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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카타르, 일본 꺾고 우승… 500만 달러 돈방석

카타르가 아시안컵 우승으로 500만달러 돈방석에 앉게 됐다.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는 대회 사상 처음 상금제도가 도입됐다.2015년 호주 대회까지 참가비는 물론, 우승상금도 없었던 아시안컵은 이번 대회에 총 1천480만 달러(약 166억원)의 상금을 내걸었다.카타르는 2일(한국시간) 끝난 대회 결승에서 일본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해 아시안컵 첫 우승상금을 수령하게 됐다. 우승상금은 500만 달러(약56억원)다.준우승을 차지한 일본도 300만 달러(34억원)를 받았다. 4강 진출팀인 이란과 아랍에미리트(UAE)는 각각 100만 달러(11억원)씩 받았다.8강 이하의 성적을 거둔 팀은 따로 상금이 없다.이번 대회 본선에 진출한 24개국에는 똑같이 20만 달러(2억2천만원)가 출전 준비금 조로 돌아간다.8강에서 탈락한 한국은 다른 팀들과 똑같이 해당 금액만 받고 돌아왔다.한편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우승상금은 3천800만 달러(425억원)였고, 한국 등 조별리그 탈락팀은 800만 달러(90억원)를 받았다./디지털뉴스부카타르의 최전방 공격수 알모에즈 알리(가운데)가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본과 결승전에서 오른발 오버헤드킥으로 팀의 첫 골을 터뜨리고 있다. 2022년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는 이날 일본을 3-1로 제압하며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다. /아부다비 AP=연합뉴스

2019-02-02 디지털뉴스부

카타르, 일본마저 격파하고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우리 괜히 진게 아니었네

한국에게 패배의 아픔을 전해준 카타르가 결승에서 일본마저 꺽는 파란을 일으키며 아시안컵을 품에 안았다.2022년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는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93위 답지 않는 막강한 전력을 선보이며 아시안컵 사상 첫 우승이라는 감격을 누렸다. 카타르는 1일 밤(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FIFA 랭킹 50위의 '난적'일본을 3-1로 격파했다.카타르는 8강에서 우승후보 한국을 꺾은데 이어 4강에서 개최국 우승을 노렸던 UAE, 결승에서 또 다른 강력한 우승후보 일본을 연달아 격파하는 '이변의 역사'를 쓰며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의 역사를 새로 썼다.이날 일본과의 결승에서 카타르는 이번 대회에서 훨훨 날고 있는 최전방 공격수 알모에즈 알리를 앞세워 시작부터 파상공세를 펼쳤다. 객관적인 전력상 열세라는 주변의 평가를 비웃듯 최전방 공격수 알모에즈 알리를 앞세워 일본의 골문을 두드렸다.알리는 일본 골문 앞을 종횡무진 누비며 압박을 가했고, 결국 전반 12분께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을 날려 일본의 골망을 흔들었다. 알리의 신들린 듯한 골에 일본은 망연자실했다. 이날 1골을 추가한 알리는 총 9골로 이번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아울러 알리 다에이(이란·8골)가 갖고 있던 아시안컵 역대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선취 골을 기록한 카타르는 이후로도 공격의 고삐를 바짝 조였고, 잠시 후 전반 27분에 압둘아지즈 하템의 추가골을 보탰다. 하템은 페널티아크 인근에서 상대 허를 찌르는 왼발 중거리 슛을 일본 골망에 꽂아 넣었다. 반면 일본은 카타르의 엄청난 압박에 고전하며 전반전에서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할 만큼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에 2골을 몰아 넣어 여유가 있어진 카타르는 후반전에 수비를 두텁게 하며 '지키기'에 나섰다. 반격에 나선 일본은 후반 24분께 미나미노 타쿠미가 페널티 지역 중앙쪽으로 수비를 뚫고 들어가 카타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 골을 만회하며 기세가 오른 일본은 모든 선수가 공격에 가담하며 카타르를 무섭게 몰아세웠다. 하지만 후반 34분께 코너킥 공중볼 다툼 중 일본 요시다 마야가 핸들링 반칙을 범해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되면서 경기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었다. 키커로 나선 카타르 아크람 아피프는 침착하게 골을 넣어 일본팀을 망연자실하게 했다. 카타르는 3-1 점수차를 어렵지 않게 지켜내 아시안컵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1일 밤(한국시간) 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일본을 3-1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한 카타르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UAE 아부다비 AP=연합뉴스

