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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선수]'완벽 적응' 안양 KGC인삼공사 이재도… 디펜딩 챔프 자존심 세운 '이적생'

창원LG전 도움 5개·3점슛 3개앨리웁 덩크 만든 환상적 패스도"동료들 유기적 움직임 많이 놀라팀이 챔피언 자리 지키도록 최선""우리 팀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이재도는 홈팬들로부터 복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재도는 "아직 아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그는 지난해 11월23일 트레이드를 통해 부산 KT에서 인삼공사로 이적했음에도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이재도는 "사이먼과 피터슨, 양희종, 오세근 등 함께 코트에 나서는 선수들 모두가 실력이 뛰어나다. 새로운 선수가 들어와도 편안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고 전했다.그는 "인삼공사는 활력이 넘치고 젊은 팀 이미지에 맞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다.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공수 플레이에 많이 놀라고 있다. 조금 실수해도 서로 잘 맞춰서 도와주기 때문에 편안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 7일 창원LG와의 경기에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량을 마음껏 보여줬다.포인트가드로서 5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수를 이끌었고, 공격에서는 3개의 3점슛을 기록하는 등 올시즌 최다 득점인 17점을 기록했다.승리가 확정된 4쿼터에는 피터슨의 앨리웁 덩크를 이끌어내는 환상적인 패스로 홈팬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이재도는 피터슨의 앨리웁 덩크슛에 대해 "경기장을 많은 팬들이 찾아 주셔서 무언가 보여 주고 싶었다. 피터슨이 점프가 좋기 때문에 시도해 봤다. 피터슨이 잘 마무리 지어줘서 좋은 장면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거 같다"고 전했다.이어 이재도는 "7일 경기는 조직적인 플레이가 잘 이뤄졌기 때문에 가능했다. 인삼공사는 분위기를 타면 무서운 팀이다. 지금 같은 분위기로 더 좋은 경기를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그는 "인삼공사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프로 선수는 승리하기 위해 경기에 출전한다. 팀이 원해서 저를 영입했고 저는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삼공사가 챔피언 자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제가 해야 할 역할들을 잘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이재도가 지난해 11월23일 부산 KT에서 이적한 후 두달도 안돼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재도의 이적 후 인삼공사는 8연승을 비롯해 12승5패를 기록하며 1위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KBL 제공

2018-01-08 김종화

[이상윤해설위원의 U(unsportsmanlike)파울·9]오심 문제, 왜 뜨거운가

상황마다 달라지는 판정에 불만선수들 집중력 잃을까봐 항의도오심 논란은 매년 반복된다. 오심 논란은 프로농구에 국한하지 않고 전 종목에서 제기되는 문제일거다.하계 프로스포츠인 프로야구나, 프로축구에서도 오심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결국 두 종목 다 비디오판독 시스템을 도입해서 운영하지만 비디오판독이 도입됐다고 논란이 잠재워진 것도 아니다.체육계에서는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고 이야기한다. 선진농구라고 말할 수 있는 NBA에서는 경기당 8개의 오심이 나온다고 말한다. 또 8개 정도는 사람이 판정을 내리기에 어쩔수 없는 오심이라고 말하기도 한다.하지만 왜 유독 올해 KBL에서 오심 문제가 뜨거운 논란이 될까.혹자는 승패에 영향을 주는 결정적인 순간에 오심이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할수도 있다. 그렇다면 지난시즌까지는 오심이 경기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스포츠는 흐름이 중요하다.농구도 마찬가지다. 농구는 빠르게 진행되는 종목 특성상 휘슬을 불어 경기가 중단되면 흐름이 깨진다. 그 판정이 불리하게 작용할 경우 선수들에게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심판의 판정에 대해 감독들이 항의 하는 건 심판의 판정이 억울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게 하려는 의도도 있다.해설을 위해 코트를 방문해서 감독과 코치, 선수들을 만나보면 그들도 심판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심판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건 경기 중 발생하는 하나하나의 상황에 대한 부분이 아니다.경기마다, 상황마다 달라지는 심판 판정이 아닌 일관적인 판정이 이뤄지기를 바란다. 똑같은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상대선수에게 불지 않는 파울을 자신에게만 적용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다.그렇다고 심판들이 고의적으로 그런 상황을 만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심판들이 특정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고의적으로 파울을 불거나 하지는 않는다. 특히 심판들의 처우가 많이 개선 됐기 때문에 돈을 받고 판정을 하는 일은 더더욱 없다.심판들도 판정에 대해 오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 하고 있다. 시즌 전에는 각팀의 연습경기 심판을 봐주며 새로 도입되는 룰을 설명하거나, 강화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설명을 해 준다. 또 경기 중에도 경기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선수와 감독에게 설명한다.코트 위에 서 있는 선수와 지도자들, 그리고 심판. 이들 모두는 팬들이 원하는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상윤 IB스포츠 해설위원·상명대 감독지난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석연찮은 테크니컬 파울 경고를 받은 오리온의 추일승 감독이 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다. '코트의 신사'로 불리는 추 감독이 이처럼 흥분한 것은 흔치않은 일이다. 심판들은 경기 후에도 추 감독과 관련한 판정에 대해 끝까지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 오리온은 8일 이 판정에 대해 KBL에 심판설명회를 요청했다. /KBL 제공

