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가 국내 최고의 아마추어 농구 대회 '크레이지코트 3on3'의 개최를 알리고, 오는 15일까지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아디다스는 최근 '길거리 농구'로 불리던 3on3 농구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매년 여름 '크레이지코트 3on3' 에 대한 국내 농구인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올해에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따. 중등부 64팀, 고등부 96팀, 대학·일반부 96팀, 국적, 성별, 현역 선수, 상관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무제한부 32팀으로 총 288개팀, 총 1천152명을 모집해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대회는 오는 21~22일, 같은 달 28~29일에 걸쳐 서울 지역에서 예선전이 치러지며, 8월 초에 본선 및 결선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또한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들에게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게임을 펼칠 수 있도록 아디다스 농구화를 착용하고 참가한 선수들에게 스포츠 테이핑, 마사지 이용권, 휴식존 제공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팀 전원이 아디다스 농구화를 착화하고, 팀원 중 2인 이상 이벤트 농구화를 착화하면 아디다스 농구 리버서블 슈팅 저지와 아디다스 농구 액세서리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각 부문별 우승팀에게는 200만원, 준우승 팀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상품이 제공되며 3위까지 상품을 차등 지급한다.아디다스 '크레이지코트 3on3' 농구대회 참가 접수는 오는 15일까지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데미안 릴라드 시그니쳐 농구화 '데임 4'를 비롯해 하든 시그니쳐 농구화 및 크레이지 라이트 부스트 등 아디다스의 지정된 농구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구매고객 1인이상 포함한 4인 1팀 지원 가능).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7-02 최규원
르브론 제임스의 새 둥지는 LA 레이커스로 낙점됐다.
제임스의 에이전시 클러치 스포츠 그룹은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르브론 제임스가 4년 1억 5400만 달러에 레이커스와 계약한다"고 알렸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의 선수 옵션 계약을 포기, FA 신분을 얻은 제임스는 최근까지 개인 휴가를 보냈다. 지난 1일 LA로 이동, 하루만에 계약 발표가 난 것. 기존 소속팀이었던 클리블랜드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했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도 계속해서 접선을 시도했으나 제임스가 어떤 선택을 할 지에 관심이 쏠렸다.제임스는 결국 레이커스 유니폼을 선택했다. 근 몇년 간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레이커스는 명문 구단으로 알려져 있다.
200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캐빌리어스에 지명된 제임스 르브론은 NBA에서 15시즌을 뛰며 올스타 14회, NBA 우승 3회, MVP 4회, 파이널 MVP 3회 등의 눈부신 활약을 기록했다. 미국 농구대표팀으로도 출전해 2004 하계올림픽 동메달, 2008, 2012 하계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디지털뉴스부르브론 제임스, LA레이커스와 4년 1억5400만 달러에 계약 체결. 사진은 클리브랜드 시절 르브론 제임스. /AP=연합뉴스
2018-07-02 디지털뉴스부
프로농구 안 양KGC인삼공사가 1일 창원 LG와 2대2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KGC는 강병현(가드, 33세, 193cm)과 이원대(가드, 27세, 183cm)를 LG로 보내고 LG로부터 기승호(포워드, 33세, 194cm)와 배병준(가드, 27세, 189cm)을 영입한다.지난 5월에 있었던 FA 박형철(가드, 30세, 192cm) 영입에 이은 선수단 개편 작업의 일환으로서 비슷한 유형의 선수간 포지션 중복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스타일의 벤치 멤버를 보강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올 시즌 FA 자격으로 사인&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하게 된 기승호는 KGC의 연고지인 안양 지역의 엘리트 농구 출신(안양고)으로 연고지역 구단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와 베테랑 포워드 경험을 높이 평가해 영입하게 됐다. 또한 배병준은 근성 있는 수비와 빠른 트랜지션이 장점인 선수로 실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선수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06-01 김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