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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범근·황희찬 어땠길래? 네티즌 "한국 말레이시아 하이라이트 어딨어"

한국 말레이시아 하이라이트와 송범근, 황희찬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한국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지난 17일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조별예선 2차전에서 충격의 1-2 패배를 당했다.로테이션을 가동한 한국은 수비불안을 드러내며 전반전에만 2골을 실점했다. 특히 치명적인 실수로 첫 골을 내준 골키퍼 송범근과 여러 차례 찬스를 놓친 황희찬이 축구 팬들 비난의 표적이 됐다.한편 한국 말레이시아 경기의 낚시성 하이라이트가 많다는 네티즌들의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현재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서는 한국 말레이시아 영상을 확인할 수 없다. 현재 축구 일간 조회수 1위 영상은 어제가 아닌 지난 1월 열린 한국 말레이시아 경기다.한국 말레이시아 하이라이트는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네티즌들은 "골키퍼를 로테이션 돌릴 필요가 있나?", "이럴거면 조현우 왜 뽑았어", "한국 말레이시아 하이라이트 어딨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17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 전반송범근 골키퍼가 말레이시아 라시드에게 첫골을 허용하고 있다. /반둥=연합뉴스

2018-08-18 디지털뉴스부

[한국 말레이시아]손흥민, 1-2 참패에 "따끔한 지적이 필요할 때"… 아시안게임 축구 조1위 '불투명'

'반둥 쇼크'에 손흥민(토트넘)도 침묵을 지키며, 고개를 수그렸다.지난 13일 인도네시아 반둥에 도착해 김학범호에 합류하기에 앞서 "우리가 독일을 꺾었듯 반대 상황도 가능하다. 방심은 절대 금물"이라고 말했던 손흥민의 말이 현실이 됐다.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말레이시아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1-2로 무릎을 꿇었다. 후반 43분 터진 황의조의 추격골이 아니었다면 영패의 수모를 당할 뻔했다.하지만 역대전적 7승1무1패로 말레이시아를 앞선 한국이 패한 것은 이번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최대 이변으로 손꼽히게 됐다. 0-2로 끌러가던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중원에서 볼배급과 경기를 풀어가는 역할을 맡았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손흥민은 "창피한 패배"라며 고개를 숙였다.그는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방심하면 큰일이 난다"라고 이야기했는데 그런 일이 벌어졌다"라며 "어린 선수들이 초반 실점에 당황했다. 선수들과 미팅을 소집해서 이야기를 나누겠다. 나 역시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고 말했다.손흥민은 "선수들 모두 성인이고 프로 무대에서 뛴다. 지금은 패했다고 다독일 수만은 없다"라며 "그동안 대표팀에서 많은 주장 선배들을 봤다. 지금은 주장 선배들이 했던 것처럼 후배들에게 따끔한 지적이 필요할 때"라고 밝혔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지난 17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 슛을 시도했던 손흥민이 다시 일어나는 모습. /연합뉴스

2018-08-18 디지털뉴스부

[한국 말레이시아]손흥민 투입에도 1-2 충격패… 2018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1위도 '불투명'

