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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뉴욕, 포르징기스 트레이드… 댈러스로 이적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4·221㎝)를 댈러스 매버릭스로 보내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뉴욕과 댈러스는 1일(한국시간) 포르징기스와 코트니 리, 팀 하더웨이 주니어, 트레이 버크를 댈러스로 보내고, 뉴욕은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웨슬리 매슈스, 디안드레 조던,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라트비아 출신 포르징기스는 201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뉴욕에 지명됐으며 2017-2018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22.7점에 6.6리바운드, 2.4블록슛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를 다쳐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부상이 없다면 리그 정상급 '빅맨'으로 평가받는 선수다. 댈러스는 이번 트레이드로 포르징기스와 루카 돈치치(20) 등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구성하게 됐다. 다만 포르징기스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제한적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댈러스는 포르징기스와 연장 계약을 해야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댈러스는 기존의 디르크 노비츠키(독일)와 슬로베니아 출신 돈치치 외에 포르징기스까지 유럽 출신 백인 선수들을 한꺼번에 보유하게 됐다. 올 시즌 10승 40패로 구단 사상 50경기 기준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는 뉴욕은 역시 22세로 젊은 가드 스미스 주니어와 신인 지명권 등으로 선수 구성을 재편하고, 이번 트레이드로 확보한 샐러리캡의 여유분으로 비시즌 기간 추가 선수 영입도 가능하게 됐다. 뉴욕의 스콧 페리 단장은 "현시점에서 다양한 트레이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해왔다"며 "포르징기스가 FA 자격을 얻는 데다 트레이드 요구까지 해왔기 때문에 구단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빅 딜'에 합의한 배경을 설명했다. /연합뉴스

2019-02-01 연합뉴스

[설 연휴 볼만한 경기들]5일동안 줄잇는 빅매치 설레는 스포츠팬

살얼음 판 중위권 싸움 프로농구이승현 복귀한 오리온 반전 노려V리그 내일부터 매일 2경기 치러男 3일·女 4일 1-2위간 정면승부설날장사 남 164·여 59명 도전장손흥민등 유럽축구 골 선물 기대프로농구와 프로배구가 5일간 이어지는 설연휴에 스포츠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프로농구는 6강 플레이오프에 출전하기 위해 6개 팀이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31일 현재 3위 전주 KCC부터 공동 7위인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주 DB는 3경기차에 불과하다.어느 팀이든 연패에 빠지면 6강에서 멀어지지만 연승을 하면 순식간에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살얼음판 경쟁을 벌이고 있다.특히 국가대표 센터 이승현이 군제대 후 복귀하는 오리온과 이승현과 함께 상무에서 전역하는 허웅이 합류하는 DB의 오는 5일 맞대결은 복귀 선수들간의 자존심 경쟁까지 더해져 농구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V리그는 2일부터 6일까지 매일 남녀부 한 경기씩 치른다.남자부 최상위권에 자리한 천안 현대캐피탈과 인천 대한항공은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시즌 5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앞선 4경기에서 2승씩 나눠 가졌다.여자부 경기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는 4일 화성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정규리그 1위 인천 흥국생명과 2위 화성 IBK기업은행간의 맞대결이다. 두 팀도 앞선 4번의 경기를 2경기씩 승리하며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민족 최대 명절 설을 떠올릴때 생각나는 스포츠인 씨름도 스포츠팬들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남자부 4체급에 164명, 여자부 3체급에 59명이 출전하는 위더스제약 2019 설날장사 씨름대회가 1일부터 6일까지 전북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역시 '씨름의 꽃'인 백두급(140㎏ 이하)에서 펼쳐지는 젊은 피와 전통의 강호 간 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추석 대회와 보은 대회에서 각각 생애 첫 백두급 타이틀을 차지한 서남근(연수구청)과 남영석(양평군청)이 백두장사에 도전한다.해외에서는 아시안컵 8강 탈락의 아픔을 뒤로 한 채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에 복귀해 시원한 '골 선물'을 준비한다.손흥민은 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뉴캐슬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과 지동원은 3일 마인츠전에 출전하고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주가를 높이는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3일 FC바르셀로나와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뉴캐슬의 기성용은 아시안컵 필리핀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이날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지난 설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던 프로농구·프로 배구 팀들이 올해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경기·인천 지역 프로농구팀들이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들. /KBL 제공

