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람보 슈터' 문경은, '컴퓨터 가드' 이상민과 감독 3점슛 대결 완승

현역 시절 '람보 슈터'라는 별명으로 코트를 호령한 문경은 프로농구 서울 SK 감독이 녹슬지 않은 3점슛 실력을 과시했다.문경은 감독은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홈경기 하프타임에 이상민 삼성 감독과 3점슛 대결 이벤트를 벌였다. 이날 두 감독의 3점슛 대결은 세 지점에서 5개씩 총 15번 슛을 시도해 승부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개 지점의 맨 마지막 슛은 들어갈 경우 2점을 쳐준다. 먼저 시도한 이상민 감독의 슛이 지독한 난조를 보이면서 둘의 승부는 싱겁게 끝났다. 이상민 감독이 던진 슛 7개가 연달아 불발됐고, 8번째 슛에서야 겨우 첫 득점을 올렸다.이상민 감독이 4점으로 먼저 경기를 마치자 옅은 미소를 지어 보인 문경은 감독은 첫 5개의 슛을 모두 적중시키면서 승리를 확정했다.이미 승리를 확보한 상황에서 나머지 10개의 슛을 더 시도한 문 감독은 결국 11점을 획득해 이 감독과 3점슛 맞대결에서 11-4 승리를 따냈다. /디지털뉴스부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기. 하프 타임 때 SK 문경은 감독(왼쪽)과 삼성 이상민 감독이 3점슛 대결을 펼치고 있다. 문 감독과 이 감독은 1990년대 초중반 농구대잔치에서 연세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스타 플레이어 출신 감독이다. 문 감독(90학번)이 이 감독보다 한 학번 선배다. /연합뉴스

2018-12-25 디지털뉴스부

[이상윤 해설위원의 U(unsportsmanlike)파울]하위권 팀 분석

박빙 승부 패배 많아 하위권 처져의외부진 전자랜드 짜임새 찾아야하위권으로 떨어져 있는 고양 오리온, 서울 SK과 삼성은 시즌 중반으로 들어서는 지금 승수 쌓기에 조금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양 오리온은 박빙의 경기에서 내준 경우가 많다. 데릴 먼로라는 좋은 득점원이 있고, 제이슨 시거스도 다른팀의 단신 외국인선수와 비교해서도 나쁘지 않은 기량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오리온의 전략은 군에서 제대해 복귀하는 팀의 기둥 이승현에 승부를 거는거다. 이승현이 복귀 후 승부를 걸기 위해서는 그 전까지 너무 처지지 않아야 한다. 5할 승부까지는 아니더라도 4할 이상은 해줬을때 6강 이상에 도전해 볼 수 있다. 정규리그 순위표를 보면 왜 이 팀들이 저 순위일까하고 의문을 들게하는 팀이 2팀 있다. → 순위표 참조한지붕 2팀인 서울 삼성과 SK는 선수 명단만 봤을때 여타 팀들에 전혀 밀리지 않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SK가 하위권으로 처진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팀 공격을 이끄는 헤인즈일 것이다.국내 최장수 외국인선수인 헤인즈는 지난시즌까지 465경기에 출전해 9천628점을 기록해 역대 4위에 올라 있다. 지난시즌 54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4.0점, 10.6리바운드, 6.0도움을 기록한 멀티플레이어다. 헤인즈는 지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입어 재활을 충실히 했지만 아직까지 코트에 서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김민수가 부상에서 시즌 아웃됐다. 듀안 섬머스를 영입해 헤인즈의 공백을 메우고 있지만 팀내 위상 등을 고려하면 헤인지의 공백이 너무 크다. SK는 헤인즈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지만 그가 복귀한다고 해도 중위권 팀들과의 승차가 지금과 같이 벌어진다면 6강 이상을 기대하기 힘들다.일찌감치 외국인선수 2명을 모두 교체한 삼성은 최근 교체된 선수들이 적응을 완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은 외국인선수 교체에 따른 잡음 보다도 주축 국내 선수들이 전력에서 이탈한 부분이 팀 순위에 영향을 주고 있다.포워드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수비가 붙으면 외곽에 있는 선수들에게 볼을 빼줄줄 아는 김동욱이 시즌 초 전력에서 빠졌었다. 부상 선수 중 김동욱이 최근 복귀했지만 아직 정상 컨디션은 아니다. 삼성이 다시 중위권 싸움에 가세하기 위해서는 김동욱과 김태술 등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이 중요하다.지난주 의외로 부진한 팀이 있었다. 바로 인천 전자랜드다. 연패에 쉽게 빠지지 않는 팀이 전자랜드인데 12월 들어 이런 팀 색깔이 다소 희석된 느낌이다. 전자랜드가 연패에서 탈출해 1위 독주 체제를 갖추고 있는 울산 현대 모비스를 견제하려면 선수들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살아나야 한다. 유기적인 플레이가 살아날 경우 1라운드에서 보여줬던 국내선수와 외국인선수의 조화가 이뤄져 짜임새 있는 전력으로 거듭날 수 있다.그렇다고 전자랜드 선수단 분위기가 나쁘다는 건 아니다. 위력적이었던 할로웨이의 플레이를 공략한 다른 팀들의 전술을 깨기 위해서 더 짜임새 있고, 더 많이 움직이는 농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현대모비스가 독주하고 있지만 아직도 남은 경기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 순위 경쟁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10개 구단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들은 치열한 순위 싸움이 힘들 수 있지만 팬들에게는 많은 볼거리가 제공될 수 있다. /농구칼럼

