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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정상까지 두계단(매직넘버 2)… KB '세대교체 주도'

우리은행 원정경기서 74-59 승리7년 아성 무너뜨리기까지 2승 남아중·하위팀도 다음시즌 기대감 높여여자프로농구(WKBL)에 변화의 물결이 몰아치고 있다.청주 KB가 6시즌간 경쟁자 없이 정상에 섰던 아산 우리은행을 2위로 밀어냈다.또 중위권과 하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팀들도 아직 정규리그가 남아 있지만 다음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주고 있다.KB는 지난 23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74-59로 이겼다.우리은행과의 격차를 2경기로 벌린 KB는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승·패가 같을 경우 양 팀 간 전적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규정에 따라 상대전적에서 우리은행에 5승 2패로 앞선 KB는 4경기에서 2승만 더하면 자력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KB는 정규리그 1위에 2차례 기록했는데, 마지막으로 오른건 2006년 여름리그다.또 KB는 1998년 WKBL 출범 이후 챔피언에 오른적이 없다.농구계에서는 KB의 1위 등극을 WKBL의 세대교체로 보고 있다.우리은행이 6년간 정상을 지키며 드래프트를 통해 우수 선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은데 반해 KB는 WKBL의 상징으로 성장하고 있는 박지수가 활약하고 있다.KB는 박지수 외에 FA를 통해 염윤아를 영입했고 김진영, 박지은, 김민정 등 젊은 선수들이 많다. KB는 지난시즌까지 팀 전술이 매끄럽지 못했지만 이번시즌 이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팀컬러를 완성했다.WKBL의 변화는 KB 한팀에 국한되어 있는 건 아니다.1위 싸움을 벌이는 두팀 외에 4개 팀은 각각 국내 자원들을 활용하는 전술을 완성했다.정규리그를 진행하며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김한별과 배혜윤이 팀의 구심점이 되어 주는 점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박하나, 이주연, 윤예빈, 최희진 등 국내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부천 KEB하나은행과 수원 OK저축은행도 비록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유망주들을 꾸준히 출전 시키며 다음시즌을 준비하고 있다.특히 KEB하나은행은 뛰어난 센터 자원은 없지만 풍부한 가드자원을 활용해 빠른 농구를 선보이며 팀색깔을 완성해 가고 있다.신한은행은 최하위가 확실시 되지만 최근 경기만을 봤을때 다음시즌 옛 명가 부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가 지난 23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74-59로 승리하며 사실상 정규리그 1위에 등극했다. 앞서 6시즌 동안 우리은행이 정상에 등극하며 WKBL을 호령했었다. /WKBL 제공