2019-02-02 박상일

카타르,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일본에 3-1 완승

카타르가 일본을 꺾고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다.국제축구연맹(FIFA)랭킹 93위 카타르는 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본(50위)과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해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카타르가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카타르의 알모에즈 알리는 이날 1골을 추가하며 총 9골로 이번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카타르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4강전 상대 팀이자 개최국인 UAE로부터 귀화선수 출전 자격에 관한 항의를 받았다. 일각에선 카타르의 4강전 몰수패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경기를 앞두고 징계 및 윤리위원회를 개최한 AFC는 카타르 귀화선수에 관한 제소를 기각했고, 카타르는 우여곡절 끝에 결승전에 출전했다.카타르는 경기 초반 무섭게 일본을 몰아붙였다. 첫 골은 전반 12분 알리의 발끝에서 터졌다. 알리는 왼쪽 크로스를 감각적으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전반 27분에는 압둘아지즈 하템이 페널티아크 인근에서 상대 허를 찌르는 왼발 중거리 슛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일본은 카타르의 공세에 밀려 전반전에서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할 만큼 부진했다.일본은 후반 24분 중앙 수비가 느슨한 사이 미나미노 타쿠미가 페널티 지역 중앙을 돌파해 골을 넣었다. 카타르의 이번 대회 첫 실점이었다.기세가 오른 일본은 모든 선수가 공격에 가담하며 카타르를 몰아세웠다. 후반 34분 카타르의 코너킥 상황에서 공중볼 다툼 중 일본 요시다 마야가 핸들링 반칙을 범했다.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카타르 아크람 아피프는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2골 차로 벌린 카타르는 남은 시간을 잘 막고 우승을 차지했다. /디지털뉴스부카타르의 미드 필더 압둘아지즈 하템이 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본과 결승전에서 골을 성공시키고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카타르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본과 결승전에서 승리하고 자축하고 있다. 이날 카타라는 일본을 3-1로 꺾었다. /AP=연합뉴스

2019-02-02 디지털뉴스부

[카타르 일본]알리, 최다 골 신기록 도전… UAE는 귀화선수 이의제기

카타르의 공격수 알모에즈 알리(23·알두하일)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본과의 결승에서 대회 득점 신기록에 도전한다.조별리그 북한전에서 4골을 터뜨리는 등 3경기에서 7골을 몰아친 알리는 30일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준결승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1골을 추가하며 팀의 4-0 승리를 도왔다.이번 대회 8골을 수확한 알리는 아시안컵 한 대회 최다 골 기록 보유자인 알리 다에이(이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1996년 UAE 아시안컵 8강에서 네 골을 몰아치며 한국에 2-6 참패를 안긴 다에이는 총 6경기에서 8골로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알리가 내달 1일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골을 넣으면 23년 만에 대회 득점 기록을 경신한다. 오사코 유야(일본·4골)에게 크게 앞서있는 알리는 이번 대회 득점왕이 유력하다카타르와 일본의 결승전은 2월 1일 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한편 카타르에 4강에서 완패한 UAE 축구협회가 카타르의 귀화선수가 출전 자격이 없다면서 AFC에 공식으로 이의를 제기했다고 AFP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AFC 대변인은 이날 AFP통신에 "AFC가 카타르 선수 2명의 출전 자격과 관련해 UAE 축구협회에서 이의를 접수했다"며 "AFC는 규정에 따라 이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UAE 축구협회가 문제로 삼은 카타르 선수는 수단에서 귀화한 알모에즈 알리(23)와 이라크 출신인 바삼 알라위(22)다. 두 선수 모두 카타르 전력의 핵심을 이루는 주전이다.AFC의 규정에 따르면 무자격 선수가 출전한 팀은 해당 경기가 몰수패로 처리된다./디지털뉴스부카타르 부알렘 쿠키(오른쪽 위)가 2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팀의 첫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카타르는 이날 UAE에 4-0 대승을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 /아부다비 AP=연합뉴스

