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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해설위원의 U(unsportsmanlike)파울]씁쓸한 외국인 선수 활약

소속 팀 승리 결정적인 역할 불구제도 도입 후 국내선수 성장 더뎌KBL 등 미래를 위한 투자 아쉬움지난주 인천 전자랜드가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전자랜드의 2위 탈환은 아무래도 교체 외국인선수로 합류한 찰스 로드의 영향이 컸다.로드는 첫번째 경기였던 28일 안양 KGC인삼공사 경기에서는 17점 7리바운드로 평범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30일 서울삼성 경기에서는 26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농구팬들이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줬다. 로드가 전자랜드의 승리를 이끌었지만 현장에서 로드를 지켜본 농구인들은 100% 컨디션은 아니라고 말한다. 경기 체력이 올라오면 로드의 플레이가 더 좋아질 가능성이 크다.로드의 활약을 보며 많은 분들이 한국농구에 맞는 외국인선수, 즉 한국형 용병에 대해 생각했을 것이다.한국프로농구에는 수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거쳐갔다. 팬들은 역대 외국인선수 중 한국형 용병을 말할때마다 반드시 떠올리는 2명의 선수가 있다.바로 조니 맥도웰과 단테존스다.맥도웰은 1997~1998시즌 대전 현대를 통해 KBL 무대를 밟은 후 7시즌 동안 317경기에 출전해 평균 22.3득점, 12.1리바운드, 4.5도움을 기록했다. 맥도웰은 190.5cm의 단신 용병임에도 불구하고 오펜스에 장점이 있는 선수였다. 존스는 2004~2005시즌부터 3시즌 동안 안양 KGC인삼공사의 전신인 안양 SBS와 KT&G 유니폼을 입고 124경기에서 평균 27.0득점, 10.3리바운드를 기록했다.이 두명 외에 서울 SK에서 뛰고 있는 에런 헤인즈는 올해는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지만 2008~2009시즌부터 KBL 소속 5개팀에서 총 11시즌 동안 뛰고 있다. 헤인즈는 11시즌 동안 476경기에 출전해 평균 20.6점, 8.3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이들 3명의 한국형 용병의 특징은 소속팀의 승리를 결정 짓는 해결사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점이다.로드와 헤인즈, 존스, 맥도웰은 때로는 화려한 플레이로, 그리고 때로는 팀의 승부를 결정짓는 득점으로 영화로 말한다면 주연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사실 이들의 활약 이면에는 한국 농구의 아픔도 있다. 리그를 주도해야 하는 국내선수들은 조연으로 전락했고, 승리와 시즌 우승은 한국형 용병이 좌우한다는 아쉬움이 있다. 뛰어난 기량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선수들이 KBL로 진출해 선진 농구기술을 전수해 주는 것은 좋지만 국내선수들이 성장과 발전이 더딘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프로농구가 출범하기 전 실업농구와 대학농구가 국민적인 관심을 받았던 시기를 생각한다면 현재 프로농구는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 지금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있지만 이들이 정작 지역 연고팬들 외에 일반 국민들에게 얼마나 많이 알려져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팬들을 경기장으로 끌어 모으기 위해서는 스타 플레이어들의 탄생이 필요하다. 하지만 외국인선수제도가 도입된 후 국내 스타플레이어의 탄생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한때 KBL에서는 한국농구의 세계화를 위해 한국형 장신 유망주 육성 사업을 추진한 적이 있다. 송교창과 양홍석 등이 한국형 장신 유망주 육성 사업을 통해 발굴한 선수다. 그러나 현재 이런 유망주 육성과 발굴을 위한 사업은 멈춰져 있어 아쉽다. 한국 농구가 발전하려면 한국형 용병을 영입하는 것 보다는 국내 유망주 발굴 및 육성이 중요하다. 지금의 KBL을 보며 미래를 위한 투자에 아쉬움을 느끼는 이유다. /농구칼럼