2019-02-25 김종화

방전된 선수단 반전시킬 백업 찾기

8~9경기씩 남겨둔 각 팀들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갈림길' 국가대표 차출·부상 등 공백 메울 자원·전술 마련에 분주치열한 6강 플레이오프 싸움을 벌이고 있는 프로농구가 18일부터 27일까지 휴식기에 들어간다.국가대표팀이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최종 2경기인 시리아(22일)와 레바논(24일) 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다. 18일 현재 정규리그 순위표를 보면 2강6중2약이 뚜렷하게 드러나 있다.→ 순위표 참조2강 팀인 울산 현대 모비스(35승11패)와 인천 전자랜드(31승14패)는 6중 팀들과 7~10경기차를 보이고 있다. 전자랜드의 경우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모비스와 승차가 3.5경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정규리그 1위도 노려 볼 수 있다.2약으로 분류되는 서울 SK(15승30패)와 서울삼성(11승34패)은 6강 싸움을 벌이는 팀과 승차가 7경기 이상 벌어져 있어 사실상 봄농구 진출 가능성이 멀어져 있다.반면 6강 플레이오프 경쟁을 벌이고 있는 3위 창원 LG(24승21패)부터 8위 안양 KGC인삼공사(21승25패)의 승차가 4경기에 불과하다.팀마다 정규리그 경기를 8~9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이번 휴식기는 순위 싸움을 위한 중요한 준비 기간이 될 전망이다.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다 보니 선수들의 체력이 바닥난 상태여서 선수단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후반기 순위 싸움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경인지역을 연고로 하는 팀들의 경우 국가대표로 발탁된 선수들을 대체할 선수들을 키워내는 것도 중요하다.발탁된 선수들이 주축선수이기에 자칫 국가대표 참가가 체력 저하로 이어져 전력에 구멍이 될 수 있어서다.전자랜드의 경우 박찬희와 정효근이, 오리온의 경우 이승현과 최진수가 각각 국가대표로 합류했다. 두 팀의 경우 백업 자원들이 풍부하기 때문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이 팀에 복귀해 30분 이상 출전하지 않더라도 공백을 메워줄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상대 팀도 어느 선수가 어떤 상황에서 나올 것인지 전망하고 있기에 중요한 순간 분위기를 반전 시킬 전술을 확보해야 한다.반면, KGC인삼공사의 경우 팀의 중심인 오세근의 공백을 메울 선수와 새로운 전술을 만들어내는데 집중해야 한다. 그렇다고 훈련만 집중할 수도 없다. 10일간 경기 감각을 잃지 않도록 하면서도 체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적절한 휴식을 주는 것도 숙제다.한 구단 관계자는 "코칭스태프에서 가장 고민되는 건 전술을 만드는 것 보다 선수들에게 어떻게 휴식을 주느냐다. 코칭스태프에서도 관심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용해 훈련과 휴식을 주겠지만 선수들 스스로 준비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국가대표로 발탁된 고양 오리온의 이승현(왼쪽)과 인천 전자랜드의 정효근. /KBL 제공

2019-02-18 김종화

[이상윤 해설위원의 U(unsportsmanlike)파울]닮은꼴 선수 KCC 송교창·KT 양홍석

특유 부지런함으로 기량 꽃 피워'한국농구 대들보' 자리매김 기대프로농구 2018~2019시즌 전주 KCC 송교창과 부산 KT 양홍석은 농구선수로서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두 선수는 공통점이 많다. 우선 두 선수는 KBL에서 추진한 장신 선수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눈도장을 받았고, 4년제 대학을 졸업하지 않고 프로에 입단한 이색적인 이력을 갖고 있다. 송교창은 수원 삼일상고를 졸업한 후 201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KCC 유니폼을 입었고, 양홍석은 중앙대 1학년을 마치고 프로에 입단, 201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KT의 선택을 받았다.송교창은 2m의 키에도 드리블링이 좋고 속공이 굉장히 좋은 선수다. 출전시간이 늘어나며 송교창은 지난해 평균 7.9점에 3.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현재까지 33경기에 출전해 13.9점에 5.0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양홍석은 프로 첫해였던 지난시즌 7.6점, 4.0 리바운드에 그쳤지만 올해는 43경기에 출전해 13.3점, 6.8리바운드를 걷어내며 KT 돌풍을 이끌고 있다.이 선수들이 어린 나이에도 선배들에게 뒤처지지 않고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건 부지런하기 때문이다.두 선수는 청소년시절부터 지금까지 새벽 운동을 거르지 않고 꾸준히 하고 있다. 또 단체 운동을 할때는 하나라도 더 익히기 위해 집중해서 운동을 한다. 팬들을 대하는 자세, 부모님에 대한 효심 등 요즘 젊은 선수 같지 않은 인성을 갖고 있는 것도 두 선수를 칭찬하는 이유다.농구인들은 프로리그의 인기가 실업농구 보다 못하다는 말을 하고는 한다. 하지만 이런 좋은 인성과 기량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하나둘 나타나준다면 예전의 인기를 회복할 수 있다. 앞으로도 두 선수가 부상 없이 지금과 같은 성장을 계속 이어가 한국 농구의 대들보가 되어 주기를 기대해 본다. /농구칼럼

