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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농구, 순위결정전 배수진 "올림픽 티켓 따자"

리그 전패 4위 직행권 놓쳤으나中 패배 이변 재도전 기회 부여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전패한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내년 도쿄올림픽 진출권이 걸린 순위결정전에서 사활을 건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4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66-108로 패배했다.아르헨티나, 러시아에 차례로 패했던 한국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나이지리아전에서도 패배하며 3패로 B조 4위가 됐고 올림픽 직행권도 놓쳤다.하지만 이후 이변이 일어났다.올림픽 진출권 획득이 유력시 되던 개최국 중국이 5일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예상치 못한 올림픽 진출 기회가 다시 생긴 것이다.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을 겸해 치러지는 이번 월드컵에서는 아시아지역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1개 나라에 올림픽 진출권을 부여하는데 지난 4일까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5개국 모두가 상위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상위라운드는 각 조 2위까지만 진출한다.중국은 베네수엘라 경기 전까지 A조 2위를 달리다 이날 패배로 A조 3위(1승 2패)로 내려 앉았다.이에 한국은 6일부터 시작하는 17∼32위 순위결정전에서 다시 한번 올림픽 진출권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일 수 있게 됐다. 한국은 A조의 3위 중국(1승 2패)과 4위 코트디부아르(3패)와 맞붙는다. 만약 한국이 중국을 잡고 연이어 다음 상대인 코트디부아르까지 꺾는다면, 올림픽 진출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김상식 감독은 "예선 3경기는 모두 잊고 새 출발을 해야 한다"며 "주눅 들지 말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가면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한편 한국과 중국의 순위결정전 1차전은 6일 중국 광저우에서 펼쳐진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9-05 김종찬

정재홍 부검 결정, '수술 앞두고 심정지로 갑작스레 사망'

프로농구 정재홍 선수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구단 SK 측이 부검 결정을 내렸다. SK는 지난 3일 "정재홍이 이날 오후 10시 40분쯤 심정지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33세. 정재홍은 손목을 다쳐 수술을 위해 3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고, 수술은 4일 예정됐다. SK는 경찰에 법적인 사유를 설명하며, 정재홍 유족 등을 설득해 오는 5일 부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병원에서도 3시간가량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지만, 정재홍은 깨어나지 못하고 결국 사망했다. 한편 정재홍은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2008년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2-2013 시즌까지 오리온스에서 활동했고, 2013-2014 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인천 전자랜드에서 활약했다. 2015-2016 시즌 친정팀 오리온으로 돌아와 팀 우승에 힘을 보탰고, 2016-2017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SK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백업 가드로 활약하며, 20174-2018 SK 우승에 일조했다. 통산 331경기에 출전해 평균 3.6득점 1리바운드 1.8어시스트 성적을 남겼다.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정재홍 부검 결정. /연합뉴스

2019-09-04 손원태

정재홍 심정지 사망, 팬들 "소통이며 열정 남달랐다" 애도

프로농구 정재홍 선수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SK관계자에 따르면 정재홍은 지난달 말 연습경기 중 손목을 다쳤고, 수술을 받고자 지난 3일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 수술은 4일 예정이었다. 담당의와 상담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한 정재홍은 갑작스럽게 심정지가 찾아왔고, 간호사가 의식을 잃은 정재홍을 발견한 후 응급 처치를 했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사망했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정재홍은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2008년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정재홍은 2012-2013 시즌까지 오리온스에서 활동했고, 2013-2014 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인천 전자랜드에서 활약했다. 2015-2016 시즌 친정팀 오리온으로 돌아와 팀 우승에 힘을 보탰고, 2016-2017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SK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백업 가드로 활약하며, 20174-2018 SK 우승에 일조했다. 178cm 단신에도 불구 자비로 미국 현지에서 스킬 트레이닝을 받을 정도로 농구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으며, 사비를 들여 팬들과의 농구 모임을 주최하기도 했다. 그는 통산 331경기에 출전해 평균 3.6득점 1리바운드 1.8어시스트 성적을 남겼다. 이에 그의 팬들은 "끝까지 기억할 것", "자기개발에 끊임없이 노력한 선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애도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프로농구 SK 가드 정재홍, 3일 심정지로 사망 /연합뉴스