2018-01-08 경인일보

인삼공사 '홈 7연승'… LG전 87-68 환호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공수의 조화를 앞세워 홈 7연승을 달성했다.인삼공사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에서 창원 LG에 87-68로 완승을 거뒀다.이로써 인삼공사는 19승13패로 1위 원주DB와의 승차를 4.5경기차로 유지했다.큐제이 피터슨은 3점슛을 5개 성공시켰고 승리를 자축하는 덩크슛도 3개나 성공시키는 등 29점을 몰아넣었다.데이비드 사이먼은 3쿼터까지 뛰며 2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이재도도 17점, 5도움, 가로채기 3개를 기록하며 이적 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인삼공사의 경기는 피터슨과 사이먼이 동시 출전하는 2쿼터부터 시작됐다.1쿼터를 17-19로 마친 인삼공사는 2쿼터 짜임새 있는 수비로 LG가 5개의 범실을 하도록 유도해 내며 10점으로 묶었다.수비가 안정을 찾자 인삼공사는 13점을 합작한 피터슨과 사이먼의 활약으로 42-29로 역전하며 마쳤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이재도가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는 등 8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3쿼터에도 인삼공사는 피터슨이 3점슛 4개를 림에 꽂는 등 내외곽을 오가며 18점을 넣었다. 1쿼터를 뒤진채 마쳤던 인삼공사는 피터슨의 활약으로 3쿼터를 69-44, 25점차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인삼공사는 4쿼터 득점이 폭발한 피터슨을 투입하는 사이먼을 벤치로 불러들였고 대신 골밑을 오세근과 최현민 국내선수 콤비에게 맡겼지만 LG에 19점차 대승을 거뒀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01-07 김종화

[NBA]보스턴·토론토, 나란히 연승 질주… 동부 1·2위 유지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1·2위를 달리는 보스턴 셀틱스와 토론토 랩터스가 각각 5연승과 4연승을 질주했다.보스턴은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91-84로 제압하고 동부콘퍼런스 선두를 지켰다. 미네소타는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자리했다.이날 보스턴의 3점 슛 성공률은 16.7%에 불과했다. 그러나 보스턴은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고 안정된 수비를 펼치며 승리를 챙겼다.경기 종료 6분 30초를 남기고 애런 베인스의 덩크슛에 이어 스마트의 자유투 성공으로 보스턴이 12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스마트가 18점, 카일 어빙이 16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로지어가 14점 9리바운드, 바인스와 제일런 브라운이 각각 11점을 올리는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승리를 합작했다.동부콘퍼런스 2위 토론토도 밀워키 벅스를 적지에서 129-110으로 격파하고 보스턴과의 승차를 2.5게임으로 유지했다.토론토는 3쿼터에서만 43점을 몰아치면서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선발로 출전한 선수 중 세르주 이바카(21점 5리바운드), 조나스 발란슈나스(20점 13리바운드), 더마 드로잔(20점 5리바운드), 카일 로리(15점 6리바운드) 등 4명이 15점 이상을 올리며 연승을 이끌었다./디지털뉴스부보스턴 셀틱스 알 호포드(우측)이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볼 경합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1-06 디지털뉴스부

