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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개인기에 해외언론들 "인종차별 발데스에 통쾌한 복수, 굴욕감 선사…그라운드에 나자빠져"

한국 축구 대표팀이 칠레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가운데, 손흥민의 개인기가 화제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57위)은 지난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 평가전에서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지난 7일 코스타리카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던 벤투호는 9월 A매치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칠레와 역대 상대전적에서는 1무 1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후반 손흥민의 재치 넘치는 드리블 개인기에 한국뿐 아니라 유럽 현지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후반 2분, 손흥민은 화려한 개인기로 2명의 수비수를 따돌렸다.손흥민은 아르투로 비달의 태클에 공을 가볍게 들어 올려 피했고, 디에고 발데스가 손흥민에게 다가오자 손흥민은 뒷발로 발데스의 다리 사이로 남태희에게 깔끔하게 패스했다. 특히 디에고 발데스는 최근 한국에서 한 팬과 사진을 찍으면서 동양인을 비하하는 '눈 찢기 포즈'를 취해 논란을 빚은 선수다. 이에 야후 데포르테스는 12일(한국시간) "디에고 발데스는 한국팬들과의 사진에서 눈을 찢는 인종차별 제스처를 취해 논란이 됐다. 논란이 된 사진은 경기 이틀 전에 촬영됐다"며 "손흥민은 후반전 시작 2분 만에 정의를 실현했다. 손흥민은 칠레 선수의 가랑이 사이로 드리블을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수원에서의 결투는 0-0으로 끝났지만 손흥민의 동작은 한국팬들의 가슴에 오랜 시간 남아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또 유럽의 축구게임 전문매체 '풋헤드'는 SNS에 영상을 게재하며 "인종차별적인 제스처를 보인 발데스에게 손흥민이 이 같은 기술을 선보였다"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영상은 게시된 지 3시간 만에 15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국 매체 '더 스포츠맨'은 '손흥민이 모욕적인 제스처를 보인 칠레 선수에게 굴욕감을 선사했다'는 제목으로 손흥민의 개인기를 주목했다.매체는 "A매치 기간이 지루하고, 단조롭고, 의미 없는 기간이라는 비판에 손흥민이 절묘한 개인기로 답했다"고 보도했다. '더 스포츠맨'은 "발데스가 손흥민의 충격적인 개인기로 제쳐진 뒤 그라운드에 나자빠졌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디지털뉴스부손흥민 개인기.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칠레 경기. 손흥민이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12 디지털뉴스부

손흥민, '휴식無' 영국서 리버풀전 준비…"이제 다시 시작, EPL·챔피언스리그 내가 좋아하는 무대"

손흥민(토트넘)이 휴식 없이 또 다시 전쟁터로 향한다.손흥민은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속개되는 영국으로 출국한다.손흥민 측 관계자는 "손흥민은 A매치가 끝나면 항상 다음날 항공편으로 영국으로 돌아가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손흥민의 일정은 간단하다. 13일 새벽 런던 현지에 도착해 시차적응과 회복 훈련에 돌입한다.소속팀 토트넘은 오는 15일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대결을 펼친다. 해당 경기에는 손흥민이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살인적인 일정이 계속 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마친 뒤 귀국해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을 준비했다.이후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힘을 쏟아 활약을 펼쳤고, 월드컵이 끝난 뒤 한국과 영국, 미국을 오가며 프리시즌 등 일정을 소화했다.보통 많은 선수들은 비시즌 기간 훈련과 휴식을 병행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린다.그러나 손흥민은 그럴만한 시간이 없었다. 프리시즌을 마친 뒤엔 곧바로 프리미어리그 2018-2019시즌 개막전을 치렀다. 이후 인도네시아로 이동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아시안게임이 끝난 뒤엔 곧바로 선수단과 함께 귀국해 대표팀 훈련을 소화했고 이후 코스타리카, 칠레와 평가전을 치렀다.그러나 손흥민은 긍정적인 자세로 자신이 처한 환경을 받아들이고 있다.지난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 평가전을 마친 뒤 손흥민은 "이제 다시 시작이다.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무대"라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손흥민. 사진은 지난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칠레 경기. 0 대 0 경기로 끝난 후 손흥민이 관중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12 디지털뉴스부

