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프로농구 정효근, 석주일 욕설 방송에 "고교 코치 시절 엄청난 폭력 가해"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포워드 정효근(26)이 인터넷 방송에서 자신에게 욕설을 한 석주일 전 해설위원의 고교 지도자 시절 폭력 행위를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정효근은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에 "석주일 코치가 인터넷 방송을 할 때 도가 지나칠 정도로 나에 대해 욕을 해 이 글을 쓰게 됐다"라며 "석주일 코치는 휘문고 코치 시절 엄청난 폭력을 가했던 폭력코치"라고 적었다.이어 "한 중학교 선배는 (석 코치로부터) 구타를 당해 농구를 그만두기도 했다. 부위를 가리지 않고 때렸다"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정효근은 13일 해당 글을 삭제하고 "잠시 흥분했다"면서 "팀과 팬들께 누가 되는 것 같아 글을 내렸다"고 밝혔다.석주일 전 코치는 이날 연합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정효근의 주장에 "(폭력 행위는) 과거에 징계를 다 받았던 내용"이라며 "욕설 방송에 관해서는 정효근을 직접 만나 사과하겠다"고 말했다.석 전 코치는 연세대 농구부에서 큰 인기를 끈 뒤 프로농구 인천 대우증권, 청주 SK에서 프로 생활을 했다.2003년 연세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13년 휘문고에서 코치 생활을 이어갔다. 현재는 인터넷 중계를 하고 있다.석 전 코치는 최근 인터넷 중계를 하면서 정효근의 플레이에 원색적인 욕설로 비난해 논란을 야기했다./디지털뉴스부프로농구 정효근, 석주일 욕설 방송에 "고교 코치 시절 엄청난 폭력 가해" /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2019-01-13 디지털뉴스부

[화제의 선수]'시즌중 영입' 인천 전자랜드 찰스 로드

KBL 8시즌 '베테랑' 팀상승세 중심'두자릿수 득점 승리공식' 4승1패"몇 경기 더 뛰면 예전 기량 회복" 개인훈련 통해 부족한 체력 신경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영입한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전자랜드는 지난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18~2019 시즌 리그 선두를 달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5-82로 져 연승 행진이 멈췄다. 현재 19승 12패로 단독 2위를 유지하고 있다.전자랜드가 최근 4연승을 내달리며 상승세를 탄 데에는 새로 영입된 찰스 로드의 역할이 컸다. → 표 참조로드는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와 전자랜드는 챔프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팬 여러분께 챔프전이라는 선물을 드리고 싶다"며 경인일보를 통해 새해 인사를 건넸다.몸 상태가 좋지 않은 할로웨이를 대신해 시즌 도중 영입된 그는 지난달 28일 처음 출전한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17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어 30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선 더블더블(25득점 12리바운드)로 전자랜드의 2연승을 뒷받침했다. 새해 첫날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선 26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 3연승의 주역이 됐다. 지난 3일 서울 SK와의 원정에서는 16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전에선 8득점 5리바운드에 그쳤다. 로드는 "아직 체력이 많이 부족한 상태"라며 자신의 플레이가 아직 본궤도에 오르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몇 경기를 더 뛰고 나면 예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로드는 KBL에서 8시즌째를 맞는 베테랑이다. 지난 2013~2014시즌에는 전자랜드에서 뛰기도 했다. 오랜만에 전자랜드로 복귀한 그는 "예전에 전자랜드에서 뛸 때는 부상에서 복귀한 후여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함이 있었다"며 "다른 팀에 있을 때에도 유도훈 감독님이 경기 전에 만나면 코트까지 나와주셔서 악수를 건넸다. 언젠가 다시 전자랜드에 복귀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런 기회가 주어져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로드의 활약 속에서 팀 동료인 외국인 선수 기디 팟츠도 최근 경기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3점 슛을 연거푸 넣는 등 공격과 수비에서 크게 선전하고 있다.올 시즌 소속 팀을 찾지 못한 로드는 미국으로 돌아가 개인 훈련에 임해 왔다. 그는 "미국에서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해 몸을 만드는 데 집중해 왔다"며 "아직 경기를 소화할 체력이 부족하다. 앞으로 체력을 더 다져야 하는데, 미국에 있는 동안 개인 트레이너와 훈련하면서 그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로드의 올 시즌 목표는 챔프전 진출이다. 그는 "그것만이 유일한 목표"라며 홈 팬들에게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지난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찰스 로드가 자유투를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2019-01-07 임승재