2019-01-31 디지털뉴스부

고양시민축구단 크라우드 펀딩… 유니폼·개인 레슨 등 파격 혜택

고양시민축구단이 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와 함께 국내축구팀 최초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한다. 31일부터 한 달간 진행하는 고양의 크라우드펀딩 목표 금액은 3천만원이다.고양의 이번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는 '시민과 축구팬이 만드는 참여형 축구클럽, 고양시민축구단'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다. 와디즈를 통해 투자자가 고양에 일정 금액을 투자하면, 고양은 그 금액만큼 주식을 발행해 투자자에게 나누어준다. 일정 금액 이상을 투자한 투자자에게는 고양만의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고양은 10만원 이상 투자한 모든 투자자에게 2019시즌 고양구단 유니폼을 제공하고 현역 선수와 함께 고양시민축구단 합동훈련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한다. 최대 투자금액인 100만원을 투자한 투자자에게는 기존 혜택은 물론 고양 코치진 및 선수단에게 개인 맞춤형 축구레슨을 받는 특전이 주어진다. 선수 자격으로 비공식 친선경기까지 참여할 수 있다.김병우 고양 사무국장은 "이번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는 고양시민축구단을 통해 축구, 투자자, 시민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김재영·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9-01-31 김재영·김종화

[일본 카타르]카타르 우승 예상한 '축잘알' 사비, 이번에도 맞힐까 '관심'

일본 카타르의 2019 아시안컵 결승전을 앞두고 사비 에르난데스(알 사드)의 예상이 적중할지 관심이 모아진다.스페인 축구대표팀 출신인 사비는 지난해 12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조별리그 통과 팀과 토너먼트 결과를 예상했는데,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30일(한국시각)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93위 카타르가 개최국인 아랍에미리트(79위·UAE)를 4-0으로 대파하며 결승에 진출하면서 사비가 예상한 결승 대진도 그대로 적중했다.사비는 일본과 카타르가 결승에서 만나고, 우승팀은 카타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일본과 카타르는 다음 달 1일 밤 11시(한국시각) 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르는데, 사비의 예상이 다시 한번 적중할지 관심을 끈다.사비는 8강 진출국 중 베트남을 제외한 7개 팀을 맞혔다.4강 대진도 얼추 비슷하다. 일본과 이란, 호주와 카타르가 4강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호주 대신 UAE가 올라간 것을 제외하면 적중했다.카타르의 8강 한국전 승리, 일본의 4강 이란전 승리 등을 맞힌 것도 눈길을 끈다.사비의 '예언'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폭스스포츠 이탈리아는 "사비는 이미 한 달 전 아시안컵의 결과를 예견했다"라며 관련 소식을 알렸고,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사비의 예언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소개했다.일본도 사비의 예상이 신경 쓰이는 눈치다. 일본 매체 게키사카는 "사비는 카타르가 일본을 꺾고 우승한다고 전망했지만, 카타르는 현재 사비가 뛰고 있는 나라"라며 전했다./디지털뉴스부카타르 방송에서 아시안컵 대진을 예측하는 사비 /연합뉴스=방송 화면 캡처

2019-01-31 디지털뉴스부

왓포드전 하드캐리 손흥민 "토트넘 그리웠다"…포체티노 "돌아와 기뻐"

