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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 영구 결번식과 함께 LA레이커스 레전드로 남아

지난해 은퇴한 코비 브라이언트가 영구 결번식과 함께 미국 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의 레전드로 남았다.LA 레이커스는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기 하프타임에 코비 브라이언트의 영구결번식을 거행했다. 하프타임이 되자 정장을 입은 코비가 코트에 등장했다. 2만명 가까운 관중들이 열렬한 환호로 코비를 맞았다. 현역시절 활동한 영상이 상영되자 코비는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015년 4월 14일 유타 재즈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코트를 떠났던 코비는 지난 2013년 샤킬 오닐(34번)에 이어 구단 역사상 10번째로 영구 결번 레전드로 남게 됐다.브라이언트가 현역 시절 단 번호 8번과 24번이 적힌 유니폼은 매직 존슨(32번), 카림 압둘 자바(33번), 샤킬 오닐(34번) 등 LA레이커스 다른 '레전드'들의 유니폼과 나란히 스테이플스 센터에 걸리게 됐다.그는 통산 3만 3643점을 넣어 카림 압둘 자바, 칼 말론에 이은 역대 3위의 기록으로 경력을 마쳤다. 3만점 이상을 넣은 선수는 역대 5명 뿐이다.레이커스는 3번의 우승을 안긴 코비의 8번, 두 번의 우승을 추가한 24번 모두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이례적으로 두 개의 번호를 동시에 결번시켰다.코비는 8번을 달고 레이커스의 3연패(2000-2002)에 기여했다. 2006년부터 번호를 24번으로 교체한 뒤 샤킬 오닐과 결별한 후에도 팀을 두 차례 더 정상(2009-2010)에 올렸다.코비는 지난 20시즌 동안 무려 18번이나 올스타로 선정됐다. 1999-2000 시즌부터는 무려 17번 연속 올스타에 뽑혔고, 올스타전 MVP에도 역대 최다인 4회나 선정됐다.NBA 파이널에만 7번이나 진출하는 등 서부컨퍼런스 우승을 7회나 달성했으며, 이중 5회 우승을 만들었다. 2009년과 2010년에는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디지털뉴스부코비 브라이언트 영구 결번식. /AP=연합뉴스

2017-12-19 디지털뉴스부

전자랜드, 또 외국인선수 딜레마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최근 3연패에 빠졌다. 순위는 6위(12승11패)로 내려앉았다.올 시즌 개막 후 1승4패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던 전자랜드가 다시 위기를 맞았다. 시즌 초와 이번 위기의 공통점은 외국인 선수에게서 문제점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영입한 아넷 몰트리 카드는 완벽히 실패로 돌아간 가운데, 전자랜드는 5번째 경기부터 브랜든 브라운을 대체 투입한 바 있다. 브라운 영입 후 7연승의 상승세를 타는 등 상위권으로 올라섰던 전자랜드의 질주에 다시 제동이 걸린 것이다. 최근 들어 전자랜드를 상대하는 팀들은 더블팀 수비로 브라운의 골밑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 더블팀이 올 경우 브라운으로선 동료 선수들을 적절히 활용한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외곽으로 나오면서 팀의 공격 패턴이 흐트러지고 있다.또한 브라운이 가세한 후 다시 살아난 전자랜드 특유의 끈끈한 수비도 최근 팀이 3연패 하는 동안은 자취를 감췄다. 3경기(14일 서울 SK전은 연장 10분 포함) 모두 90점 이상을 실점했다. 최근 경기 후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국내 선수들은 열심히 뛰어주었는데, 막판 승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외국 선수들이 영리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라는 비슷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지난 16일 울산 현대모비스 전 이후 유 감독은 작심한 듯 말을 꺼냈다. 그는 "외국 선수들이 경기 막판 파울콜에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수비 균형이 흐트러졌다"며 "외국인 선수를 잘못 선발한 것은 감독의 책임이 크다. 면담을 통해 한국리그에 적응할 것인지를 확실히 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7-12-18 김영준