2018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최약체 말레이시아에 충격패를 당했다.김학범 호는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에 위치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경기를 펼쳤다.이로써 1승 1패(승점3)가 된 한국은 2연승을 따낸 말레이시아(승점 6)에 이어 E조 2위로 떨어졌다. 키르기스스탄과 바레인은 나란히 1무1패(승점1)로 3, 4위다.한국은 오는 20일 키르기스스탄과 최종전을 통해 조별리그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공격적 스리백 전술의 약점이 그대로 노출된 경기였다. 좌우 윙백의 수비 가담이 적은 상황에서 스리백이 상대 역습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했다.김학범 감독은 바레인과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유럽파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을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3-5-2 전술로 나섰다.중앙 미드필더에는 이진현(포항)-김정민(리페링FC)이 2선 공격을 맡았고, 김건웅(울산)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가운데 좌우 윙백은 김진야(인천)와 이시영(성남)이 담당했다. 스리백은 1차전과 똑같은 황현수(서울)-김민재(전북)-조유민(수원FC)이 나섰다. 골키퍼는 송범근(전북)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1차전 대승으로 2차전 역시 화끈한 공세를 기대했지만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어이없는 실수로 선제골을 헌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상대 골키퍼의 골킥이 페널티지역 앞까지 날아와 크게 튀어 올랐고, 골키퍼 송범근이 뛰어나와 잡았지만 착지 과정에서 수비수 황현수와 엉키면서 넘어졌다.송범근이 넘어지면서 볼을 놓치자 쇄도하던 말레이시아의 무함마드 사파위 라시드가 재빨리 볼을 낚아채 텅 빈 골대에 볼을 집어넣었다.키르기스스탄과 1차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경계대상 1호'로 꼽혔던 사파위 라시드는 2경기 연속골의 주인공이 됐다.초반에 실점한 한국은 전반 10분 김건웅의 중거리포가 골대를 벗어났고, 전반 17분에는 황희찬이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패스를 황의조가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로 슈팅을 했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었다.한국은 말레이시아의 뒷공간을 노리는 패스를 계속 시도했지만 패스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헛심을 뺐다.전반 33분 김정민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투입한 볼을 황희찬이 잡아 골대 정면에서 슈팅한 볼마저 골키퍼의 몸에 맞고 나가는 등 지독하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오히려 한국은 전반 추가 시간 말레이시아에 두 번째 골을 내줬고, 득점의 주인공은 사파이 라시드였다.한국 진영 오른쪽 측면으로 빠르게 돌파해 들어온 사파위 라시드는 황현수와 몸싸움을 이겨내고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반 박자 빠른 슈팅을 시도했다.볼은 송범근의 손끝을 지나치고 한국의 왼쪽 포스트를 맞고 안으로 빨려 들어갔고, 곧바로 전반 종료를 알리는 주심의 휘슬이 울렸다.후반 시작과 함께 김학범 감독은 김건웅을 빼고 황인범(아산무궁화)을 투입하며 중원의 패스를 강화했다.한국은 후반 10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시도한 황희찬의 프리킥이 빗나가자 벤치에서 몸을 풀던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을 그라운드에 투입했다.관중석에서는 한국 응원단과 인도네시아 축구팬들이 "손흥민! 손흥민!"을 연호하며 함성을 질렀다.손흥민은 2선 공격수 자리에서 공격을 주도했지만 말레이시아가 전원 수비에 나오면서 좀처럼 득점에 다가가지 못했다.말레이시아는 전원이 수비벽을 구축해 한국의 볼투입을 차단했고, 한국이 공세에 나서면 선수들이 차례로 그라운드에 누우면서 시간끌기에 나섰다.한국은 후반 43분 이진현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의 추격골이 터졌지만 끝내 동점골 사냥에 실패했다./디지털뉴스부17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 후반전 한국 황의조가 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17 디지털뉴스부

[2018 아시안게임 축구]북한, 이란에 0-3 대패… 조별리그 탈락 위기

북한 남자축구 대표팀이 퇴장 악재 속에 이란에 완패했으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직면했다.북한은 1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이란에 0-3으로 졌다.2014 인천 대회에서 한국에 이어 준우승한 북한은 이틀 전 첫 경기에서 약체 미얀마와 1-1로 비긴 데 이어 승리 없이 조별리그 1무 1패에 그쳤다.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던 이란은 첫 승을 챙기고 조 선두로 나섰다.전반 27분 이란이 아미르 루스타에이의 골로 포문을 열었다.세예드 레자흐푸르의 강한 중거리 슛이 다른 선수 다리를 맞고 왼쪽으로 튀자 루스타에이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왼발로 마무리했다.북한은 전반 44분 헤딩 경합에서 흘러나온 공을 조광명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으나 왼쪽으로 살짝 벗어나 마무리 짓지 못했다.후반 7분엔 주장인 수비수 송금성이 퇴장당하며 더욱 불리한 상황에 몰렸다.이어 후반 23분엔 뼈아픈 수비 실수로 메흐디 가예디에게 추가 골을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센터 서클에서 길게 넘어오는 패스를 가예디가 페널티 지역으로 뛰어들며 받으려 할 때 따라가던 안성일과 앞으로 나온 골키퍼 강주혁이 부딪혀 너무 쉽게 기회를 내주고 말았다.추가시간엔 장국철이 루스타에이의 다리를 걸어 페널티 킥을 허용해 아레프 아가시에게 쐐기 골까지 얻어맞았다.북한 대표팀은 오는 20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디지털뉴스부