2018-12-24 경인일보

클럽최강전 휩쓴 PEC걸스팀, 저학년·고학년부문 동반우승

PEC스포츠아카데미 유소녀 농구팀(이하 PEC걸스팀)이 제13회 WKBL 유소녀 클럽 최강전에서 초등부문 정상을 휩쓸었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2일과 23일 양일간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에 PEC걸스팀은 수원지역 농구클럽을 의미하는 수원W로 출전해 유소년 저학년부(초2~4학년부)와 고학년부(초5~6학년부)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대회 첫날 치러진 저학년부경기에서 PEC걸스팀은 예선을 3전 전승하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 이태원W팀을 12-5로 제압했다. PEC걸스팀은 4강에서 분당정자W팀을 9-5로 제압한 후 결승에서는 연장까지가는 접전 끝에 KEB하나은행을 8-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PEC걸스팀은 대회 이튿날 치러진 고학년부에 A팀과 B팀 두팀으로 출전시켜 각각 A조1위와 B조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8강에서 같은 팀끼리 만나는 대진 불운이 겹치며 A팀만이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남양주W와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끝에 PEC걸스팀이 14-11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결승에 진출한 PEC걸스팀은 이예은 선수의 전광석화와 같은 속공으로 선취 득점에 성공, 이후 경기내내 여유있는 리드를 지키며 도봉W에 19-7로 우승을 차지했다. 백성욱 PEC스포츠아카데미 대표는 "여기까지 잘 따라와준 선수들과 이끌어준 감독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한뒤 "성장기의 여자 아이들에게 농구와 같은 팀 스포츠는 신체적인 건강 뿐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에도 매우 좋다며 좀 더 많은 아이들이 농구를 배울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23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치러진 제13회 WKBL 유소녀 클럽 최강전에서 초등 고학년 부문 우승을 차지한 PEC스포츠아카데미 유소녀 농구팀 선수들과 감독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PEC스포츠아카데미 제공

2018-12-24 김종화

4쿼터만 26점… 이자까지 쳐준 '하나은행 뒷심'

삼성생명전 73-69 짜릿한 역전승 파커 22점·16리바운드 '더블더블'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수도권 라이벌 용인 삼성생명을 꺾었다.하나은행은 2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삼성생명을 73-69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하나은행은 6승9패를 기록, 3위 삼성생명(8승7패)과의 승차를 2경기로 줄였다.하나은행은 파커가 22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강이슬(15점 5리바운드)과 김단비(14점 6리바운드)는 두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반면 삼성생명은 김한별(17점 5리바운드), 박하나(15점 4도움), 윤예빈(11점), 배혜윤(10점 8리바운드)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투했지만 승리를 만들기에는 역부족이었다.하나은행은 1쿼터에서 삼성생명의 수비벽을 뚫지 못해 15-21로 뒤진채 마쳤지만 2쿼터에는 9점을 몰아 넣은 김단비를 앞세워 32-33,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하지만 하나은행은 3쿼터에 삼성생명 김한별에게 8점을 허용하는 등 22점을 내줘 또다시 47-55로 점수가 벌어졌다.마지막 쿼터 하나은행은 파커가 13점을 몰아넣는 투혼을 보였고 강이슬도 6점을 보태는 등 26점을 넣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73-69,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2-23 김종화