2018-12-31 경인일보

인천 전자랜드 새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 일단 합격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전자랜드는 2018-2019시즌이 4라운드로 접어든 현재 17승 11패로 단독 2위로 올라섰다.최근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 팀의 주축으로 활약한 머피 할로웨이를 떠나보내야 했다. 할로웨이는 지난 27일 코칭스태프와의 면담을 요청해 최근 부상 등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구단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전자랜드는 할로웨이를 대신해 찰스 로드를 영입했다. 로드는 KBL에서 8시즌째를 맞는 베테랑이다. 지난 2013-2014시즌에는 전자랜드에서 뛰기도 했다.로드는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28일 첫 출전한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17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어 30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선 25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2연승을 뒷받침했다.전자랜드는 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하위권인 고양 오리온과 새해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3일 심각한 부진에 빠진 '디펜딩 챔피언' 서울 SK와 맞붙고, 5일에는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한다. 양동근과 이대성이 부상에서 회복 중인 현대모비스는 이종현이 30일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또 다시 위기를 맞았다.전자랜드가 새 외국인 선수 로드의 활약을 앞세워 새해에도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12-31 임승재

새식구 로드도 각성한 '안방불패' 본능

삼성 상대로 25득점 등 더블더블'홈 7연승' 전자랜드, 2위에 올라인삼공사·오리온도 나란히 승리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서울 삼성에 승리하며 단독 2위에 올랐다. 안양 KGC인삼공사도 '디펜딩 챔피언' 서울 SK를 잡고 다시 상승세를 탔다.인천 전자랜드는 3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102-85로 승리했다.이로써 전자랜드는 홈 7연승을 거두며 17승 11패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최근 전자랜드에 합류한 찰스 로드가 더블더블(25득점 12리바운드)을 기록했다. 기디 팟츠도 3점 슛 4개를 비롯해 20점을 넣었다. 박찬희·정효근(이상 13득점), 강상재(12득점), 차바위(10득점) 등도 두자릿수 득점을 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전자랜드는 1쿼터부터 강상재의 버저비터 3점 슛까지 터지며 30-22로 앞서 나갔다. 2쿼터에서도 로드와 팟츠가 선전한 가운데 강상재와 정영삼 등이 내·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3쿼터에서도 박찬희의 3점 슛 등을 앞세워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펠프스와 문태영 등을 필두로 추격에 나섰으나, 전자랜드는 차바위의 3점 슛 등으로 맞불을 놓았다.같은 날 안양 KGC인삼공사는 '디펜딩 챔피언' 서울 SK를 83-78로 물리쳤다.인삼공사의 외국인 선수 레이션 테리와 저스틴 에드워즈가 각각 24득점과 20득점씩 올리며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특히 3쿼터에서 테리는 13점을 몰아넣었고, 에드워즈도 7득점에 성공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오세근과 양희종이 잠깐 출전했지만 득점까지 하지는 못했다. 인삼공사는 4쿼터에서 3점 슛을 내리 허용하며 81-77로 4점 차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박지훈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확정 지었다.이날 승리로 인삼공사는 15승 13패로 4위를 달렸다.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경기에서는 홈팀 오리온이 울산 현대모비스를 80-70으로 꺾고 후반기 반등 발판을 마련했다. /김종화·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에만 돌아오면 가벼워지는 몸-30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 찰스 로드가 서울 삼성의 수비를 따돌리고 골밑 슛을 하고 있다. /KBL 제공

2018-12-30 김종화·임승재

지칠줄 모르는 '인삼공사 득점머신' 테리

KT전 45득점 개인최다기록 세워110-83 역전승 일구며 '홈 4연승'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45점을 폭발한 레이션 테리를 앞세워 홈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인삼공사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홈 경기에서 110-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삼공사는 14승(12패)을 거둬 창원 LG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테리는 KBL 진출 후 개인 최다 득점인 45득점(9리바운드)을 올렸고 저스틴 에드워즈(14점 8리바운드 9도움)는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만들어냈다.박지훈은 친정 KT를 상대로 14점(3도움)을 올렸고 양희종도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는 등 14점을 보탰다.인삼공사는 1쿼터에 수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양홍석과 마커스 랜드리에게 19점을 허용, 17-28로 마쳤다.반격에 나선 인삼공사는 2쿼터에 테리가 16점을 넣는 투혼을 보였고 국낸 선수들도 고르게 득점에 가세해 49-41로 역전했다.2쿼터부터 불이 붙은 테리는 3쿼터 12점, 4쿼터 14점 등 매 쿼터 다득점을 올리며 이날 무려 45점을 몰아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에드워즈와 박지훈까지 가세한 인삼공사는 3쿼터 한때 두 자릿수는 물론 20점차까지 점수를 벌리며 KT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4쿼터 인삼공사는 테리 외에도 박형철과 양희종, 기승호 등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에 가세, 110-83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파워풀 테리 '덩크쇼'-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의 레이션 테리가 부산 KT의 수비를 뚫고 덩크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KBL 제공