2019 아시안컵을 마치고 영국에 돌아가 첫 경기부터 토트넘의 승리요정이 된 손흥민이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다"고 강조했다.손흥민은 31일(한국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 경기를 마치고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저도 사람이라서 항상 잘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오늘도 그랬다"고 말했다.그는 "제가 그렇게 하는 것이 효과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노력했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토트넘이 0-1로 뒤지던 후반 35분 강한 왼발 슛으로 골문을 열어 2-1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토트넘은 최근 손흥민이 아시안컵 출전 때문에 아랍에미리트(UAE)를 다녀온 데다 해리 케인, 델리 알리가 모두 부상으로 빠져 신음하고 있었다.이런 가운데 복귀전에 나선 손흥민이 해결사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며 리그 상위권 싸움에 다시 박차를 가하게 됐다.손흥민은 "팀원들이 저를 그리워한 만큼 저도 그리웠다. 동료들을 돕고 싶었다"고 힘줘 말했다.그는 "전반엔 압도하고도 기회를 많이 만들어내지 못한 채 세트 피스로 선제골을 내줬는데, 후반에 회복해 우리의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승점 3점을 따냈다"면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며 승리를 만끽했다.손흥민은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하며 격려하고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며 기운을 불어넣는 세레머니를 펼치기도 했다.그는 이에 대해 구단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했다. 믿음을 가져야 했다"면서 "그 덕분에 요렌테도 중요한 골을 넣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도 돌아온 손흥민의 활약에 미소지었다.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8강에서 탈락해 실망이 컸을 것"이라고 위로하면서도 "솔직히 말하면 저는 그가 돌아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그는 "놀라운 노력 끝에 훌륭한 골이 나왔다"면서 "손흥민은 에너지를 보여줬고, 그의 기량이 만족스럽다"면서 "큰 헌신을 보여줘 기쁘다"고 연신 칭찬했다.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끝날 때 매우 지쳤다. 경련도 일어났다"면서 "다음 경기까지 회복 상황을 지켜보고 선발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토트넘 손흥민이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손뼉을 치며 팬들에게 인사를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이날 동점 골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 속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런던 AP=연합뉴스

2019-01-31 양형종

英언론, 토트넘vs왓포드전 손흥민 맹활약에 감탄… MOM 선정

영국 언론들이 토트넘 대 왓포드 경기에서의 손흥민 맹활약에 엄지를 치켜 들었다.영국 BBC는 토트넘의 2-1 승리로 끝난 31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왓포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이후 최우수선수인 맨오브더매치(MOM)로 손흥민을 꼽았다.BBC는 "손흥민이 밝게 빛났다"며 "가장 꾸준히 활약하는 선수 중 한 명이 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손흥민은 또다시 에너지 넘치는 활약을 선보였다"며 "그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불과 나흘 전에 돌아온 것을 고려하면 더욱 인상적"이라고 감탄했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도 "손흥민은 아시안컵을 마치고 지난 주말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넘치게 경기를 시작했다"며 손흥민이 왓포드에겐 최대 위협이었다고 말했다.또 다른 일간 가디언은 아시안컵을 막 마치고 돌아온 손흥민이 이날 결승골을 기록한 페르난도 요렌테와 더불어 토트넘을 구한 두 영웅이 됐다고 표현했다.가디언은 "손흥민은 에너지와 직접 돌파로 눈길을 사로잡았다"며 "시작 3분 만에 왓포드 진영에서 수비수들을 당황하게 했다"고 전했다.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8.2점의 평점을 매긴 후 맨오브더매치로 선정했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맨오브더매치로는 토트넘 수비수 대니 로즈를 꼽았지만 로즈와 손흥민에게만 가장 높은 8점의 평점을 부여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토트넘 손흥민이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팬들에게 인사를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이날 동점 골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 속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런던 AP=연합뉴스