2019-01-31 김종화

[이상윤 해설위원의 U(unsportsmanlike)파울]치열한 중위권 전쟁

체력에 한계… 팀마다 부상 비상분위기 전환용 식스맨 역할 커져선수층 두터운 고양 오리온 유리프로농구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28일 현재 정규리그 순위표를 보면 1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2위 인천 전자랜드가 중위권 팀들과 거리를 두고 앞서 나가 있다. 공동 9위에 올라 있는 서울 삼성과 서울 SK는 공동 6위 팀들과 8경기로 뒤져 있어 쉽지 않아 보인다. → 순위표 참조농구팬들이 재미있게 지켜보고 있는 부분은 6중으로 분류되어 있는 전주 KCC와 부산 KT, 창원 LG, 원주 DB, 고양 오리온, 안양 KGC인삼공사 중에서 누가 살아 남느냐다.3위에 올라 있는 KCC와 공동 6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DB와 오리온, 인삼공사의 승차는 2경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2연승 이상을 달리거나, 2연패 이상을 하면 3위까지 뛰어올라 가거나 순식간에 6위 이하로 밀려날 수 있다.이렇다 보니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해서 승수를 쌓아야 한다.그리고 선수들의 부상 방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최근 각 팀별로 부상자들이 나오는 건 선수들의 체력에 한계가 왔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운동을 시킬지, 어떻게 쉬게 할지 코칭스태프에서 잘 판단해야 한다.결국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어려워하는 시점에서는 식스맨이 얼마나 역할을 해주느냐도 중요하다.주전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 할때, 그리고 코트에 나가 있는 선수들이 상대 작전에 말려 들었을때 분위기 전환용 카드로 투입되는 식스맨들은 승부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또 득점의 40~50%를 담당해 주는 외국인 선수가 부상을 당하지 않고 꾸준한 기량을 보여 줄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오리온과 KCC, LG 등 선수층이 탄탄한 팀은 당연히 유리하다. 그리고 군에서 복귀할 주전급 선수들이 있는 팀도 순위 싸움에서 유리할 수 있다. 골밑에서 궂은 일을 해주는 이승현이 복귀하는 오리온, 확실한 득점 자원인 허웅을 기다리고 있는 DB가 대표적인 팀이다.순위 싸움이 치열해진다는 건 팬들의 관심도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설 연휴가 끼여있기에 팬들의 시선은 코트로 향할 것이다.이럴때 선수들이 조금 더 힘을 내 열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침체된 KBL에 희망이 될 수 있다. /농구칼럼

2019-01-28 경인일보

되살아나는 신한은행 '강계리 처방전' 즉효

트레이드 후 첫 경기 활력소 역할전반기부터 이어진 부진 마감기대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새로 영입한 가드 강계리를 향해 홈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신한은행은 지난 2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5라운드 대결에서 68-53으로 모처럼 대승을 거뒀다.'7연패'에서 탈출한 값진 승리였다.김아름(17점 5리바운드), 먼로(16점 7리바운드), 김단비(12점 6리바운드), 곽주영(11점 9리바운드) 등 주전 선수들이 두자릿수 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친 가운데, 팀 승리의 숨은 주역이 있었다.바로, 신한은행이 지난 24일 트레이드를 통해 용인 삼성생명에서 영입한 강계리였다.신한은행 유니폼을 입고 이날 처음 경기에 나선 가드 강계리는 코트를 휘저으며 5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강계리가 다부진 움직임으로 잇따라 찬스를 만들어낸 덕분에 먼로 등 주전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신기성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의 활약상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6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일궜던 신한은행은 지난해 정규리그 3위로 세 시즌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옛 명성을 되찾는 듯했다.하지만 올 시즌 주전 선수들의 부상과 외국인 선수의 잇단 교체 등으로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지난 시즌 우리은행 우승 주역인 외국인 선수 나탈리 어천와를 드래프트에서 지명했지만, 개인 사정을 이유로 팀에 합류하지 않았고 대체 선수들도 만족스러운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FA 계약을 통해 영입된 이경은도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신한은행은 결국 전반기에 이어 최근 다시 7연패의 수모를 당했다.강계리의 합류로 분위기 쇄신에 성공한 신한은행은 30일 아산 우리은행과 원정 경기를 치른 뒤 2일 청주 KB스타즈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1-28 임승재