장현수 실수, 칠레전 후반 '백패스' 미스에 "주위살피지 못한 내 잘못, 그 상황 90분보다 길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칠레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한 가운데, 장현수의 후반전 실수 가 이목을 끈다. 한국은 지난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KEB하나은행 초청 9월 A매치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했지만 90분 내에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이날 장현수는 후반 48분 칠레의 패스를 가로챈 뒤 골키퍼를 향해 백패스를 시도했지만 패스가 약해 칠레에게 공을 빼앗켜 칠레 발데스에세 골키퍼와의 1대 1찬스를 내줬다. 이에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으나, 발데스의 실수로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장현수는 "뭐라고 말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주위를 살피지 못했다"며 "그 상황이 90분 보다 길었다. 모두 내 잘못이다. 보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빌드업 부분을 연습을 통해 더 발전하려고 한다. 수비적인 것을 더 많이 신경쓰고 있다. 코너킥에서 헤딩도 아쉽다. 향후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날부터 한국과 칠레와의 경기가 끝나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장현수'가 랭크돼 화제가 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장현수 막판 실수. 사진은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칠레의 경기. 한국 장현수의 패스 미스로 칠레 디에고 발데스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다. /연합뉴스

2018-09-12 디지털뉴스부

[네이션스리그]'무적함대' 스페인, '아센시오 1골 3도움' 크로아티아에 6-0 대승…벨기에, 아이슬란드에 3-0 완승

'네이션스리그' 스페인 축구대표팀이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의 1골 3도움을 앞세워 크로아티아 대표팀을 격파했다.12일(한국시간) 스페인 엘체의 에스타디오 마누엘 마르티네스 발레로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4조 2차전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스페인은 상대 자책골을 합쳐 6-0 대승을 거뒀다.스페인을 이끄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첫 홈경기 승리를 따냈고, 아센시오는 자신의 A매치 데뷔골과 함께 3도움까지 기록하면서 이날 팀이 터트린 6골 가운데 무려 4골에 관여하는 원맨쇼를 펼쳤다.이날 전반 24분 사울 니게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결승 헤딩골로 다득점의 시동을 건 스페인은 전반 32분 아센시오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아센시오의 A매치 마수걸이 득점이었다.아센시오는 전반 35분 왼발 슈팅한 볼이 골대를 맞은 뒤 크로아티아의 골키퍼 로브레 칼리니치(헨트)의 몸에 맞고 득점이 됐지만 칼리니치의 자책골로 인정돼 A매치 2호골을 놓쳤다.아쉬움을 달랜 아센시오는 이후 '도움맨'으로 변신했다. 후반 4분 로드리고 모레노(발렌시아)의 득점에 스루패스로 도움을 기록한 아센시오는 후반 12분 코너킥으로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다.아센시오는 후반 25분 이스코의 득점까지 도움을 주면서 6-0 대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잉글랜드(1패), 크로아티아(1패)와 경쟁하는 4조에서 2연승을 따낸 스페인은 조 1위(2승)에 올랐다.한편 리그A 2조의 벨기에는 '기적의 팀' 아이슬란드에 3-0 완승을 거두고 첫 승리를 따냈다.벨기에는 에덴 아자르(첼시)가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뽑고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멀티골을 넣으며 승리를 거뒀다.반면 아이슬란드(2패)는 1차전에서 스위스(1승)에 0-6 패배를 당한 데 이어 벨기에(1승)에도 0-3으로 발목을 잡히면서 2경기 동안 무득점 9실점의 부진에서 허덕였다./디지털뉴스부스페인 크로아티아. 스페인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엘체의 에스타디오 마누엘 마르티네스 발레로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4조 2차전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을 합쳐 무려 6-0 대승을 거뒀다./AP=연합뉴스

