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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구단들, 시즌 초반 '2018 도돌이표'

프로농구 2019~2020 정규리그 초반 경인지역 구단들에 데자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23일 KBL에 따르면 2019~2020 정규리그가 시작된 지난 5일부터 22일까지 인천전자랜드, 안양KGC, 고양오리온 등 경인지역 구단들은 각각 6경기를 소화했다.지난해 준우승팀인 인천은 이 기간 4승 2패를 달성해 전체 10개 구단 중 3위를, 안양은 3승3패로 5위, 고양은 1승5패로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안양은 7위, 고양은 5위를 했다.리그 초반 성적만 놓고 보면 올 시즌과 지난 시즌의 리그 성적은 대동소이하다.리그 초반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던 지난 시즌에선 인천과 안양이 3승 3패로 공동 3위를, 고양이 2승 4패로 전체 구단 꼴찌를 차지했다. 다만 개막 첫 경기의 성적은 지난 시즌 경인 구단이 줄줄이 패한 반면 올 시즌은 승리로 장식했다.인천은 지난해 울산현대모비스와 개막 16일 만에 맞붙은 첫 경기에서 72-92로 패했지만 올 시즌은 개막 당일 치러진 경기에서 88-81로 승리했다. 안양 역시 지난 시즌 고양과의 첫 경기에서 89-97로 졌으나 올 시즌에선 73-71로 복수에 성공했다.특히 개막 2연승으로 순조롭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3연패를 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안양의 경우 지난 21일 서울 삼성을 87-84로 잡고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지난 시즌과 비슷한 경기력 양상을 보였다. 지난 시즌에도 내리 2연패를 당하며 초반 성적이 좋지 않았던 안양은 서울을 잡고 부진에서 벗어났다.프로농구 구단의 한 관계자는 "리그 초반이라 구단들의 현 성적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해도 지난 시즌과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것 같다"며 "각 구단들도 이 같은 점을 파악해 전략을 짜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고양 오리온, 더블체크 "골밑 어림없다" 23일 오후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원주 DB와 고양 오리온 경기에서 DB 김종규(가운데)가 수비를 피해 슛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10-23 김종찬

KEB하나은행 '시즌 축포' 먼저 웃었다

'외곽슛 잔치'로 BNK 82-78 제압이훈재 감독, 데뷔전 승리로 장식여자프로농구(WKBL) 부천 KEB하나은행이 시원한 외곽 포를 앞세워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를 따냈다.KEB하나은행은 지난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부산 BNK에 82-78로 이겼다.전반에만 12개의 3점 슛을 꽂아 넣으며 리드를 잡은 KEB하나은행은 후반 이어진 BNK의 추격전을 뿌리치고 승리를 지켜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상무를 떠나 KEB하나은행의 지휘봉을 잡은 이훈재 감독은 여자프로농구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신생팀 BNK는 1쿼터까지 좋은 흐름을 가져갔으나, 2쿼터에 폭발한 상대의 외곽 슛을 제어하지 못하고 무너졌다.2쿼터에 5개의 3점 슛을 넣은 KEB하나은행의 강이슬은 전반에만 3점 슛 6개를 기록해 이 부문 신기록을 작성했다.1·2쿼터 동안 26점을 쌓은 그는 개인 통산 전반 최다 득점 기록도 새로 썼다.백지은과 김단비까지 3점 슛 행렬에 합류한 KEB하나은행은 전반 12개의 3점 슛을 집어넣어 WKBL 구단 역대 최다 전반 3점 슛 기록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2006년 1월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기록했던 11개였다.'외곽 슛 잔치'를 제대로 벌인 KEB하나은행은 전반을 53-42 리드로 마쳤다.후반 들어 BNK는 구슬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전반 동안 2점에 묶였던 구슬은 3쿼터 중반 연이어 3점 슛을 꽂아 넣으며 점수 차를 58-52로 6점 차까지 좁혔고, 4쿼터 후반엔 76-77, 1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BNK는 KEB하나은행의 골 밑 득점 이후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 연이어 실패하면서 좁혀진 점수 차는 다시 벌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KEB하나은행은 BNK를 82-78로 누르고 개막전 승리를 가져갔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10-20 김종찬

