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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슛감각' 오리온, 중위권 맹추격

먼로 등 주전 두자릿수 득점 활약SK 수비벽 허물고 88-75 '휘파람'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중위권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오리온은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를 상대로 한 원정경기에서 88-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6승12패를 기록, 6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SK와 전주KCC(8승10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줄였다.오리온의 데릴 먼로는 22점 10리바운드 6도움으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허일영은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는 등 17점을 보탰고, 최진수(15점 7리바운드)와 한호빈(15점 6도움), 제이슨 시거스(13점 3도움) 등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오리온은 1쿼터 초반 SK의 골밑을 공략하지 못해 고전했지만 한호빈, 허일영, 먼로의 득점을 앞세워 10-6으로 앞서갔다. 여기에 한호빈의 3점포와 최진수의 중거리슛이 더해져 1쿼터를 21-10, 11점차로 마쳤다.오리온은 2쿼터 초반 최진수가 나가며 높이에 열세를 보였고, SK 특유의 트랜지션을 활용한 빠른 농구를 막아내지 못해 전반을 38-32로 추격을 허용했다.하지만 오리온은 3쿼터에 시거슨이 3점슛 3개를 넣었고 허일영도 3점슛 2개를 꽂아 넣는 등 19점을 합작해 SK의 추격 흐름을 끊었다. 68-56으로 4쿼터를 시작한 오리온은 먼로를 위주로 한 골밑 공격이 위력을 찾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1-25 김종화

KEB 하나은행 골 밑엔 '파커'가 있다

1쿼터부터 8득점 8리바운드 기록신한銀에 82-43 시즌 첫승 신고신지현·김이슬도 고르게 힘보태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개막 2연패에서 벗어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하나은행은 1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82-4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개막 2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챙겼다. 반면 신한은행은 1승3패로 최하위로 추락했다.샤이엔 파커는 23득점 16리바운드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고 김단비는 11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이밖에 신지현(9득점), 김이슬(7득점) 등 국내 선수들이 10득점 이상을 올리지 못했지만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하나은행은 1쿼터에서 외국인 선수 파커를 앞세워 골 밑을 공략했다.파커는 높이와 파워에서 우위를 보이며 1쿼터에만 8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쿼터를 17-12로 마친 하나은행은 국내 선수들만 출전한 2쿼터에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상대 팀이 연거푸 턴오버를 저지르는 사이 김이슬과 백지은이 외곽슛을 터뜨리며 전반전을 38-24, 14점 차로 마쳤다.하나은행은 3쿼터 종료 3분여를 앞두고 상대 팀 센터 김연희가 4반칙에 몰리면서 더 여유롭게 골 밑을 장악했다.하나은행은 3쿼터까지 60-35, 25점 차로 도망갔고 4쿼터에는 김지영, 박찬양, 강이슬도 점수를 보태며 30점차 이상으로 달아났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어딜!-1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이 파커의 활약을 앞세워 안산 신한은행에 82-43으로 완승했다. 파커는 23점 16리바운드로 가장 좋은 기록을 남겼다. /WKBL 제공

2018-11-12 김종화

'팬심 잡기' 경쟁나선 경인 여자농구팀들

여자프로농구 경인지역 향토팀들이 관중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홈 개막전을 갖는 용인 삼성생명은 유료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목베개와 김장매트, 음료 등을 증정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냉장고, TV, 세탁기, 리조트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용인소년소녀합창단을 초청하여 경기 전 애국가를 제창하고, 하프타임에는 어린이 치어리더와 블루밍스 치어리더와의 합동 공연도 선보인다.부천 KEB하나은행은 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홈 개막전을 무료 입장 이벤트로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경기 시작 3시전 전인 오후 4시부터 장외 이벤트로 댄스경연 대회인 '댄스쯤하나'를 개최해 약 20개 댄스팀들 간 대결의 장을 마련한다. 입상 팀은 3쿼터 종료 후 시상을 하고 향후 홈 경기에 공연 자격을 부여한다. 하프타임에는 중국 최고의 덩크 퍼포먼스 팀을 초청해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경기 중에는 관중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댄스 타임, 응원 타임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에 앞서 인천 신한은행은 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진행된 홈 개막전에서 엑센트 승용차 한 대를 추첨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냉장고, TV, 공기청정기, 세탁기, 제습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준비해 시즌을 기다려온 관중들에게 경품으로 안겨줬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1-07 김종화