[이상윤해설위원의 U(unsportsmanlike)파울·7]은퇴투어하는 스타플레이어 김주성

AG金 2개·프로 신인상·MVP 2회서장훈과 라이벌… 인성까지 갖춰또 한명의 농구 스타가 코트를 떠난다.수많은 선수들이 배출됐고, 지금도 뛰고 있지만 김주성이라는 선수는 한국프로농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다.함께 운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농구계 선배로서 김주성이 프로농구 선수 생활을 한 모습들은 코트 안에서나 바깥에서나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됐다.김주성은 중앙대학교 재학시절이던 1999년과 2000년 농구대잔치 MVP를 수상했었고 2003년에는 프로선수에게 한번밖에 기회가 없는 신인상을 수상했다. 또 소속팀을 KBL 챔피언결정전 3회 우승 시키며 2차례 MVP에 오르기도 했다.국가대표로도 FIBA농구월드컵 2회, 아시안게임 5회, FIBA아시아선수권 6회 출전하며 한국농구의 위상을 드높였다.특히 김주성은 그가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던 2002 부산 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의 주역으로 활약했고,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을 따는데 일조했다.개인 기록면에서도 김주성은 2002~2003시즌부터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후 18일까지 16시즌 동안 711경기에 출전해 평균 31분31초를 출전하면서 평균 14.2점, 6.1개의 리바운드, 2.7개의 도움를 기록하고 있다.사실 김주성의 가치는 이런 통계적인 숫자만으로 표현할 수 없다.김주성이 입단하면서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내지 못했던 DB의 전신 TG삼보가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일궈냈다. 또 이런 성과를 만들어내는 김주성이 원주라는 농구 불모지에 프로농구팀이 뿌리를 내리는데도 큰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다.코트 안에서도 김주성은 KBL에 새로운 유형의 장신 선수로서의 역할을 개척했다.당시 최고 절정을 달리던 서장훈과 라이벌 구도를 만들어내며 흥행을 이끌기도 했지만 전혀 다른 스타일의 파워포워드의 모습을 선보였다.김주성도 서장훈과 같이 정확한 미들슛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그의 또다른 장점은 상대 센터나 파워포워드의 슈팅을 걷어내는 블록슛 능력이다.김주성이 KBL에 등장한 후 장신선수도 속공에 가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코트 밖에서도 김주성은 장애인단체와 지역 불우 청소년들에게 매년 기부금을 전달하며 스타선수로서 어떤 마음 자세로 팬들을 대해야 하는지도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였다.기량과 인성 두가지 다 갖춘 김주성이 팀의 중심이 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지 않았을까?해설을 하며 김주성에 대해 전해 들은 한 일화가 있다. DB의 중심 득점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두경민이 신인 시절 김주성이 "(두)경민아 니가 팀에 에이스면 책임감을 가져야 해. 개인 기록도 중요하지만 에이스로서 팀이 어떻게하면 승리할까를 고민하고 승리할 수 있도록 일조하는 게 중요해"라고 말했다고 한다. 물론 두경민은 슛뿐만 아니라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선수다.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 주는 선수에게 에이스가 갖춰야 할 점을 가르쳐 주는 선배가 KBL 전체를 봤을때 얼마나 있을까 하고 묻는다면 대답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김주성은 화려한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지는 않았지만 승리를 원하는 연고지팬들에게 승리를 가져다 줬고 또 함께 코트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선수로서의 자세와 페어플레이를 보여줬다.코트에서 열정을 보여줬던 김주성, 마지막 시즌을 팬들과 함께 아름답게 마무리 하기를 바란다./이상윤 IB스포츠 해설위원·상명대 감독