트럼프 "평소 정부 비판 NBA 감독들, 왜 중국엔 다른 잣대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평소 정부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던 미국프로농구(NBA) 감독들에게 "왜 중국에는 아무 소리를 하지 못하느냐"고 대립각을 세웠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을 가리켜 '중국 관련 질문을 받고는 답변도 못 하고 잘 모른다고만 하더라'라고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NBA 휴스턴 로키츠의 대릴 모레이 단장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홍콩 시위를 지지한다는 글을 올리면서 NBA와 중국의 관계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모레이 단장이 자신의 글을 삭제하고 NBA 애덤 실버 총재도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이후 실버 총재가 "모레이 단장 표현의 자유를 지지한다"고 추가 의견을 내면서 상황이 악화했다. 시범경기 중국 내 중계방송 취소, 중국 기업들의 NBA 후원 중단 등의 조처가 잇따르면서 NBA로서는 해외 시장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에서 위기를 맞았다. 2019-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에 대한 질문이 주요 사령탑들에게 쏟아졌지만 커 감독이나 그레그 포포비치 샌안토니오 스퍼스 감독 등은 답변을 사실상 유보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 대해 "포포비치 감독은 (커 감독에 비해) 조금 나아 보이기는 했지만 역시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국에는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중국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발언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리그의 대표적인 감독들을 비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은 슬픈 일이고 한편으로는 흥미로운 현상"이라고 비꼬았다. 일본 도쿄에서 시범 경기를 치른 휴스턴의 마이크 댄토니 감독도 관련 질문에 답변을 보류했고 닥 리버스 LA 클리퍼스 감독 역시 자신의 의견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연합뉴스

2019-10-10 연합뉴스

웬만해선 '그 둘을' 막을 수 없다

전자랜드, 오리온 제압 '개막 3연승'김낙현·강상재, 가로채기등 종횡무진4쿼터 3점차 맹추격 뿌리치고 82-73지난 시즌 준우승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새 시즌을 맞이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국내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2019-2020시즌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전자랜드는 지난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고양 오리온을 82-73으로 물리쳤다.지난 5일 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모비스를 물리치고, 6일 서울 삼성에 1점 차 신승을 거뒀던 전자랜드는 오리온까지 잡고 3연승을 했다.오리온은 안양 KGC인삼공사에 시즌 첫 경기를 내준 데 이어 2연패에 빠졌다.전자랜드는 1쿼터 한때 20-7까지 앞서다가 2쿼터 초반 기세가 급격히 꺾였다.20-26으로 뒤진 채 2쿼터를 맞이한 오리온이 최진수의 3점포를 포함해 7점을 몰아넣으며 전세를 뒤집은 뒤 시소게임이 이어졌다.접전 속 전자랜드가 2쿼터 종료 33.9초 전 차바위의 3점 슛으로 41-41 균형을 맞췄고, 이어진 상대 공격을 차단해 얻어낸 마지막 기회를 김낙현이 골밑슛으로 마무리해 43-41로 역전하며 전반을 마쳤다.3쿼터 중반 김낙현, 강상재의 연속 3점 슛으로 54-48로 앞선 전자랜드는 전반 무득점에 묶였던 섀넌 쇼터가 3쿼터 막바지 골 밑과 외곽에서 연이어 득점을 뽑아내 64-59로 리드했다.4쿼터 초반 마커스 랜드리를 활용한 공격을 앞세운 오리온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랜드리는 4쿼터 시작 이후 3분 30여초 동안 팀의 9득점을 홀로 책임지며 68-71, 3점 차 추격을 주도했다.쫓기던 전자랜드는 강상재의 골 밑 득점과 김낙현의 가로채기 등을 앞세워 오리온의 추가 득점을 저지, 승기를 잡았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지난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 3쿼터 중반 인천 전자랜드의 김낙현(사진 오른쪽)과 강상재(왼쪽)가 골 밑과 외곽에서 잇따라 3점슛을 쏘아올리며 고양 오리온의 추격을 저지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전자랜드가 오리온을 82-73으로 물리쳤다. /KBL 제공

2019-10-09 김종찬

[체육계, 어두운 이면 '불편한 진실']국제대회 직전 출전불허 '갑질'