[KBL]KGC 인삼공사, SK에 30점 차 대승… 공동 2위 점프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서울 SK 나이츠를 완파하고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인삼공사는 3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원정경기에서 오세근과 양희종의 맹활약에 힘입어 98-68, 30점 차 대승을 거뒀다.인삼공사는 4승 3패를 기록해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전주 KCC 이지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이날 인삼공사는 오세근, 미카일 매킨토시가 골 밑을 장악하면서 랜디 컬페퍼의 외곽슛으로 점수를 쌓아 전반까지 44-30, 14점 차로 앞섰다.인삼공사는 59-47로 앞선 3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컬페퍼가 연속 스틸을 성공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양희종과 매킨토시가 연속 3점포를 터뜨렸고, 3쿼터 막판 연속 19점을 넣으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인삼공사는 3쿼터까지 79-49, 30점 차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오세근과 양희종은 각각 2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SK는 김선형이 14점으로 분전했지만, 대패를 막지 못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안양 KGC 인삼공사 오세근이 3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원정경기에서 득점을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KBL 제공

2018-10-30 양형종

[화제의 선수]'FA 첫해' 팀 기둥으로 고양 오리온 최진수

평균득점 16.9점 국내선수 3위리바운드 공동4위 블록슛 2배로추감독 "먼로와 협업 공수 활약"아직 이르기는 하지만 2018-2019 SKT 5GX KBL 개인 기록 순위에 익숙지 않은 이름이 등장한다. 주인공은 고양 오리온의 간판선수 최진수다.KBL리그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명으로 평가 받는 최진수를 익숙지 않다고 표현한 건 앞선 시즌 보다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국내선수 득점 순위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안양 KGC인삼공사의 오세근이 17.8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진수가 16.9점을 기록하며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 표 참조최진수는 지난시즌 50경기에서 평균 11.8점을 넣어 국내선수 득점순위 6위로 마쳤었다. 지난 시즌 1라운드 9경기에서 최진수가 평균 9.3점을 득점한 것을 생각한다면 득점 가담률이 높아졌다. 3점슛도 경기당 지난시즌 1.3개에 그쳤었지만 이번시즌에는 1.9개로 향상됐고 성공률도 34.2%에서 43.3%로 10포인트 가까이 높아졌다.필드골성공률도 지난시즌 45.0%에서 이번시즌 49.5%로 높아지는 등 정확도 높은 공격을 보여주고 있다. 득점에서만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는 건 아니다. 최진수는 국내선수 리바운드 순위에도 부산 KT의 김현민과 함께 공동 4위(6.4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국내선수 리바운드 순위에서 최진수 앞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는 공동 1위인 오세근과 김종규(창원LG·이상 9.5개), 3위인 하승진(전주 KCC·7.4개) 뿐이다. 최진수는 지난시즌 평균 3.7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고 1라운드에서는 이보다 적은 3.4개 였다.블록슛도 지난해 0.5개에서 1.1개로 높아진 것에서 알 수 있듯 골 밑 플레이도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있다.최진수의 공수에 걸친 활약은 6강 플레이오프에 도전하고 있는 오리온에게 큰 힘이다. 외곽슈터 허일영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고, 우승 당시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주던 이승현이 군복무로 이번시즌 중반에 복귀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반갑지 않을 수 없다. 보통 자유계약을 체결한 후 개인 기량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은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자유계약 첫해 눈부신 활약을 펼치는 최진수는 인상적일 수 밖에 없다.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최)진수가 슛은 좋지만 굳은 일을 기피한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이번시즌은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며 "자유계약을 마친 후 마인드가 좋아졌다.팀의 간판선수로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추 감독은 "대릴 먼로와의 협업 플레이를 통해 득점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많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줄거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고양 오리온의 간판선수 최진수. /KBL 제공