[KBL]DB, SK 잡고 1위 유지… 버튼+두경민 41점 합작

원주 DB가 서울 SK와의 프로농구 1, 2위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DB는 5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원정 경기에서 91-85로 이겼다. DB는 22승 9패를 기록, 2위 전주 KCC(21승10패)와 승차를 1경기로 유지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전주 KCC와 공동 2위였던 SK는 3위(20승11패)로 밀려났다. DB는 또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김주성의 마지막 잠실학생체육관 경기에서 이겨 기쁨이 더했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SK를 만나지 않는 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더는 경기를 뛸 수 없게 된 김주성은 이날 14분 42초만 뛰고 6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6분을 남기고 71-69까지 쫓긴 DB는 윤호영과 김주성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면서 4분 29초를 남기고 77-69로 훌쩍 달아났다. DB는 종료 3분 21초 전에는 윤호영이 3점 플레이까지 완성하며 80-69를 만들어 승기를 잡았다. DB는 디온테 버튼이 21점, 두경민 20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SK는 최준용이 27점으로 분전했으나 애런 헤인즈가 10점에 그쳤다./디지털뉴스부내가 버튼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SK나이츠와 원주 DB프로미와의 경기에서 원주 동부 디온테 버튼이 슛을 하고 있다. 2018.1.5
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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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5 디지털뉴스부

[스포츠인의 세계·(10)하나銀 임현지·김다미 매니저]선수들 사소한 것까지 점검 '24시간이 모자라'

오전7시30분 ~ 오후10시 '격무'한없이 주기만 하는 힘든 직업고맙다는 한마디에 보람 느껴음지서 일하는 것 알아줬으면프로농구와 배구, 야구, 축구 등의 단체종목에는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하는 현장 스태프들이 활동한다.코칭스태프와 감독, 트레이너, 전력분석원, 팀매니저 등이 그들이다.이 중 스포츠팬들의 눈에는 띄지 않지만 선수들과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 그들을 지원하는 사람들이 매니저다.선수들을 꼼꼼히 챙겨야 하기 때문에 매니저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해당 종목에서 선수 생활로 활동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지금은 매니저로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맡고 있지만 그들 중엔 한때 대표 선수를 꿈꿨던 사람도 있을 것이다.팀의 일원으로 지원 스태프가 되어 함께 움직인다는 것은 단순히 짐을 챙기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고 또 아무에게나 시키는 일도 아니다.여자 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은 매니저를 '엄마'라고 표현한다. 이 감독은 "감독이 아빠라고 생각하면 매니저들은 팀의 엄마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들과 늘 함께 있고 생활이나 행정적인 역할, 선수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과 구단의 가교역할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하나은행에는 매니저로 임현지(34)씨와 김다미(24)씨가 근무하고 있다.임현지씨는 인천 숭의초등학교와 숭의중, 서울 숙명여고를 거쳐 구리 KDB생명의 전신인 금호생명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하나은행에는 2014년 입사해 매니저 5년차다.그는 "매니저 일을 하면서 계속 한없이 주기만 한다. 때로는 받고 싶을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연차가 쌓이다 보니까 그것들을 이겨내는 방법을 터득했다"며 "선수들의 '고맙다'는 말 한마디와 작은 것들에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임현지씨와 김다미씨는 인터뷰 중에도 팀에서 원하는 것들이 문자로 전달돼 수시로 자리를 비울 정도로 바빴다.작년 4월에 입사한 김다미씨는 "선수들의 정말 사소한 것까지 챙기고 있다. 상상도 못 하는 것까지 챙기고 있다"며 "매니저가 되기 전에는 정말 몰랐다"고 매니저의 힘든 점을 토로했다.이처럼 프로농구 팀 매니저들은 선수단 운영에 깊이 관여하고 있지만 계약직이다.임씨는 "하루 일과가 오전 7시 30분에 아침식사로 시작해 야간 운동이 끝나는 오후 9시나 10시가 돼야 끝난다"며 "선수들이 장난으로 '매니저님은 연봉 1억 받아야 된다'고들 한다. 그만큼 힘든 직업이다. 최근에는 전력분석일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선수들을 하루종일 따라다니다 보면 자신만의 자유시간은 없거니와 스트레스를 풀 곳도 없다.그는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향초나 보디로션, 립밤도 만들어서 선수들에게 선물해 주고 친구들과 통화로 수다를 떨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고 귀띔했다.임현지씨는 매니저들의 복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이어 그는 "선수들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며 "화려한 것만 보고 매니저를 하고 싶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 문서작업능력을 갖춘다면 매니저 일을 할 때 도움이 많이 된다"고 전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오늘은 우리가 주인공 여자 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의 매니저인 임현지(34·오른쪽)씨와 김다미(24)씨는 항상 선수들 뒤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지만 이날 만큼은 선수들을 등지고 사진 촬영을 했다. /강승호기자kangsh@kyeongin.com

