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성남FC, 풍생고출신 신동석-김기열 콜업

프로축구 성남FC가 구단 유스 출신으로 대학 무대에서 활약하던 수비수 신동석과 미드필더 김기열을 콜업했다.97년생 신동석은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측면 수비수로, 183cm의 큰 키를 활용하여 중앙 수비수 포지션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며 수비형 미드필더 김기열은 98년생으로 용인대 진학 이후 1학년 때부터 줄곧 주전으로 활약해오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안정적인 볼 소유, 전방으로 향하는 패스 능력이 우수하며 전반적인 경기 운영 능력에도 강점을 가진 선수다. 같은 포지션에 있는 김정현, 박태준, 김동현 등의 선수들과 치열한 주전 경쟁이 기대된다.성남FC는 이번 콜업을 통해 구단의 장기적인 유소년 정책과 시스템 토대 강화는 물론, 정규 시즌 시 적용되는 22세 룰에 해당하는 자원까지 확보하게 되었다.두 선수는 "집에 돌아온 기분이 들어 편안하다. 지금부터가 축구 인생의 진정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전지훈련에 열심히 임해서 이번 시즌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한편 성남FC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1차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2019 시즌을 준비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프로축구 성남FC가 구단 유스 출신으로 대학 무대에서 활약하던 (왼쪽부터)수비수 신동석과 미드필더 김기열을 차례로 콜업했다. /성남FC 제공

2019-01-09 강승호

FC안양, 전력강화부장 이우형, 스카우터에 송상일

프로축구 FC안양이 전력강화부장에 구단 초대 감독인 이우형 부장과 스카우터 송상일 스카우터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이우형 신임 전력강화부장은 FC안양의 초대 감독 출신으로 2004년 고양 KB국민은행 감독을 맡아 2012년 팀이 해체될 때까지 2차례의 리그 우승과 내셔널리그 통산 최초 100승을 달성하는 등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후 2013년 FC안양의 초대 감독으로 부임해 2015년 팀을 떠날 때까지 성공적으로 팀을 이끈 바 있다.이우형 신임 전력강화부장은 구단 내 성인팀과 유스팀을 총망라한 전력 및 선수 분석, 스카우팅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선수단 운영지원을 위해 구단의 철학과 근간을 다지며, K리그 내 주요선수 정보의 수집·평가·분석 등의 다양한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안양 이우형 전력강화부장은 "친정팀에 돌아오게 되어 매우 설렌 마음이다. 김형열 감독이 선수단을 운영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뒤에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송상일 신임 스카우터는 구단의 취약 포지션을 선별해내고 각 포지션의 영입 계획에 따라 고교, 대학 선수는 물론 K리그와 외국인 선수들의 스카우팅 업무를 도맡는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프로축구 FC안양이 9일 전력강화부장에 구단 초대 감독인 이우형 부장과 스카우터 송상일 스카우터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FC안양 제공

2019-01-09 강승호

안산 그리너스 FC, 새 브라질 공격수 빈치씽코 영입

프로축구 안산 그리너스 FC가 올 시즌 새로운 외국인 용병으로 브라질 공격수 빈치씽코(Gustavo Vintecinco)를 영입했다.빈치씽코는 브라질리그의 Mogi Mirim과 Bragantino 등에서 활약하며 리그와 컵 경기 등 총 52경기 출전해 11골을 기록했다.센터포워드지만 193cm, 92kg의 체격조건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로 연계플레이에 능한 선수다. 체구와는 다르게 정적인 움직임이 아닌 사이드로 빠지는 움직임 등을 통해 간결한 터치로 이어지는 역습 상황을 자주 생산하는 공격수이기도 하다.빈치씽코는 "안산이 올 시즌 꼭 상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각오와 함께 " 좋은 시즌을 보내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오래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이어 경남FC 말컹에 대한 물음에 "주변에서 나와 말컹이 비슷한 스타일이라며 자주 비교를 하더라. 하지만 말컹보다 많은 골을 넣어 더 성공할 것이다"고 말했다.'빈치씽코'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포르투칼어로 숫자 25를 뜻한다. 올 시즌 25골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며 다부진 목표를 전했다./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프로축구 안산 그리너스 FC가 9일 브라질 공격수 빈치씽코를 영입하고 이종걸 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 그리너스 FC 제공