2017-12-18 경인일보

[화제의 선수]구심점으로 성장한 고양 오리온 최진수

당초보다 빠른 부상 복귀 의지'연패 탈출에 연승' 분위기 주도"가야할 길 많이 남아 더 분발"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지난주 연패를 끊고 연승을 달린 것 보다 더 큰 수확으로 포워드 최진수가 팀의 중심에 선 것을 꼽는다.추 감독은 "연승 분위기를 탄 것도 중요하지만 (최)진수가 여유가 생겼다. 경기를 잘 읽어 나가고, 자기가 해야 할 역할이 무언지 잘 찾아서 한다. 지난주 성과로는 진수가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 것을 꼽고 싶다"고 말했다.사실 최진수는 부상으로 인해 지난 15일 전주 KCC와의 원정경기 출전이 불투명했었다.추 감독은 최진수에게 KCC전까지 재활에 전념하고 17일 부산 KT경기에 맞춰서 몸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최진수는 KCC와의 경기를 위해 전주 원정을 떠나는 구단 버스에 오르며 추 감독에게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추 감독은 경기 시작전까지도 최진수의 기용여부를 결정하지 못했지만 3쿼터 2분52초를 남기고 투입했다.특히 최진수는 4쿼터 6점을 몰아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경기 종료 2분48초를 남기고는 사실상 승패를 결정짓는 3점포를 림에 꽂아 넣었다.12분 동안 6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기록 외적인 면에서 팀 승리를 이끄는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이런 최진수의 변화는 KCC와의 경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진행된 KT와의 경기에서도 최진수는 32분간 출전해 11점 9리바운드 5도움으로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19점차로 뒤졌던 팀의 대역전승을 이끌었다.최진수는 "페이스가 좋은 상황에서 부상을 입어서 빨리 복귀하고 싶었다"며 "개인적으로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 보다는 팀이 연패를 끊고 연승을 이어가는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최진수는 "2경기 잘 뛰었을뿐이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분발하겠다"고 승부사다운 면모를 드러냈다.마지막으로 최진수는 "부상보다 더 집중하자고만 생각하고 있다. 저스틴 에드워즈도 팀에 잘 녹아들고 있고, 선수들 모두 해 보자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매경기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1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진행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T와의 정규리그에서 고양 오리온의 최진수가 김영환의 블로킹을 뿌리치고 골밑 슛을 시도하고 있다. 최진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날 32분간 코트에 나서 11점 9리바운드 5도움을 하며 19점차 뒤져 있던 오리온의 88-79 승리를 이끌었다. /KBL제공

2017-12-18 김종화

'맥클린 더블더블' 오리온, 56일만에 연승

프로농구 오리온이 최진수와 맥클린의 활약을 앞세워 56일 만에 연승 행진을 달렸다.오리온은 1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진행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홈팀 KT에 88-79로 역전승을 했다.이날 승리로 56일 만의 연승 행진을 달린 오리온은 7승17패로 9위를 유지했다.오리온은 버논 맥클린이 27점 12리바운드로 시즌 11번째 더블더블을 작성했다.오리온은 맥클린이 양팀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지만 경기 내적으로 보면 최진수와 저스틴 에드워즈의 활약이 승리에 큰 영향을 끼쳤다.부상에도 불구하고 최진수는 공격과 수비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을 이끌었다. 개인 기록에서도 최진수는 11점 9리바운드 5도움으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에드워즈도 마찬가지로 공수에 걸쳐 활약하며 16점 8리바운드 9도움을 보탰다.이들 외에도 허일영이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11점을 꽂았고 김강선도 3점슛만 5개를 성공시켜며 15점을 올렸다.오리온은 1쿼터 범실만 7개를 범했고 KT의 김기윤과 리온 윌리엄스에게 16점을 허용해 14-24로 마쳤다.하지만 오리온은 외국인선수 2명이 출전하는 2쿼터 에드워즈가 투입되며 최진수와 맥클린의 공격이 살아났다.최진수와 맥클린이 17점을 합작한 오리온은 2쿼터를 38-43으로 추격하는데 성공했다.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오리온은 3쿼터 시작과 함께 끈질기게 추격했고 결국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에드워즈의 덩크슛으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이후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오리온은 3쿼터 종료 직전 에드워즈의 골밑 슛으로 67-66으로 1점차 앞선채 마쳤다.오리온은 4쿼터 시작과 함께 에드워즈의 연속득점, 송창무의 골밑 득점 등으로 73-68로 달아났다.오리온은 KT가 1점차까지 추격하자 맥클린이 골밑을 파고들어 2차례에 걸쳐 상대 반칙을 얻어내 자유투로 3점을 뽑았고 김강선이 3점슛을 터트려 79-72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이어 속공 상황에서 전정규가 최진수와 맥클린이 잇따라 실패하고 나온 볼을 팁인으로 득점으로 만들어냈고 허일영이 3점슛을 꽂아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들어갔다'-1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프로농구 KBL2017~2018 시즌' 고양 오리온과 부산 KT의 경기에서 오리온 맥클린이 골밑슛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12-17 김종화