[이상윤 해설위원의 U(unsportsmanlike)파울]올스타전 휴식기 앞두고 안간힘

전자랜드, 지친 KT에 '일격' 준비 오리온 이승현 29일 군제대 복귀2연승 상승세속 화력 더 세질 듯프로농구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 휴식기를 앞두고 펼쳐지는 경기에서 경인지역 구단들의 성적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먼저 2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 전자랜드가 지난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하면서 4연승을 끝으로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전자랜드는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3위 부산 KT를 상대로 승점을 쌓아 1위 현대모비스의 뒤를 바짝 쫓을 셈이다.전자랜드는 찰스 로드의 영입으로 상승세에 있다.현대모비스에 패해 그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로드의 몸 상태가 아직 100%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로드는 이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현대모비스의 라틀리프에게 "컨디션 100%가 됐을 때 다시 붙자"고 자신감을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로드가 경기를 치르면서 제기량을 완전히 갖추기 시작한다면 전자랜드는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다.전자랜드를 상대해야 할 KT는 데이빗 로건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자, 단신 선수 쉐인 깁슨을 새로 불러들였다.하지만 그가 새로운 팀에서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마커스 랜드리는 발목이 좋지 않은 데다가 경기 출전 수가 많아지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어지고 있다.국내 주전 선수들도 전체적으로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어 전자랜드가 다소 유리할 것으로 예상한다.중위권에 포진해 있는 공동 4위 전주 KCC와 안양 KGC인삼공사는 17승 14패로 KT(3위)에 불과 반 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KGC는 지난 6일 창원 LG를 5연패에 빠뜨리며 홈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4쿼터 막판 76-74로 2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레이션 테리의 연속 4득점 활약으로 종료 1분을 남기고 점수 차를 6점으로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KGC는 오세근과 양희종의 부상이 아쉽다.오세근은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몸이 되는 한 뛰겠다"고 했다.주장인 양희종의 회복 여부도 팀 분위기를 좌우할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8위에 있는 고양 오리온은 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6위 원주DB와 경기를 치른다.오리온은 6일 부산 KT를 상대로 20점 차 대승을 거두며 2연승(홈 5연승)을 달렸다. 이기는 경기에선 확실하게 이기는 팀이다.최근 패한 경기 내용도 나쁘지 않다.오리온은 오는 29일 포워드 이승현이 군 제대를 하게 되면 한층 강화된 전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된다.추일승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이승현 복귀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낸 것도 이 때문이다.오리온은 혼전 양상을 보이는 중위권에서 당분간 밀려나지 않도록 해야 나중을 기약할 수 있다. /농구칼럼오세근·양희종 /KBL 제공