2019-01-09 강승호

곽태휘, 친정 FC 서울 떠나 경남 FC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

프로축구 K리그 1(1부리그) 경남 FC가 9일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곽태휘(38)를 영입했다고 밝혔다.경남 FC 측은 "곽태휘는 2012년 울산 현대 소속 시절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경험한 베테랑 선수"라며 "새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도전하는 경남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영입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곽태휘는 2005년 FC 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여 전남 드래곤즈와 일본 교토 상가, 울산을 거친 뒤 알샤바브, 알 힐랄(이상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2016년 친정팀 서울로 복귀한 곽태휘는 이후 새 시즌을 경남에서 시작한다. 곽태휘는 "동료 선수들과 잘 준비해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경남은 K리그 1으로 승격한 지난 시즌, 리그 2위라는 '깜짝 성적'을 올리며 차기 시즌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경남은 챔피언스 리그를 대비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주요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고 있다.또한 지난 5일 울산의 주전급 미드필더인 김승준과 이영재를 품은 데 이어 곽태휘까지 영입하는데 성공했다.한편 이날 경남은 성남FC에서 뛰던 중앙 수비수 김종필과 조성욱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황윤택기자 hwangyt@kyeongin.com경남 FC 곽태휘(왼쪽) /경남 FC 제공

2019-01-09 황윤택

[베트남 이라크]베트남 언론·축구팬 현지반응 "박항서호 졌지만 잘싸워"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지난 8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이라크에 2-3으로 역전패한 것에 대해 베트남 언론과 축구 팬들은 9일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라고 격려했다. 특히 현지 언론매체들은 이라크가 2007년 대회 챔피언이었는데도 박항서호가 대담한 경기를 펼쳤다고 칭찬했다.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는 "베트남 대표팀이 2007년 대회 챔피언에 맞서 잘 싸웠고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마지막 순간에 패했다"고 보도했다. 일간 뚜오이쩨는 "박항서호가 경기에서 두 차례나 리드하는 등 2007년 아시안컵 우승팀에 맞서 두려움이 없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뚜오이쩨는 그러면서 "이라크 대표팀이 마지막 순간에 역전 골을 넣어 대담한 경기를 펼친 박항서호를 축하하려던 축구 팬들의 꿈이 깨졌다"고 아쉬워했다. 일간 년전은 "베트남 대표팀이 승점을 놓쳤지만, 강팀인 이라크에 맞서 90분 내내 대담한 경기를 펼쳐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평가했다. 소셜미디어에도 박 감독과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격려하는 글이 쇄도했다. 한 네티즌은 "앞으로 두 경기가 더 남아 있고 우리는 박항서 감독을 믿는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베트남 국민의 마음에 영원한 영웅"이라며 "지고 이기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는 최선을 다해 싸우는 모습을 보고 싶을 뿐"이라고 응원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박항서호는 오는 12일 이란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디지털뉴스부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8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역전패 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아부다비=연합뉴스

2019-01-09 디지털뉴스부

[베트남 이라크]박항서 감독 "역전패 아쉬워… '베트남 정신' 물러섬 없이 맞섰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인 베트남은 2007년 대회 우승팀인 이라크(88위)를 맞아 시종일관 대등한 경기를 펼친 끝에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을 내주고 안타까운 역전패를 당했다.웃음 띤 얼굴로 공식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박 감독은 "결과적으로 역전패를 했지만 우리보다 체력이 좋은 이라크 선수들을 상대로 최선의 경기를 펼쳤다"라며 "마지막 역전골은 아쉽지만 선수들이 '베트남 정신'으로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맞섰다"고 밝혔다.박 감독은 "2차전 상대는 우승 후보인 이란이다. 오늘 경기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서 이란을 상대로 도전자 입장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선수들이 열심히 싸웠지만 결국 결과는 패했다. 경기에 나서면 끝까지 싸워서 이겨야만 한다"라며 "앞으로 이기도록 노력하겠다. 승점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수준 높은 이라크와 대등한 경기를 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8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 이라크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박항서 감독이 두번째 득점을 한 뒤 선수들을 진정시키고 있다. /아부다비=연합뉴스