'농구황제' 조던 평생 수입 2조원…'골프황제' 우즈 1조8천억원

농구와 골프에서 전성기 시절 각각 '황제'라는 칭호를 받은 마이클 조던과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가 전 세계 스포츠 스타 중 지금껏 가장 많은 돈을 번 순위에서 1, 2위를 다퉜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프로 입문 후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스포츠 선수 25명을 추려 14일(한국시간) 인터넷판 기사에서 소개했다. 포브스는 선수들이 받은 연봉, 보너스, 상금, 광고료, 상품 출시에 따른 라이선스 계약금, 서적 출판 고료, 골프장 설계비, 그리고 각종 행사 초청료 등을 산출하고 시대에 따른 물가 상승 비율을 적용해 선수들의 프로 입문 후부터 올해 6월 1일까지 벌어들인 평생 자산을 비교했다. 이를 보면, 조던은 올해 현재 총 18억5천만 달러(약 2조63억원)를 벌어 전체 1위에 올랐다. 조던은 현역 때 광고 모델로 활동한 음료 회사 게토레이, 스포츠용품 제작업체인 나이키와 지금도 계약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2010년 2억7천500만 달러를 주고 매입한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니츠를 구단 가치 7억8천만 달러로 키워낸 투자의 귀재이기도 하다. 조던은 샬럿의 지분 90%를 보유 중이다. 세계 메이저골프 대회에서 14번이나 우승한 우즈가 17억 달러(1조8천436억원)로 2위다. 2014년 여러 부상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음에도 우즈는 테일러메이드, 브릿지스톤 등 여러 기업을 후원사로 맞이해 부활을 준비한다. 골프의 '킹' 아널드 파머(미국)는 지난해 9월 타계했지만, 그의 이름은 여전히 황금알을 낳는 거위다. 파머의 자산은 14억 달러(1조5천183억원)로 우즈에 이어 3위를 달렸다. 파머의 이름을 딴 골프웨어 매장은 아시아에서만 400여 곳 이상 성업 중으로 태국과 베트남으로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골프의 '황금곰' 잭 니클라우스(미국·12억 달러), '모터스포츠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10억 달러)가 각각 4, 5위에 자리했다. 니클라우스 골프장 코스 설계 회사는 41개 나라에서 410개 코스를 디자인했다. 니클라우스는 이 중 ¾에 직접 간여했다. NBA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전설들이 상위권에 포진한 가운데 영국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8억 달러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컴은 은퇴 후 개발과 마케팅에 참여해 잘 알려진 베컴 위스키인 '헤이그 클럽'으로 떼돈을 벌었다. 통산 5번째로 발롱도르를 수상한 포르투갈의 특급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7억2천500만 달러)는 12위, 그의 라이벌인 아르헨티나 출신 리오넬 메시(6억 달러)는 16위를 차지했다. 미국프로야구(MLB) 선수 중에선 은퇴한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5억7천5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17위에 올랐다. 그는 폭스 스포츠 해설과 곧 전파를 탈 CNBC 리얼리티쇼 진행자로 은퇴 후에도 바쁜 날을 보낸다. 포브스의 평생 자산 순위 25인 집계에서 골프, 농구, 복싱 선수가 모두 15명으로 강세를 보였다. 25명의 평생 수입을 모두 합하면 194억 달러(21조393억원)에 달한다. /연합뉴스