2019-02-18 경인일보

[인터뷰]PO 눈앞에 둔 임근배 용인 삼성생명 감독

외국인 중심 운용서 방향 선회"폭넓게 기용 가능 활약 80점"PO관련 "확정후 고민" 말아껴"아직 시즌 중이기는 하지만 국내 선수들의 활약에 80점 정도를 주고 싶다."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이 국내 선수들의 성장에 대해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다.임 감독은 "지난 시즌에는 외국인 선수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다면 올해는 국내 선수들이 중심이 되도록 2018~2019시즌을 준비했다. 선수들이 준비한 것을 코트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임 감독이 이끌고 있는 삼성생명은 지난 15일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청주 KB국민은행을 꺾었다.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17승12패로 플레이오프 확정까지 1승만을 남겨 놓게 됐다.임 감독은 "KB에는 WNBA에서도 통하는 기량을 갖고 있는 박지수가 있다. 김한별과 배혜윤이 박지수를 잘 막아내줘 가능했다"고 분석했다.그가 눈여겨 보고 있는 부분은 국내 선수들이 활약이다.KB와의 경기에서 임 감독이 칭찬했던 김한별은 트리플더블급인 20점 11리바운드 7도움을 기록했고 배혜윤은 21점을 올렸다. 두 선수 외에도 박하나와 최희진이 각각 11점씩을 기록했다.임 감독은 "특정 경기를 꼽아서 평가하고 싶지 않다. 지금까지 치러온 경기 전체를 봤을때 배혜윤이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고, 김한별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두 선수 외에도 박하나, 이주연, 윤예빈, 최희진 등 국내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수들을 폭넓게 기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플레이오프에 대해 임 감독은 "우리가 만나게 될 두팀은 모두 강팀이다. 정규리그에서 충분히 겨뤄 봤기 때문에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할지 기본적인 건 있다. 그러나 확정된 후에 고민하겠다. 지금은 매 경기 이기기 위해 준비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임 감독은 "국내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는데, 선수들이 잘 성장해 주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프로는 계속 노력해야 한다. 선수들이 지금의 모습에 만족하지 않고 자기만의 농구를 만들기 위해 계속 고민하고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임 감독은 "아직 리그가 끝나지 않았다. 선수들이 리그가 끝날때까지 멋 있는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지난 1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아산 우리은행의 경기에서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WKBL 제공

2019-02-18 김종화

37점 쏟아부은 인삼公 에드워즈… 9경기만에 천적 현대모비스 꺾어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울산 현대모비스전 8연패에서 탈출했다.인삼공사는 1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경기를 85-82로 승리했다. 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빠져나오며 21승 25패를 기록했다. 저스틴 에드워즈는 37점, 8리바운드, 가로채기 3개를 기록했다.레이션 테리는 15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변준형이 14점을, 최현민은 리바운드 10개(8점)를 잡아내며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인삼공사는 2쿼터에만 17점을 뽑아낸 에드워즈의 활약을 앞세워 전반을 50-45로 앞선 채 마쳤다.인삼공사는 3쿼터 5분여를 남기고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67-67로 쿼터를 마무리 지었다.4쿼터 후반 변준형과 에드워즈의 3점슛으로 다시 역전에 성공한 인삼공사는 경기 종료 53초를 남겨 두고 에드워즈의 득점으로 84-80으로 달아났다.인삼공사는 19초를 남기고 이대성에게 속공을 허용한 후 에드워즈가 자유투 라인에 섰지만 1개만 성공했다.하지만 양동근이 실책을 범해 인삼공사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 경기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홈팀 DB에 96-80으로 이겼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승률 5할(23승23패)에 복귀하며 단독 5위가 됐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9-02-17 김종화

허웅, 형제 대결 완승 "훈이 돌파 대비한 수비 잘 됐다"

