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세도 무시못 할 경인팀들 '기세'

기존 전력 그대로 보전한 수원단점 보완 했다면 '3위권' 점쳐 화력 높은 인천·사기충천 성남상위권 진입·명예 회복 기대감프로축구 수원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 성남FC가 전지훈련을 통해 가다듬었던 전력을 공개한다.수원은 1일 울산 문수월드컵구장에서 울산 현대와, 성남은 같은날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를 상대로 각각 하나원큐 K리그1 2019 개막전을 갖는다.인천도 하루 뒤 홈경기장인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첫 승 사냥에 나선다.경인지역 축구팬들은 비시즌 기간 외부 선수 영입과 전지훈련을 통한 전술 강화를 꾀한 3팀이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전문가의 예상도 다르지 않았다.곽경근 전 부천FC 감독도 경인지역 축구팬들의 기대와 같이 수원과 인천, 성남의 선전을 전망했다.그는 "수원은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호주 득점왕 출신 공격수 아다 타가트 외에 특별한 전력 보강이 없지만 워낙 좋은 자원들이 많기에 3위권 이내에 들 수 있는 전력으로 분석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곽 전 감독은 "외부 선수 영입이 없다는 건 기존 선수들의 유출도 없다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손발을 맞춰 왔던 선수들이 흩어지지 않고 비시즌 기간 동안 이전 시즌의 단점을 보완했다면 무서운 팀으로 성장하게 된다"고 분석했다.감독의 교체 없이 시즌을 맞는 인천과 성남은 상위권 진출을 전망했다. 특히 매 시즌 힘겹게 1부리그에 잔류했던 인천은 이번 시즌 상위권으로 올라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했다.곽 감독은 "인천은 공격력이 좋은 팀이다. 문선민이 나갔지만 무고사가 남아 있다. 또 단점인 수비를 보완하기 위해 이재성도 영입했다.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했기에 기대해도 좋을거 같다"고 말했다.그는 "안데르센 감독이 지난 시즌을 치르며 선수단을 잘 파악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고교 축구를 평정한 유스팀인 대건고의 유망주들도 대거 합류했다. 안데르센 감독의 전술이 잘 녹아들어간다면 상위권 이상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성남에 대해서는 "1부리그에 다시 올라왔다는 것만으로도 선수단의 사기가 높을 거다. 시즌 초반 승수 쌓기를 잘해서 그 분위기를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진단했다.곽 감독은 "대형 선수 영입은 없었지만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을 많이 영입했다. 수비를 탄탄히 하면서 매서운 공격을 펼치는 남기일 감독의 축구가 성남에 잘 녹아들어간다면 1강으로 꼽히는 전북현대도 성남을 만만하게 볼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9-02-28 김종화