2019-09-04 손원태

삼일상고, 추계 중고농구연맹전 '시즌 첫 챔프' 포효

수원 삼일상업고등학교가 제49회 추계 전국 남녀중고농구연맹전 남고부 정상에 올랐다.삼일상고는 3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고등부 결승에서 이주영과 김도완의 활약에 힘입어 청주 신흥고를 84-71로 물리쳤다.전반에만 17점을 올린 이주영은 공격 첨병 역할을 하며 팀 득점을 이끌었다. 이주영은 1세트에서만 3점 슛을 4개나 골대에 꽂아넣으며 경기의 흐름을 삼일상고로 가져왔다. 이주영은 이 경기에서 30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3점 슛 4개를 기록했다. 김도완도 24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여기에 리바운드만 12개를 잡아내며 수문장 역할을 톡톡히 한 최승빈까지 득점(11점)에 가세하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놓았다. 이 같은 활약으로 최승빈은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경기는 전반전까지 삼일상고가 뒤졌다. 삼일상고는 전반전에만 25점을 합작한 조성준과 하승범의 막강한 화력에 밀려 41-44로 뒤졌다. 하지만 삼일상고는 3쿼터 김도완의 14득점에 힘입어 64-60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엎치락 뒤치락하던 경기는 4쿼터에서 결정났다. 막판 화력을 쏟아낸 삼일상고가 20득점을 올리며 11득점에 그친 신흥고의 추격을 완벽히 뿌리치며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3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제49회 추계 전국 남녀중고농구연맹전 마지막 날 남자 고등부 결승에서 청주 신흥고를 84-71로 물리치고 우승한 수원 삼일상고가 시상식에서 우승 상장을 받고 있다. /중고농구연맹 제공

2019-09-03 김종찬

분당경영고, 추계 전국중고농구 여고부 '금빛 환호'

분당경영고가 제49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 여고부 정상을 차지했다.이호근 감독이 이끄는 분당경영고는 2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고부 결승에서 U19 국가대표 출신 고나연을 앞세워 숙명여고를 73-65로 제압했다. 고나연은 이날 경기에서만 20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어 고나연과 함께 팀 공격을 주도하며 골 밑을 장악한 변소정은 24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변소정은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아울러 분당경영고의 공격 트리오인 양지원 역시 13득점, 4리바운드, 어시스트 6개를 배달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분당경영고는 경기 초반 3점 슛을 4개나 성공하며 여유롭게 앞서 갔지만 박다정-문지영-김지현으로 구성된 숙명여고의 반격에 주춤, 전반전을 3점 차로 마감했다. 3쿼터에선 고나연-변소정-양지원을 앞세운 전략으로 공격에 나선 분당경영고가 잇따라 공격에 성공하며 숙명여고와의 점수 차를 두 배로 벌렸다. 4쿼터에선 혼자 13점을 몰아친 숙명여고의 박다정이 뒤늦게 맹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벌어진 점수 차를 뒤집지 못했다.한편, 이어 열린 여중부 결승전에선 인천 효성중이 온양여중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효성중과 온양여중은 이미 예선에선 한 차례 맞붙어 나란히 결승 무대를 밟은 다음 우승 트로피를 놓고 재대결을 펼쳤지만 결국 우승 트로피는 온양여중에 돌아갔다. 온양여중은 이날 효성중을 56-49로 꺾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2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제49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 대회 8일째 여고부 결승전에서 24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당경영고의 승리를 이끈 변소정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변소정은 이 대회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중고농구연맹 제공

2019-09-02 김종찬

라건아 31득점에도…한국, 농구월드컵 1차전서 아르헨티나에 완패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첫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1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69-95로 졌다.1994년 캐나다 대회 이후 25년 만에 월드컵 1승을 노리는 FIBA 세계랭킹 32위 한국은 세계 5위의 강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루이스 스콜라, 파쿤도 캄파소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 아르헨티나는 한 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국은 라건아의 득점 외에 이렇다 할 공격 루트를 찾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1쿼터 중반 리드를 내준 이후 경기가 끝날 때까지 한 번도 역전을 만들지 못했다.라건아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득점 31점을 기록하고 리바운드도 15개를 걷어냈다. 이정현도 3점 슛 3개를 터뜨리며 15점을 거들었다.하지만 이 두 명을 제외하고는 모든 선수가 10점 이하에 머물며 부진했다.아르헨티나에서는 라프로비톨라가 3점 슛 5개를 포함해 17점을 올렸다.대회 첫 경기를 마친 한국은 2일 러시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펼친다./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31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라건아가 슛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2019-09-01 이상은