프로농구 원주 DB의 허웅(26)이 동생 허훈(24·kt)과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허웅은 13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3점슛 5개 가운데 4개를 꽂는 등 24점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DB는 kt를 80-53으로 완파하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순항했다. 특히 허웅은 10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26점을 넣었고, 이날도 24점을 몰아치는 등 무릎 부상으로 결장 중인 마커스 포스터의 공백을 확실히 메웠다. 반면 kt의 허훈은 이날 3점슛 9개 가운데 1개만 넣는 등 5점, 3리바운드, 3스틸에 그쳤다.경기를 마친 뒤 허웅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형제 대결에 대해) 신경을 안 쓰려고 한 것이 잘 된 것 같다"며 "(허)훈이가 돌파가 좋아서 슛을 주더라도 조금 처져서 수비하기로 한 것이 잘 됐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그는 "팀이 6강 경쟁에 중요한 순간을 맞고 있는데 남은 경기에서도 잘 해서 좋은 결과를 이뤄내겠다"며 "선수라면 누구나 플레이오프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는 것이 당연하다"고 각오를 밝혔다. 허웅은 "앞으로도 상대가 누가 되든 우리 할 것을 해나갈 것"이라며 "상대가 어디라도 무서워하지 않고 이기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이날 승리로 DB는 22승 22패로 단독 6위에 오르며 6강행 가능성을 더욱 밝혔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13일 오후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 부산 KT 소닉붐의 경기가 DB의 승리로 마친 뒤 DB 허웅과 KT 허훈이 서로 스쳐 지나가고 있다. 두 선수는 형제 사이로 이날 경기에서 첫 맞대결을 펼쳤다 /연합뉴스

2019-02-13 편지수

'돌아온 해결사' 이승현, 팀원과 찰떡호흡

골밑 든든하게 버텨주며 제 역할먼로, 포지션 가리지 않고 맹활약최진수, 내외곽 오가며 득점 가담3위 반경기차 상위권 진출 기대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팀 간판 센터인 이승현 효과를 등에 업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오리온은 11일 현재 22승21패로 단독 5위에 올라 있다. → 표 참조공동 6위에 올라 있는 원주 DB와 전주 KCC(이상 21승22패)에 1경기차로 앞서 있다. 또 3위 그룹인 부산 KT와 창원 LG(이상 22승20패)와는 반경기차에 불과해 상위권 진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시즌 초반 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오리온이 180도 바뀐 상황을 보여주고 있는 건 똑똑한 외국인선수, 그리고 군에서 제대해 복귀한 이승현 효과가 맞물려 들어가서다.데릴 먼로는 36경기에 출전해 평균 34분01초를 코트에서 뛰며 평균 19.8점, 11.6리바운드. 5.5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먼로는 장신 용병임에도 불구하고 동료들의 득점을 살려주는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올시즌에만 4차례에 걸쳐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고민 끝에 시즌 중 영입한 조쉬 에코디언도 4경기에 출전해 64점을 만들어냈다. 평균 출전시간이 17분으로 비교적 짧음에도 자신이 해야할 역할을 잘 이해한다.국내 선수 중에서는 최진수와 이승현도 힘이 되고 있다.보통 자유계약선수 1년차에는 직전 시즌 보다 기량이 하락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최진수는 프로 진출 후 가장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이런 모습은 기록이 입증해 준다.지난시즌 최진수는 50경기에 출전해 평균 득점 11.8점, 리바운드 3.7개, 도움 2.2개를 기록했다. 11일 현재 최진수는 43경기에 출전해 14.0점, 리바운드 5.6개, 도움 2.0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승현은 예전처럼 골밑에서 궃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이승현은 복귀 후 평균 34분18초를 출전하며 평균 12.3점, 7.7리바운드, 2.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오리온은 이승현이 출전한 5라운드 6경기에서 4승2패를 기록하며 단독 5위로 올라섰다.오리온이 5라운드까지 치르며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한 라운드는 4라운드와 5라운드 뿐이다.이승현이 골밑에서 든든히 버텨 주자 볼 배급 능력과 중거리슛이 좋은 먼로가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멀티플레이어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최진수도 골밑에 대한 부담을 덜고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에 가담해 주고 있다.오리온 관계자는 "시즌 전부터 이승현의 복귀 전까지 5할 승부를 한 후, 후반기에 도약하겠다는 구상이었다. 국내외 선수들의 호흡이 잘 맞아 들어가는 만큼 코칭스태프에서는 부상자가 나오지 않도록 선수들의 체력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이승현·데릴 먼로 /KBL 제공