2018-01-05 강승호

[KBL 올스타전]오세근 매직팀 VS 이정현 드림팀 맞대결 확정

안양 KGC인삼공사의 센터 오세근이 3년 만에 KBL 올스타전 팬 투표 1위에 올랐다.KBL은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앞두고 지난달 14일부터 진행한 투표에서 오세근이 총 7만9천674표 중 3만4천790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오세근은 이정현(KCC·2만9천946표)과 디온테 버튼(DB·2만9천483표)을 따돌리고 2014-2015시즌에 이어 3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1위에 올랐다.4위와 5위는 각각 양동근(현대모비스·2만7천735표)과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2만7천181표)에게 돌아갔다.김주성(DB)은 자신이 뛴 16시즌 모두 올스타에 이름을 올려 역대 최다 선발 기록을 늘렸고, 허훈(kt)은 신인 중 유일하게 선발됐다.오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은 총 24명의 선수가 오세근이 이끄는 '오세근 매직팀'과 이정현을 필두로 한 '이정현 드림팀'으로 나뉘어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두 팀에 포함될 선수는 최초로 '올스타 드래프트'를 통해 결정된다.3라운드 종료 기준 1위인 원주 DB의 이상범 감독이 '이정현 드림팀', 2위 서울 SK의 문경은 감독이 '오세근 매직팀'의 사령탑으로 나선다.▲ KBL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오세근, 양희종, 데이비드 사이먼(이상 안양 KGC), 이정현, 송교창, 전태풍, 안드레 에밋(이상 전주 KCC), 디온테 버튼, 두경민, 김주성(이상 원주 DB), 양동근, 이종현, 전준범(이상 울산 현대모비스), 리카르도 라틀리프, 김태술(이상 서울 삼성), 김종규, 김시래, 제임스 켈리, 조성민(이상 창원 LG), 허훈, 김기윤(이상 부산 kt), 최준용(서울 SK), 박찬희(인천 전자랜드), 최진수(고양 오리온)/디지털뉴스부KBL 올스타전 오세근 매직팀 vs 이정현 드림팀 /KBL 제공