직장인들 '달밤의 드리블'

인천 '달빛농구리그' 5년만에 부활8팀 출전… 하루 3팀 2경기씩 진행10월말까지 정규시합… 11월 PO대결인천 미추홀구의 한 체육관에서 직장인을 위한 특별한 농구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평일 초저녁이 되면 회사에서 퇴근한 직장인 등이 이곳에서 농구 시합을 하며 고단했던 하루의 피로를 풀고 있다. 달이 뜨는 밤에 경기가 열린다고 해서 대회 이름도 '달빛농구리그'로 붙여졌다.인천시농구협회는 '2019 인천스포츠 7330 달빛농구리그'가 지난 20일 오후 9시 국일체육관에서 개막했다고 21일 밝혔다.달빛농구리그는 (주)국일정공 대표인 강인덕 인천시농구협회 회장이 2002년 농구전용체육관(국일체육관)을 개관한 기념으로 시작했다. 과거 생활체육회와 엘리트체육회가 통합되는 과정에서 중단된 이 리그는 인천시체육회의 지원으로 5년여 만에 부활했다.이번 대회에는 35세 이상으로 구성된 농구 동호회 8개 팀이 참가했다. 하루 3개 팀이 2차례씩 시합을 한다.개막전 첫 경기에서는 '소주친구' 팀이 'mbc' 팀을 54-37로 물리쳤다. 만년 꼴찌 팀이었다는 소주친구는 이어진 2번째 경기에서도 실력이 좋다는 '헝그리' 팀을 상대로 1점 차 극적인 승리(35-34)를 거두는 등 대회 첫날부터 2연승을 달리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마지막 3번째 경기에선 헝그리가 mbc를 46-30으로 꺾었다.달빛농구리그는 오는 10월 말까지 정규리그를 진행하고, 11월 1일 오후 9시부터 플레이오프 4강전과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인천시농구협회 관계자는 "올해 인천사랑 클럽리그(인천시민 생활체육 연중 리그)에서 농구 종목이 빠져 아쉬웠는데, 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달빛농구리그가 다시 열리게 돼 기쁘다"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회사에서 퇴근한 직장인 등이 달이 뜨는 밤에 농구 시합을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 '달빛농구리그'가 지난 20일 오후 9시 인천 국일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인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시농구협회가 주관한다. /인천시농구협회 제공

2019-08-21 임승재

NBA 빅맨, 인천서 '드리블'

24~27일 현대모비스 4개국농구 사보니스·발렌슈나스 참가명단 리투아니아 국적의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도만타스 사보니스(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요나스 발렌슈나스(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대표팀 경기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모비스 초청 4개국 국제농구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14일 발표했다.이달 말 개막하는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을 앞두고 평가전 성격으로 열린 이번 초청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앙골라, 체코, 리투아니아가 참가했다.참가국 가운데 가장 FIBA 랭킹이 높은 리투아니아(6위)에는 NBA에서 활약하는 빅맨이 두 명이나 포진했다.2016년부터 NBA에서 뛰기 시작한 사보니스는 지난 3시즌 동안 매년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준척급 선수로 성장했다.2017-2018시즌을 앞두고 인디애나로 팀을 옮긴 후 재능을 꽃피우기 시작한 그는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4.1점 9.3리바운드의 기록을 냈다. NBA에서 잔뼈가 굵은 센터 요나스 발렌슈나스 역시 리투아니아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뛴다.2012-2013시즌 데뷔 후 줄곧 토론토 랩터스에서 뛰던 그는 2018-2019시즌 도중 멤피스의 센터 마크 가솔과 유니폼을 바꿔입었다.지난 시즌에도 경기당 20점에 근접한 평균 득점(19.9점)을 기록한 그는 사보니스와 더불어 리투아니아의 공격을 이끈다. 이 밖에 FIBA 랭킹 24위인 체코에서도 NBA 선수가 포진됐다. 시카고 불스 소속의 토마시 사토란스키다.2016-2017시즌 NBA에 데뷔한 가드 사토란스키는 지난 시즌 워싱턴 위저즈에서 80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8.9점 5.0어시스트를 기록했다.한편, 한국 대표팀에는 지난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이대성을 비롯해 라건아(이상 현대모비스), 이승현(오리온), 이정현(KCC), 김종규(DB) 등 주축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8-14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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