[EPL]'손흥민 침묵' 토트넘, 첼시에 덜미 리그 2연패… 아스날에 쫓겨

이번 시즌 우승 경쟁을 노렸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두 경기 만에 사실상 우승권에서 멀어졌다.토트넘이 번리전에서 이어 28일(한국시간) 첼시전에서도 패하며 2연패에 빠진 사이 나머지 빅클럽들은 일제히 승점을 쌓아 올렸다.이날 리그 선두 리버풀은 왓포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5-0으로 대파했다.사디오 마네와 반 다이크가 두 골씩 넣고 디보크 오리기가 한 골을 보탰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2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도 홈에서 웨스트햄을 1-0으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세르히오 아게로의 페널티킥 득점이 결승 골이 됐다. 맨시티의 승점은 68점으로, 리버풀과 1점 차이다. 2위 자리를 위협하던 3위 토트넘과 맨시티의 간격은 8점으로 벌어졌다. 반면 토트넘과 4위 아스날,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간격은 더 좁아졌다.아스날은 본머스를 5-1로 꺾고 쾌조의 3연승을 달렸다.메수트 외질, 헨리크 미키타리안, 로랑 코시엘니, 피에르-에메리크 오바메양,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골고루 골 맛을 봤다.맨유도 로멜루 루카쿠의 두 골과 애슐리 영의 쐐기 골로 크리스털 팰리스를 3-1로 꺾었다. 맨유는 리그 11경기째 무패(9승 2무)다.아스널과 맨유의 승점은 각각 56점, 55점이 됐다. 여기에 토트넘을 꺾은 첼시까지 승점 3을 추가해 53점이 되면서 6강 중에 토트넘만 혼자 웃지 못한 상황이 됐다.토트넘은 공교롭게도 에이스 해리 케인이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 힘을 못 쓰고 있다. 연속 득점 행진을 펼치던 손흥민도 침묵 중이다.번리전 패배 이후 "토트넘이 우승하려면 5년, 10년이 걸릴 것"이라고 비관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전 패배 이후 "더는 리버풀과 맨시티를 따라갈 수 없게 됐다"고 했다.내달 2일 아스널과의 맞대결을 앞둔 토트넘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지 못하면 선두 추격은커녕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4위 수성도 위태로운 상황이 됐다. /디지털뉴스부첼시 토트넘 /AP=연합뉴스

2019-02-28 디지털뉴스부

[첼시 토트넘]케파 감싼 사리 "여전히 넘버원… 곧 선발 복귀"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토트넘전을 승리로 이끈 후 최근 리그컵 결승 '교체 거부' 소동의 장본인인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감쌌다.사리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8-2019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홈경기를 마치고 케파가 여전히 '넘버 원'이냐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말했다.첼시는 사흘 전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시티에 져 트로피를 놓친 가운데 케파의 '교체 거부'로 홍역을 치렀다.케파가 연장 후반 종료 직전 다리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지자 사리 감독이 골키퍼 교체를 준비했으나, 계속 뛸 수 있다며 교체를 거부했다.이날 사리 감독은 케파를 벤치에 두고, 윌프레드 카바예로를 내보냈다.사리 감독은 "케파는 큰 실수를 했고, 그 대가를 치러야 했다"며 "그를 내보내지 않은 건 올바른 결정"이라고 강조했다.하지만 "이젠 우리가 멈춰야 할 때"라며 "케파는 내일부터 우리와 함께 할 거다. 바로 다음 경기에 뛸지는 모르겠지만, 다가오는 두 경기 중 한 경기에는 그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사리 감독은 "어릴 때는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그를 죽일 수 없다. 나에게 이 이슈는 이제 끝났다"고 강조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첼시 토트넘. 사진은 사리 감독. /AP=연합뉴스

2019-02-28 양형종

현지언론 "손흥민 또다시 쉬어버린 밤"… 2경기 연속 골침묵에 낮은 평점 부여

토트넘이 리그 2연패를 당한 가운데 2경기째 골 침묵을 기록한 손흥민에 대해 현지 언론이 낮은 평점을 부여했다.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5분 교체될 때까지 활약했지만 팀의 0-2 패배를 막지 못했다.지난해 11월 첼시와 정규리그 13라운드 홈경기에서 '50m 폭풍 드리블' 득점으로 리그 1호 골을 터트렸던 손흥민은 좌우 측면에서 활약했지만 기대했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손흥민은 전반 23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가슴 트래핑으로 볼을 잡아 슈팅으로 연결하려 했지만 수비수에 방어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런던풋볼은 "손흥민이 또다시 쉬어버린 밤이었다. 최전방에서 소득이 없었다"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5를 부여했다. 또 다른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에서 4번째로 높은 평점 6.4를 줬다. 첼시 선수들이 대부분 7점대를 얻었고, 토트넘 선수들은 6점대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디지털뉴스부토트넘 손흥민(왼쪽)이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손흥민이 두 경기째 '골 침묵'을 지킨 가운데 토트넘은 0-2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AP=연합뉴스

