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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강팀 vs 전통강호' 수원도시공사·인천 현대제철 격돌

여자실업축구 WK리그 2라운드오늘 수원종합운동장서 '맞대결'여자실업축구 WK리그 7년 연속 통합 우승을 노리는 인천 현대제철과 이를 저지할 대항마로 꼽히는 수원도시공사가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친다.두 팀은 1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019 WK리그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제철은 지난해 챔피언 결정전에서 만났던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와의 시즌 첫 '리턴 매치'(1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개막전을 앞둔 미디어 데이에서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던 최인철 현대제철 감독의 출사표대로 올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후반 6분 경주한수원 나히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현대제철은 후반 13분 6분 뒤 최유정의 동점골에 이어 경기 막판 장슬기의 결승골로 역전승을 거뒀다.2년 연속 득점왕에 오른 비야의 부상 공백을 딛고 일군 승리여서 더욱 값졌다.현대제철에 맞서는 수원도시공사는 올 시즌 정상 등극에 도전장을 냈다.이를 위해 수원도시공사는 FA '최대어' 여민지 등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박길영 수원도시공사 감독은 올 시즌 수비 조직력을 다지면서 강한 압박 전술을 펼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수원도시공사는 구미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1라운드 스포츠토토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아쉽게 비겼다.하지만 수원도시공사는 안방에서 열리는 시즌 첫 경기에서 지난해 챔피언 현대제철을 꺾고 확실한 분위기 반등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임승재·송수은기자 isj@kyeongin.com

2019-04-17 임승재·송수은

[화제의 선수]K리그 두번째 '70-70 클럽' 수원 삼성 염기훈

이동국 다음이지만 109경기 빨라구단 '등번호에 사진' 유니폼 제작코칭스태프 덕분 체력 문제 없어올 시즌 목표 'ACL 진출권 획득'"막내아들, 축구선수로 잘 컸으면""이제 80-80(80골-80도움)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겁니다!"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의 베테랑 미드필더인 주장 염기훈이 K리그 사상 두 번째로 '70-7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염기훈은 17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생각보다 빨리 기록을 세울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이토록 빨리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염기훈은 지난 7일 강원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6분 한석희가 드리블 돌파로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 키커로 나서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K리그 통산 70번째 골이었다.이로써 염기훈은 351경기 만에 70골·104도움의 기록을 세워 '70-70 클럽'에 들어가게 됐다.수원은 염기훈을 위해 스페셜 유니폼을 제작했다. 이 유니폼에는 그의 상징인 등번호 26번 안에 '70-70 클럽'을 달성하던 프리킥 장면과 골 뒤풀이 사진을 새겼다. 지난 14일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염기훈은 새 유니폼을 입고 블루윙즈 서포터스 등 축구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누볐다.염기훈은 "경기전 (스페셜 유니폼을)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 훨씬 멋있게 잘 나왔다. 그날 경기에서 나 혼자만 그 유니폼을 입고 뛰니 매우 특별한 기분이 들었다"며 "정말 많은 분이 축하해 줘서 영광이었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염기훈의 '70-70 클럽' 가입은 전북 현대 이동국에 이어 역대 2번째다. 이동국은 지난 2017년 9월 17일 포항 스틸러스전을 통해 460경기 만에 '70-70 클럽'에 가입했다. 이동국과 비교하면 염기훈이 109경기나 빠르게 70-70 고지를 달성했다. 나이로도 현재 37세인 염기훈은 당시 이동국 보다 두 살이나 빨리 '70-70 클럽'에 올랐다.축구계 안팎에서는 염기훈의 '80-80 클럽'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염기훈은 "그 어느 때보다 페이스가 빠르고 컨디션도 좋다"면서도 "80-80 클럽 달성이 쉬운 기록은 아니라고 본다. 비록 올해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은퇴 전까지는 꼭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올해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임생 감독은 물러서지 않는 공격 중심의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염기훈은 "A매치 휴식기 동안 비디오 미팅을 자주 갖고 선수들과도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에 대해 더욱 정확하게 이해하고 공감하게 됐다"며 "전지훈련 동안 포백 위주로 훈련했지만, 현재는 스리백과 포백을 자유롭게 변형하면서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전술적 유연성은 우리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수원의 최근 4경기 무패 행진에 대해 "수비수들이 잘해주고 있어 4경기 연속 패배하지 않은 데다가, 3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골이 터져야 승리할 수 있기 때문에 저를 포함한 공격수들이 더욱 분발해야 할 부분이라고 여긴다"고 말했다.나이가 들면서 찾아올 수 있는 체력적인 부분에 대해 "더 잘 먹고, 더 잘 자고, 더 잘 쉰다"는 염기훈은 "코칭스태프들이 출전시간을 원만하게 조절해 주고 있어 아직 체력적인 문제는 불거지지 않고 있다"는 설명했다.염기훈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팀 차원으로는 ACL(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을 원한다. 개인적으로는 80-80 클럽 달성, 가정적으로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막내아들이 훌륭한 축구선수가 될 수 있도록 씩씩하게 잘 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염기훈은 마지막으로 자신과 팀을 응원하고 있는 홈 팬들에게 "70-70 기록을 앞두고 팬들이 프리킥으로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는 응원을 많이 해줬는데, 그 덕분에 정말 프리킥 득점으로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팬들은 언제나 내게 힘을 준다"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1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대구FC의 경기. 수원 염기훈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4-17 송수은