2018-12-25 김종화

'람보 슈터' 문경은, '컴퓨터 가드' 이상민과 감독 3점슛 대결 완승

현역 시절 '람보 슈터'라는 별명으로 코트를 호령한 문경은 프로농구 서울 SK 감독이 녹슬지 않은 3점슛 실력을 과시했다.문경은 감독은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홈경기 하프타임에 이상민 삼성 감독과 3점슛 대결 이벤트를 벌였다. 이날 두 감독의 3점슛 대결은 세 지점에서 5개씩 총 15번 슛을 시도해 승부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개 지점의 맨 마지막 슛은 들어갈 경우 2점을 쳐준다. 먼저 시도한 이상민 감독의 슛이 지독한 난조를 보이면서 둘의 승부는 싱겁게 끝났다. 이상민 감독이 던진 슛 7개가 연달아 불발됐고, 8번째 슛에서야 겨우 첫 득점을 올렸다.이상민 감독이 4점으로 먼저 경기를 마치자 옅은 미소를 지어 보인 문경은 감독은 첫 5개의 슛을 모두 적중시키면서 승리를 확정했다.이미 승리를 확보한 상황에서 나머지 10개의 슛을 더 시도한 문 감독은 결국 11점을 획득해 이 감독과 3점슛 맞대결에서 11-4 승리를 따냈다. /디지털뉴스부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기. 하프 타임 때 SK 문경은 감독(왼쪽)과 삼성 이상민 감독이 3점슛 대결을 펼치고 있다. 문 감독과 이 감독은 1990년대 초중반 농구대잔치에서 연세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스타 플레이어 출신 감독이다. 문 감독(90학번)이 이 감독보다 한 학번 선배다. /연합뉴스