2019-02-28 디지털뉴스부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2연패 수렁… "우승 불가능, 리버풀과 맨 시티 경쟁"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역전 우승을 노렸던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아르헨티나) 감독이 2연패에 빠진 뒤 "우승은 불가능해졌다"라고 선언했다.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2018-2019 정규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자책골까지 기록하는 아쉬움 속에 0-2로 패했다.승점 60에 머문 토트넘과 이날 나란히 승리를 거둔 선두 리버풀(승점 69),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8)와의 승점 차는 크게 벌어졌다. 토트넘은 정규리그 종료까지 10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두 팀을 따라잡기 힘든 상황에 빠졌다.포체티노 감독 역시 역전 우승의 희망이 사라졌음을 인정했다.그는 경기가 끝난 뒤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 "디테일의 작은 차이 때문에 패했다"며 "우리는 실수 때문에 졌다. 그래서 더 실망스럽다. 우리가 하던 축구를 수행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그는 "첼시는 한 차례 유효슈팅이 득점이 됐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며 "이런 식으로는 이길 수 없었다. 팀 자체가 견고하지도 못했다. 결국 작은 디테일에서 첼시가 승리를 따냈다"고 덧붙였다.포체티노 감독은 특히 "27라운드 번리전에서 패했을 때 우승이 어려워졌다고 얘기했는데 오늘 패배로 더는 리버풀과 맨시티를 따라갈 수 없게 됐다"며 역전 우승이 불가능해졌음을 인정했다.그는 "리버풀과 맨시티만이 우승 경쟁을 하게 됐다. 이제 우리는 남은 경기에서 승리하도록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디지털뉴스부'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2연패 수렁… "우승 불가능, 리버풀과 맨 시티 경쟁" /AP=연합뉴스

2019-02-28 디지털뉴스부

[엘클라시코]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3-0 완파… 스페인 국왕컵 결승행

'엘클라시코'로 펼쳐진 스페인 축구 국왕컵(코파 델 레이) 준결승 두 번째 경기에서 FC 바르셀로나(바르샤)가 레알 마드리드(레알)를 격파했다.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2019 국왕컵 준결승 2차전에서 레알을 3-0으로 물리쳤다. 1차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바르셀로나는 종합 스코어 4-1로 결승에 진출했다.2013-2014시즌 국왕컵 결승전에서 레알에 막혀 준우승에 머문 바르셀로나는 약 4년 10개월 만의 국왕컵 재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지난 4년간 대회 우승을 놓치지 않았던 바르셀로나는 5연패에 도전한다.지난해 10월 펼쳐진 이번 시즌 첫 '엘클라시코'에서 1-5 대패를 당한 레알은 이번에도 바르셀로나에 완패하며 유벤투스로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빈자리를 절감했다.전반까지 0-0으로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깨졌다.후반 5분 우스만 뎀벨레의 땅볼 크로스를 루이스 수아레스가 오른발로 침착하게 차 넣어 자신의 엘클라시코 10번째 골을 터뜨렸다. 두 번째 골 역시 뎀벨레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후반 24분 오른쪽을 돌파한 뎀벨레는 다시 한번 문전으로 쇄도하는 수아레스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막으려던 레알의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자책골을 기록해 2-0이 됐다.수아레스는 후반 28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 킥을 여유 있는 '파넨카 킥'으로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알은 슈팅 수에서 14-4로 크게 앞섰지만, '골 결정력'에서 밀려 무릎을 꿇었다.레알의 '신성' 비니시우스 주니어는 공격에서 수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레알 베티스 전의 승자와 오는 5월 결승전을 치른다./디지털뉴스부/AP=연합뉴스

2019-02-28 디지털뉴스부

[스페인 국왕컵]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3-0 완파 '결승 진출'… 엘클라시코