2018-09-12 디지털뉴스부

손흥민 개인기, 재치 넘치는 드리블 개인기에 폭발적 반응…인종차별 논란' 발데스 탈압박

한국 축구 대표팀이 칠레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한 가운데, 손흥민의 개인기가 화제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57위)은 지난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 평가전에서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지난 7일 코스타리카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던 벤투호는 9월 A매치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칠레와 역대 상대전적에서는 1무 1패를 기록했다. 이날 벤투 감독은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원톱에 세우고 좌우 날개로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함부르크)을 배치했다. 황의조 뒤에 남태희(알두하일)가 서고, 기성용(뉴캐슬)과 정우영(알사드)이 더블 볼란테로 나섰다.포백 수비진에는 왼쪽부터 홍철(수원)-김영권(광저우)-장현수(FC도쿄)-이용(전북)이 늘어섰고, 골문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지켰다. 이날 경기 후반 손흥민의 재치 넘치는 드리블 개인기에 한국뿐 아니라 유럽 현지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후반 2분, 손흥민은 화려한 개인기로 2명의 수비수를 따돌렸다. 손흥민은 아르투로 비달의 태클에 공을 가볍게 들어 올려 피했고, 디에고 발데스가 손흥민에게 다가오자 손흥민은 뒷발로 발데스의 다리 사이로 남태희에게 깔끔하게 패스했다. 특히 디에고 발데스는 최근 한국에서 한 팬과 사진을 찍으면서 동양인을 비하하는 '눈 찢기 포즈'를 취해 논란을 빚은 선수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손흥민 개인기.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칠레 경기. 손흥민이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12 이수연

'혹사 논란' 손흥민, 벤투호 캡틴 임무 마치고 오늘(12일) 출국…소속팀 복귀해 토트넘 경기 준비

파울루 벤투 감독의 첫 지휘 아래 A매치 2경기에 참가했던 손흥민, 황의조 등 태극전사 24명이 소속팀으로 복귀한다.'벤투호 1기'의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던 손흥민(토트넘)은 오늘(12일) 영국으로 돌아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정규리그 출격을 대기한다.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와일드카드(24세 이상)로 참가해 금메달 사냥에 앞장선 뒤 귀국 후 곧바로 3일 벤투호의 대표팀 소집에 참가했다.손흥민은 2018 러시아 월드컵과 프리시즌 투어 경기, 뉴캐슬과 EPL 개막전에 이어 아시안게임에서도 결승까지 6경기에 출전한 뒤 곧바로 A대표팀에 합류해 '혹사 논란'을 불러일으켰다.이에 손흥민은 "나뿐만 아니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모든 선수가 많은 경기를 뛰었다"라며 "혹사는 핑계다"고 말했다.이어 "난 프로선수다. 축구팬들이 많이 왔는데, 설렁설렁 이라는 단어는 입에도 담을 수 없다. 못 할 수는 있지만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했다.손흥민은 아시안게임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황의조(감바 오사카)에게 많은 어시스트를 건넸고, 이날 경기에서도 슈팅 기회를 제공하려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손흥민은 벤투호에서도 '캡틴' 임무를 맡아 7일 코스타리카 평가전에서 후반 37분 이승우(엘라스 베로나)로 교체될 때까지 82분을 뛰었다. 지난 11일 칠레 평가전에서는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주말인 오는 15일 리버풀과 EPL 5라운드 홈경기가 예정돼 있다.손흥민 외에 유럽파 선수인 기성용(뉴캐슬)과 독일 무대로 옮긴 황희찬(함부르크), 이승우,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 킬) 또한 12일 출국해 소속팀의 주말 경기를 준비한다.황의조(감바 오사카)를 비롯한 일본 J리거와 이용(전북) 등 국내 K리거들도 소속팀 복귀와 함께 주말 경기에 대비한다.한편 벤투호 2기 멤버들은 10월 12일 우루과이, 16일 파나마와의 평가전에 대비해 그 주 월요일인 8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다시 모일 예정이다./디지털뉴스부손흥민.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칠레 경기. 손흥민이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12 디지털뉴스부

장현수 실검1위? 칠레전 '백패스' 실수 "주위살피지 못한 내 잘못"