연패탈출 최고의 보약은 '인삼공사'

오리온, 96-86 승리 시즌 3전전승오세근 빠진 골밑 공략 경기 압도최진수 17점등 트리플더블급 활약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최진수를 앞세워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오리온은 2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인삼공사를 96-86으로 제압했다.연패에서 탈출한 오리온은 시즌 10승(16패)을 돌파했다. 오리온은 이번 시즌 인삼공사와 3차례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천적관계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반면 인삼공사는 4연승 도전에 실패, 시즌성적은 13승12패가 됐다.오리온의 최진수는 17점 14리바운드 8도움으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오리온의 외국인선수 제이슨 시거스와 대릴 먼로는 36점을 합작했다. 허일영은 3점슛을 4개 성공시키는 등 18점을, 김강선은 11점을 뽑아 팀 승리를 도왔다.특히 오리온은 간판 센터 오세근이 빠진 인삼공사의 골밑을 공략해 리바운드에서 39-23으로 앞섰고 도움에서 27-18로 앞서는 등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이며 1쿼터부터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실책을 20개나 범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인삼공사는 레이션 테리가 20점을 올렸고 박형철이 3점슛 4개를 꽂는 등 16점을, 박지훈이 12점을 기록했지만 오세근이 빠진 골밑에서 밀렸다.오리온은 1쿼터에 김강선이 9점, 최진수가 개인 한 쿼터 최다 기록인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내며 23-12 리드를 이끌었다.2쿼터 중반까지 인삼공사에게 추격을 허용한 오리온은 허일영이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는 등 6개를 림에 꽂아 50-35로 점수차를 벌렸다.오리온은 3쿼터 2분 2초를 남기고 최진수가 골 밑에서 빼준 공을 허일영이 3점 슛으로 마무리하며 70-53을 만들어 후반에도 분위기를 탔다.인삼공사는 4쿼터 초반 69-79로 쫓아가 추격의 발판을 놓는 듯했지만, 8분가량을 남기고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던 박형철이 5반칙으로 퇴장당한 바람에 동력을 이어가지 못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고양 오리온 최진수. /KBL 제공

2018-12-23 김종화

하나은행, 강팀들 가라앉힌 '물 오른 조직력'

저축은행 꺾고 2연승 저력 과시모든 선수들 리바운드 적극 가세파커·강이슬, 골밑 플레이 빛나우승후보 우리은행과 내일 격돌여자 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3라운드 들어 무서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이환우 감독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1,2 라운드에서 3승7패를 기록해 하위권으로 처졌었다. 시즌 시작 전에는 우승 전력으로 꼽히는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스타즈가 1위 싸움을 벌인다면 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중위권 다툼을 벌일 팀으로는 하나은행이 거론 됐었다.포지션별로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는 없어도 수준급 기량의 선수가 많은 하나은행으로서는 아쉬운 성적표였다.하지만 3라운드 3경기에서 하나은행은 2승1패를 기록하며 새로운 팀으로 변했다.첫번째 경기였던 인천 신한은행 전은 아쉽게 패했지만 이후 KB스타즈와 이번시즌 다크호스로 부상한 OK저축은행에게는 잇따라 승리했다. 고무적인 건 센터진영이 약한 하나은행이 국가대표 간판 센터 박지수가 버티는 KB를 꺾었다는 점이다. OK저축은행도 리그에서 수준급으로 평가하는 센터들이 많은 팀이다.KB와의 경기는 기록상으로 봤을때 하나은행은 리바운드에서 37-37로 똑같았고, 도움에서는 17-14로 앞섰다. KB의 3점슛 성공률은 17%로 외곽을 원천 봉쇄해 필드골성공률을 41%로 차단했다.하나은행이 높이에서는 비슷한 경기를 펼쳤고 탄탄한 수비로 KB를 압도했다.OK저축은행에게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39-34로 앞섰다. 또 OK저축은행의 3점슛 성공률은 18%, 2점슛은 45%, 필드골성공률은 34%로 묶어 수비가 강한 팀의 면모를 보여줬다.이 감독은 3라운드의 상승세의 원동력으로 주전과 비주전을 가릴 것 없이 조직력이 잘 맞아 가는 점을 꼽았다.3라운드 두번째 경기였던 KB와의 경기에서는 파커가 30점 11리바운드로 골밑에서 위력적인 플레이를 보여줬고 고아라, 강이슬, 백지은, 김이슬 등 국내 선수들도 고르게 득점했다. 또 모든 선수들이 수비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세한 점도 승인으로 작용했다. OK저축은행 경기에서는 강이슬이 27점 5리바운드로 폭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12명의 선수가 출전해 강이슬을 비롯해 9명의 선수가 점수를 냈다. 이 중 강이슬과 파커(13점 11리바운드), 백지은, 김이슬(이상 10점) 등 4명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주전과 비주전 가릴 것 없이 코트에 나서면 적극적으로 득점을 올려 OK저축은행의 수비를 무너뜨렸다.이 감독은 "선수들이 이기는 법을 아는 것 같다. 코트에 들어서면 자기 역할이 무엇인지 잘 이해하고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이 감독은 "강이슬이 시즌 시작할 때는 밸런스가 좋지 않았지만 매일 1시간 이상 개인훈련을 하며 안정을 찾았다. 매 경기 리바운드를 5개 이상씩 잡아 주고 있다. 수비와 리바운드를 잘할 수 있는 마인드가 생겼다"고 전했다.연승을 타고 있는 하나은행이지만 오는 19일 4차전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상대팀이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번시즌 우승 전력 중 하나로 평가 받는 우리은행이기 때문이다.이 감독은 "우리은행이 전력이 좋지만 이길수 없는 건 아니다. 우리은행도 외국인선수 토마스가 부상으로 빠지며 허점이 생기고 있다"며 "앞선 2경기에서 토마스 없이 경기에 나서다 보니 우리은행 선수들이 많이 지쳤을 거다. 이 점을 잘 공략한다면 한 수 위인 우리은행을 꺾고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지난 1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진행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부천 KEB하나은행 선수들이 득점을 올린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WKBL 제공

