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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만 아시안컵 정상, 황의조 발끝에 달렸다…내일(7일) 필리핀과 1차전

'손흥민 초반 공백 해답은? 황의조의 발끝!'59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정상 탈환을 향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도전이 시작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필리핀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른다.한국은 역대 아시안컵에서 1956년 1회 대회, 1960년 2회 대회 연속 우승 이후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직전 2015년 호주 대회에서는 결승까지 올랐으나, 연장 승부 끝에 호주에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3위인 한국의 조별리그 1차전 상대는 필리핀(116위)이다.한국은 필리핀과 1956년부터 1980년까지 7차례 대결해 '무실점 7연승'을 거뒀다. 7연승 동안 무려 36골을 넣었을 정도로 일방적인 승리였다.그럼에도 방심은 금물이다. 한국은 필리핀과 무려 29년 만에 재대결할 뿐만 아니라 경기 결과가 대회 초반 팀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지난 4~5일 벤투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선수들은 미팅을 통해 필리핀의 장단점을 세밀하게 파헤쳤다.필리핀은 비록 FIFA 랭킹이 낮지만 '명장'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을 영입했고, 유럽리그 경험이 많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려 동남아시아 축구의 자존심을 살리겠다는 각오다.필리핀은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한 독일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슈테판 슈뢰크(32)가 팀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하고 있어 태극전사가 신경 써야한다. 한국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소속팀 일정으로 조별리그 1, 2차전에 나설 수 없지만, 지난해 아시안게임 득점왕(9골) 황의조(감바 오사카가)가 그 자리를 메꿀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은 필리핀을 상대로 주 전술인 4-2-3-1 전술을 가동할 전망이다. 원톱 스트라이커에 황의조가 나서고, 세 번째 아시안컵을 맞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설 태세다. 중앙 미드필더는 정우영(알사드)-기성용(뉴캐슬) 듀오가 나서는 가운데 중앙 수비는 김영권(광저우)-김민재(전북) 조합이 맡고, 좌우 풀백은 김진수와 이용(이상 전북)이 출격할 전망이다. 골키퍼는 김승규(빗셀 고베)가 예상된다.벤투 감독의 마지막 고민은 측면 공격 자원. 손흥민이 빠진 왼쪽 날개 자리를 놓고 그동안 황희찬(함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청용(보훔)을 놓고 저울질했다.지난 1일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는 '변형 스리백'을 앞세워 황희찬에게 먼저 선발 기회를 줬고, 이재성이 교대로 벤투 감독의 검증을 받았다. 이청용 역시 좌우 측면에서 고루 훈련하며 검증을 받았다.필리핀전에서는 황희찬과 이재성이 좌우 날개로 먼저 출격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청용 역시 언제든 호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 필리핀 아시안컵 조별리그 중계는 JTBC3 FOXSports에서 볼 수 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필리핀과의 첫 경기를 이틀 앞둔 5일 오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폴리스 오피서스 클럽 훈련장에서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두바이=연합뉴스권경원과 황희찬
(두바이=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한국축구대표팀 황희찬과 권경원이 필리핀과의 첫 경기를 이틀 앞둔 5일 오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폴리스 오피서스 클럽 훈련장에서 몸을 풀고 있다. 20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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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6 김지혜

[토트넘 트랜머]포체티노 감독 "손흥민 없어도 팀 흔들리진 않을 것"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국가대표팀 차출에 관해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말했다.포체티노 감독은 5일(한국시간) 영국 버컨헤드 프렌턴 파크에서 열린 트랜머와의 2018-2019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아시안컵 출전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시즌 초부터 알고 있었던 내용"이라며 입을 열었다.그는 "손흥민이 빠지더라도 다른 선수들이 빈자리를 잘 메워줄 것"이라며 "손흥민의 이탈로 팀이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손흥민은 이날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최근 6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올렸다.그러나 손흥민은 오는 9일 리그컵 4강 첼시전, 14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을 마친 뒤 팀 전력에서 빠진다.한국 축구대표팀 일원으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한다.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의 선수 영입과 관련한 질문에 "아마 어려울 것"이라며 "우리 팀은 아무도 영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이 5일(한국시간) 트랜머와의 FA컵 경기에서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교체된 손흥민을 격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1-05 디지털뉴스부