2019-02-11 김종화

[이상윤 해설위원의 U(unsportsmanlike)파울]군 제대후 희비 엇갈린 복귀 선수들

'문성곤, 평균 11점 슈터능력 과시'재능 입증' 허웅, 포인트가드 충실'김준일·임동섭, 정리할 부분 필요군에서 제대후 소속팀에 복귀한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즉시 전력감으로 톡톡히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아직까지 적응을 하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는 선수가 있다.소속팀에 잘 적응하고 있는 선수를 꼽으라면 안양 KGC인삼공사의 문성곤이다. 문성곤은 2015년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프로에 데뷔했지만 군에 가기 전까지 같은 포지션에 쟁쟁한 선수들이 많아 출전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하지만 군에서 제대해 복귀한 후 팀의 주 득점원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문성곤은 5경기에 평균 30분59초 출전해 평균 11.0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서울 삼성 경기에서는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는 등 22점을 올리며 슈터로서의 능력을 과시했다. 사실 문성곤은 고교때 공수에 걸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고려대 진학 후 이정현과 강상재 등 쟁쟁한 선수들이 많아 빛을 보지 못했을 뿐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는 건 농구인들 모두 인정했다. 군에서 제대 후 팀에 복귀해 김승기 감독의 수비 농구를 잘 받아들여 한층 팀에 잘 녹아들어가고 있다.허웅은 이상범 원주DB 이상범 감독이 충분히 시간을 줘 적응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허웅은 상무에 입단하기 전 DB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던 선수다. 상무 제대 후 복귀한 허웅은 자기 포지션인 슈팅가드 외에도 포인트가드까지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새로운 포지션에 대한 적응 차원에서 시간이 필요할 뿐 공격에 대해서는 누구나 인정하는 선수다.어제 경기가 허웅의 재능을 입증해 줬다. 허웅은 소속팀 복귀 후 6경기에서 평균 11.2점 올렸지만 어제 경기에서는 26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3점슛 5개를 꽂은 것도 고무적이지만 눈에 띄는 건 도움 4개와 가로채기 2개다. 팀의 포인트가드로서 역할을 잘 해줬고, 앞선에서 상대 가드들을 잘 견제해 줬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서울 삼성의 김준일과 임동섭은 팀 내에서 정리할 부분이 필요하다. 김준일은 골밑을 함께 맡고 있는 펠프스와의 호흡이 아직 맞아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두 선수의 공수에 걸친 움직임이 겹치지 않도록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 그리고 임동섭은 자신의 주무기인 득점력을 살릴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농구칼럼

2019-02-11 경인일보

지는 법 잊은 전자랜드, 시즌 첫 6연승

찰스로드 앞세워 94-82 KCC 제압삼성잡은 인삼공사 6강 불씨 살려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시즌 첫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전자랜드는 1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 원정 경기에서 94-82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전자랜드(29승13패)는 2위를 공고히 했다.찰스 로드는 32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김낙현(17점)과 기디 팟츠(11점 9리바운드 4도움), 강상재(10점 5리바운드)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도왔다. 전자랜드는 1쿼터부터 전현우의 연속 8점을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잡은 뒤 31-18로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2쿼터 한때 18점차까지 점수를 벌리기도 했지만 49-38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전자랜드는 3쿼터에도 점수차를 유지했고, 4쿼터에 로드의 득점포가 다시 가동 돼 완승을 거뒀다.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경기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삼성을 86-78로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인삼공사는 20승23패를 기록해 공동 6위에 올라 있는 원주DB, 전주 KCC와의 승차를 1경기로 줄이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인삼공사의 문성곤은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는 등 22점을 올렸고 레이션 테리와 저스틴 에드워즈는 30점을 합작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9-02-10 김종화