장현수가 후반전 막판 실수에 관해 말했다. "90분 보다 길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국은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KEB하나은행 초청 9월 A매치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했지만 90분 내에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이날 장현수는 후반 48분 칠레의 패스를 가로챈 뒤 골키퍼를 향해 백패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패스가 너무 약해 칠레에게 공을 빼앗켜 칠레 발데스에세 골키퍼와의 1대 1찬스를 내줬다. 한국 입장에서 앞이 캄캄한 장면이었다. 하지만 발데스의 실수가 나와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장현수는 "뭐라고 말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주위를 살피지 못했다. 그 상황이 90분 보다 길었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그런 부분을 줄여야 한다. 모두 내 잘못이다. 보완하겠다"라고 답했다.이어 장현수는 "빌드업 부분을 연습을 통해 더 발전하려고 한다. 수비적인 것을 더 많이 신경쓰고 있다. 코너킥에서 헤딩도 아쉽다. 향후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국과 칠레와의 경기가 끝나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장현수'가 상위에 랭크되며 축구팬들의 아쉬움이 비쳐졌다. /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칠레의 경기. 한국 장현수의 패스 미스로 칠레 디에고 발데스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12 김백송

'한국 칠레' 철인 손흥민 "혹사 논란? 나만 뛰는 것 아냐… 난 프로선수"

한국과 칠레가 평가전을 무승부로 마친 가운데, 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을 둘러싼 '혹사 논란'에 고개를 저었다.손흥민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 평가전을 마친 뒤 "나뿐만 아니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모든 선수가 많은 경기를 뛰었다"라며 "혹사는 핑계다"라고 말했다.그는 아시안게임 직후 귀국해 코스타리카, 칠레와 평가전에서도 모든 힘을 쏟아내며 헌신적으로 플레이했다.이에 손흥민은 "난 프로선수"라며 "축구팬들이 많이 오셨는데, 설렁설렁 이라는 단어는 입에도 담을 수 없다. 못 할 수는 있지만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했다.그는 특히 "나라를 위해 뛰는 경기라면 더 많은 책임감을 느끼려고 노력하고 있다.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주장다운 면모를 보였다.이날 손흥민은 '원톱'으로 나선 황의조(감바 오사카)에게 많은 어시스트를 건넨 터, 이에 "기분 탓인 거 같다"라며 "나보다 더 좋은 위치에 있는 선수가 있다면 패스하는 게 당연하다. 개인적으로 오늘 경기에선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황)의조가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뛰었다"라고 말했다.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손흥민은 이제 영국으로 돌아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를 소화해야 한다. 그는 "이제 시작"이라며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다시 뛰게 돼 좋다"라며 "원래 많은 경기를 뛴다. 다른 점은 이동 거리만 좀 길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한국 칠레 손흥민.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칠레 경기. 손흥민이 관중석을 향해 웃음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11 디지털뉴스부

벤투 감독 칠레전 평가 "우리 스타일로 대등한 경기 펼쳤다"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은 득점 없이 비긴 칠레와의 평가전에 대해 "예상대로 어려운 경기"였다면서도 대등한 경기를 했다고 자평했다.벤투 감독은 11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평가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상대가 우수했다. 칠레는 지난 수년간 감독이 바뀌어도 계속 일정 수준을 유지했던 팀"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렇지만 우리도 우수하고 경험 많은 선수들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했다"며 "상대를 90분 동안 지배하는 경기를 펼치려 했고 우리 스타일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는데 경기 중 일부 시간대엔 이런 부분이 나타났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말했다.여러 차례의 위기에도 무실점을 지킨 수비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괜찮았다"며 대체로 호평했다.벤투 감독은 "워낙 강한 상대라 경기 중 당연히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전반전엔 결정적인 기회를 헌납하진 않았다"며 "후반에 두 번 정도 기회를 내줬지만 이는 상대가 잘해서 얻은 것"이라고 말했다.지난달 축구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벤투 감독은 데뷔전이던 7일 코스타리카전을 2-0 승리로 장식한 데 이어 이날 무승부를 기록하며 첫 2연전을 일단 무패로 마쳤다.벤투 감독은 "우리가 충분한 기술과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으로 총평하면서도 "1월 아시안컵을 위해 노력할 점도 많다"고 말했다.그는 "소집 이후 두 경기를 치르면서 우리가 가진 철학과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실험했다"며 "내 부임 전 과거 대표팀 모습은 배제하고 앞으로의 상황을 분석하면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두 경기를 통해 벤투 감독은 점유율을 높여 경기를 지배하면서 후방 빌드업을 통해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새로운 '벤투 스타일'은 코스타리카전에선 잘 구사됐고, 이날 경기에선 칠레의 압박에 막혔다.벤투 감독은 "이것이 우리 팀 스타일"이라며 "선수들이 능력이 있기 때문에 믿고 주문했다. 이런 스타일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 출항을 마친 벤투 호는 잠시 해산했다가 10월 국내 A매치를 위해 다시 모인다./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칠레와 평가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11 김백송