2019-01-09 디지털뉴스부

[아시안컵]'북날두' 한광성 퇴장에 북한, 사우디에 0-4 참패

북한이 에이스 한광성의 전반 퇴장과 함께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참패했다. 북한은 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사우디에 0-4로 졌다.초반부터 밀리며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했고 전반 막판 한광성의 퇴장 이후 수적열세에 몰렸다.초반엔 잘 버텼으나 전반 28분 하탄 바흐브리에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내줬다.사우디는 9분 후 프리킥 상황에서 무함마드 파틸이 오른쪽 발꿈치로 추가 골을 만들며 더 달아났다.전반 36분 한 차례 경고를 받은 한광성은 전반 44분 태클을 시도하다 또다시 경고를 받아 퇴장을 당했다.에이스 없이 10명으로 사우디를 상대한 북한은 후반 25분 살림 다우사리에 왼발 중거리 슛을 내주고 후반 42분 파흐드 무왈라드에도 골을 허용하며 힘없이 무너졌다.사우디가 70% 이상의 공 점유율을 가져간 일방적인 경기였다. 슈팅 개수는 사우디가 16개(유효 6개), 북한이 7개(유효 2개)였다.카타르, 레바논까지 중동팀들과 함께 E조에 묶인 북한은 첫 경기 완패로 남은 조별리그 경기를 힘겹게 이어가게 됐다.북한은 오는 13일 카타르, 18일 레바논과 조별리그 2·3차전을 치른다./디지털뉴스부사우디전 레드카드 받는 북한 한광성. /AFP=연합뉴스

2019-01-09 디지털뉴스부

'손흥민 79분' 토트넘, 첼시에 1-0 승… 케인 결승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에 실패했다.손흥민은 9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1차전 첼시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79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그는 이날 4-3-1-2 전술에서 해리 케인과 함께 최전방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손흥민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역습 기회에서 빠른 스피드로 상대 팀 페널티 지역으로 돌파했는데,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몸싸움을 펼치다 넘어졌다.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하며 페널티킥 선언을 하지않았다.특히 이날 손흥민은 크리스텐센의 전담 마크에 고전하며 경기 초반 이후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크리스텐센은 마치 그림자처럼 손흥민에게 달라붙어 질식 수비를 선보였다.이날 결승골은 전반 24분 터졌다. 케인이 스루패스를 받고 돌파하다 상대 골키퍼의 반칙으로 넘어졌고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키커로 나선 케인은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전반을 1-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에 라인을 뒤로 당겨 수비적으로 임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에리크 라멜라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1-0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오는 22일 첼시와의 4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진출한다.그러나 손흥민은 해당 경기에 뛰지 못한다. 그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홈 경기를 치른 뒤 곧바로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한다./디지털뉴스부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1차전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 왼쪽)이 상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함께 넘어지며 공을 다투고 있다. 팀이 1-0으로 승리한 가운데 손흥민은 78분간 활약했으나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AP=연합뉴스

2019-01-09 디지털뉴스부

[아시안컵] 박항서 베트남 감독 "이라크에 역전패 아쉽지만 최선의 경기"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은 8일(한국시간) 역전패한 이라크와의 경기에 대해 "역전골을 허용했지만 선수들은 '베트남 정신'으로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맞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이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인 베트남은 2007년 대회 우승팀인 이라크(88위)를 맞아 한치의 물러섬 없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나 경기 종료 직전 역절골을 허용하고 안타까운 패배를 당했다. 박 감독은 "결과적으로 역전패를 했지만 우리보다 체력이 좋은 이라크 선수들을 상대로 최선의 경기를 펼쳤다"며 "오늘 경기에서 최소 승점 1을 확보해야만 이번 대회 목표인 조별리그 통과를 쉽게 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그는 "선수들이 열심히 싸웠지만 결과는 패했다. 경기에 나서면 끝까지 싸워서 이겨야만 한다"라며 "앞으로 이기도록 노력하겠다. 승점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수준 높은 이라크와 대등한 경기를 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마지막 역전골을 내준 상황에 대해선 "골키퍼가 프리킥 상황에서 포지션을 제대로 잡지 못했던 것 같다.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이다"라고 설명했다.박 감독은 "2차전 상대는 우승 후보인 이란이다. 오늘 경기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서 이란을 상대로 도전자 입장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박 감독은 감독으로서 아시안컵 무대에 처음 선 소감을 묻자 "아시안컵이 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대회인 만큼 영광"이라며 "다만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두 차례 월드컵을 경험한 만큼 아시안컵이 월드컵보다 더 큰 감동을 주지는 않았다"고 웃음을 지었다./디지털뉴스부8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 이라크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후반 박항서 감독이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연합뉴스8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 이라크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응우옌 꽁푸엉(10번)이 두번째 골을 넣은 뒤 축하받고 있다. /연합뉴스

