대표팀에서는 어떤 포지션에서 뛸지는 잘 모르겠다"면서 "어떤 역할을 맡더라도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 출전할 기회를 만들고, 출전하도록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은 모습을 감독님께 보여드리겠다"고 재차 다짐했다./디지털뉴스부1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대표팀에 합류한 백승호가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3-19 디지털뉴스부

역대 7번째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 이강인 "손흥민 형과 함께 뛰게 돼 영광"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깜짝 발탁된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18·발렌시아)이 대표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이강인은 19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대표팀 합류 후 처음 인터뷰에 나서 국가대표 꿈을 이룬 기쁨과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대표팀에 몸담게 된 감격을 전했다.소속팀 경기 일정 때문에 전날 소집된 다른 선수들보다 하루 늦은 이날 오전 백승호(지로나)와 함께 파주NFC에 들어온 이강인은 피곤한 기색도 없이 인터뷰에 응했다.한국 대표팀 선수로는 역대 7번째 최연소(18세 20일)의 나이로 국가대표로 차출된 이강인은 "어려서부터 국가대표가 되는 걸 꿈꿔왔는데 그걸 이뤄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표팀에 계속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벤투호의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뛰게 된 것에 대해선 '영광'이라는 단어까지 쓰며 기쁨을 전했다.그는 "흥민 형은 전 세계에서도 중요한 선수이고, 톱클래스 선수인데 함께 뛸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면서 "형들이 여러모로 도와줘 잘해야겠다는 생각이고, 한국 축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국인 선수로는 다섯 번째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한 이강인은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는 소감도 전했다.그는 "어려서부터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어왔지만 어떤 포지션이든 국가대표팀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이강인은 높은 관심에 대해 "부담스럽기보다는 많은 관심을 가져줘 감사를 드린다"면서 "더욱 열심히 해서 좋은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재차 다짐했다.이강인은 22일 볼리비아, 26일 콜롬비아 평가전 때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이며, 실전 무대에서 경쟁력을 테스트받는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이 1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3-19 양형종

김포·여주·용인시, 축구 종합센터 후보지 최종 8곳에 포함…마지막 안간힘 쏟는다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뛰고 있는 김포시·여주시·용인시가 최종 8곳 후보지에 이름을 올렸다.이에 따라 이들 도내 3곳 지자체들은 최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마지막 힘을 쏟아부을 전망이다. 19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부지선정 위원회'(이하 선정위원회)'가 2차 심사를 완료, 이들 도내 3곳을 포함한 전국 8개 지자체를 후보로 선정했다.선정된 8곳의 지자체 중 경기도를 뺀 나머지 5곳 지자체는 경주시, 상주시, 예천군, 장수군, 천안시(이상 가나다 순)다. '제2의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불리는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유치 신청에는 전국에서 24개 지자체가 제안서를 제출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2개 지자체를 선정했고, 이후 2차 프레젠테이션(PPT) 심사를 통해 8개 지자체로 후보를 추렸다. 2차 심사에서는 운영 주체의 역량, 지원계획의 적합성, 부지의 적정성 등을 집중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축구 종합센터는 33만㎡ 규모로 지어지며, 관중 1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인조잔디 구장(12면), 풋살구장(4면), 다목적체육관, 축구 과학센터, 체력단련실, 수영장 등의 훈련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선수 3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숙소, 식당, 휴게실과 직원 200여 명이 상근할 수 있는 사무동도 갖춘다. 축구협회는 2001년 건립된 파주 NFC가 각급 대표팀 훈련뿐 아니라 지도자와 심판 교육 장소로 이용되면서 포화 상태에 도달하자 제2의 NFC 건립을 준비해왔다.선정위원회는 다음달까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역종합김포시, 여주시, 용인시가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유치 8곳 후보지에 포함됐다. 사진은 파주 NFC에서 훈련하는 국가대표 선수들. /경인일보DB