2019-01-07 경인일보

전설들까지 모인 잔치 집… 숨은끼 폭발한 코트의 별

왕년 스타 경기·걸그룹 댄스 눈길블루스타, 103-93 핑크스타 꺾어여자프로농구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이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6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은 팬 투표와 감독 추천으로 선발된 '핑크스타'와 '블루스타' 팀의 대결로 펼쳐졌다. 강이슬(KEB하나은행), 박지수(KB) 등이 호흡을 맞춘 블루스타 팀이 103-93으로 승리를 거뒀다.선수들이 경기 도중 걸그룹 댄스 등으로 숨겨왔던 끼를 발산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부천 KEB하나은행 신지현과 용인 삼성생명의 이주연, 아산 우리은행의 나윤정, 수원 OK 저축은행의 홍소리는 2쿼터 작전타임에 걸그룹 못지 않은 춤 솜씨를 뽐냈다. 이들은 유니폼이 아닌 사복 차림으로 코트에 등장해 여성 듀엣 라임소다와 함께 걸그룹 AOA의 노래 '빙글뱅글'에 맞춰 스페셜 공연을 펼쳤다.또한, '왕년의 스타' 전주원, 정선민, 정은순, 이미선, 박정은 등이 이벤트 경기를 치러 눈길을 끌었다.'복근왕 감독님'이란 이벤트에서는 선수들이 3점 슛에 실패할 때마다 각 팀의 감독들이 5개씩 윗몸 일으키기를 해야 해 팬들을 폭소케 했다. '3점 슛 콘테스트' 예선에서 1위로 결승에 오른 KEB하나은행 강이슬은 일부러 허공에 슛을 하며 감독들에게 '단체 체력단련'의 시간을 선물했다. 강이슬은 결승에서 총 15점을 올려 지난해 우승자인 박혜진(우리은행), 박하나(삼성생명)를 1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팬 투표 1위에 빛나는 김단비(인천 신한은행)는 관중석에 뛰어들어 자신이 지목한 팬이 대신 자유투를 던질 기회를 주는 등 올스타전에서 다양한 팬 서비스가 이어졌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승리의 여신들-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경기에서 블루스타의 강이슬과 신지현이 득점에 성공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WKBL 제공

2019-01-06 강승호

데뷔 11년 캡틴의 '특별한 선물'

KGC인삼공사, 13일 '양희종의…'팬 100명 초청 실착 유니폼등 증정500스틸 시상식… 상금 전액 기부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캡틴 양희종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KGC인삼공사는 오는 1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를 '양희종의 캡틴 데이'로 정했다.양희종이 지난해 12월 28일 기록한 통산 500스틸 달성(KBL 30호)을 기념하고 올해로 자신의 배번과 동일한 프로 데뷔 11주년을 맞이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서다.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KGC인삼공사의 전신인 KT&G에 입단한 양희종은 11년간 한 팀에서만 뛰면서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를 잡았다. 2011~12시즌 KGC의 창단 첫 챔피언 결정전 우승과 2016~2017시즌 통합 우승의 주역인 양희종은 2014~2015시즌부터 팀의 주장을 맡아 코트 안팎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양희종은 이날 총 100명의 팬들을 초대한다. 스포츠 등 각계에서 리더를 맡고 있는 이들과 양희종 이름의 초성이 같은 팬들을 함께 초청할 계획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1층 특석 2매(S-4구역)와 웰컴 기프트 세트를 선물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양희종 실착 유니폼과 2019~2020시즌권 2매 등을 증정한다.양희종은 하프타임 때 진행될 500스틸 시상식에 참여하고, 받은 상금을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안양 KGC인삼공사가 프렌차이즈 스타 양희종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KBL 제공