2018-12-25 디지털뉴스부

[이상윤 해설위원의 U(unsportsmanlike)파울]하위권 팀 분석

박빙 승부 패배 많아 하위권 처져의외부진 전자랜드 짜임새 찾아야하위권으로 떨어져 있는 고양 오리온, 서울 SK과 삼성은 시즌 중반으로 들어서는 지금 승수 쌓기에 조금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양 오리온은 박빙의 경기에서 내준 경우가 많다. 데릴 먼로라는 좋은 득점원이 있고, 제이슨 시거스도 다른팀의 단신 외국인선수와 비교해서도 나쁘지 않은 기량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오리온의 전략은 군에서 제대해 복귀하는 팀의 기둥 이승현에 승부를 거는거다. 이승현이 복귀 후 승부를 걸기 위해서는 그 전까지 너무 처지지 않아야 한다. 5할 승부까지는 아니더라도 4할 이상은 해줬을때 6강 이상에 도전해 볼 수 있다. 정규리그 순위표를 보면 왜 이 팀들이 저 순위일까하고 의문을 들게하는 팀이 2팀 있다. → 순위표 참조한지붕 2팀인 서울 삼성과 SK는 선수 명단만 봤을때 여타 팀들에 전혀 밀리지 않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SK가 하위권으로 처진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팀 공격을 이끄는 헤인즈일 것이다.국내 최장수 외국인선수인 헤인즈는 지난시즌까지 465경기에 출전해 9천628점을 기록해 역대 4위에 올라 있다. 지난시즌 54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4.0점, 10.6리바운드, 6.0도움을 기록한 멀티플레이어다. 헤인즈는 지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입어 재활을 충실히 했지만 아직까지 코트에 서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김민수가 부상에서 시즌 아웃됐다. 듀안 섬머스를 영입해 헤인즈의 공백을 메우고 있지만 팀내 위상 등을 고려하면 헤인지의 공백이 너무 크다. SK는 헤인즈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지만 그가 복귀한다고 해도 중위권 팀들과의 승차가 지금과 같이 벌어진다면 6강 이상을 기대하기 힘들다.일찌감치 외국인선수 2명을 모두 교체한 삼성은 최근 교체된 선수들이 적응을 완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은 외국인선수 교체에 따른 잡음 보다도 주축 국내 선수들이 전력에서 이탈한 부분이 팀 순위에 영향을 주고 있다.포워드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수비가 붙으면 외곽에 있는 선수들에게 볼을 빼줄줄 아는 김동욱이 시즌 초 전력에서 빠졌었다. 부상 선수 중 김동욱이 최근 복귀했지만 아직 정상 컨디션은 아니다. 삼성이 다시 중위권 싸움에 가세하기 위해서는 김동욱과 김태술 등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이 중요하다.지난주 의외로 부진한 팀이 있었다. 바로 인천 전자랜드다. 연패에 쉽게 빠지지 않는 팀이 전자랜드인데 12월 들어 이런 팀 색깔이 다소 희석된 느낌이다. 전자랜드가 연패에서 탈출해 1위 독주 체제를 갖추고 있는 울산 현대 모비스를 견제하려면 선수들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살아나야 한다. 유기적인 플레이가 살아날 경우 1라운드에서 보여줬던 국내선수와 외국인선수의 조화가 이뤄져 짜임새 있는 전력으로 거듭날 수 있다.그렇다고 전자랜드 선수단 분위기가 나쁘다는 건 아니다. 위력적이었던 할로웨이의 플레이를 공략한 다른 팀들의 전술을 깨기 위해서 더 짜임새 있고, 더 많이 움직이는 농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현대모비스가 독주하고 있지만 아직도 남은 경기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 순위 경쟁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10개 구단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들은 치열한 순위 싸움이 힘들 수 있지만 팬들에게는 많은 볼거리가 제공될 수 있다. /농구칼럼

2018-12-24 경인일보

클럽최강전 휩쓴 PEC걸스팀, 저학년·고학년부문 동반우승

PEC스포츠아카데미 유소녀 농구팀(이하 PEC걸스팀)이 제13회 WKBL 유소녀 클럽 최강전에서 초등부문 정상을 휩쓸었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2일과 23일 양일간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에 PEC걸스팀은 수원지역 농구클럽을 의미하는 수원W로 출전해 유소년 저학년부(초2~4학년부)와 고학년부(초5~6학년부)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대회 첫날 치러진 저학년부경기에서 PEC걸스팀은 예선을 3전 전승하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 이태원W팀을 12-5로 제압했다. PEC걸스팀은 4강에서 분당정자W팀을 9-5로 제압한 후 결승에서는 연장까지가는 접전 끝에 KEB하나은행을 8-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PEC걸스팀은 대회 이튿날 치러진 고학년부에 A팀과 B팀 두팀으로 출전시켜 각각 A조1위와 B조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8강에서 같은 팀끼리 만나는 대진 불운이 겹치며 A팀만이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남양주W와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끝에 PEC걸스팀이 14-11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결승에 진출한 PEC걸스팀은 이예은 선수의 전광석화와 같은 속공으로 선취 득점에 성공, 이후 경기내내 여유있는 리드를 지키며 도봉W에 19-7로 우승을 차지했다. 백성욱 PEC스포츠아카데미 대표는 "여기까지 잘 따라와준 선수들과 이끌어준 감독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한뒤 "성장기의 여자 아이들에게 농구와 같은 팀 스포츠는 신체적인 건강 뿐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에도 매우 좋다며 좀 더 많은 아이들이 농구를 배울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23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치러진 제13회 WKBL 유소녀 클럽 최강전에서 초등 고학년 부문 우승을 차지한 PEC스포츠아카데미 유소녀 농구팀 선수들과 감독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PEC스포츠아카데미 제공

2018-12-24 김종화

4쿼터만 26점… 이자까지 쳐준 '하나은행 뒷심'