뭘 해도 잘 되는 집 '전자랜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기세가 매섭다.전자랜드는 지난 5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경기에서 78-69로 승리했다.이로써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해 최근 4연승의 상승세를 탄 전자랜드는 27승 13패(2위)로,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32승 10패)를 4경기차로 뒤쫓았다.이날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가 23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또 최근 데뷔 첫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박찬희가 11점 6도움으로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전자랜드의 최근 연승 행진은 승리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특히 지난 3일 홈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4-78로 물리친 전자랜드는 역대 팀 자체 홈 최다 연승 기록을 '13승'으로 늘렸다.전자랜드는 앞서 1일 고양에서 펼쳐진 오리온과의 경기에서도 95-89로 승리했다.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이날 승리로 약 11시즌 동안 정규리그 역대 통산 300승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유 감독은 안양 KT&G에서 39승을, 전자랜드에서 261승을 달성했다. 그는 2009~2010시즌 감독대행 시절을 포함해 전자랜드에서만 10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장수 감독이다.정규리그 후반기 들어 전자랜드가 1위 현대모비스와 안정적인 선두권을 형성한 가운데, 중위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3위부터 8위까지의 승차가 불과 3경기 안팎을 오가고 있다.전자랜드는 8일 원주 DB, 10일 전주 KCC 등 중위권 팀과 잇따라 원정경기를 치른다.오리온은 7일 원정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한 뒤 9일 부산 KT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인삼공사는 9일 현대모비스, 10일 삼성과 맞붙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2-06 임승재

[인터뷰]'커리어 최고 활약' FA계약 1년차 오리온 최진수

평균 득점·리바운드·도움 등 계약 직전 시즌보다 더 좋아져"개인기록보다 팀성적이 먼저"보통 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한 후 기량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진수는 자유계약선수 계약 직전보다 더 좋은 기량을 뽐내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지난 시즌 최진수는 50경기에 출전해 평균 득점 11.8점, 리바운드 3.7개, 도움 2.2개를 기록했었다. 6일 현재 최진수는 41경기에 출전해 득점 14.0점, 리바운드 5.7개, 도움 2.1개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 데뷔 6시즌 동안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 표 참조2018~2019시즌에서 41경기에 출전해 576점을 넣어 통산 3천득점(3천301점) 고지를 밟았다. 오리온 소속으로 통산 3천득점을 돌파한 선수는 김병철, 김승현, 전희철, 허일영 뿐이었다.최진수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FA 계약을 한 후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구단에서 좋은 조건으로 잡아준 만큼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가 구단과 팬에게 보답하는 건 코트에서 열심히 뛰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우리 팀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외국인 선수 중에서 데릴 먼로는 선수들을 살리는 플레이를 한다. 개인적인 성적보다 팀이 먼저다. 치열한 6강 싸움에서 살아남아 봄 농구를 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간판 센터인 이승현의 복귀가 6강 싸움에 힘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최진수는 "승현이가 복귀함으로써 골 밑이 탄탄해졌다. 골 밑이 안정됨으로써 슈터들도 편안하게 외곽슛을 던질 수 있게 됐다. 승현이 복귀 효과가 팀에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최진수는 "챔피언결정전을 목표로 뛰기보다는 지금은 플레이오프 안정권에 들어가는 게 중요하다. 차근차근 1승씩 쌓아가다 보면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낼 수 있다. 우승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후 생각해도 된다"고 밝혔다.그는 "선수들은 팬들의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된다. 오리온이 봄 농구를 할 수 있도록 팬들의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경기마다 집중력을 잃지 않고 풀어가 승리하는 게 중요하다."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최진수가 팀내 고참으로서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최진수는 자유계약선수(FA) 1년차 신화를 쓰고 있다.