2018-01-03 디지털뉴스부

'어빙 28점' NBA 보스턴, 브루클린 꺾고 3연승…시즌 30승

보스턴 셀틱스가 3연승을 내달리며 2017-2018 미국프로농구(NBA)에서 가장 먼저 시즌 30승을 돌파했다. 보스턴은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브루클린 네츠를 108-105로 따돌렸다. 사흘 전 휴스턴 로키츠에 26점 차 열세를 극복하고 역전승을 거둔 데 이어 보스턴은 3연승을 이어가며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보스턴은 올 시즌 NBA 팀 중 가장 먼저 30승(10패) 고지를 밟았다. 전반을 61-59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보스턴은 3쿼터 초반 61-63으로 역전을 허용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67-67에서 제일런 브라운의 3점포와 카이리 어빙의 2점 슛이 연이어 나오면서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4쿼터 3분 52초를 남기고 11점 차까지 벌어진 격차를 브루클린이 종료 18초 전 퀸시 에이시의 3점 슛 등을 앞세워 103-105까지 좁혔으나 이후 마커스 스마트와 어빙의 자유투로 연속 3점을 뽑아내며 보스턴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어빙은 3점 슛 4개를 포함해 28점 8리바운드를 작성해 승리를 이끌었고, 알 호포드는 더블더블(10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활약을 펼쳤다. 5연패 수렁에 빠진 팀끼리 맞붙은 휴스턴과 LA 레이커스의 경기에서는 휴스턴이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148-142로 승리해 서부 콘퍼런스 2위(26승 9패)를 유지했다. LA 레이커스는 속절없는 6연패에 빠져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렀다. 휴스턴은 140-142로 뒤진 2차 연장전 52초 전부터 8점을 몰아넣으며 힘겹게 연패 사슬을 끊었다. 크리스 폴이 자유투로만 6점을 뽑아냈다. 제임스 하든이 40점 11어시스트로 연패 탈출에 앞장섰고, 폴은 28점 10어시스트 6리바운드, 트레버 아리자가 3점 슛 6개 등 26점을 기록해 함께 힘을 보탰다. /연합뉴스 ◇ 1일 전적 보스턴 108-105 브루클린 미네소타 107-90 인디애나 워싱턴 114-110 시카고 멤피스 114-96 새크라멘토 LA 클리퍼스 106-98 샬럿 댈러스 116-113 오클라호마시티 휴스턴 148-142 LA 레이커스 필라델피아 123-110 피닉스

2018-01-01 연합뉴스

'덩크슛 10개' 고양체육관 달군 오리온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최진수와 버논 맥클린의 활약을 앞세워 3연패에서 탈출했다.오리온은 2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에서 서울 삼성에 85-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8승20패를 기록하며 8위 창원 LG(10승16패)를 2.5경기차로 추격했다.최진수는 시즌 최다득점인 24점을 넣었고 2리바운드, 도움 3개, 가로채기 3개, 블록슛 2개 등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맥클린도 양팀 선수 중 가장 많은 30점을 기록했고 17리바운드를 기록해 더블더블을 작성했다.저스틴 에드워즈도 13점 6리바운드 4도움으로 역할을 다했다.맥클린과 에드워즈는 덩크슛을 10개 성공시키며 고양실내체육관을 찾은 농구팬들을 즐겁게 했다.2쿼터를 20-22로 시작한 오리온은 외국인 2명이 출전하는 기회를 잘 살려나갔다.7분20초 전 맥클린의 앨리웁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바꾼 오리온은 전정규와 에드워즈의 득점으로 30-31로 따라 붙었다.이어 최진수의 미들슛과 3점포까지 림에 꽂히며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2쿼터를 39-37로 마쳤다.오리온은 3쿼터 시작과 함께 에드워즈의 앨리웁 덩크로 분위기를 살렸고 최진수의 득점포까지 터지며 순식간에 8점차까지 점수를 벌렸다.3쿼터를 에드워즈와 최진수가 이끌었다면 4쿼터에는 맥클린이 12점을 몰아넣으며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12-27 김종화