FC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완벽히 제압하며, 스페인 국왕컵 결승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19 스페인 국왕컵 4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3-0 완파했다. 앞서 1차전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산스코어 4-1로 레알 마드리드를 완벽히 제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3-3 전술을 선택했고, 비니시우스 주니어, 카림 베넺마, 루카스 바스케스가, 스리톱, 토니 그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를 출전했다. 세르히오 레길론,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다니엘 카르바할은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케일러 나바스가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4-4-2로 맞붙었고, 루이스 수아레스와 리오넬 메시가 투톱을 형성했다. 우스만 뎀벨레, 이반 라키티치, 세르히오 부스케츠, 세르히 로베르토가 미드필더를 구축했다. 수비는 호르디 알바, 클레망 랑글레, 헤라르드 피케, 넬슨 세메도가 담당했다. 골문은 안데르 테어 슈테켄이 맡았다. 전반 8분 메시와 뎀벨레, 수아레스에 이은 패스를 로베르토가 받았고, 결정적인 찬스를 받았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반격에 나섰고, 13분 비니시우스가 활발한 움직임으로 페널티 박스에서 세메도에게 파울을 얻어냈다. 그러나 그 또한 페널티 킥으로 선언되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양팀은 긴 공방전을 이어갔고, 벤제마가 수비 경합을 이겨낸 뒤 연결한 크로스를 비니시우스가 잡으며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슈테켄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그러던 중 후반 5분 뎀벨레가 왼쪽 측면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오른발로 정확히 꽂아넣었고, 첫 득점포가 터져나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총공세에 나섰고, 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크로스의 크로스를 카세미루가 회심의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아쉽게도 골맛은 보지 못했다. 후반 16분 비니시우스의 크로스를 레길론이 결정적인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이 또한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러던 중 후반 24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뎀벨레가 문전을 향해 땅볼 크로스를 날렸고, 공은 라파엘 바란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바르셀로나가 2-0 격차를 더 벌린 것이다. 4분 뒤인 후반 28분 카세미루의 파울을 얻어낸 페널티킥을 수아레스가 마무리하면서 점수차를 3골로 더 벌렸다. 이후 추가 득점은 없었고, 바르셀로나는 숙명의 라이벌('엘클라시코') 레알 마드리드에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스페인 국왕컵]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3-0 완파 '결승 진출'… 엘클라시코 /AP=연합뉴스

2019-02-28 손원태

[프리미어리그 EPL]토트넘, 첼시에 0-2 완패… 손흥민 2경기 '골' 침묵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가 첼시와의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토트넘은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0-2 완패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80분가량 뛰었지만, 득점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첼시는 케파 논란으로 카바예로를 골키퍼로 내보냈다. 이과인과 아자르, 페드로, 캉테, 코바치치, 조르지뉴, 아스필라쿠에타, 루이스, 뤼디거, 알론소가 출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라멜라, 에릭센, 윙크스, 시소코, 데이비스, 산체스, 알더베이럴트, 트리피어, 요리스를 내세웠다. 양팀은 초반부터 팽팽한 경기를 펼쳤고, 첼시는 아자르와 코바치치로 토트넘을 압박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측면 돌파로 맞섰으나 전반 5분 첼시 이과인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19분에도 아자르의 패스를 이과인의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에서 살짝 빗겨나갔다. 토트넘과 첼시는 활발한 공격이 오가면서도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고, 전반 21분 손흥민이 볼을 잡고 페널티 박스까지 진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첼시의 두터운 수비벽을 넘지 못했다. 전반 30분 손흥민이 또 기회를 잡았지만, 라멜라가 태클로 볼을 뺏은 뒤 케인에게 몰아줬다. 케인은 파고드는 손흥민에 패스했고, 슈팅으로 완벽히 연결했다. 그러나 수비벽에 막히면서 선제골은 실패했다. 공방진이 이어가던 중 후반 12분 첼시 페드로가 페널티박스 우측을 파고든 뒤 요리스 골키퍼 가랑이 사이 정확히 슈팅을 때렸다. 토트넘은 라멜라, 손흥민을 빼고 요렌테와 모우라를 투입하는 등 변화를 시도했지만, 경기 흐름은 바꾸지 못했다. 후반 39분 트리피어의 백패스가 자책골로 연결됐고, 결국 0-2 아쉽게 끝이 났다. 토트넘은 뜻하지 않게 2연패 수렁에 빠졌고, 손흥민 또한 2경기 연속 골 득점에 실패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프리미어리그 EPL]토트넘, 첼시에 0-2 완패… 손흥민 2경기 '골' 침묵 /AP=연합뉴스