신한은행 '강계리 효과'… 시즌 첫 원정경기 승리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7연패 사슬을 끊었다.신한은행은 2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홈팀 KEB하나은행에 68-53, 15점차 대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7연패에서 탈출한 신한은행은 시즌 4승(19패)을 신고했다. 12번째 원정 경기만에 원정 첫 승을 맛봤다.김아름(17점 5리바운드)과 먼로(16점 7리바운드), 김단비(12점 6리바운드), 곽주영(11점 9리바운드) 등 4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특히 용인 삼성생명에서 트레이드 된 후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고 첫번째 경기에 나선 강계리는 득점 5점에 불과했지만 도움 7개와 가로채기 2개를 기록하는 등 팀 승리에 밑거름이 됐다.신한은행은 1쿼터와 2쿼터에 필드골 성공률 21%로 극도의 부진을 보인 하나은행 덕에 전반을 33-18로 앞선 채 마쳤다.하지만 신한은행은 3쿼터 초반 하나은행 강이슬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해 37-31까지 추격당했다.신한은행은 김아름이 3점슛 2개를 잇따라 림에 꽂아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신한은행은 4쿼터에도 하나은행이 파커와 백지은을 앞세워 추격을 시도했지만 종료 1분40초를 남겨 놓고 김단비가 3점슛을 성공시켜 두자릿수 점수차를 유지했다.전날 청주체육관에서 진행된 경기에서는 수원 OK저축은해이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홈팀 KB스타즈에 57-71로 졌다.OK저축은행은 단타스가 1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구슬과 진안이 25점을 합작했다.하지만 조직력과 골밑 싸움에서 밀려 1쿼터부터 고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9-01-27 김종화

'4전 5기' 전자랜드 모비스 징크스 탈출

연장전 접전 끝에 78-72로 꺾어먼로 앞세운 오리온, 인삼公 격파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이번 시즌 '4전 5기' 끝에 1위 현대모비스를 꺾으면서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았다.전자랜드는 지난 26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78-72로 꺾었다.이로써 전자랜드는 24승 13패로, 선두 현대모비스(28승 9패)를 4경기 차로 쫓았다.올 시즌 현대모비스에 4연패를 당했던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구겨졌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마지막 남은 현대모비스를 물리치며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둔 전자랜드는 홈 경기 12연승으로 구단 최다 신기록도 세웠다.두 팀은 3쿼터까지 역전과 동점을 거듭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기 종료 13.2초 전 전자랜드의 차바위가 공격 시간에 쫓기며 던진 3점 슛이 성공하며 전자랜드가 승기를 잡았다.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가 27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고, 강상재(13점 11리바운드), 박찬희(13점 6도움), 정효근(10점 5리바운드) 등도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같은 날 고양체육관에서 진행된 경기에서는 홈팀 오리온이 안양 KGC인삼공사를 83-69로 꺾고 중위권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오리온은 대릴 먼로가 16점 14리바운드, 5도움으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한호빈(16점 4도움), 김강선(13점), 박상오(12점 6리바운드) 등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오리온은 먼로를 중심으로 코트에 나선 국내외 선수들이 오세근이 빠진 인삼공사의 골밑을 집중 공략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1-27 임승재