[토트넘 트랜머]英언론, 손흥민에 찬사… MOM으로 선정

트랜머와의 FA컵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이 현지 언론에서 큰 찬사를 받았다.5일(한국시간) 토트넘과 트랜머 FA컵 64강전이 토트넘의 7-0 대승으로 끝난 후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는 나란히 손흥민을 맨오브더매치(MOM)로 선정했다.BBC는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이 한 좋은 플레이의 상당 부분을 만들어냈다"며 요렌테와 오리에의 득점으로 연결된 손흥민의 도움 2개를 호평했다.BBC는 "이날 손흥민의 골은 지난 6경기에서 나온 7번째 득점"이라며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이 지난 34일 동안 무려 33골을 뽑아냈다고 설명했다.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과 요렌테에 나란히 최고 평점인 9점을 부여한 후 요렌테 대신 손흥민을 MOM으로 꼽았다.스카이스포츠는 "요렌테를 그냥 넘어가는 것이 가혹한 일이긴 하지만 손흥민은 그야말로 엄청났고 클래스가 달랐다"고 평가했다.이어 "손흥민은 현재 불이 붙었다. 잠잠해질 기색도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한편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9.3점의 평점을 매겼다.해트트릭에 성공한 요렌테(10점)와 선제골을 포함해 두 골을 기록한 오리에(9.4점)에 이어 토트넘에서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디지털뉴스부트랜머전서 맹활약한 토트넘 손흥민. /AP=연합뉴스

2019-01-05 디지털뉴스부

토트넘 손흥민, 트랜미어 상대로 '9분 동안 1골 2도움' 대승 견인

손흥민(토트넘)의 불붙은 득점포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9분 새 1골과 2개의 도움을 한꺼번에 터뜨리며 팀의 7-0 대승을 견인했다.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버컨헤드의 프렌턴 파크에서 열린 트랜미어 로버스와의 2018-2019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2분 팀의 네 번째 득점을 뽑아냈다.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아 페널티 지역까지 빠르게 단독 돌파한 후 수비수들을 제치고 왼발로 마무리했다.손흥민의 이번 시즌 12번째 골로, 지난 2일 카디프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이자 최근 6경기 선발에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이에 앞서 손흥민은 후반전 초반 시즌 7호·8호 도움도 추가했다.후반 3분 오른쪽에서 빠르게 돌파한 후 전방에 있던 페르난도 요렌테를 향해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른 요렌테가 왼발 슈팅으로 골대에 꽂아 넣었다.7분 후인 후반 10분엔 손흥민이 페널티 아크에서 오른쪽에 있는 세르주 오리에를 보고 가볍게 찔러준 공이 팀의 세 번째 득점으로 연결됐다.두 개의 도움부터 후반 12분 직접 득점까지 고작 9분이 걸렸다.4부 리그 트랜미어를 상대로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던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터져 나온 손흥민의 폭풍 활약은 단숨에 분위기를 압도했다.손흥민은 65분을 뛰고 후반 20분 조지 마시와 교체됐다.손흥민은 최근 그야말로 절정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무려 7골 5도움을 기록했다.지난해 12월부터 보면 10경기 가운데 9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서 9골 6도움을 뽑아냈다.최고의 몸 상태를 과시하며 최근 강행군을 이어간 손흥민이었기에 약팀과의 이날 경기에선 쉬어갈 것으로 예상됐으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또다시 선발로 기용했다.그리고 손흥민은 지친 기색 없이 맹활약하며 자신이 쉴 수 없는 이유를 몸소 보여줬다.이날 손흥민이 나온 이후에도 토트넘은 골 잔치를 이어갔다.요렌테는 후반 26분과 27분 연속 골을 뽑아내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후반 30분 요렌테와 교체돼 투입된 해리 케인도 그라운드를 밟은 지 7분 만에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가세했다. 토트넘은 트랜미어를 7-0으로 대파하며 가볍게 FA컵 32강에 진출했다. /디지털뉴스부토트넘:트랜머. 손흥민(토트넘)이 17일 영국 버켄헤드 프렌턴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트란메레 로버스와 토트넘 핫스퍼(토트넘)와의 경기에서 지지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AP=연합뉴스토트넘의 페르난도 로렌테(오른쪽)와 토트넘의 손흥민(오른쪽)이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트란메레 로버스(Tott)와의 축구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1-05 디지털뉴스부