KXO '리고러코리아'에 불가 통보제주 동호회 대회 타지팀 우승 탓"주최측 논리일뿐 어불성설" 반발"구두협의로 법적근거 없다" 입장국제 3대3 농구대회를 주최하는 농구 단체가 대회를 닷새 앞두고 출전 티켓을 따낸 팀의 출전을 일방적으로 불허한 것으로 확인됐다.2일 문화체육관광부, KXO(한국3×3농구위원회) 등에 따르면 KXO는 오는 5~6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월드컵경기장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리는 'FIBA(국제농구연맹) 3x3 제주 챌린저 2019' 대회를 주관한다.KXO는 이 대회를 주최하면서 문체부의 2019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1억1천만원, 지방비(제주) 1억1천만원을 지원받았다.문제는 KXO가 참가 자격을 얻은 삼다수배 3x3 바스켓볼 챌린지 우승팀을 국제대회 참가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불거졌다.삼다수배 우승은 '리고러코리아(팀 부산)'가 차지했다.하지만 대회를 닷새 앞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KXO로부터 돌연 출전 불가 통보를 받았다.삼다수배는 제주도 동호회원을 위한 대회였는데, 타지에서 온 세미프로 농구팀이 우승했다는 이유에서였다.리고러코리아는 KXO의 출전 불가 통보에 '어불성설'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장경록 리고러코리아 구단주는 "우리 팀이 제주도 연고가 없는 세미프로팀이라는 이유로 출전권을 박탈하겠다는 논리를 주최 측이 만들었다"며 "선수들은 모두 아마추어로 동네농구를 하다 모여 실력을 키웠는데 KXO 측에서 스스로 '슈퍼갑 KXO'라고 비아냥 거리며 대회 출전을 불허했다"고 말했다.KXO는 이날 오후 리고러코리아 불참 통보 관련 공식 입장문을 내놨다.KXO는 입장문에 국제대회 유치권을 획득해 국비지원 공모에 응모, 선정된 대회로 모든 주관업무와 진행내용에 대한 권한과 책임이 KXO에 있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이상현 KXO 총괄팀장은 "삼다수배 우승팀에 국제대회 출전권을 주는 것은 문서나 확약서를 썼던 것이 아니고 제주도에 답례 차원에서 구두 협의했던 것이라 법적 근거가 없다"며 "감정적으로 몇개월간 불편한 관계에 있었다"고 말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사진은 3대3 농구대회 모습. /연합뉴스

2019-10-02 손성배

전자랜드-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즌 팡파르

'2019-2020 현대모비스' 5일 개막전10개 팀 6라운드 총 270경기 진행4강 플레이오프 내년 4월부터 시작프로농구 2019-2020시즌이 5일 개막한다.KBL은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한 울산 현대모비스와 준우승 팀인 인천 전자랜드의 공식 개막전(5일 오후 3시 울산 동천체육관)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고 1일 밝혔다.올 시즌 프로농구의 공식 대회명은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로 정해졌다. 정규리그는 10개 팀이 6라운드에 걸쳐 1개 팀당 54경기씩, 총 270경기를 진행한다. 플레이오프는 내년 4월 시작한다.지난 시즌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2014-2015시즌 이후 4년 만에 통합 챔피언 타이틀을 가져간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에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현대모비스를 견제할 팀으로는 서울 SK, 원주 DB, 인천 전자랜드 등이 꼽힌다. 2017-2018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팀인 SK는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200㎝)를 영입하며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DB는 프로농구 사상 최고 대우인 보수 총액 12억7천900만원을 주고 데려온 김종규(전 창원 LG) 외에도 김태술(전 서울 삼성)과 김민구(전 전주 KCC) 등이 가세했다. 지난 시즌 창단 22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전자랜드는 리그 초반 활약이 대단했던 머피 할로웨이(196.2㎝)를 다시 영입했고, 현대모비스 우승 주역인 섀넌 쇼터(185.9㎝)까지 보강했다. KBL은 이날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과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었다.현대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은 "시즌 들어가기 전에 이렇게 많은 부상 선수가 생긴 것은 처음"이라며 시즌 초반을 우려했다. 개막전 상대인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은 "선수들이 여전히 배고프고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10-01 임승재

"재밌는 농구, 붐 일으킬것" "이기는 게임, 플레이오프행"

오는 5일 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마련된 미디어데이에서 고양 오리온과 안양 KGC인삼공사의 사령탑이 저마다의 입담을 자랑하며 새 시즌의 각오를 밝혔다.추일승 고양 오리온 감독은 1일 KBL이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마련한 2019~2020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요새 TV를 틀면 뉴스와 예능이 재밌는데, 앞으로 농구가 제일 재밌어지도록 만들겠다. 그 중심에 오리온이 서겠다"며 "작은 선수들로 외국인 용병을 선발했는데 '농구 붐'을 일으켜 보겠다"고 자신했다. 오리온의 센터 장재석은 군 제대 뒤에도 스포츠형 머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추 감독님이 너무 흡족해하셔서 열심히 하겠다는 의미로 내년까지 삭발을 유지하겠다"고 유쾌히 말했다. 이에 추 감독은 "아이를 둘 낳고 생활이 어려워서 그럴 것이다. 올해 잘해서 FA 대박 나고 머리도 기르고 그러면 좋겠다"고 답했다.김승기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은 이기는 농구를 하겠다고 선포했다. 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의 성장을 돕겠다고 했는데, 올해 많이 좋아졌다"며 "능력 있는 오세근과 양희종이 있어 신예들과 조화만 잘 맞춰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플레이오프에 꼭 진출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감독들은 올 시즌 우승 후보로 서울 SK와 울산 현대모비스를 가장 많이 지목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KBL 2019-201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서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10-01 송수은