삼성생명전 73-69 짜릿한 역전승 파커 22점·16리바운드 '더블더블'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수도권 라이벌 용인 삼성생명을 꺾었다.하나은행은 2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삼성생명을 73-69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하나은행은 6승9패를 기록, 3위 삼성생명(8승7패)과의 승차를 2경기로 줄였다.하나은행은 파커가 22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강이슬(15점 5리바운드)과 김단비(14점 6리바운드)는 두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반면 삼성생명은 김한별(17점 5리바운드), 박하나(15점 4도움), 윤예빈(11점), 배혜윤(10점 8리바운드)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투했지만 승리를 만들기에는 역부족이었다.하나은행은 1쿼터에서 삼성생명의 수비벽을 뚫지 못해 15-21로 뒤진채 마쳤지만 2쿼터에는 9점을 몰아 넣은 김단비를 앞세워 32-33,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하지만 하나은행은 3쿼터에 삼성생명 김한별에게 8점을 허용하는 등 22점을 내줘 또다시 47-55로 점수가 벌어졌다.마지막 쿼터 하나은행은 파커가 13점을 몰아넣는 투혼을 보였고 강이슬도 6점을 보태는 등 26점을 넣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73-69,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2-23 김종화

연패탈출 최고의 보약은 '인삼공사'

오리온, 96-86 승리 시즌 3전전승오세근 빠진 골밑 공략 경기 압도최진수 17점등 트리플더블급 활약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최진수를 앞세워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오리온은 2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인삼공사를 96-86으로 제압했다.연패에서 탈출한 오리온은 시즌 10승(16패)을 돌파했다. 오리온은 이번 시즌 인삼공사와 3차례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천적관계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반면 인삼공사는 4연승 도전에 실패, 시즌성적은 13승12패가 됐다.오리온의 최진수는 17점 14리바운드 8도움으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오리온의 외국인선수 제이슨 시거스와 대릴 먼로는 36점을 합작했다. 허일영은 3점슛을 4개 성공시키는 등 18점을, 김강선은 11점을 뽑아 팀 승리를 도왔다.특히 오리온은 간판 센터 오세근이 빠진 인삼공사의 골밑을 공략해 리바운드에서 39-23으로 앞섰고 도움에서 27-18로 앞서는 등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이며 1쿼터부터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실책을 20개나 범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인삼공사는 레이션 테리가 20점을 올렸고 박형철이 3점슛 4개를 꽂는 등 16점을, 박지훈이 12점을 기록했지만 오세근이 빠진 골밑에서 밀렸다.오리온은 1쿼터에 김강선이 9점, 최진수가 개인 한 쿼터 최다 기록인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내며 23-12 리드를 이끌었다.2쿼터 중반까지 인삼공사에게 추격을 허용한 오리온은 허일영이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는 등 6개를 림에 꽂아 50-35로 점수차를 벌렸다.오리온은 3쿼터 2분 2초를 남기고 최진수가 골 밑에서 빼준 공을 허일영이 3점 슛으로 마무리하며 70-53을 만들어 후반에도 분위기를 탔다.인삼공사는 4쿼터 초반 69-79로 쫓아가 추격의 발판을 놓는 듯했지만, 8분가량을 남기고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던 박형철이 5반칙으로 퇴장당한 바람에 동력을 이어가지 못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고양 오리온 최진수. /KBL 제공

2018-12-23 김종화

하나은행, 강팀들 가라앉힌 '물 오른 조직력'