2019-01-31 양형종

'손흥민 동점골' 토트넘, 왓포드에 극적인 2-1 역전승… 리그 2위 맨시티 추격

소속팀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27)이 리그 9호골을 터트리며 아시안컵의 아쉬움을 달랬다.손흥민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후반 35분 동점 골을 터뜨렸다.지난 5일 트랜미어 로버스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 이후 나온 이번 시즌 손흥민의 13호골이다.리그로 따지면 9호골로 세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눈앞에 두게 됐다.한국이 8강에서 카타르에 패하며 소속팀으로 조기 복귀한 손흥민은 이날 복귀 후 첫 경기에서 팀을 위기에서 구하는 알토란 같은 득점으로 기대에 부응했다.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3위(승점 54) 자리를 지켰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6)와의 승점차도 좁혔다.해리 케인의 부상 공백을 메우고 있는 페르난도 요렌테와 최전방 투톱을 이룬 손흥민은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전반 9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수비를 제친 뒤 왼발로 감아 찬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남겼다.점유율은 높았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못하던 토트넘은 전반 38분 먼저 선제골을 내줬다.왓포드의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호세 홀레바스의 왼발 킥에 이은 크레이그 카스카트에 헤딩 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0-1로 마쳤다.패배 위기에 몰린 토트넘은 후반 파상공세를 가하며 추격골을 노렸지만 번번이 볼이 골대를 벗어났다.후반전 중반 들면서 패색이 짙어지던 토트넘을 구한 건 역시 손흥민이었다.후반 35분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중앙 혼전 상황 속 요렌테에게서 흘러 나온 볼을 잡아 문전에서 강한 왼발 슛으로 마무리해 왓포드 골망을 갈랐다.손흥민의 골로 기세가 오른 토트넘은 후반 42분 요렌테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대니 로즈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트넘 손흥민(오른쪽)이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공을 몰며 달리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팀이 0-1로 뒤진 후반 35분 동점 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AP=연합뉴스토트넘 손흥민이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손뼉을 치며 팬들에게 인사를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이날 동점 골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 속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AP=연합뉴스

2019-01-31 박주우

[인터뷰]욘 안데르센 인천Utd 감독의 시즌 목표

수년간 이어진 강등권 탈출 의지출중한 선수 영입 스쿼드 만족감시즌 이끌어 갈 체력 다지기 집중"올해만큼은 강등권 싸움을 하고 싶지 않다."태국 치앙마이에서 전지훈련을 이끌고 있는 프로축구 시민구단 인천 유나이티드의 욘 안데르센 감독은 30일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개막까지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다. 지난 시즌 말미에 우리가 선보였던 강한 모습을 유지하며 올 시즌은 더욱 공격적인 축구를 보여주고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안데르센 감독은 "지난 시즌 대부분 경기를 소화했던 선수들이 여러 이유로 인해 팀을 떠났다. 그렇지만 팀을 떠난 선수들만큼이나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빈자리를 잘 메웠다"고 스쿼드 구성에 만족감을 드러냈다.인천 선수단은 기초 체력과 팀 전술을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안데르센 감독은 "시즌을 온전히 잘 이끌어나가기 위해 꼭 필요한 체력적인 부분을 향상 시키는 게 이번 전지훈련의 목표"라고 했다.올 시즌 목표에 대해선 "지난 시즌보다 발전된 팀을 만들고 싶다. 근래 몇 년 동안 인천이 강등권에서 싸웠다면, 올해만큼은 줄곧 하위권에 머물지 않고 상황에 따라 위로 치고 갈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게 현실적인 목표가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또 "인천은 잠재력이 높은 팀이다. 조금 더 잘할 수 있다면 멋진 팀이 될 수 있다. 감독으로서 인천을 더 발전시키고 싶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안데르센 감독은 "팬들이 없었다면 지난해 우리는 1부리그에 잔류할 수 없었을 것이다.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셨기에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안데르센 인천Utd 감독. /구단 제공