2019-01-09 디지털뉴스부

'박항서 매직' 베트남, 이라크에 통한의 2-3 역전패… '18경기 무패신화 깨져'

'박항서호' 베트남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007년 대회 챔피언인 이라크에 경기 종료 직전 역전패를 당했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인 베트남은 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88위)와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2-2로 맞선 후반 45분 프리킥 결승골을 허용해 2-3으로 경기를 마쳤다.2007년 대회 8강 진출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컵 본선 무대에 오른 베트남은 FIFA 순위가 12계단이나 높은 이라크와 팽팽하게 맞섰지만 뒷심 부족으로 패배를 맛봤다.2007년 대회 때 8강에서 이라크에 0-2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던 베트남은 12년 만의 재대결에서 무승부를 눈앞에 뒀지만 통한의 역전골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베트남의 패배로 동남아시아를 대표해 나선 3개국(태국·필리핀·베트남)은 모두 승점 확보에 실패했다.더불어 베트남의 A매치 연속 무패 행진은 18경기(9승 9무)로 마감했다.3-4-3 전술로 경기를 시작한 베트남은 전반 24분 만에 이라크 수비의 자책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후방에서 응우옌 꽝하이의 찔러주기 패스가 페널티 지역으로 투입됐고, 원톱 스트라이커 응우옌 꽁푸엉이 쇄도하는 과정에서 방어하던 이라크의 수비수 알리 파에즈 아티야흐의 발에 맞고 자책골이 됐다.초반 수비진이 우왕좌왕하며 먼저 실점한 이라크는 전반 35분 후세인 알 사에디의 전진 패스를 모하나드 알리 카딤이 골 지역 정면에서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꽂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물러서지 않고 공세를 이어간 베트남은 전반 42분 응우옌 쫑 호앙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들며 때린 슈팅이 골키퍼를 맡고 나오자 꽁푸엉이 쇄도하며 밀어 넣어 2-1로 전반전을 끝냈다.그러나 이라크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전반전에 보여줬던 수비 불안을 다잡은 이라크는 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후세인 알 사에디가 올린 크로스를 알리 카딤이 헤딩 슈팅을 시도한 게 베트남 골키퍼 당반람의 선방에 막혔다.하지만 이라크의 후맘 타레크 파라즈는 당반람의 손에 맞고 흘러나온 볼을 악착같이 따내 오른발 슈팅으로 귀중한 재동점골을 꽂았다.이라크는 후반 45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알리 아드난이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꽂아 승점 3점을 확보했다./디지털뉴스부8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 이라크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응우옌 꽁푸엉(10번)이 두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아부다비=연합뉴스

2019-01-09 디지털뉴스부

부상에 경고까지 '기(기성용)' 빠지는 수비라인

햄스트링 다친 기성용 1주 진단이용·정우영·김진수 '옐로카드'남은 조별리그 2경기 영향 우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한국은 지난 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1-0 진땀승을 거뒀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3위인 한국은 116위에 불과한 필리핀의 수비축구에 고전하며 다득점 예상과 달리 1골 차 승리에 만족했다.세밀한 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모색한 한국은 상대의 날카로운 역습에 몇 차례 위기의 순간을 맞기도 했다.아직 조별리그 2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기성용의 부상과 주축 수비 선수의 경고라는 악재가 나왔다.오른쪽 햄스트링 부근 근육 통증으로 경기 중간에 교체된 기성용(뉴캐슬)은 1주 진단을 받아 2차전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또 주심의 애매한 판정에 첫 경기부터 이용(전북)과 정우영(알사드), 김진수(전북)까지 무려 3장의 옐로카드를 받고 말았다.경고가 2개로 누적되면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다.수비의 핵심 자원인 이들 3명이 2차전 키르기스스탄전에서 한 차례 경고를 더 받으면 중국과 최종전에 출전할 수 없다.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득점을 올리며 자신감을 한껏 끌어올렸다는 점이다.손흥민의 공백 속에서 황희찬(함부르크)이 저돌적인 돌파로 도움을 기록한 것도 벤투 감독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다음 상대인 키르기스스탄은 중국에 1-2로 패해 수비 위주의 전술을 들고 나올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키르기스스탄으로서는 조 3위로 16강에 진출하려면 승점이 절실한 만큼 한국을 상대로 극단적인 수비 전술은 펼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한국은 오는 12일 오전 1시(한국시간)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2차전을 펼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재정비하는 벤투호-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8일 오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폴리스 오피서스 클럽 훈련장에서 열린 대표팀 회복 훈련에서 김문환, 홍철, 권경원, 김진현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2019-01-08 강승호