손흥민 '2018 아시아 최고 축구선수' 선정…통산 4번째

토트넘 손흥민이 중국 스포츠지가 선정한 2018년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로 뽑혔다. 통산 네 번째다.중국 티탄저우바오(영문명 타이탄 스포츠)는 4일 아시아 안팎 44명의 기자로 구성된 선정위원단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손흥민은 1위표 30장, 2위표 2장, 3위표 5장, 4위표 1장, 5위표 1장을 받아 총점 206점으로 일본 하세베 마코토(아인트라흐트·64점)를 큰 점수 차로 제치고 최고의 축구선수에 등극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서 세계 최강 독일을 상대로 쐐기 골을 넣는 등 2골을 터뜨렸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팀 공격을 이끌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세계 최고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2018년 한 해 동안 토트넘에서 19골을 넣었고 유럽 통산 100호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던 2014년과 2015년, 2017년에도 이 상을 받은바 있다. 총 6차례 중 2013년과 2016년을 제외하고 총 4차례를 수상했다./디지털뉴스부토트넘 손흥민이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런던 AP=연합뉴스

2019-01-05 디지털뉴스부

'언스토퍼블' 토트넘 손흥민, 트랜머전서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도전

'언스토퍼블' 손흥민이 트랜머전에서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도전에 나선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은 5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 64강 트랜머와 원정경기에 출격한다.손흥민은 지난달 20일 리그컵 아스날전부터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아스날전에서 시즌 6호 골을 넣은 뒤 24일 프리미어리그 에버튼전에서 시즌 7, 8호 골과 시즌 4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27일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전에서도 두 골을 작렬했다. 30일 울버햄턴전에선 어시스트 1개를 추가했다.가장 최근 경기였던 2일 카디프시티와 원정경기에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이 기간 손흥민이 올린 공격포인트는 6골 3도움이다.그는 올 시즌 총 11골 6어시스트를 올렸는데, 총 공격포인트의 절반 이상을 최근 5경기에서 쏟아냈다.다만 최근 혹사에 가까운 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는 점이 걸린다.손흥민은 11월 A매치 휴식기 이후인 11월 25일 첼시전부터 1월 2일 카디프시티전까지 39일 동안 무려 12경기를 뛰었다.그는 12경기 중 10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앞으로의 일정은 더욱 험난하다. 9일 리그컵 4강 첼시전과 14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을 뛴 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행 비행기에 올라야 한다.일각에선 트랜머전에서 손흥민에게 휴식을 줘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트랜머는 4부리그 팀으로 토트넘과 전력 차이가 크게 나는 구단이다.그동안 출전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던 에릭 라멜라 등 백업 선수들이 손흥민을 대신해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디지털뉴스부토트넘 손흥민이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런던 AP=연합뉴스

2019-01-04 디지털뉴스부

맨시티, 리버풀 무패 행진 잡고 2위 탈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의 이번 시즌 무패 행진을 끊어내고 선두 싸움에 불을 지폈다.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세르히오 아궤로의 선제골, 리로이 자네의 결승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2연패 충격에서 벗어나 2연승으로 반등한 맨시티는 승점 50점 고지에 오르며, 토트넘을 승점 2점 차로 밀어내고 2위 자리를 탈환했다.이번 시즌 20경기 무패를 이어가던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차는 4로 줄었다.시즌 초반 순항하며 29년 만의 우승을 노렸던 리버풀은 맨시티의 고비를 넘지 못하고 첫 패배를 맛봤다. 두 팀 모두 비장한 각오로 나섰던 이날 경기는 시종일관 팽팽했다. 점유율(맨시티 49-51 리버풀)도 슈팅(9-7)과 유효슈팅(4-5) 개수도 대등했다. 기회는 리버풀에 먼저 찾아왔다. 전반 17분 무함마드 살라흐의 패스를 받은 사디오 마네가 달려 나온 골키퍼 이데르송을 제치고 빈 골대를 향해 땅볼 슈팅을 날렸으나, 공은 야속하게 골대 왼쪽 아래를 맞고 튕겨 나왔다.위기를 넘긴 맨시티는 전반 40분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문전 혼전 상황이 이어지던 중 흘러나온 공을 잡은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아궤로가 좁은 각도에서 왼발로 마무리했다.아궤로는 홈 리버풀전 7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리버풀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리버풀은 후반 19분 앤드루 로버트슨의 정확한 패스를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헤딩 슛으로 연결하며 반격에 나섰다.그러나 맨시티는 8분 후 자네의 결승 골로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자네의 슈팅은 전반전 골대를 맞고 나간 마네의 슈팅처럼 오른쪽 골포스트에 먼저 맞았으나 마네의 공이 골대를 맞고 밖으로 튕겨 나간 반면 자네의 공은 골대를 맞고 안쪽으로 꺾이며 골망 왼쪽에 꽂혔다.후반전 막판 양 팀 모두 파상공세를 주고받았으나 더 이상의 추가 골은 나오지 않았다.승장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훌륭한 두 팀 모두에게 '진짜 게임'이었다"다고 총평하며 "우리 팀이 초반부터 돋보였다. 선두와의 격차를 줄여 기쁘다.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말했다.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치열한 경기였다. 우리가 마무리에서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클롭 감독은 이날 맨시티의 뱅상 콩파니가 살라흐에게 거친 파울을 하고도 퇴장을 모면한 것과 관련해 "콩파니를 정말 좋아하지만 어떻게 그게 퇴장이 아닐 수 있느냐? 그가 살라흐를 좀 더 세게 쳤으면 살라흐는 시즌을 접을 수도 있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디지털뉴스부리버풀의 로베르토 피르미노(왼쪽)가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에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의 축구 경기 중 첫 번째 골을 터뜨리고 있다. /AP=연합뉴스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도 실바(오른쪽)가 1월 31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고 있다. /AP=연합뉴스맨체스터 시티의 레로이 세인(오른쪽)이 에디오 경기장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 경기가 끝난 뒤 동료들과 축하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1-04 디지털뉴스부