산타처럼, 전자랜드에 승리 선물한 브라운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부산 KT를 꺾고 2연승 행진을 달리며 상위권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전자랜드는 2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진행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홈경기에서 KT에 87-73으로 승리했다.오랜만에 연승을 달성한 전자랜드는 14승13패로 6위를 유지했다. 5위 울산 현대 모비스와의 승차는 2경기로 유지했다.전자랜드는 브랜든 브라운이 24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조쉬 셀비는 19점을, 정효근은 14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전자랜드는 도움에서 22-17로 앞섰고 실책은 7-12를 기록하는 등 조직력의 우위를 보였다.전자랜드는 1쿼터에 브라운, 강상재, 정효근, 정영삼 등 국내외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25-21로 마쳤다.2쿼터에도 전자랜드는 조쉬 셀비가 혼자 9점을 넣었고 정효근도 6점을 보태며 공격을 주도했다.특히 전자랜드는 KT의 외국인 듀오 웬델 맥키네스에게 8점을 허용했을 뿐 16점으로 막아내며 전반을 51-37, 14점차로 점수를 벌린 채 마쳤다.분위기를 타는 듯했던 전자랜드는 3쿼터에서 KT 맥키네스와 내쉬에게 14점을 내주며 71-61로 추격을 허용했다.하지만 전자랜드는 4쿼터 시작과 함께 타이트한 수비로 KT를 압박해 외곽포를 봉쇄했다.또 전자랜드는 공격에서 브라운이 9점을 넣는 활약을 펼쳐 점수차를 다시 벌리며 승리를 지켜냈다.전북 군산월명체육관에서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안양 KGC인삼공사가 전주 KCC에 94-95로 패했다.이날 경기 전까지 8연승 행진을 이어가던 인삼공사는 3라운드를 9전 전승으로 마치기 일보 직전에서 아쉽게 분루를 삼켰다.KCC는 93-94로 뒤진 경기 종료 3.5초를 남기고 찰스 로드가 자유투 2개를 다 넣어 결승점을 뽑았다.인삼공사는 타임아웃을 부른 뒤 마지막 공격에 나섰으나 오세근이 골밑의 데이비드 사이먼에게 연결하려던 패스가 그대로 엔드라인 밖으로 나가면서 허무하게 패배가 확정됐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파워 덩크'-2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부산 KT의 경기에서 전자랜드 브랜든 브라운이 덩크슛을 하고 있다. /KBL 제공

2017-12-25 김종화

[이상윤해설위원의 U(unsportsmanlike)파울·8]韓 프로농구 인기 부활, 무엇이 필요한가

야구같은 '국제대회 드라마' 없어하위권 시즌 포기 팬 관심 멀어져KBL과 10개 구단이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연말 이벤트를 통해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지만 관중들의 농구에 대한 열기는 예전만 못하다. 수년전부터 농구계에서는 이런 현상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고민해 봐야 한다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물론 프로농구 관계자들도 충분히 고민하고 준비해 가고 있지만 이런 지적이 수년째 끊이지 않고 있다.가끔씩 해설을 하며, 또는 선수들을 지도하며 “농구가 예전과 같은 인기를 누리려면 무엇이 필요할까?”하는 생각을 하고는 한다.물론 이런 생각은 농구시즌이 한참 진행되고 있는 요즘도 가끔하고 있다.(내 생각이 정답은 아니겠지만)고민을 하면서 결국 결론으로 이어지는 건 2가지다.첫번째는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국민들의 관심을 받는 것과 또하나는 스타 선수의 육성이다.하계종목이기는 하지만 프로야구의 경우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비시즌인 요즘도 프로야구 기사는 야구 팬들에게 많이 읽힌다.야구 전문가나 마케팅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프로야구가 지금과 같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같은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좋은 성적이라는 건 결국 좋은 선수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프로야구는 매번 국제대회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스타를 발굴해 냈다.이들 스타 선수들은 국제대회에서의 활약에 멈추지 않고 국내리그로 복귀해 팬몰이에 앞장섰다.반면 프로농구는 선수난에 허덕이며 국제대회에서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스타 선수 발굴은 국제대회에서 활약을 해서 탄생하기도 하지만 국내리그에서도 육성되어야 하는 문제다.2017~2018시즌이 시작되면서 가장 화제가 된 경기는 농구대잔치 시절 흥행을 이끌었던 서울 SK 문경은 감독과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의 맞대결이었다.반면 두 감독의 라이벌 못지 않게 선수간의 라이벌 구조도 형성되어 있어야 하는데, 마땅히 말할 수 있는 흥행 카드는 없다.필자가 농구인이기에 오세근과 김선형, 두경민, 김종규, 양동근, 이종현 등의 선수들이 우수한 기량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지만 현재 리그를 이끌고 있는 선수들을 국민들이 얼마나 많이 알지에 대해서 농구계에서는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팬들은 경기를 보러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리그를 대표할, 팀을 대표할 스타 선수들이 육성 돼 그 선수들을 보기 위해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야 한다.마지막으로 KBL리그가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팀간의 경쟁 구조도 갖춰줘야 한다.2017~2018시즌 시작전 하위권으로 분류 됐던 원주 DB가 1위 싸움에 가세하며 순위권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또 안양 KGC인삼공사와 울산 모비스도 시즌 초반 부진을 씻고 중위권 싸움에 가세하며 5강 싸움에 불을 지피고 있다.하지만 하위권은 그렇지 못하다.부산 KT와 고양 오리온은 각각 4승(23패)과 7승(21패)만을 거두며 3라운드가 끝나는 지금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권에서 멀어지는 느낌이다.보통 농구계에서는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26승(28패)을 거둬야 한다고 말하는데 여기에 맞추기 위해서는 KT는 남은 경기에서 22승을, 오리온은 19승을 거둬야 한다. 하지만 현재의 전력을 놓고 보면 쉽지 않은 승수다. 상위 5개팀이 치열하게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하위권에서는 시즌을 포기하고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면 리그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이상윤 IB스포츠 해설위원·상명대 감독