'뉴스룸' 박지성 "손흥민·기성용 없어도 키르기스스탄 보다 한수 위… 감독설? 아직은 아냐"

'뉴스룸' 박지성이 '2019 아시안컵'에 임하는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을 언급했다. 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박지성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전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지성은 지난 7일 열렸던 필리핀전에 "TV로 봤다"면서 "좋은 경기를 펼친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오는 것이다. 거기에 위안을 둬야 한다. 감독이 부임한 지 얼마 안 돼 조별리그에서 팀 조직력을 끌어올릴 것이다"라고 말했다.그는 "선수들 컨디션이 좋고 벤투 감독이 온 후 조직력도 좋아졌다"면서 "호주 아시안컵에서도 대회 초반 좋지 않았느냐. 결승까지 갔다. 그 경험 그대로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오는 12일 있을 키르기스스탄전에 "전략적으로 두 선수(손흥민·기성용)가 빠져도 한 수 위다"라며 "황인범, 주세종 선수들의 역할이 점점 좋아지고 있고 신선함이 자극제가 되고 있다.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끝으로 박지성은 감독으로 활동하는 것에 "훌륭한 감독님들의 지도를 받았는데 내가 감독이 됐을 때 그 장점을 가질 수 있을까 생각하면 그렇지 않다"면서 "선수를 대할 때 강하게, 부드럽게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부드럽게만 할 수는 없다. 수석코치 역할은 잘할 수 있지만 감독은 아니다. 받았던 사랑을 돌려줄 수 있는 일을 생각하면 행정적인 부분이다. 배워서 경험하면 한국, 아시아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겸손함을 내비쳤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뉴스룸' 박지성 "손흥민·기성용 없어도 키르기스스탄 보다 한수 위… 감독설? 아직은 아냐" /연합뉴스

2019-01-08 손원태

[토트넘 첼시]손흥민, 시즌 13호골·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도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과 시즌 13호 골에 도전한다.손흥민은 9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1차전 첼시와 홈경기에 나선다.손흥민은 지난달 20일 리그컵 아스널과 원정경기부터 지난 5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트랜미어 로버스전 까지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이 기간 총 7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한 경기 평균 두 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다.손흥민은 현재 시즌 12골을 기록 중인데, 이는 프리미어리그 데뷔 후 가장 빠른 페이스다.지난 시즌엔 3월 1일, 2016-2017시즌엔 3월 13일에 12번째 골을 넣었다.아울러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건 2015년 프리미어리그 입성 이후 처음이다.손흥민은 기세를 몰아 첼시전에서 13호 골과 연속 경기 공격포인트 달성이라는 개인 신기록 경신에 도전한다.손흥민은 첼시전과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치른 뒤 곧바로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해야 한다.그는 한동안 소속팀 경기를 뛸 수 없다. 리그컵 준결승 2차전을 포함해 최대 4~5경기를 결장해야 한다.이번 대회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토트넘은 4년 전인 2014-2015시즌 리그컵 결승에서 만난 첼시에 0-2로 완패해 우승 트로피를 놓쳤다. 토트넘은 4년 만에 첼시를 같은 장소에서 만나게 됐다.손흥민의 선발 출전 가능성은 비교적 큰 편이다. 손흥민은 최근 3일 간격으로 경기에 출전하며 혹사 논란에 휩싸였지만, 토트넘으로선 별다른 대안이 없다.손흥민의 최근 폼이 워낙 좋은 데다 대체할 만한 선수도 마땅치 않다. 토트넘 2선 공격자원인 에리크 라멜라와 루카스 모우라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큰 이변이 없는 한 손흥민이 선발 출전해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손흥민은 첼시전에 좋은 기억이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25일 첼시와 홈경기에서 무려 50m를 질주한 뒤 공을 상대 골망에 꽂아 넣으며 3-1 승리를 이끌었다./디지털뉴스부1일(현지시간) 영국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디프시티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27·토트넘, 왼쪽)이 슈팅하고 있다. 두 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한 손흥민은 이날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26분 추가 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그의 11번째 골. /카디프[영국] AP=연합뉴스

2019-01-08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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