'아구에로·사네 골' 맨시티, 리버풀에 2-1 승리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라이벌 리버풀의 무패행진을 저지했다. 리버풀은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맨시티가 4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리버풀과의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1 승리했다. 맨시티는 아궤로가 선제골, 사네가 결승골을 넣었다. 리버풀은 피르미누가 한골을 넣었다. 리버풀은 21경기 만에 정규리그 첫 패를 당했다. 승점 54점(17승3무1패)을 유지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시티는 승점 50점으로 2위로 올라섰다. 리버풀과의 승점차를 4점으로 좁혔다. 홈팀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아궤로-사네-스털링, 2선에 다비드 실바-페르난디뉴-베르나르도 실바, 포백에 콤파니-스톤스-라포르테-다닐로를 세웠다. 골문은 안데르송이 지켰다. 원정팀 리버풀 클롭 감독도 4-3-3 전형으로 맞불을 놓았다. 최전방에 피르미누-마네-살라, 중원에 앤더슨-바이날둠-밀너, 포백에 반다이크-로브렌-로버슨-알렉산더 아놀드이 섰다.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이 꼈다. 맨시티가 전반 공격을 주도했다. 맨시티는 최전방과 2선에서 강한 압박으로 리버풀의 공격을 막았다. 리버풀은 중원싸움에서 밀리며 수비하기에 급급했다. 후반 19분 로버슨의 패스를 피르미누가 골대 앞에서 머리로 박아 넣었다. 1-1. 맨시티는 후반 27분 다시 리드를 잡았다. 사네가 스털링의 스루패스를 받아 왼발로 차 넣었다.맨시티는 후반 36분 아궤로의 슈팅이 리버풀 수문장 알리송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자아냈다. 리버풀은 후반 38분 살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에데르송에게 막혔다.유럽축구통계업체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맨시티의 결승골을 도운 스털링에게 최고 평점인 8을 줬다. 결승골 주인공인 사네가 7.8점으로 뒤를 이었다./디지털뉴스부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에디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영국 프리미어 리그 축구 경기에서 개막 골을 넣은 후 축하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1-04 디지털뉴스부