2018-12-17 김종화

[여자 올스타전 팬투표 중간집계]김단비·단타스 '팬심 골인'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김단비가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팬투표 중간집계 1위에 올랐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내년 1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선수 선발을 위한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7일부터 시작된 팬 투표는 17일 정오를 기준으로, 김단비가 국내선수 부문 1위, 단타스(OK저축은행)가 외국인선수 부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김단비는 17일 낮 12시 현재 총 3천518표를 획득하며 3년 연속 팬 투표 1위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섰다. 박혜진(우리은행)이 3천365표를 차지하며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고 이어 강이슬(KEB하나은행, 3천235표), 박지수(KB스타즈, 3천17표)가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특히 팬 투표 100%로 선정되는 국내선수 부문의 마지노선 10위 자리를 놓고 다툼이 치열하다. 이경은(신한은행)이 1천646표를 기록하며 10위를 기록한 가운데, 공동 11위 염윤아(KB스타즈, 1천583표), 임영희(우리은행, 1천583표)가 마지막 올스타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선수 부문에서는 단타스가 총 4천392표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 파커(KEB하나은행, 3천806표), 3위 토마스(우리은행, 3천775표), 4위 쏜튼(KB스타즈, 3천751표)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2-17 김종화

[이상윤 해설위원의 U(unsportsmanlike)파울]경인지역 3개팀의 외국인 선수들

먼로 복귀한 오리온, 중위권 넘봐전자랜드 2위, 팟츠 '득점력' 효과인삼공사, 에드워즈 적극성 아쉬워프로농구 경인지역 3개팀 즉 고양 오리온과 인천 전자랜드, 안양 KGC인삼공사의 외국인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할까 한다.우선 오리온과 전자랜드의 외국인선수들은 KBL에 진출한 다른 외국인선수들에 비해 팀 색깔을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우선 오리온의 데릴 먼로의 경우 경기를 읽는 눈이 있다. 동료들 중 슛이 누가 잘 들어가는지 알고 거기에 빼 주기도 하고, 자신이 득점을 하려고 할때는 누구를 이용해서 움직여야 하는지 잘 알고 플레이를 한다. 자신이 뭘해야할지 잘 아는 선수다. 상대를 압도하는 개인기는 아니지만 팀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스스로 찾아서 하는 선수다. 오리온 처럼 뛰어난 포인트가드가 없어서 여러 선수가 상황에 따라 볼배급을 맡아줘야 하는 팀에서는 필요한 선수다.오리온이 먼로가 부상으로 빠져 있을때는 연패를 했지만 복귀 후에는 팀이 안정을 찾고 중위권 진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건 바로 먼로가 이런 역할을 잘 하기 때문이다. 오리온이 17일 현재 9승14패로 원주 DB와 함께 8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6위인 전주 KCC(10승12패)와의 승차가 1.5경기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 중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다.오리온은 최진수와 허일영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6위까지 올라선 상태에서 다음달 국가대표 포워드인 이승현이 군에서 제대해 복귀한다면 중위권 이상도 노려볼 수 있다. 골밑 플레이를 잘하는 이승현, 그리고 농구를 아는 먼로가 함께 뛴다면 오리온은 다른 팀들이 쉽게 생각할 수 없는 팀이 된다. 전자랜드가 정규리그 2위를 달릴 수 있는 건 기디 팟츠와 머피 할로웨이가 팀에 잘 녹아 들었기 때문이다.