2018-08-17 디지털뉴스부

[한국 말레이시아 중계]손흥민, 후반 12분 김정민 대신 교체 투입… 2018 아시안게임 첫 출전

2018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이 후반 12분 만에 교체 투입됐다.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에 위치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는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한국은 3-5-2 포메이션을 구사했으며, 황의조와 황희찬이 투톱으로 나섰다. 이진현과 김정민, 김건웅이 역삼각형을 구성했고, 좌우 측면에는 김진야와 이시영이 자리했다. 김민재와 조유민은 3백을 맡았다. 골문은 조현우 대신 송범근이 지켰다. 그러나 말레이시아는 전반 4분만에 사파위 라시드가 한국 수비와 골키퍼의 사인이 맞지 않은 틈을 타 공을 골문으로 넣었고, 그대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에 라시드가 또 한 번 골을 넣어 전반을 0-2로 마무리했다. 김학범 감독은 결국 후반 12분에 김정민을 빼고, 손흥민을 투입시켰다. 후반전이 진행 중인 현재 한국은 말레이시아에 0-2로 밀리고 있다. /디지털뉴스부17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 후반전 한국 손흥민이 김정민과 교체 투입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17 디지털뉴스부

[2018 아시안게임 축구]한국, 말레이시아에 0-2 선제골 허용, 전반 종료… 수비진 실책

2018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에서 한국이 라시드에 실점을 허용하면서 한 골 차로 리드당하고 있다.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에 위치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는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한국은 3-5-2 포메이션을 구사했으며, 황의조와 황희찬이 투톱으로 나섰다. 이진현과 김정민, 김건웅이 역삼각형을 구성했고, 좌우 측면에는 김진야와 이시영이 자리했다. 김민재와 조유민은 3백을 맡았다. 골문은 조현우 대신 송범근이 지켰다. 그러나 말레이시아는 일찌감치 포문을 열었다. 말레이시아는 전반 4분만에 사파위 라시드가 한국 수비와 골키퍼의 사인이 맞지 않은 틈을 타 공을 골문으로 넣었고, 그대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한국은 이후 전반에 수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한 골도 터트리지 못했다. 그러던 중 전반 추가시간 라시드에게 다시 한 번 한 골을 더 실점해 전반을 0-2로 마무리했다. 전반은 그대로 종료됐다. /디지털뉴스부17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 한국 이진현이 공을 받아내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17 디지털뉴스부

[2018 아시안게임 축구]한국 말레이시아 조별리그 2차전… 중계 방송 어디? '연예가중계', 'VJ특공대' 결방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선 김학범호가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금빛 질주를 이어간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7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E조 2차전에 주유니폼인 붉은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 붉은색 양말을 신고 출전한다. 골키퍼는 상·하의와 양말까지 노란색으로 맞춘다.대표팀은 광복절인 지난 15일 펼쳐진 바레인전에서도 붉은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를 입고 6골을 쏟아내며 '광복절 승전보'를 알렸다.한국은 말레이시아 올림픽 대표팀과 역대 전적에서 7승1무1패로 앞서고, 최근 3연승을 기록했다.중계 방송은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KBS 2TV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와 교양프로그램 'VJ특공대'는 결방된다. /디지털뉴스부15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 선발 출전하는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17 디지털뉴스부