2019-01-30 임승재

'K리그 초짜'에 팀 살림살이 맡기는 수원FC

선수·지도자·사무국 등 활동 전무年 100억 넘는 예산운용 의문 제기팬들 "팀, 산으로 갈것 뻔해" 걱정프로축구 수원FC가 K리그 경험이 없는 인물을 행정을 총괄하는 사무국장으로 낙점해 논란이 일고 있다.수원FC 관계자는 "지난 3일 공개 채용을 통해 프런트 행정을 총괄하는 신임 사무국장으로 C씨를 선임했다. 다음달 1일부터 출근한다"고 30일 밝혔다.신임 사무국장 선임을 두고 논란이 이는 건 C씨가 K리그에서 선수와 지도자로 활동한 경험이 전무해서다.신임 사무국장에 선임된 C씨는 아주대를 졸업한 후 내셔널리그 전북 할렐루야(1993~1998)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고 2005년부터 수원 Y중학교 축구부 감독으로 부임해 현재까지 중학교 선수들을 지도해 왔다. 그렇다고 프로축구단 사무국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니여서 연간 100억원 이상이 되는 수원FC의 살림살이를 잘 꾸려 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프런트라고 불리는 프로축구단 사무국은 선수단을 이끄는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선수단 구성과 운영에 대해 감독이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지만 우승과 승격을 하기 위해서는 현장 책임자인 감독과 프런트를 이끄는 사무국간에 화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이로 인해 최근 한국 프로스포츠계에서는 현장을 잘 이해할 수 있는 프로 선수와 지도자 출신 인사들이 단장으로 영입되는 경우가 많다.수원FC의 한 팬은 "수원FC는 시민구단인데 자꾸 팬들과 거리를 두려고 한다"며 "행정 경험과 프로 경력이 아예 없는 사람이 사무국장으로 온다면 팀이 산으로 갈 게 불 보 듯 뻔하다"고 말했다.수원시 관계자는 "프런트는 사무국장과 단장 체제로 운영된다. 단장 공모가 진행되고 있다. 능력 있는 분을 모셔 팀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한다는게 시와 수원FC의 생각이다"고 전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9-01-30 강승호

기성용, 국가대표 은퇴 선언… "축구 팬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겠다"

한국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기성용(뉴캐슬)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기성용은 30일 대한축구협회에 서신을 보내 "2019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라는 큰 영광과 막중한 책임을 내려놓으려고 한다"며 은퇴의사를 밝혔다.그는 "축구 인생에서 국가대표는 무엇보다 소중했다"며 "그동안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기성용은 특히 "지난 아시안컵에서 팬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대표팀이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지만 벤투 감독님의 지도 아래 동료들과 후배들이 힘을 모아 극복하리라 믿는다"라며 "대표팀을 응원하는 축구팬의 한사람으로 돌아가 한국 축구가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누구보다 기원하겠다"고 했다.이어 "소속팀에서 최선을 다해 축구 선수로서의 경력이 끝날 때까지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08년 9월 5일 요르단과 친선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기성용은 세 차례 월드컵(2010년·2014년·2018년)과 세 차례 아시안컵(2011년·2015년·2019년)을 포함해 A매치 110경기(10골)에 출전하며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110경기 출전은 차범근(136경기), 홍명보(136경기), 이운재(133경기), 이영표(127경기), 유상철(124경기), 김호곤(124경기), 조영증(113경기)에 이어 역대 대표팀 최다 출전 기록 8위에 해당한다.기성용은 2015년 아시안컵부터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대표팀의 주장을 맡았고, 2011년, 2012년, 2016년에는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에 뽑히기도 했다./디지털뉴스부기성용 국가대표 은퇴 선언. /연합뉴스

2019-01-30 디지털뉴스부

이강인, 매 터치가 하이라이트… RM 출격 판타스틱 드리블 '다비드 실바 빙의'

발렌시아 이강인이 헤타페와의 스페인 국왕컵 2차전에서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작성했다.이강인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헤타페와 코파 델레이 8강 2차전에 교체 출전했다. 1-1로 맞선 후반 26분 피치니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발렌시아는 남은 시간 동안 2골을 넣지 못하면 탈락하는 상황이었다.이강인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해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했다. 여러 차례 수비수를 속이는 드리블에 이은 크로스와 패스로 헤타페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 추격골을 만드는 크로스를 날렸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 뒤에서 왼발로 올링 공은 곡선을 그리며 골문 왼쪽 앞에 있던 팀 동료 미나의 헤딩 패스로 연결됐다. 이 공을 모레노가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1분 뒤 나온 결승 골도 이강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스루패스를 시도했다. 공은 전방에 있던 케빈 가메이로에게 연결됐다. 가메이로는 곧바로 땅볼 크로스를 날렸고, 문전에 있던 모레노가 골을 터뜨렸다.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두 골로 발렌시아는 3-1로 승부를 마무리하며 4강에 올랐다.한편 이강인 하이라이트 영상은 유튜브에서 확인 가능하다./디지털뉴스부발렌시아 헤타페 이강인 하이라이트 /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2019-01-30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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