제임스 하든, 역대급 스코어러 활약 이어가… 닉스전서 개인 최다 61점 폭발

21경기째 30점 이상 득점 행진… NBA 역대 4위올시즌 역대급 스코어러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NBA 휴스턴 로케츠의 '털보' 제임스 하든(30)이 또 한번 일을 냈다.하든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2018-2019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61점을 폭발시키는 원맨쇼로 팀의 114-110 승리를 이끌었다.61점은 하든의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종전 기록은 지난해 1월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남긴 60점이었다.NBA 역사상 60점 이상 기록한 경기가 두 차례 이상인 선수는 윌트 체임벌린(32회), 코비 브라이언트(6회), 마이클 조던(4회), 엘진 베일러(3회), 하든(2회)까지 5명 밖에 없다.아울러 하든은 30점 이상 연속 득점 행진을 21경기째로 늘렸다.이는 NBA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3위 주인공은 모두 체임벌린으로, 각각 65경기, 31경기, 25경기다.하든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평균 37.3점에 8.3어시스트 6.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 등극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이날 하든이 61점(3점 슛 5개)에 15리바운드 5스틸 4어시스트까지 곁들이며 폭발하면서 승리한 휴스턴은 27승 20패로 서부 콘퍼런스 5위를 유지했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휴스턴 로케츠 제임스 하든. /AP=연합뉴스

2019-01-24 박주우

[인터뷰]'500스틸' 인삼공사 대들보 양희종

사비로 100명 팬 초대 '…데이' 마련팀오펜스 등 조직적 부분 가다듬어치열한 중위권… 발전된 모습 다짐"팬 여러분, 감사합니다."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양희종은 팀의 대들보 같은 존재다.올해로 데뷔 11주년을 맞은 양희종은 홈 팬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근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지난 1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에 사비를 들여 총 100명의 팬을 초대한 것이다.KGC는 이날 경기를 '양희종의 KGC 캡틴 데이'로 정했다.양희종은 "항상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있었고 어떻게 보답을 할지 고민해 오다가 자그마한 선물을 준비하게 됐다. 지인들이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게 어떠냐는 의견을 줘 데뷔 11주년과 500스틸 달성에 의미를 부여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경인일보를 통해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그는 고심 끝에 스포츠 등 각계에서 리더를 맡고 있는 팬, 그리고 자신의 이름과 초성(ㅇㅎㅈ)이 같은 팬을 추첨을 통해 초청했다.하프타임 때는 지난해 12월 28일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양희종이 작성한 '통산 500스틸 달성'(KBL 30호)을 기념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그는 받은 상금을 전액 기부하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추첨을 통해 자신의 실착 유니폼과 2019~2020시즌권 2매 등을 팬들에게 선물했다.양희종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팬분들과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자리였다"며 "팬들의 성원과 구단의 배려로 이름을 걸고 처음으로 진행한 이벤트를 잘 마칠 수 있었다. 어떻게 느끼셨는지 모르겠지만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것이니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KGC인삼공사의 전신인 KT&G에 입단한 양희종은 올해로 11년 동안 한 팀에서만 뛰며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11~2012시즌 KGC의 창단 첫 챔피언 결정전 우승과 2016~2017시즌 통합 우승의 주역이었다. 2014~2015시즌부터는 팀을 이끄는 주장을 맡아 코트 안팎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양희종은 "팀 성적이 더 올라가야 하는데, 조금은 미흡한 부분이 있다"며 "아쉽게 지는 경기들이 나오면서 선수들도 지쳐 하는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올 시즌은 중위권 싸움이 치열하다. 3위 부산 KT와 8위 고양 오리온의 격차가 3.5경기밖에 나지 않는다. 현재 18승 17패로 4위인 KGC는 KT를 1.5경기 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양희종은 "우리가 골 밑 싸움에서 많이 밀리기 때문에 팀오펜스 등 조직적인 부분에서 더 가다듬어야 상대를 제압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다."항상 감독님이 강하게 선수들을 다뤄주셔서 후배들이 다소 힘들어 할 수도 있겠다"고 웃으며 말한 양희종은 "감독님이 (엄한) 아빠라면, 나는 엄마같이 후배들을 다독여주는 역할을 하려고 노력한다. 시즌을 치르느라 다들 힘들 텐데, 후배들이 쉴 때는 잘 쉬도록 하고 먹고 싶어하는 것이 있으면 잘 사주려고 한다"고 했다.양희종은 끝으로 "큰 부상 없이 남은 경기를 모두 뛰고, 플레이오프에 올라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며 "묵묵히 지켜봐 주는 팬 덕분에 우리 선수들이 힘을 내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NO.11 양희종 프로필