[아시안게임 축구]'한일전? 한국인 감독 맞대결?'… 조 1위 하면, 16강 상대 '베트남 또는 일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2연패에 도전하는 김학범호의 16강 대진에 팬들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지난 15일 펼쳐진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황의조(감바오사카)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바레인을 6-0으로 꺾고 '금빛 도전'의 첫걸음을 상쾌하게 내디뎠다.1차전부터 화끈한 득점포를 가동한 김학범호는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유럽무대에서 뛰는 공격자원 때문에 일찌감치 유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다.태극전사들은 입을 모아 '방심은 금물'이라는 단단한 정신무장을 하고 있지만 조별리그 2~3차전에서 만날 말레이시아(17일)와 키르기스스탄(20일)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에 크게 밀리는 만큼 '김학범호'의 E조 1위는 그리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김학범호가 E조에서 1위를 차지하면 16강전 상대는 E조 2위가 된다. 공교롭게도 E조에는 '숙적' 일본과 '박항서 매직'을 앞세운 베트남이 버티고 있다. 두 팀 모두 김학범호에 껄끄러운 상대다.일본과 베트남은 지난 16일 펼쳐진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각각 파키스탄과 네팔을 물리치고 나란히 2연승을 거두며 남은 1경기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두 팀은 나란히 승점 6에 골득실(+5)까지 똑같아 공동 1위가 됐다. D조 1위 팀은 B/E/F조 3위와 16강전에 맞붙고, D조 2위 팀은 E조 1위와 대결한다. 일본과 베트남은 오는 19일 조별리그 D조 최종전을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이 경기에서 E조 2위가 한국의 16강 상대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조별리그 1차전에서 네팔에 1-0으로 힘겹게 이긴 일본은 2차전에서 파키스탄에 4-0 대승을 거두면서 16강을 확정했다. 베트남은 1차전에서 파키스탄을 3-0으로 꺾은 뒤 2차전에서 네팔을 2-0으로 물리치고 16강에 합류했다.결과만 따지면 일본과 베트남의 전력은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다만 일본은 와일드카드 없는 U-21 대표팀이고 베트남은 와일드카드 3명이 포함된 U-23 대표팀이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앞서면 한국은 16강에서 한일전을 펼칠 공산이 크다.한일전은 '가위바위보도 져서도 안 된다'는 국민감정이 있는 만큼 태극전사들의 승리욕을 더욱 고취할 수 있다. 우승을 위해선 반드시 넘어야 할 벽이기도 하다.베트남이 16강 상대가 되면 베트남 축구의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과 김학범 감독의 지략 대결이 관심사가 된다.무엇보다 한국이 반드시 E조 1위를 해야 하는 이유도 있다. 한국이 E조 2위로 16강에 오르면 D조 경기가 펼쳐졌던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으로 이동한다.치카랑은 교통체증이 심하고 훈련장 시설도 열악하다. 일본과 베트남도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교통체증과 시설이 형편없는 훈련장 때문에 고생했다.이래저래 한국의 16강전은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의 최고 볼거리로 떠오르게 됐다./디지털뉴스부16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의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D조 네팔과 베트남의 경기.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미소짓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17 손원태

김판곤 위원장 "벤투 감독 진정성과 전문성이 느껴져… 인내하면 한국 축구 발전시킬 인물"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에 포르투갈 출신의 파울루 벤투(49) 감독이 확정됐다.김판곤 국가대표감독 선임위원장은 1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벤투 감독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 본선까지 4년간 한국대표팀 감독으로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김판곤 위원장은 "애초 최종 후보에 올린 외국인 감독 3명과 합의에 이르지 못해 다른 후보들을 찾는 과정에서 벤투 감독과 연결됐고 진정성과 전문성이 느껴져 차기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특히 김 위원장은 대표팀 감독 선임 기준으로 설정했던 ▲월드컵 예선 통과 경험 대륙간컵 우승 ▲세계적인 리그 우승 등을 충족시킨 후보였음을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벤투 감독은 상대 공격 전개를 허용하지 않는 전방압박과 역습 방지를 추구하는 것에서 한국 축구 철학에 맞았다"면서 "토너먼트 대회에서는 거의 이겼고, 카리스마와 전문성, 열정, 자신감을 가진 감독으로 판단했다"며 벤투 감독을 높게 평가했다.그러면서 "벤투 감독은 4년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으로 44경기에서 24승 11무 9패로 승률 55%를 기록했고, 2012년 유럽선수권 본선 4강에 올려놓으며 3위를 차지했다"면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유럽예선을 통과한 뒤 본선을 치른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포르투갈 국가대표를 지낸 벤투 감독은 2010년부터 4년간 포르투갈 대표팀을 지휘하며 2012년 유럽선수권 4강 진출과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하지만 이후 브라질과 그리스, 중국 프로 리그를 거치며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대부분 시즌 도중 지휘봉을 내려놔 최근 경력은 내림세에 있다는 평가도 있다.벤투 감독은 오는 20일 입국해 다음 달 A매치를 통해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데뷔전을 치른다.벤투 감독은 4명의 코치진을 동행할 예정이다. 세르지오 코스타 수석코치와 펠리페 코엘류 코치, 비토르 실베스트레 골키퍼 코치, 페르로 페레이라 피지컬 코치가 벤투 감독과 함께 대표팀을 이끈다.김 위원장은 "열정과 카리스마 넘치는 유능한 감독과 전문 기술을 갖춘 코치들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이들과 함께 모두가 인내하고 기다린다면, 한국 축구는 분명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표팀 신임 감독 발표 기자회견에서 선임 과정 등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는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됐다. /연합뉴스

2018-08-17 박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