2018-10-30 김종화

[NBA]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클레이 탐슨, 3점슛 14개 신기록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클레이 탐슨이 팀 동료이자 역사상 최고의 슈터로 꼽히는 스테판 커리의 한 경기 최다 3점 슛 기록을 갈아치웠다.탐슨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 원정경기에서 3점 슛 14개를 터뜨렸다.이는 2016년 11월 8일 커리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전에서 기록한 한 경기 최다 3점 슛(13개) 기록을 넘어서는 신기록이다.탐슨은 1쿼터에 3점 슛 7개를 시도해 6개 성공했고, 2쿼터엔 3점 슛 7개를 던져 4개를 적중시켰다.그는 전반전에만 3점 슛 10개를 넣으며 전반전 최다 3점 슛 역대 타이기록을 세웠다.탐슨은 3쿼터에 3점 슛 10개를 시도해 4개를 터뜨리며 신기록을 갈아치웠다.그는 3쿼터 종료 4분 53초를 남기고 케빈 듀란트의 패스를 받아 14번째 3점 슛을 성공한 뒤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했다.골든스테이트는 점수 차가 30점 차 이상으로 벌어지자 탐슨 등 주전 선수를 벤치로 불렀고, 탐슨의 신기록은 14개에서 멈췄다.그는 이날 총 24개의 3점 슛을 시도해 3점 슛 성공률 58.3%를 기록했다. 아울러 52득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카고 불스를 149-124로 대파하며 5연승을 기록, 서부 콘퍼런스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클레이 탐슨, 3점슛 14개 신기록 /AP=연합뉴스

2018-10-30 양형종

[여자농구 미디어데이]"박지수의 KB스타즈가 1강" 엄살 같은 분석

여자프로농구 경인지역 사령탑들이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WKBL)의 우승 후보로 청주 KB스타즈를 꼽았다.용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2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한국 여자농구에 박지수(KB)가 있고 없고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객관적인 전력은 KB가 우세하다"고 전망했다.이번 시즌은 내달 3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정규리그를 마친 후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는 내년 3월 14∼18일, 챔피언결정전은 3월 21∼29일 열린다.올스타전을 내년 1월 6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장충체육관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2005년 이후 13년 만이다. WKBL은 최근 6시즌 동안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아산 우리은행 천하였다.인천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도 "전력이 가장 좋은 팀은 KB"라고 평가했고 부천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도 "선수 구성이 가장 탄탄한 팀이 KB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신 감독은 "저희 팀의 색깔을 보여드리겠다. 초반에 어려움이 예상되긴 하지만 선수들이 하나가 돼 원팀으로 가면 지난 시즌보다 나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이 감독도 "어느 해보다 바쁘게 비시즌을 준비했다"며 "어느 팀과도 끈끈하게 4쿼터까지 몰고 갈 수 있는 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우여곡절 끝에 OK저축은행 이름을 걸고 시즌을 치르게 된 정상일 감독은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며 "기본을 중심으로 절실함을 갖추겠다. 여자농구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정 감독은 "지난 시즌 우리 팀은 전반에 이미 경기가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좋은 빅맨이 있는 팀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2쿼터에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OK저축은행 정상일 감독 /연합뉴스

2018-10-29 김종화

WKBL 위탁운영팀 명칭 '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이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위탁운영팀의 네이밍 스폰서를 맡는다. WKBL은 "OK저축은행이 11월 개막하는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에 연맹 위탁운영팀의 네이밍 스폰서를 맡기로 했다"며 "위탁운영팀의 이번 시즌 팀 명칭은 OK저축은행으로 하게 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위탁운영팀은 지난 시즌까지 KDB생명이 운영했지만 KDB생명이 구단 해체를 결정했다.이번 시즌까지 WKBL에서 구단 운영을 대신하지만 2019-2020시즌에도 참여하려면 새 주인이 나와야 한다. 농구단을 운영할 기업이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시즌은 네이밍 스폰서로 OK저축은행을 구해 한숨을 돌리게 됐다. OK저축은행은 공식 팀 명칭과 유니폼 광고 등을 사용할 권리를 갖게 됐다.구단 공식 명칭은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여자농구단'이며 계약 기간은 내년까지다. 네이밍 스폰서로 나서는 OK저축은행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이번 여자농구 네이밍 스폰서 외에 남자프로배구단 운영, 여자프로골프 대회 개최 등을 하고 있으며 럭비 및 하키 국가대표팀 후원, 전국 농아인 야구 대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후원을 해왔다. OK저축은행 정길호 대표이사는 "2012년 주인 없이 해체 위기에 놓였던 드림식스 남자배구단의 네이밍 스폰서를 맡았던 때가 떠올라 후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시즌을 계기로 팀이 활력을 되찾고 우수한 팀으로 성장해 든든한 인수 기업을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WKBL 양원준 사무총장 역시 "어려운 팀에 대한 후원을 결정해준 OK저축은행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네이밍 스폰서와 별개로 구단 인수 기업을 본격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0-24 김종화