2019-02-06 김종화

NBA 뉴욕, 포르징기스 트레이드… 댈러스로 이적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4·221㎝)를 댈러스 매버릭스로 보내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뉴욕과 댈러스는 1일(한국시간) 포르징기스와 코트니 리, 팀 하더웨이 주니어, 트레이 버크를 댈러스로 보내고, 뉴욕은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웨슬리 매슈스, 디안드레 조던,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라트비아 출신 포르징기스는 201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뉴욕에 지명됐으며 2017-2018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22.7점에 6.6리바운드, 2.4블록슛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를 다쳐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부상이 없다면 리그 정상급 '빅맨'으로 평가받는 선수다. 댈러스는 이번 트레이드로 포르징기스와 루카 돈치치(20) 등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구성하게 됐다. 다만 포르징기스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제한적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댈러스는 포르징기스와 연장 계약을 해야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댈러스는 기존의 디르크 노비츠키(독일)와 슬로베니아 출신 돈치치 외에 포르징기스까지 유럽 출신 백인 선수들을 한꺼번에 보유하게 됐다. 올 시즌 10승 40패로 구단 사상 50경기 기준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는 뉴욕은 역시 22세로 젊은 가드 스미스 주니어와 신인 지명권 등으로 선수 구성을 재편하고, 이번 트레이드로 확보한 샐러리캡의 여유분으로 비시즌 기간 추가 선수 영입도 가능하게 됐다. 뉴욕의 스콧 페리 단장은 "현시점에서 다양한 트레이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해왔다"며 "포르징기스가 FA 자격을 얻는 데다 트레이드 요구까지 해왔기 때문에 구단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빅 딜'에 합의한 배경을 설명했다. /연합뉴스

2019-02-01 연합뉴스

[설 연휴 볼만한 경기들]5일동안 줄잇는 빅매치 설레는 스포츠팬

살얼음 판 중위권 싸움 프로농구이승현 복귀한 오리온 반전 노려V리그 내일부터 매일 2경기 치러男 3일·女 4일 1-2위간 정면승부설날장사 남 164·여 59명 도전장손흥민등 유럽축구 골 선물 기대프로농구와 프로배구가 5일간 이어지는 설연휴에 스포츠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프로농구는 6강 플레이오프에 출전하기 위해 6개 팀이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31일 현재 3위 전주 KCC부터 공동 7위인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주 DB는 3경기차에 불과하다.어느 팀이든 연패에 빠지면 6강에서 멀어지지만 연승을 하면 순식간에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살얼음판 경쟁을 벌이고 있다.특히 국가대표 센터 이승현이 군제대 후 복귀하는 오리온과 이승현과 함께 상무에서 전역하는 허웅이 합류하는 DB의 오는 5일 맞대결은 복귀 선수들간의 자존심 경쟁까지 더해져 농구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V리그는 2일부터 6일까지 매일 남녀부 한 경기씩 치른다.남자부 최상위권에 자리한 천안 현대캐피탈과 인천 대한항공은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시즌 5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앞선 4경기에서 2승씩 나눠 가졌다.여자부 경기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는 4일 화성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정규리그 1위 인천 흥국생명과 2위 화성 IBK기업은행간의 맞대결이다. 두 팀도 앞선 4번의 경기를 2경기씩 승리하며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민족 최대 명절 설을 떠올릴때 생각나는 스포츠인 씨름도 스포츠팬들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남자부 4체급에 164명, 여자부 3체급에 59명이 출전하는 위더스제약 2019 설날장사 씨름대회가 1일부터 6일까지 전북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역시 '씨름의 꽃'인 백두급(140㎏ 이하)에서 펼쳐지는 젊은 피와 전통의 강호 간 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추석 대회와 보은 대회에서 각각 생애 첫 백두급 타이틀을 차지한 서남근(연수구청)과 남영석(양평군청)이 백두장사에 도전한다.해외에서는 아시안컵 8강 탈락의 아픔을 뒤로 한 채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에 복귀해 시원한 '골 선물'을 준비한다.손흥민은 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뉴캐슬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과 지동원은 3일 마인츠전에 출전하고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주가를 높이는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3일 FC바르셀로나와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뉴캐슬의 기성용은 아시안컵 필리핀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이날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지난 설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던 프로농구·프로 배구 팀들이 올해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경기·인천 지역 프로농구팀들이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들. /KBL 제공

2019-01-31 김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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