경기 전이나, 경기 중 팟츠와 할로웨이는 국내 선수들과 즐겁게 대화한다. 두 선수는 국내 선수들과 친해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요구되는 허슬 플레이를 언제든 보여준다. 팟츠의 경우 기복이 있지만 전자랜드 선수들은 팟츠의 득점력이 폭발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잘 만들어 준다. 할로웨이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시즌 개막때와 같은 상대 외국인선수를 제압하는 위력은 보여주지 못하지만 팀에서 필요로 하는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또 골밑을 든든히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자유투 성공률이 낮은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인삼공사는 A매치 브레이크 기간 동안 외국인선수를 레이션 테리와 저스틴 에드워즈로 교체했다. 테리는 지난시즌 모비스에 있을때보다 기량이 향상된거 같다. 국가대표 센터 오세근이 든든히 골밑을 지켜 줄때와 없을때 자신이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알고 팀의 중심 역할을 잘 수행해 주고 있다.반면 에드워즈는 외국인선수 같지 않은 착한 농구를 한다. 전주 KCC의 마퀴스 피그 처럼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줘야 하지만 에드워즈는 얌전하게 플레이를 한다.사실 인삼공사는 두 선수가 얼마나 팀에서 역할을 해주느냐도 중요하지만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박지훈과 드래프트를 통해 합류한 변준형이 팀에 녹아 들어가주느냐도 중요하다.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와 국내선수 4명이 기존에 있는 선수들과 잘 맞춰갈 수 있을때 성적도 기대해 볼 수 있다.물론 지금 손발이 맞지 않는다는 건 아니다. 팬들이 기대하는 인삼공사라는 명성에 맞는 농구를 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잘 맞아 들어가는게 필요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상윤 IB스포츠 해설위원·상명대 감독

2018-12-17 경인일보

안방에만 오면 펄펄 나는 코끼리

전자랜드, KCC 잡고 '홈 5연승'팟츠 30득점·할로웨이 더블더블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정규리그 단독 2위를 지켰다.전자랜드는 1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를 88-8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홈 5연승 행진을 이어간 전자랜드는 시즌성적 15승9패를 기록, 단독 2위를 유지했다.전자랜드의 기디 팟츠는 30점 8리바운드로, 머피 할로웨이는 15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팀 공격을 이끌었다.김낙현은 3점슛 4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14점을 올렸고 상상재도 11점을 보탰다.전자랜드는 1쿼터를 김낙현과 팟츠, 김상규 등의 외곽포가 림에 꽂혀 22-18로 앞서나갔다.2쿼터에는 KCC가 이정현을 앞세워 추격을 시도했지만 할로웨이가 10점을 올리는 활약으로 42-41로 우위를 점한채 마쳤다.전자랜드는 3쿼터 한때 KCC에게 역전을 당하기도 했지만 위기의 순간 차바위, 팟츠, 박찬희, 할로웨이 등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우위를 유지했다.4쿼터에는 다시 전자랜드의 3점포가 불을 뿜었다.팟츠의 바스켓카운드로 4쿼터를 시작한 전자랜드는 강상재와 김낙현이 잇따라 3점슛을 성공시켜 이날 첫 두자릿수 점수차까지 만들었다.여기에 김낙현의 자유투 득점, 팟츠의 3점슛 등을 묶어 종료 4분을 남기고 79-63으로 점수를 벌리며 KCC의 추격을 따돌렸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득점머신 가동-1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 기디 팟츠가 전주 KCC의 최승욱의 수비를 따돌리고 슛을 하고 있다. /KBL 제공