2019-03-19 경인일보

벤투 감독, 이강인·백승호·이승우 겨냥? "실력 되면 나이는 따지지 않겠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나이보다 실력'을 강조했다.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2일 볼리비아(오후 8시·울산문수구장)와 26일 콜롬비아(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 전에 대비해 18일 파주NFC에서 오후에 소집돼 합숙 훈련을 시작했다.27명의 선수 가운데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지로나), 이청용(보훔) 등 3명을 뺀 24명이 파주NFC에 모였다. 이들 3명은 항공기 일정 때문에 19일에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이번 대표팀의 특징은 어린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다는 점이다. 이강인은 '18세 20일'의 나이에 벤투 감독의 호출을 받았고, 20세의 김정민(리퍼링)과 22세의 백승호(지로나)도 태극마크를 달면서 대표팀의 평균 나이를 끌어내렸다.벤투 감독은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실력 우선'을 강조하며 세대교체의 의지를 강조했다.벤투 감독은 이번에 발탁한 이강인 등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냐는 질문에 "나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능력"이라며 "실력이 되면 나이를 따지지 않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대표팀을 운영할 때는 모든 포지션에서 뛰어난 선수를 뽑는 게 원칙이지만 미래도 생각해야 한다"라며 "능력이 뛰어난 어린 선수들을 어떤 시점에 투입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강인과 유럽에서 만나 면담을 했던 것에 대해선 "지난 2월 국내에서 경기가 없을 때 유럽으로 가서 많은 경기를 지켜보고 선수들과 면담도 했다"라며 "면담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이강인은 대표팀에서 뭔가를 보여주고 싶어하는 의지가 컸다. 이강인의 장점을 잘 알고 있고, 능력이 좋은 선수다. 이번 평가전에서 출전 시기는 훈련을 지켜보며 결정하겠다"고 말했다.벤투 감독은 특히 골키퍼부터 공격 전개를 시작하는 빌드업 전술의 틀은 유지하면서 포메이션에는 변화를 줄 수도 있다는 점도 공개했다.그는 "빌드업을 기반으로 하는 기본적인 전술의 틀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평가전에서는 포메이션에 변화를 줄 수는 있다. 그동안 주로 사용한 4-2-3-1 전술 이외에도 우리는 4-3-3 전술과 3-4-2-1 전술 등도 사용해왔다"고 설명했다.이어 "다만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개선할 부분은 있다. 득점 기회를 만들고도 득점이 적은 점을 개선해야 한다"라며 "과감한 공격에 대한 마무리 작업을 개선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대표팀이 하고자 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3월 A매치 2연전의 의미에 대해선 "아시안컵에서 팬들의 기대치를 만족시키지 못했지만 선수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경기의 질과 의욕, 전술 이행 등은 나쁘지 않았다"라며 "여러 가지 상황에 대응하는 모습도 점검하고 새로운 선수들도 시험하겠다"고 밝혔다.대표팀에 오면 득점력이 떨어지는 손흥민(토트넘) 활용법에 대해서도 "손흥민은 여러 포메이션에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라며 "다양한 자리를 뛸 수 있는 만큼 어떤 포지션을 맡길지 훈련하면서 판단하겠다"고 강조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파울루 벤투 감독이 1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실시된 소집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던 중 미소짓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22일 울산문수구장에서 볼리비아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2019-03-19 양형종

이승우 "이강인에 조언? 내가 해줄 얘기 없어…도움 줄 것"

축구 대표팀의 '막내'였던 이승우가 새로운 막내 이강인을 언급했다.18일 오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 3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벤투호 태극전사들이 소집 훈련을 위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가 취재진 앞에 섰다.'헌팅캡 패션'으로 멋을 낸 이승우는 "대표팀에 오는 것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항상 설레고 특별하다"라고 말했다.관심은 당연히 '18세 20일'의 나이로 대표팀에 소집된 이강인(발렌시아)에게 쏠렸다.이강인은 이승우보다 3살이나 어린 나이에 태극마크를 달면서 자연스럽게 '라이벌 관계'가 형성됐다.둘 다 섀도 스트라이커는 물론 측면 날개를 맡을 수 있는 공격자원이다.이승우는 이강인에게 조언을 부탁하자 웃은 얼굴로 "제가 특별히 해줄 얘기가 없다"며 부끄러운 표정을 지었다.그는 "대표팀은 좋은 자리다. 좋은 후배인 강인이가 대표팀에 온 만큼 성장할 수 있도록 선배들과 함께 도움을 주겠다"라며 "앞으로 좋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이승우가 1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실시된 소집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센터에 들어가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22일 울산문수구장에서 볼리비아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2019-03-19 양형종