2019-02-28 손원태

'인천축구시대' 개막전부터 최다관중 모일까

인천Utd, 내달 2일 제주와 경기사전 예매 2천명 웃도는등 인기쉐보레 스파크 차량등 경품 준비인천 유나이티드는 홈 개막전에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에 잔뜩 고무돼 있다.'2019 인천축구시대!'라는 새 슬로건을 내건 인천 구단은 3월 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인천 구단은 최근 사전 예매 추이 등을 지켜볼 때 지난 2012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개장 이래 최초의 매진 상황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사전 예매자가 지난해 시즌 평균의 2배에 달하는 2천명을 웃돌 것으로 보이고, 시즌권·티켓북 구매자도 이미 1천500명을 넘어섰다. 여기에 더해 사전 구매 형식으로 발권된 단체 유료 티켓도 6천300매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시즌 당일 현장 판매 입장객이 평균 5천~6천명이던 것을 고려하면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구단은 홈 팬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현재 구단 홈페이지에서는 올 시즌 첫 골의 주인공을 맞추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해당 페이지에서 로그인하고 첫 골을 터뜨려줄 선수 1명을 고르면 된다. 첫 골을 넣은 선수의 사인이 들어간 유니폼과 친필 사인볼, 2018시즌 구단 사진집 등이 경품으로 나왔다.당일 광장에서는 코스튬 플레이(Costume Play) 페스티벌이 열리고, 사전 행사로는 김태희 축구 프리스타일러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하프 타임에는 인기 걸그룹 모모랜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추첨 경품으로 쉐보레 스파크 차량이 나왔다. 경기중에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한편, 다음 달 2일 수원FC를 상대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홈 개막전을 치를 부천FC도 홈 팬 및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우선 선착순 3천명을 대상으로 닭강정을 준비했고 어린이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축구와 미니골프, 타깃 올림픽, 닌자 워리어 챌린지 등을 마련했다. 아울러 TV와 공기청정기, 에어프라이어, 무선청소기, 자전거, 응원깃발 등을 경품으로 준비했다.하루 뒤인 3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대전시티즌을 상대로 개막전을 갖는 안산 그리너스FC도 55인치TV, 제습기, 온수매트, 무선청소기, 믹서기, 선풍기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임승재·송수은기자 isj@kyeongin.com

2019-02-27 임승재·송수은

[K리그1 경기·인천감독들 포부]자신감 차오른 사령탑 '환골탈태'