2019-01-21 임승재

[이상윤 해설위원의 U(unsportsmanlike)파울]전성기 되살리기 위한 KBL의 노력

'1박 2일 농구여행'등 이벤트 준비예능 프로그램 출연 눈길 끌기도외국인 선수에 새로운 규정 적용'따뜻한 봄' 다시 찾아오기를 기대지난 20일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정원 5천451명에 조금 못 미치는 5천215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KBL(한국프로농구)은 올해 처음으로 창원에서 올스타전을 열면서 선수와 팬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한다는 큰 틀을 세워놓고 세부 준비를 해왔다.우선 KBL은 '팬들과 함께 떠나는 1박 2일의 농구여행'이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올스타전 전날인 19일 선수들과 올스타전 패키지 티켓을 구매한 84명의 팬이 창원으로 향하는 KTX를 함께 타고 가면서 식사와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즐겼다.창원에 도착해서는 선수와 팬이 미니 올림픽 등을 통해 교감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팬들도 이를 크게 반겼다.KBL은 지난해 7월 제9대 이정대 총재를 선임했다. 이 총재는 '열린 자세로 팬과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프로농구의 전성기를 되살리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지난해 11월 26일 열린 2018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을 통해 방영됐다.SBS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의 지난 13일 방영분에는 올스타선수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KBL은 올 시즌 외국인 선수에 적용한 장신 2m 이하, 단신 186cm 이하 제한 규정을 다음 시즌부터 백지화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다음 시즌에는 국내 장신 선수들의 활약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개인적으로는 외국인 선수를 2명에서 1명으로 줄였으면 하는 바람이다.여자프로농구(WKBL)의 경우 올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1명 보유, 1명 출전으로 규정이 바뀌면서 큰 변화가 생겼다. 여기에 더해 2쿼터에는 외국인 선수가 뛰지 못해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가 펼쳐진다.외국인 선수 영입 비용을 줄여 농구 꿈나무 발굴에 더 많은 투자가 이뤄졌으면 한다.초·중학교에서 기량이 좋은 선수나 키가 큰 선수를 발굴해서 멀리 10년 후에 이 아이들이 외국인 선수들과도 충분히 대적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현재 프로농구 1쿼터와 4쿼터는 외국인 선수가 각각 1명씩 뛰고 2·3쿼터에는 2명의 선수가 모두 들어간다.WKBL과 같이 외국인 선수를 1명으로 줄이고 2쿼터에는 출전을 못하도록 한다면, 국내 선수들이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것이고 기량도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프로농구에 따뜻한 봄이 다시 찾아 오기를 기대해 본다. /농구칼럼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박찬희가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KBL 제공