2017-12-14 연합뉴스

'골밑 점령' 높이가 다른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KEB하나은행을 꺾고 중위권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삼성생명은 1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90-8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6승8패로 인천 신한은행(6승7패)을 반경기차로 바짝 추격했다. 반면 하나은행은 4승10패가 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삼성생명은 토마스가 27점 15리바운드 9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허윤자가 17점, 강계리가 15점, 박하나가 14점을 각각 기록했다.하나은행은 강이슬이 3점슛 4개를 꽂으며 25점을 넣었고 과트미도 16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승리를 만드는데 한계를 느꼈다.특히 삼성생명은 리바운드에서 43개-22개로 골밑의 우위를 앞세워 승리했다.삼성생명은 3쿼터까지 하나은행의 끈질긴 추격을 받았다.1쿼터에서는 삼성생명의 토마스가 하나은행의 골밑을 공략해 10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강계리도 5점을 보탰다. 하나은행도 강이슬과 김단비, 과트미가 득점에 가세하며 20-16으로 추격했다.2쿼터들어 삼성생명은 토마스와 강계리가 11점을 합작했지만 하나은행도 과트미와 강이슬을 중심으로 추격에 나섰다.전반을 36-31로 마친 삼성생명은 3쿼터 초반 하나은행 강이슬과 김단비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43-43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에 빠졌다.하지만 허윤자와 할리비가 득점에 가세하며 9점차까지 벌리며 3쿼터를 마쳤고 이후 점수차를 유지해 승리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12-13 김종화

[이상윤해설위원의 U(unsportsmanlike)파울·6]외국인선수 영입과 정규리그 순위

상위 3개 팀, 검증된 선수로 교체내년부터 트라이아웃 → 자유계약매년 비슷하지만 2017~2018시즌도 외국인선수 기량이 팀 성적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외국인선수를 영입해 조직력이 극대화된 팀이 상위권에 있다.그러나 외국인선수가 약하고 국내 선수들이 좋은 팀들은 중위권, 외국인 선수가 약하고 국내 선수들이 기량이 들쭉날쭉한 팀들은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사실 이번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는 좋은 선수를 뽑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보통 KBL에서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외국인선수들을 신청 받아 10개구단 감독들의 추천을 받아 200명 안쪽으로 추린다.많은 선수가 나와서 기량을 뽐내야 하는 트라이아웃이지만 실제 현장을 가보면 100명이 채 안되는 선수들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이번 시즌을 예로 들면 10개팀이 각각 2명씩을 선발해야 하는데 100명이 출전했다고 하면 경쟁률은 5대1에 불과하다.좋은 자원이 많으면 순위에 따라 기량에 차이는 있겠지만 고르게 외국인선수를 나눠서 영입할 수 있지만 현재 상황은 그렇지 못하다.이렇다 보니 상위 순위를 배정 받은 팀들은 새로운 선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지만 하위 순위를 배정 받은 팀은 트라이아웃이 아닌 기존에 검증 받은 선수를 영입하는 쪽으로 무게를 둘 수밖에 없다.KBL의 외국인선수 규정에는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선수를 영입한 후 부상이나 부득이한 사유로 교체할 경우 앞서 직전 년도와 2년 전 트라이아웃에 출전했던 선수 중에서 영입할 수 있게 하고 있다.정규리그 1~3위 팀들의 경우 트라이아웃에서 선수를 지명한 후 검증된 선수로 바꿨다.서울 SK의 경우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17순위로 대리언 타운스를 선택 한 후 시즌이 시작하기 전 애런 헤인즈로 교체했다.전주 KCC는 에릭 도슨의 부상으로 찰스 로드를 영입했고 원주 동부도 15순위로 영입했던 조던 워싱턴을 로드 벤슨으로 교체했다.사실 이들 3개 팀들이 영입한 3명의 선수는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다면 1라운드 지명이 확실했던 선수다.결국 이들 3개 팀은 1라운드 선수 2명을 영입해 성적을 내고 있는 셈이다.물론 선수가 부상을 입었거나 생각했던 것 보다 기량이 낮은 경우, 또 국내 선수와 손발을 맞추다 보니 팀 색깔에 어울리지 않아서 교체했을 수도 있다.하지만 유독 좋은 선수가 많지 않았던 트라이아웃 상황으로 인해 교체를 염두에 두고 계약을 한 것은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이런 논란으로 내년부터는 트라이아웃이 사라진다.KBL은 내년부터 외국인선수 영입 방식을 트라이아웃에서 자유계약으로 바꾸기로 했다. 대신 외국인선수의 몸값이 폭등하는 것을 막기 위해 2명 총액 70만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 아직 결정되지 않은 건 외국인선수의 신장 문제인데, 이 부분은 계속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자유계약제도가 처음 도입되는 건 아니다. KBL에서는 이전에도 자유계약으로 외국인선수를 영입하던 시절이 있지만 당시 이면계약 형태로 연봉을 올려줘 논란이 됐었다.외국인선수 영입 방식은 정답이 없다. 이 문제는 KBL만 국한되는 문제는 아니다. 국내 프로스포츠 모두 외국인선수 영입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뭐가 옳다 그르다 말하기는 어렵다.하지만 하나의 제도가 정답이 아니기 때문에 최선의 방법을 찾아 고민을 계속하는 건 올바른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한다./이상윤 IB스포츠 해설위원·상명대 감독