[새해부터 분주한 인천 조직개편]'이천수' 영입… 속도내는 선수단 구성

무고사·문선민 등 잔류 협상 시급일부 코치진·사무국장도 '물갈이'9일 상견례… 13일 태국 전훈 떠나프로축구 시민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에 새해 벽두부터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인천 구단은 전달수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임명되면서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올 시즌을 대비해 팀 전력을 정비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인천이 지난해 시즌 극적으로 1부리그에 잔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외국인 골잡이 무고사(19득점·리그 4위, 4도움), 문선민(14득점·리그 5위, 6도움), 수비수 부노자 등 주축 선수들과의 협상을 마무리해 팀 전력을 구축해야 한다.전 신임 대표는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를 전력강화부장으로 영입해 선수단 구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인천 부평고 시절부터 '축구 천재'로 불리며 스페인 라리가까지 경험한 뒤 인천에서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그는 이른 시일 내 공식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코칭 스태프에도 변화가 예고됐다. 박성철 코치에 이어 권찬수 GK 코치까지 다른 구단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수혈이 필요한 상태다. 수석코치에는 지난 시즌 막판 욘 안데르센 감독을 뒷받침한 임중용 코치가 물망에 오르는 것으로 전해졌다.안데르센 감독은 9일 입국해 전 신임 대표 등과 상견례를 하고 13일 전지훈련 차 태국 치앙마이로 선수단을 이끌고 출국한다.사무국에선 김석현 단장이 물러났다. 당분간 후임 인선 없이 구단 살림을 도맡을 사무국장을 새로 영입하고, 직원 보직 이동을 포함한 조직 개편이 이뤄질 전망이다.인천 구단 관계자는 3일 "새해부터 조직개편 등 구단의 여러 변화가 예상된다"며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맞이하기 위해 모두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구단주인 박남춘 인천시장의 지원 아래 구단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며 조직 쇄신과 경영진 인수·인계 등을 위해 힘써온 전달수 신임 대표는 지난달 28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1-03 임승재

[명가 재건 나서는 수원 삼성]"노장 의존보다 빠른축구로 세대교체"

이임생 감독 "ACL 진출 목표"주전·전술 대대적인 변화 예고9일부터 남해서 1차 전훈 돌입"K리그를 이끄는 클럽으로 다시 거듭나겠습니다."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세대교체로 명가(名家) 재건에 나선다.이임생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3일 화성시에 위치한 클럽하우스에서 새해 첫 기자회견을 열고 새 출발을 알렸다.그를 보좌하는 김봉수 코치, 주승진 코치, 박성배 코치, 박지현 피지컬 코치가 이 자리에 함께 참석했다.이 감독은 첫 번째 목표로 ACL(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내걸며 "빠른 축구를 구사해 홈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그는 "감독으로서 욕심이 있다. 첫 번째는 ACL에 도전해 보고 싶다. 선수들과 함께 ACL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의지를 피력했다.이 감독은 "현재 전북 현대가 K리그를 리딩하고 있는데 누군가는 끊어내야 한다"면서 "수원과 서울의 빅 매치에서는 절대로 지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구단과 내년까지 2년간 계약한 이 감독은 1994년 유공을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수비수 출신으로 2003년 부산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2003년 12월 차범근 전 감독의 러브 콜을 받고 수원의 수비 전담 트레이너를 맡아 2009년까지 수원 코치진으로 활동했다.이 감독은 "낯선 곳에 왔다기보다는 고향에 온 느낌이다. 수원이 어려운 만큼 최선을 다해보고 싶다"고 말했다.팀 전력에 대해선 "구단에 아시아 쿼터로 1명의 외국인 선수 영입을 요청했다. 재정적으로 가능하다면 검증된 센터백이 필요하다"며 "안된다고 하면 어린 선수들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그는 이어 구단과 재계약한 데얀, 염기훈이 노장인 점을 고려해 '카운터 어택'(선 수비 후 역습)보다는 앞선에서 압박을 가하는 공격 축구를 예고했다. 지난해까지 주전 선수로 활약한 신화용, 박종우, 곽광선 등은 팀을 떠난다.이 감독은 "세부적으로 데얀과 염기훈이 카운터 어택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들을 살릴 방법으로 뒤보다는 앞으로 배치해야 한다고 본다"며 "저희가 하는 것이 수비 라인에는 굉장히 리스크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그러면서도 "한길로만 가야지 된다는 판단이 섰다"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선수들이 플레이 스타일에 적응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남해 동계 전지훈련부터 7주의 시간이 있다. 모든 것을 투자해서 하고자 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선보이겠다"고 했다.이날 새해 첫 훈련이 시작되기 전 최고참인 양상민이 취재진과 만나 올 시즌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염기훈은 이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한 주장 간담회 참석으로 함께 자리하지 못했다.양상민은 "시행착오는 있겠지만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며 "(염)기훈이와도 이번 시즌 달라져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다 보면 후배들도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수원은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남해 공설운동장에서 1차 전지훈련을 벌이고 22일부터 2월 18일까지 터키 시데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새 사령탑인 이임생 감독이 3일 화성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들과 첫 미팅 후 첫 훈련을 재개하고 기자들과 기자회견을 통해 ACL진출 목표를 내걸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9-01-03 강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