축구대표팀 '고운정' 프로야구 '미운정'

고양·수원 평가전 모두 티켓 매진파주NFC 관람 밤샘 기다림 '열기'병역 면제 둘러싼 논란 소용돌이경찰청야구단 해체도 '수면 위로'한국 최고 인기 프로스포츠인 축구와 야구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후 상반된 분위기다.축구경기장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팬들의 함성으로 뜨겁지만 프로야구는 치열한 순위 경쟁에도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차례의 평가전 모두 입장권이 매진되는 등 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프로축구단이 없는 고양에서 열린 지난 7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는 고양종합운동장에 3만6천127명이 운집했다. 또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칠레와의 경기 입장권 4만760석 모두 완판하는 등 예전과 다른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파주NFC에서 진행된 오픈 트레이닝에는 선수들을 보기 위해 팬들이 밤샘 기다림도 마다하지 않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수를 배출한 프로축구단들은 소속 선수를 내세운 마케팅을 하며 관중 몰이에 집중하고 있다.지난 6월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으로 치러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에선 4만2천500여석의 전주 월드컵경기장을 모두 채우지 못했고,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가 걸렸던 지난해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 최종예선 9차전에서도 매진에 실패했다. 그러나 한국 축구대표팀은 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통해 다시 축구 열기를 끌어모았다.4대 프로스포츠 중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야구는 아시안게임 이후 침체된 분위기다.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따냈지만 대표팀 구성에 대한 논란이 아시안게임 이후에도 계속 되고 있다.일부 팬들이 병역 혜택을 위해 합류한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선수들에 대한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모 야구선수들의 병역 면제권을 박탈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하는 등 아시안게임을 포함한 병역 면제 시스템을 전체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줄을 잇고 있다. 또 경찰청야구단의 해체와 상무야구단의 축소 문제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며 웃을 수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지역 축구계 관계자는 "경기장을 나가보면 팬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쉽게 느낄 수 있다. 이 분위기를 잘 이어나갈 수 있도록 각 프로축구단들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총알처럼' 질주하는 황의조-11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칠레의 경기에서 한국의 황의조가 골문을 향해 드리블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8-09-11 김종화