2019-01-06 임승재

[이상윤 해설위원의 U(unsportsmanlike)파울]씁쓸한 외국인 선수 활약

소속 팀 승리 결정적인 역할 불구제도 도입 후 국내선수 성장 더뎌KBL 등 미래를 위한 투자 아쉬움지난주 인천 전자랜드가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전자랜드의 2위 탈환은 아무래도 교체 외국인선수로 합류한 찰스 로드의 영향이 컸다.로드는 첫번째 경기였던 28일 안양 KGC인삼공사 경기에서는 17점 7리바운드로 평범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30일 서울삼성 경기에서는 26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농구팬들이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줬다. 로드가 전자랜드의 승리를 이끌었지만 현장에서 로드를 지켜본 농구인들은 100% 컨디션은 아니라고 말한다. 경기 체력이 올라오면 로드의 플레이가 더 좋아질 가능성이 크다.로드의 활약을 보며 많은 분들이 한국농구에 맞는 외국인선수, 즉 한국형 용병에 대해 생각했을 것이다.한국프로농구에는 수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거쳐갔다. 팬들은 역대 외국인선수 중 한국형 용병을 말할때마다 반드시 떠올리는 2명의 선수가 있다.바로 조니 맥도웰과 단테존스다.맥도웰은 1997~1998시즌 대전 현대를 통해 KBL 무대를 밟은 후 7시즌 동안 317경기에 출전해 평균 22.3득점, 12.1리바운드, 4.5도움을 기록했다. 맥도웰은 190.5cm의 단신 용병임에도 불구하고 오펜스에 장점이 있는 선수였다. 존스는 2004~2005시즌부터 3시즌 동안 안양 KGC인삼공사의 전신인 안양 SBS와 KT&G 유니폼을 입고 124경기에서 평균 27.0득점, 10.3리바운드를 기록했다.이 두명 외에 서울 SK에서 뛰고 있는 에런 헤인즈는 올해는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지만 2008~2009시즌부터 KBL 소속 5개팀에서 총 11시즌 동안 뛰고 있다. 헤인즈는 11시즌 동안 476경기에 출전해 평균 20.6점, 8.3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이들 3명의 한국형 용병의 특징은 소속팀의 승리를 결정 짓는 해결사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점이다.로드와 헤인즈, 존스, 맥도웰은 때로는 화려한 플레이로, 그리고 때로는 팀의 승부를 결정짓는 득점으로 영화로 말한다면 주연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사실 이들의 활약 이면에는 한국 농구의 아픔도 있다. 리그를 주도해야 하는 국내선수들은 조연으로 전락했고, 승리와 시즌 우승은 한국형 용병이 좌우한다는 아쉬움이 있다. 뛰어난 기량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선수들이 KBL로 진출해 선진 농구기술을 전수해 주는 것은 좋지만 국내선수들이 성장과 발전이 더딘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프로농구가 출범하기 전 실업농구와 대학농구가 국민적인 관심을 받았던 시기를 생각한다면 현재 프로농구는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 지금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있지만 이들이 정작 지역 연고팬들 외에 일반 국민들에게 얼마나 많이 알려져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팬들을 경기장으로 끌어 모으기 위해서는 스타 플레이어들의 탄생이 필요하다. 하지만 외국인선수제도가 도입된 후 국내 스타플레이어의 탄생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한때 KBL에서는 한국농구의 세계화를 위해 한국형 장신 유망주 육성 사업을 추진한 적이 있다. 송교창과 양홍석 등이 한국형 장신 유망주 육성 사업을 통해 발굴한 선수다. 그러나 현재 이런 유망주 육성과 발굴을 위한 사업은 멈춰져 있어 아쉽다. 한국 농구가 발전하려면 한국형 용병을 영입하는 것 보다는 국내 유망주 발굴 및 육성이 중요하다. 지금의 KBL을 보며 미래를 위한 투자에 아쉬움을 느끼는 이유다. /농구칼럼

2018-12-31 경인일보

인천 전자랜드 새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 일단 합격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전자랜드는 2018-2019시즌이 4라운드로 접어든 현재 17승 11패로 단독 2위로 올라섰다.최근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 팀의 주축으로 활약한 머피 할로웨이를 떠나보내야 했다. 할로웨이는 지난 27일 코칭스태프와의 면담을 요청해 최근 부상 등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구단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전자랜드는 할로웨이를 대신해 찰스 로드를 영입했다. 로드는 KBL에서 8시즌째를 맞는 베테랑이다. 지난 2013-2014시즌에는 전자랜드에서 뛰기도 했다.로드는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28일 첫 출전한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17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어 30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선 25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2연승을 뒷받침했다.전자랜드는 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하위권인 고양 오리온과 새해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3일 심각한 부진에 빠진 '디펜딩 챔피언' 서울 SK와 맞붙고, 5일에는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한다. 양동근과 이대성이 부상에서 회복 중인 현대모비스는 이종현이 30일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또 다시 위기를 맞았다.전자랜드가 새 외국인 선수 로드의 활약을 앞세워 새해에도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12-31 임승재