수원 "뒷문 허점 극복 아챔 목표"상위 스플릿 노리는 인천과 성남공격·파워축구 강한의지 드러내프로축구 수원삼성 이임생 감독이 하나원큐 K리그 1 2019 목표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로 설정했다.욘 안데르센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과 남기일 성남FC 감독은 상위 스플릿 진출을 목표라고 밝혔다.수원과 인천, 성남 사령탑들은 2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이 감독은 "전지훈련을 통해 뒷공간의 허점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훈련을 했고 수비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며 "지난 시즌처럼 후반전에 무너지는 축구는 없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이 감독은 "실수해도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가는 것이 수원의 색깔"이라며 "선수들과 새로운 축구에 대해 논의를 많이 했고 선수들도 받아들였다. 전술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 적응을 잘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이어 이 감독은 "FC서울과의 경기에는 4만~5만명이 경기장을 찾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팬들이 다시 그라운드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감독은 성적에서 자유롭지 않지만 K리그를 살려야 한다. 결과는 감독이 책임지는 것이다"고 강조했다.안데르센 인천 감독은 "파워 넘치는 축구를 선보이겠다. 이를 통해 홈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선수들은 힘을 받게 될 것이고 이게 원동력이 돼 상위권 진입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그는 "문선민(전북현대)을 비롯해 주요 선수들이 팀을 떠났지만 새로운 선수들도 합류했다"며 "훈련을 통해 경기에 임하는 방식, 특히 선수들과의 많은 소통을 통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성남을 3시즌 만에 1부리그로 이끈 남기일 감독은 공격 축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남 감독은 "1부리그는 굉장히 열정적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성남은 1부 리그에 잔류하는 것이 목표가 아닌, 상위 스플릿에 진출하는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약체 팀이라고 해서 물러나기만 하면 안된다"며 "골은 상대 팀 진영에서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남 감독은 "선수들이 K리그1에 진출한 후 더 성장하고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것 같다. 동기부여가 됐다"며 "다른 팀 역시 휴식기 동안 열심히 전력 보강을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 경기가 힘들 수 있지만 그만큼 우리도 발전할 것이고,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우승컵 '찜'-26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9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12개 구단 감독들이 우승컵 위에 손을 얹고, 이를 차지하기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2-26 송수은

[같은곳 바라보는 K리그2 구단]분위기 물오른 선수단 "PO 진출"

부천·안산, 전훈 성과에 만족감팀안정화 중점 수원, 4위권 조준 강행군 안양 '최상 경기력' 강조프로축구 수원FC와 부천FC, 안산그리너스FC 등 3개팀 사령탑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2019시즌 목표로 설정했다.경기지역을 연고로 하는 K리그2 소속 4개 시민 프로축구단 감독은 26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2019시즌 목표를 공개했다.송선호 부천FC 감독은 "열심히 훈련했던 것을 그대로 그라운드에서 쏟아낸다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 열심히 노력했고 열심히 따라줬기 때문에 10점 만점에 10점이라는 점수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주목해야 할 선수로 조건규를 꼽은 송 감독은 "측면 미드필더로서 많은 운동량이 있는 것은 물론인 데다가, 골 결정력까지 흠잡을 데 없는 선수다. 잘 키우면 핵심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전지훈련 성과에 대해 10점 만점에 8점이라는 임완섭 안산 그리너스FC 감독은 "용병과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는 등 팀이 거의 새로 구성됐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그래서 전지훈련 기간 원팀을 강조했다. 고참 선수들이 이 부분을 잘 이해하고 후배들을 끌어줘서 원활한 훈련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김대의 수원FC 감독도 시즌 목표로 플레이오프 커트라인인 4위를 꼽았다.그는 "승격 기회를 잡으려면 일단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야 한다. 4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게 1차 목표다"고 밝혔다.이어 김 감독은 "전지훈련을 통해 팀내 선수들의 호흡을 우선적으로 맞췄다"며 "새로 계약한 선수들이 많은 만큼 팀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는데 중점을 뒀다. 팬들이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한국 축구를 상징하는 인물 중 한명으로 꼽히는 김호곤 신임 단장의 선임을 놓고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는 것에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드러냈다.그는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있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과거 저는 그 분(김 단장)을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많은 연락을 주고 받아왔다"며 김 신임 단장과의 인연을 소개했다.그러면서 김 감독은 "어제 출정식을 가졌는데 김 단장님이 제게 '김 감독이 잘해야 내가 더 할 말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그만큼 분위기가 좋은 수원FC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미소 지었다.FC안양 김형열 감독은 "1부리그 승격도 중요하지만 안양시민들이 축구장을 찾아 환호와 열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최상의 경기결과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 감독은 "동계훈련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미디어데이에서 저희 팀 주현재가 훈련량을 줄여달라고 요구했겠느냐"며 "많이 훈련했기에 센 팀이라고 평가받는 부산과 붙는 것에 대해 '자신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필승 각오-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K리그2(2부 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에서 각 팀 선수와 감독들이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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