'제2축구종합센터 여주로' 희망밝힌 촛불

축구협 부지 선정 2차심사 앞두고시민 300여명 '유치 염원 결의대회'대한민국 제2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염원하는 여주시민들의 촛불이 여주시청 앞 광장을 환하게 밝혔다.여주시가 18일 대한축구협회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제2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 제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앞둔 지난 14일 시청광장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종합센터 유치 염원 촛불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여주시 축구동호인들을 비롯해 체육회 임원, 축구협회, 여주시민축구단, 새마을 단체, 여성단체, 시의원, 공무원 등이 대거 참여해 여주시의 제2축구종합센터 유치 의지와 열의를 대한축구협회 측에 강력하게 전달했다.신명 나는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유치 염원 현수막 퍼포먼스에 이어 하이라이트로 촛불 잇기와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구호 제창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축구동호인 정모(중앙동)씨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여주유치는 여주시 발전을 한걸음 앞당길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여주시와 우리 고장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항진 시장은 "우리 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하는 데 있어 촛불 결의대회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주신 것에 대해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며 "여주시민의 힘을 한곳에 모아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꼭 여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18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 제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앞두고, 지난 14일 여주시청광장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종합센터 유치 염원 촛불 결의대회'를 열었다. /여주시 제공

2019-03-17 양동민

성남 첫 축포 쏴올린 '조성준 극장골'

수원 삼성과 홈경기 2-1로 역전승개막 돌풍 상주만난 인천, 첫 패전프로축구 성남FC가 K리그1 개막 2연패의 부진을 털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성남은 지난 16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조성준의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성남은 승점 3점(1승2패)으로 8위, 수원은 승점 0점(3패)으로 리그 11위에 머물게 됐다.앞선 1~2라운드 경기에서 성남과 나란히 연패를 당했던 수원은 개막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수원은 전반 27분 전세진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염기훈이 선제골로 연결하며 기선을 잡았다.이에 뒤질세라 성남은 전반 35분 김민혁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에델이 동점 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두 팀의 대결은 후반 추가시간 성남 조성준의 발끝에서 갈렸다.성남은 조성준이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아크 근처에서 서보민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강하게 찬 중거리 슛이 수원의 골망을 흔들면서 홈 팬들에게 극적으로 시즌 첫 승리를 선물할 수 있었다.인천 유나이티드는 리그 초반 연승 행진으로 돌풍을 일으키는 상주 상무에 0-2로 완패했다.이로써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를 기록했던 인천은 시즌 첫 패배를 당했고, 상주는 개막 3연승을 달렸다.상무 입대 전 인천에서 뛰었던 상주 박용지가 후반 7분 친정 팀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렸다.인천은 이후 베트남 대표팀 공격수인 콩푸엉을 투입하는 등 끈질기게 상주를 공략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임승재·송수은기자 isj@kyeongin.com