2017-12-11 경인일보

[화제의 선수]고양 오리온 새 외국인 '저스틴 에드워즈'

6경기 평균 22점·리바운드 6.2개저돌적 플레이 '돌파 달인' 별명"르브론 제임스처럼 활약하겠다""르브론 제임스 같이 모든 영역에서 활약하겠다."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저스틴 에드워즈는 국내 프로농구팬들과 만난지 보름이 채 안됐지만 '돌파의 달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6경기 밖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에드워즈의 농구가 강한 인상을 심어 줬기 때문이다.에드워즈는 6경기 평균 26분14초를 출전하면서 평균 22.0점, 6.2개의 리바운드, 4.8개의 도움, 1.8개의 가로채기를 기록하고 있다.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186cm의 단신인데도 불구하고 저돌적으로 골밑을 공략하는 모습과 센터 송창무와의 2대2 플레이다.에드워즈는 "팀원들이 제가 적응하는 것에 도움을 많이 주고 있다. 시스템에 잘 적응해 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지금까지 오리온 선수들과의 경기를 평가했다.이어 에드워즈는 "팀이 부진했을때 와서 오히려 부담이 적다. 오직 나아질 일만 남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에드워즈는 NBA의 스타 플레이어 르브론 제임스가 롤모델이라고 말한다.또 그의 플레이 처럼 자신도 오리온에서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어한다.에드워즈는 "제임스는 리바운드와 패스, 득점, 수비 등 다방면에 능한 선수다"며 "저도 제임스 처럼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KBL리그에 대해서도 에드워즈는 "한국에 오기 전 KBL리그는 빠르고 민첩할 거라고 생각했었다"며 "몇경기 뛰면서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매우 프로페셔널하고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평가했다.이어 에드워즈는 "오리온은 트렌지션에 강점이 있는 팀이다"고 말했다.그는 "버논 맥클린과 같이 인사이드에서 강한 선수와 슛이 좋은 슈터들이 많은 것 같다"며 "슈터들이 많아 제가 돌파할때 도움이 된다.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긍정적인 것들을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에드워즈는 "저의 목표는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끄는 것이고, 연습을 통해 노력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항상 오리온을 응원해 주시길 바라며 저희도 반전의 기회를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지난 8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서울 SK의 경기에서 오리온의 에드워즈가 덩크 슛을 성공한 모습. /KBL 제공

2017-12-11 김종화

51점 합작, 사이먼·피터슨 '못 말리는 콤비'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51점을 합작한 데이비드 사이먼과 큐제이 피터슨 콤비를 앞세워 단독 5위로 올라섰다.인삼공사는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96-7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3연승을 이어간 인삼공사는 11승10패로 단독 5위가 됐다.인삼공사의 외국인선수 사이먼은 27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피터슨은 24점 10도움으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국내 선수들도 외국인선수 못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오세근은 10점 9리바운드 5도움으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고 이재도도 9점 5도움, 양희종은 8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도왔다.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1쿼터에 KT에서 이적한 이재도와 김승원을 주전으로 기용하는 파격적인 선발라인업을 꺼내들었다.두 선수는 김 감독의 기대대로 10점을 합작하며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고 강병현과 오세근의 3점슛까지 림에 꽂히며 23-7로 앞선 채 마쳤다.2쿼터 KT가 김기윤과 리온 윌리엄스, 웬델 맥키네스를 앞세워 추격에 나서자 인삼공사도 사이먼과 양희종이 16점을 합작하며 응수해 전반을 43-27로 마쳤다.인삼공사는 3쿼터에 사이먼과 피터슨이 28점을 합작하며 점수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인천 전자랜드가 홈팀 KCC에 87-94로 완패했고 울산동천체육관에서도 고양 오리온이 홈팀 현대모비스에 72-82로 졌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12-10 김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