새식구 로드도 각성한 '안방불패' 본능

삼성 상대로 25득점 등 더블더블'홈 7연승' 전자랜드, 2위에 올라인삼공사·오리온도 나란히 승리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서울 삼성에 승리하며 단독 2위에 올랐다. 안양 KGC인삼공사도 '디펜딩 챔피언' 서울 SK를 잡고 다시 상승세를 탔다.인천 전자랜드는 3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102-85로 승리했다.이로써 전자랜드는 홈 7연승을 거두며 17승 11패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최근 전자랜드에 합류한 찰스 로드가 더블더블(25득점 12리바운드)을 기록했다. 기디 팟츠도 3점 슛 4개를 비롯해 20점을 넣었다. 박찬희·정효근(이상 13득점), 강상재(12득점), 차바위(10득점) 등도 두자릿수 득점을 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전자랜드는 1쿼터부터 강상재의 버저비터 3점 슛까지 터지며 30-22로 앞서 나갔다. 2쿼터에서도 로드와 팟츠가 선전한 가운데 강상재와 정영삼 등이 내·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3쿼터에서도 박찬희의 3점 슛 등을 앞세워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펠프스와 문태영 등을 필두로 추격에 나섰으나, 전자랜드는 차바위의 3점 슛 등으로 맞불을 놓았다.같은 날 안양 KGC인삼공사는 '디펜딩 챔피언' 서울 SK를 83-78로 물리쳤다.인삼공사의 외국인 선수 레이션 테리와 저스틴 에드워즈가 각각 24득점과 20득점씩 올리며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특히 3쿼터에서 테리는 13점을 몰아넣었고, 에드워즈도 7득점에 성공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오세근과 양희종이 잠깐 출전했지만 득점까지 하지는 못했다. 인삼공사는 4쿼터에서 3점 슛을 내리 허용하며 81-77로 4점 차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박지훈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확정 지었다.이날 승리로 인삼공사는 15승 13패로 4위를 달렸다.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경기에서는 홈팀 오리온이 울산 현대모비스를 80-70으로 꺾고 후반기 반등 발판을 마련했다. /김종화·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에만 돌아오면 가벼워지는 몸-30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 찰스 로드가 서울 삼성의 수비를 따돌리고 골밑 슛을 하고 있다. /KBL 제공

2018-12-30 김종화·임승재

지칠줄 모르는 '인삼공사 득점머신' 테리

KT전 45득점 개인최다기록 세워110-83 역전승 일구며 '홈 4연승'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45점을 폭발한 레이션 테리를 앞세워 홈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인삼공사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홈 경기에서 110-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삼공사는 14승(12패)을 거둬 창원 LG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테리는 KBL 진출 후 개인 최다 득점인 45득점(9리바운드)을 올렸고 저스틴 에드워즈(14점 8리바운드 9도움)는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만들어냈다.박지훈은 친정 KT를 상대로 14점(3도움)을 올렸고 양희종도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는 등 14점을 보탰다.인삼공사는 1쿼터에 수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양홍석과 마커스 랜드리에게 19점을 허용, 17-28로 마쳤다.반격에 나선 인삼공사는 2쿼터에 테리가 16점을 넣는 투혼을 보였고 국낸 선수들도 고르게 득점에 가세해 49-41로 역전했다.2쿼터부터 불이 붙은 테리는 3쿼터 12점, 4쿼터 14점 등 매 쿼터 다득점을 올리며 이날 무려 45점을 몰아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에드워즈와 박지훈까지 가세한 인삼공사는 3쿼터 한때 두 자릿수는 물론 20점차까지 점수를 벌리며 KT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4쿼터 인삼공사는 테리 외에도 박형철과 양희종, 기승호 등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에 가세, 110-83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파워풀 테리 '덩크쇼'-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의 레이션 테리가 부산 KT의 수비를 뚫고 덩크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KBL 제공

2018-12-25 김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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