2019-03-17 임승재·송수은

'이강인·백승호 첫 발탁' 벤투호, 18일 소집…2차례 평가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3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를 위해 18일 소집된다.대표팀은 18일 오후 3시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볼리비아(22일), 콜롬비아(26일)와 평가전을 대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18일 소집 때는 조기 귀국한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과 이번 주말 경기를 치르는 K리거를 포함해 소집 대상 선수(27명) 중 24명이 참가한다.소속팀 경기 일정이 있는 유럽파 이청용(보훔)과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지로나)는 하루 뒤인 19일 오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지난 1월 아시안컵 이후 2개월여 만에 소집되는 이번 대표팀에는 18세의 기대주 이강인과 2017년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백승호가 처음 발탁됐다.이강인과 백승호는 9월 시작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해 새로운 선수들을 시험하려는 벤투 감독의 테스트를 받기 위해 A매치에 데뷔할 가능성이 크다.한국 대표팀 사상 역대 7번째 최연소(18세 20일)의 나이로 벤투 감독의 호출을 받은 이강인은 최근 소속팀 4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만큼 선배들과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야 대표팀에 남을 수 있다.이강인이 인상적인 활약으로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는다면 기성용(뉴캐슬)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은퇴한 벤투호에서 '세대교체'의 주축으로 성장할 전망이다.반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인기세에 못 미치는 평가를 받는다면 '1회성 발탁'에 그칠 수도 있다. 지난해 5월 17세의 나이로 '월반'해서 19세 이하(U-19) 대표팀에 뽑혔던 이강인은 툴롱컵 토고전에서 중거리포로 득점하는 등 공격력을 보여줬고, 같은 해 10월 스페인 국왕컵 32강 1차전에 출전해 역대 한국인 최연소 유럽 1부리그 출전 기록(만 17세 253일)을 세웠다.이강인은 측면과 중앙은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뛰었고, 3월 A매치인 볼리비아, 콜롬비아와 평가전 때 교체 선수로 투입돼 벤투 감독의 점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선수로는 여섯 번째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한 백승호도 벤투 감독의 눈도장 받기에 나선다.측면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 등 여러 포지션을 뛸 수 있는 전천후 선수인 백승호 역시 벤투 감독에게 실력을 입증해야 A대표팀에 잔류할 수 있다.백승호는 특히 같은 FC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으로 2017년 U-20 월드컵 때 한국 대표팀의 공격 쌍두마차로 호흡을 맞췄던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와도 경쟁한다.백승호는 특기인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으로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겠다는 각오다.벤투호가 상대하는 볼리비아와 콜롬비아는 만만찮은 전력을 갖췄다.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맞붙는 볼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60위로 한국(38위)보다 22계단이 낮지만 두 차례 대결 모두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했다.특히 신태용 전 감독이 이끈 대표팀이 작년 러시아 월드컵 직전인 6월 7일 사전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에서 대결했을 때는 골문을 열지 못한 채 0-0으로 비겼다.FIFA 랭킹 12위로 남미 국가 중 브라질(3위)과 우루과이(7위), 아르헨티나(11위)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콜롬비아는 한국과 A매치 상대전적에선 1승 2무 3패로 뒤처져 있다.콜롬비아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맞대결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와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 등 간판급 선수들을 총가동한다.특히 올해 아시안컵까지 이란 대표팀을 지휘했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콜롬비아 대표팀을 지휘해 벤투 감독과의 사령탑 지략 대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

2019-03-16 연합뉴스

준우승 팀 잡은 인천, 다음은 선두 조준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 1 개막 2연승으로 선두를 달리는 상주 상무의 돌풍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개막 2연패에 빠진 수원 삼성과 성남FC는 맞대결을 통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인천은 16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3라운드 상주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앞서 2라운드에서 최전방 외국인 공격수 무고사의 '1득점 1도움'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준우승팀인 경남FC를 2-1로 물리친 인천은 1승 1무(승점 4)로 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12일 발표한 2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무고사와 인천에서 활약하다 상무에 입단한 송시우의 맞대결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2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그라운드를 밟으며 K리그에 공식 데뷔한 베트남 국가대표팀 공격수 콩푸엉의 출전 여부도 주목할 만하다. 그는 최근 연세대와의 연습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 이어, 11일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를 상대로도 멀티 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이번 시즌 이임생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수원과 오랜만에 1부리그로 올라선 성남은 16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개막전에서 경남FC에 2-1로 아쉽게 패한 성남은 2라운드에서도 FC서울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0-1로 패하고 말았다. 직전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에 0-4로 완패하며 자존심을 구긴 수원은 명예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임승재·송수은기자 isj@kyeongin.com

2019-03-14 임승재·송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