저축은행 꺾고 2연승 저력 과시모든 선수들 리바운드 적극 가세파커·강이슬, 골밑 플레이 빛나우승후보 우리은행과 내일 격돌여자 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3라운드 들어 무서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이환우 감독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1,2 라운드에서 3승7패를 기록해 하위권으로 처졌었다. 시즌 시작 전에는 우승 전력으로 꼽히는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스타즈가 1위 싸움을 벌인다면 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중위권 다툼을 벌일 팀으로는 하나은행이 거론 됐었다.포지션별로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는 없어도 수준급 기량의 선수가 많은 하나은행으로서는 아쉬운 성적표였다.하지만 3라운드 3경기에서 하나은행은 2승1패를 기록하며 새로운 팀으로 변했다.첫번째 경기였던 인천 신한은행 전은 아쉽게 패했지만 이후 KB스타즈와 이번시즌 다크호스로 부상한 OK저축은행에게는 잇따라 승리했다. 고무적인 건 센터진영이 약한 하나은행이 국가대표 간판 센터 박지수가 버티는 KB를 꺾었다는 점이다. OK저축은행도 리그에서 수준급으로 평가하는 센터들이 많은 팀이다.KB와의 경기는 기록상으로 봤을때 하나은행은 리바운드에서 37-37로 똑같았고, 도움에서는 17-14로 앞섰다. KB의 3점슛 성공률은 17%로 외곽을 원천 봉쇄해 필드골성공률을 41%로 차단했다.하나은행이 높이에서는 비슷한 경기를 펼쳤고 탄탄한 수비로 KB를 압도했다.OK저축은행에게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39-34로 앞섰다. 또 OK저축은행의 3점슛 성공률은 18%, 2점슛은 45%, 필드골성공률은 34%로 묶어 수비가 강한 팀의 면모를 보여줬다.이 감독은 3라운드의 상승세의 원동력으로 주전과 비주전을 가릴 것 없이 조직력이 잘 맞아 가는 점을 꼽았다.3라운드 두번째 경기였던 KB와의 경기에서는 파커가 30점 11리바운드로 골밑에서 위력적인 플레이를 보여줬고 고아라, 강이슬, 백지은, 김이슬 등 국내 선수들도 고르게 득점했다. 또 모든 선수들이 수비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세한 점도 승인으로 작용했다. OK저축은행 경기에서는 강이슬이 27점 5리바운드로 폭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12명의 선수가 출전해 강이슬을 비롯해 9명의 선수가 점수를 냈다. 이 중 강이슬과 파커(13점 11리바운드), 백지은, 김이슬(이상 10점) 등 4명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주전과 비주전 가릴 것 없이 코트에 나서면 적극적으로 득점을 올려 OK저축은행의 수비를 무너뜨렸다.이 감독은 "선수들이 이기는 법을 아는 것 같다. 코트에 들어서면 자기 역할이 무엇인지 잘 이해하고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이 감독은 "강이슬이 시즌 시작할 때는 밸런스가 좋지 않았지만 매일 1시간 이상 개인훈련을 하며 안정을 찾았다. 매 경기 리바운드를 5개 이상씩 잡아 주고 있다. 수비와 리바운드를 잘할 수 있는 마인드가 생겼다"고 전했다.연승을 타고 있는 하나은행이지만 오는 19일 4차전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상대팀이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번시즌 우승 전력 중 하나로 평가 받는 우리은행이기 때문이다.이 감독은 "우리은행이 전력이 좋지만 이길수 없는 건 아니다. 우리은행도 외국인선수 토마스가 부상으로 빠지며 허점이 생기고 있다"며 "앞선 2경기에서 토마스 없이 경기에 나서다 보니 우리은행 선수들이 많이 지쳤을 거다. 이 점을 잘 공략한다면 한 수 위인 우리은행을 꺾고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지난 1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진행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부천 KEB하나은행 선수들이 득점을 올린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WKBL 제공

2018-12-17 김종화

[여자 올스타전 팬투표 중간집계]김단비·단타스 '팬심 골인'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김단비가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팬투표 중간집계 1위에 올랐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내년 1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선수 선발을 위한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7일부터 시작된 팬 투표는 17일 정오를 기준으로, 김단비가 국내선수 부문 1위, 단타스(OK저축은행)가 외국인선수 부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김단비는 17일 낮 12시 현재 총 3천518표를 획득하며 3년 연속 팬 투표 1위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섰다. 박혜진(우리은행)이 3천365표를 차지하며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고 이어 강이슬(KEB하나은행, 3천235표), 박지수(KB스타즈, 3천17표)가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특히 팬 투표 100%로 선정되는 국내선수 부문의 마지노선 10위 자리를 놓고 다툼이 치열하다. 이경은(신한은행)이 1천646표를 기록하며 10위를 기록한 가운데, 공동 11위 염윤아(KB스타즈, 1천583표), 임영희(우리은행, 1천583표)가 마지막 올스타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선수 부문에서는 단타스가 총 4천392표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 파커(KEB하나은행, 3천806표), 3위 토마스(우리은행, 3천775표), 4위 쏜튼(KB스타즈, 3천751표)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2-17 김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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