2018-12-16 김종화

삼성생명, OK저축은행 잡고 연패탈출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상위권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삼성생명은 1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72-48로 완파했다.2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생명은 6승5패로 정규리그 3위를 유지했다. 삼성생명은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스타즈(이상 9승2패)와의 승차를 3경기로 줄였다.반면 4위 OK저축은행(4승7패)은 2연승에 실패, 5위 부천 KEB하나은행(3승8패)과의 승차가 1경기로 좁혀졌다.삼성생명의 김한별(15득점 10리바운드)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윤예빈(16득점 5리바운드)은 개인 1경기 최다득점을 다시 썼다. 배혜윤은 9점(6리바운드 4가로채기)을 뽑아 역대 27호 통산 3천 득점을 돌파했다.삼성생명은 1쿼터에 OK저축은행의 수비에 막혀 9-13으로 뒤진채 마쳤다.하지만 삼성생명은 2쿼터에만 11점 7리바운드로 활약한 김한별의 활약을 앞세워 28-24로 역전했다.승기를 잡은 삼성생명은 3쿼터에는 배혜윤의 활약을 앞세워 OK저축은행의 추격권에서 벗어났고 윤예빈이 속공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두자릿수까지 벌렸다. 여기에 박하나의 돌파, 윤예빈의 3점 슛이 림에 꽂히며 3쿼터를 48-35로 앞선채 마쳤다.삼성생명은 4쿼터 시작 후 5분간 OK저축은행을 2점으로 묶었고 그 사이 점수를 22점차까지 벌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2-10 김종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여자농구 순위

절대 강자 우리銀, KB와 공동1위3위~6위 승차 고작 3.5경기 '박빙'최하위 신한銀, 김단비 복귀 호재여자프로농구(WKBL) 2018~2019시즌 정규리그 순위 싸움이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절대 강자로 평가 받던 아산 우리은행이 11경기를 치른 10일 현재 2패를 당하며 청주 KB스타즈와 함께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 3위 용인 삼성생명부터 6위 인천 신한은행과의 승차가 3.5경기에 불과해 중위권 싸움도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WKBL 순위 싸움이 치열한 양상으로 치닫는 건 6개 구단 전력이 평준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우선 1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우리은행과 KB는 매 라운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우리은행이 1, 2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했지만 3라운드에서는 KB가 승리를 거뒀다. 우리은행의 3라운드 KB 맞대결 패배는 뼈아팠다. 우리은행이 지난 7일 삼성생명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한 후 가진 첫번째 경기가 바로 KB와의 시즌 세번째 맞대결이었다. KB에게 패해 우리은행은 시즌 첫 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리바운드(36-40)와 도움(9-11)에서 삼성생명에 뒤졌고 실책(16-12)은 앞서는 등 조직력이 무너진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두번째 패배였던 KB전에서도 우리은행은 필드골 성공률이 38%에 그쳤고 리바운드에서 36-42로 열세를 보였다. 2경기만을 놓고 봤을때 우리은행은 높이와 조직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반면, KB는 박지수를 이용한 높이를 살리는 농구를 제대로 구사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을 꺾은 7일 경기에서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5명에 이르는 등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농구를 보여주고 있다.중위권 순위 싸움에 불을 지피고 있는 팀은 최하위로 내려 앉은 신한은행과 지난시즌을 최하위로 마친 OK저축은행이다.신한은행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중위권 이상을 해 줄 팀으로 분류됐다. 지난시진을 통해 유승희, 김아름, 양지영, 김연희 등이 성장했고 FA시장에서 국가대표 출신 가드 이경은을 2억1천만 원에 영입하는 등 6개 팀 중 전력 향상이 가장 도드라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선발한 빅맨 나탈리 어천와가 개인 사정으로 팀 합류를 거부했고 대체 선수로 뽑은 쉐키나 스트릭렌은 단 2경기 만에 힘스트링 부상으로 퇴출됐다. 여기에 간판 슈터인 김단비가 전력에서 이탈하며 2라운드 전패를 당하는 등 7연패에 빠졌었다. 그나마 김단비의 복귀전인 지난 8일 KEB하나은행을 76-67로 꺾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모기업 없이 시즌을 치르는 OK저축은행은 간판 선수 이경은의 이적에도 불구하고 시즌 전 목표였던 라운드당 2승씩을 차곡차곡 쌓으며 중위권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OK저축은행의 4승은 지난시즌 전체 거둔 승수와 같다. 특별한 전력 보강 없이, 훈련장이 없어서 수원보훈체육센터와 서수원칠보체육관을 오고가며 거둔 성적이기에 눈부시다는 말로밖에 표현이 안된다.OK저축은행은 지난시즌까지 팀내에 팽배했던 패배 의식이 정상일 감독의 부임 이후 사라지며 WKBL에서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팀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에이스의 귀환-여자프로농구2018~2019시즌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의 경기에서 신한은행의 김단비가 득점에 성공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WKBL 제공