2019-01-21 경인일보

팬들 마음에 강렬하게 꽂힌 ☆·☆ 퍼포먼스

'외곽포 10개' 랜드리 MVP 선정강력한 '원핸드 덩크슛' 김종규3년만에 콘테스트 정상 되찾아16점 쏴올린 조성민 3점슛 '1위'프로농구 '별들의 축제'인 올스타전에서 창원 LG의 김종규(28)와 조성민(36)이 덩크 슛과 3점 슛 경연에서 3년 만에 각각 정상의 자리를 탈환했다.김종규는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 슛 콘테스트에서 국내 선수 부문 결선에 나와 강력한 원 핸드 덩크를 꽂아넣었다. 또 김종규는 한 바퀴를 도는 슬램덩크까지 성공해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이로써 국내 선수 6명이 예선을 치른 덩크 슛 대결에서 김종규는 결선 상대로 만난 팀 후배인 김준형을 제치고 2015~2016시즌 이후 3년 만에 국내 선수 덩크왕에 등극했다.외국인 선수 덩크 슛 콘테스트에서는 마커스 포스터(원주 DB)가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포스터는 결선 1라운드에서 김선형이 백보드 가장자리를 맞춰 튕겨 준 공을 그대로 잡아 강한 원 핸드 덩크로 연결했다. 이어 공을 공중으로 띄운 뒤 몸을 비트는 덩크 슛까지 성공하며 50점 만점으로 고양 오리온의 저스틴 에드워즈(47점)를 물리쳤다.2라운드에서 에드워즈는 고난도 기술의 덩크 슛을 시도하다가 연거푸 실수한 반면에, 기세등등한 포스터는 강력한 파워를 앞세운 다양한 덩크 슛을 선보이며 1·2라운드 총점 99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DB는 지난해 디온테 버튼에 이어 2년 연속 외국인 선수 덩크왕을 배출하게 됐다.올스타전의 또 다른 백미인 3점 슛 콘테스트에서는 LG 조성민이 우승했다.조성민은 2015~2016시즌 이후 3년 만에 올스타전 3점 슛 왕좌에 올랐다.10명이 참가한 예선에서부터 16점을 얻어 1위를 차지한 조성민은 준결승에서 이관희(서울 삼성)를 21-11로 물리쳤다. 이어 포스터를 제치고 올라온 마커스 랜드리(부산 KT)와의 결승에서도 16-9로 승리했다.창원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날 올스타전에서 연고 팀인 LG는 덩크 슛과 3점 슛 콘테스트 우승자를 동시에 배출하며 홈 팬들을 더욱 열광시켰다.리그 선두인 울산 현대모비스와 2위인 인천 전자랜드를 이끄는 사령탑들의 맞대결에선 유재학 감독이 웃었다.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라건아 드림팀'은 마커스 랜드리(KT)의 활약을 앞세워 유도훈 인천 전자랜드 감독의 '양홍석 매직팀'을 129-103으로 꺾었다.랜드리는 역대 올스타전 최다인 3점 슛 10개를 터뜨리는 등 모두 40점을 득점하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이날 올스타전에서는 전태풍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 등장하는 프레디 머큐리를 흉내 내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다양한 팬 서비스가 이어졌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코트 안팎 '묘기 같은 플레이'-20일 오후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ALLSTAR' 덩크 콘테스트와 3점 슛 왕좌에 오른 김종규(왼쪽부터)와 조성민(이상 창원 LG). /KBL 제공

2019-01-20 임승재

[농구-배구 올스타전 맞대결]골라보는 재미있는 '겨울 스타워즈'

농구 1·2위 사령탑 자존심 대결3점슛·덩크슛 콘테스트도 눈길서재덕·양효진 배구팬 식사대접대한항공 정지석 서브킹 도전장양대 겨울 스포츠인 프로농구와 프로배구가 경쟁이라도 하듯 같은 날 팬들을 위한 올스타전을 펼친다. 경기도와 인천시에 연고를 둔 프로팀 스타들도 화끈하고 색다른 팬 서비스에 앞장서기로 해 주목된다.■ 인천 전자랜드 VS 울산 현대모비스 사령탑 대결 20일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팬 투표 1·2위에 오른 양홍석(부산 KT) 매직팀과 라건아(울산 현대모비스) 드림팀의 맞대결로 펼쳐진다.양홍석과 라건아는 각각 매직팀과 드림팀의 주장을 맡아 선수들을 한 명씩 지명해 팀을 구성했다. 매직팀은 양홍석, 마커스 포스터(원주 DB), 김선형(서울 SK), 최진수(고양 오리온), 유진 펠프스(서울 삼성)가, 드림팀은 라건아, 박찬희(인천 전자랜드), 이정현(전주 KCC), 양희종(안양 KGC), 김종규(창원 LG)가 각각 '베스트 5'로 뛴다. 3점슛 대결에선 김낙현(전자랜드), 최진수(오리온), 배병준(KGC) 등이 나선다. 덩크슛 콘테스트에서는 정효근(전자랜드)과 저스틴 에드워즈(KGC)가 국내·외국 부문에 각각 출전한다. 매직팀은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드림팀은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이끌게 됐다. 현재 리그 선두인 현대모비스와 2위인 전자랜드를 이끄는 사령탑들의 자존심을 건 승부도 올스타전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이다.■ 배구 올스타전 팬 투표 남녀 1위 뽑힌 '수원 남매'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올스타전에서 단연 돋보이는 선수는 팬 투표 남녀 최다 득표자인 서재덕(수원 한국전력)과 양효진(수원 현대건설)이다. 수원체육관을 홈으로 사용하는 두 팀에서 나란히 최고 올스타를 배출한 것이다.서재덕과 양효진은 올스타전 당일 팬과 함께 차를 타고 대전으로 출발한다. 또 이들 팬에게 점심을 대접한다. 이 이벤트는 한국전력과 현대건설이 함께 진행한다.서브 킹 콘테스트에는 선두 천안 현대캐피탈의 크리스티안 파다르와 2위 인천 대한항공의 정지석이 맞붙는다. 파다르는 서브 1위를, 정지석은 공격 종합 2위로 유력한 우승 후보다. 2016~2017시즌 올스타전에서 문성민(현대캐피탈)이 세운 역대 최고 시속 123㎞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승재·강승호기자 isj@kyeongin.com 사진/KBL·KOVO 제공한국전력의 서재덕(오른쪽)과 현대건설의 양효진.유도훈(왼쪽) 전자랜드 감독과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