[경인 구단들 시즌초반 '키워드']전자랜드 조화-오리온 골밑-인삼공사 실점

전자랜드 내-외국인 선수 균형감공격과 수비 안정 찾으며 2위 올라오리온 데릴먼로 데뷔전부터 눈길인삼공사, 득점보다 허용 더 많아프로농구 경인지역 연고팀들이 차별화된 전술로 2018~2019 SKT 5GX 우승컵에 도전하고 있다.아직 팀별로 3~5경기 밖에 치르지 않은 정규리그 초반이지만 전혀 다른 색깔의 농구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픽 참조전주KCC와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인천 전자랜드(3승1패)는 공수에 걸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지난해 평균 83.6점을 기록한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 4경기 평균 87.0점을 올렸다.전자랜드는 지난해 81.7점을 실점했고, 올해는 이 보다 낮은 76.0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1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실점을 보이고 있다.특히 공격과 실점률 차가 11.0점에 이르는 이상적인 기록을 뽐내고 있다.전자랜드의 강점은 외국인선수와 국내 선수의 조화다.기디 팟츠와 머피 할로웨이가 평균 40점 이상을 득점해 주며 공격을 이끌고 박찬희, 강상재, 김낙현, 정효근 등 국내 선수들도 두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탠다.지난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고양 오리온(2승2패)은 주축 선수 2명이 빠져 있는 상황에서도 중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선전하고 있다.오리온은 골밑 자원인 데릴 먼로의 선전이 인상적이다.먼로는 데뷔전이었던 14일 지역 라이벌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28점, 17리바운드, 9도움으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팬들로부터 눈도장을 받았다. 4경기에서 먼로는 평균 21.3점, 12.0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기록 중에 눈에 띄는 건 득점과 리바운드 외에 도움도 평균 4.3개를 기록하는 등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국내 선수들을 능수능란하게 활용한다는 점이다. 먼로가 합류한 후 최진수의 골밑 움직임도 좋아졌다. 최진수는 지난해 평균 3.7개의 리바운드를 잡는데 그쳤지만 올해는 5.3개를 기록하고 있다.먼로와 최진수간의 호흡이 좋은 상황에서 이승현이 군 제대 후 복귀한다면 오리온은 다양한 공격과 수비 전술을 펼칠 수 있다.비록 시즌 초반이지만 의외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팀은 인삼공사(1승2패)다.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농구로 상징되는 인삼공사는 이번시즌에는 이런 평가가 무색하다.인삼공사는 지난시즌 평균 87.1득점을 올리며 85.4점을 실점했다. 우승을 했던 2016~2017시즌에도 평균 84.1점을 득점하며 상대팀에게는 평균 78.6점만을 허용했다. 득점과 실점을 비교했을 경우 항상 득점이 많았던 인삼공사지만 올해는 실점이 더 많다. 인삼공사는 올해 92.7 득점을 올리며 94.0점을 실점하고 있다.인삼공사는 개막전 경기에서 오리온에게 97점을 허용해 패했고, 두번째 경기에서는 하위권으로 분류됐던 부산 KT에 지며 연패에 빠졌었다. 인삼공사는 오세근이 평균 18.3득점-11리바운드로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득점력 강화를 위해 영입한 배병준이 평균 12.0득점을 올리고 있는 게 위안이다. /김종화·임승재기자 jhkim@kyeongin.com

2018-10-22 김종화·임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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