메시 '메르시(감사합니다)!'

바르셀로나, 맨유와 챔스 8강 2차전멀티골 '원맨쇼' 3-0 승… 4강 확정호날두 헤딩골 불구 유벤투스 패배아약스 역전승… 22년 만에 진출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명암이 크게 엇갈렸다.메시는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메시는 전반 16분 선제골에 이어 전반 20분 추가 골을 넣었다.이로써 8강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4-0 완승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메시의 활약에 힘입은 바르셀로나는 후반 16분 호르디 알바의 패스를 받은 쿠티뉴의 쐐기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이와 달리, 유벤투스는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 호날두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아약스(네덜란드)에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유벤투스는 8강 1차전에서 1-1로 비겨 1·2차전 합계 2-3 패배로 4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호날두가 버티는 유벤투스를 물리친 아약스는 1996∼1997시즌 이후 22년 만에 4강행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유벤투스는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호날두가 미랄렘 퍄니치의 패스를 헤딩골로 연결하며 1-0으로 앞서나갔다.그러나 전반 34분 아약스 도니 판 데 베크의 동점 골과 후반 23분 마티이스 데 리트의 역전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FC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왼쪽)가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있다. 메시는 이날 선제골과 추가 골을 잇따라 터뜨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4-0으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AP=연합뉴스

2019-04-17 임승재

아약스, 유벤투스 2-1로 꺾고 챔스(UCL) 4강 22년만에 진출… "호날두도 못 막아"

네덜란드 클럽 아약스가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아약스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약스는 1·2차전 합계 3-2로 유벤투스를 따돌리고 4강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아약스가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하는 것은 1996∼97시즌 이후 22년 만이다. 네덜란드 팀으로는 2004∼05시즌 이후 14년 만이다.유벤투스는 8강 1차전 1-1 무승부에 이어 1, 2차전 합계 2-3 패배로 4강 진출이 좌절됐다.이날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미랄렘 퍄니치의 패스를 헤딩골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아약스는 당황하지 않고 전반 34분 도니 반 데 비크의 만회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후반 들어 무서운 기세로 맹공을 펼치던 아약스는 후반 23분 마티이스 데 리트의 역전 골로 2-1 승리를 완성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사진은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 아약스와의 2차전 챔피언스리그 4강전 결승에서 득점 찬스를 놓친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P=연합뉴스

2019-04-17 편지수

북한 여자축구 선수단, 7월 고양 방문

고양시에서 의미 있는 남북평화교류 사업이 추진된다.16일 시에 따르면 세계 최강인 북한 여자축구 선수들이 올해 첫 방남해 고양시에서 경기를 펼친다. 시는 오는 7월 8~15일(예정) 한국을 비롯한 북한, 중국, 일본 등 4개국이 참가하는 'U-18국제여자축구 교류전'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기로 했다.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하고 남북체육교류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류전은 고양시 후원으로 한국여자선발팀과 북한(4·25체육단), 중국(상하이축구협회 선발), 일본팀(오사카축구협회 선발)이 참가한다.한국은 여자고교 최강 중 한 곳인 포항여자전자고, 울산 현대여고 등 총 14개 여고축구팀 중 에이스 위주로 선발할 계획이며, 선수들은 가슴에 '고양'을 새긴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북한 출전선수는 4·25체육단 소속의 18세 이하 여자팀으로 U-17여자월드컵 출전 선수가 주축이다.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은 "북한 여자축구는 세계 최강으로 국제대회에서 여러 번 우승했다"며 "이번에 방남하는 U-18팀도 세계정상급 팀"이라고 말했다. 4·25체육단은 북한의 20여개 체육단체 가운데 최고의 종합체육단으로 인민군 소속이다. 특히 북한 최고의 체육기구로 북한올림픽위원회 등 모든 체육단체가 4·25체육단 산하기구다.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은 "협회는 2006년 민간인 최초로 북측 4·25체육단과 남북체육교류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남북체육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고양시가 추구하는 남북평화를 위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과 중국은 현재 출전선수 선발 논의 중으로 최강의 전력을 보내겠다는 의견을 통보했다. 한국 선발과 북한 4·25체육단의 개막경기 등은 MBC-TV에서 생중계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4개국 여자축구대회는 평화의 시작, 미래의 중심을 슬로건으로 내건 고양시의 의미 있는 남북평화교류 사업"이라며 "특히 북한 여자축구팀이 고양시를 찾는 것은 올해 첫 번째 북한선수단의 방남이란 면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9-04-16 김환기