2018-12-10 김종화

[화제의 선수]KGC인삼공사로 둥지 옮긴 박지훈

부산KT서 가드로 활약 중 이적양희종·오세근, 코트 안팎 조언"선배들과 호흡 맞춰가는 단계 계속 공부하면서 경기 임할 것"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A매치 휴식기 동안 가드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를 통해 야심차게 영입한 가드 박지훈이 팀 분위기에 빠르게 적응해 가고 있다.인삼공사는 박지훈을 영입하기 위해 부산 KT에 한희원과 김윤태를 보냈다. 프로데뷔 2년차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는 선수 2명을 보냈다는 점에 농구 팬들은 깜짝 놀랐다.박지훈은 "트레이드 소식을 들었을때 처음 겪는 일이라 많이 당황했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했었다"며 "인삼공사라는 팀에는 워낙 좋은 선배들이 많아 이런 분들과 함께한다는 것 자체로 저에게는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기는 선수들 대부분이 적응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한다. 하지만 박지훈은 아직 인삼공사에 합류한지 보름 정도밖에 안됐지만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팀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중앙대 동기 박재한이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은 박지훈을 가장 반겨 줬고 맏형 역할을 하고 있는 양희종과 오세근이 코트 안팎에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박지훈은 "인삼공사라는 팀을 KT에서 상대할때 수비를 공격적으로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막상 합류해서 보니 공격과 수비 모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었다. 공격 성향이 강한 저한테도 이런 부분은 잘 맞는거 같다"고 전했다.그는 "선배들과 함께 비시즌 기간 호흡을 맞춘게 아니기 때문에 훈련과 경기를 통해 하나하나 맞춰가는 단계다. 아직 팀 전술을 완벽히 숙지하지 못하고 있고, 또 제가 어리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오)세근이 형과 (양)희종이 형이 조언을 해 주신다"고 밝혔다.박지훈은 A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 시작된 3라운드에서 기존 인삼공사 선수들과 2경기를 함께 뛰었다.인삼공사 합류 후 첫번째 경기였던 지난 7일 창원 LG전은 35분간 코트를 누비며 19점 9도움, 3가로채기를 기록하며 팀의 100-92로 승리하는데 중심이 됐다. 인삼공사의 주득점원인 레이션 테리(22득점 6리바운드)와 오세근(18득점 6리바운드)은 박지훈의 도움으로 40점을 합작했다. 이날 승리로 인삼공사는 5연패에서 탈출했다.그리고 9일 울산 현대모비스 경기에서는 10점 1도움만을 기록했고 인삼공사는 75-87로 졌다. 비록 경기에서는 졌지만 테리(15점 8리바운드), 오세근(12점 6리바운드), 변준형(10점), 저스틴 에드워즈(12점) 등 4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선수들을 고르게 활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박지훈은 "LG와의 경기는 3쿼터에 외국인선수들을 살리는 전술 운영을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현대모비스 경기에서는 양동근 선배를 피해 다녔던 것 같다. 적극적으로 수비와 공격을 하지 못했던 거 같다"고 지난 2경기를 복기했다.그는 "아직 배워야 할 것들이 많기 때문에 2경기에서 잘된 점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한다"며 "팀이 이길 수 있게 하는게 가드의 역할이기 때문에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속 공부하면서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박지훈은 "요즘 프로농구 분위기가 많이 위축 되어 있는 거 같다. 이런 분위기를 이겨 내려면 선수들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팬들께서 경기장에 오셔서 응원을 해주셔야 한다. 선수들이 열정적으로 뛸 수 있도록 열정적인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창원 LG의 경기에서 인삼공사의 박지훈이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KBL 제공

2018-12-10 김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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