안드레 에밋, 미국서 총격 사건으로 숨져… 농구 팬들 애도의 물결

KBL에서 활동했던 안드레 에밋이 총격 사건으로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미국의 CNN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안드레 에밋이 댈러스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전날(23일) 아침 두 남성이 에밋의 차로 접근해 총격을 가했고, 총상을 입은 에밋은 길거리에서 한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신고를 받은 댈러스 소방 구조대는 에밋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2004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35순위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에밋은 중국, 필리핀을 거쳐 2011년 뉴저지 네츠(현 브루클린 네츠)에 입단했다.에밋은 2015-2016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 프로농구 전주 KCC에서 활약해 국내 농구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2015-2016시즌에 54경기 모두 출전해 평균 25.7점 6.7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CC를 16년 만에 정규리그 1위로 이끌었다.현재 에밋의 개인 SNS 게시물에는 추모 댓글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며 현지 언론과 팬들은 에밋의 텍사스공대 시절을 추억하며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전주 KCC에서 뛰던 안드레 에밋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9-09-24 편지수

韓 농구, 순위결정전 배수진 "올림픽 티켓 따자"

리그 전패 4위 직행권 놓쳤으나中 패배 이변 재도전 기회 부여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전패한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내년 도쿄올림픽 진출권이 걸린 순위결정전에서 사활을 건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4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66-108로 패배했다.아르헨티나, 러시아에 차례로 패했던 한국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나이지리아전에서도 패배하며 3패로 B조 4위가 됐고 올림픽 직행권도 놓쳤다.하지만 이후 이변이 일어났다.올림픽 진출권 획득이 유력시 되던 개최국 중국이 5일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예상치 못한 올림픽 진출 기회가 다시 생긴 것이다.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을 겸해 치러지는 이번 월드컵에서는 아시아지역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1개 나라에 올림픽 진출권을 부여하는데 지난 4일까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5개국 모두가 상위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상위라운드는 각 조 2위까지만 진출한다.중국은 베네수엘라 경기 전까지 A조 2위를 달리다 이날 패배로 A조 3위(1승 2패)로 내려 앉았다.이에 한국은 6일부터 시작하는 17∼32위 순위결정전에서 다시 한번 올림픽 진출권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일 수 있게 됐다. 한국은 A조의 3위 중국(1승 2패)과 4위 코트디부아르(3패)와 맞붙는다. 만약 한국이 중국을 잡고 연이어 다음 상대인 코트디부아르까지 꺾는다면, 올림픽 진출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김상식 감독은 "예선 3경기는 모두 잊고 새 출발을 해야 한다"며 "주눅 들지 말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가면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한편 한국과 중국의 순위결정전 1차전은 6일 중국 광저우에서 펼쳐진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9-05 김종찬

정재홍 부검 결정, '수술 앞두고 심정지로 갑작스레 사망'

프로농구 정재홍 선수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구단 SK 측이 부검 결정을 내렸다. SK는 지난 3일 "정재홍이 이날 오후 10시 40분쯤 심정지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33세. 정재홍은 손목을 다쳐 수술을 위해 3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고, 수술은 4일 예정됐다. SK는 경찰에 법적인 사유를 설명하며, 정재홍 유족 등을 설득해 오는 5일 부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병원에서도 3시간가량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지만, 정재홍은 깨어나지 못하고 결국 사망했다. 한편 정재홍은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2008년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2-2013 시즌까지 오리온스에서 활동했고, 2013-2014 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인천 전자랜드에서 활약했다. 2015-2016 시즌 친정팀 오리온으로 돌아와 팀 우승에 힘을 보탰고, 2016-2017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SK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백업 가드로 활약하며, 20174-2018 SK 우승에 일조했다. 통산 331경기에 출전해 평균 3.6득점 1리바운드 1.8어시스트 성적을 남겼다.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정재홍 부검 결정. /연합뉴스

2019-09-04 손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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