'시한부 감독대행'이 떠맡은 인천Utd 응급조치

팀 수습 나서는 임중용 수석코치자격 충족 못해 최대 60일만 대행'새 사령탑 물색' 제1과제로 부각당장 2위 서울과 경기 등 '부담감'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차기 감독 선임 문제가 현안으로 떠올랐다.인천 구단은 전격적으로 욘 안데르센 감독과의 결별을 선언하면서 임중용 수석코치에게 감독 대행을 맡겼다.(4월 16일자 18면 보도)하지만 임 수석코치는 대행 임기가 60일로 제한된 '시한부 사령탑'이다. 그가 프로축구연맹이 1군 감독에게 요구하는 지도자 자격증 등급을 온전히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관련 규정에 따라 임 수석코치는 최대 60일 이내에서 감독 대행을 수행할 수 있다. 두달 뒤에는 그가 지휘봉을 내려놔야 한다는 얘기다.인천 구단은 당분간 임 수석코치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추스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새 사령탑 선임 문제에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수만도 없는 형편이다.선수 시절 인천의 창단 멤버로 합류해 은퇴할 때까지 인천에서 활약한 임 수석코치는 홈 팬으로부터 '인천의 레전드'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신임이 두터운 지도자다. 지난해 시즌 강등 위기에서는 수석코치로 안데르센 감독을 보좌하며 인천의 극적인 1부 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그랬던 그가 올 시즌에도 5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리그 꼴찌로 추락한 팀의 소방수로 다시 나서게 됐다.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임 수석코치는 당장 감독 대행 부임 이틀 만인 1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KEB 하나은행 FA CUP 32강전 청주FC와 홈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인천은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공수 균형이 완전히 무너진 상태다. K리그에서도 인천의 다음 상대가 2위 FC서울(21일 원정)이라는 점이 임 수석코치로서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16일 인천 구단 관계자는 "차기 감독 후보들에 관한 리스트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제 찾아야 한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4-16 임승재

32강 길목서 만난 'FA컵 우승' 단골들

'4회씩 대회 제패'한 수원과 포항오늘 빅버드서 올시즌 첫 매치업역대전적 1승1무1패 백중세 눈길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성인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FA컵 32강전이 흥미로운 대결로 주목받고 있다.대한축구협회는 17일 2019 KEB 하나은행 FA CUP 32강 경기가 치러진다고 16일 밝혔다.빅 매치는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이다. 두 팀은 17일 오후 7시 30분 수원의 홈 경기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다.수원과 포항은 역대 FA컵 최다 우승(4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수원은 2002년, 2009년, 2010년, 2016년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포항은 1996년, 2008년, 2012년, 2013년 대회에서 우승했다.FA컵 상대 전적에서도 두 팀은 1승 1무 1패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수원과 포항은 K리그1 무대에서도 '라이벌'이다. 지난해 시즌에는 상대 전적에서 1승 2무 1패로 동률을 이뤘다.올 시즌에는 아직 두 팀의 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다. 수원은 개막 3연패의 부진을 털고 이후 4경기에서 2승 2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포항은 개막 2연패를 당한 뒤 3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리를 낚았으나 이후에는 1승 1무 2패로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거뒀다.FA컵과 K리그1에서 옥신각신하는 두 팀의 맞대결에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K리그1 2위로 우뚝 선 FC서울과 강원FC의 FA컵 32강전도 흥미롭게 지켜볼 경기다. 서울은 지난 14일 열린 K리그1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강원을 2-1로 꺾었다. 당시 서울의 2골이 VAR 판독을 거쳐 득점으로 인정된 터라 강원으로서는 사흘 만에 다시 홈 경기장으로 서울을 불러들여 설욕할 기회를 얻게 됐다.감독과 결별한 인천 유나이티드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청주FC를 상대한다. 인천은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과 K리그1 5연패의 부진으로 욘 안데르센 감독이 지난 15일 불명예스럽게 퇴진했다. 구단 안팎이 어수선하다 못해 침통한 분위기다. 감독 대행을 맡은 임중용 수석코치가 사령탑에 올라 치르는 첫 경기여서 눈길을 끈다.'디펜딩 챔피언' 대구FC는 K리그2 수원FC와 대결한다. /임승재·송수은기자 isj@kyeongin.com