2019-01-17 임승재·강승호

[이상윤 해설위원의 U(unsportsmanlike)파울]미리보는 올스타전

유도훈·유재학 감독 각각 사령탑열기 뜨거운 창원서 맞대결 펼쳐막판까지 초긴장 승부 '상금은 덤' 상무 7~8명 복귀 예고 '보약 충전'프로농구가 올스타전을 기점으로 전반기를 마치고 23일 후반기에 접어든다.오는 20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양홍석의 매직팀과 라건아의 드림팀으로 진행된다.매직팀에는 양홍석을 비롯해 김민욱, 허훈, 김선형, 전태풍, 송교창, 정효근, 마크 포스터, 리온 윌리암스, 이관희, 최진수, 유진 펠프스 등이 포함됐다.라건아의 드림팀에는 김종규, 김시래, 조성민, 이대성, 양동근, 이정현, 박찬희, 박지훈, 양희종, 마커스 랜드리, 강상재 등이 이름을 올렸는데, 양동근과 이대성(이상 현대모비스)이 부상으로 빠지며 윤호영(DB)과 대릴 먼로(오리온)가 대신 합류하게 됐다.선두를 달리는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라건아 드림팀'의 사령탑을 맡았고, 2위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양홍석 매직팀'을 이끈다.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역대 세 번째로 지방에서 열리게 됐다. 농구 저변 확대 차원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다.창원은 농구 열기가 높은 편이어서 흥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올스타전에서는 스타 선수들이 많은 것을 보여주기 위해 득점을 많이 시도할 것이다. 더블 클러치 등 화려한 플레이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4쿼터부터는 승부다운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올스타전의 백미라면, 3점 슛과 덩크 슛 콘테스트를 빼놓을 수 없다.3점 슛에서는 부산 KT의 외국인 선수 마커스 랜드리와 원주 DB 마커스 포스터, 전주 KCC 이정현, 창원 LG 조성민을 주목할 만하다.덩크는 아무래도 외국인 선수들에게 눈길이 쏠릴 수밖에 없다.'덩크왕'에 도전장을 낸 울산 현대모비스 디제이 존슨은 최근 언론에 "비밀이다.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며 궁금증을 자아냈다.점프가 좋은 단신 외국인 선수들의 덩크도 기대되는 부분이다.프로농구는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치고 오는 23일부터 후반기가 재개된다.현재 많은 팀에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상무에서 뛰던 선수들이 각 소속 팀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각 팀의 주전급과 식스맨들인 이들은 총 7~8명에 이른다.상무 선수들이 올스타전 브레이크 기간에 휴가를 내고 각 소속팀에 가서 손발을 맞추는데, 후반기에는 본격적인 승수 쌓기가 시작될 전망이다.어느 시즌보다 중요한 휴식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각 팀은 부상 치료와 체력 보충을 하면서 후반기를 대비하게 된다.현재 3~8위 팀이 3경기 차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이번 올스타전 휴식기를 실속있게 지내는 팀이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구칼럼(좌)유도훈 감독·유재학 감독. /KBL 제공

2019-01-14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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