2017-12-25 경인일보

[후반기 도약 위해 '특별 훈련']'휴일 반납한' 삼성생명·하나은행

삼성생명, 선수들 부상에 '고전'1위 경쟁 팀에 6.5 경기 차 뒤져배혜윤·고아라, 부진 탈출 열쇠하나은행, 3위 팀들과 1경기 차외국인 선수와 전술 호흡 집중체력 회복 해리슨 앞세워 반격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부천 KEB하나은행이 후반기 도약을 위해 올스타전 휴식기를 반납한채 전력 강화에 나섰다.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전반기 구상대로 풀리지 않았다. 전반기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보완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삼성생명은 시즌 개막전 아산 우리은행의 독주 체제를 견제할 수 있는 팀 중 하나로 꼽혔었다.하지만 전반기를 마친 25일 1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우리은행과 6.5경기차로 뒤져 있다.삼성생명은 6승9패로 승률 5할에 못미치는 성적을 거두고 있어 1위 경쟁을 벌일 전력이라는 말이 무색하다.이에 임 감독은 후반기 도약을 위해 전반기 맨투맨 위주의 단순한 수비 전술을 다양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또 공격에서도 유기적으로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도록 다양한 공격 전술도 준비 중이다.임근배 감독은 후반기 키플레이어로 배혜윤과 고아라를 꼽고 있다.배혜윤은 전반기에는 컨디션 난조를 보였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후반기에는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고아라가 오는 2월 계획대로 복귀한다면 선수층도 단단해진다.여기에다 토마스와 알렉산더가 리그에 적응을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시즌 강력한 다크호스로 꼽혔던 하나은행도 후반기 도약을 위해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하나은행 이환우 감독은 부상 없이 전지훈련을 소화한 만큼 이번시즌에는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었다.특히 신지영과 김이슬이 시즌 시작을 함께 함으로써 빠른 농구를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하지만 하나은행이 전반기 동안 거둔 승리는 5승(10패)에 불과했다.그나마 위안이라면 3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삼성생명, 인천 신한은행과의 승차가 1경기에 불과해 차분히 승수를 쌓아 간다면 3위로 도약할 수 있다.이환우 감독은 "올스타 휴식기가 1주일 가량인데 휴식일 없이 충실히 준비한 만큼 선수들 몸 상태가 좋다"며 "외국인 선수 해리슨도 경기 체력이 올라오고 있어 승부수를 띄울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이어 이 감독은 "휴식기 동안 국내선수와 외국인선수간의 전술 조합을 맞추는데 집중했다. 전반기와 다른 전력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여자 프로농구 후반기 키플레이어로 주목받고 있는 삼성생명의 배혜윤(사진 왼쪽)과 하나은행의 해리슨. /WKBL 제공

2017-12-25 김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