2019-04-16 임승재·송수은

[라리가]레알 마드리드, 레가네스와 1-1 무승부 '벤제마 동점골'

레알 마드리드가 레가네스와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레알 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레가네스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부타르케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레가네스 원정에서 1-1로 비겼다.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61점을 기록하며 프리메라리가 순위 3위에 머물렀다. 순위 2위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5점)를 따라잡지는 못했다.경기는 초반부터 혼전을 보였다. 레가네스는 레알을 상대로 맹렬한 플레이를 펼쳤고, 전반 4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레가네스의 실바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레알은 후반 초반 동점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후반 6분 모드리치의 칼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슈팅을 시도했다. 첫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벤자마는 흘러나온 공을 재차 슈팅해 레가네스의 골망을 흔들었다.이후 수차례 공격을 퍼부었지만 레알은 역전골을 뽑아내는 데 실패했다. 결국 레가네스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가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외곽의 레가네스에서 열린 스페인 라리가 축구 경기에서 레가네스의 조나단 크리스티안(왼쪽)을 상대로 공을 차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4-16 편지수

역시나 인천… 줄부상, 5연패, 사령탑 해임까지… '총체적 난국'

잇단 주축들 이탈로 공·수 무너져안데르센 감독 1년 못채우고 퇴진임중용 대행체제로 구단 수습나서서포터스 "장기적 비전 필요" 목청프로축구 1부리그 '꼴찌'로 추락한 인천 유나이티드가 욘 안데르센 감독과의 결별을 전격적으로 선언했다.인천은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공수 균형이 완전히 무너지며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5연패의 수렁에 빠진 상태다.인천 구단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데르센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또 임중용 수석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꾸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북한 대표팀을 이끈 이력으로 주목을 받으며 지난해 6월 인천의 제 8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안데르센 감독은 1년도 채우지도 못하고 불명예스럽게 퇴진하게 됐다.이번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 인천 구단 사무국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여론의 기류 등을 주시했다.인천은 전날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또 다시 0-3으로 완패하며 2003년 구단 창단 이후 네 번째 5연패를 당했다. 구단의 한 관계자는 "착잡한 심정이다. 다음 상대도 리그 2위인 FC서울, 그것도 원정"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올 시즌 야심 차게 왕년의 스타 이천수를 구단의 전력강화실장으로 앉힌 인천은 지난해 시즌 강등권에서 팀을 구한 욘 안데르센 감독과 이 실장이 호흡을 맞추며 K리그 경험이 풍부한 우수 선수들을 다수 영입했다.올해 상위권 도약을 꿈꾼 인천은 개막전을 포함한 2경기에서 1승 1무로 출발이 좋았다. 그러나 주장 남준재에 이어 최전방 핵심 공격수 무고사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돌발 악재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인천은 5연패를 당한 경기에서 무려 13골이나 실점하고, 그나마 강점으로 꼽던 득점력도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고작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안데르센 감독은 울산과의 경기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골을 넣을 선수가 없다"며 답답함을 토로했었다.이미 지역 축구계 안팎에선 전달수 구단 대표이사가 '감독 교체'를 포함한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란 소문이 파다하게 돌았다. 익명을 요구한 서포터즈 한 관계자는 "땜질 처방이 아니고 장기적인 비전이 필요하다. 성적 부진이 반복되면 팬들도 지친다"며 "매년 감독이나 선수들의 잦은 교체로 조직력을 갖추지 못한 채 시즌을 맞이해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고사가 부상으로 빠졌는데도 기존 무고사 원톱 전술을 고집한 안데르센 감독이 자초한 결과"라며 "이천수 전력강화실장 책임론도 나오는 데, 본인 스스로 한번 되돌아봐야 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4-15 임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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