한국 축구, 피파랭킹 12위 칠레와 친선경기 무승부… 손흥민 풀타임

한국 축구 대표팀이 남미의 '강호'인 피파랭킹 12위 칠레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57위)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 평가전에서 0-0으로 경기를 마쳤다.지난 7일 코스타리카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던 벤투호는 9월 A매치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칠레와 역대 상대전적에서는 1무 1패를 기록했다.벤투 감독은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원톱에 세우고 좌우 날개로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함부르크)을 배치했다. 황의조 뒤에 남태희(알두하일)가 서고, 기성용(뉴캐슬)과 정우영(알사드)이 더블 볼란테로 나섰다.포백 수비진에는 왼쪽부터 홍철(수원)-김영권(광저우)-장현수(FC도쿄)-이용(전북)이 늘어섰고, 골문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지켰다.칠레는 FC바르셀로나 주축 미드필더인 아르투로 비달이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칠레는 경기 시작 4분 왼쪽 프리킥 기회에서 디에고 발데스가 크로스를 올려주자 비달이 오른발 발리슛을 날리며 첫 포문을 열었다. 전반 16분에는 김진현이 걷어내려던 공이 비달의 발에 걸렸으나 정우영이 가까스로 걷어냈다.2분 후에는 오른쪽 페널티지역으로 침투한 앙헬로 사갈이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김진현이 몸을 던져 쳐냈다.20분에도 발데스가 페널티 아크 정면 공간이 열리자 오른발로 강하게 찼지만 공이 왼쪽 골대를 벗어났다.한국은 전반 막판 빠른 역습으로 칠레의 뒷공간을 노렸다. 전반 39분 황의조가 상대 문전을 쇄도하며 공을 가로챈 뒤 뒤쪽의 손흥민에게 공을 찔러줬지만 손흥민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다.43분에는 이용이 상대 진영으로 침투한 황희찬에게 수비수 사이로 스로인을 해주자 황희찬이 터닝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후반전 들어 공격 라인을 더욱 끌어올린 칠레는 후반 11분 비달이 왼쪽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로 찼지만 공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벤투 감독도 황의조를 빼고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하지만 칠레의 공격은 더욱 매서웠다. 후반 17분에는 마우리시오 이슬라가 크로스를 해주자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비달이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다행히 공은 굴절됐지만 실점을 허용할 뻔한 순간이었다. 남태희 대신 이재성(홀슈타인)이 투입된 가운데 한국은 후반 22분 오른쪽 코너킥 기회에서 손흥민이 크로스를 올려주자 장현수가 헤딩으로 공의 방향을 바꿨지만 옆 그물을 살짝 스쳐 갔다.이후 벤투 감독은 정우영을 빼고 황인범(아산)을 투입했다. 후반 32분 이재성이 쇄도하는 지동원을 보고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줬지만 발끝이 공에 닿지 않았다. 후반 34분에는 기성용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벤투 감독은 후반 막판 황희찬 대신 문선민(인천), 이용 대신 김문환(부산)을 교체 투입했지만 끝내 칠레의 문전을 열지 못했다.경기 막판 디에고 발데스가 골키퍼 김진현과 1대 1로 마주하는 기회를 얻었지만 슈팅이 뜨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출전 등 혹사 논란 속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풀타임으로 뛰었다./디지털뉴스부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칠레의 축구 친선경기. 한국의 손흥민이 드리블하고 있다. /김금보 기자 artomate@kyeongin.com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칠레의 축구 친선경기. 한국의 황희찬이 드리블하고 있다. /김금보 기자 artomate@kyeongin.com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칠레의 축구 친선경기. 경기장을 찾은 만원관중이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김금보 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8-09-11 디지털뉴스부

한국, '피파랭킹 12위' 칠레와 0-0 무승부… 벤투호 '1승 1무'

한국 칠레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서 치열한 접전 끝에 득점없이 마무리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 피파 A매치 경기에서 0-0 무승부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7일 코스타리카전 2-0 승리에 이어 2경기 연속 무패(1승 무)를 이어갔다. 이날 한국은 황의조를 '원톱'으로 하는 4-2-3-1 포메이션을 선보였다. 황의조의 뒤를 손흥민(주장)-남태희-황희찬이 받치고, 기성용-정우영이 허리에서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홍철-김영권-장현수-이용이 구성하고, 골문은 조현우가 아닌 김진현이 지켰다.이에 맞서는 피파랭킹 12위의 칠레는 가브리엘 아리아스, 미코 알보르노즈, 마우리시오 이슬라, 길레르모 마리판, 아르투로 비달, 디에고 발데스, 디에고 루비오, 이고르 리치노브스키, 게리 메델, 앙헬로 사갈, 샤를 아랑귀스가 선발로 출전했다.양팀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전반 초반 한국과 칠레는 빠른 경기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은 골키퍼 김진현이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반 21분 김진현은 골킥서 한국 선수와 패스를 주고 받은 뒤 킥을 했으나, 생각보다 공은 짧게 갔다. 이는 칠레 선수에게 곧장 향했지만, 다행히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한국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1분 황의조는 깊게 침투해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아리아스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30분 홍철이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 되고, 윤석영이 들어갔다. 전반 40분에도 좋은 장면이 나왔다. 황의조와 손흥민의 합작이었지만 상대 수비수에 막혔고, 전반 종료 직전 황희찬의 슈팅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가운데, 칠레는 후반 킥오프와 동시에 아랑귀스를 빼고 풀가르를 넣었다. 벤투 감독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황의조 대신 지동원, 남태희 대신 이재성을 넣었고, 황인범(73'), 문선민(85'), 김문환(88')을 차례로 넣으며 선수 교체 카드를 모두 활용했다. 경기 종료 직전, 장현수의 패스 미스로 인종차별 구설수에 오른 발데스에게 기회가 왔다. 그러나 이는 득점까지 연결되지 않았고, 결국 양 팀은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한국, 칠레와 0-0 무승부. 칠레 피파랭킹 12위.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칠레의 축구 친선경기. 한국의 손흥민이 드리블하고 있다. /김금보 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8-09-11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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